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문◇동아일보◇국민일보◇세계일보◇한국경제◇중앙일보◇디지털타임스◇서울경제◇부산일보◇매일경제◇헤럴드경제◇한겨레◇경향신문◇한국일보◇매일신문◇문화일보◇조선일보◇파이낸셜뉴스◇
◇서울신문:▷아랫돌 빼서 윗돌 괴는 AI 컨트롤타워… ‘AI 강국’ 어떻게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겸 부총리가 어제부터 국가인공지능(AI)전략위원회 상근 부위원장 자리를 겸직한다. 임문영 전 부위원장이 광주 광산을 보궐선거 출마로 사직한 데 따른 임시 방편이다. 청와대에 신설된 AI미래기획수석으로 임명됐던 하정우 전 수석도 지난달 부산 북구갑 보궐선거 출마로 자리를 비웠다
▷봇물 터지는 성과급 요구, 금고 탈탈 털어먹고 말자는 것
영업이익의 일정 몫을 성과급으로 달라는 노동조합의 요구가 봇물 터지듯 쏟아지고 있다. 삼성전자 노조의 15% 요구에 이어 국내 최대 조선사인 HD현대중공업 노조(최소 30%), 카카오 노조(13~15%), LG유플러스 노조(30%) 등이 영업이익에 기반한 성과급을 요구하고 나섰다
▷‘공존’으로 갈등 봉합한 美中… 한미 현안 해결 속도를
어제 베이징에서 열린 미중 정상회담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호르무즈 해협의 개방 유지와 이란의 핵무기 보유 불허에 동의했다고 미국 백악관이 밝혔다. 신화통신도 양국 관계의 새로운 지향점으로 ‘미중 건설적·전략적 안정 관계’를 설정하는 데 합의했다고 전했다
◇동아일보:▷본사 사업구조 전환에 자회사 파업… 예정된 노봉법 부작용
현대차그룹 계열사인 현대모비스의 사업구조 전환이 벽에 부딪혔다. 전조등 등을 생산하는 램프사업 부문을 다른 기업에 매각하려는 결정에 자회사 노조가 반발하고 나선 것이다. 기업이 사업 부문을 팔거나, 새로운 사업 부문을 인수하는 건 다반사로 벌어지는 일이다. 그런데 3월 10일 노란봉투법(개정 노동조합법)이 시행된 뒤 문제가 복잡해졌다.
▷‘고무줄’ 도수치료 사실상 정찰제로… 시장 왜곡 바로잡아야
과잉 진료와 실손보험 적자의 주범으로 꼽히는 도수치료에 ‘가격표’가 붙는다. 정부가 병원마다 천차만별인 도수치료의 가격과 치료 횟수 상한선을 정하는 관리급여 제도를 7월부터 시행한다. ‘고무줄’ 도수치료를 사실상의 정찰제로 관리하겠다는 것이다. 도수치료는 척추나 관절 등의 위치를 바로잡아 통증을 다스리고 체형을 교정하는 비수술 치료를 말한다.
▷트럼프-시진핑 회담… 대결과 협력, 갈등과 공존 사이 줄타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4일 베이징에서 정상회담을 열어 양국 무역 갈등과 이란 전쟁, 대만 문제 등을 논의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중국 방문은 2017년 11월 이후 8년 6개월 만이며, 두 정상 간 만남은 지난해 10월 부산 회담 이후 6개월 반 만이다
◇국민일보:▷호르무즈 개방·이란 核 불허… 모처럼 한목소리 낸 미·중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어제 베이징에서 열린 정상회담에서 호르무즈 해협 개방 유지와 이란의 핵무기 보유 불허에 뜻을 같이했다. 백악관은 미·중 정상이 에너지의 자유로운 공급을 위해 호르무즈 해협이 개방된 상태로 유지돼야 한다는 데 동의했고, 이란이 핵무기를 가져선 안 된다는 데에도 공감대를 이뤘다고 밝혔다.
