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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6.25(목) 21개 언론사 사설모음 [새벽창] 수십 년 간 ‘지방 불가’ 외치다 갑자기 호남으로 간다는 반도체

2026.06.25(목) 21개 언론사 사설모음 [새벽창] 수십 년 간 ‘지방 불가’ 외치다 갑자기 호남으로 간다는 반도체


매일경제헤럴드경제경향신문조선일보한국경제강원일보국민일보동아일보문화일보세계일보서울경제디지털타임스한겨레파이낸셜뉴스매일신문한국일보부산일보이데일리중앙일보서울신문

 

매일경제:▷호남에 반도체 클러스터, 전력·용수 인프라가 우선이다

김용범 대통령 정책실장이 24일 "호남(광주·전남)에 반도체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논의가 마무리 단계"라고 했다. 현재 조성 중인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에서 멀리 떨어진 호남을 입지로 정한 데 대해 "수도권에는 전력도 용수도 없다"는 이유를 댔다. 그렇다면 묻지 않을 수 없다. 호남에는 전력·용수 인프라가 충분한지 말이다

현기증 나는 증시 변동성…비이성적 과열 점검할 때다

코스피가 하루에만 900포인트 넘게 출렁이며 극단의 변동성을 노출했다. 산이 높으면 골이 깊다고 하지만, 최근 고위험 레버리지 상품 투자로 인해 변동성의 빈도와 폭이 위험스럽게 커지고 있다. 이런 때일수록 투자자들은 대내외 불확실성을 냉정하게 살피고, 소중한 자산이 변동성의 파도에 휩쓸리지 않도록 투자 전략을 점검해야 한다.

교권침해 보험 급증, 드라마 '참교육' 못지않은 현실

드라마 '참교육'이 큰 화제를 모으며 교권 침해 문제가 사회적 화두로 떠올랐다. 학교폭력과 교권 침해로 얼룩진 교육 현장에 가상의 정부 조직인 '교권보호국'이 등장해 문제 학생들을 응징하는 서사는 시청자들에게 묘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 과장된 설정이라는 평가도 있지만, 많은 이들이 공감하는 이유는 교육 현실이 드라마 못지않게 참담하기 때문이다.

 

헤럴드경제:▷“성과급, 노동쟁의 대상 아냐”…이사회 의결 법적 원칙 세워야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최근 노동계에서 ‘영업이익 기반 성과급’ 요구가 확산되는 분위기와 관련해 “성과급이 쟁의 대상이 되는 것은 맞지 않다”며 반대 의견을 분명히 했다. 김 장관은 “영업이익과 관련해 경영진과 노조만 있는 게 아니라 손실을 각오하고 들어온 투자자도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MSCI 선진국 편입 또 불발, 자본시장 개방성·일관성 과제

한국 증시의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 지수 편입이 또 무산됐다. MSCI는 23일(현지시간) 공개한 2026년 연례 시장 분류 결과에서 한국을 선진국 지수 관찰대상국에도 올리지 않아 도전은 다시 1년이 미뤄졌다

 

경향신문:▷막 오른 여당 전대 레이스, 비전·정책 경쟁으로 국민 마음 얻어야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4일 당대표직에서 사퇴했다. 8월 전당대회에 당대표 후보로 출마하려는 수순일 것이다. 정 대표는 이날 “이재명 대통령과 저는 정치적 운명공동체이자 한 몸 공동체”라며 “이 대통령이 성공해야 저도 성공한다. 이 대통령과의 의리는 누가 뭐래도 정청래가 맨 앞자리에서 지킨다”고 했다

선관위 회계검사 나선 감사원, 부실 실태 철저히 규명해야

감사원이 24일 6·3 지방선거에서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빚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대상으로 회계검사에 착수했다. 지난해 헌법재판소 결정으로 선관위를 직무감찰할 수는 없지만 또 다른 권한인 회계검사를 통해 선거관리 부실 문제를 들여다보겠다는 것이다. 국회 국정조사와 별개로 전문적 공직 감사 역량을 갖춘 감사원은 선관위 난맥상을 규명하는 데 적절해 보인다.

증인 없는 한성숙 총리 후보 청문회, 정상 아니다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의 국회 인사청문회가 25~26일 증인과 참고인 없이 열린다. 국민의힘이 신청한 증인·참고인을 더불어민주당이 모두 반대했기 때문이다. 제3자의 증언을 통한 후보자 검증도 청문회의 취지에 부합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증인 없는 청문회’는 정상적이라고 하기 어렵다. 국민의힘이 요구한 증인·참고인은 모두 11명이었다.

