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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2.03(화) 21개 언론사 사설모음 [새벽창] 볼썽사나운 與 ‘합당 내홍’, 지금이 권력투쟁할 때인가

2026.02.03(화) 21개 언론사 사설모음 [새벽창] 볼썽사나운 與 ‘합당 내홍’, 지금이 권력투쟁할 때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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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또 다주택자 범죄자 취급… '내로남불' 해소부터

이재명 대통령이 다주택자에게 집을 팔 것을 연일 압박하고 있다. 사흘 연속 사회관계망서비스에 글을 올려 “몇몇 불로소득 돈벌이를 무제한 보호하려고 나라를 망치게 방치할 수는 없다”며 사실상 '다주택자와의 전쟁'에 나섰다. 부동산 시장을 안정시켜야 한다는 명분에 이의를 제기할 이는 없다. 다만 집값은 다주택자를 범죄자 취급하며 호통을 친다고 잡히는 게 아니다.

음모론과 불신, 반목...섣부른 '합당'이 드러낸 민주당 민낯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추진을 둘러싼 더불어민주당 내 갈등이 공개적인 파열음을 내고 있다. 6〮3 지방선거 승리를 명분으로 내세운 정청래 대표의 합당 제안을 비당권파들은 차기 당권 장악 술수로 여겨 당내 반목이 위험수위로 치닫는 모습이다. 정부 출범 초기에 여당이 벌써부터 권력 갈등의 내홍에 휩싸이면 이재명 정부의 국정동력에도 악영향을 줄 수밖에 없다.

AI '딸깍 출판' 첫 납본 거절...지성의 보고(寶庫) 오염 없어야

국립중앙도서관이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대량생산한 특정 출판사 전자책 395종의 납본 신청을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거절한 사실이 2일 한국일보 보도를 통해 알려졌다

 

디지털타임스:▷부동산대책이 정치권 ‘숫자놀음’인가… 서민 울화통 치민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오세훈 서울시장이 2일 국회에서 만나 부동산 정책 협의회를 열고 주택 공급 대책을 내놨다. 오는 2031년까지 한강벨트 19만8000호를 포함해 서울 도심에 총 31만호의 주택을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중도 함정 안된다”는 장동혁… 극우화로 선거 이길 자신있나

윤석열 전 대통령을 비난한 ‘당원 게시판’ 글을 이유로 한동훈 전 대표를 제명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일 인재영입위원장에 재선의 조정훈 의원을 임명하는 등 당의 지방선거 체제 전환을 서두르고 있다. 하지만 ‘단일대오’로 선거에 임한다는 장 대표의 생각과는 달리 국민의힘은 한 전 대표 징계 및 당의 노선을 둘러싸고 여전히 내홍 중이다.

 

헤럴드경제:▷대통령의 부동산 전면전, 말보다 공급 속도로 확신 줘야

이재명 대통령이 “망국적 부동산”을 거론하며 집값 안정을 위해 “무슨 수를 써서라도 성공시키겠다”고 연일 강경 발언을 쏟아내고 있다. “이번이 마지막 기회” 라며 5월 9일 종료되는 다주택 양도세 중과 유예 기간 내에 집을 팔라고 압박하기까지 했다

‘워시 쇼크’까지, 더 커진 美관세·통화정책 불확실성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케빈 워시 전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를 차기 연준 의장 후보로 지명한 이후 국제 자산 시장이 크게 흔들렸다. 워시 후보자가 통화긴축을 선호하는 ‘매파’라는 평가와 트럼프 대통령의 금리 인하 요구에 발맞출 것이라는 예상이 시장에서 크게 엇갈린 가운데, 금·은값과 비트코인이 폭락했다

 

서울신문:▷관세 압박에 ‘워시 쇼크’까지… 여야정 무조건 협력부터

‘세계 경제대통령’으로 불리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 의장에 ‘매파’ 성향의 케빈 워시 전 연준 이사가 지명된 뒤 원달러 환율이 급등하는 등 금융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한국의 대미투자특별법 지연을 이유로 상호관세를 15%에서 25%로 올리겠다고 압박하면서 경제 불확실성은 더 증폭된다.

