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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19(화) 21개 언론사 사설모음 [새벽창] 대통령과 여당의 지지율 급락, 민심 거슬렀다는 국민 경고

2025.08.19(화) 21개 언론사 사설모음 [새벽창] 대통령과 여당의 지지율 급락, 민심 거슬렀다는 국민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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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타임스:▷정청래 “1919년 건국 부정은 내란”… 역사 판단도 민주당이 하나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9일 ‘1919년 건국’을 부정하고 ‘1948년 건국’을 주장하는 것은 “역사 내란”이라고 했다. 이날 열린 최고위원 회의에서다. 그는 “1948년 8월 15일 정부수립일을 건국절로 하자는 논란은 아직도 끊이지 않고 있다”이라면서 “민주당은 이런 역사내란 세력도 철저하게 척결할 것”이라고 밝혔다.

‘관세 피해’ 줄인 기업 공 인정한다면 노란봉투법 재고해야

우리 기업들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폭탄’에 맞서 그야말로 고군분투했다. 조선업체들은 이른바 ‘마스가(MASGA) 구상’을 제안하며 관세 협상의 돌파구를 마련했다. 반도체·자동차·배터리 기업들은 미 현지에 공장을 세워 고용을 창출하겠다는 대규모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강원일보:▷신규 아파트 40%만 입주, 미분양 대란 전조인가

최근 강원특별자치도의 아파트 입주전망지수가 급락하며, 지역 부동산 시장의 침체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주택산업연구원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8월 강원 아파트의 입주전망지수가 70으로 7월의 80.8에서 11.8포인트 하락했다

강릉 사상 첫 제한급수, 기후 대응 이젠 생존 문제

강릉에서 사상 처음으로 제한급수가 시행됐다. 기후 위기가 수치로, 그리고 일상 속 불편으로 체감되는 현실이다. 동해안 일대가 극심한 가뭄에 시달리며 저수율이 최저치로 곤두박질쳤고, 급기야 강릉시는 전체 시민을 대상으로 제한급수라는 초유의 조치를 단행했다

 

한국일보:▷'케데헌' 돌풍에도 빈손… K지재권 전략 절실하다

세계적인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의 지식재산권(IP) 가치가 1조 원이 넘을 것으로 추산된다. 영화와 OST 인기에 힘입어 굿즈, 재상영, 속편, 뮤지컬 등 무한 확장이 예고되고 있다. 서울을 주 배경으로 하는 영화에는 K팝뿐 아니라 남산타워, 한복, 김밥, 한글 등 한국적 요소가 다수 등장한다.

속출하는 지역 응급실 공백…의료 개혁 중단 안된다

의대 증원에 반대해 수련 현장을 벗어났던 전공의들이 정부의 수련 연속성 보장에 따라 대거 복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의료계에 따르면 빅5 등 주요 수련병원들은 돌아오는 전공의들을 감안한 총 1만3,498명에 달하는 대규모 수련의 하반기 모집 전형을 금주 중 마무리한다. 전형을 마친 이들은 이르면 내달부터 바로 일선에 투입된다.

급락하는 이 대통령 지지율...국민 눈높이 돌아봐야

이재명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가 2주 연속 하락,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공개됐다. 부침이 있게 마련인 지지율에 일희일비할 일은 아니다

 

조선일보:▷악수도 안 하는 여야 대표, 보는 국민이 민망하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와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8일 김대중 전 대통령 16주기 추모식에서 만났지만 대화는커녕 악수조차 하지 않았다. 지난 15일 광복절 기념식에서도 똑같은 상황이 벌어졌었다. 행사마다 바로 옆자리였지만 서로 눈길도 주지 않고 상대를 투명 인간 취급했다

입시 비리 옹호하고 음모론 빠진 교육 장관 후보자

최교진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과거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입시 비리를 옹호하는 글을 수차례 올리고 천안함 폭침 관련 음모론을 제기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막말과 음주 이력도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최 후보자는 세종시 교육감 시절 소셜미디어에 조 전 장관 입시 비리 수사에 대해 “검찰의 칼춤”이라는 글을 올리는 등 조 전 장관을 수차례 감쌌다.

