◇서울경제◇매일경제◇매일신문◇한겨레◇디지털타임스◇중앙일보◇국민일보◇부산일보◇강원일보◇서울신문◇세계일보◇파이낸셜뉴스◇이데일리◇조선일보◇동아일보◇한국일보◇경향신문◇한국경제◇
◇서울경제:▷순방 마친 李, 이젠 인사·민생으로 국정 성과 보일 때
이재명 대통령이 5박 7일간의 미국·멕시코 순방 일정을 마치고 27일 귀국했다. 유엔총회 참석차 미국을 방문한 이 대통령은 22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지난해 11월 합의한 핵잠수함 연료와 우라늄 농축·재처리, 조선업 협력 등 후속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16년 만의 멕시코 국빈 방문에서는 7년간 끌어온 투자보장협정 개정 협상을 타결했다.
▷DMZ 지뢰 사고, 조속히 진상 규명하고 대북 원칙 지켜야
서부전선 비무장지대(DMZ)에서 발생한 지뢰 추정 폭발 사고를 둘러싼 의혹이 커지고 있다. 합동참모본부와 유엔군사령부 소속 관계자 40여 명은 27일 경기도 파주시 군사분계선(MDL) 인접 지역에서 사고 현장 조사에 나섰다. 사고 발생 엿새 만이다. 군은 조사단의 안전을 위해 사전에 기동로 확보가 불가피했다는 입장이다
▷200조원 넘는 ‘재정 저수지’…더 엄격한 지출 잣대 필요
미래대응기금의 지출 사업 95% 이상이 정부 부처의 요구안대로 반영되거나 증액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131개 사업 가운데 기획예산처 심의 과정에서 감액된 사업은 6건에 그쳤다. 원안이 유지된 사업에는 아동기본수당(2조 9300억 원), 농어촌 기본소득(1조 1700억 원) 등 해마다 재정 투입이 필요한 복지성 사업도 포함됐다.
◇매일경제:▷서울 집값 85주 상승 文정부와 동률…과거 실패 되풀이 말아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85주 연속 오르며 문재인 정부 때 세운 역대 최장 상승 기록과 동률을 이뤘다. 강남 3구가 세제 개편안과 고금리 여파로 조정을 받으며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중저가 아파트가 밀집한 서울 외곽지역이 상승세를 견인한 결과다. 현재의 시장 흐름을 감안하면 다음주 역대 최장 상승 기록이 깨질 가능성도 크다.
▷DMZ 지뢰사고 닷새 만에 현장조사, 축소·은폐 의혹 해소를
비무장지대(DMZ)에서 발생한 지뢰 추정 폭발 사고의 현장 조사가 지난 26일 실시됐다. 사고 발생 후 닷새 만에 이뤄진 조치다. 군과 유엔군사령부는 이날 합동으로 기동로 확보와 작전환경 점검을 마무리하고 27일 폭발 추정 지점 근접 지역까지 도달했다. 40여 명의 합동 조사 인력에는 사고 때 작전을 수행했던 인사들도 포함됐다.
▷대법관 제청 교착에 국민 피로감…靑이 정치력 발휘하길
5박7일간의 미국·멕시코 순방을 마치고 돌아온 이재명 대통령 앞에는 여러 과제가 산적해 있다. 그중에서도 청와대와 대법원의 정면충돌로 번진 대법관 제청 문제가 크고 시급하다. 조희대 대법원장은 이 대통령 순방 기간인 지난 22일 "(청와대의) 재제청 요구에 응할 수 없다"는 입장을 냈다
◇매일신문:▷국제 망신·국민 불안 키우는 李 정부의 北 눈치 보기 안보
러·우전 북한군 포로 송환을 두고 이재명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을 "살인자" "반역자(매국노의 오역)"로 비난했다고 러시아 언론 매체들이 왜곡·보도하면서, 두 대통령 사이의 진실(眞實) 공방은 국제적 관심사로 비화하고 있다. 자칫 두 나라 대통령 중 한 명은 "거짓말쟁이"라는 국제적 망신을 피하기 어려운 상황이 전개될 수도 있다.
