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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6.30(화) 21개 언론사 사설모음 [새벽창] 당 대표의 ‘기괴한 알박기’에 꼼짝 못 하는 국민의힘

2026.06.30(화) 21개 언론사 사설모음 [새벽창] 당 대표의 ‘기괴한 알박기’에 꼼짝 못 하는 국민의힘


매일신문중앙일보부산일보디지털타임스한겨레이데일리서울경제강원일보서울신문동아일보파이낸셜뉴스국민일보매일경제한국일보경향신문한국경제헤럴드경제세계일보조선일보문화일보

 

매일신문:▷825조원 호남 반도체 구체성 없는 정부 설명, 의문만 키웠다

이재명 정부가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를 통해 호남을 제2 반도체 생산기지로 공식화했다. 29일 국민보고회는 정부가 제기된 의문을 해소하고 정책 타당성을 입증할 기회였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정부와 여권은 보고회 이전부터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를 잇달아 언급하며 기정사실화했다. 정치가 산업 입지를 먼저 정한 것 아니냐는 논란이 불거졌다.

경찰은 홍명보 선임 불법성 수사 왜 미적대나

2026 북중미 월드컵 32강 진출 실패라는 참담한 성적표와 함께 한국 축구는 거대한 폭풍에 직면했다. 홍명보 국가대표팀 감독과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은 사퇴 의사를 밝혔지만, 그것이 결코 면죄부가 될 수는 없다. 지금 축구계의 위기는 단순한 경기력이 아니라, 투명성과 공정성을 상실한 총체적 부실이 초래한 예견된 결과이기 때문이다.

성과급에 노란봉투법 쟁의까지, 정부는 보고만 있을 건가

카카오 노조원들이 29일 '로그아웃 데이' 파업을 진행했다. 민주노총 카카오지회는 카카오·카카오페이·카카오엔터프라이즈 등 5개 법인 조합원들과 전일(全日) 연차를 사용하는 방식으로 창사 이래 처음으로 전면 파업에 들어갔다. 쟁점은 성과급이다. 반도체 기업에서 시작돼 대기업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N% 성과급' 여파다

 

중앙일보:▷복지부 ‘탈모 건보’ 토론회 취소…중증환자 지원이 최우선

정부가 탈모 치료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여부를 논의하기 위해 계획했던 대국민 토론회를 어제(29일) 취소하면서 정책 추진에 제동이 걸린 모양새다. 중증·희귀 질환자들이 치료비·약제비 부담을 호소하는 상황에서 적자 전환 우려가 큰 건보 재정을 탈모 치료에 투입하는 데 대한 비판 여론을 정부가 의식해 숨 고르기에 나선 것이란 해석이 나온다.

의회 정치보다 당권 투쟁이 우선인 여야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의 내부 당권 투쟁이 가열되면서 상대 당을 향한 공세 수위도 높아지고 있다. 여야는 어제 오후 각각 의원총회를 열고 후반기 국회 원 구성 협상에 대해 서로 “야당의 발목잡기” “여당의 의회 독재”라고 비판했다. 그러나 여야 모두 관심은 향후 당권 구도에 있다는 걸 아는 사람은 다 안다

4700조 메가 프로젝트…정부가 먼저 해결해야 할 과제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어제 청와대에서 열린 ‘3대 메가 프로젝트 국민보고회’에서 4기의 서남권 메모리 팹 구축 등 신규 투자 계획을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광주를 차세대 반도체 단지 후보지로 제시했고, SK하이닉스는 서남권에 약 400조원을 투입해 신규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등 기존 투자를 합한 규모는 4700조원에 이른다.

 

부산일보:▷호남에 대규모 반도체 공장, 부울경은 기존 투자 끼워넣기

다자주의에 기반한 자유무역주의 질서가 퇴색하면서 지구촌 각 국가들이 각자도생 체제로 경제를 재편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국가 대도약을 위한 3대 메가프로젝트를 발표했다. 반도체, 피지컬 AI(인공지능), AI 데이터센터를 미래 발전을 이끌 3대 메가프로젝트로 정하고 대규모 투자와 인프라 지원에 나서겠다는 것이다

복합 인프라 지향 북항 돔구장, 실행 로드맵 잘 이행해야

전재수 부산시장 당선인이 내일이면 본격적으로 부산시장으로서의 행보를 시작한다. 신임 시장 앞에 놓인 과제들은 해양수도 부산 건립과 부울경 행정통합 같은 중후장대한 것부터 민생 회복과 같은 생활밀착형까지 다양하다. 그 중에서도 시장 선거 과정에서부터 유권자들로부터 가장 관심을 끈 것은 아무래도 부산 북항 돔구장 건립이라 할 수 있다.

