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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2.09(월) 21개 언론사 사설모음 [새벽창] 60조원대 비트코인 오지급… 구멍가게보다 못한 거래소

2026.02.09(월) 21개 언론사 사설모음 [새벽창] 60조원대 비트코인 오지급… 구멍가게보다 못한 거래소


경향신문서울경제디지털타임스국민일보동아일보한국경제부산일보서울신문매일경제중앙일보강원일보매일신문이데일리한겨레한국일보조선일보세계일보파이낸셜뉴스

 

경향신문:▷빗썸 비트코인 오지급 사태, 코인시장 보안·감독 강화해야

가상자산(코인) 거래소 빗썸에서 직원 실수로 60조원 규모의 비트코인을 200여명에게 공짜로 나눠준 일이 일어났다. 더 황당한 것은 이 회사가 보유한 비트코인이 4만여개에 불과한데 지급한 것은 62만개라는 점이다. 도대체 무슨 영문인가. 빗썸은 지난 6일 저녁 이벤트 참여자 249명에게 총 62만원을 지급할 예정이었다

퇴직연금 외부 적립 의무화, 명실상부한 노후안전판으로

모든 기업에 퇴직연금 가입을 의무화하고, ‘기금형 퇴직연금’을 도입하기로 하는 노사정 합의문이 지난 6일 나왔다. 이번 선언은 2005년 도입 후 지지부진했던 퇴직연금제도 개편에 중대한 분기점이고, 노사정이 이뤄낸 첫 사회적 합의 의미도 크다. 이번 합의의 핵심은 전 사업장의 퇴직급여 사외 적립을 의무화한 데 있다

합당도 특검 추천도 분란, 기로에 선 정청래 ‘밀실 리더십’

조국혁신당과의 합당과 ‘전준철 2차 종합특검’ 추천을 둘러싼 더불어민주당의 내홍이 점입가경이다. 합당 논의는 최고위원회의 패싱·문건 유출 시비와 권력쟁투로 좌초 위기에 처했고, ‘쌍방울 김성태 변호인’ 출신인 전 변호사 추천 파문은 여권 전체의 불신을 사는 기폭제가 되고 있다

 

서울경제:▷‘60조 유령 비트코인’ 지급…관리시스템 이렇게 허술했나

국내 2위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에서 발생한 60조 원 규모의 비트코인 오지급 사태는 가상자산 시장의 신뢰를 뿌리째 흔든 초유의 사건이다. 이벤트 당첨자 249명에게 62만 원을 지급하려다 실수로 62만 개의 비트코인(BTC)을 입금한 이번 사고는 단순 ‘휴먼 에러’로 치부할 수 없다

민간 분양 10년來 최저, ‘청년 주거사다리’ 붕괴 우려

민간 아파트 분양이 크게 줄면서 서민층은 물론 청년층의 주거사다리까지 무너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민간 아파트 신규 분양은 11만 6213가구에 그쳤다. 이는 전년 대비 3만 6295가구(23.8%) 줄어든 것으로 2016년 이후 10년 만에 최저치다

與野, 소모적 계파 다툼 접고 美관세·민생경제 집중해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최근 대구 중구 동성로에서 열린 민생회복 법치수호 국민대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소모적인 계파 정치와 권력 투쟁으로 내홍에 빠지면서 대미투자특별법, 기업 지원 관련법 등 핵심 법안 처리가 마냥 미뤄질 수 있다는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디지털타임스:▷빗썸 초대형 비트코인 사고… 은행이라면 즉각 퇴출감이다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에서 비트코인 62만개가 오지급되는 초유의 사고가 발생했다. 7일 오후 2시 44분 빗썸 기준 비트코인 한 개가 1억4366만원인 점을 고려하면, 약 64조원의 수량을 잘못 입금한 것이다. 빗썸은 20분 만에 사고 사실을 인지하고 코인을 잘못 지급받은 계정들을 동결 조치했지만, 그 20분 사이 지급받은 비트코인을 매도한 이용자들이 있었다.