▷소송·민원·책임 부담만 남은 학교… 정상화 대책 시급하다
오늘은 스승의 날이다. 가르치는 일에 소명의식을 갖고 일하는 교원들의 사기 진작과 사회적 지위 향상을 위해 지정된 법정기념일이지만 학교 현장의 표정은 어둡기만 하다. 자신의 일에 대한 자부심을 갖기는커녕 교육활동 중 자신을 보호해 줄 시스템이 없다는 불안감에 시달리고 있는 이들이 대다수다
◇세계일보:▷포용금융 필요하지만 신용체계 근간 흔들면 안 돼
국내금융지주사들이 현 정부의 생산적·포용금융 확대 기조를 경영 위험요인 중 하나로 꼽았다. KB·신한·우리금융지주는 지난달 말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공시한 사업보고서에서 새도약기금 등 정책금융프로그램 탓에 대출이익이 줄고 연체율 및 자산건전성도 나빠질 수 있다고 했다. 정부의 과도한 관치금융이 부실위험을 키우고 있다는 걱정이 담겨있다.
▷“대만에서 미·중 충돌” 경고한 習, 철저한 대비 필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어제 베이징에서 만나 정상회담을 했다. 양국 정상은 회담에서 이란은 핵무기를 가질 수 없으며, 에너지의 자유로운 공급을 지원하기 위해 호르무즈해협을 군사화하거나 통항료를 부과해선 안 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고 백악관이 밝혔다
▷李 “이런 망신 없다”며 주문한 자살예방, 실효성 높여야
사문화된 관련 법안 현실화 필요 폭증 온라인 유해 정보 차단 시급 경찰의 불송치 수사 관행도 문제 세계일보가 탐사기획 ‘자살예방법, 국가의 책무’를 통해 들여다본 실태는 이 법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의문이 들게 한다. 정보통신망을 이용한 자살유발정보 유통 처벌 조항은 사실상 사문화된 상태였다
◇한국경제:▷결국 헌재로 가는 대학등록금 규제…폐기 검토할 때
전국 151개 4년제 사립대 협의체인 사립대학총장협의회가 등록금 인상 한도를 규정한 고등교육법 조항에 대해 헌법소원을 낸다는 소식이다. 등록금 규제가 헌법상 대학 교육의 자율성을 침해하고 연구 인프라 구축을 방해해 ‘교육 질 저하’라는 부메랑으로 돌아오고 있다는 주장이다
▷'복지국가' 스웨덴의 변신…민영화·감세로 경제활력 되찾아
‘요람에서 무덤까지’로 표현되는 복지국가의 대명사이던 스웨덴이 민영화와 감세로 경제 활력을 되찾았다는 소식이다. 스웨덴의 1차 병원 절반이 민간 소유이고, 그 대다수를 사모펀드회사가 운영하고 있다. 공립 고교 세 곳 중 한 곳을 상장회사 등 민간이 운영 중이다
▷K제조업 새 이정표 제시한 KIW 2026
지난 12일 시작돼 15일까지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투자콘퍼런스 ‘코리아 인베스트먼트 위크(KIW) 2026’은 대한민국 산업이 거대한 전환기를 맞이하고 있다는 사실을 생생하게 보여줬다. 값싼 생산과 빠른 추격으로 성장하던 시대가 끝나고, 새로운 산업 질서가 구축되고 있음을 알려주는 현장이었다
◇중앙일보:▷미국 증시에 ‘투자 위험요인’으로 공시된 한국의 포용금융
최근 국내 주요 금융지주사들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보고 의무에 따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공시한 2025년도 사업보고서는 우리 금융시장의 현실을 보여준다. KB·신한·우리금융지주 등은 이 보고서에 지난해부터 정부가 강조해 온 ‘포용금융’ 확대 기조를 ‘투자 위험요인’으로 기록했다
▷극한대립 피한 미·중 정상…안도는 아직 이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어제 베이징에서 마주 앉았다. 미·중 패권경쟁이 지정학적 대립은 물론 무역과 공급망·기술패권 경쟁 등 전 분야로 확산되고 이란과 우크라이나에서 전쟁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열린 두 강대국의 정상회담은 극도로 불안정한 국제정세에 안정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지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국 경제 볼모 삼은 파업 도박 당장 멈춰야
삼성전자가 마침내 파업에 대비한 비상관리에 돌입했다. 노조의 총파업 예고로 생산 차질과 품질 저하를 최소화하기 위해 신규 웨이퍼 투입을 제한하고 가동률을 단계적으로 낮추는 ‘웜다운’ 작업에 착수한 것이다. 세계 반도체 산업의 주도권을 놓고 사투를 벌이는 이 엄중한 시기에 삼성전자가 스스로 생산량 감산에 나서야 하는 현실은 충격적이다.