고졸 임금, 평균의 70%… 이래선 ‘쉬었음 청년’ 해법 없다

고졸·전문대졸 청년 취업자의 평균임금이 20대 전체 취업자 평균의 70% 수준에 그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청년 취업 문제를 단순히 ‘일자리가 부족하다’는 말로 설명하기 어려운 이유다. 같은 청년층 안에서도 출발선이 어디냐에 따라 임금과 고용 조건이 크게 갈리고, 그 차이가 쉽게 해소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지역통합 속도전… 실효성 있는 시너지 방안 공론화를

더불어민주당이 지난달 30일 전남·광주, 충남·대전 통합 특별법안을 발의한 데 이어 국민의힘도 대구·경북 통합 특별법안을 발의했다. 정부가 지난달 16일 광주·전남, 대전·충남이 통합하면 4년간 각각 최대 20조원의 인센티브를 준다고 발표한 이후 행정통합 논의가 속도를 내고 있는 것이다

 

매일경제:▷다주택자 연일 압박 … 매물 잠김 땐 실수요자만 힘들다

이재명 대통령이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수도권 다주택자를 정조준하며 강경 메시지를 쏟아내고 있다. "이번이 마지막 기회" "정부 정책에 저항해 손해 보지 말라"는 발언은 집을 팔라는 최후통첩에 가깝다. "집값 안정을 위해 법적으로나 정치적으로나 가능한 수단은 얼마든지 있다"며 추가 과세 가능성도 시사했다

장길산의 작가 황석영도 "AI 썼다"… 안 쓰면 뒤처질 뿐

인공지능(AI)이 인간 고유의 영역으로 여겨졌던 문학 번역 분야마저 넘어섰다. 최근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실시한 조선시대 시 번역 블라인드 테스트에서 영문학 교수 대다수가 인간 번역보다 챗GPT의 결과물을 더 높게 평가했다. 단어 선택의 정확성, 운율과 문체의 재현에서 AI가 더 정교하다는 것이다.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상상하기 어려웠던 결과다.

국민연금 172조 치매머니 신탁 시동, 공적책임 본 보이길

국민연금공단이 치매를 앓는 고령층의 자산을 위탁 관리하는 사업을 올해부터 시작한다. 치매머니를 정상 순환시켜 환자와 가족을 돕고, 실물경제 부양 효과도 이룰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도전으로 기대된다. 공단의 치매머니 '공공신탁' 사업은 올해 시범사업으로 시작해 2028년부터 본사업으로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중앙일보:▷‘워시 리스크’에 금융시장 대혼란…위험 전이 막아야

금융시장이 ‘검은 월요일’을 맞았다. 2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5.26% 하락했다. 지난달 27일 종가 기준 사상 첫 5000고지를 밟은 뒤 4거래일 만에 5000선을 내줬다. 코스닥도 4.44% 떨어졌다. 달러 대비 원화 가치는 하루 만에 24.8원 급락했다. 일본 닛케이(-1.25%)와 중국 상하이지수(-2.48%) 모두 하락했다.

집권 8개월 만에 합당 놓고 권력 다툼 벌이는 여권

조국혁신당과의 합당을 둘러싸고 더불어민주당에서 파열음이 나오고 있다. 파열음은 친명과 친청 간의 계파 간 대립으로 점화됐다. 급기야 어제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는 내전 수준의 설전이 오갔다

부동산 정책, 부동산 정치로 가선 안 된다

대통령의 부동산 관련 언급의 수위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어제(2일) SNS에 국민의힘이 부동산 정책을 비판한 내용을 담은 기사를 링크한 뒤 이를 “망국적 부동산 투기 옹호”로 지칭했다. 전날 시장의 혼선을 다룬 언론 기사에 “억까(억지로 까기)”라며 “왜 이렇게까지 망국적 부동산 투기에 편드냐”고 비판한 데 이은 것이다.

 

파이낸셜뉴스:▷여야 협력으로 중장기적 집값 안정대책 세우라

서울 강남이 주도하는 비정상적인 집값 앙등은 비정상적인 대한민국 사회구조에서 비롯된 것이다. 수도권·서울 집중과 부의 양극화가 근본적 원인이다. 특정 지역과 계층으로의 쏠림을 해결하지 않으면 부동산 문제는 풀기 어렵다. 공급이 원칙적 대응책이 되겠지만, 서울과 강남의 땅은 한정돼 있다는 것이 문제다

日보다 월등히 높은 초임, 채용 문턱만 높인다

대기업 대졸 신입 초임 수준이 일본과 대만보다 월등히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총이 한국과 일본, 대만 정부의 임금 통계(2024년)에 물가를 반영한 구매력평가(PPP)를 활용해 분석한 수치다. 이에 따르면 기업 규모와 상관없이 전체 기업의 평균치도 한국은 상당히 높은 수준이다. 일본보다 24.5%, 대만에 비해선 41.1%나 높았다.