 

디지털타임스:▷BIS, ‘AI 거품붕괴’ 경고… 정부, 최악 시나리오에도 대비해야

국제결제은행(BIS)이 최근 연례 보고서를 통해 현재의 글로벌 AI(인공지능) 과열 양상이 1990년대말 '닷컴 버블'을 뛰어넘는 수준이라며 거품 붕괴 가능성을 강력히 경고하고 나섰다

국운 걸린 ‘3대 메가 프로젝트’… 방향 옳으나 관건은 속도다

대한민국 대도약을 위한 '3대 메가 프로젝트'가 29일 발표됐다. 호남, 충청, 영남권을 아우르는 첨단기술 지역 투자를 통해 AI로 인한 산업 재편에 대응하는 동시에 지역 균형 발전을 이루겠다는 것이 골자다. 이에 발맞춰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대규모 투자 계획을 밝혔다

 

한겨레:▷국힘 ‘호남 반도체 투자’ 정쟁화는 신종 지역주의

정부의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계획에 대한 국민의힘의 반발이 거세다. 당의 노선과 지도부 거취 등을 놓고 사생결단식 싸움을 벌여온 주류와 비주류가 이 문제에 대해서만큼은 한목소리로 격한 비난을 쏟아냈다. 정점식 원내대표는 29일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사업이 “정부의 관치 개입에 따른 억지 결정”이라고 말했다. 신동욱 최고위원은 “국정조사가 필요하다.

‘내란 가담 거부’ 훈장 받은 지휘관까지 입건한 종합특검

권창영 종합특검이 조성현 전 육군 수도방위사령부(수방사) 제1경비단장(대령)을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로 입건했다고 한다. 조 대령이 12·3 비상계엄 선포 직후 “부대를 국회로 투입해 국회 내부에 있는 인원을 끌어내라”는 이진우 당시 수방사령관의 지시를 후속 부대에 전달한 혐의가 있다는 것이다

3대 메가프로젝트, 국가 도약 기회로 삼아야

정부가 29일 반도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피지컬 인공지능 등에 약 2천조원을 투자하는 ‘3대 메가프로젝트’를 공개했다. 파격적인 투자 규모도 주목할 만하지만, 지방을 인공지능 시대 첨단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 특히 인상적이다

 

이데일리:▷산업지도 다시 짤 메가 프로젝트, 저성장 극복 찬스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서남권에 메모리 반도체 공장을 추가로 짓는다. 수도권에 이어 제2의 반도체 클러스터가 호남에 들어서는 셈이다. 팹(공장) 4기를 짓는 데 800조원을 투자한다

약사 반대에 막힌 약품 구매 편의, 14년 규제 풀어야

약국이 아닌 곳에서 구매할 수 있는 ‘안전상비의약품’ 수가 해외 주요국에 비해 턱없이 적다. 국민의힘 한지아 의원은 최근 페이스북 글을 통해 “미국은 30만 개, 영국은 1500개, 일본은 930개인데 우리는 왜 20개인가”라고 물었다

 

서울경제:▷3대 메가 프로젝트 시동…과감한 규제 혁파 뒷받침을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에서 주재한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 프로젝트 국민보고회’에서 광주 반도체 생산 기지와 피지컬 로봇,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구축을 골자로 한 초대형 투자 계획이 발표됐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광주에 800조 원을 투자해 신규 반도체 공장을 구축한다

하청노조 줄파업 초읽기…노봉법 보완 즉각 나서야

국내 노동조합 역사상 처음으로 원청 교섭을 목표로 한 하청 노조의 파업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민주노총 전국플랜트건설노조는 전국 8개 지역에서 실시한 원청 교섭 쟁의행위 찬반 투표 결과 찬성률 79.2%로 가결됐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3월 노란봉투법 시행 이후 하청 노조의 원청 기업을 상대로 한 첫 파업이 가시화됐다.

