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국민일보◇서울경제◇한국일보◇중앙일보◇이데일리◇세계일보◇매일경제◇매일신문◇경향신문◇서울신문◇디지털타임스◇동아일보◇부산일보◇강원일보◇파이낸셜뉴스◇조선일보◇한겨레◇
◇한국경제:▷美 증시 '반도체 랠리' 급제동…변동성 확대 경계해야
증시 변동성 우려가 커지고 있다. 단기 급등한 글로벌 반도체주가 일제히 조정 양상을 보이면서 시장 불안이 확산하는 모습이다.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인 5일 미국 뉴욕증시는 기술주 투매로 급락했다. 반도체와 인공지능(AI) 기업이 큰 폭으로 조정받으며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가 10.26% 하락했다. 9000을 넘보던 코스피지수도 마찬가지다. 투자심리가 얼어붙으면서 8160.59로 밀렸다.
▷OECD, 韓 잠재성장률 하향…경제체질 바꾸라는 경고
내년 말 한국의 잠재성장률이 사상 처음 1.5%를 밑돌 것이라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전망이다. OECD가 공개한 데이터에 따르면 한국의 잠재성장률은 지난해 1.85%에서 올해 1.66%, 내년 1.52%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됐다. 전망대로라면 2012년 이후 15년째 하락하는 것이다
▷한성숙 총리 지명…구조개혁·국민통합 역할 기대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의 국무총리 후보자 지명은 구조개혁과 국민통합이 당면 과제로 부상한 현시점에서 적절한 인선으로 보인다. 2년 동안은 선거가 없는 만큼 정책 드라이브를 걸 수 있는 골든타임이다. 현장을 잘 아는 기업가 출신 후보자 낙점은 시의적절하다. 실용을 강조해온 이재명 정부의 지향성에도 어느 정도 부합한다
◇국민일보:▷젠슨 황 방한의 의미는… 열광 대신 실력 키울 때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지난해 10월에 이어 한국을 두 번째로 찾았다. 시가총액 세계 1위이자 인공지능(AI) 인프라를 지배하고 있는 기업의 CEO이기에 가는 곳마다, 하는 말과 행동마다 환호성을 자아냈다. 그는 “한국은 AI에 투자할 수 있는 위대한 미래”라고 극찬을 아끼지도 않았다. 하지만 무조건 열광만 할 때가 아니다. 황 CEO는 철저한 기업인이다.
▷한성숙 총리 후보자, 혁신과 협치 모두 보여줘야
이재명 대통령이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새 국무총리 후보자로 지명했다. 청와대는 한 후보자에 대해 “AI 대전환을 차질 없이 완수하고 대한민국 모두의 성장을 이끌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네이버 대표이사를 지낸 기업인이자 중기부 장관으로서 성장과 혁신 정책을 추진해 온 경험을 높이 평가한 것이다
◇서울경제:▷習 방북 앞둔 北 “핵보유 불퇴”…北비핵화 압박 높여야
북한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8~9일 방북을 앞두고 핵·미사일 능력을 과시하며 ‘비핵화 불가’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총무부장은 7일 공개된 담화를 통해 “우리의 핵보유국 지위는 절대 불퇴의 한계선”이라고 주장하며 “우리는 자기의 주권과 안전에 대한 그 어떤 위협이나 타협도 절대로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잠재성장률 1.4%대까지 하락…더 이상 방치해선 안 된다
우리나라 잠재성장률이 내년 4분기에는 1.4%대까지 하락할 것이라는 심각한 경고가 나왔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최근 공개한 데이터에서 한국의 잠재성장률이 지난해 1.85%에서 올해 1.66%, 내년에는 1.52%로 낮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내년 4분기에는 1.46%까지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지난해 12월 전망치보다 뒷걸음질한 것이다.
▷총리 후보에 한성숙, 통합정치로 민생∙혁신도 다 잡기를
이재명 대통령이 7일 더불어민주당 대표 출마가 점쳐지는 김민석 국무총리의 후임으로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전격 발탁했다
◇한국일보:▷‘청년’ 나선 개표소 시위, 정치 이용 말고 분노 이유 헤아려야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선거관리위원회의 무능·무책임을 규탄하는 ‘개표소 시위’가 주말 내내 이어졌다. 청년 중심의 자발적 시위란 점에서 근래 보기 드문 성격의 집회다. 이들의 우려와 지적에 나름의 이유가 있는 만큼, 이 목소리를 극우나 부정선거론자의 준동으로 쉽게 호도하는 일은 위험하다. 반대로 일부 극우 세력이 정치적으로 악용하는 일도 용납해선 안 된다.