 

국민일보:▷K팝 위상 높인 ‘골든’의 첫 그래미 수상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 사운드트랙 ‘골든’이 K팝 장르로는 처음으로 그래미 어워즈를 수상했다. 미국 4대 대중음악 시상식 가운데 가장 권위적이면서 보수적인 그래미마저 K팝에 문을 열었다는 점에서 쾌거가 아닐 수 없다. K팝이 더 이상 변방의 음악이 아닌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새로운 중심으로 자리 잡았음을 보여준 사건이다.

경찰에 몰리는 대형 수사… 민생 사건 지연 점검해야

검찰개혁과 맞물린 형사·사법 체제 변화에 따라 대형 사건 수사와 정권이 요구하는 특별 수사가 경찰에 몰리면서 민생 범죄 수사가 지연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경찰은 “일선의 민생 치안과 관련된 수사 공백은 없다”고 선을 그었지만 미제 사건 피의자가 급증하는 통계는 경찰의 설명과는 다른 현실을 말하고 있다

 

문화일보:▷경찰 ‘김정숙 옷값 再무혐의’와 檢 보완수사권 필요성

문재인 전 대통령 재임 시절 김정숙 여사가 청와대 특수활동비로 의상을 샀다는 의혹과 관련, 경찰이 검찰의 재(再)수사 요청에도 지난달 말 ‘혐의 없음’ 처분을 했다고 한다. 검찰은 사건을 송치받아 직접 수사할지 여부를 검토 중이다

자산시장 덮친 ‘워시 쇼크’, 금융시장 급변동 대비할 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30일 차기 연방준비제도(Fed) 의장 후보로 케빈 워시 전 연준 이사를 지명하면서 글로벌 자산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통화정책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국제 금 가격은 지난달 30일 11.38%, 은 가격은 31.37% 폭락했다. 금·은 시가총액이 하루에 약 1경 원(7조4000억 달러) 증발했다.

대통령의 강한 말보다 정책 실효성이 국민 신뢰 키운다

자유시장경제 체제에서 시장은 권력의 압박에 순종하지 않는다. 정부도 한 주체로 개입할 수 있으나, 시장은 수요·공급과 손익계산으로 움직인다. 일관성 있는 추진으로 신뢰성을 얻기보다 강한 메시지에 의존하면, 잠깐 시장을 겁줄 순 있지만 효과는 금방 사라진다. “이번만 넘기면 된다”고 생각하는 순간, 정책 실효성은 급전직하한다. 많은 부동산 규제 대책이 실패한 이유도 거기에 있다.

 

세계일보:▷K팝 ‘그래미’ 첫 수상 쾌거… 한류 확산 촉매 되길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이 가장 권위 있는 대중음악 시상식인 그래미 어워즈에서 첫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K팝 작곡가 혹은 음악 프로듀서가 유색 인종에 배타적이라는 평가를 받아온 그래미 어워즈를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격해진 李의 부동산 메시지, 시장 신뢰가 먼저다

이재명 대통령의 부동산 시장을 향한 메시지 강도가 세지고 있다. 이 대통령은 어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국민의힘을 겨냥해 “망국적 부동산 투기에 대한 옹호도, 시대착오적 종북몰이도 이제 그만하면 어떻겠나”라고 강조했다. 정부의 ‘1·29 대책’에 대한 국민의힘 최보윤 수석대변인 논평이 담긴 기사 링크를 겨냥한 발언이다.

볼썽사나운 與 ‘합당 내홍’, 지금이 권력투쟁할 때인가

당권 전초전에 밀린 민생·개혁 과제 절차 실종 합당, 정당 민주주의 배치 당내 구성원 공감할 토론 선행해야 더불어민주당 이언주 최고위원이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정청래 대표(오른쪽)의 발언을 듣고 있다. 연합뉴스 이해찬 전 국무총리 조문 정국이 마무리되자마자 잠시 수면 아래로 잠복했던 더불어민주당 내부의 ‘합당 갈등’이 폭발했다.