국힘, 韓 이어 배현진 징계… 아예 ‘장동혁 사당’ 만들려는 건가

국민의힘이 한동훈 전 대표를 제명하고 김종혁 전 최고위원에 탈당 권고한 데 이어 이번에는 친한계 의원인 배현진 서울시당위원장에 대한 징계 절차에 착수했다. 국힘 중앙윤리위원회는 지난 6일 윤민우 위원장 주재로 회의를 열어 배 의원에 대한 징계 절차 개시를 의결했다. 배 의원은 지난달 30일 윤리위에 제소됐다

 

국민일보:▷심상찮은 한·미 마찰, 감정적 대응 접고 국익 행보 나서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상호관세 재인상 언급에 따른 통상 마찰이 외교 등 한·미 관계 전반에까지 악영향을 줄 조짐이다. 조현 외교부 장관은 지난주 방미 도중 “통상 관련 공약 이행과 관련, 미측 분위기가 좋지 않다”고 전했다

그들만의 당청 갈등… 시급한 민생 현안에 눈 돌려야

더불어민주당과 청와대 사이에서 갈등의 불씨가 커지고 있다. 당청 관계의 불협화음은 최근 2차 종합특검 인사 추천을 놓고 불거졌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5일 3대 특검(내란·김건희·채해병)의 미진한 부분과 새로운 의혹을 수사할 2차 종합특검으로 권창영 변호사를 임명했다. 민주당이 아니라 조국혁신당 추천 인사라는 점에서 의외였다.

 

동아일보:▷檢 트라우마에 갇힌 여당 강경파의 보완수사권 반대

더불어민주당이 공소청 검사들에게 ‘보완수사권’을 허용하지 않기로 당론을 정했다. 민주당은 5일 의원총회에서 검사들에게 ‘보완수사 요구권’만 주기로 결정했고, 이튿날 정청래 대표도 보완수사권 폐지 입장을 재확인했다

자민 압승… ‘강해진 다카이치’와 실용적 동행 이어가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이끄는 집권 자민당이 8일 중의원 선거에서 단독 과반을 훌쩍 넘는 압승을 거둘 것으로 보인다. 연립여당 일본유신회 의석까지 합하면 개헌 발의가 가능한 전체 의석의 3분의 2를 넘을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NHK방송의 출구조사 결과 전체 465석 중 자민당은 274∼328석, 유신회는 28∼38석을 각각 확보할 것으로 예측됐다.

보유량 14배 코인 지급한 빗썸… 어이없는 깜깜이 ‘돈 복사’

국내 2위 가상자산거래소 빗썸이 6일 고객 이벤트 당첨금으로 약 61조 원 상당의 비트코인을 잘못 지급하는 일이 벌어졌다. 실수로 화폐 단위를 ‘원’이 아닌 ‘비트코인(BTC)’으로 입력하는 바람에 의도했던 액수의 9800만 배를 지급했다는 것이다. 거래소 직원의 실수가 대형 금융 사고로 이어질 뻔한 어처구니없는 일이다

 

한국경제:▷외국인 이직 제한 완화, 인권 문제로만 접근할 일 아니다

정부가 외국인 근로자의 이직 제한 완화를 추진 중이라고 한다. 기술이나 학위가 필요 없는 비전문 취업(E-9) 비자로 입국한 외국인은 원칙적으로 처음 취업한 사업장에서 3년간 계속 근무해야 한다. 사업장의 휴·폐업, 임금 체불 등 정당한 사유가 있는 경우에만 제한적으로 이직이 가능하다

삼성, HBM4 세계 최초 양산…K반도체 '초격차' 확장 기대한다

삼성전자가 설 연휴 직후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인 HBM4를 세계 최초로 양산 출하한다는 소식이다. 엔비디아와 AMD의 최종 품질 테스트를 거쳐 구매주문(PO)을 받으면서 어느 정도 예견된 것이라고 해도 여간 반가운 소식이 아니다. 이는 단순한 신제품 공급을 넘어 ‘왕의 귀환’을 알리는 신호탄이자 K반도체의 저력을 또 한번 입증할 쾌거다.