“노란봉투법 1년 유예라도” 절박 호소, 무시만 할건가

경총·대한상의 등 경제 6단체가 노란봉투법에 대한 반대 입장에서 한발 물러나 일부 독소 조항의 보완과 시행 1년 유예를 호소하는 성명을 냈다. 21일 시작되는 국회 본회의에서 노란봉투법을 강행 처리하겠다는 민주당 입장이 바뀌기 어렵다고 보고, 최악의 상황이라도 피해보자고 나선 것이다

 

동아일보:▷공동체 피해 막심한 테러 협박… 반드시 잡아서 엄벌해야

거리에서 사제 폭탄을 들고 마음에 안 드는 사람을 해치겠다면서 불특정 다수를 위협한 30세 남성에게 1심에서 벌금 600만 원이 선고됐다. 폭발물 테러 협박 사건이 부쩍 늘면서 올 3월 신설된 공중협박죄가 적용된 첫 사례다

청년 인구 주는데 그냥 쉬는 청년은 늘어… ‘비용’만 年 9조

일도, 구직 활동도 하지 않고 ‘그냥 쉰’ 청년이 늘면서 경제적 손실이 연평균 9조 원에 달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간 그냥 쉬었다는 15∼29세 청년층이 해마다 36만 명에서 45만 명을 오갔는데, 이에 따른 경제적 비용이 총 44조5000억 원으로 집계된 것이다

“일부 조항 빼면 노봉법 수용”… 與, 재계 간곡한 호소 외면 말라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2·3조 개정안) 전면 철회를 여권에 요청해온 재계가 한발 물러나 대안을 제시했다. 핵심 쟁점의 하나인 노조원에 대한 손해배상 책임제한의 입법을 수용할 테니, 원청에 대한 하청 근로자의 교섭권 인정 등 산업현장에 대혼란을 초래할 수 있는 몇몇 조항만이라도 제외해 달라는 것이다

 

매일신문:▷조국, 범죄 부인하며 사과 않으면 '조국 사태' 계속될 것

광복절 특별사면으로 출소한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공개 행보를 시작한 가운데,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조국 씨는 사면이 아니라 사실상 탈옥(脫獄)한 것"이라며 "무죄라면 재심 청구해야 한다"고 밝혔다

꼬꾸라지는 한국 경제, 그래도 기업 옥죄기 강행한다는 李 정권

대만(臺灣)은 최근 올해 GDP 증가율 전망치를 지난 5월 3.1%에서 4.45%로 대폭 상향 조정했다. 반면에 IMF(국제통화기금)는 한국의 GDP 증가율 전망치를 기존의 1.0%에서 지난 5월 0.8%로 오히려 하향했다

역대 최대 '쉬었음' 청년, 고용노동부 대책은 하나 마나 한 소리

두 달 연속 취업자 증가세가 10만 명대를 기록했지만 제조업·건설업 고용 부진과 청년 일자리 부족은 심각한 양상이다. 일이나 구직활동을 하지 않는 20대 '쉬었음' 청년이 42만1천 명으로, 7월 기준 역대 최대다. 제조업 7만8천 명, 건설업 9만2천 명 등 취업자 감소세는 무서울 정도다. 두 직종 모두 13~15개월 연속 일자리가 줄고 있다.

 

이데일리:▷대만 경제 약진, 한국은 기진맥진...정치권은 보고 있나

대만이 깜짝 놀랄 수치를 잇따라 내놨다. 최근 행정원 주계총처(DGBAS)는 올 2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년 동기에 비해 8.01%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올해 성장률 전망치는 기존 3.1%에서 4.45%로 올려 잡았다. 내년 1인당 GDP는 4만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측했다

공중협박 범죄 하루건너 한 번꼴, 처벌 수위 더 높여야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테러와 살인 등을 예고하는 공중협박 사건이 빈발해 사회적 불안감이 크다. 이달 들어 발생한 사건들만 돌아봐도 그 심각성을 알 수 있다. 지난 5일 서울 신세계백화점 본점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글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시돼 경찰 특공대가 출동했다

 

중앙일보:▷K컬처 열풍, 산업 전략 없으면 남 좋은 일만

‘케이팝 데몬 헌터스’(이하 케데헌)는 OTT 산업과 음악 산업이 맞물리며 초강력 시너지를 낸 대표 사례다. 넷플릭스에서 영화를 본 이들이 극 중 노래를 찾아 듣고, 음원을 먼저 접한 이들은 영화를 찾아 본다. ‘케데헌’ 열풍에는 K컬처의 힘이 크지만 디지털 시대 새로운 문화 소비 환경도 영향을 미쳤다

민주당 일방 독주가 불러온 대통령 지지율 급락

취임 두 달여 만에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에 노란불이 켜졌다. 리얼미터가 어제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이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도는 취임 후 최저치인 51.1%로 나타났다. 7월 5주에 63.3%였던 지지율이 2주 만에 12.2%포인트나 하락한 것이다. 대통령 지지율이 단기간에 이렇게 떨어진 건 국정 운영에 큰 문제가 발생했다는 의미다.