 

한겨레:▷정부·지자체, 주택 공급대책 이행에 적극 협력해야

정부가 지난달 29일 발표한 수도권 6만가구 주택 공급대책이 일부 지방자치단체와 지역 주민 반발로 순탄치 않아 보인다. 서울시 등 일부 지자체는 사전 협의 부족 등을, 일부 지역 주민은 교통난 등 주거여건 악화를 이유로 들며 반대 입장을 내고 있다. 최근 서울을 중심으로 한 수도권 집값 불안은 과거의 폭등기를 떠올리게 할 만큼 심각하다.

효창공원 국립공원화, 여론 수렴하며 착실히 추진을

국가보훈부가 백범 김구, 이봉창, 윤봉길 등 독립운동가들이 모셔져 있는 서울 용산구 효창공원과 근처 효창운동장을 한데 묶어 ‘국립효창독립공원’으로 꾸미기로 했다. 우리 독립 정신이 살아 있는 이 공간을 시민들이 편하게 찾아와 역사를 공부할 수 있는 품격 있는 공원으로 만드는 것은 역대 정부가 성의를 기울여 진작에 이뤄냈어야 하는 사업이다.

‘사회적 대화’ 내실화로 당면한 갈등 의제 풀어나가야

대통령 직속 경제사회노동위원회가 2일 ‘새로운 사회적 대화의 출발과 과제’를 주제로 토론회를 열고 사회적 대화 개편 논의에 착수했다. 전임 정부에서 사회적 대화 기구는 ‘개점휴업’ 상태나 다름없었다. 그나마 이재명 정부 들어 민주노총이 국회 주도 사회적 대화에 참여하는 등 변화가 있었지만 아직 갈등과 논란이 큰 의제에서 성과를 내지는 못하고 있다.

 

한국경제:▷핀란드의 기본복지수당 50% 삭감…재정난 앞에 장사 없다

북유럽의 대표적 복지국가인 핀란드가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 삭감 등 복지 개혁에 칼을 빼 들었다. 이달부터 생계급여 신청자가 전일제 구직자로 등록하지 않을 경우 수당을 최대 50% 줄일 수 있도록 한 것이다. 핀란드는 실업수당이 종료된 이후에도 두터운 소득 보전 시스템으로 ‘복지의 함정’을 초래한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조합원 감소 자초, 간부 월급도 못 주는 대기업 노조

기아 노동조합이 정년퇴직자 증가로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2025년과 2026년 노조 간부 상여금 등 임금 미지급액이 28억1300만원에 달한다”고 공개했다. 굴지의 대기업 노조에서 돈이 없어 전임자 임금을 체불하는 이례적인 사태가 발생한 것이다

與, 자사주 소각 의무화 이달 처리…예외 늘리고 규정 유연화해야

더불어민주당이 이달 임시국회에서 자기주식(자사주) 소각을 의무화하는 내용의 3차 상법 개정안 처리를 공식화하고 나섰다. 이사의 충실의무 대상 확대(1차)와 집중투표제 및 감사위원 분리선임(2차)에 이어 자사주 소각 의무화(3차)까지 이른바 주주가치 보호를 위한 민주당 주도의 상법 개정을 마무리 짓겠다는 것이다

 

강원일보:▷장애인체육 종합 우승, 道 ‘포용·성장’ 모델 되다

강원특별자치도가 제23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서 사상 첫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금 16개, 은 8개, 동 5개를 포함해 총점 3만589점을 기록하며 경기(2만4,474점)와 큰 격차를 보인 압도적 성과였다. 노르딕스키 김민영·변주영 조의 4관왕 달성, 장애인아이스하키 17연패, 휠체어컬링의 3년 만의 정상 탈환은 강원의 저력을 유감없이 증명했다.

지사 선거 윤곽, 지역 현안 해결 치열한 경쟁을

더불어민주당의 강원도지사 후보가 사실상 우상호 전 청와대 정무수석으로 단일화되면서 오는 6·3 도지사 선거의 윤곽이 빠르게 잡히고 있다. 이광재 전 지사의 불출마 선언과 이에 따른 우 전 수석에 대한 지지 선언은 내부 경쟁 구도에 종지부를 찍고, 민주당 강원도당 공천 체계의 본격적인 가동을 의미한다

 

매일신문:▷이 대통령 SNS 정치, 과도하면 혼란·갈등 부를 수 있어

이재명 대통령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정치가 연일 주목받고 있다. SNS를 통한 현안 메시지가 밤낮없이 쏟아지고, 주제와 대상도 전방위적(全方位的)이다. 대응과 반박도 직설적이고 거의 실시간이다. 2일 엑스(X)에 "망국적 부동산 투기에 대한 옹호, 이제 그만하시면 어떻겠나"는 야권 비판에 대한 반박 글을 올렸다