미보유 비트코인 오지급한 빗썸 사태…암호화폐 거래 원점 점검해야

국내 2위 암호화폐거래소인 빗썸에서 보유하지도 않은 비트코인 62만 개를 고객에게 잘못 지급하는 어처구니없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벤트 당첨자에게 총 62만원을 보내는 과정에서 직원 착오로 무려 63조원 규모의 비트코인 62만 개를 지급한 것을 내부 시스템이 전혀 걸러내지 못했다

 

부산일보:▷부전~마산선 6년 끌다 이제 와서 사고조사위 구성한다니

개통이 6년 넘게 늦어진 부전~마산 복선전철 건설사업에 대해 정부가 개통 지연 원인과 안전성을 독립적으로 확인하는 ‘사고조사위원회’를 운영한다고 한다. 사고조사위가 2020년 3월 부전~마산 복선전철 2공구에서 발생한 낙동 1터널 붕괴 사고의 정확한 원인 규명과 재발 방지 대책 마련에 나선다는 것이다

한국거래소서 코스닥 분리해 서울거래소 만들겠다는 건가

청와대와 여권발 ‘코스닥 분리’ 구상으로 ‘금융중심지 부산’의 위상이 흔들리고 있다.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은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코스닥을 분리해 별도 법인으로 두고 한국거래소를 지주회사로 전환한 뒤 기업공개(IPO)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여당 민주당에서도 관련 법안이 발의됐다

 

서울신문:▷가상자산 취약성 드러낸 비트코인 오지급… 대응책 시급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2위인 빗썸에서 직원 실수로 62만개의 비트코인(약 60조 7600억원)이 잘못 지급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사고에 따른 비트코인 급락으로 고객 손실 금액도 10억원 안팎에 이르렀다. 금융당국은 긴급대응반을 구성해 빗썸뿐 아니라 다른 거래소를 대상으로도 점검에 나섰다

불씨 번지는 관세 전선… 한미 대화 채널 조마조마하다

대미 관세 협상이 난항을 겪는 가운데 한미 간 대화 채널 전반에 미세한 균열이 감지되고 있다. 관세율을 둘러싼 줄다리기가 길어지면서 협상 의제는 비관세 장벽 문제로까지 확장됐고, 외교·안보 분야에서도 협의 속도가 눈에 띄게 더뎌졌다

퇴직연금 기금화, 노후보장 탄탄하게 정밀 설계해야

2005년 도입된 퇴직연금제도가 21년 만에 전면 개편된다. 노사정은 지난 6일 모든 사업장에 퇴직연금 가입을 단계적으로 의무화하고 수익률을 높이기 위해 기금형 퇴직연금을 도입하는 내용의 ‘퇴직연금 기능 강화를 위한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저출산·고령화로 국민연금만으로는 노후를 보장하기 어려운 현실에서 퇴직연금 강화는 미룰 수 없는 시급한 과제였다.

 

매일경제:▷'아르모니아', 갈등의 시대에 동계올림픽이 던지는 화두

지난 6일(현지시간) 개막한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은 '아르모니아(Armonia·조화)' 정신을 전면에 내세우며 분열과 갈등으로 얼어붙은 세계에 묵직한 화두를 던지고 있다. 아르모니아는 고대 그리스어에서 유래한 말로 '서로 다른 요소를 하나로 모으는 것'을 뜻한다

TSMC 첨단공정 이끌어낸 日, 기업 춤추게 할 때 생기는 일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기업인 TSMC가 일본에서 3나노미터(㎚) 첨단 공정을 운용해 인공지능(AI) 칩을 생산한다. 내년 말 구마모토현에 완공할 제2공장에서 당초 6나노 제품을 생산할 계획이었는데, 일본의 적극 지원에 화답해 계획을 바꾼 것이다

클릭 한번에 유령코인 수십만개 발송 … 가상자산 거래소 점검 시급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에서 유령 비트코인 수십만 개가 잘못 입금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업비트에 이어 국내 2위 거래소라서 더 충격이다. 장부상으로 사실상 무한 생성이 가능하다는 구조적 허점은 황당하기까지 하다. 단순 사고 수습을 넘어 전면적인 시스템 점검과 재발 방지책 마련이 시급하다

