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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24(화) 21개 언론사 사설모음 [새벽창] 군불 때는 與 상임위 독식...발상 자체가 반민주주의

2026.03.24(화) 21개 언론사 사설모음 [새벽창] 군불 때는 與 상임위 독식...발상 자체가 반민주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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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상임위원장 다 갖겠다”… 협치 파괴하는 與의 오만

더불어민주당이 어제 국회 17개 상임위원장을 모두 차지하겠다는 뜻을 거듭 강조했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경남 김해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후반기 상임위 구성과 운영을 100% 민주당이 맡아 책임지도록 하겠다”고 했다. 국민의힘이 위원장을 맡은 상임위의 법안 처리율이 저조하다는 이유에서다

점입가경 국힘 공천 분란, 이러니 텃밭도 흔들리는 것

국민의힘이 6·3 지방선거 대구시장 후보 경선을 앞두고 그제 주호영 의원과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을 컷오프했다. 6선 중진이자 국회 부의장인 주 의원 등의 반발로 후유증이 커지고 있다. 그뿐이 아니다. 현직인데도 컷오프를 당한 김영환 충북지사는 항의 차원에서 삭발을 했고, 경북 포항시장 경선 출마가 좌절된 김병욱 전 의원은 단식 돌입을 선언했다.

중동발 ‘3고’ 위기 증폭, 물가·경기방어 ‘정책 조합’ 짜야

환율 17년 만 1510원 돌파·증시 패닉 25조원 ‘전쟁 추경’ 돈풀기 자제하고 상황별 비상대응체제 본격 가동하길 중동발 고유가·고환율·고물가 등 ‘3고’ 복합위기가 갈수록 증폭되는 양상이다. 어제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1510원대로 치솟았다.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 3월 이후 17년 만의 최고치다

 

국민일보:▷국가 총부채 6500조, 우려스러운 정부 빚 증가세

국가 총부채가 6500조원을 넘어섰다. 국내총생산(GDP)의 2.5배에 달한다. 규모도 부담스럽지만 더 우려되는 것은 증가 속도다. 가계와 기업보다 정부 부채가 더 빠르게 늘고 있다는 점은 단순한 경기 대응을 넘어 경제 구조 변화의 신호다. 민간이 감당해온 부담을 재정이 대신 떠안는 흐름이 본격화되고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한국 경제는 오랫동안 부채를 활용해 성장해왔다.

상임위 독식 예고한 민주당, 독주 체제 굳히려 하나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22대 국회 후반기 원 구성에서 모든 상임위원장을 민주당에서 맡겠다는 의지를 거듭 밝혔다. 정 대표는 미국식 의회 운영 모델을 예로 들며 한 석이라도 많은 정당이 상임위원장을 독식하는 게 집권여당으로서의 책임과 국민에 대한 도리라는 명분을 내세웠다

 

경향신문:▷25조 전쟁추경, ‘경제약자·지방·피해업체’ 두텁게 하라

정부와 여당이 중동 전쟁 대응을 위한 추가경정예산 규모를 25조원으로 정했다. 국민 1인당 50만원가량으로 애초 예상보다 액수가 늘었다. 정부부채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과하다는 반론도 있지만, 중동발 ‘유가 쇼크’에 대응하기 위해선 불가피하다. 고환율·고물가로 금리 인하가 어려워 확장재정 외에 마땅한 정책 수단이 없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이번 추경의 특징은 ‘차등 지원’이다.