▷'성장' '혁신' 힘 실은 여성 기업인 총리 지명… 기대 부응하길
이재명 대통령이 7일 국무총리 후보자로 네이버 대표를 지낸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지명했다. 한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와 인준투표를 통과해 총리에 취임하면 이재명 정부 2기 내각을 이끌게 된다. 이 대통령이 어떤 총리를 인선하는지는 취임 2년 차 국정운영 방향을 가늠할 기준으로 꼽혔다
▷환율 1560원, 잠재성장률 최저… 리스크 대응에 총력을
원·달러 환율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고치로 치솟았다. 지난주 장중 1,550원대 턱밑까지 닿아 2009년 3월 이래 최고 수준에 달한 환율은 급기야 6일 야간거래에선 1,560원을 넘기고 말았다. 1,600원대 진입마저 걱정해야 할 정도인데, 반도체 호황이 불러온 '세계 2위 경상흑자' 타이틀이 무색할 지경이다
◇중앙일보:▷‘핵 포기 불가’ 선언한 북한, 북·중 회담이 더 우려된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오늘부터 이틀간 북한을 국빈 방문한다. 북·중 우호조약 체결 65주년과 맞물린 이번 방북은 북·중 동맹 복원과 경제·안보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시 주석의 방북을 앞두고 북한은 노골적인 핵 능력 과시에 나섰다
▷선관위 근본적 대수술, 여야 있을 수 없다
6·3 지방선거 과정에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의 후폭풍이 거세다. 투·개표가 지연됐던 서울 송파구의 개표소 주변에는 사흘째 시위대가 모여 참정권 훼손 사태를 야기한 선거관리위원회를 규탄했다. 20, 30대 청년층 참가자가 주축이고 사태가 장기화할 우려도 있다
▷집권 2년 차 과제는 ‘모두의 대통령’되는 것
집권 2년 차를 시작한 이재명 대통령이 어제 새 국무총리 후보자에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지명했다. 취임 1주년 기자회견(오늘)과 유럽 순방(9~18일)을 앞두고 총리 후보자를 전격 지명한 것은 2년 차에도 ‘일하는 정부’가 계속된다는 메시지로 풀이된다
◇이데일리:▷곪아 터진 선관위, 흉내만 내는 수술 안 돼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의 후폭풍이 거세다. 서울 잠실 개표소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 경기장 앞에서 지난 5일 시작된 밤샘 시위가 오늘로 나흘째다. 시위에 나선 수만 명의 시민들이 경기장 출입문을 봉쇄해 선관위 직원들이 한때 안에 갇혀 있었고, 개표를 마친 투표함이 이송되지 못하고 있다
▷치솟는 환율, 서민 고통 악순환 경계해야
경제가 건실한데도 환율이 뛰는 묘한 일이 벌어지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지난 주말 서울 외환시장 야간거래에서 장중 1560원을 넘어섰다. 금융위기가 진행 중이던 2009년 이후 17년 만에 처음이다. 고환율은 고물가를 부르고, 고물가는 다시 고금리를 초래할 공산이 크다. 고환율·고물가·고금리, 곧 3고는 특히 서민과 중소기업에 타격을 준다.
◇세계일보:▷‘투표용지 부족’ 논란, 정쟁보다 진상 규명이 우선
어제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사실상 전면적인 재선거를 요구하면서 이재명 대통령에게 유럽 순방 전 회담을 제안했다
▷고삐 풀린 환율, 한·미 통화스와프 관철해야
환율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지난 주말 야간거래에서 달러당 1561.5원까지 올라 2009년 3월 이후 17년 3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2분기 평균환율도 1490.98원으로 외환위기 때인 1998년 1분기 이후 약 28년 만에 가장 높았다. 구윤철 경제부총리가 “필요한 조치를 즉시 취하겠다”고 했지만 소용이 없다.
▷출범 1년 이재명정부, “국민통합 노력 부족” 새기길
‘국민이 하나되는 정치’ 최하위점 총리 후보자에 50대 여성 한성숙 탕평 인사로 여야 협치 나아가야 세계일보가 이재명정부 출범 1주년을 맞아 한국공공정책평가협회와 함께 실시한 국정 목표 달성도 평가에서 ‘국민이 하나되는 정치’가 꼴찌인 것으로 나타났다
◇매일경제:▷새 총리 후보에 한성숙 … 민심 듣고 균형 잡는 책임총리 되길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이재명 정부 두 번째 국무총리 후보자로 지명됐다. 국회 인준을 통과할 경우 한명숙 전 총리 이후 역대 두 번째 여성 총리로 기록된다. 네이버 대표 출신인 한 후보자는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창업·벤처 정책을 이끌어왔다. 이 때문에 집권 2년 차를 맞은 이 대통령이 성장과 민생 경제에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의중으로도 읽힌다.
