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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9.11(금) 21개 언론사 사설모음 [새벽창] AI 통제 불능 경고 커지는데... 누구도 밟지 않는 브레이크

2026.09.11(금) 21개 언론사 사설모음 [새벽창] AI 통제 불능 경고 커지는데... 누구도 밟지 않는 브레이크


문화일보한국일보부산일보강원일보파이낸셜뉴스이데일리헤럴드경제매일신문동아일보서울신문한국경제서울경제매일경제세계일보중앙일보조선일보국민일보한겨레경향신문디지털타임스

 

문화일보:▷예상 뛰어넘는 AI 진화 속도, 더 급해진 산업·교육 혁신

인공지능(AI)의 진화 속도가 예상보다 빠른 것으로 드러났다. 미국 AI 기업인 오픈AI 측은 최신 모델 GPT-6 아스트라가 ‘나는 로봇이 아닙니다’ 게임의 48단계를 모두 통과해 ‘인간 증명서’를 받았다고 지난 7일 밝혔다. 또 오픈AI는 미공개 내부 모델로 90년 묵은 수학 난제인 ‘나비에-스토크스 문제’ 해법을 찾았다고 8일 발표했다.

장관 후보 5명이 ‘나쁜 1주택자’ … 李정부 정책 자기모순

8·30 개각에서 지명된 장관 후보자 6명 가운데 더 심각한 논란에 휩싸인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제외한 5명 모두 부동산 의혹에 휘말렸다. 정부가 수도권 비거주 1주택자 등을 투기 목적으로 몰아 규제를 강화해왔는데, 장관 후보자들이 그 대상이 되는 자기모순의 상황이 벌어진 것이다

여당 대표의 ‘이진숙 한동훈 아웃’ 수첩 메모, 섬뜩하다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수첩에 적힌 ‘이진숙 한동훈 아웃’ 메모는 매우 충격적이다. 메모에 그친 것이 아니라 실행 움직임이 구체화하기 때문에 더욱 그렇다. 김 대표는 9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자신의 수첩을 펼쳤는데, 그런 내용이 선명하게 언론사 카메라에 포착됐다. 의도성 여부는 알 수 없지만, 의지는 분명한 것 같다

 

한국일보:▷AI 통제 불능 경고 커지는데... 누구도 밟지 않는 브레이크

미국 인공지능(AI) 기업 오픈AI가 로봇이 아니라 인간임을 입증하는 48단계 게임을 단 4분 만에 통과했다. 90년 넘게 풀리지 않던 수학 난제는 불과 88시간 만에 풀었다. AI가 인간과의 간극을 좁히는 걸 넘어 인간을 뛰어넘는 시대가 된 것이다. AI 성능에 대한 환호보다 통제 불능 경고음이 더 크게 들린다

개정 형소법 시행 코앞인데 이제야 개혁기구 띄운 경찰

경찰이 또 새로운 '경찰개혁' 기구를 만들었다. 광주 장윤기 사건 축소 의혹, 제주 실종 사건 허위 종결 등으로 경찰에 대한 쇄신 요구가 높아지자, 내부에 다시 개혁 기구를 띄운 것이다. 경찰이 9일 출범시킨 ‘국민참여·현장동행 경찰개혁단’은 11월까지 전국을 순회하며 토론회를 열고 온라인으로도 의견을 수렴한다고 한다

선관위 특검법 개정 발의 이틀 만에 철회... 與의 졸속  심각하다

국회 법사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 등을 수사할 선관위 특별검사팀 파견 검사의 수사권을 박탈하는 법안을 발의했다가 이틀 만에 철회했다

 

부산일보:▷후보자 의혹 확산하는데 버티기에 맹탕 청문회 예고

부적격 논란의 중심에 선 장관 후보자들이 인사청문회를 통한 정면 돌파 의지를 밝히고 나섰다.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는 10일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의원과 국무위원 겸직 논란에 대해 “법률이 허용하는 것이 원칙”이라며 청문회 강행 의지를 드러냈다. 오는 15일로 예정된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청문회 역시 예정대로 추진되고 있다.