◇디지털타임스:▷AI 날개 단 北해킹… 정부 핵심 전산망 방어태세 전면 리셋하라
북한 배후의 해킹 조직들이 생성형 인공지능(AI)과 대규모언어모델(LLM)을 군사 무기처럼 손에 쥐고 우리 정부 시스템을 정조준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나무호 피격’ 이란 배후 유력… 단호하고 비례적으로 대응해야
정부가 호르무즈 해협에서 한국 화물선 나무호를 공격한 주체가 이란일 가능성에 무게를 싣고 있다. 14일 외교부 고위당국자는 기자들과 만나 "이란 이외에 다른 어떤 주체에 의한 공격 가능성은 아직 모르지만, 상식적으로 크지 않다고 생각한다. 근처에 해적이 있던 것도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서울경제:▷현대차·HD현중도 “성과급 더”, K산업 치명타 우려된다
삼성전자에서 불붙은 노동조합의 ‘성과급 배분’ 요구가 산업계 전반으로 빠르게 번지고 있다. HD현대중공업 노조는 최근 확정한 임금 및 단체협약 요구안에 ‘영업이익의 30%를 성과로 공유’하라는 조항을 명시했다. HD현대중공업 정규직 노조와 동시에 임단협을 벌이는 사내 하청 노조도 원청과 동일한 수준의 성과급을 받아야겠다는 입장이다.
▷‘원전 수출’ 한전·한수원 원팀으로…국내 신·증설도 서두르길
앞으로 K원전 수출 동력이 한국전력과 한국수력원자력의 원팀 협력으로 한층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산업통상부는 14일 원전 수출 효율화 방안을 통해 그동안 갈등의 불씨가 됐던 한전과 한수원의 국가분담제를 폐지해 ‘수출 칸막이’를 없애기로 했다. 해외 원전 사업의 개발과 주 계약은 양 사가 공동으로 수행하되 대외 협상은 한전이 주도한다.
▷미중 ‘세기의 담판’…경제·안보 파장 예의주시해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4일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135분 동안 정상회담을 가졌다. 회담 뒤 시 주석은 “트럼프 대통령과 ‘중미 건설적 전략적 안정 관계’ 수립에 합의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시 주석과 역대 미중 정상 중 가장 좋은 관계”라고 밝혔다
◇부산일보:▷팬스타 북극항로 첫발, 넘어야 할 경제·외교적 파고 높다
부산의 향토기업이자 대표적인 해운선사인 팬스타그룹이 정부의 북극항로 시범운항에 나설 전망이다. 팬스타그룹은 한국해양진흥공사와 한국해운협회가 최근 주관한 ‘북극항로 시범운항 선사 선정 공고’에 단독 신청했다. 팬스타그룹은 최종 확정 통보를 받게 되면 15일 협약을 체결한다
▷시정·도정 심판 vs 정권 심판… 막 오른 지선 유권자 선택은
6·3 지방선거 후보 등록이 14일부터 일제히 시작되면서 전국이 본격적인 선거 국면으로 들어갔다. 이번 지선 최대 접전지이자 향후 정치질서 재편에 분수령이 될 부울경의 여야 후보들도 진검승부에 돌입했다. 이번 선거는 지방 권력 재편을 넘어 출범 1년을 맞은 이재명 정부에 대한 첫 전국 단위 민심 평가라는 점에서 정치적 함의가 적지 않다.
