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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03(금) 21개 언론사 사설모음 [새벽창] 국회의원들 추석 보너스, 정말 염치없는 사람들

2025.10.03(금) 21개 언론사 사설모음 [새벽창] 국회의원들 추석 보너스, 정말 염치없는 사람들


국민일보한국일보서울경제중앙일보파이낸셜뉴스조선일보매일신문한국경제한겨레매일경제문화일보세계일보헤럴드경제이데일리부산일보서울신문동아일보경향신문

 

국민일보:▷수명 격차로 이어지는 의료 격차, 지방 소멸 부추긴다

그동안 지방 소멸을 부추기는 사회적 요인으로는 수도권과 지방 간의 부동산 가격 차이나 교육 여건의 차이가 주로 언급됐다. 하지만 앞으로는 의료 격차가 가장 핵심적인 원인이 될 것이라는 예상이 많다

서울 집값 ‘불장’ 조짐, 시장 바라는 공급 대책 서둘러야

부동산 시장, 특히 서울 집값 상황이 예사롭지 않다. 전국 집값의 바로미터 격인 서울 아파트 가격은 이제 우상향을 넘어 ‘불장’ 조짐을 보이고 있다. 불과 한 달 전 정부가 공급 대책을 발표했지만 이를 비웃듯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은 대책 전의 3배에 이르렀다. 시장의 외면을 받는 정부 대책은 실패할 수밖에 없다는 점이 다시 한 번 확인되고 있다.

강경파가 문제라는 잇단 비판… 與 추석 민심 제대로 듣길

이재명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하락세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엠브레인퍼블릭 등 여론조사 업체 4곳이 어제 발표한 조사에서 이 대통령 국정 지지도는 직전 조사인 2주 전보다 2% 포인트 하락한 57%로 집계됐다. 민주당은 41%로 2주 전과 같았다

 

한국일보:▷AI 투자에 43년 만의 금산분리 완화 검토... '윈-윈 해법'을

이재명 대통령이 인공지능(AI) 산업에 한해 금산분리 규제 완화를 검토할 수 있다는 뜻을 밝혔다. 지난 1일 방한한 오픈AI의 샘 올트먼 최고경영자(CEO)를 만난 자리에서다. 금산분리가 도입된 1982년 이후 43년 만에 나온 중대한 정책 변화 신호다

국회의원 추석 떡값 425만원 염치없다

국회는 추석 연휴를 앞둔 2일에도 본회의를 열지 못했다. 정기국회 시작 한 달이 지나도록 정쟁에 갇혀 있다. 여야가 본분을 내팽개치고 상대를 저격하는 데 골몰하다 보니 시급한 민생법안은 뒷전에 밀려 쌓였다. 그런데도 의원들은 수백만 원의 추석 떡값을 예외 없이 챙겼다. 절차가 그렇다고는 하나 ‘무노동 무임금’ 원칙은 물론이고 상식에도 어긋나는 뻔뻔한 행태다.

3500 뚫은 코스피, 경제 실력 쌓고 주주 환원해야 5000

종합주가지수가 2일 2.7% 오른 3,549로 마감됐다. 코스피가 3,500선을 넘은 건 사상 처음으로, 대한민국 유가증권시장의 이정표라 할 만하다. 그러나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인 ‘코스피 5,000’ 달성을 위해선 구조 개혁 등 풀어야 할 숙제가 많다

 

서울경제:▷여야 “즐거운 한가위”…‘민생’ 뒷전 미루고 무슨 염치로

[서울경제] 이재명 정부 첫 정기국회가 여야 간 ‘강 대 강 대치’로 산적한 민생 현안을 뒷전으로 미룬 채 한 달을 허비했다. 거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정기국회 시작과 동시에 ‘검찰청 폐지’를 담은 정부조직법과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설치법 등 쟁점 법안을 야당의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 속에 일방 처리했다

코스피 ‘사상 최고’에 취하지 말고 구조 개혁 서둘러야

[서울경제] 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3500선을 돌파했다. 2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2.70%나 오른 3549.21에 마감했다. 삼성전자가 3.49% 상승하며 ‘9만전자’, SK하이닉스가 9.86% 급등하며 ‘40만닉스’를 눈앞에 두게 됐다

“AI 금산분리 완화”…40년 낡은 규제 깰 때 됐다

[서울경제] 이재명 대통령이 인공지능(AI) 산업에 대해 금산분리 규제를 완화하겠다고 밝혔다. ‘안전장치가 마련된 범위’라는 단서를 달았지만 환영할 만하다. 금산분리는 1982년 도입돼 지금까지 유지돼온 대표적 낡은 규제다