▷OECD "韓 잠재성장률 계속 하락"… 반도체 착시에 대한 경고
한국이 반도체 호황에 환호하고 있는 사이, 경제의 기초체력이 무너지고 있다는 섬뜩한 경고가 나왔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지난 3일 공개한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한국의 잠재성장률은 지난해 1.85%에서 올해 1.66%, 내년 1.52%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할인액만큼 온누리상품권 … 삼성전자의 새로운 상생모델
삼성전자가 성장의 온기를 지역 소상공인에게 흘려보내는 새로운 실험을 시작한다. 자사 제품 구매액의 20%를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돌려주는 '국민과 함께, 삼성전자 감사 페스티벌'이 그것이다. 오늘부터 진행되는 행사는 개별 기업의 판촉 행사를 넘어 대기업과 소비자, 골목상권을 잇는 상생의 연결고리를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매일신문:▷투표용지 110% 예산 받고 50%만 찍은 이유가 뭔가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가 드러날수록 가관(可觀)이다. 선관위는 이번 선거 전체 유권자의 110% 정도의 투표용지를 인쇄하겠다며 지자체들로부터 예산을 받았다. 인쇄 단가 상승과 예기치 못한 상황에 대비해 여분의 투표지를 인쇄해야 한다는 게 이유였다. 하지만 정작 중앙선관위는 각 지역에 선거인 수의 50%를 하한선으로 인쇄하도록 지침을 내렸다.
▷김부겸 낙선했다고 대구와 시민 조롱·저주하는 개탄스러운 퇴행
대구시장 선거 결과를 놓고 시민과 대구를 향한 조롱과 폄훼(貶毁)의 표현들이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 확산되고 있다. "일당 독주의 대구가 걱정스럽다" "대구는 또 망했다" "노인들이 사라져야 희망이 있다"는 등의 극단적인 표현까지 등장했다. 대구시장 선거는 초접전(超接戰) 양상을 보이면서 전국의 이목을 끌었다.
▷미국·EU발 관세 공세, 통상(通商) 비상 체제 서둘러야
지난해 힘겹게 타결(妥結)한 한미 관세 합의가 흔들릴 위기다. 미국 무역대표부(USTR)는 무역법 301조 조사 보고서에서 한국을 포함한 46개 경제권에 대해 강제 노동 문제를 이유로 12.5% 추가 관세 부과 방안을 제안했다. 과잉 생산에 대한 별도 조사도 진행 중이다
◇경향신문:▷‘투표용지 부족사태’, 여야는 즉각 국조·특검 머리 맞대라
6·3 지방선거 일부 투표소의 투표용지 부족 사태 파문이 커지고 있다. 시민 수천명은 7일 개표소로 사용된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일대에서 ‘잠실 개표소 봉쇄 시위’를 사흘째 이어갔다. 전날에는 경찰 비공식 추산 3만여명의 시위대가 운집했다. 이곳에는 잠실7동 투표구에서 가져와 개표를 마친 투표함이 있다
▷한성숙 총리 지명, ‘지방선거 민심’ 반영한 국정 변화 전기로
이재명 대통령이 7일 김민석 국무총리 후임으로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지명했다. 한 총리 지명자가 국회 임명동의를 거쳐 취임하면 노무현 정부 당시 한명숙 총리에 이어 역대 두 번째 여성 총리가 된다. 네이버 대표이사 출신인 그는 현 정부 출범과 함께 중기부 장관을 맡아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를 주도하는 등 창업·벤처 정책을 이끌어왔다.
▷천정부지 환율에 근원물가까지 꿈틀, 비상한 경각심으로 대처해야
중동전쟁이 7일로 100일째를 맞으면서 한국 경제에 드리운 그림자도 짙어지고 있다. 유례없는 경상수지 흑자에도 물가와 환율은 지속적으로 경고음을 내고 있다. 식료품·에너지 등 일시적 가격 변동이 큰 품목을 제외한 근원물가가 오름세여서 인플레이션 고착화 우려가 나온다. 수입물가를 자극하는 원·달러 환율도 외환당국의 구두개입이 무색하게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서울신문:▷시진핑 방북, ‘북미 대화·북핵 승인’ 맞바꾸는 거래 없어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오늘부터 이틀간 북한을 방문한다. 시 주석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지난해 9월 중국 전승절을 계기로 정상회담을 가진 이후 9개월 만에 다시 만나 군사·안보와 경제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후속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경상흑자 최대에도 1500원대 환율… 경제 기초체력 다져야
원달러 환율이 지난 5일 야간 거래에서 장중 한때 1561.5원까지 올랐다. 달러당 1560원대 돌파는 2009년 금융위기 이후 17년 만이다. 환율은 지난달 중순 1500원을 넘어서더니 오르기만 한다. 공항에서 달러 현찰 구매 환율은 1620원을 넘었다. 공항 환전소는 일반 영업점보다 환율 우대 폭이 작아 환율이 외환시장보다 높다.