▷與 대법원장에 집중포화…검찰 다음 법원인가
대법관 재제청을 거부한 조희대 대법원장을 향해 여권이 집중포화를 퍼붓고 있다. 자진 사퇴 및 탄핵소추안 압박, 국회 증인·청문회 출석 요구, 사법 쿠데타·내란적 성격 규정 등 전방위적으로 압력을 가하고 있다
▷200조 미래기금, 정부 재량 키우고 국회 통제 줄였다
정부가 내년에 신설하는 미래대응기금이 200조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당초 기금 예정액 162조3천억원에 50조원을 웃돌 것으로 보이는 초과 세수를 더한다면 212조3천억원에 이른다. 규모만 놓고 보면 내년 정부 총지출(820조9천억원)의 4분의 1이 넘는다. 그런데 기금 운용에 대한 견제 강화는커녕 정부 재량(裁量) 범위만 넓어지고 있다.
◇한겨레:▷한국 온 북한군 포로들, 인도·인권적 원칙 지켜져야
지난해 초 우크라이나군에 붙잡힌 북한군 포로 2명이 최근 한국에 들어온 것으로 확인됐다. 우리 정부는 국제법과 인도주의적 원칙에 따라 북한군 포로의 입국을 진행했으며, 이들과 가족의 안전을 위해 이 과정을 비공개하기로 원칙을 세웠다고 한다. 하지만 국민의힘은 “정부가 북한 눈치를 보느라 비공개를 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인권과 안보는 안중에도 없이 모든 사안을 정쟁화하려는 태도다.
▷도 넘은 국민의힘의 DMZ 지뢰사고 ‘정쟁화’
지난 21일 발생한 비무장지대(DMZ) 지뢰 사고를 두고 보수 야권의 정쟁화가 도를 넘고 있다. 군사분계선 인근에서 발생한 사고인 만큼 군의 대응에 의혹과 부실함이 있다면 엄중히 따져 책임을 묻는 게 야당의 일이다. 하지만 사고 이후 국민의힘 등이 보여온 반응은 합리적 문제 제기보다는 정권 흠집내기를 위한 억지 공세에 가깝다.
▷‘부캉이’의 부산 출현, 자연의 경고로 받아들여야
지난 18일 부산 동구 북항 친수공원 인공수로에 들어온 무태상어 한마리가 전국적인 관심을 모으면서, 지방자치단체와 주변 상인, 유통업계가 ‘상어 특수’에 환호하고 있다. 도심 한복판에서 우연히 마주한 야생 상어를 환대하고 걱정하는 마음을 탓할 바는 아니다
◇디지털타임스:▷‘지뢰사고’ 5일만에 조사 나선 軍… 왜 이리 늦는지 국감서 밝혀야
비무장지대(DMZ)에서 지뢰 추정 폭발 사고로 우리 군 간부 3명이 중경상을 입은 지 닷새 만인 지난 26일에야 군 당국과 유엔군사령부가 사전 점검을 위해 현장에 진입했다고 한다. 전방에서 작전 중이던 장병들이 피를 흘리며 발목이 절단된 중대 사태임에도, 군 당국은 나흘 동안 손을 놓고 있다가 여론의 맹폭을 맞고서야 마지못해 움직인 셈이다.
▷‘정부 쌈짓돈’ 돼가는 200조 미래기금… 혈세 이렇게 써도 되나
반도체 경기 호조와 증시 활황 덕에 올해 국세 초과세수가 최소 50조원을 넘어설 것이라고 한다. 이에 따라 정부가 내년 신설을 추진 중인 '미래대응기금'의 전체 운용 규모도 당초 162조원에서 200조원 이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나라 곳간이 채워지는 것은 반가운 일이지만, 정부의 재정 운용 계획을 들여다보면 우려를 금할 수 없다.