부산 관광 르네상스, 머물기 좋은 팬덤 도시로 가야

부산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가파르게 느는 추세다. 지난해 364만 명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는데, 올 상반기에 벌써 242만 명을 넘어섰다. 연간 400만 명 목표 달성도 무난해 보인다. 부산 관광 르네상스가 활짝 열린 셈이다

 

강원일보:▷동해북부선, 평화와 대륙 연결의 미래를 담다

정부가 동해북부선 철도 건설 사업에 내년 예산 4,450억원을 책정했다. 올해 예산 1,852억원의 2.4배에 달하는 파격적인 액수다. 2027년 전국의 철도 사회간접자본(SOC) 예산이 전년 대비 5,800억원 이상 감축되는 긴축 재정 기조 속에서 이뤄진 증액이기에 더욱 눈길을 끈다

강원 경제의 미래, 해양 전략과 기술 혁신에 달려

글로벌 경제 환경이 자국 우선주의와 지정학적 불확실성으로 크게 요동치고 있다. 여기에 인공지능(AI) 기술의 폭발적 발전은 산업 생태계 전체의 판도를 근본적으로 뒤흔드는 중이다. 이러한 격변의 시기에 지역경제의 거점을 점검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 것은 매우 뜻깊다

 

파이낸셜뉴스:▷서울이 세계 톱3 도시가 되려면

서울시가 세계 3대 도시 수준의 도시 경쟁력을 갖추겠다는 'G3 서울플랜'을 10일 발표했다. 건강안전·동행성장·주거안정·기회활력·공간혁신도시라는 5대 미래상과 20대 전략 목표, 100대 핵심과제를 제시했다. 600여년의 역사와 1000만에 가까운 인구를 가진 서울은 이미 세계 유수의 도시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글로벌 도시로 성장했다.

꿈틀대는 물가에 커지는 불확실성, 선제 대응해야

물가 불안으로 경제 전반에 걸쳐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반도체 수출 호조가 이끄는 견조한 성장세가 우리 경제의 희망을 키우고 있긴 하다. 그러나 앞으로 가장 예민하게 지켜봐야 할 변수는 물가다. 추가 금리 인상의 시기와 속도, 환율 변동성까지 금융 통화 정책의 모든 이슈들이 물가 흐름과 맞물려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물가 흐름이 심상치 않다.

 

이데일리:▷악화일로 美·캐나다 관세 전쟁, 불똥 튀는 일 없어야

미국과 캐나다 간 관세전쟁이 ‘이에는 이’ 식 보복으로 치닫고 있다. 협상이 결렬되자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선수를 쳤고, 캐나다 마크 카니 총리도 맞불을 놓았다. 두 나라는 세계에서 가장 긴 비무장 국경을 공유한다. 서방 안보 동맹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의 원년 멤버들이기도 하다. 누가 봐도 우방인 두 나라가 마치 원수처럼 싸우고 있다.

수도권 주택공급, 계획 숫자보다 실적이 진짜 잣대다

정부가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에 다시 속도를 내고 있다. 8·13 대책을 통해 수도권에 23만 가구 이상을 추가 공급하고, 3기 신도시 등 8만 9000 가구는 착공 시기를 1~2년 앞당기겠다고 했다. 후보지 발표부터 착공까지 걸리는 기간도 68개월에서 37개월로 줄이겠다고 한다. 방향 자체는 맞다

 

헤럴드경제:▷AI가 수학난제 푸는 시대, 문해력이 생존전략이자 국가경쟁력

최대 200여년, 최소 90여년 동안 인류를 괴롭혀온 수학 난제를 인공지능(AI) 모델이 학습 시작 불과 88시간만에 풀었다는 주장이 나왔다. 오픈AI는 8일(현지시간) 자사의 미공개 AI모델이 ‘나비에-스토크스 방정식 문제’를 해결했다고 발표했다

청년 일자리 46개월째 감소, 기존 고용 대책만으론 한계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8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8월 취업자는 18만4000명 늘었다. 7월의 10만8000명보다 증가폭이 커졌다. 하지만 청년 고용시장은 여전히 냉랭하다. 청년 취업자는 14만3000명 줄어 46개월째 감소했다. 청년 고용률도 44.1%로 28개월 연속 하락했고 실업률도 8월 기준 4년 만에 가장 높았다.

 

매일신문:▷"연임 안 한다"는 말, 무엇 때문에 못 하나

이재명 대통령이 9일(현지 시간) 프랑스 동포 간담회에서 "저의 임기는 헌법상 명확하게 제한돼 있다"고 했다. 정치권에서 '연임(連任) 개헌' 논란이 시작된 올해 7월 이후 이 대통령이 직접 자신의 임기를 언급한 것은 처음이다. 이와 관련, 더불어민주당과 친여 성향 언론에서는 '연임 가능성에 이 대통령이 직접 선을 그은 것'이라는 식의 해석이 나온다.