김정숙 조사 없는 '옷값 무혐의', 이래도 보완 수사권 없앨 텐가

서울중앙지검이 문재인 전 대통령 시절 김정숙 여사가 청와대 특수활동비를 의상 구입에 썼다는 '옷값 의혹'과 관련, 경찰에 사건 송치(送致)를 요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송치를 요구할 경우, 경찰은 사건 기록을 검찰로 보내야 하고 검찰은 직접 보완 수사를 통해 기소(起訴)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정년 연장, 청년 실업 해소 방안과 묶어 논의해야

한국 사회에서 '정년(停年) 연장' 이슈는 여러 가지 난제(難題) 중 가장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대립하는 문제 중 하나다. 고령화하는 인구구조, 양극화된 노동시장, 인공지능(AI)과 로봇, 청년 실업과 세대 갈등, 생산성 정체 등 여러 사안이 얽히고설켜 있다

 

동아일보:▷與 “3차 상법 개정”… 비자발적 자사주는 소각 대상서 빼야

더불어민주당이 자사주 소각 의무화 내용을 담은 ‘3차 상법 개정안’을 이달 임시국회에서 처리하겠다고 1일 밝혔다. 자사주 소각을 통해 발행 주식 수를 줄여 일반 주주들의 주식 가치를 올리겠다는 것이다

‘치매머니’ 관리 나선 국민연금… 공공신탁 활성화 서둘 때

노후의 가장 큰 걱정은 건강과 재산인데, 치매는 이 두 가지를 한 번에 앗아갈 수 있다. 기억이 흐릿해지며 경제적 판단력도 함께 흐려져 나도 모르게 손바닥 속 모래처럼 재산이 빠져나간다. 치매 노인의 재산을 ‘눈먼 돈’처럼 여기고 빼돌리려는 나쁜 손도 많다

수출 훈풍 냉각시킬 美 관세 압박… 국회가 속히 입법 나서라

1월 수출이 역대 최대인 600억 달러를 넘어서며 순항했다. 하지만 자동차 대미 수출은 12.6% 감소했다. 미국발 관세 충격을 이기지 못한 것이다. 여기에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한국에 대해 “관세를 15%에서 25%로 다시 인상한다”고 했다. 관세 재인상이 현실화하면 대미 최대 수출품인 자동차가 직격탄을 맞게 된다.

 

서울경제:▷그래미 벽 넘은 K팝, ‘문화강국’ 디딤돌 되려면

대한민국 대중음악사에 새로운 이정표가 세워졌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주제가 ‘골든(Golden)’이 제68회 그래미 어워즈에서 ‘베스트 송 리튼 포 비주얼 미디어’상을 받았다. 이재(EJAE), 테디, 24, 아이디오 등 곡 작업에 참여한 이들은 K팝 첫 그래미 수상자라는 영예를 안게 됐다

저무는 ‘호모 라보란스’ 시대, 노동개혁이 핵심 과제다

인공지능(AI)이 인간의 직무를 빠르게 대체하면서 노동하는 인류, ‘호모 라보란스’ 시대의 조기 종언을 걱정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AI 혁신을 추구해온 미국 아마존은 지난해 10월부터 최근까지 총 3만여 명을 감원했다. 미국 빅테크 메타는 AI 개발 투자에 집중하기로 하면서 가상·증강현실 사업 조직 근로자 중 10%(약 1500명)를 줄이기로 했다.

월세 역대 최대폭 상승…서민 ‘주거 사다리’ 끊어질라

지난해 서울 아파트 월세 오름폭이 역대 최대치를 갈아치웠다. 2일 KB부동산 시세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 아파트 월세 상승률은 8.51%로 2016년 통계 작성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기존의 역대 최고치인 2024년의 7.43%마저 깨고 2년 연속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갔다

 

조선일보:▷김현지 명예훼손 수사처럼 김정숙 옷값 의혹 수사했다면

김정숙 여사가 문재인 전 대통령 재임 때 청와대 특수활동비를 의상 구입에 썼다는 ‘옷값 의혹’ 사건을 경찰이 다시 무혐의 처분했다고 한다. 작년 7월 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가 이 사건을 무혐의 처분하자 검찰은 “최소한 당사자의 소명이 필요하다”는 이유로 재수사를 요청했다. 그런데 경찰이 지난주 이 사건을 다시 무혐의 처분한 것이다.