◇중앙일보:▷북한군 포로 입국, 파병 실상 밝히고 신변 보호 철저히
우크라이나 전선에서 생포됐던 북한군 포로 2명이 국내로 인도됐다. 러시아 쿠르스크 전장에서 붙잡힌 지 1년8개월 만이다. 두 사람은 한국행 의사를 밝혀 왔고, 정부는 관련국과 협의해 자유의사를 존중하는 방식으로 국내 인도를 성사시켰다
▷특검 이어 내란 특수본 추진…그러고도 ‘민생 올인’ 말하나
이재명 대통령이 5박7일의 미국·멕시코 순방을 마치고 어제 귀국하면서 ‘내란사건 특별수사본부’가 구성될 것인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앞서 이 대통령 출국 직후 청와대가 내란 특수본 구성 지시를 검토한다는 보도가 나와 야권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어서다
▷DMZ 지뢰 사고 늑장 조사, 도대체 이유가 뭔가
지난 21일 서부전선 비무장지대(DMZ)에서 수색로 개척 중 지뢰로 추정되는 폭발이 일어나 우리 장병 3명이 다쳤다. 2명은 중상이다. 사고 원인과 지뢰 출처를 밝히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런데 첫 현장조사는 사고 엿새째인 어제서야 이뤄졌다
◇국민일보:▷개혁 선명성 놓고 싸우는 여권, 국민 피로만 커진다
여권이 개혁의 방향과 속도를 놓고 연일 서로를 향해 날을 세우고 있다. 유시민 작가는 최근 이재명 대통령의 검찰개혁 구상이 민주당이 국민에게 설명해 온 것과 “완전히 다르다”며 “대통령이 지금까지 국민을 속인 것”이라고 했다. 청와대는 대통령의 검찰개혁 의지를 왜곡했다며 유감을 표했고 법적 대응 언급까지 나왔다
▷DMZ 폭발 사고, 철저한 조사로 의혹 해소해야
서부전선 비무장지대(DMZ)에서 지뢰 추정 폭발이 발생해 간부 3명이 부상을 입은 사고와 관련해 어제 합동참모본부 태스크포스(TF)와 유엔사 군사정전위원회로 구성된 합동조사단이 사고 현장에서 조사를 진행했다. 사고 발생 후 엿새 만에 본격적인 조사가 이뤄지면서 “너무 늦은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부산일보:▷기업 외면하는 수산엑스포, 해양수도 부산이 무색하다
‘부산국제수산엑스포’는 부산을 동북아 수산물류 중심도시로 육성하기 위해 2003년부터 매년 개최돼 왔다. 부산시가 주최하고 벡스코와 한국수산무역협회가 공동 주관하며 식품, 기자재, 양식 기술, 연구·정책 등을 아우르는 국내 최대 규모 수산 종합 전시회를 표방한다
▷백년하청 동천 살리기, 민선 9기에는 근본 해법 찾자
전 세계 어디를 가더라도 도시를 가로지르는 강은 그 자체만으로도 도시를 상징하는 존재로 자리매김한다. 국내에서도 서울을 가로지르는 한강이 서울과 같은 상징성을 가지는 것은 너무 당연해 보인다. 그런 면에서 본다면 부산 도심을 가로지르는 동천의 존재감은 너무나 빈약한 듯하다. 빈약을 넘어 도시 환경을 저해하는 요소로까지 표상된다고 해야 더 현실적일 터이다.
◇강원일보:▷태양광 발전시설 주민 안전 위협, 대책 마련돼야
기후 위기 대응과 신재생에너지 확대라는 명분 아래 강원특별자치도 내 산지와 경사지 곳곳에 우후죽순 들어선 태양광 발전시설이 이제는 주민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22대 국회 후반기 첫 국감, 道 현안 해결 기회로
제22대 국회 후반기 첫 국정감사가 다음 달 6일 시작되는 가운데 강원특별자치도 여야 국회의원들의 발걸음이 바빠지고 있다. 접경지역 안보와 주민 안전, 미래 신산업 육성, 농축수산업 피해 대책, 에너지·환경 현안, 그리고 도로망 확충과 미분양 해소 등 강원자치도의 생존과 직결된 과제들이 상임위원회별 검증대 위에 오를 예정이다.