RSU 세제혜택 제외, 핵심인재 유치 제대로 되겠나

정부가 다음 달 발표하는 내년도 세법개정안에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에 대한 비과세 특례 및 과세 이연 혜택을 포함시키지 않기로 했다

 

강원일보:▷주목되고 있는 동해 북평 AI 데이터센터 추진

GS그룹이 강원특별자치도 동해시 북평국가산업단지 일원에 1.2GW 규모의 초대형 AI(인공지능) 데이터센터 건립을 정부와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29일 이재명 대통령이 주재한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 국민보고회’ 및 정부의 핵심 에너지 기조와 맞물려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강원 인구의 기적 같은 반등, 지속 가능하려면

지방 소멸이라는 거대한 위기 앞에서도 희망의 싹은 피어난다. 저출산과 고령화의 그늘이 유독 짙었던 강원지역에 오랜만에 들려온 인구 관련 지표는 가뭄 끝의 단비처럼 반갑다.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올 4월 강원특별자치도 내 출생아 수는 전년 대비 11.6% 늘어난 608명을 기록하며 6개월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서울신문:▷800조 ‘호남 반도체’, 산업 경쟁력 전방위 뒷받침이 관건

전남광주지역에 800조원을 투자해 메모리 반도체 생산시설(팹) 4개가 지어진다. 올해 정부 예산(728조원)을 뛰어넘는 투자 규모다. 충청권에 81조원이 투자돼 패키징 공정이 확대되고 비메모리 등 유망 반도체 시장 선점에 30조원이 투자된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어제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 보고대회’에서 이 같은 투자계획을 발표했다.

되치기 징계까지… 기행으로 비치는 野 대표의 적반하장

6·3 지방선거가 끝난 지 한 달이 다 됐는데도 당대표 거취를 둘러싼 국민의힘의 내분이 수습은커녕 오히려 격화되고 있다. 장동혁 대표가 지난 26일 유튜브 방송에서 당대표 흔들기를 ‘해당 행위’로 규정하고 징계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불난 집에 기름이 끼얹어진 형국이다

탈모보다 중증 환자 건보 지원망 먼저 꼼꼼히 살펴야

정부의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급여화 추진을 둘러싼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복지부는 청년층의 정신건강과 사회생활에 미치는 영향을 들어 20~34세를 우선 지원 대상으로 검토해 왔다. 그러나 이 방안이 알려지자 선심성 정책이라는 비판과 재정 부담 우려가 커졌고, 이를 공론화하려던 국민참여 토론회도 취소됐다

 

동아일보:▷당 대표의 ‘기괴한 알박기’에 꼼짝 못 하는 국민의힘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당의 기강 확립을 내세워 해당 행위자에 대한 징계 방침을 천명하면서 내부 반발이 커지고 있다. 29일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도 장 대표의 사퇴를 요구하는 비당권파와 장 대표를 옹호하는 당권파 간에 거친 설전이 벌어졌다

당 밖의 ‘고약한 훈수꾼’에 흔들리는 민주당

더불어민주당의 당권 경쟁에 외부 스피커들이 끼어들면서 갈등이 증폭되고 있다. 유시민 작가는 김어준 씨의 유튜브 방송에서 지지자들이 원한 것은 당의 증축이었는데 이재명 대통령이 재건축을 하려 했다며 그러려면 입주자들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여당은 포용적, 개방적이어야 한다’고 한 이 대통령의 언급을 정면으로 반박한 것이다.

3대 메가 프로젝트에 4755조… ‘어디’ 보다 ‘어떻게’가 핵심

반도체 인공지능(AI) 로봇 등 최첨단 산업에 대한 전국 단위의 ‘메가 투자 프로젝트’ 계획이 29일 공개됐다. 삼성과 SK는 각각 2655조 원, 2100조 원 등 모두 4755조 원의 국내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파이낸셜뉴스:▷시작부터 격렬한 '하투', 파업 자제하고 대화로 풀라

올여름 노동계의 하투가 예년과는 다른 충격을 산업계에 미칠 전망이다. 올해 하투에는 임금 인상과 복지 문제를 넘어 첨예한 노사 간 쟁점들이 대기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노란봉투법 시행으로 촉발된 원청과 하청의 고용구조 논쟁이 이번 하투의 핵심 쟁점이 될 것이다. 여기에 완성차·정보기술(IT) 업계의 성과급 분쟁이 하투에 불을 지를 태세다.