 

중앙일보:▷AI 등 첨단산업 투자에 금산분리 완화는 옳은 방향

이재명 대통령이 그제(1일)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를 만난 자리에서 인공지능(AI) 산업에 한해 금산분리 규제를 완화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 대통령은 “(AI 투자) 규모 자체가 워낙 크기 때문에 안전장치가 마련된 범위 내에서 금산분리 규제를 완화하는 방안도 검토해 볼 수 있다”고 말했다

화재 수습 중에 속속 드러나는 황당한 전자정부 실상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대전 본원 전산실에서 화재가 발생한 지 일주일이 지났지만 복구는 여전히 더디다. 어제(2일) 오후 기준으로 전자정부 업무 시스템 647개 중 115개(약 18%)만 복구됐다. 워낙 방대한 피해 규모를 고려하더라도 지나치게 늦다

 

파이낸셜뉴스:▷관광산업 키우려면 공무원들 의식부터 달라져야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일 서비스 산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꼽으며 관광 개발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내년에 지역관광 선도권역을 2곳 지정, 재정투자와 규제완화 등으로 정부가 돕겠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구 부총리가 주재하는 '서비스산업 경쟁력 강화 TF'를 출범시켰다. 서비스산업이 신성장 동력이라는 정부의 인식은 늦은 감이 있다.

볼썽사나운 정쟁 접고 전산망 복구에 집중하길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에서 발생한 화재로 국가 전산망이 마비된 지 일주일이 흘렀다. 국민들이 겪는 불편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 정상화에 시간이 걸려 복구율은 10%대에 머물러 있다. 추석 연휴를 앞두고 있어 불편은 가중될 수밖에 없다. 정부의 역할과 책임이 막중하다

 

조선일보:▷국회의원들 추석 보너스, 정말 염치없는 사람들

국회의원들에게 425만원이 추석 휴가비 명목으로 지급됐다. 국회의원들은 ‘월급의 60%를 지급한다’는 일반 공무원 수당 규정을 적용해 설과 추석을 합쳐 850만원의 휴가비를 받는다. 연 1억5700만원인 세비와는 별도인 보너스 개념이다. 5급 이상 공무원들은 성과급 연봉제가 적용돼 설과 추석에 별도 상여금을 받지 못한다

한 사람 축출 위해 탄핵하고 조직 폐지, 이제 체포까지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2일 자택 인근에서 경찰에 전격 체포됐다. 경찰은 “이 전 위원장이 3번 이상 출석 요구에 불응해 법원에서 체포 영장을 발부받아 체포했다”고 밝혔다. 이 전 위원장은 공직선거법과 국가공무원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다

軍 훈련 잇달아 연기·축소하며 “자주국방” 한다니

합참이 이달 20~24일 예정이던 연례 야외 기동 훈련인 ‘호국훈련’을 다음 달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경주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여건을 위한 군사 대비 태세 유지를 위해”라는 것이다. 그런데 경주 APEC 회의는 호국훈련이 끝나고 일주일 뒤인 10월 31일에야 시작한다. 호국훈련의 핵심 전력인 ‘기동군단’은 전방 경계 임무도 맡지 않는다.

 

매일신문:▷여당·대통령의 법의식 모순·왜곡, 법 만들려면 최소한 앞뒤는 맞춰라

'3심 보장' 현행 상소 제도를 개편하는 작업이 전광석화(電光石火)와 같이 진행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의 상소 제도 개편 의지 표명 발언과 동시에 여당이 '상고 제한법'을 발의했다

전작권 환수, 자존심 아닌 생존·전쟁 억지력·비용 견지에서 접근해야

이재명 대통령이 국군의 날 기념사에서 "굳건한 한미 동맹 기반 위에 전시작전통제권을 회복해 대한민국이 한미 연합 방위 태세를 주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이 전작권에 대해 공개 석상에서 입장을 밝힌 것은 처음이다. 자주국방과 전작권 환수는 '당위론'이다. 문제는 준비에 필요한 비용과 시간이다

치솟는 물가, 기업·상인 타박한다고 잡히나

9월 소비자물가상승률이 다시 2%대로 올라섰다. SK텔레콤 해킹 사태에 따른 요금 인하 효과로 8월에 잠시 1.7%로 둔화했다가 반등했다. 가공식품 물가가 전달처럼 4.2%나 뛰었고, 축산물·수산물도 5~6%대 상승세였다. 달걀 가격은 10%에 육박하는 상승률을 보이며 3년 8개월 만에 최대 폭으로 올랐다

 