공무원 채용 ‘지역 가산점’ 적극 검토할 만하다

정부가 지역 거주 인재들의 공직 진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지역 가점 제도’를 신설한다. 지역 청년들의 일자리를 늘리는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 하지만 공직 채용 가산점은 시작일 뿐이다. 수도권 집중으로 인한 소득·자산·일자리 불평등을 개선하려면 지역 발전을 위한 더욱 과감한 조치들이 뒤따라야 한다

종전 협상 나선 미국·이란, 국제사회도 출구 찾기 협력해야

미국과 이란이 종전 협상에 들어갔다고 한다. 지난달 28일 개전 이후 확대일로였던 전쟁이 분수령을 맞게 됐다. 양측이 한발씩 물러서 타협점을 찾아야 한다. 국제사회도 전쟁 출구 찾기에 협력하기 바란다

 

헤럴드경제:▷‘시계 제로’ 호르무즈, 신속 유연한 국익 외교로 대처해야

이란이 사실상 봉쇄한 호르무즈 해협의 앞날이 한 치도 예측할 수 없는 ‘시계 제로’의 불확실성에 빠졌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발언을 비롯한 미국 행정부발(發) 메시지가 서로 엇갈리면서 전황이 종잡을 수 없는 방향으로 치닫고 있다

1년 새 280조 늘어난 국가총부채, 정부빚만 10% 급증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정부·가계·기업 부채를 합친 국가총부채가 사상 처음으로 6500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1년 새 280조원(4.5%) 늘어난 규모로, 국내총생산(GDP)의 248%에 달해 경제 규모의 2.5배에 이른다

 

조선일보:▷국회 폭주도 모자라 “상임위 100% 독식” 선언

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23일 “민주당이 국회 하반기 상임위 구성과 운영을 100% 맡아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현재 국회 상임위 17곳 중 민주당은 10곳, 국민의힘이 7곳의 상임위원장을 맡고 있는데 17곳 모두를 민주당이 차지하겠다는 것이다

대한상의 무더기 경질에 정책발표 ‘0’, ‘입틀막’ 아닌가

대한상의가 상근 부회장을 포함한 주요 임원 3명을 해임·면직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달 초 상속세 관련 대한상의 보도자료에 인용된 영국 단체의 통계가 “가짜 뉴스”라고 질타한 뒤 일어난 일이다. 잘못된 보도자료를 낸 대한상의의 책임은 분명히 있지만 그렇다고 주요 경제 단체의 임원 10명 중 3명이 한꺼번에 옷을 벗을 정도의 일은 아니었다.

국민이 공정한 법의 보호 기대할 마지막 장치 하나는 있어야

민주당은 검찰의 수사 권한을 없애야 마땅한 부당한 권력이라고 한다. 검찰이 수사권을 남용하고 표적 수사로 사람들을 괴롭힌 전력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 그런 일만 크게 부각되기도 한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검찰 수사권은 범죄 피해를 당한 일반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존재해 왔다. 검찰의 수사권 오남용 사례와 일반 범죄 수사의 건수를 따지면 후자가 압도적으로 많다.

 

동아일보:▷“유엔 北인권결의 제안 불참 검토”… 부질없는 유화책 언제까지

정부가 이달 채택될 것으로 예상되는 유엔 인권이사회의 북한 인권결의안 공동 제안국에 참여하지 않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재명 정부는 지난해 11월만 해도 유엔총회 차원의 인권결의안에 공동 제안국으로 참여하면서 북한 인권 개선을 위한 국제 협력을 강조했다

11년 동안 한 번도 점검 안 한 불법 증축… 몰랐나 눈감았나

대전 대덕구의 자동차 부품 공장 화재는 불법 증축과 가연성 물질 관리 부실이 겹치며 피해를 키웠다. 여기에는 화재 시 대규모 피해가 우려되는 시설임에도 불법 증축을 장기간 방치한 지방자치단체와 소방 당국의 관리 부실 책임도 크다

적극 재정 정부에 매파 한은 총재… 독립성과 소통이 관건

신현송 국제결제은행(BIS) 통화경제국장이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의 뒤를 이어 통화정책의 키를 넘겨받을 새 총재 후보자로 지명됐다. 신 후보자는 미국 프린스턴대 교수를 거쳐 ‘중앙은행의 중앙은행’으로 불리는 BIS 고위직에 오른 거시경제와 국제금융 전문가다

 

중앙일보:▷대만, ‘한국’ 대신 ‘남한’ 표기 경고…외교당국은 여태 뭐했나

대만 정부가 한국 전자입국신고서의 ‘중국(대만)’ 표기에 강력히 항의하며 오는 31일까지 우리 정부의 정식 응답이 없을 경우, 대만 출입국 서류상 한국 표기를 ‘남한(KOREA(SOUTH))’으로 변경하겠다고 밝혔다. 이달 초 외국인 거류증 명칭을 ‘남한’으로 바꾼 데 이어, 보복 범위를 입국신고서까지 넓히겠다는 최후통첩이다.