 

국민일보:▷보건소 의사 41% 급감… 지역 의료 붕괴 막아야

보건소와 보건지소에 근무하는 의사 수가 10년 새 40% 넘게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사 없는 보건지소도 늘어나는 추세다. ‘의료 안전망’이 바닥부터 흔들리고 있다는 방증이다. 의대생의 현역병 입대 선호로 공중보건의사(공보의) 자원이 감소하고 지역 근무 기피 현상까지 겹치면서 지역 1차 의료에 빨간불이 켜진 것이다. 특단의 대책이 절실하다.

李 “유능한 안보는 평화 지키는 것”… 북한 호응 이끌어내야

이재명 대통령이 18일 을지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진짜 유능한 안보는 평화를 지키는 것”이라며 남북 간 평화 분위기 조성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지난 15일 광복절 경축사에 이어 대북 신뢰 회복과 대화 복원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강조한 것인데 문제는 화답 여부다

대통령과 여당의 지지율 급락, 민심 거슬렀다는 국민 경고

이재명 대통령과 여당의 지지율 하락세가 심상찮다. 리얼미터·에너지경제신문이 18일 발표한 여론조사(11~14일 실시)에서 이 대통령 국정 지지율은 직전 주보다 5.4% 하락한 51.1%였다. 취임 후 가장 낮고, 2주 전에 비해선 12.2% 포인트가 빠졌다. 더불어민주당도 2주 전 54.5%이던 것이 2주 연속 하락해 이번에 39.9%로 주저앉았다.

 

문화일보:▷‘尹 포용’ 후보가 앞선다는 국힘 全大와 냉담한 민심

국민의힘 8·22 전당대회가 나흘 앞으로 다가왔지만, 보수 정치의 새로운 희망을 보여주긴커녕 ‘거꾸로’ 행태를 거듭한다. 강성 당원만 관심을 갖고, 온건 당원은 뒷짐을 지고 관망하며, 국민은 누가 당권을 장악하든 신경을 쓰지 않는 냉담한 반응을 보인다

반년 만에 나랏빚 77兆 폭증, 무분별 확장재정 우려 크다

국가채무가 급속히 늘어 해마다 지급해야 하는 이자만 30조 원에 이르는 것으로 드러났다. 그런데도 이재명 정부는 확장재정 기조가 뚜렷해 재정 건전성 우려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 국가신용등급 하락 전망도 나온다. 국회예산정책처 자료 등에 따르면, 올해 들어 6월 말까지 중앙정부 채무잔액은 1218조4000억 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77조2000억 원 급증했다.

與 ‘더 센’ 反기업 입법 강행…실용적 시장주의 말뿐인가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6월 취임사에서 “실용적 시장주의 정부”를 약속했다. 정부 역할도 규제보다는 “지원하고 격려하는” 일이라고 했다. 내각 인사에서 기업인을 중용하고, 기업 규제 법안들의 속도 조절을 시사하면서 기대를 갖게 했다. 하지만 두 달 만에 그런 신뢰가 깨지려 한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반(反)기업 행보가 두드러진다.

 

서울경제:▷급할 땐 “도와달라” 돌아서면 옥죄기, 새 정부의 ‘선택적 親기업’

[서울경제] 이재명 대통령이 이번 주 기업인을 초청해 간담회를 갖는다. 이달 25일 새 정부 들어 처음 열리는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대미 투자 방향성을 사전에 조율하기 위한 자리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등 주요 그룹 총수들의 참석이 예상된다. 이들 참석자는 이 대통령과 함께 방미 길에 오를 가능성이 있다는 얘기도 나온다.

한미 정상회담 맞물린 대중 특사, ‘친중’ 오해 살 일 없기를

[서울경제] 이재명 대통령이 한미·한일 정상회담이 열리는 기간 중 중국에 특사단을 파견할 것으로 알려졌다. 박병석 전 국회의장이 이끄는 중국 특사단이 한중 수교 33주년을 맞는 24일 무렵 중국을 찾아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 등 고위급 인사와 면담하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보내는 이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할 가능성이 높다.