◇서울신문:▷추석 민심 아전인수 말고, 민생 정책으로 경쟁하길
추석 민심을 듣고 온 여야가 아전인수 격 해석을 내놓으며 연휴 이후에도 격돌을 예고했다. 반도체 하나 빼고 민생은 지금 어딜 돌아보나 냉골이다. 민심을 제대로 목격하고 왔다면 여야는 첫째도 둘째도 정책으로 경쟁해야만 한다. 추석 연휴 내내 밥상머리를 달군 것은 부동산 정책, 농지 전수조사 등 민생 현안이었다
▷미래기금 사업 95% 정부 원안대로… 방만 재정 걱정된다
반도체 경기 호황으로 올해 초과세수가 50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면서 내년 운용될 미래대응기금의 총규모도 200조원을 웃돌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재정경제부가 조만간 발표할 국세수입 재추계 결과 올해 연간 세수는 465조 4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알려졌다
▷지뢰 조사, 北 포로 입국… 신속·투명 대응 못 할 까닭 없다
군과 유엔사가 지난 21일 발생한 비무장지대(DMZ) 내 지뢰추정 폭발 사고 현장조사를 어제 실시했다. 사건 발생 6일 만이다. 유엔사는 사고 당일부터 신속한 현장조사를 제안했지만, 안전을 우려하는 우리 군의 반대로 추석 연휴 이후인 내일부터 합동조사를 실시하기로 했었다
◇세계일보:▷‘조사 지연 논란’ DMZ 지뢰 폭발… 진상 규명 서둘러야
어제 군과 유엔군사령부가 지난 21일 서부전선 비무장지대(DMZ) 내에서 발생한 지뢰 추정 폭발 사고와 관련해 합동 현장조사에 돌입했다. 조사팀은 이날 사고 발생 지점에 도달하지 못해 현장에 남은 지뢰 파편 등을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北 포로 데려온 건 잘한 일, 정쟁화 자초는 유감
러시아 쿠르스크 전선에서 우크라이나군에 생포됐던 북한군 포로 2명이 1년 8개월 만에 대한민국 땅을 밟았다. 이런 사실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지난 23일 유엔총회 연설에서 이들의 한국 송환 사실을 공개하면서 확인됐다.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은 이들이 3~4일 전 국내에 도착한 것으로 안다고 했다
▷순방 마치고 ‘내치 시험대’ 앞에 선 李, 핵심은 인사다
대법원장 만나 ‘제청’ 충돌 해소하길 형사사법 대전환 준비 총력 다해야 여권 내홍 격화 땐 조기 레임덕 우려 이재명 대통령이 미국·멕시코 순방을 마치고 어제 귀국했다. 지난 21일 출국 이후 이 대통령은 국내 현안들에 관한 입장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려 야당으로부터 “외교에나 집중하라”는 핀잔을 들었다
◇파이낸셜뉴스:▷혼돈의 글로벌 경제, 정파보다 국가 이익 앞세워야
글로벌 경제 교역을 놓고 국가 간 손익계산이 치열하다. 그런 점에서 대미투자 확정을 앞둔 한미 정상 간 전격적인 회담은 의미가 크다. 유엔총회 참석 차 뉴욕을 찾은 이재명 대통령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정상회담이 성사된 배경에는 그간 답보 상태였던 대미투자 협상의 진전이 있다. 오랜 교착 끝에 물꼬가 트인 장면이다
▷200조 넘는 미래기금, 지출 원칙부터 분명히 세우길
정부가 내년 신설할 미래대응기금의 규모가 당초 계획한 162조원을 넘어 200조원 이상으로 불어날 가능성이 커졌다. 반도체 경기 호조 등에 힘입어 올해 초과세수가 50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세수가 예상보다 많이 걷힌 것은 재정 운용에 숨통을 틔울 수 있는 일이다
◇이데일리:▷AI 에이전트 ‘뮤즈’ 돌풍, 산업 파급 효과 주목해야