 

조선일보:▷청년 절망에 “뼈아프다”면 노조·부동산 정책부터 바꿔야

이재명 대통령이 23일 “역대급 성과급, 코스피 지수도 딴 세상 얘기라는 청년들의 소외감을 정부가 뼈아프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했다. “안정적 일자리와 소득을 통한 자산 형성 기회 자체가 부족한 청년 세대는 가장 큰 소외자”라고도 했다. 그러면서 청년 세대를 위한 ‘정책 노력’을 강조했다. 지금 2030 세대가 겪는 소외감의 원인은 모두가 안다.

선관위 사태를 ‘원포인트 개헌’ 마케팅에 활용하다니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다루는 국회 국정조사 특위에서 선관위 구조 개편과 감찰을 위한 개헌 필요성이 제기됐다. 노태악 전 선관위원장과 위철환 선관위원장 직무대행은 선관위원장의 상근직화와 감사원 감찰을 위해 필요하다면 개헌을 해야 한다고 했다. 이재명 대통령과 김민석 국무총리도 선관위에 대한 통제와 감시를 규정하기 위한 ‘원포인트 개헌’을 주장했다.

수십 년 간 ‘지방 불가’ 외치다 갑자기 호남으로 간다는 반도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호남권에 수백조 원 규모의 전공정(FAB) 라인을 구축하는 방안을 정부와 조율 중이다. 수도권엔 공장 부지와 인프라가 고갈됐다는 이유다. 그러나 20여 년간 인력 확보의 한계, 협력사 생태계, 물·전기 공급 문제 등을 들어 지방 이전을 거부해 온 기업들이 갑자기 태도를 바꾼 배경을 두고 시장의 의구심이 깊다.

 

한국경제:▷호남에 반도체 생산기지 구축…관건은 전력·용수·인력 확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일원에 대규모 반도체 생산기지를 구축할 것이라고 한다.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이 어제 “논의가 마무리 단계”라고 공개 언급한 만큼 투자 논의가 기정사실화하는 모양새다. 김 실장은 “건설 중인 경기 용인 반도체클러스터를 이전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제2 클러스터가 추가되는 개념”이라고 했다.

MSCI 선진지수 또 불발…외환시장·공매도 규제 점검해야

한국 증시의 MSCI 선진국지수 편입이 또다시 좌절됐다. 어제 공개된 ‘연례 시장 분류 결과’에서 지수 편입 후보군인 ‘관찰대상국’에 이름을 올리지 못한 것이다. 자본시장 선진화를 위해 외환시장 개방, 공매도 제도 정비 등의 노력을 해온 정부와 금융당국으로서는 뼈아픈 결과가 아닐 수 없다

"과도한 빚투로 금융취약성 확대" 흘려들어선 안될 한은 경고

수도권 집값이 들썩이고 증시 초호황에 ‘빚내서 투자하기’가 확산하면서 금융 불균형이 누적되고 있다는 한국은행의 경고가 나왔다. 자산 가격 상승에 대한 낙관론에 기대 과도한 차입으로 주식·부동산 투자에 나서는 행태가 가계와 금융시스템의 잠재적 위험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강원일보:▷강원 도청사 고은리 이전, 큰 틀 흔들려선 안 돼

강원특별자치도지사직 인수위원회가 춘천 동내면 고은리로의 도청 신청사 신축 이전 계획을 두고 백지화 가능성까지 포함한 다각도의 내부 검토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수위 내부에서는 전임 도정의 결정을 무조건 따를 필요가 없다는 회의론과 함께, 청사 공사 기간 연장 시 물가 상승에 따른 사업비 증액 우려 등이 거론되었다고 한다.

사업비 급증, 새 국면 맞고 있는 오색케이블카

강원특별자치도와 양양군의 최대 현안이자 40년 숙원인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사업이 착공 이후 심각한 암초를 만났다. 2024년 6월 첫 삽을 뜬 지 2년여가 흘렀지만 실제 공정률은 1% 안팎에 머물러 있는 반면, 사업비는 통제 불능 수준으로 치솟을 조짐을 보이고 있다. 당초 계획했던 1,172억원의 예산은 이미 옛말이 되었다.