법사위원장 자리의 참을 수 없는 가벼움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어제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자리를 내려놓겠다고 기자회견을 했다. 추 의원의 7개월 만의 사임은 전날 6·3 지방선거 민주당 경기지사 예비후보로 결정된 데 따른 예고된 수순이다. 추 의원은 “마지막 소임이었던 검찰 개혁 법안이 이번 본회의에서 통과되었기에 이제 국민이 주신 법사위원장직을 국민께 다시 돌려드린다”고 했다.

25조원 ‘전쟁 추경’, 사업 적정성 제대로 따져야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엊그제 중동 사태 대응을 위한 25조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에 합의했다. 고유가로 인한 물류·유류비 부담을 줄이고 서민·소상공인·농어민의 민생을 챙기며 피해 수출기업 지원 등에 쓴다고 한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주 ‘소득 지원 정책’을 언급한 만큼 지역화폐 형태의 현금성 지원도 포함될 전망이다

 

강원일보:▷‘강원 의료·웰니스 AX’ 1조원대 사업 성공하자면

강원특별자치도가 미래 산업의 판도를 바꿀 거대한 승부수를 던졌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지역특화산업 AX(AI Transformation·인공지능 전환) 프로젝트와 연계해 1조원 규모의 ‘강원 의료·웰니스 AX’ 국책사업을 본격 추진하기로 한 것이다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국가 차원 정책으로 전환을

강원특별자치도의 상징이자 민족의 영물인 소나무가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했다. 영서 지역에 집중됐던 소나무재선충병이 백두대간을 넘어 동해안의 울창한 해송림까지 위협하며 강원 전역으로 확산하고 있기 때문이다. 2005년 강릉에서 첫 발병 보고가 있은 후 20년 가까이 천문학적인 예산을 쏟아부었음에도 감염목은 오히려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다.

 

한겨레:▷‘아리셀’ 닮은 대전 공장 참사, 당국·경영진 책임 제대로 물어야

지난 20일 발생한 ‘대전 안전공업 참사’는 2년 전 23명의 목숨을 앗아간 ‘아리셀 참사’와 판박이인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 가연성 물질 사용으로 화재 위험이 매우 높은 공장인데도 부실한 안전 대책과 불법 구조 변경으로 인명 피해를 키운 것이 놀랄 만큼 닮았다

중대기로에 선 전쟁, 사태 수습 노력에 적극 동참해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각) 오후 ‘48시간 안에 이란이 호르무즈해협을 개방하지 않으면 주요 발전소를 타격하겠다’는 최후통첩을 날리면서 4주째에 접어든 미국·이스라엘-이란 전쟁이 ‘중대한 갈림길’에 서게 됐다

‘전시 경제’ 속 등판한 신현송 한은 총재 후보자의 과제

22일 이재명 대통령이 차기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로 신현송 국제결제은행(BIS) 통화정책국장을 지명했다. 신 후보자는 거시경제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이자 오랜 기간 국제금융기구에서 일한 경력의 소유자로, 중앙은행 총재가 지녀야 할 자질을 갖춘 후보자로 평가된다

 

한국경제:▷역대 최고 수준으로 치솟은 정부부채…재정건전성 고민해야

정부·가계·기업 부채를 모두 더한 우리나라 총부채 규모가 처음 6500조원을 넘어섰다. 국제결제은행(BIS)에 따르면 한국의 지난해 3분기 말 원화 기준 비금융부문 신용은 6500조5843억원으로 집계됐다. 1년 만에 약 280조원(4.5%) 불어난 수치로, 국내총생산(GDP) 대비 총부채 비율은 248%에 달했다