간첩법, 이번엔 상관없는 ‘법 왜곡죄’에 발목 잡혔다니

간첩죄의 범위를 ‘적국’에서 ‘외국’으로 넓히는 간첩법(형법 98조) 개정안 처리가 지연되고 있다. 현행법은 북한을 위한 행위만 간첩 처벌 대상인데 이를 ‘외국’으로 확대하는 것이 이 법안의 핵심이다. 이재명 대통령도 조속한 개정을 원한다고 한다. 그런데 수개월째 처리가 안 되고 있다

팔 수 없게 규제하고 팔라니 政·靑에도 다주택 많을 수밖에

청와대가 5월 9일로 예정된 다주택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를 다시 확인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정부를 이기려 말고, 감면 기회를 잘 활용하길 바란다. 이번이 마지막 기회”라고 했다. 어조도 갈수록 강경해지고 감정적으로 바뀌고 있다. 정부의 부동산 정책이 성공하려면 국민이 정부 정책을 신뢰해야 한다

 

부산일보:▷관세 압박·금융시장 요동, 경제 불확실성 철저히 대비해야

코스피가 2일 전 거래일 대비 274.69포인트(5.26%) 폭락하며 4949.67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해 4월 7일(-5.57%) 이후 최대 하락률이다. 올해 사상 최고치 역사를 써 내려가던 코스피가 5000선 아래로 주저앉은 것이다. 장중 한때 지수가 급락하면서 프로그램 매수호가 일시효력정지(사이드카)가 발동하기도 했다.

2030년부터 직매립 금지, 부산도 쓰레기 대란 발등의 불

올해부터 수도권에서 생활폐기물 직매립이 금지되면서 부산에도 비상이 걸렸다. 이 제도는 2030년이면 전국으로 확대되는데, 부산은 현재의 추세가 이어질 경우 소각 처리 능력이 폐기물 발생량을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에 직면하게 된다. 부산시 추산에 따르면 2031년 하루 생활폐기물은 1766톤에 이르지만, 소각 처리 용량은 1276톤에 불과하다.

 

경향신문:▷학생은 들러리, 내용·절차 다 문제인 사립대 등록금 인상

대학들의 등록금 인상에 학생들이 반발하고 있다. 가계에 부담이 크고, 등록금 결정 과정이 불투명하고 비민주적이라는 것이다

산으로 가는 민주·혁신 합당 갈등, 질서있게 결론내라

더불어민주당·조국혁신당의 합당 문제를 놓고 민주당 내 파열음이 커지고 있다. 급기야 2일 합당을 제안한 정청래 대표 측과 합당에 반대하는 최고위원들이 공개 회의 석상에서 정면충돌했고, 초선의원 모임인 ‘더민초’는 합당 논의 중단을 요구하고 나섰다. 합당 반대파 일각에선 정 대표와 혁신당 ‘밀약설’을 제기하고, 혁신당은 “밀약 따위 없다”고 반박했다.

‘워시 쇼크’ 금융시장 요동, 대외 불확실성 대비해야

올 들어 연일 신고가를 경신하던 코스피가 ‘워시 쇼크’에 5% 넘게 급락했다. 환율과 금·은·비트코인 시장도 요동쳤다. 설상가상으로 트럼프 미 대통령의 관세 압박도 다시 불거졌다. 대외 불확실성에 일희일비하기보다는 그 파급효과를 최소화하는 차분한 대응이 필요할 때다

 

이데일리:▷헛바퀴 한미 2차 관세협상, 여야 실랑이 여유 있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돌발 공세로 시작된 한미 정부 간 관세협상이 별다른 진전을 보이지 않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26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한국 입법부가 미국과의 합의를 지키지 않고 있다”면서 “한국에 대한 모든 관세를 15%에서 25%로 인상하겠다”고 선언했다

‘워시 변수’에 금융 시장 긴장, 환율 동향에 더 신경써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주 케빈 워시를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차기 의장으로 지명하자 세계 금융시장이 즉각 반응을 보였다. 달러는 강세로 돌아선 반면 대체재 성격의 금과 은, 비트코인의 가격은 큰 폭으로 떨어졌다. 연준 의장은 ‘경제대통령’으로 불릴 만큼 막강한 권한을 행사한다. 한국 금융시장도 주가와 환율 등 여러 측면에서 영향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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