▷한성숙 총리 지명, 6·3 민심 받드는 국정 쇄신 출발점으로
이재명 대통령이 어제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김민석 국무총리의 후임 총리 후보자로 지명했다. 한 후보자는 네이버 대표 출신의 1세대 정보기술(IT) 전문가다. 장관 취임 이후 중소기업의 디지털·인공지능(AI) 전환과 소상공인 육성,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를 적극 추진해 왔다
◇디지털타임스:▷野 찍은 국민을 ‘내란 맹신자’로 몬 주병기, 공직자 자격 있나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이 6·3 지방선거 결과와 관련, 특정 정당을 지지한 유권자들을 향해 “내란을 일으켜도 상관없는 맹신인가”라는 폭언을 퍼부었다. 장관급 고위 공직자가 자신과 정치적 견해가 다른 국민들을 ‘내란 동조자’이자 ‘이성이 마비된 맹신자’로 몰아붙인 것이다
▷반도체 호황에도 잠재성장률 추락… 구조개혁 없인 미래 없다
내년 우리나라 잠재성장률이 사상 처음으로 1.5%를 밑돌 것으로 전망됐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올해 한국의 잠재성장률을 지난해 1.85%에서 0.19%포인트 하락한 1.66%로 추정했다. 내년에는 0.15%포인트 더 떨어진 1.52%로 내다봤다
◇동아일보:▷“사생활 침해만 사실적시 명예훼손 처벌”… 법 개정 나서라
법무부 산하 자문기구인 형사법개정특별위원회가 사실적시 명예훼손죄에 대해 ‘사생활에 관한 중대한 비밀을 침해한 경우’에만 처벌하는 쪽으로 법을 개정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적용 범위를 대폭 축소해 과잉 처벌을 막아야 한다는 취지다. 그동안 법조계에서는 이 조항이 헌법상 표현의 자유를 지나치게 제약한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았다.
▷장동혁 대표, 더 버티려고 또 꼼수 쓰나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7일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또다시 재선거를 주장하고 나섰다. 그러면서 “서울만의 문제가 아니다”라며 이번 지방선거 결과 자체를 부정하는 듯한 모습까지 보였다. 정작 국민의힘이 선거에서 참패한 다음 날인 4일 열린 국민의힘 의원총회에는 불참했던 장 대표다
▷李 2년차 내각, 지금보다 장관들이 더 많이, 더 잘 보여야
이재명 정부 집권 2년 차가 시작됐다. 첫해가 12·3 비상계엄 사태에 따른 혼란을 수습하고 개혁의 방향타를 잡는 시기였다면 이제부터는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국정 성과로 답해야 한다. 총리와 각료, 청와대 참모 교체만으로 변화가 절로 오지 않는다. 지난 1년간의 국정 성과를 철저히 평가하고 정부 내의 ‘역할과 책임’을 새롭게 정비해야 한다.
◇부산일보:▷투표용지 부족 사태 선관위원장 사퇴로 끝날 일 아니다
헌정사 초유의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둘러싼 파문이 갈수록 확대되고 있다. 서울 송파구 잠실7동 제2투표소 봉쇄 시위가 7일에도 사흘째 이어진 것은 물론 전국적으로 국민 참정권 훼손에 반발하는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이재명 대통령이 유감 표명과 함께 “명확하게 책임을 묻겠다”라는 의지를 밝혔지만 부정선거 음모론까지 급속도로 번지고 있다.
▷한성숙 총리 지명, 비수도권 AI 대전환이 던져진 숙제
이재명 대통령이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신임 국무총리 후보자로 지명했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7일 “인공지능(AI) 대전환을 차질 없이 완수하고 대한민국 모두의 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인선의 이유를 밝혔다. AI 혁신과 성장은 바람직한 방향이지만 그에 앞서 우리 경제를 둘러싼 모순적인 상황을 타개하는 것이 우선이다.