반도체 질주에 수출 50% 급증…위기 속 들려온 희소식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이 고조되는 가운데 한국 경제의 버팀목인 수출이 다시 한번 강한 저력을 입증했다. 관세청이 발표한 3월 1~20일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은 533억달러(약 80조8000억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0.4% 급증했다. 이는 1~20일 기준 수출액으로 역대 최대 기록이다

새 한은 수장 신현송, 복합위기 뚫을 실력 보여달라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 지명은 금융안정과 거시건전성 관리가 절박한 현 경제 상황에서 나무랄 데 없는 인선이다. 그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예견했고, 금융위기 및 금융안정 시스템 연구 공적으로 노벨상 후보로까지 거론된 국제금융·거시경제 분야 석학이다

 

서울경제:▷나랏빚 급격히 느는데 25조까지 불어난 ‘전쟁 추경’

정부와 여당이 25조 원 규모로 불어난 ‘전쟁 추가경정예산’의 속도전을 예고했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청와대는 22일 고위당정협의회에서 이란 전쟁에 따른 고유가 대응과 취약 계층, 피해 기업 지원 등을 위한 추경을 4월 10일 국회 본회의에서 신속하게 처리하기로 합의했다. 추경 규모는 당초 예상됐던 10조~20조 원을 크게 웃돈다.

최악의 ‘호르무즈 딜레마’, 동맹·에너지 다 잡는 선택을

우리나라가 한미 동맹을 강화하는 동시에 이란과의 협상을 통해 원유 수송로까지 확보해야 하는 외교적 난제에 직면했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은 22일 호르무즈 해상에 발이 묶인 이란산 원유 제재를 일시 해제한 것과 관련해 “해당 원유가 한국과 일본 등 아시아 파트너 국가에 팔릴 것”이라고 말했다

머스크, 첨단반도체 출사표…K반도체 최대 복병 등장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인공지능(AI) 칩을 직접 생산하겠다면서 초대형 공장 ‘테라팹(Terafab)’ 건설을 공식화했다. 머스크는 22일 “테라팹은 역사상 가장 장엄한 반도체 생산 프로젝트”라며 “사람들이 상상조차 못한 수준까지 모든 것을 한 단계 끌어올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일보:▷고물가·저성장 앞에 선 신현송, 견제와 균형의 통화정책을

신임 한국은행 총재 후보로 신현송 국제결제은행(BIS) 통화경제국장이 지명됐다. '중앙은행의 중앙은행'이라는 BIS는 물론 국제통화기금(IMF), 뉴욕연방준비은행, 영란은행 등 국제기구와 주요국 중앙은행에서 두루 경험을 쌓은 자타공인 거시경제·국제금융 권위자다

중동발 산업 위기 곳곳 속출...비상 계획 빈틈없어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을 공습한 지 3주가 지난 가운데 양측이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지만 전망은 밝지 않아 우리 산업 전반을 뒤덮은 먹구름은 걷히지 않고 있다. 물가 불안에 이어 공급망 붕괴 충격파가 생산 현장을 타격하는가 하면, 반도체 슈퍼사이클 전망에도 적신호가 켜졌다

군불 때는 與 상임위 독식...발상 자체가 반민주주의

더불어민주당이 5월 시작되는 22대 국회 하반기 원 구성 협상을 앞두고 국회 상임위원회 17곳의 위원장을 전부 갖겠다고 공언하고 있다. 2년 전 상반기 원 구성 협상에 따라 현재는 민주당 몫 10곳, 국민의힘 몫 7곳이다. 상임위원장은 상임위별 법안 상정과 회의 진행 권한을 쥔 자리다

 

문화일보:▷73년 장수기업의 안전 붕괴 사고, 감독 소홀 문제는 없나

지난 20일 발생한 대전 대덕구 소재 안전공업 화재는 23명이 숨졌던 2024년 경기 화성 아리셀 1차전지 공장 화재와 흡사하다. 불법 증축과 부실한 작업장 관리, 스프링클러 미설치와 불에 타기 쉬운 공장 외벽 샌드위치 패널 등 전형적 인재(人災)로 드러나고 있기 때문이다. 14명의 사망자 중 9명이 발견된 불법 증축 시설이 가장 큰 문제였다고 한다.

