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조선일보◇이데일리◇한국일보◇강원일보◇부산일보◇서울경제◇한국경제◇서울신문◇디지털타임스◇매일경제◇세계일보◇파이낸셜뉴스◇경향신문◇매일신문◇중앙일보◇국민일보◇한겨레◇
◇동아일보:▷韓잠재성장률 15년째 하락… 구조개혁 없인 ‘백약이 무효’
한국 경제의 기초체력을 보여주는 잠재성장률이 올해 1.7%, 내년 1.6%로 떨어진다는 게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전망이다. 2012년(3.6%) 이후 15년째 추락을 벗어나지 못한다는 것이다
▷‘도장의 나라’ 日도 디지털 유언… 68년간 자필만 고집하는 韓
유언이 구시대적 기준 탓에 무효화돼 유족들이 유산 다툼을 벌이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한 80대 여성은 세 자녀 중 간병을 도맡았던 딸에게 아파트를 남기겠다며 노인복지관에서 배운 한글 프로그램으로 유언장을 작성했다가 효력이 인정되지 않아 자녀들이 3년째 소송 중이다. 스마트폰이 보편화된 요즘도 유언장은 손으로 직접 써야 하기 때문이다.
▷트럼프 행사서 총격… 불안한 미국, 더 불안한 세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참석한 25일 백악관 출입기자단 만찬 행사장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 트럼프 대통령 부부 등 참석자들은 모두 무사했고 총격범은 현장에서 붙잡혔다. 산탄총으로 무장한 총격범은 만찬장 외부 보안검색대를 뚫고 돌진하며 비밀경호국 요원을 향해 총격을 가했다
◇조선일보:▷15년 째 내리막 잠재 성장률, 구조개혁 미뤄온 탓
인플레이션 유발 없이 달성 가능한 최대 성장 능력치인 잠재 성장률이 내년 4분기 1.52%까지 하락할 것이라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전망했다. 2012년 3.63%에서 15년 연속 내리막이다. 한국의 잠재 성장률은 올해 슬로바키아에 따라잡혀 OECD 회원국 중 20위로 내려섰다
▷민주당 의원 60여명 ‘김용 공천’ 촉구, 정상이 아니다
민주당 의원 60여 명이 이재명 대통령의 최측근인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을 6월 재·보궐 선거에 공천해야 한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한다. 민주당 전체 의원의 40% 수준이다. 친명계를 중심으로 한 이들 의원들은 인터뷰나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조작 기소의 피해자인 김용은 무죄” “정치 검찰의 희생자”라며 공천을 주장했다.
▷삼성·SK하이닉스에만 있는 세계 유일의 ‘반도체 노조’
삼성전자 노조가 총파업을 예고한 첫날인 다음 달 21일 이재용 회장 자택 앞에서 집회를 열겠다고 신고했다. 이어 기흥·화성·평택 등 5개 주요 사업장으로 이동할 계획이라고 한다. 올해 예상 영업이익 300조원의 15%인 45조원을 성과급으로 내놓지 않으면 한국 경제의 생명줄인 반도체를 볼모로 잡겠다는 것이다. 1인당 7억원에 가까운 돈이다.
◇이데일리:▷한미 관계에 이상기류, ‘쿠팡 갈등’ 더 이상 방치는 안 돼
지난해 11월 관세협상 타결 이후 순항하는 듯하던 한미 관계가 삐걱댈 조짐을 보인다. 최근엔 정동영 통일부 장관의 ‘평북 구성’ 발언이 이슈로 떠올랐다. 게다가 쿠팡 사태는 5개월째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 위성락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특히 “쿠팡 문제가 한미 간 안보협의에 영향을 주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K의료관광 연 200만명, 성장 잠재력은 훨씬 더 크다
외국인 의료관광객이 지난해 처음으로 200만 명을 넘어섰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해 의료 목적으로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이 201만 명으로 관련 통계가 집계되기 시작한 2009년 이후 가장 많았다. 그동안 누적으로는 706만 명의 외국인이 국내에서 의료 서비스를 받았다
◇한국일보:▷김용 공천 보채는 민주당 의원들의 몰염치
이재명 대통령 최측근인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공천을 촉구하는 더불어민주당의 인증 릴레이가 볼썽사납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언론 인터뷰를 통해 6월 재보궐선거에서 그를 공천해야 한다고 주장한 의원이 60명에 달한다. 김 전 부원장은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1·2심에서 징역 5년형을 선고받아 구속됐다가 보석으로 풀려난 상태다.