 

중앙일보:▷빗썸 ‘유령 코인’ 사태, 보안 강화로 금융 불안 막아야

최근 빗썸에서 발생한 ‘유령 코인 60조원’ 오지급 사태는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의 구조적 취약성을 여실히 드러냈다. 빗썸은 지난 6~7일 이벤트 당첨금을 249명에게 지급하는 과정에서 직원이 지급 단위를 ‘원’이 아닌 ‘비트코인’으로 잘못 입력해, 당첨금 62만원이 62만 비트코인(당시 60조원 규모)으로 지급되는 초유의 사태를 빚었다.

계파 갈등 와중에 탄로 난 특검 추천의 불편한 진실

여당 대표가 특검 후보 추천에 대해 공식 사과하는 보기 드문 일이 어제 벌어졌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박수현 수석대변인의 브리핑을 통해 “당의 인사 검증 실패로 이재명 대통령께 누를 끼쳐드린 데 대해 죄송하다”고 했다. 정 대표의 이례적인 사과는 민주당이 추천한 2차 종합특검 후보가 이 대통령의 심기를 불편하게 한 데 따른 일로 알려졌다.

다카이치 총리 총선 압승, 한·일 셔틀외교 진정성 보여주길

일본 총선에서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가 이끄는 자민당과 일본유신회 연합이 압승을 거뒀다. 자민당은 8일 출구조사 결과 단독 과반을 넘어 개헌선에 육박하는 의석을 확보하며 강력한 국정 동력을 얻게 됐다

 

강원일보:▷초교 20곳 신입생 전무, 교육 여건 전면 개선해야

강원특별자치도 초등학교 20곳에서 올해 신입생이 단 한 명도 없고, 21개교는 단 1명만 입학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학교와 고등학교 역시 사정은 다르지 않다. 이는 단순한 학령인구 감소를 넘어선 지역 교육 기반의 붕괴 조짐이며, 강원자치도 농산어촌 지역의 소멸을 가속화하는 심각한 사회적 경고음이다. 지역사회는 이를 엄중하게 받아들여야 한다.

공공기관 2배 우대 조항, 균형발전 역행의 전형

최근 본격화된 5극 행정통합 특별법 심사 과정에서 통합특별시에 수도권 공공기관을 2배 이상 우대·배정하는 조항이 포함된 사실이 드러났다. 이 조항은 일견 통합시의 행정 효율성과 균형발전을 도모하는 듯 보이나, 실제로는 강원특별자치도를 비롯한 비통합지역에 심대한 역차별을 초래하는 불균형 조항이라는 점에서 우려가 깊다

 

매일신문:▷퇴직연금 기금화, 정권의 '쌈짓돈' 오용 막을 장치 필수

노·사·정 태스크포스(TF)는 지난 6일 기존 퇴직금 제도를 폐지하고 퇴직연금(退職年金)으로 일원화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공동 선언문을 발표했다. 뿔뿔이 흩어진 퇴직연금을 모아 별도 법인이 맡아 운영하는 '기금형'도 가능해진다

건강보험 적자 비상, 과잉 진료·의료 쇼핑 차단하라

국민건강보험 재정(財政)에 비상등이 켜졌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건강보험(건보) 수지(收支)가 흑자일 때 적립한 준비금의 고갈 시점을 2030년쯤으로 예상하고 있다. 정기석 건보공단 이사장의 "당기수지 흑자 감소와 지출 증가의 간극을 메우지 않으면 재정 고갈은 피할 수 없다"는 말은 과장이 아니다

실망스러운 한동훈 토크 콘서트, 출마 선언할 결기도 없나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8일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 여기서 한 전 대표는 "제가 제풀에 꺾여서 그만둘 것이란 기대를 가지신 분들은 기대를 접으라"라며 "저는 그런 사람들을 이기기 위해서 정치를 하는 게 아니라 국익을 키우기 위해 정치를 한다"고 말했다

 