호남에 반도체 단지 건설, 생태계 구축에 총력 쏟길

정부와 주요 기업들이 반도체·인공지능(AI)·데이터센터를 삼각축으로 한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를 29일 공개했다. 서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충청권 AI 인프라, 영남권 피지컬 AI와 로봇·모빌리티 거점을 잇는 전국 단위 첨단산업 재편 구상이다

 

국민일보:▷추락한 한국 축구, ‘인맥 카르텔’부터 깨야

홍명보 감독이 2026 북중미월드컵 조별리그 탈락에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혔지만, 이번 사태는 감독 개인의 퇴진만으로 끝날 일이 아니다. 세계적 기량을 갖춘 ‘황금 세대’를 보유하고도 무기력하게 무너진 만큼 실패의 원인을 한국 축구 시스템 전반에서 다시 따져봐야 한다

전남광주 반도체 클러스터, 기반시설 속도전이 관건

정부와 기업이 머리를 맞댄 ‘인공지능(AI) 삼각 축 프로젝트’가 공개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어제 청와대에서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 프로젝트 국민보고회’를 열고 “세계 경제 지형의 판이 흔들리는 그야말로 승부의 시간이다. 어떤 나라보다 빠른 속도로 AI의 핵심 요소를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매일경제:▷800조 투자하는 서남권 반도체 거점, 제2 새만금 안되려면

삼성과 SK가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에 800조원을 투자한다. 수도권 반도체 생산거점 조기 완성과 충청권 패키징 거점 육성에도 대규모 투자를 병행한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SK 회장은 29일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열린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 국민보고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BIS의 AI투자 과열 경고, 반도체 올인 韓도 귀 기울여야

국제결제은행(BIS)이 인공지능(AI) 투자 과열이 '투자 붕괴'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빅테크들의 AI 인프라 지출이 기대만큼의 수익성으로 이어지지 못하면 자금 공급이 막혀 금융시장에 연쇄 충격을 일으킬 수 있다는 지적이다. 반도체 업종으로 극단적인 투자 쏠림을 보이는 한국 경제가 절대 가볍게 흘려들어서는 안 될 경고음이다.

사관학교 통합, 육·해·공 軍전문화 시대에 역행하는 것

국방부가 이르면 다음달 육해공군 사관학교 통합안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군 안팎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미래 장교 양성 체계를 혁신하겠다는 정부 취지와 달리 군의 전문성이 약화될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이 정책이 안보를 약화하는 자해 행위가 돼서는 안 될 것이다. 정부는 사관학교 통합 명분으로 '합동성 강화'와 '우수 인재 유치'를 내세우고 있다.

 

한국일보:▷입법 독주 연장 국회 원 구성은 민의 왜곡

22대 후반기 국회가 개원 한 달이 지나도록 헛돌고 있다. 법률과 예산을 심사하고 각 부처를 견제하는 18개 상임위원회를 구성하지 못한 탓이다. 법안 상정을 위한 최종 관문인 법사위원장 자리를 놓고 여야가 서로 양보할 수 없다며 버티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30일을 시한으로 못 박고 최후통첩을 했다

800조 서남권 반도체 투자, 인프라부터 해결해줘야

정부가 29일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 국민보고회’를 열고 서남권에 총 800조 원 규모의 반도체 공장(팹)을 구축하기 위해 민관이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피지컬 인공지능(AI)을 육성하고, AI 데이터센터도 세우기로 했다. 지역 균형 발전을 이루면서 초격차 산업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는 국가 전략이 마련된 건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다.