▷꺼져 가는 성장동력… 반도체 슈퍼사이클 이후 준비해야
우리나라 잠재성장률이 하락세를 계속 벗어나지 못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세계적 호황인 반도체 수출 기여도를 제외한다면 경제의 실질성장률도 반토막에 그칠 것으로 분석됐다. 그만큼 한국 경제의 기초 체력이 부실하고 내실도 취약하다는 이야기다. 반도체 착시에 빠져 장기적 구조 개혁의 속도를 늦춰선 곤란하다
▷영국 ‘담배 멸종’ 추진, 우리도 효과적 금연책 고민할 때
영국이 현재 17세 이하 청소년에겐 평생 담배 구매를 금지하는 초강력 금연 정책을 도입한다. 액상형 전자담배를 이제야 ‘담배’로 규정하고 12년째 담뱃값을 동결 중인 한국에 적잖은 시사점을 준다. 국민 건강 증진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효과적 금연 정책을 고민해야 할 때다
◇강원일보:▷열기 뿜는 6·3 지선, 공직사회 중심 잡아야
6·3 지방선거가 다가오면서 강원특별자치도 정가가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여야 도지사 후보는 물론 교육감 후보들까지 전열을 가다듬는 가운데, 최근 눈에 띄는 현상은 강원도청 고위직 출신 인사들의 선거캠프 대거 합류다. 이들이 조직 관리에 전면 배치되면서 그 행보가 선거판의 핵심 변수로 떠올랐다
▷道 출생아 수 ‘반등’, 지속 가능성이 중요하다
강원특별자치도에 모처럼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다. 최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6년 2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강원자치도 내 출생아 수가 전년 동월 대비 10.8% 늘어난 597명으로 집계되며 4개월 연속 상승 곡선을 그렸다. 특히 증가율이 1년 2개월 만에 두 자릿수를 회복하고, 2월 기준 역대 최고 증가 폭을 기록했다는 점은 고무적이다.
◇부산일보:▷재정 부담 늘고 5부제 참여 저조, 석유 최고가격제 딜레마
오늘부터 ‘고유가 지원금’ 지급이 시작된다. 치솟는 기름값에 서민 부담을 줄이려는 조치다. 석유 최고가격제와 공공기관 2부제, 공영주차장 5부제도 전쟁이 초래한 불안정성 확대에 맞서 일상을 유지하려는 비상 처방이었다. 유가 변동성을 흡수하는 보조금 정책은 가격 안정의 효과가 있지만, 장기화하면 부작용은 불가피하다
▷선거전 본격화하자 접전 양상으로 변화하는 부울경 지선
6·3 지방선거가 37일 앞으로 다가왔다. 여당 후보들은 보수 텃밭으로 여겨지던 부산과 경남, 울산 등 이른바 PK 지역은 물론 경북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우세한 상황이다. 국민의힘은 부울경에서 보수 대결집을 통한 반전을 노리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박형준 부산시장과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공식적인 출마 선언에 이어 총력전에 돌입한다.
◇서울경제:▷수도권 전세난 5년래 최악, 규제의 역설 되짚어야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아파트 전세난이 약 5년래 최악의 수준으로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부동산원이 조사한 4월 셋째 주 서울 아파트 전세수급지수는 108.4로 집계됐다. 이는 문재인 정부 당시 ‘임대차 2법’ 시행의 영향이 본격적으로 드러나던 2021년 6월 넷째 주(110.6) 이후 최고치다
▷“韓, 내년 잠재성장률 1.5%”…구조개혁 더 미룰 수 없다
우리 경제의 기초 체력을 나타내는 잠재성장률이 내년에 1.5%대로 떨어질 것이라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전망이 나왔다. 우리 경제가 물가 상승의 부작용을 일으키지 않고 도달할 수 있는 최대 성장률이 지난해 1.92%에서 올해 1.71%, 내년에는 1.57%까지 가파르게 추락할 것이라는 암울한 전망이다
▷“파업 땐 공급망 회복 불가” 삼성 노조가 새겨야 할 경고
삼성전자 노동조합의 파업이 현실화하면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이 훼손되고 시장 선도 지위가 흔들리는 등 회복하기 어려운 피해를 입을 것이라는 경고가 나왔다
◇한국경제:▷한계 분명해진 로스쿨…법조인 양성제도 재설계해야
지난주 제15회 변호사시험 합격자가 발표되면서 법조인 선발제도를 둘러싼 논란이 다시 불거졌다. 올해 합격자는 작년보다 30명 줄어든 1714명, 합격률은 50.95%로 역대 세 번째로 낮았다. 변호사업계는 시장 포화를 이유로 합격자 감축을, 로스쿨 측은 확대를 주장하며 대립하고 있다
▷17년째 '독한 사업재편'…日 히타치의 부활 비결
일본 히타치제작소는 최근 자회사인 히타치GLS를 매각했다. 가전 자회사 한 곳 매각한 게 눈길을 끈 건 2009년 시작된 히타치의 사업 재편이 17년이 지난 지금도 ‘진행형’임을 보여줬기 때문이다. 한때 매출과 시가총액이 일본 1위이던 히타치는 계열사만 300여 개에 달했다
▷급물살 집단소송법…소급적용 배제하고 범위 최소화해야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태를 계기로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집단소송 도입 움직임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공청회(22일) 개최 1주일 만인 모레(29일) 법안심사소위원회를 열어 법안 처리를 시작할 예정이다. 몇 달 전 대통령이 도입 필요성을 강조한 데다 법무부도 1순위 민생법안으로 지목하고 있어 지방선거 직후 입법 완료가 유력하다.