 

국민일보:▷수뇌부도 인정한 선관위의 안일한 조직문화와 무책임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대한 국회 국정조사에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구조적 문제점들이 적나라하게 드러나고 있다. 초유의 참정권 침해에도 선관위는 사고 원인과 책임 소재를 명확히 설명하지 못하고 있다. 국정조사에서 드러난 사실들을 보면 이번 사태는 단순 실수가 아니다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국가 경제 선순환으로 이어져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광주·전남에 반도체 클러스터를 조성할 것으로 알려졌다. 양사는 이달 말 이재명 대통령 주재의 민관 합동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대규모 지방 투자 계획을 발표할 계획이다

 

동아일보:▷서울버스 70세 이상 무료… 지하철 기준, 안전대책도 논의를

서울에 사는 70세 이상 노인에게 시내버스와 마을버스 요금을 지원하는 조례안이 24일 서울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현재 65세 이상을 대상으로 지하철에만 적용되던 고령층 무임승차를 버스까지 확대하는 것으로, 오세훈 서울시장의 6·3 지방선거 공약이었다

법사위원장은 원내 2당이 맡는 게 맞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22대 후반기 국회 상임위 구성 협상에서 법제사법위원장을 누가 맡을지를 두고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민주당은 국민의힘이 법사위원장을 가져가면 입법 발목을 잡을 것이라며 양보 불가를 고수하고 있고, 국민의힘은 야당이 맡아야 국회가 정상화될 수 있다고 맞서고 있다

법원-국세청 빠진 감시망… 속수무책 방치되는 ‘좀비 통장’

동아일보 히어로콘텐츠팀은 보이스피싱과 온라인 도박 같은 범죄 수익의 통로가 되는 대포통장이 유령회사 등의 명의로 매년 약 32만 개가 개설돼 유통되는 실태를 보도했다. 또 유령회사가 폐업 처리됐는데도 통장은 살아남아 아무런 제약 없이 온갖 범죄에 쓰이는 ‘좀비 통장’ 현상도 확인했다.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할까

 

문화일보:▷정점식 “張대표 거취 빠른 시일 내 결론” 옳은 판단이다

거대 여당의 폭주를 견제해야 할 국민의힘의 무기력과 무책임이 어제오늘의 일은 아니지만, 더 심각한 문제는 이를 해결할 주체도 의지도 없다는 것이었다. 이런 상황에서 최근 선출된 정점식 원내대표가 적극적 역할을 하겠다고 공언했다. 그 자체로 바람직한 일이고, 장동혁 대표와는 크게 다른 정 원내대표의 정국 인식 역시 올바른 것으로 보인다.

청문회 이틀 전에 4주택자에서 1주택자 된 韓후보자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가 보유하던 주택 4채 중 3채를 모두 팔아 1주택자가 됐다고 한다. 국무총리실 인사청문준비단은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한 후보자가 지난 5월 잠실 아파트 매각에 이어 주택 2채를 추가로 처분해 1주택만을 보유하게 됐다”고 밝혔다. 국회 인사청문회(25∼26일)를 불과 이틀 앞둔 시점이다

국민연금·ETF·반도체移轉… 증시 변동성 키운 악재들

최악 폭락 사태로 국내는 물론 글로벌 투자자도 놀라게 했던 코스피가 24일 오전 반등하긴 했지만, 충격파는 여전하다. 23일 코스피는 910.71포인트(9.99%) 곤두박질해 역대 최대 하락 폭을 기록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조1391억 원, 4조5120억 원의 매물을 쏟아낸 게 결정적이었다

 

세계일보:▷김정관 “성과급, 쟁의 대상 아냐”… 시장원칙이자 상식이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최근 산업계 전반으로 확산하는 ‘영업이익의 N% 성과급’ 요구에 대해 “성과급이 쟁의 대상이 되는 것은 맞지 않다”며 반대 의사를 밝혔다. 김 장관은 “노동자들은 월급이 보장되는 만큼 위험을 떠안은 투자자에 대한 보상은 노조·경영자와 다르게 보장돼야 한다”며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고도 했다