검찰 수사권 박탈 이어 공소권도 제한하겠다는 범여권

범여권 강경파들이 검찰의 공소권을 제한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검찰청 폐지, 보완수사권 배제에 이어 검찰의 고유 기능인 공소권까지 제한하는 것은 여권의 ‘검찰개혁’이 실제론 ‘검찰 벌주기’에 불과하다는 것을 자인하는 셈이다

 

경향신문:▷지방자치의 ‘가족 비즈니스’화, 방치 안 된다

최근 4년간 지방의회 의원들이 본인이나 가족 등이 운영하는 업체를 통해 소속 지방자치단체로부터 따낸 수의계약 규모가 500억원대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자체의 예산 집행을 감시해야 할 지방의원들이 ‘공직자 이해충돌방지법’의 허점을 노려 ‘가족 비즈니스’를 벌인 실태가 드러난 것이다

교수 혼자 ‘주 90시간’ 버티다 물러난 지역병원 신생아중환자실

의사 구인난 속에 대학병원 신생아중환자실을 수년간 홀로 지켜오던 교수가 끝내 사직을 결정했다. 김진규 전북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지난 28일 대한산부인과학회 등 주최로 열린 ‘분만 인프라 회복을 위한 정책포럼’에서 “내가 버티면 결국은 나중에 한꺼번에 다 무너질 거란 생각이 들어 고심 끝에 결론을 내렸다”며 사직 의사를 밝혔다.

성장과 균형 동시 겨냥한 3대 메가프로젝트, 반드시 실현되길

정부가 29일 청와대에서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 국민보고회’를 열고 반도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피지컬 AI 등 3대 분야에 약 1500조원을 투자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한국 경제의 아킬레스건인 ‘성장 둔화’와 ‘수도권 일극체제’ 동시 해소를 목표로 한 국가적 차원의 산업정책이다.

 

한국경제:▷선진국서 확산하는 청소년 SNS 금지…韓도 검토할 때

청소년의 SNS 이용을 제한하려는 움직임이 선진국을 중심으로 확산하고 있다. 호주는 지난해 12월 세계 최초로 16세 미만의 SNS 계정 보유를 금지했다. 틱톡,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유튜브 등 주요 플랫폼이 대상이다. 영국도 호주식 모델을 참고해 16세 미만의 SNS 이용을 제한하는 정책을 시행할 예정이다

中 메모리 사겠다는 애플…반도체 호황 역풍도 우려해야

애플이 ‘중국 반도체 기업의 D램을 쓸 수 있게 해달라’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에 로비를 펼치고 있다는 외신 보도다. 인민해방군과 밀접하게 연계돼 있다며 미 국방부가 ‘중국 군사기업’으로 블랙리스트에 올린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스(CXMT)의 칩 구매 허용을 요구하고 나선 것이다

호남 반도체, 논란 있지만 실패해선 안 될 국가적 과제

예고된 대로 경기 용인에 이어 호남에 ‘제2의 반도체 생산기지(클러스터)’를 조성한다는 정부 계획이 어제 공식 발표됐다. 용인에 반도체 클러스터를 조성 중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800조원을 투자해 추가로 서남권(호남권)에 전공정 반도체 생산라인(팹) 4기를 구축한다는 게 핵심이다

 

헤럴드경제:▷존재감 희미해진 코스닥, ‘대개조’ 실효성에 달렸다

코스닥이 출범한 지 7월 1일로 30년이 되지만, 시장의 체력은 오히려 약해진 모습이다. 1000포인트에서 시작한 지수는 최근 850선까지 밀리며 사실상 출발선에도 못 미치는 수준으로 되돌아왔다. 올해 코스피가 95% 넘게 급등하는 동안 코스닥은 되레 10% 하락해 격차는 더 벌어졌다. 코스닥도 올해 들어 한때는 반짝 상승 흐름을 보이기도 했다.

한번도 겪어보지 않은 ‘반도체 갈등’ 시대, 정부 새 역할은

정부의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 중 호남의 대규모 반도체 단지 조성 계획에 보수 야당인 국민의힘이 거세게 반발하고 나섰다. 정치논리에 의한 기업 압박과 지역편향 정책이라는 것이 비판의 요지다

 

세계일보:▷해도 너무한 장동혁식 ‘징계 정치’, 국힘 망칠 셈인가

6·3 지방선거에서 참패한 국민의힘의 내홍이 점입가경이다. 어제 열린 당 최고위원회도 ‘장동혁 대표가 책임지고 물러나라’는 비당권파와 ‘당 대표 흔들기는 해당 행위’라는 당권파 간의 싸움판이 됐다. 의원총회를 앞두고 장 대표는 “의총에서 어떤 결정을 하든, 당 최고위에서 누가 어떤 발언을 하든, 나는 사퇴하지 않는다”고 선언했다.