◇서울신문:▷리더십·신뢰 바닥난 張 대표, 무슨 수로 선거 치를 텐가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상황이 좋지 않다고 당대표에서 물러나는 것은 책임지는 정치인의 모습이 아니다”라며 사퇴론을 일축했다. 그러면서 “최선을 다해 지방선거를 마무리하고 당당하게 평가받겠다”고 했다. 지난 23일 공개된 전국 지표조사(NBS)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은 창당 이후 최저치인 15%였다
▷연금지출 증가 G20 최고… 기초연금·교육교부금 수술해야
국제통화기금(IMF)이 어제 공개한 4월 재정모니터 보고서에 한국 재정의 민낯이 드러났다. 2025년부터 2030년까지 5년 사이 한국의 연금 지출은 국내총생산(GDP) 대비 0.7% 포인트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연금 지출액이 주요 20개국(G20) 가운데 가장 가파른 상승률을 기록할 것이라는 경고다
◇디지털타임스:▷OECD, 韓잠재성장률 ‘사상 최저’ 경고… 구조개혁 외엔 답 없다
우리나라 잠재성장률이 내년 1% 중반대까지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26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따르면 한국의 잠재성장률은 지난해 1.92%에서 올해 1.71%로 0.21%포인트 하락할 것으로 추정됐다. 내년에는 1.57%로 0.14%포인트 더 떨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서울 전세 수급 5년래 최악… 중과세 엄포만으론 해결 못한다
서울 아파트 전세 시장의 수급 불균형이 2021년 ‘전세 대란’ 당시를 방불케 하는 수준으로 치닫고 있다. 전세수급지수는 최근 5년래 최악의 수치를 기록하며 현장의 비명이 커지는 중이다
◇매일경제:▷불협화음 한미동맹…李, 주한美사령관 불러 식사 한끼 어떤가
최근 한미 안보라인에서 감지되는 마찰음이 심상치 않다. 의견 차이를 넘어 동맹의 근간인 '신뢰'에 균열이 생기는 조짐마저 보인다. 정동영 통일부 장관의 신중치 못한 발언이 기름을 부었지만, 그동안 양국 간 누적된 갈등이 이를 계기로 한꺼번에 터져 나온 모양새다
▷잠재성장률 15년째 하락, 연금지출 G20 최고속도로 느는 한국
대한민국 경제의 성장 동력이 꺼져가고 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한국의 내년도 잠재성장률이 1.57%로 올해보다 0.14%포인트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2012년 3.63%를 찍은 이후 15년째 하락하면서 절반 이하로 쪼그라든 것이다. 설상가상으로 국제통화기금(IMF)은 한국의 연금 지출 증가 속도가 G20 선진국 중 가장 빠르다고 경고했다.