"생떼와 억측"이라며 사퇴 요구 일축한 용혜인 후보자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10일 기자회견을 열어 사퇴 요구를 일축(一蹴)했다. 제기된 각종 의혹을 "억측과 악선동"이라며 반박했다. 국민이 원하는 것은 억울함의 호소가 아니라, 의혹에 대한 명확한 해명이다. 국민의힘은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남 탓 뒤에 숨어 궤변을 늘어놓는 용 후보자 지명을 철회하라"고 주장했다.

부산 외국인 관광객 300만 시대, 대구도 달라져야

정부가 대구공항을 대구~경주~안동을 잇는 '지방공항 중심 5대 관광권'에 선정했다. 내년부터 5개 관광권에 국비와 지방비 935억원을 투입해 국제선과 교통·결제, 관광 콘텐츠를 함께 키운다. 2029년 지방공항 입국객 500만 명이 목표다. 대구에는 반가운 기회지만 현실부터 직시(直視)해야 한다

 

동아일보:▷미래기금 104조 ‘예치’… 나랏빚 더는 데 쓰면 안 되나

내년 국가부채가 100조 원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정부가 신설될 미래대응기금 중 100조 원 이상을 금융기관 등에 예치하기로 한 것으로 나타났다. 총 162조 원 규모의 미래대응기금 중 58조 원을 부처별 세부 사업이나 국채 발행을 대신하는 용도로 쓰고, 나머지 104조 원은 여유 자금으로 활용하겠다는 것이다.

두 달 새 경찰 개혁기구만 4개… 배가 산으로 가지 않으려면

경찰청이 9일 경찰개혁단을 출범시켰다. 다음 달 2일 경찰이 수사를 전담하는 새 형사소송법 시행을 앞두고 경찰의 부실·불공정 수사에 대한 불신을 해소하겠다는 취지다. 이재명 대통령이 장윤기 사건과 제주 실종신고 허위 종결 사건 등과 관련해 경찰에 내부 자정과 제도 개선에 나서야 한다고 주문한 뒤 6일 만에 개혁 기구를 발족한 것이다.

한번 쓰면 좀처럼 벗기 힘든 비정규직 굴레

청년들이 어떤 일자리에서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지에 따라 이후 10년 동안의 일자리 안정성이 결정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처음에 정규직으로 시작하면 대부분 정규직으로 남았지만, 한번 비정규직으로 출발하면 비정규직의 굴레에서 좀처럼 벗어나지 못했다. 시간이 갈수록 임금 격차와 ‘낙인 효과’가 쌓이면서 넘을 수 없는 벽이 되고 있다.

 

서울신문:▷일가 4명 ‘철거민 특공’… 姜 후보자 투기 의혹 소명돼야

강신철 국방부 장관 후보자를 둘러싼 부동산 투기 의혹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후보자 본인의 철거민 특별분양 관련 위장전입 의혹과 아들의 이른바 ‘이모·이모부 찬스’ 상가 매입 논란에 이어 부친·고모·형까지 일가족 4명이 철거민 특별분양 자격을 얻었다는 주장이 나왔다. 천하람 개혁신당 대표 권한대행이 어제 기자회견에서 제기한 의혹은 구체적이다.

‘김승원 의혹’ 외면, “자료유출 수사” 與… 민심 더 멀어진다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대표가 어제 한동훈·이진숙 의원에 대해 “제명 또는 의원 자격정지를 해야 한다”며 “본회의 의결로 최대 1년까지 의원 자격을 정지할 수 있는 법안 통과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민주당은 이 의원에 대해 ‘5·18 폄훼’ 포럼을 주최했다는 이유로 제명촉구 결의안을 본회의에서 통과시켰다

중동 전선 확대… 물가·공급망 방어벽 다시 점검할 때

중동 전선이 확대되면서 원유 수송로가 막히고 있다.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서 미국과 이란의 보복전이 격화되는 와중에 친미 산유국인 사우디아라비아와 친이란 반군 후티 간 공방도 거칠어졌다. 호르무즈 해협 우회로인 홍해의 바브엘만데브 해협조차 위험한 상황이다

 

한국경제:▷주택매수 역대급 '영끌' 나선 30대…주거불안 공포 놔둘건가

전세난과 집값 상승에 대한 불안이 커지면서 내 집 마련에 나서는 30대가 급증하고 있다고 한다. 정부의 고강도 대책에도 집값이 뛰자 ‘지금 집값이 가장 싸다’는 불안심리가 번지면서 매수를 부추기고 있다는 분석이다. ‘영끌’로 불리는 과도한 부채에 의존한 주택 매수는 가계부채를 키우고 향후 금융 부실의 뇌관이 될 수 있는 만큼 정교한 관리가 필요하다.