與, 국회 원 구성 강행 압박… 6·3 민심 벌써 잊었나

22대 국회 후반기 원 구성을 둘러싼 여야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졌다. 조정식 국회의장이 제시한 상임위원회 명단 제출 시한인 24일까지도 여야는 입장차를 좁히지 못했다. 이날 천준호 더불어민주당 원내운영수석 부대표와 김승수 국민의힘 원내운영수석 부대표는 회동을 통해 원 구성 문제를 논의했지만, 여전히 평행선을 달렸다

鄭 사퇴로 시동 걸린 與 당권 경쟁… 비전·민생 경쟁 돼야

개혁 목표·속도 둘러싼 갈등 불가피 차기 총선·대선 관련 권력투쟁 양상 각 주자 정부 성공·미래 위한 승부를 여당 차기 당권을 둘러싼 경쟁의 막이 올랐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사퇴하며 8·17 전당대회에서 연임 도전을 공식화한 것이다. 당권 경쟁 구도는 김민석 국무총리, 송영길 전 대표, 정 전 대표(가나다순) 3파전으로 짜이고 있다.

 

서울경제:▷MSCI 선진국지수 또 불발…K증시 기초체력 강화 계기로

한국 증시의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 지수 편입이 또 불발됐다. MSCI는 23일 공개한 연례 시장 분류 결과에서 역외 외환시장에서 원화 환전 제한 등을 이유로 한국을 선진국 지수 관찰대상국에 올리지 않았다. 앞서 발표된 MSCI 시장 접근성 리뷰에서도 한국은 외환시장 자유화 등 5개 항목에서 제약이 남아 있다고 평가됐다.

勞 “72년생부터 65세 정년”, 획일적 제도화로 상생 가능하겠나

양대 노총이 주최한 국회 토론회에서 1972년생부터 65세 정년을 보장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23일 토론회 주제 발표를 한 정흥준 서울과학기술대 교수는 2028년부터 2032년까지 매년 1세씩 정년을 늘려 고령 노동자의 소득 공백을 줄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추진, 정치 논리 철저히 배제돼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대규모 반도체 클러스터를 전남광주특별시에 짓는다고 서울경제신문이 24일자에 보도한 가운데 청와대에서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계획을 공개적으로 밝혔다.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은 이날 관훈토론에서 호남·충청권 등 지방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에 대해 “논의 마무리 단계가 다가오고 있다”고 말했다

 

디지털타임스:▷삼성·SK 반도체 지방 투자, 정치논리 아닌 기업 자율에 맡겨야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이 24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호남·충청권 등 지방 신규 반도체 투자가 임박했음을 시사했다. 수도권 반도체 클러스터가 포화 상태에 이르러 전력과 용수, 부지를 확보하기 어렵다는 설명이다

“집값 오르고 ‘빚투’ 늘어”… 한은 경고, 허투루 넘길 일 아니다

한국은행이 집값 상승과 가계부채 증가가 동시에 진행되는 위험한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고 경고했다. 한은은 24일 발표한 금융안정보고서에서 집값 상승과 '빚투' 증가가 금융 안정을 위협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서울 등 수도권 주택가격 상승세가 확대되고, 레버리지를 활용한 자산 투자가 늘면서 금융불균형이 누증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한겨레:▷계엄 옹호한 인요한까지 ‘통합’ 대상 될 수 있나

12·3 계엄과 윤석열 전 대통령을 옹호했던 인요한 전 국민의힘 의원이 보건복지부 산하 공공기관인 대한적십자사 회장으로 선출됐다. 대한적십자사 중앙위원회는 지난 22일 “오랜 의료현장 경험을 지닌 인 전 의원이 적십자사의 재난구호, 국제 인도주의 협력사업을 이끌 적임자”라고 선출 배경을 밝혔다

북 철책 놓고 또 불거진 유엔사-국방부 갈등

유엔군사령부(유엔사)가 24일 비무장지대(DMZ) 북쪽에서 진행되고 있는 북의 철책 설치 작업 등에 대해 “정전협정 위반이 아니다”라는 견해를 밝혔다. 유엔사가 설명자료까지 내가며 국방부에 공개 반론하는 모양새를 취하면서 ‘비무장지대의 관할권’을 둘러싼 한-미 갈등이 다시금 노출된 꼴이 됐다

막 오른 민주당 전당대회, 비전과 정책으로 승부해야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4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표직에서 사퇴하며 “오늘 당대표직을 내려놓지만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서 제가 서 있는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6·3 지방선거 이후 비당권파들로부터 불출마 압박을 받아왔지만, 8·17 전당대회에서 대표직 연임에 도전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한 것이다