한국경제:▷클라우드 자료 싹 날린 정부, 주먹구구 시스템 이뿐이겠나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정부가 사용하는 클라우드인 ‘G드라이브’ 서버가 불에 타 858TB(테라바이트)에 달하는 정부 업무 자료가 사라졌다는 소식이다. G드라이브는 정부가 사용하는 자료 공유 플랫폼으로 74개 기관, 12만5000명이 활용 중이다. 문제는 G드라이브 데이터를 백업해 두지 않았다는 데 있다

금산분리 완화 언급한 李, 한국판 비전펀드 기대한다

이재명 대통령이 오픈AI, 삼성·SK그룹 최고경영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금산분리 완화를 언급했다. 오픈AI가 요청한 고대역폭메모리(HBM)를 공급하려면 막대한 재원 조달이 필수인 만큼 ‘금산분리 완화 방안을 검토해보라’고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에게 지시했다

한·미 100조 HBM 동맹, AI 반도체 주도권 계기로

국가 대표 반도체 기업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미국 정부가 추진하는 대규모 AI(인공지능) 구축 사업인 ‘스타게이트 프로젝트’의 핵심 파트너로 합류한다는 반가운 소식이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그제 한국을 방문한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와 만나 투자의향서(LOI)를 잇달아 체결하며 AI 동맹 출범을 알렸다.

 

한겨레:▷여야, 책임과 성찰 요구 국민 목소리 더 귀기울이길

2일로 예상됐던 본회의가 무산되면서, 국회도 추석 연휴 기간 긴 휴지기에 들어갔다. 여야 모두 “일상을 지키고 삶을 향상시키기 위해 내란 청산과 민생 모두 최선을 다하겠다”(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국민들이 국민의힘에 바라는 건 유능한 정책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정책정당·민생정당”(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이라며 민생을 강조하는 추석 메시지를 냈다.

‘보석 기각’ 윤석열, 이제라도 재판 성실하게 받아야

법원이 윤석열 전 대통령이 체포 방해 혐의 등으로 추가 기소된 뒤 청구한 보석을 기각했다. 이미 진행 중인 내란 사건 재판에 안 나오면서 ‘풀어주면 재판에 출석하겠다’는 황당한 주장을 한 윤 전 대통령에게 보석 불허는 당연한 결정이다. 그는 앞서 구속취소와 구속적부심 청구 등 재판을 끌기 위한 ‘법기술’을 총동원했다

불투명한 관세협상, 수출 다변화로 근본 대비해야

정부가 미국과의 관세협상의 최대 쟁점인 3500억달러 대미 투자 패키지와 관련해 지난달 11일 미국 쪽에 양해각서(MOU) 수정안을 보냈다고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이 1일 언론 인터뷰에서 밝혔다. 미국은 이에 앞서 3500억달러를 현금이 필요한 지분투자 형태로 투자하라는 내용의 양해각서를 우리 쪽에 보내왔다

 

매일경제:▷코스피 첫 3500 돌파, K반도체가 이끈 증시 새 지평

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3500을 돌파했다. 미국 증시가 기술주 강세에 힘입어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글로벌 훈풍 덕도 있었지만, 코스피 상승의 주역은 단연 K반도체였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가 오픈AI와 손잡고 인공지능(AI) 인프라 구축 사업 '스타게이트 프로젝트'에 본격 참여한다는 소식은 한국이 'AI 반도체 허브'로 부상할 수 있다는 기대감을 키웠다.

국회의원 명절 휴가비 425만원, 받을 자격 있나

추석 연휴를 앞두고 국회의원들에게 '명절 휴가비' 명목으로 425만원이 지급됐다고 한다. 1억5000만원 넘는 연봉과 각종 특권을 제공받는 의원들이 일명 '명절 떡값'까지 챙기는 모습에 많은 국민은 쓴웃음을 지을 것이다. 물론 의원들이 열심히 일해 성과를 냈다면 혈세가 아깝지 않겠지만 지금 국회 모습을 보면 추석 떡값의 당위성은 크게 떨어진다.

물가 다시 2%대, 그렇다고 기업 윽박지를 일인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소비자 물가가 예사롭지 않다. 쌀값은 물론 달걀·설탕·돼지고기 등 가정에서 자주 소비하는 식품 가격이 일제히 뛰고 있다. 정부 비축미를 제한적으로 공급하는 데다, 원재료값 상승·유통 구조·인건비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정부는 검찰에 이어 공정거래위원회까지 나서 식품업체를 압박하며 물가를 잡으려 한다.