경찰청장 이어 국수본부장도 공백, 정상이 아니다

전국 경찰 수사를 총괄하는 박성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 후임 인선이 이뤄지지 않으면서 경찰 지휘부 공백 우려가 커지고 있다. 박 국수본부장은 임기를 1년 남겨뒀지만, 현행법상 연령 정년(60세)이 우선 적용돼 30일 자리에서 물러난다. 국회에서 국수본부장의 임기 중 정년을 적용하지 않는 법안을 추진 중이지만 이달 안에 처리되긴 어렵다.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인프라 난제 타개가 관건

李 “지역 주도 한국형 AI혁명 완수” 용수·전력·인재 등 난제 첩첩산중 아낌없는 지원·규제 완화 뒤따라야 정부가 어제 인공지능(AI) 시대 첨단산업 지도를 새로 그리는 야심 찬 청사진을 공개했다

 

조선일보:▷대통령 비서와 측근을 감사위원, 문제 의식마저 없다

새 감사위원으로 이진국 아주대 로스쿨 교수가 29일 취임했다. 이재명 대통령의 첫 사법제도비서관을 지냈다. 이 대통령이 민주당 대표 당시 당 혁신위원과 공천관리위원 등을 맡기도 했다. 올 초 취임한 임선숙 감사위원도 이재명 대표 시절 지명직 최고위원 출신이다. 지난 대선 때는 대통령 부인 김혜경 여사를 보좌하는 당 중앙선대위 배우자 실장도 맡았다.

신천지 국힘 입당 강요 수사, 黨心 제 자리 찾는 계기 삼으라

신도들에게 국민의힘 입당을 강요한 혐의로 이만희 신천지 총회장이 지난 24일 구속됐다. 이 회장은 2021년 국힘 대선 후보 경선과 2024년 총선 등을 앞두고 교인들에게 국힘 입당을 강요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같은 혐의로 신천지 전·현직 간부 3명도 구속됐다

정치 주도 ’1450조 프로젝트‘, 물·전력·인재 여전히 불투명

이재명 대통령은 29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호남권에 800조원 규모 반도체 팹 라인을 건설한다는 것을 골자로 하는 ‘3대 메가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충청권엔 81조원 패키징 거점, 영남권 등엔 550조원 규모의 AI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는 등 총 1450조원을 투자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문화일보:▷무능 리더십과 파벌이 초래한 월드컵 32강 탈락 충격

스포츠 경기든, 민주국가의 선거든 이길 수도 있고 질 수도 있다. 승패는 병가지상사라고 하는 이유다. 그러나 최선을 다하지 않은 패배는 용납될 수 없다. 북중미 월드컵에서 한국 축구가 보여준 모습은 축구 애호가는 물론 국민 모두에게 큰 실망을 안겨주었다

30년간 뒤로 간 코스닥, 中 차스닥·과창판 보고 배워야

출범 30년(오는 1일)을 맞는 코스닥 시장의 상황은 참담하다. 올 들어 코스피가 두 배 급등하는 동안 코스닥은 930선에서 되레 850선으로 밀려났다. 29일 오전 한때 900선을 넘어서기도 했으나 시장 불안은 여전히 심각하다. 1996년 출범 당시 코스닥은 1000으로 시작했다. 그 동안 규모는 66배 커졌지만 지수는 오히려 뒷걸음쳤다. 가장 큰 원인은 부진한 실적이다.

3대 메가프로젝트… 요란한 여론전보다 경쟁력이 관건

이재명 대통령이 주재하는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 국민보고회’ 행사를 앞둔 29일 오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관련 기업 주가가 하락했다. 미국 기술주 약세와 중동 긴장 고조 등 여러 요인이 작용하고 있지만, 외국인들이 국내 대형 반도체주 매도에 나선 것은 주목할 만하다. 3대 메가프로젝트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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