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일보◇한겨레◇한국경제◇경향신문◇한국일보◇서울경제◇파이낸셜뉴스◇매일경제◇헤럴드경제◇문화일보◇조선일보◇중앙일보◇동아일보◇
◇국민일보:▷참정권 훼손, 국정조사 등으로 규명해야
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이 어제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대해 “책임을 통감한다”며 사퇴했다. 허철훈 사무총장도 사의를 표명했다. 하지만 위원장 사퇴로 끝날 일이 아니다. 선관위가 외부인으로 진상규명위원회를 구성해 원인 규명과 책임자 처벌에 나서겠다고 했지만 부족하다는 지적이 많다. 여야 모두 이번 사태를 질타하는 만큼 국회가 국정조사에 나설 필요가 있다.
◇한겨레:▷‘투표용지 부족’ 국정조사, 선관위 해체 수준 개혁해야
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이 5일 지난 6·3 지방선거의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했다. 그는 “국민의 소중한 참정권을 침해하는, 있어서는 안 될 일이 일어났다”며 대국민 사과를 했다. 이번 사태는 민주주의의 핵심인 선거제도에 대한 불신을 일으킨 ‘국기문란’ 사태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무효 108만표 나온 교육감 선거, 개편 논의 시작해야
전국 16개 시도교육감 선거에서 무효표 108만8403표(5일 오후 6시 기준)가 나왔다. 이번 시도지사 선거 무효표 43만4300표의 두 배가 넘는다. 2022년 교육감 선거 때 90만3249표였던 것과 비교해도 많다
◇한국경제:▷中 공세에 추락하는 독일 車산업…남의 일 아니다
독일 자동차산업의 상징인 폭스바겐그룹 지주회사 포르쉐SE가 독일 증시 대표지수인 DAX에서 퇴출됐다는 외신 보도다. 중국 시장 판매 부진, 전기차 전환 실패, 미국의 관세 부과 등 악재가 겹치며 주가가 5년 전 고점 대비 3분의 1토막 난 결과라고 한다. 특정 기업의 실적 부진을 넘어 글로벌 자동차산업이 재편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 사건이다.
▷지방선거서 확인된 부동산 민심…대출·세금 정책 돌아봐야
6·3 지방선거에서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당선된 데는 ‘한강벨트’에서 오 후보에게 표가 쏠린 영향이 컸다.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를 비롯해 용산구, 강동구, 광진구, 양천구, 동작구, 중구 등에서 야당의 손을 들어줬다. 성남, 용인, 하남, 의왕, 과천 등 경기 남부 기초단체장 선거에서도 국민의힘이 승리했다.
▷22대 국회 후반기 시작…진영 아닌 타협의 정치 보여달라
22대 국회 후반기가 시작됐다. 국회는 어제 본회의를 열고 후반기 의장단을 선출했다. 국회의장에는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의원(6선)이, 부의장에는 민주당 남인순 의원(4선)과 국민의힘 박덕흠 의원(4선)이 뽑혔다. 22대 국회 남은 2년을 출신 정당에 치우치지 않는 공평무사(公平無私)로 잘 이끌어주길 바란다
◇경향신문:▷1550원대 넘보는 환율, 민생 영향 최소화에 정부 주력해야
원·달러 환율이 급등하며 1550원대를 위협하고 있다. 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보다 9.4원 오른 1539.1원으로 주간 거래를 마쳤다. 환율은 이날 오전 한 때 1549.1원까지 치솟아 1550원에 바짝 다가서기도 했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 때인 2009년 3월 10일(장중 1561.0원) 이후 17년 3개월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시진핑 방북, 한반도 평화에 기여토록 외교 대응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오는 8~9일 북한을 국빈 방문한다고 조선중앙통신과 중국 공산당 대외연락부(중련부)가 5일 발표했다. 시 주석의 평양 방문은 2019년 6월 이후 7년 만이며, 지난해 9월 김 위원장의 전승절 80주년 기념행사 참석을 위한 베이징 방문 이후 9개월 만의 정상회담이다
◇한국일보:▷시진핑 7년 만의 방북, 한반도 정세 안정에 기여해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8일부터 이틀간 북한을 찾는다. 2019년 6월 이후 7년 만의 방북이다. 지난해 9월 중국 전승절 행사에서 톈안먼 망루에 함께 오른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다시 만난다. 중국은 북한의 핵보유를 사실상 노골적으로 두둔해왔다. 반면 우리에겐 핵심 협력 파트너이자 국제사회에서 주도적 역할을 자임해온 강대국이다.