 

문화일보:▷與 주도로 국감 ‘기업인 증인’ 역대 최다, 더 세진 反기업

국회의 국정감사는 국정 실태를 파악하고 입법 활동에 필요한 정보를 얻는 데 목적이 있다. 정부 부처·기관 등을 대상으로 증인·참고인 출석을 요구할 수 있지만, 공직자가 아닌 민간인 신분인 기업인을 국감장에 부르는 일은 최대한 신중해야 한다. 꼭 필요할 경우에는 진지하게 듣겠다는 자세가 중요하다

반도체·데이터 산업에 필수인 원전·댐 발목 잡는 기후부

AI 산업의 핵심 하드웨어는 데이터센터와 반도체이다. 현재 한국은 반도체 제조 최강국이지만, AI 시대가 본격화하면 기존 역량으로는 어림도 없다. 대만·일본은 물론 미국과 중국 등이 반도체·데이터 산업에 뛰어들어 엄청난 규모로 투자를 하고 있다. 한국도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등에 나섰다

한미 ‘AI 동맹’ 구체화… 범국가적 지원 차질 없어야

추석 연휴 직전인 1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미국의 오픈AI와 오라클, 일본의 소프트뱅크가 주도하는 초대형 인공지능(AI) 프로젝트 ‘스타게이트’ 참여를 공식화했다. 두 회사는 이 프로젝트에 100조 원 규모의 고대역폭메모리(HBM)를 공급하는 의향서(LOI)를 체결했다

 

세계일보:▷에이펙 앞두고 우려스러운 외교·안보 라인 엇박자

정부의 외교·안보 라인 고위 인사들이 민감한 현안을 두고 연일 엇갈린 입장을 내놓으며 정책 혼선을 부추기고 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지난달 30일 “쌍방이 훈련을 중지하면 모르지만, 우리가 일방적으로 중지할 순 없다”며 “군인은 기본적으로 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여권 내에서 제기된 정청래·추미애 비판 새겨들어라

대통령실과 더불어민주당은 국정·여당 지지율 동반하락 원인으로 여권 내부에서도 제기된 정청래 대표·추미애 국회 법사위원장 책임론을 경청해야 한다

삼성·SK, 오픈 AI와 동맹… 금산분리 완화 속도 내야

AI 프로젝트 ‘스타게이트’ 참여 4년간 100조원 신규 수주 기대 李, 금산분리 완화 언급 고무적 삼성·SK 그룹이 그제 글로벌 인공지능(AI) 선도기업 오픈AI와 손잡고 세계 최대의 AI 프로젝트인 ‘스타게이트’에 고성능·저전력 메모리를 공급하는 내용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

 

헤럴드경제:▷스타게이트 참여 삼성·SK, AI강국 견인차 총력 지원을

삼성그룹과 SK그룹이 오픈AI와 협약을 맺고 미국이 추진하는 대규모 인공지능(AI) 인프라 구축 사업인 ‘스타게이트 프로젝트’에 참여한다고 1일 발표했다

수출 3년 반 만에 최대…지역·품목 다변화 더 서둘러야

한국의 9월 수출이 3년 6개월 만에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액은 659억50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2.7% 늘었다. 반도체는 AI 서버 수요를 기반으로 166억달러를 기록하며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고, 자동차도 전기차·하이브리드차를 중심으로 64억달러를 달성해 9월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올렸다.

 

이데일리:▷‘서민대출 연체율 35%’... 이래도 이자 경감 강행 괜찮나

정부가 저신용자 이자 줄여주기에 돌입한 가운데 서민 정책금융의 연체율이 30%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불법사금융예방대출(소액생계비대출)의 연체율은 35.7%에 달하고, 최저신용자특례보증과 햇살론15의 대위변제율도 각각 26.7%, 25.8%에 달했다

금산분리 완화 시사 李 대통령, 실용적 접근 돋보인다

이재명 대통령이 금산분리 이슈를 꺼냈다. 이 대통령은 그제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를 만난 자리에서 “독점의 폐해가 없다는 안전장치가 마련된 범위 내에서 금산분리 규제를 완화하는 방안을 검토할 수 있다”고 말했다. 진보 정권에 금산분리 완화는 금기어에 가깝다. 자칫 대기업에 대한 특혜로 비칠 수 있기 때문이다.