▷좀비기업 퇴출 없인 '삼천스닥' 요원하다
코스닥 지수가 지난 24일 25년8개월 만에 1200선을 회복했다. 코스피가 반도체 초호황과 밸류업 정책에 힘입어 6500선을 돌파하며 랠리를 이어가는 동안 부진했던 코스닥의 반등은 반가운 일이다. 하지만 시장의 환호 뒤에는 불안감이 여전하다
◇세계일보:▷잠재성장률 추락한다는데 삼전까지 파업이라니
우리 경제의 잠재성장률이 내년 1% 중반으로 추락한다는 우울한 전망이 나왔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따르면 한국의 잠재성장률은 지난해 1.92%에서 올해 1.71%, 내년 1.57%로 낮아질 것으로 예측됐다. 2012년 3.63% 이후 15년째 내리막길이다
▷당 대표·후보 따로 노는 국힘, 張 결단 시급하다
6·3 지방선거까지 40일도 안 남은 가운데 국민의힘이 어제 비로소 대구시장 후보를 결정했다. 최대 승부처인 경기지사 후보나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질 국회의원 재보선 후보들 공천까지는 아직 갈 길이 멀다. 국민의힘 당 지지율은 15%(NBS 조사)까지 떨어졌다
▷북·중·러 밀착 와중에 한·미는 삐걱… 고위 채널 가동해야
靑, 대북정보 유출 관련 이견 인정 신뢰 복원 위한 다각적 접촉 필요 한·미 이견 정쟁화, 국익 도움 안돼 한·미 간 대북정보 공유 제한을 두고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24일(현지시간) 정부의 북핵 외교 수석대표인 정연두 외교부 외교전략정보본부장이 앨리슨 후커 미 국무부 정무차관을 만나 신뢰 복원에 나섰다
◇파이낸셜뉴스:▷성장은 바닥인데 지출 펑펑, 구조개혁 실행 결단을
한국 경제에 이중 경고등이 켜졌다. 경제성장 잠재력은 바닥을 향해 추락하는데 재정 지출은 갈수록 늘어난다는 신호이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한국의 잠재성장률은 올해 1.71%에 이어 내년 1.57%까지 떨어질 전망이다. 특히 내년 4·4분기에는 1.52%로, 사상 최저치를 다시 갈아치울 것으로 예측됐다.
▷석유최고가격 부작용 더 커지기 전 출구 찾아야
정부의 4차 석유최고가격제가 지난 24일부터 시행됐다. 정부는 앞서 2차, 3차에 적용했던 수준으로 최고가격을 그대로 묶었다. 이에 따라 정유사가 향후 주유소에 공급하는 기름값 상한선은 L당 휘발유 1934원, 경유 1923원, 등유 1530원이다. 정부에 따르면 석유 최고가격제 시행으로 가격 억제는 어느 정도 효과를 거둔 것으로 확인된다.
◇경향신문:▷심리·정신적 문제로 학교를 등지는 청소년들
만 9~24세 청소년 가운데 초중고에 진학하지 않았거나 자의 또는 타의로 학교를 떠난 이들을 ‘학교 밖 청소년’으로 분류한다. 학교 밖 청소년 규모는 코로나19 팬데믹 같은 특수한 시기를 제외하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학령기(6~17세)를 기준으로 하면 17만명가량이 초중고 울타리 밖에서 생활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삼성전자 초과이익, 산업생태계 전반에 배분돼야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발 반도체 슈퍼사이클(초호황기)에 힘입어 2개 분기 연속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자 초과이익을 어떤 기준으로, 어떻게 배분해야 할지를 두고 의견이 분분하다. 초과이익 배분의 원칙은 이익에 기여한 만큼 제 몫을 받는 것이다. 하지만 초과이익 달성에 기여한 수많은 하청업체 노동자들은 이번 논의에서 사실상 배제돼 있다.
▷트럼프 만찬장 충격의 총격사태, 미국서 왜 이런 일까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워싱턴에서 열린 백악관 출입기자단(WHCA) 연례 만찬 도중 총격이 발생해 긴급 대피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총격범은 현장에서 체포됐다. 트럼프 대통령과 정부 요인들은 대피해 무사했으나, 전 세계에 실시간으로 중계된 이 장면에 세계가 경악했다. 사건은 만찬 시작 5분쯤 지났을 때 발생했다.
◇매일신문:▷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 추경호 확정, 보수 결집이 승부 가른다
6·3 지방선거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로 추경호 전 기획재정부 장관(현 국회의원)이 26일 최종 확정(確定)됐다. 컷오프에 반발해 무소속 출마를 저울질해 왔던 주호영 의원과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모두 불출마를 선언함에 따라 추 후보는 사실상 보수 단일 후보가 됐다. 하지만 대구의 보수 지지층이 제대로 결집할 수 있을지는 여전히 미지수이다.