▷공소취소 재추진은 지방선거 민심 거스르는 일
6ㆍ3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은 외형적 대승에도 불구하고 대다수 접전 양상은 물론이고 주요 격전지에서 보수 야권에 대거 패배했다. 야권 후보들은 선거 과정에 특히 ‘조작기소(공소취소) 특검법’ 일방 추진을 문제 삼아 정권 견제론을 펼쳤다
▷매도·매수 사이드카 롤러코스터, 현기증 난다
'9천피' 턱밑까지 갔던 코스피지수가 5일 5.54% 급락하며 8,160선까지 미끄러졌다. 미국 반도체 칩 제조사 브로드컴의 실적 부진이 삼성전자(-6.40%)·SK하이닉스(-9.92%) 등 국내 반도체주까지 덮친 여파다. 오를 때도 내릴 때도 현기증이 날 정도다. 이러다 증시가 급등락에 베팅하는 투기판으로 변질될 수 있다는 우려까지 나온다.
◇서울경제:▷막오른 22대 후반기 국회, 與 일방독주·野 발목잡기 자제를
여야가 5일 국회 본회의를 열고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22대 국회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했다. 남인순 민주당 의원과 박덕흠 국민의힘 의원은 부의장에 선출됐다. 의장단 구성을 마친 여야는 상임위원장 배분 등 하반기 원 구성 협상에 돌입한다. 다음 주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거 이후 본격적인 협상이 가능하지만 벌써부터 여야의 기싸움이 대단하다. 핵심 쟁점은 법제사법위원장이다.
▷정부 “산업용 전기료 인하 필요”…빠르게 실행해야
주요 경쟁국들보다 높은 산업용 전기료가 한국 제조업의 경쟁력을 떨어뜨리는 요인이라는 지적이 제기되는 가운데 정부가 전기료 인하에 나선다.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은 4일 “우리 산업이 중국과 경쟁하는 상황임을 감안해 산업용 전기료를 하향 안정화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피지컬AI ‘삼소회동’, K로보틱스 대도약 출발점 됐으면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7개월 만에 한국을 다시 찾아 ‘인공지능(AI) 동맹’ 확장을 위한 광폭 행보에 돌입했다
◇파이낸셜뉴스:▷'뉴노멀' 되어가는 고환율, 방어책은 경제 체력 키우는 것뿐
[파이낸셜뉴스] 환율이 심상치 않다. 원·달러 환율이 장중 1540원대까지 치솟았다.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원화 가치가 가장 낮은 수준으로 내려앉으면서 시장 불안도 커지고 있다. 14거래일 연속 1500원선을 웃돌면서 1500원대가 '뉴노멀'로 굳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까지 나온다
◇매일경제:▷개각 임박…포용적 국정운영 뒷받침할 인선을
김민석 국무총리가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르면 7일 후임 총리 지명이 예상된다. 임기 2년 차에 접어든 지금이 국정 진용을 재편할 타이밍인 것은 분명하다. 개각은 서울시장 선거 패배로 침체된 당정 분위기를 일신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 차제에 국정 운영 방향과 스타일을 조정하는 기회로 삼았으면 한다
▷젠슨황 만나는 K-제조업 '피지컬 AI' 퍼스트무버로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5일 한국을 다시 찾았다. 지난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깐부 회동' 이후 7개월 만이다. 이번 방한은 엔비디아가 '피지컬 AI'의 전략적 파트너로 한국을 점찍은 행보라는 해석이 지배적이다. 관련 기업과 연쇄 회동이 예정된 것도 그 때문이다
▷7년만에 방북하는 시진핑…우려되는 북중러 초밀착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7년 만에 북한을 방문한다. 시 주석의 방북은 2019년 6월 이후 처음이며, 김정은 집권 이후 두 번째다. 특히 중·러 정상회담 직후 이뤄지는 이번 방북은 지난해 9월 중국 전승절 3국 정상 참석에 이어 북·중·러 연대 강화의 성격이 뚜렷하다
◇헤럴드경제:▷吳 5선에 시의회·구청장은 與다수, 협치가 서울시민 명령
6·3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가 5선에 성공했다. 118석이 걸린 서울시의회 선거에선 민주당과 국민의힘 후보가 각각 81명(68.6%)과 37명(31.4%) 당선됐다. 서울 구청장 25곳 중 민주당은 17곳(68%), 국민의힘은 8곳(32%)에서 당선자를 냈다. 투표 결과가 드러내는 서울 시민의 뜻은 뚜렷하다.