◇강원일보:▷청년 일자리 미스매치, 근본 처방이 시급하다
국내 고용시장에 차가운 바람이 불어닥치고 있다는 소식이 연일 들려오지만, 강원지역 중소기업들이 겪는 인력난은 좀처럼 해소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일자리가 없어 청년들은 고향을 떠나겠다고 아우성인데, 정작 지역 기업들은 일할 사람을 구하지 못해 발을 동동 구르는 이른바 ‘일자리 양극화’와 ‘고용 미스매치(불일치)’가 한계 상황에 다다랐음을 보여준다.
▷강릉·춘천 데이터센터 유치, 道 도약 기회 되자면
6·3 지방선거의 막이 내리면서 민선 9기 강원특별자치도정을 이끌 우상호 도지사 당선인의 핵심 공약인 ‘강릉 AI 데이터센터 유치’가 이목을 끌고 있다. 데이터센터 건립을 약속한 대기업이 국내 5대 그룹 중 하나인 SK그룹으로 알려지면서, 단순한 선거용 구호에 그칠 줄 알았던 첨단산업 육성 공약이 구체적인 실현 궤도에 올랐음을 보여준다.
◇파이낸셜뉴스:▷반도체 호황 의존 넘어 진짜 경제실력 키워야 할 때
최근 우리 경제에 대한 밝은 전망이 쏟아지고 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올해 한국의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1.7%에서 2.6%로 대폭 올렸다. 1·4분기 성장률은 OECD 35개 회원국 가운데 무려 2위를 찍었다. 글로벌 투자은행들도 앞다퉈 한국의 연간 성장률을 3%대로 올려 잡았다
▷젠슨 황과 연쇄회동, AI 주도권 확고히 쥘 계기로
7개월 만에 방한한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연일 종횡무진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서울 강남의 치킨집에서 삼성, 현대차 총수와 깐부회동을 했던 황은 이번엔 홍대 삼겹살 식당에서 SK, LG, 네이버 회장과 만찬을 가졌다. 강남 PC방에선 게임회사 수장을 만났고, 을지로 평양냉면 식당에서 다시 현대차 회장과 회동했다. 이어 방송, 야구장까지 누볐다.
◇조선일보:▷‘관봉권 띠지 음모론’ 무혐의, 민주당·청와대 해명을
검찰이 이른바 ‘관봉권 띠지 분실 의혹’ 사건의 피의자들에 대해 1년 6개월 만에 최종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이 사건은 서울 남부지검이 김건희 전 대통령 부인 사건 관련자인 건진법사 전성배씨로부터 압수한 현금 다발에서 한국은행 마크가 찍힌 관봉권 띠지를 분실한 문제다
▷EU도 “문제없음” 한국 정치의 ‘체코 원전’ 자해 소동
유럽연합(EU) 집행위가 한국의 26조원 규모 체코 두코바니 원전 사업 수주가 역외 보조금 규정을 위반했는지 여부에 대한 예비 검토 후 더 이상 심층 조사를 진행하지 않겠다고 통보해왔다. 원전 수주 과정에서 한국 정부가 경쟁을 왜곡하는 보조금을 지급했다는 의혹에서 완전히 벗어난 것이다
▷참정권 침해에 맞선 2030, 그들의 분노에 귀 기울여야
6·3 지방선거의 투표 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참정권 침해에 항의하는 집회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3일 밤 서울 송파구 잠실7동 투표소에서 시작된 집회는 투표함이 이송된 올림픽공원 개표소로 장소를 옮겨 계속되고 있다. 이번 집회는 20~30대 청년들이 주도하고 있다. 이들은 선관위 잘못으로 선거의 공정성과 국민 참정권이 침해됐다고 주장한다.
◇한겨레:▷장동혁 “재선거·사전투표 폐지”, 당권 유지용 아닌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지방선거를 다시 치르고 사전투표를 폐지하자는 주장을 내놨다. 6·3 지방선거에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계기로 부정선거 음모론자들이 결집하고 있는 가운데, 제1야당 대표라는 사람이 무책임하게 동조하고 나선 것이다
▷‘AI·성장’ 강조한 한성숙 지명, 민생·개혁도 만전을
이재명 대통령이 7일 새 국무총리 후보자로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지명했다. 한 후보자가 총리로 최종 임명되면, 역대 두번째 여성 총리가 된다
▷1560원대로 치솟은 환율, 근본 대책 서둘러야
원-달러 환율이 달러당 1560원을 넘보는 수준까지 치솟았다. 과도한 쏠림을 경고하는 정부의 구두 개입도 시장을 진정시키지 못하고 있다. 달러 조달에 문제가 없다 해도, 고환율이 수입물가를 끌어올려 서민과 내수 기업을 압박하는 현실은 결코 가볍지 않다. 정부가 외환시장 안정에 더 적극 나서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