이달 초 미국 빅테크 메타가 출시한 ‘뮤즈’(Muse)가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뮤즈는 개인비서처럼 쓸 수 있는 인공지능(AI) 에이전트다. 사용자가 목표를 제시하면 앱이 대리인(에이전트)이 되어 여행 일정을 짜고 쇼핑도 한다. 뮤즈는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 다운로드 1위를 달리고 있다
▷비급여 진료비 눈덩이, 페이백 등 이대로 둬선 안 돼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아 환자가 직접 부담하는 비급여 진료비가 급증하고 있다. 국회입법조사처에 따르면 비급여 진료비는 2024년에 21조 8000억원으로 2020년의 15조 6000억원에 비해 6조 2000억원(39.7%)이나 늘어났다
◇조선일보:▷농지 조사 “투기는 계속 추적”, 부동산 실패 닮아간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23일 SNS에 “농지 투기 방지와 제대로 된 농지 활용을 위해 농지 전수 조사는 꼭 필요하다”며 “저항과 반발 때문에 모든 정부가 회피했지만 저는 회피하지 않겠다”는 글을 올렸다. 불과 이틀 전 당정이 농민 반발과 여론 악화를 감안해 투기 목적이 아닌 위반은 처분을 유예하는 보완책을 발표했는데, 대통령은 강행 의지를 밝힌 것이다.
▷지뢰 현장 늦어지면 손상될 뿐, 안전해지지 않는다
우리 군과 유엔군사령부가 27일 서부 전선 비무장지대(DMZ) 지뢰 참사 현장을 조사했다. 군 장병 3명이 발목 절단 등의 부상을 입은 지 6일 만이다. 군은 당초 추석 연휴 뒤인 29일 현장을 조사하겠다고 했다. 2차 피해가 일어날 수 있다는 이유였다. 그런데 ‘증거 인멸’ 논란이 일자 조사를 이틀 앞당겼다
▷석 달 전 예고, 이미 입국, 공개하면 왜 위험해지나
우크라이나에 억류된 북한군 포로 2명의 한국 송환 공개를 놓고 논란이 커지고 있다. 젤렌스키 대통령이 유엔 연설에서 ‘포로 송환’ 사실을 공개한 데 대해 이재명 대통령은 “비공개 합의를 어겼다”고 했다. 그러자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측은 ‘비공개 합의는 없었다’고 반박했다
◇동아일보:▷손봉기-김민기 함께 물러나면 어떨까
대법관 후보자 재제청을 둘러싼 청와대와 조희대 대법원장 간의 갈등이 격화되고 있다. 조 대법원장은 22일과 23일 연이틀 자신이 노태악 전 대법관의 후임으로 제청한 손봉기 후보자 대신 다른 후보자를 제청해 달라는 청와대의 요청을 거부하는 입장문을 냈다. 청와대 역시 양일간 세 차례에 걸쳐 이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반박문을 발표했다.
▷美中 정상, 화려한 의전-미미한 성과… 계속되는 불안한 휴전
미중 정상이 4개월 만에 마주 앉았지만 핵심 현안에 대한 구체적 해법을 찾지 못했다. 두 정상은 대신 관세 조치와 무역 보복을 자제하기로 한 ‘무역전쟁 휴전’ 종료 시점을 당초 11월에서 내년 1월까지 두 달 연장하기로 했다
▷청탁금지법 10년… ‘선출직은 예외’ 이중잣대 손볼 때
공직자의 공정하고 청렴한 직무 수행을 위해 마련된 청탁금지법이 28일로 시행된 지 10년이 된다. 시행 초기 한 해 4000건이 넘었던 위반 신고는 지난해 1280건으로 줄었다. 부정한 청탁은 ‘안 하고 안 받는 문화’가 조금씩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국일보:▷높아지는 성장률 전망에도 팍팍한 서민·청년의 삶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올해 한국의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3.7%로 상향 조정했다. 지난 6월 전망치보다 1.1%포인트 높은 것으로, 주요 20개국 가운데 가장 큰 오름 폭이다. 반도체 호황 덕이 크다. 인공지능(AI)발 반도체 수요에 우리나라 수출액은 3개월 연속 900억 달러를 넘었다