이데일리:▷건보재정 고갈 부추기는 과잉진료, 이대로는 안 돼

정기석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이 최근 브리핑에서 “건강보험 재정 지출이 통제 범위를 벗어나 올해 수천억원의 적자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고 한다. 고령화 및 저출생에 따른 인구 감소로 건강보험의 미래를 걱정하는 이들이 부쩍 늘어난 상황에서 건보공단 이사장이 막대한 규모의 적자를 처음 공식화한 것이다

어이없는 빗썸 사태, 가상자산 인프라 전면 보강해야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에서 직원의 실수로 거액의 비트코인이 이용자들의 계좌로 입금되는 대형 사고가 발생했다. 빗썸은 6일 마케팅을 위한 ‘랜덤박스 이벤트’ 당첨자 249명에게 포인트로 총 62만원을 지급하려다 62만 개의 비트코인을 지급했다. 담당 직원이 단위 ‘원’을 ‘비트코인’으로 잘못 입력한 탓이었다

 

한겨레:▷퇴직연금의 ‘노후소득 기능 강화’ 첫발, 갈 길이 멀다

노사정이 지난 6일 노후소득 보장을 위한 퇴직연금 의무화와 기금형 활성화 방안에 합의했다. 2005년 퇴직연금 제도 도입 뒤로 여러 차례 정부 활성화 대책이 나왔지만 이번처럼 큰 틀을 바꾸기로 한 것은 처음이다. 다만 이번 합의는 포괄적인 기본 방향에 그치는 만큼 세부적인 제도 설계와 관련 입법에도 속도를 내야 한다. 노사정의 합의 내용은 크게 두가지다.

‘특검 추천’ 불협화음 민주당, 더는 평지풍파 없어야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8일 “당의 인사검증 실패로 이재명 대통령에게 누를 끼쳐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민주당이 2차 종합특검 후보자로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 수사 당시 쌍방울 쪽 변호사였던 전준철 변호사를 추천한 데 대해 이재명 대통령이 강한 불쾌감을 드러냈다는 보도가 나오고 당내 비판이 쏟아지자, 수습에 나선 것이다.

‘비트코인 60조원’ 착오 지급, 가상자산 근간 흔든다

국내 2위 가상자산 거래소인 빗썸에서 무려 약 60조원의 비트코인이 잘못 지급되는 초유의 금융사고가 발생했다. 가상자산 거래소가 실제 보유한 자산보다 훨씬 많은 비트코인이 전산상 발행·유통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충격적이다

 

한국일보:▷이번엔 초대형 오지급 사고, 가상자산거래소 왜 이러나

가상자산거래소 빗썸에서 직원 실수로 60조 원 규모의 비트코인이 오지급되는 대형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해 11월 업비트에서 해킹으로 445억 원어치의 코인이 빠져나가는 사고가 발생한 지 3개월도 안 돼 다시 허점이 드러난 것이다. 국내 1, 2위 가상자산거래소의 보안과 내부통제가 이토록 허술하다는 사실은 충격적이다

특검 추천도 합당 추진도 졸속... 갈등 키우는 민주당

더불어민주당이 추천한 2차 종합특검 후보를 두고 이재명 대통령이 강한 불쾌감을 드러냈다고 한다.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추진과 검찰개혁안을 둘러싼 이견에 이어 당청 엇박자와 주도권 다툼이 반복되는 양상이다. 이 대통령은 3대 특검(내란·김건희·채 상병 특검)을 보완할 2차 특검에 민주당이 아닌 혁신당 추천 인사(권창영 변호사)를 낙점했다.

법정 경제단체가 엉터리 통계 인용해 정책 호도하다니

대한상공회의소가 해외 컨설팅사의 부실한 조사 통계를 근거로 부유층이 상속세 부담 때문에 대거 한국을 떠나고 있다는 요지의 보도자료를 냈다가 물의를 빚자 사과했다. “고의적 가짜뉴스”라는 이재명 대통령의 질타를 받고서야 허겁지겁 사과문을 내긴 했으나, 법정 경제단체가 검증 되지 않은 통계를 인용해 자극적인 허위 정보를 유통시킨 책임은 작지 않다.