 

파이낸셜뉴스:▷증시 뜨거워도 MSCI 불발, 시장 선진화 더 고삐를

한국 증시의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지수 관찰대상국 등재가 또다시 불발됐다. MSCI는 23일(현지시간) 공개한 '2026년 연례시장 분류결과'를 통해 역외 외환시장에서 원화 환전이 여전히 제한적이라는 점 등을 들어 한국 증시를 선진국지수 관찰대상국에 올리지 않았다고 밝혔다

변동성 증폭기 '삼전닉스 레버리지 ETF' 개선 시급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의 일간 수익률을 2배로 추종하는 '단일 종목 레버리지 ETF'가 국내 증시를 흔들고 있다. 변동성이 커진 시장에서 하락 시 손실도 두 배로 불어나면서 투자자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금융당국 수장이 도입을 후회하는 취지의 발언까지 내놓으면서 시장 안팎에서는 대책 마련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매일신문:▷특정 지역 몰아주는 2차 공공기관 이전, 또 다른 불균형일 뿐

정부가 올해 9월까지 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 로드맵을 확정하겠다고 밝혔다. '국가 균형발전'이란 대의 아래 추진되는 정책인 만큼 지방의 기대는 크다. 그러나 이재명 대통령과 국토교통부 장관은 물론 더불어민주당도 행정통합을 이룬 지역(전남광주)에 공공기관을 집적(集積) 배치하는 방안을 거론하면서 다른 지역의 위기감이 크다.

선관위 의혹과 부정선거론까지 일소하자면 야당 주도 특검 불가피

국회의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 진상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에 증인으로 채택된 선관위원들이 대거 불출석했다. 국회의원들의 질타(叱咤)가 쏟아지자 불참했던 16명 중 13명이 오후에 출석했다. 의원들의 질의에 이들은 '기억이 안 난다'거나 '특별히 의문을 갖지 않았다'는 식으로 답했다

최저임금 무분별 인상은 일자리 대거 소멸로 되돌아올 것

2027년도 최저임금 심의가 본격 막을 올리자마자 노동계가 현행 시급 1만320원에서 무려 16.3% 인상한 1만2천원을 요구하고 나섰다. 고물가와 고환율로 인해 근로자들의 실질 구매력이 떨어진 것은 맞다. 그러나 최저임금 대폭 인상은 다른 문제다

 

한국일보:▷꼬리가 몸통 흔드는 한국 증시, 이대론 안 된다

고수익을 노릴 수 있지만 위험도 역시 상당한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에 대한 경보음이 커지고 있다.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22일 기자간담회에서 삼성전자·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도입을 뒤늦게 후회한다고 밝힌 가운데, 한국은행도 24일 금융안정보고서를 통해 부작용을 경고했다

정청래 당대표 연임 도전, 자신의 공과 냉철하게 돌아보길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물러났다. 8월 전당대회에 출마해 당대표 연임에 도전하려는 수순일 것이다. 정치인이 더 큰 목표를 향해 단계를 높여 가는 건 당연한 일이다. 다만 그가 여당을 이끈 지난 10개월에 비춰 기대 이상으로 우려가 크다

청년은 신용대출, 고령층은 사업부채 허덕… ‘빚의 역습’ 대비를

청년, 고령층, 자영업자 등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부채 경고음이 커지고 있다. 청년 연체율이 높고, 고령층 자영업자 부채는 10년 만에 네 배 이상 급증해 400조 원을 돌파했다. 취약계층 빚 증가와 연체율 급등이 금융 불안과 시스템 위기로 번지지 않도록, 금융·재정·고용 등 가능한 모든 분야에서 선제 대책 마련이 급하다

 

부산일보:▷부산시-해양수산부-청와대 해양 드림팀 실적으로 증명해야

부산의 미래 비전은 명확하다. 글로벌 해양도시로 도약해 우리나라를 해양강국으로 견인하는 것이다. 부산은 특히 울산, 경남과 함께 동남권을 남부 해양수도권으로 발돋움시켜 국가의 미래 먹거리를 창출하는 것은 물론 수도권 일극화를 해소할 또 하나의 거대한 발전축을 만드는 꿈을 꾸고 있다. 이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정책 라인의 일사불란한 팀워크 구성이 절실하다.