◇매일경제:▷누가 누군지도 모르는 교육감 선거, 이번이 마지막 돼야
지방선거가 치러질 때마다 반복되는 풍경이 있다. 유권자들이 광역·기초단체장과 지방의원 후보는 어느 정도 알아도, 교육 정책을 책임질 교육감 후보는 누가 누구인지도 모른 채 투표장에 들어서는 것이다. 소위 '깜깜이 선거'라 불리는 교육감 직선제의 폐해가 한계에 이르렀다는 비판이 끊이지 않고 있는 만큼 제도 수술이 불가피하다.
▷조선·車·IT까지 … 대한민국 'N% 성과급 덫'에 갇히나
반도체 업종에서 시작된 '성과급 갈등'이 조선·자동차·IT 등 주력 산업 전반으로 확산하고 있다. 사기 진작을 위해 지급하던 성과급을 영업이익의 일정 비율로 고정해 상시화하자는 요구가 일파만파로 번지고 있는 것이다. 기업의 영속성을 흔들 수 있는 논란이니만큼 정부도 엄중하게 인식하고 삼성전자 성과급 분쟁부터 분명한 입장을 보여야 할 때다.
▷'원전 수출 효율화'도 좋지만, 국내 추가 건설이 최고 마케팅
한국전력공사(한전)와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원전 수출을 위해 협업하기로 했다. 그동안 두 기관이 지역별로 각자 진행하던 원전 수출을 앞으로는 공동으로 추진함으로써 수출 창구를 사실상 일원화하기로 한 것이다. 불필요한 내부 경쟁을 줄이고, 비효율을 제거하는 것은 바람직하다. 그러나 수출 경쟁력의 본질은 체계 정비보다 기술력에 달려 있다.
◇헤럴드경제:▷국민경제 반도체 목줄 쥐고 파업 위협, 긴급조정권 당연
14일로 삼성전자 노조의 총파업 예고일(21일)을 일주일 앞두게 됐다. 11~12일 정부가 중재한 사후조정에서 삼전 노사 협상이 결렬되면서다. 13일 최승호 초기업노조 삼전지부 위원장은 “파업 종료까지는 회사와의 추가적 대화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했다. 이에 따라 정부의 ‘긴급조정권’ 발동 여부가 사태의 핵심 변수로 떠올랐다.
▷성장률 반등에도 더 쪼그라든 청년 일자리
13일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4월 청년층(15~29세) 취업자는 1년 전보다 19만4000명 줄었고, 청년 고용률은 43.7%로 24개월 연속 하락했다. 전체 취업자 증가폭도 7만4000명으로 16개월 만의 최저 수준이다. 반면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이날 반도체 호황 등을 근거로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1.9%에서 2.5%로 대폭 상향했다.