 

조선일보:▷내부 징계 전쟁 벌이는 듯한 국힘

국민의힘 중앙윤리위가 친한계인 배현진 의원에 대한 징계 절차를 시작했다. 서울시당위원장인 배 의원은 한동훈 전 대표 징계를 반대하는 입장문 작성을 주도했는데, 그 입장문이 국힘 서울시당 전체의 의사인 것처럼 왜곡했다는 이유다. 이에 맞서 서울시당 윤리위는 장동혁 대표와 가까운 것으로 알려진 유튜버 징계를 논의하고 있다

62만원 보내려다 61조원 입금, 허접한 가상자산 거래소

국내 2위 가상자산 거래소인 빗썸에서 직원 한 명의 실수로 61조원어치 비트코인 62만개가 잘못 지급된 사고가 났다. 이벤트 당첨자들에게 1인당 2000원씩 총 ’62만원’을 보내려다 단위 설정을 잘못해 ’62만 비트코인’을 쏜 것이다. 당시 비트코인 1개 가격이 9800만원 정도였으니 클릭 한 번에 비트코인 61조원 어치가 오(誤)입금됐다.

집권 8개월 만에 수면 위로 떠오른 명·청 갈등

이재명 대통령이 민주당 추천 2차 특검 후보에 불쾌감을 드러냈다고 한다. 그 후보는 대북 송금 사건에서 이 대통령에게 불리한 증언을 했던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의 변호인을 맡았었다. 청와대 주변에선 정청래 민주당 대표가 “고의로 추천한 것 아니냐”는 말까지 나왔다고 한다. 결국 이 대통령은 민주당 아닌 조국혁신당이 추천한 법조인을 2차 특검에 임명했다.

 

세계일보:▷60조원대 비트코인 오지급… 구멍가게보다 못한 거래소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이 60조원대 비트코인을 잘못 지급하는 황당한 사고가 발생했다. 빗썸은 지난 6일 저녁 이벤트에 참여한 이용자에게 당첨금을 지급하려다 직원 실수로 ‘원’ 단위 대신 ‘비트코인’으로 잘못 입력했고, 249명에게 총 62만원을 보내려다 비트코인 62만개(60조7600억원 상당)를 지급했다

靑 ‘일관된 대북 인도지원’ 강조, 김정은도 호응해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제재위원회가 대북 인도적 사업 17건에 대한 제재 면제를 승인했다. 청와대는 “한반도의 정치적 상황과 무관하게 북한에 대한 인도적 지원은 일관되게 이뤄져야 한다”고 사실상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국익·민생 뒷전인 채 당권 싸움에 여념 없는 여야

정청래, 무리수 끝에 靑과 파열음 반대파 향해 “직 걸라”는 장동혁 적대적 공생 지속 땐 공멸할 수도 여야의 당권 싸움이 점입가경이다. 더불어민주당은 정청래 대표가 당론 수렴 과정 없이 일방적으로 추진하고 나선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문제를 둘러싸고 친청(친정청래)과 반청(반정청래)으로 갈라져 극심한 다툼을 벌이고 있다

 

파이낸셜뉴스:▷안보·비관세로 한미 갈등 확산, 입법부터 서둘러야

미국과의 관세협상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산업·통상·외교수장이 미국으로 가서 협상을 벌였지만, 큰 성과 없이 돌아왔다. 미국을 방문한 조현 외교부 장관이 현지에서 "통상 분야든 안보 분야든 한미 간의 합의 이행에 있어 지연이 생기는 것은 미국도 원치 않는 바라고 공감을 표했다"고 했지만, 위성락 안보실장은 다른 말을 했다.

은행 연체 급증, 발원지 자영업 구조조정 시급

시중은행의 대출 연체가 급증하면서 건전성 관리에 경고음이 울리고 있다. 최근 4대 금융지주회사가 공개한 팩트북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KB국민, 신한, 우리, 하나은행에서 연체기간이 1~3개월인 요주의여신 규모는 7조9000억원을 넘었다. 이 같은 연체 규모는 전년에 비해 11%, 2021년에 비해 49% 늘어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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