▷반도체 착시 속 잠재성장률 붕괴, 정부는 단기 경기 부양에 매몰
올해 1분기 성장률이 기대를 웃도는 1.7%를 기록하자 주요 투자은행들은 연간 전망치를 2.9~3.0%로 높였다. 그러나 경제 기초체력인 잠재성장률은 정반대다. 경제협력개발기구는 잠재성장률이 2024년 1.92%에서 2025년 1.71%, 2026년 1.57%로 떨어질 것으로 본다. 15년째 하락세다
▷국내 유류 소비 부추기는 최고가격제, 이대로 좋은가
지난 주말 열릴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2차 미국-이란 휴전 회담이 끝내 불발(不發)되면서 중동 전쟁이 정말 그 끝을 알 수 없는 안갯속 양상으로 접어들고 있다
◇중앙일보:▷의원 60여 명이 2심 유죄 피고인 공천하라고 나선 민주당
이재명 대통령의 최측근 인사로 꼽히는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의 공천 문제로 더불어민주당이 소란스럽다. 김 전 부원장은 이 대통령의 민주당 대선 경선 당시 대장동 민간업자에게서 불법 선거자금 6억원을 받은 혐의가 1, 2심에서 유죄로 인정돼 징역 5년형을 선고받았다
▷‘국민 법의식 조사’에 반영된 형사사법 불신
국무총리 산하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소속 국책연구원인 한국법제연구원은 1991년부터 2년마다 ‘국민 법의식’을 조사해 오고 있다. 이 연구원이 지난해 7~9월 전국 3400가구를 대상으로 조사해 법의 날(4월 25일)에 보도된 ‘2025년 국민 법의식 실태조사’를 보면 수사·재판 등 형사사법 전반에 대한 국민의 불신이 최근 2년 동안 크게 높아졌다.
▷잠재성장률 1.71%…구조개혁 없인 성장 회복 못 한다
한국 경제의 성장 엔진이 빠르게 식어가고 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올해 한국의 잠재성장률을 1.71%로 전망했다. 사상 첫 2% 아래로 내려왔던 지난해(1.92%)보다 0.21%포인트 낮아진 수치다. 내년도 잠재성장률 예상치는 1.57%다. 전망대로라면 2012년(3.63%) 이후 15년째 하락이다. 1%대 잠재성장률의 고착화 우려도 커지고 있다.
◇국민일보:▷靑의 한·미 이상기류 확인, 동맹 신뢰 훼손 없도록 해야
최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한·미 관계에 이상기류가 있음을 인정한 것은 가볍게 볼 문제가 아니다. 위 실장은 정동영 통일부 장관의 ‘북한 구성 우라늄 농축시설’ 정보 유출 논란, 쿠팡 문제 등에서 양국 간 갈등이 있음을 확인했다. 걱정스러운 건 두 건의 악재가 돌출 사안이라기보다 안보, 경제 등에서 불신이 계속 누적돼 오다 터진 것이란 점이다.
▷선거로 평가받겠다는 장 대표, 무기력함만 드러낸 국힘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당 일각에서 제기된 사퇴 요구를 일축했다. 그는 최근 “상황이 좋지 않다고 해서 그만두는 것은 책임 있는 정치인의 모습이 아니다. 최선을 다해 지방선거를 마무리하고 당당하게 평가받겠다”고 했다
◇한겨레:▷대변인 “사과” 직후 장동혁은 반박, 무책임 끝이 없다
‘방미 거짓말’ 논란에 대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의 대응이 점입가경이다. 장 대표는 애초 귀국 일정마저 미루고 미 국무부 차관보를 만났다고 했지만, 실제는 ‘차관 비서실장’을 만난 것으로 드러났다. 그런데도 지난 24일 “‘차관보급’이라고 한 걸 (실무자가) 표기하면서 (‘차관보’로 표기하는) 착오가 있었다”며 실무자에게 책임을 돌렸다.
▷트럼프 참석 행사에서 총격, 잦은 정치테러 이유 돌아봐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참석한 행사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 대선 유세 기간까지 포함하면 최근 2년 사이 세차례나 테러의 표적이 된 셈이다. 민주주의 사회에서 정치 테러는 어떤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 민주주의 모범으로 여겨졌던 미국에서 이처럼 정치 폭력이 반복되는 배경을 냉정하게 돌아볼 필요가 있다
▷법정에서 집단퇴정한 검사들, 법무부가 징계 추진해야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위증 혐의 등 공판에서 재판부에 항의하며 집단 퇴정한 검사들에 대한 징계 안건을 부결할 당시, 대검찰청 감찰위원회 표결 결과는 3 대 3이었다는 보도가 나왔다. 징계 안건에 대한 찬반이 동수로 갈려 징계 안건을 채택하지 못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