 

부산일보:▷극단 대결 치닫는 여야 정치권 추석 민심 귀 기울여야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추석 연휴를 앞둔 2일 서울 동대문구 경동시장 내 청년몰을 방문해 전통시장 청년 상인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 취임 이후 첫 추석 연휴가 시작됐다. 바쁜 일상을 보내던 가족과 친지들이 모처럼 만나 이야기꽃을 피울 것이다. 정치권은 추석 민심을 선점하기 위해 연휴에도 민생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산은 대신이라더니… 산으로 가는 동남권투자공사 논의

정부가 KDB산업은행 부산 이전의 대안으로 제시한 동남권투자공사 설립이 정치 공방에 휩싸이면서 배가 산으로 가는 격이 됐다. ‘공사냐 은행이냐’ 논쟁이 내년 부산시장 선거를 앞두고 쟁점으로 비화한 탓에 지역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논의가 실종되고 있다는 우려가 크다

 

서울신문:▷“군인은 훈련해야” 국방장관 말이 무겁게 들리는 까닭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쌍방이 훈련을 중지하면 모르지만 우리가 일방적으로 중지할 순 없다”며 “군인은 기본적으로 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부 내 ‘자주파’를 중심으로 9·19 남북군사합의의 선제적 복원을 위해 우리 군이 먼저 남북 접경지역에서 사격훈련을 중지하거나 한미 연합훈련을 중단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는 걸 반박한 것이다. 국방장관으로서 마땅히 해야 할 말이다.

강대강 여야, 추석 밥상머리 민심 제대로 듣고 오길

민족의 최대 명절인 한가위 연휴가 시작됐다. 최장 10일간 이어지는 모처럼의 긴 휴일이다. 오랫동안 못 만났던 친지들과 정을 나누고 풍요로움을 함께해야 할 시간이지만 경기 침체와 물가 상승 등 녹록지 않은 현실 탓에 마냥 기뻐할 수만은 없는 상황이다. 국민의 눈물을 닦아 주고 걱정을 덜어 줘야 할 정치인들의 책임이 크다고 하겠다.

국가핵심기술 또 유출… 인재 관리·안보 더 치밀해야

국가 핵심기술인 삼성전자의 D램 제조 기술을 고스란히 중국으로 빼돌린 이 회사 전직 임원 등이 구속 기소됐다고 한다. 상무로 재직한 인물을 포함한 전직 삼성전자 직원 3명은 차례로 중국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로 이직해 몸담았던 기업의 독자 기술을 넘겨줬다는 것이다

 

동아일보:▷“신속·공정한 수사와 간편한 절차”… 檢 개혁 남은 1년의 숙제

검찰개혁의 실무 작업을 담당할 국무총리 산하 검찰개혁추진단이 1일 출범했다. 현재는 수사권-기소권 분리라는 대원칙에 따라 검찰청을 폐지하고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 공소청을 신설한다는 것만 결정됐을 뿐 각 기관의 조직과 권한 등 세부 사항은 앞으로 1년간 추진단을 중심으로 논의가 이뤄지게 된다

임금체계 조정 없는 정년 연장… 청년들은 어쩌라고

정부와 여당이 법정 정년을 현행 60세에서 65세로 단계적으로 연장하는 방안에 속도를 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이 발족한 ‘정년 연장 태스크포스(TF)’는 법정 정년을 2029년부터 3년마다 1세씩 늘려 2041년에는 65세까지 높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한다. 민주당은 각계 의견을 수렴해 연내 입법에 나설 방침이다

삼성·SK ‘스타게이트’ 참여… 투자 막는 ‘금산분리’ 빗장 풀어야

삼성과 SK가 미국 오픈AI와 손잡고 인공지능(AI) 인프라 구축 사업인 ‘스타게이트 프로젝트’에 본격 참여하게 됐다

 

경향신문:▷AI 투자 ‘금산분리 예외’ 결정 신중해야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함께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를 만난 자리에서 금산분리 규제 완화 가능성을 언급했다. 인공지능(AI)과 반도체 등 산업을 키우려면 막대한 자금이 필요한데 금산분리 완화로 투자를 활성화하겠다는 것이다

상승폭 커진 서울 집값, 강력한 종합대책 실기 말라

서울 아파트값 상승폭이 계속 커지며 6·27 대출 규제 이전 수준으로 돌아갔다. 실수요자들이 불안 심리로 주택 매수에 뛰어들면 추석 이후 더 출렁일 가능성도 있다. 시장 과열을 막고 반전시킬 종합적이고 강력한 대책을 강구할 때가 됐다. 한국부동산원이 2일 발표한 9월 다섯째 주(9월29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1주 새 0.27% 상승했다.

공무원 자료 전소, 윤석열 정부가 이중화 막은 경위 밝혀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전 본원에서 발생한 화재로 클라우드 기반 G드라이브 자료 저장소가 전소되면서 74개 기관 공무원 19만명의 업무자료가 모두 사라졌다. G드라이브는 별도 백업(복사 저장)이 없어 복구도 불가능하다. 장기간 축적돼온 귀중한 행정자료들이 몽땅 소실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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