▷북한군 귀순도, 지뢰사고 조사도 수동 대응… 국민은 답답하다
우크라이나군에 생포된 북한군 포로 2명이 국내로 송환됐다. 우리 정부가 당사자 자유의사 및 인도주의 원칙에 따라 우크라이나와 끈질긴 협의를 거쳐 일궈낸 성과다. 결과만 놓고 보면 2명 모두 무사히 한국 땅을 밟은 건 다행스러운 일이다. 하지만 정부가 이를 알린 과정엔 점수를 주기 힘들다
▷대법관 재제청 갈등, 청와대-대법원 직접 협의로 풀어야
대법관 후보 제청 문제를 둘러싼 청와대와 대법원 간 갈등이 격화하고 있다. 조희대 대법원장이 이재명 대통령에게 ‘재제청 불가’ 방침을 밝힌 이후, 청와대는 “(조 대법원장의 재제청 거부가) 헌법에 위배된다”는 해석을 냈고 여당 대표는 대법원장 이름을 부르며 “희대의 내란”이라는 발언까지 서슴지 않았다. 이젠 갈등 수위를 높일 때가 아니라 문제를 해결할 때다.
◇경향신문:▷새 형사사법 체계 출범 눈앞, 수장 공백 신속히 해소하길
새 형사사법체계가 오는 10월2일부터 시행된다. 78년 만에 검찰청이 폐지되고 공소청과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이 들어서는 큰 변화가 눈앞으로 다가온 것이다. 수사권·기소권의 분리라는 검찰개혁이 제대로 결실을 거두려면 견고한 컨트롤타워와 정교한 후속 조치가 필수적이다
▷내란 특별수사본부 검토, 적절하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내란 사건 특별수사본부(특수본)’ 구성을 지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한다. 경찰 산하에 특수본을 설치한 뒤 중대범죄수사청이 출범하면 조직을 확대하는 방안이 거론된다. 여권 내 강성 지지층에서 ‘내란 청산과 검찰개혁 의지가 약화됐다’는 비판이 나오는 가운데, 지지층을 설득하고 결집하려는 의도가 반영된 것으로 본다.
▷지뢰 폭발·북한군 포로 송환, 안보 사안 과도한 정쟁화 없어야
우크라이나군에 생포된 북한군 포로 2명이 최근 국내에 송환됐다. 이런 사실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지난 23일 유엔총회 연설에서 “최근 북한군 전쟁포로 2명을 대한민국에 보냈다”고 공개하면서 알려졌다
◇한국경제:▷로펌 이직하니 월 3000만원…'무소불위 공정위' 단면 아닌지
최근 10년간 10대 로펌에 재취업한 공정거래위원회 퇴직 직원이 86명에 달한다는 소식이다. 한창민 사회민주당 의원에 따르면 국내 최대 김앤장으로 21명, 태평양(13명) 율촌(11명) 화우(10명)로 10명 이상이 옮겼다. 이직 후 보수는 월평균 3000만원을 오르내린다
▷우크라 北 포로 한국행, 국민에 상세히 설명해 논란 없애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최근 유엔총회 연설에서 북한군 전쟁 포로 2명의 한국 송환 사실을 전격 공개하면서 파장이 일고 있다. 정부가 “우크라이나와 비공개로 진행하기로 했다”는 사안이 정작 상대국 정상의 입을 통해 알려졌기 때문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비공개 합의를 어겼다. 많이 아쉽다”고 강한 유감을 표했다.
▷"서울 전셋값, 내년 하반기까지 상승"…시장안정 해법 찾아야
서울 아파트 가격이 85주 연속 오르며 역대 최장 기록과 동률을 이룬 가운데, 전문가들은 집값 상승세가 연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경제신문이 학계, 금융권, 건설업계 등 전문가 100명을 대상으로 ‘추석 이후 부동산시장 전망’을 조사한 결과다. 응답자의 88%가 연말까지 매매 가격이 최소 1% 이상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하락 전망은 2%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