◇한겨레:▷심상치 않은 서울 아파트값 재상승세, 대책 서둘러야
서울 아파트값이 다시 심상치 않은 모습이다. 11주 연속 하락세를 보이던 강남구마저 상승세로 돌아서면서 서울 25개 전 구가 일제히 오름세를 나타냈다.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로 다주택자 매물이 줄어든데다, 내 집 마련 수요까지 커지며 집값을 다시 밀어 올리는 형국이다
▷미-중 ‘투키디데스 함정’ 넘는 안정적 관계 구축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9년 만에 중국을 방문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했다. 냉전 종식 이후 지난 30여년 간 유지돼온 미국 중심의 ‘자유주의적 국제질서’가 흔들리면서, 세계는 전쟁이 이어지는 혼란의 시기를 보내고 있다
◇경향신문:▷윤석열 일당의 재판부 기피신청, 사법부 엄정 대응해야
윤석열에 이어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 김용근 전 제3야전군사령부 헌병대장이 14일 서울고법 내란전담재판부인 형사12-1부에 대해 재판부 기피 신청을 해 이들의 2심 재판이 첫 공판부터 정지됐다
▷교사 절반이 ‘떠나고 싶다’, 우울한 스승의 날
교사노동조합연맹이 14일 발표한 교사 설문조사에서 교사 절반 이상(55.5%)이 최근 1년 새 사직이나 이직을 고민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이유로 ‘학부모 등의 악성 민원’(62.8%)을 들었다
▷협력 의지 밝힌 미·중 정상, 대결 아닌 대화로 문제 풀어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4일 베이징에서 정상회담을 가졌다. 트럼프 대통령의 방중은 집권 1기 때인 2017년 11월 이후 약 9년 만이고, 미·중 정상회담은 지난해 10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부산에서 열린 후 6개월 만이다
◇한국일보:▷일시적으로 더 걷힌 세수, 당장 다 쓰자 해서야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이 반도체 호황에 따른 초과세수 활용 방안에 대해 화두를 던지면서 관련 논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국민배당금' '초과이윤' 등 표현은 부적절했지만, 초과세수를 어디에 어떻게 사용할지에 대한 공론화는 필요해 보인다. 다만 '당장 다 쓰자'는 쪽으로 흘러가는 건 경계하지 않을 수 없다
▷“대만 문제 잘못 다루면 충돌” 트럼프에 경고한 시진핑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4일 베이징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대만 문제를 잘못 처리하면 양국이 부딪치거나 충돌, 매우 위험한 상황으로 갈 수 있다”고 경고했다. 9년 만에 방중한 트럼프 면전에 “대만은 양국 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문제”라며 한 말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시 주석을 “위대한 지도자”라고 추켜세웠는데도 작심한 듯 대만 문제를 꺼냈다.
▷강남역 살인사건 10년... 여성은 더 불안하다
서울 강남역 인근 공용화장실에서 30대 남성이 일면식도 없는 20대 여성을 살해한 ‘강남역 살인사건’이 발생한 지 17일로 10년이 된다. 당시 가해 남성이 “여자들이 나를 무시해서 죽였다”라고 살인 동기를 밝히자 많은 여성이 거리로 나와 피해자를 추모했고 여성이라는 이유로 폭행, 살해당하는 '여성혐오 범죄'의 문제를 제기하는 등 사회적 반향을 일으켰다.
◇매일신문:▷'반도체 초과이익 국민배당', 개탄해 마지않을 포퓰리즘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이 뜬금없이 내놓은 '국민배당금제'를 둘러싼 논란이 점입가경(漸入佳境)이다. 인공지능(AI) 인프라 호황으로 발생할 '초과 세수'를 국민에게 나누어 주자는 주장은 얼핏 타당해 보이지만, 기저에는 국가 재정의 엄중한 현실에 대한 외면과 왜곡된 시장 경제관이 있다. 거두지도 않은 미래 세수를 담보로 현금 배분을 논하는 것은 무책임한 처사다.
▷'협치보다 속도' 강조한 국회의장, 국회가 행정부 뒤처리 기관인가
제22대 국회 후반기 국회의장에 사실상 당선된 조정식(63)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행보가 우려스럽다.(국회 표결이 남아 있으나 민주당이 다수당임) 조 후보는 의장 후보 선출을 위한 민주당 내 경선 과정에서 '친명(친이재명) 코드'를 내세웠고, "협치보다 속도" "원 구성 협상 안 되면 민주당에 다 줘 버리겠다" 등 대야(對野) 강경 입장을 강조했다.