쌈짓돈 된 지방정부 체육보조금…줄줄 새는 세금 이뿐인가

국민권익위원회가 어제 발표한 기초지방자치단체 체육 분야 보조사업 실태조사 결과는 줄줄 새는 보조금의 실상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12개 기초지자체의 최근 3년(2022~2024년)간 운영 실태를 조사했는데, 수익금이 누락되거나 불투명하게 운영된 보조금 규모가 200억원을 넘었다. 상당수 체육회가 수입·지출 증빙조차 제출하지 않았는데 이 정도다.

"10년째 규제 얘기 반복해선 혁신 어렵다"는 스타트업 호소

기업 혁신을 가로막는 규제가 지난 10년간 거의 개선되지 않았다는 비판이 스타트업 업계에서 제기됐다. 3000여 개 스타트업을 회원사로 둔 코리아스타트업포럼(코스포)의 전현직 의장들은 그제 열린 출범 10주년 기념행사에서 지금도 10년 전과 마찬가지로 규제 문제를 이야기하는 답답한 현실을 한목소리로 꼬집었다

 

서울경제:▷블랙리스트 이어 장인 회사 물품 구매…삼성 노조의 일탈

삼성전자의 최대 노동조합인 초기업노조 삼성지부의 최승호 위원장이 집회 조끼 등 3억 원대의 물품을 자신의 장인이 운영하는 업체로부터 구입한 사실이 드러났다

與 맹탕 청문회, 후보자는 무책임…“국민 눈높이” 맞나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10일 기자회견에서 “정부에서도, 국회에서도 제 역할을 다하겠다”며 자진 사퇴 요구를 일축했다. 용 후보자는 비례대표 의원·장관 겸직에 대해 “국회의원·국무위원 겸직은 법률이 허용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국무위원으로 지명된) 비례의원의 의원직 사퇴라는 관례는 정치인들 간의 자리 나눠먹기”라며 적반하장식 태도도 보였다.

‘공실’ 지식산업센터의 주거 전환, 청년이 원하는 집인가

정부가 공실이 쌓인 지식산업센터를 청년·신혼부부용 공공임대주택으로 전환한다. 산업통상부는 10일 열린 구조혁신 관계장관회의에서 정부가 재정을 투입해 수도권 지식산업센터의 공실을 공공주택으로 흡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입주 기준도 사행·유해·위험시설을 뺀 모든 업종으로 넓힌다

 

매일경제:▷AI 호황에 반도체학과 인기 … 의대 쏠림 완화로 이어지길

반도체 계약학과에 자연계열 최상위권 학생이 몰리고, 의대 지원자가 감소하는 등 입시 판도에 미세한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2027학년도 수시모집 결과 삼성전자, SK하이닉스와 연계된 반도체 계약학과인 연세대 시스템반도체공학과와 고려대 반도체공학과 지원자 수는 총 408명으로 지난해보다 21.1% 증가했다

장관 후보 6명 중 5명 부동산 논란 … 규제 비현실적이라는 뜻

이재명 정부 2기 내각 장관 후보자 6명 중 5명이 부동산 논란에 휩싸였다. 비거주 1주택 보유부터 '영끌' 매수, 단타 매매까지 다양하다. 정부는 "망국적 부동산 투기를 타파하겠다"며 비거주 1주택자 등에 대한 세금·대출 규제를 대폭 강화했다. 그런데 장관 후보자들이 줄줄이 그 잣대에 걸려들었으니 '자승자박'이 아닐 수 없다.

영업익 80%만큼 달라는 포스코 노조, 무력화된 노봉법 지침

포스코 노조가 창사 58년 만에 파업을 강행했다. 9~10일 부분파업에 이어, 사측 제시안이 미흡하면 다음주 120시간의 2차 부분파업까지 나선다고 예고했다. 뜨거운 쇳물이 흐르는 제철 공정은 한번 멈추면 막대한 복구 비용이 든다. 파업의 도화선이 된 쟁점은 '격려금'이라는 이름표를 단 보상안이다. 기본급의 600%에 이르는 사실상의 성과급 보상이다.