‘전쟁 추경’ 25兆 합의한 당정, 선거 추경 안 되게 유의해야

더불어민주당과 정부·청와대가 22일 합의한 25조 원 가량의 ‘전쟁 대응 추가경정예산’의 필요성은 인정된다. 미국·이스라엘-이란 전쟁의 충격파가 갈수록 커지기 때문이다

신현송 후보, 거시건전성과 금융 리스크 대응 기대 크다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4월 20일 임기가 끝나는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후임에 신현송 국제결제은행(BIS) 통화경제국장을 지명한 것은 고물가·고환율·저성장의 3중고 속에 제대로 된 구원투수를 선택한 것으로 평가된다. 학문적 깊이와 탄탄한 국제 금융 네트워크를 겸비한 그는 가계 부채를 비롯한 금융 리스크 대응에서 뛰어난 전문가로 인정받아왔다.

 

부산일보:▷1500원대 천장 뚫은 환율, 금융시장 위기관리 ‘발등의 불’

한국 경제가 중동 전쟁에 따른 유가 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원달러 환율마저 2009년 금융위기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 여파로 코스피도 급락하는 등 우리 경제가 위기 상황을 맞았다는 진단이 이어지고 있다. 환율 1500원 시대가 사실상 뉴노멀이 되면서 고환율, 고물가, 저성장이라는 3중고에 따른 파장도 본격화할 것으로 우려된다.

박형준 ‘삭발 투쟁’ 지방선거 쟁점 떠오른 글로벌허브법

부산 글로벌허브도시특별법(글로벌법)이 6·3 지방선거의 핵심 쟁점으로 떠올랐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23일 국회 앞에서 삭발까지 감행하며 법안 처리를 촉구했다. 이 법은 부산을 국제 물류·금융 중심의 자유 비즈니스 도시로 육성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디지털타임스:▷與, 상임위 독식 엄포… 국회를 ‘일당 독재’의 장으로 만들려는가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국회 후반기 원 구성에서 17개 상임위원장 전부를 민주당에서 맡겠다는 ‘상임위 독식’을 선언했다. 국민의힘이 위원장을 맡은 상임위가 제대로 가동되지 않는다게 그 이유다

원화가치 17년만에 최저… ‘신현송號’ 첫 시험대는 환율안정이다

2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이 1517.3원으로 주간 거래를 마쳤다. 장중 1517.4원까지 올랐다. 글로벌 금융위기가 한창이던 2009년 3월 9일(1549.0원) 이후 17년 만에 최고 수준이다. 환율 급등(원화가치 급락)의 배경에는 중동발 지정학적 불안이 자리하고 있다

 

매일경제:▷AI 네이티브 코리아, 앞길은 밝다

"앞길은 밝다." 1966년 3월 24일, 매일경제신문 창간호의 첫 문장은 이렇게 시작했다. 전쟁의 잿더미 위, 1인당 국민소득 125달러에 불과한 빈국. 그러나 매일경제는 절망 대신 도전과 희망을 택했다. 창간호 1면엔 터널을 빠져나오는 열차 사진이 실렸다. 설명은 이랬다

 

파이낸셜뉴스:▷6500조 넘은 국가부채, 추경은 꼭 필요한 만큼만

국제결제은행(BIS)에 따르면 한국의 지난해 3·4분기 말 국가총부채가 사상 처음으로 6500조원을 넘어섰다. 1년 전과 비교하면 280조원(4.5%)이나 불어난 수치다. 경제는 저성장 터널에 갇혔는데 정부·가계·기업 전체가 빚 폭탄에 짓눌린 상황이 계속 방치돼선 안 될 것이다