▷우리에게 '사대'냐 '상호주의'냐 선택 물을 미·중 정상회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4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경제·통상 및 대만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논의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 핵심은 "상호주의(相互主義)"였던 반면, 시진핑 주석은 "새로운 시대의 대국(大國)이 올바르게 공존할 수 있는 길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화일보:▷전작권 ‘군사적 판단보다 정치적 결심’ 발상, 위험하다
한미동맹 불협화가 곳곳에서 불거지는 가운데 전시 작전통제권 전환과 관련된 이견이 최고 당국자들의 공개 충돌로 번졌다. 제이비어 브런슨 주한미군사령관은 12일 하와이 연설에서 “준비되지 않은 일에 대해 성급한 타임라인을 설정하게 될 가능성 때문에 밤잠을 못 이룬다”고 토로했다
▷반도체 호황에 가린 물가·재정·고용 악화 냉철히 볼 때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1.9%에서 2.5%로 끌어올렸다. 반도체 슈퍼 호황이 중동전쟁의 부정적 영향을 압도하고 있다. KDI는 민간소비와 설비투자가 기지개를 켜고 수출 역시 4.6% 늘어나 경상수지도 사상 최대인 2390억 달러 흑자를 전망했다. 그러나 화려한 숫자들 뒤의 그림자는 짙다
▷韓 경제 흔들 삼전 파업 현실화 땐 긴급조정권 발동해야
삼성전자 노사의 성과급 충돌에 정부가 중재에 나서 13일 2차 사후조정을 벌였지만 결렬됐다. 노조 측은 회사 측(10%)보다 많은 ‘영업이익 12%’ 중재안을 거부해 15%를 고수하고, 상한선 폐지도 거두지 않았다. 그새 영업이익 N%를 성과급으로 고정화하려는 움직임은 조선·자동차·바이오·통신 등 다른 산업은 물론 협력업체까지 전방위로 확산했다.
◇조선일보:▷민주당 후보들, 검증 위한 ‘양자 토론’ 왜 피하나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여당 후보가 야당 후보와의 ‘양자 토론’을 회피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서울시장 선거에서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는 민주당 정원오 후보에게 여러 차례 양자 토론을 제안했으나 정 후보가 거부했다
▷국내선 침묵, 밖에선 “포용금융은 위험 요인” 밝힌 은행들
KB·신한·우리 등 뉴욕 증시에 주식예탁증서(DR)를 상장한 금융지주사들이 정부가 추진하는 ‘포용 금융’ 확대가 경영 위험 요인이라고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공시했다
▷갈수록 태산 ‘N% 성과급’ 파업, 법적으로 정당한가
중앙노동위원회가 14일 삼성전자 노사에 사후 조정 재개를 요청했고, 사측은 별도로 노조에 대화 재개 공문을 발송했다. 경제 6단체도 곧 반도체 공급망 차질을 우려하며 파업 철회를 호소하는 성명을 발표할 예정이다. 하지만 노조는 15일 오전 10시까지 성과급 제도화 등에 대해 사측 입장 변화가 없으면 21일부터 파업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사태는 단순한 임금 인상 문제가 아니다.
◇파이낸셜뉴스:▷확산되는 성과급 갈등, 깨어나는 경제의 새 복병
대기업 노조의 성과급 요구가 전방위로 확산되고 있다. 영입이익의 N%를 성과급으로 요구하는 움직임이 반도체뿐 아니라 조선, 자동차, 바이오, 통신 등 산업계 전반으로 퍼지고 있는 것이다. HD현대중공업 노조는 최근 '영업이익의 최소 30%' 성과급 배분이 포함된 올해 임단협 안건을 확정했다
▷미중 회담 개최, 기회 활용.위기 관리 전략 필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4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2시간15분에 걸쳐 정상회담을 가졌다. 미중 양국이 글로벌 절대 패권을 놓고 하루가 멀다 하고 충돌하던 것과 달리 비교적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진행됐다. 주요 외신들의 보도를 종합해보면 양국 정상은 '건설적·전략적 안정 관계' 구축에 뜻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