대기업 투자 PK 홀대론에 피지컬AI 꺼낸 청와대 정책실장

지역 균형발전을 대한민국이 살 길이라 부르짖어온 이재명 정부가 대기업 지방 투자 유치라는 결실을 눈앞에 두고 있다. 대통령이 직접 삼성·SK 등 반도체 대기업과 손잡고 호남·충청권에 대규모 반도체 공장과 AI 데이터센터 투자 유치에 나선 결과다

 

이데일리:▷요동치는 롤러코스터 코스피, 안전띠 더 단단히 맬 때

하루 만에 10% 폭락했던 코스피가 24일에는 반등하며 투자자들이 일단 한숨을 돌렸다. 하지만 안도와 낙관은 이르다. 최근 급등과 급락은 우리 증시가 얼마나 높은 변동성과 위험을 안고 있는지를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23일 코스피는 910.71포인트 폭락하며 서킷 브레이커까지 발동됐다

높아진 K방산 해외시장 벽, 정교한 지원책 고민해야

이재명 대통령이 방위산업을 초격차 산업강국 도약을 이끌 핵심 업종 중 하나로 꼽은 가운데 K방산이 최근 유럽 시장에서 고전하는 양상이 뚜렷해졌다고 한다. 우수한 품질과 빠른 납기, 높은 가격 경쟁력에도 불구하고 정치·산업적으로 얽힌 유럽 국가들의 연합 전선에 막히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중앙일보:▷‘증원법’까지 만들고 대법관 공백 방치, 앞뒤 맞는 일인가

조희대 대법원장이 지난 3월 퇴임한 노태악 전 대법관 후임을 이재명 대통령에게 제청하지 않으면서 대법관 공석 사태가 석 달을 훌쩍 넘겼다. 이런 가운데 오는 9월 퇴임하는 이흥구 대법관 후임을 찾기 위한 추천위원회가 꾸려졌으나 청와대와 대법원의 갈등이 풀리지 않으면 제청과 임명 절차가 정상적으로 진행될지 의문이다

증시 변동성 키우는 레버리지 ETF, 당장 보완해야

국내 증시가 단일 종목 레버리지 ETF(상장지수펀드) 광풍에 춤추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를 두 배로 추종하는 이 상품은 상장 한 달 만에 시가총액 15조원을 넘어섰고, 누적 거래대금도 179조원에 달했다. 관련 ETF 거래량은 전체 ETF 시장의 25%를 차지한다

정청래 사퇴 ‘명·청 대전’ 과열, 권력다툼에 민생 소홀 없어야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어제 대표직을 사퇴하고 8월 전당대회 연임 도전에 나섬에 따라 여당에서 계파 간 충돌이 격해질 가능성이 커졌다. 차기 당 대표 선거에는 정 전 대표와 김민석 국무총리, 송영길 전 대표 등이 출마 의사를 밝히고 있다

 

서울신문:▷늘어나는 국포자, 수포자… 무너지는 AI 시대 경쟁력

중학교 수학과 고등학교 국어의 기초학력 미달 학생 비율이 최근 9년 내 최고치에 이르렀다. ‘2025년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에 따르면 중3 수학 기초 미달 비율은 14.9%로 전년보다 2.2% 포인트, 고2 국어 기초 미달 비율은 10.4%로 1.1% 포인트 늘었다. 기초학력 미달은 수업 내용을 사실상 전혀 이해하지 못하는 수준이다.

몸집만 커지고 근력은 신흥국 수준… 한국 증시, 갈 길 멀다

국내 증시가 올해도 신흥시장국 평가를 받았다. 모건스탠리캐피탈지수(MSCI)는 23일(현지시간) 한국을 선진국 지수 관찰대상국에도 올리지 않은 ‘2026년 연례 시장 분류결과’를 공개했다. MSCI는 우리 정부의 개혁 조치들을 인정하면서도 외환시장 유동성 부족, 공매도 관련 규제 부담 등 핵심 문제가 여전히 해소되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반도체 광주·전남 클러스터… 인재·부품 생태계 확보돼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광주·전남에 대규모 반도체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계획이 가시화되고 있다. 최태원 SK회장은 오는 30일 광주를 방문해 패키징 등 후공정뿐만 아니라 회로를 그리는 핵심 공정인 전공정 팹(생산 시설)까지 포함된 종합반도체 클러스터를 광주·전남에 조성하는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도 광주에 팹 신설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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