▷1540원 찍은 환율, 한국 경제 ‘약한 고리’ 단단히 조여야
3주째 1500원 선을 웃돌던 환율이 급기야 장중 1540원을 넘어섰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처음이다. 외환당국이 F4 회의(경제 부총리·한국은행 총재·금융위원장·금융감독원장)을 열고 강도높은 구두개입에 나섰지만 소용이 없었다. 중동전쟁 장기화와 외국인 주식 매도에 미국의 관세 위험까지 겹친 탓이다
◇문화일보:▷원·달러 환율 1549원, “성공 비용” 아니라 복합위기 신호
원·달러 환율이 5일 오전 1549.2원까지 치솟아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를 방불케 하는 수준이다. 미국의 추가 관세 부과, 중동 종전 협상의 교착, 브로드컴 쇼크로 외국인들이 한국 반도체 주식을 집중 매도하는 등 여러 요인이 겹친 결과다
▷시진핑 방북 앞서 김정은 核 과시… 엄중해야 할 정부 대응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평양 방문(오는 8·9일)이 예고된 가운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3일 신축 우라늄 농축 시설을 시찰했다고 노동신문이 4일 보도했다. 그 자리에서 김정은은 “지난 5년간 무기급 핵물질 생산 능력이 종전의 2배를 능가하는 수준에 도달했다”고 밝혔으며, “국가 핵무력을 기하급수적으로 강화할 방대한 계획”도 확정했다고 했다.
▷6·3 民意와 거리 먼 李대통령 ‘2기 내각’ 하마평
정치권 움직임이 ‘6·3 선거 이후’ 정국으로 발빠르게 옮겨가고 있다. 앞으로 2년 국회 운영을 책임질 국회 의장단이 5일 오후 선출될 예정인 가운데, 김민석 국무총리의 사임 및 더불어민주당 대표 경선 출마가 기정사실화하면서 이재명 대통령의 ‘제2기 내각’ 하마평도 청와대 안팎에서 본격적으로 흘러나온다
◇조선일보:▷조정식 새 국회의장, 폭주 말라는 선거 민심 받들길
민주당 원내대표가 지방선거 뒤 “민의를 무겁게 받아들인다”고 했다. 이어 “민생을 위해서라면 야당과 협치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했다. 국회는 5일 22대 국회 하반기 의장으로 6선인 조정식 민주당 의원을 선출했다. 조 의장은 국민 통합 국회를 약속했다. 이번 선거 민심은 여야 누구의 손도 일방적으로 들어주지 않았다
▷野 찍은 국민에 “내란” 비난, 상식 밖 인물이 ‘공정’위원장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이 지난 4일 서울시장 선거와 관련해 “시민의 권리 행사가 이렇게 돈의 질서와 일치한다는 사실이 씁쓸하다”는 글을 올렸다. 강남권에서 오세훈 시장 지지가 상대적으로 높은 것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주 위원장은 “내란을 일으켜도 상관없는 맹신인가? 맹목인가? 아니면 자기기만인가?”라고 했다. 논란이 되자 주 위원장은 해당 글을 삭제했다.
▷사상 최대 경상 흑자인데 환율 최악, 위험한 기현상
반도체 수퍼 사이클에 힘입은 막대한 경상수지 흑자에도 불구하고 원·달러 환율이 1500원대에서 내려오지 않는 기현상이 장기화하고 있다. 어제 환율은 전날보다 9.4원 오른 1539.1원으로 마감했다.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 이후 17년여 만의 최고치다. 환율은 지난달 15일 1500원 선을 넘은 뒤 14거래일 연속 1500원대를 유지하고 있다.
◇중앙일보:▷경제는 선거 이후가 더 걱정이다
6·3 지방선거가 마무리되면서 ‘민생 청구서’들이 날아들고 있다. 물가·환율·금리의 ‘3고(高)’가 본격화하는 데다 증시는 변동성을 키우고 있고, 수도권 주택시장의 불안도 여전하다. 반도체 수출이 만들어 낸 화려한 지표에도 ‘K자 양극화’ 심화에 취약층인 청년과 자영업자들의 시름은 깊어지고 있다
◇동아일보:▷중노위 재심서 뒤집힌 노봉법 판정… 불복·소송으로 날 샐라
노란봉투법(개정 노동조합법) 시행 이후 처음으로 이뤄진 중앙노동위원회의 재심 판정에서 하청 노조에 대한 원청의 사용자성이 인정됐다. 앞서 지방노동위원회에선 기각 결정을 내렸지만 중노위에서 뒤집힌 것이다. 산업 현장에서는 지노위 판정을 믿을 수 없다며 중노위 재심을 요구하는 릴레이 불복 사태가 확산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TSMC “삼성의 추격은 꿈”… 1983년 인텔도 “망상”이라 비웃었다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회사인 대만 TSMC의 웨이저자 회장이 4일 연례 주주총회에서 삼성전자가 TSMC를 따라잡을 수 있느냐는 질문을 받고 “사실상 꿈을 꾸고 있는 것”이라고 일축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의 방한을 앞두고 자사 경쟁력을 강조하고 엔비디아와 한국 기업의 밀착을 경계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시진핑 8일 방북… 비핵화 대화 설득하는 ‘대국의 책임’ 보여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8∼9일 북한을 국빈 방문한다. 시 주석의 방북은 2019년 6월 이후 7년 만이다. 시 주석과 김정은 국무위원장 간 만남은 지난해 9월 김 위원장이 중국의 전승절 80주년 열병식 참석차 베이징을 방문한 이후 9개월 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