 

세계일보:▷발달장애인 국가돌봄, 일회성 대책으로 끝나선 안 돼

정부가 어제 발달장애인의 돌봄 공백을 줄이기 위해 영유아기부터 성인까지 생애단계별 지원을 강화하는 ‘발달장애인 돌봄 국가책임제’ 추진 방안을 발표했다. 장애 아동 가족의 양육지원 이용 시간을 올해 연 1200시간에서 내년 1320시간으로 늘린다. 국내 발달장애인 10명 중 7명이 성인이라는 점에서 이들에 대한 돌봄도 확대한다.

“野 의원 지명 취지 읽으라”는 용혜인, 궤변 아닌 용퇴를

각종 의혹과 논란에도 침묵으로 일관해온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어제 “국회의원·국무위원 겸직은 (현행) 법률이 허용하는 것”이라며 비례대표 의원직과 성평등가족부 장관직을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 “야당 현역 국회의원을 지명한 연합의 취지를 읽어야 한다”고도 했다

김승원 지키려고 한동훈 ‘입틀막’ 하겠다는 與

김민석 “의원 1년 자격 정지法 추진” 제명 불가능 알고 꺼낸 꼼수 아닌가 과반 다수 지위 잃으면 ‘부메랑’ 될 것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대표가 어제 유튜브에 출연해 “본회의에서 과반 찬성으로 최대 1년까지 (의원) 자격 정지를 할 수 있게 하는 법안을 냈다”고 말했다

 

중앙일보:▷100일 맞는 올공 시위, 수사권 박탈될 뻔한 선관위 특검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가 촉발한 올림픽공원 시위가 내일로 100일째를 맞는다. 지난 8일 대한체육회와 입주 체육단체가 경찰의 협조를 받아 시위대가 봉쇄했던 개표소인 핸드볼경기장에 진입해 관련 물품을 가지고 나오긴 했지만 무법적 상황은 이어지고 있다. 시위대는 “투표용지 부족 증거물 보존”을 주장하며 경기장 점거를 이어가겠다는 입장이다.

위성정당 출신인 용혜인 후보자가 야당 의원이라니…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이 어제 자신에게 쏟아지는 비판을 반박하며 장관과 국회의원직을 모두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국회의원과 국무위원의 겸직은 법률로 허용된다며 지역구 의원과 달리 비례대표 의원만 장관이 되면 사퇴하는 관례는 정치인들 사이의 자리 나눠먹기가 아니냐는 반론을 폈다

‘야당 의원 아웃’, 법으로 할 수 있다는 집권당 대표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진숙 국민의힘 의원과 한동훈 무소속 의원을 거명하며 의정활동 저지 의지를 보이고 있다. 그제 ‘이진숙·한동훈 OUT(아웃)’이라고 적은 수첩이 언론에 노출돼 연출 시비를 일으켰던 김 대표는 어제 다시 “이 두 분은 국회에 있으면 안 될 분”이라며 강한 적대감을 드러냈다

 

조선일보:▷대통령 픽 ‘이광수 선생’도 포기했다는 ‘부실 공급’ 집값 대책

부동산 정책에서 정부 우군으로 꼽혀온 전문가들이 비판적 입장으로 돌아서고 있다. 대표적 집값 하락론자인 이광수 광수네복덕방 대표는 최근 친여 성향 유튜브에 출연해 “지금 이대로 가면 부동산 폭등이 나올 수도 있다”며 “집값이 계속 올라 부동산이 정권의 ‘발목’이 아니라 ‘몸통’을 잡을 것”이라고 했다

어차피 현실성 없는 연임 개헌, 이쯤에서 논란 매듭짓자

이재명 대통령이 프랑스 동포 간담회에서 “저의 임기는 헌법상 명확하게 제한돼 있다”고 말했다. 임기 초 해외 순방을 많이 다니는 이유를 설명하면서 나온 말이다. 대통령 연임을 위한 개헌 논란이 불거진 이후 이 대통령이 직접 이 문제를 언급한 것은 처음이다. 청와대 홍보수석도 “연임은 불가능하고 검토될 수 없는 사안”이라고 말했다.