한은 총재 후보 앞에 놓인 '3高' 위기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가 지명 소감문을 통해 "물가, 성장, 그리고 금융안정을 감안한 균형 있는 통화정책을 어떻게 운영해 나갈 것인지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간결한 한마디 속에 남다른 무게감이 느껴진다. 신 후보자는 국제결제은행(BIS) 통화경제국장을 지낸 국제금융·거시경제의 세계적 권위자다

 

서울신문:▷집값 잡겠다는 의지 중요하나, 공급·전세 대책이 받쳐 줘야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와 보유세 강화 기조 속에서 서울 아파트에 변화의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올해 들어 매물은 약 40% 늘었고 강남권을 중심으로 가격 상승세도 꺾였다. 그러나 정책 의지에도 불구하고 시장은 아직 안정과는 거리가 있다

3高 위기 속 정부 부채 최대… 선심 예산은 한푼도 없애야

나랏빚 증가세가 심상치 않다. 국제결제은행(BIS)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정부·가계·기업 부채를 합산한 한국의 국가총부채가 사상 처음으로 6500조원을 넘어섰다. 1년 새 약 280조원(4.5%) 불어난 수치다. 주목해야 할 대목은 부문별 증가율이다. 정부 부채가 9.8% 늘어 가계(3.0%)·기업(3.6%) 증가율을 압도했다.

중동發 원료·소재 쇼크 조짐… 민관 뜻 모아 비상한 대책을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의 장기화로 정유·석유화학 업계의 공급망 차질이 산업 전반에 충격을 미칠 조짐이다. 플라스틱·합성섬유 등 사실상 모든 공산품 제조의 기초 원료라 할 수 있는 나프타의 국내 수급부터 비상이 걸렸다

 

매일신문:▷상임위원장 독식한다는 민주당, 아예 국회를 당(黨) 산하에 두라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2대) 국회 후반기 상임위원회 구성과 운영을 100% 맡아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현재 17개 상임위원회 중 의석수(議席數)에 따라 민주당이 10개, 국민의힘이 7개 상임위원장을 맡고 있는데, 야당 위원장이 맡고 있는 상임위 때문에 일을 못 하겠으니 민주당이 전부 가지겠다는 것이다

라면·과자 봉지도 못 만들 판, 李 '실용외교' 결과로 보여 줄 때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封鎖)로 원유 수급뿐만 아니라 나프타 등 국민 생활과 직결되는 소재의 수급도 직격탄을 맞고 있다. 나프타는 플라스틱·합성섬유·합성고무·의약품 등 사실상 모든 공산품 제조의 원료로, 원유 정제 과정에서 추출된다. 국내 업계는 나프타의 50% 이상을 수입하는데 이 중 60%가 중동산이다

신임 한은 총재 후보 앞의 난제들, 어떤 해법 있을지 주목한다

신현송 국제결제은행(BIS) 통화경제국장이 신임 한국은행 총재 후보로 지명됐다

 

이데일리:▷다주택 공직자 부동산 정책 배제, 이참에 제도화해야

다주택 보유 공직자는 부동산 정책에서 배제하라는 이재명 대통령의 지시가 관가는 물론 국민 사이에서도 화제가 되고 있다. 이 대통령은 그제 소셜 미디어를 통해 “주택과 부동산 정책의 논의·입안·보고·결재 과정에서 다주택자와 비거주 고가 주택 소유자, 부동산 과다 보유자를 배제하도록 청와대와 내각에 지시했다”고 밝혔다

한은 이끌 ‘신현송호’, 물가와 성장 딜레마 푸는 게 관건

이재명 대통령이 22일 신현송 국제결제은행(BIS) 통화경제국장을 차기 한국은행 총재 후보로 지명했다. 신 후보자는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4월 하순 새 총재로 취임할 것으로 보인다. 신 후보자는 자타가 공인하는 국제금융과 거시경제의 권위자다. BIS 통화경제국장은 수석 이코노미스트를 겸한다. 하지만 그의 앞에는 만만찮은 과제가 놓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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