‘韓·李 OUT’ ‘吳 유죄 99.9%’, 가벼운 與 대표 언행

민주당 김민석 대표가 한동훈, 이진숙 의원에 대해 “국회에 있으면 안 될 분”이라며 ‘제명’과 ‘자격 정지’를 언급했다. 한 의원이 공개한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검증 자료는 “법적 위반”이고, 이 의원의 5·18 관련 토론회는 위헌적이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국민일보:▷‘피터팬 아빠’가 남긴 숙제… 돌봄 국가책임제로 풀어야

중증 자폐 아들을 ‘피터팬’이라 불렀던 고 전경철 작가가 마지막까지 걱정했던 것은 자신이 떠난 뒤 혼자 남을 아들의 돌봄이었다. 27세였지만 정신연령이 2~3세 수준인 아들을 20여년 간 홀로 키운 전 작가는 간암 말기 진단과 시한부 선고를 받은 후 전국 시설 1000여곳의 문을 두드렸다. 자신이 떠난 뒤 아들이 살 보금자리를 찾아다닌 것이다.

국민 눈높이에 한참 못 미치는 정치권의 검증 잣대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국회의원의 국무위원 겸직 논란에 대해 “법률이 허용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비례대표 의원직 사퇴 요구에 선을 그은 것이다. 용 후보자는 또 배우자의 당직자 임명 과정에 대해서도 “절차적 하자가 없다”고 했다. 법률과 절차를 들어 국민의 문제 제기를 일축한 셈이다

 

한겨레:▷김승원 청문회, 증인 불러 검증하는 것이 정도다

더불어민주당이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국민의힘이 신청한 증인 채택을 모두 거부해 ‘증인 없는 청문회’로 치러질 가능성이 커졌다. 인사청문회는 후보자의 전문성뿐만 아니라 도덕성도 검증하는 자리다

유가 100달러·국채 금리 급등, 복합 충격 대비해야

국제 유가가 다시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서고 미국·영국·일본 등 주요국 국채 금리 급등세가 계속되면서 금융시장의 위협 요인으로 떠올랐다. 미국-이란 전쟁의 재격화, 주요국의 막대한 국가부채 등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단기간에 해결될 조짐이 없어 높은 변동성이 지속되고 있다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폐지’가 ‘위성정당’ 해법 아니다

‘장관직과 비례대표 의원직을 겸직하겠다’는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비판이 고조되자, 국민의힘이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를 폐지하는 선거제도 개혁 논의를 시작하자”고 제안했다. 하지만 이런 주장은 위성정당의 원조 격인 국민의힘이 자신들의 책임을 가리고 문제의 본질을 비켜 가려고 하는 퇴행적인 해결책이다

 

경향신문:▷이 대통령, 연임 개헌 입장 국민 앞에 분명히 밝히길

이재명 대통령이 9일(현지시간) “저의 임기는 헌법상 명확하게 제한돼 있다”고 밝혔다. 프랑스 국빈방문 중 파리에서 가진 동포간담회에서 임기 초 해외순방 일정을 많이 잡은 배경을 설명하며 한 말이다. 이 대통령은 임기 제한을 언급한 뒤 “빨리 (정상외교를) 시작해야 그 효과를 오래 누릴 수 있다

의혹 눈덩인데 김승원 ‘무증인’ 청문회, 당치 않다

여야가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15일) 증인·참고인 채택을 두고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 지난 9일 국회 법사위에서 국민의힘은 김 후보자의 식품의약품안전처 청탁 의혹 등과 관련해 브로커로 지목된 양모씨 등 총 48명을 증인·참고인으로 부르자고 했지만 더불어민주당은 모두 거부했다

고위험 사업도 대미투자 검토, 정부 ‘합리성 원칙’ 허무나

정부가 조만간 발표할 대미투자 최종 계획에 알래스카 액화천연가스(LNG) 프로젝트와 미국 원자력발전 기업 웨스팅하우스 지분 인수 등을 포함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둘 다 대규모 자금이 투입되지만 경제성이 불투명한 고위험 사업들이다

 

디지털타임스:▷다시 100달러로 뛴 국제유가… 에너지發 물가쇼크 대비돼 있나

미국과 이란 간 무력 충돌이 다시 격화하면서 국제유가가 배럴당 100달러선을 돌파했다. 9일(현지시간)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11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전 거래일 대비 3.36% 오른 배럴당 101.21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종가가 100달러를 넘어선 것은 지난 7월 23일 이후 처음이다

국감 중 제약사 청탁 의혹까지 나온 김승원… 자진사퇴가 답이다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둘러싼 의혹이 헌정사에서 보기 드문 '막장 드라마' 수준으로 치닫고 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가 한창 진행 중이던 엄중한 시간에, 김 후보자가 회의장을 들락날락하며 외부 브로커의 민원 해결을 위해 식약처장에게 실시간으로 청탁 문자를 보냈다는 구체적인 타임라인이 폭로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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