충격적인 K원전의 굴욕…‘팀코러스’ 통한 윈윈 해법 찾아야

[서울경제] 윤석열 정부 때 체코 원자력발전소 수주를 성사시키기 위해 미국 원전 기업인 웨스팅하우스(WEC)와 맺은 불평등 계약은 충격적이다. 18일 서울경제신문이 확인한 한국전력·한국수력원자력과 WEC의 지식재산권 분쟁 타결 합의안에 따르면 미국의 수출통제 절차를 준수하지 않으면 한국형 원전 수출 자체가 어렵다

 

매일경제:▷소비 효과 2조원…어린이날 등 '월요 공휴일' 검토할 만

일부 공휴일을 특정 날짜가 아닌 월요일로 옮기면 소비 진작 효과가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주말과 이어지는 사흘 연휴가 보장되면 국내 여행과 여가 활동이 늘어나 내수 활성화로 직결된다는 것이다. 별도 예산 투입 없이 요일 조정만으로 효과를 낼 수 있다는 점에서 정책적 의미가 크다. 내수 부진이 장기화하는 상황에서 충분히 검토할 가치가 있다.

李 지지율 50% 붕괴 위기…오만한 여당 책임 크다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2주 연속 하락하며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광복절 특별사면, 주식 양도세 혼선,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동시 수감 등 악재가 겹쳤다. 특히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 사면은 '민심을 제대로 읽지 못한 결정'이라는 비판을 불러왔다. 주목할 점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이 대통령보다 더 큰 폭으로 떨어졌다는 사실이다.

2차 소비쿠폰 5조원 국민 양해 구하고 투자로 돌렸으면

정부는 다음달 22일부터 소득 상위 10%를 뺀 전 국민 90%를 대상으로 2차 소비쿠폰 지급에 들어간다. 이번에는 1인당 10만원씩, 1차(9조2000억원)의 약 절반인 4조7000억원이 예산으로 책정돼 있다. 다음달 10일께 지급 대상을 발표할 예정인데 소득상위 10%를 구분하는 작업은 그리 간단치 않고 형평성 논란이 일 가능성도 있다.

 

한겨레:▷여가장관 후보 소신발언, 차별금지법 공론장 열어야

원민경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18일 “차별금지법의 필요성이 매우 크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정부의 국무위원 후보자 가운데 처음으로 차별금지법 제정을 지지하는 발언이 나온 것이다. 원 후보자의 발언이 차별금지법 입법을 위한 공론장을 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광복은 연합군 선물” 언급한 독립기념관장, 물러나야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이 지난 15일 “광복은 연합군 승리로 얻은 선물”이라고 언급한 광복 80주년 기념사가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독립운동의 가치를 높이고 계승하는 데 앞장서야 할 독립기념관장이 광복절에 오히려 독립운동의 역할을 깎아내리는 듯한 발언을 한 것이다. ‘8·15 광복은 연합군의 승전 결과’라는 주장은 식민지 근대화론을 주창하는 뉴라이트의 궤변이다.

미·러의 우크라이나 ‘딜’, 결국 자강 외에는 길이 없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각)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백악관으로 불러 향후 국제 질서에 큰 영향을 끼치게 될 ‘역사적 회담’에 나섰다

 

헤럴드경제:▷나랏빚 이자만 30조, 생산적 투자로 전환해야

정부의 국가 채무 이자 부담이 올해 처음으로 30조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국회예산정책처와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2020년 18조6000억원 수준이던 국채 이자 비용은 불과 4년 만에 28조2000억원으로 급증했고, 올해는 처음으로 30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20% 관세에도 올 성장률 4%대 상향, 韓 추월하는 대만

대만경제의 질주가 무섭다. 대만 주계총처(主計總處)는 지난 15일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당초 3.1%에서 4.45%로 1.35%포인트 상향 조정했다. 1인당 GDP는 2021년 3만달러를 돌파한 데 이어 내년에 한국과 일본을 제치고 4만달러를 처음 돌파할 것으로 전망했다

 

파이낸셜뉴스:▷눈덩이 나랏빚, 국가신인도 하락 전 선제 대응해야

나랏빚 느는 속도가 무섭다. 국회예산정책처에 따르면 올 들어 6월 말까지 국가채무는 1218조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무려 77조원 급증했다. 이대로 가면 올 연말 1300조원대를 훌쩍 넘길 수 있다. 지난 2022년 사상 첫 1000조원대 돌파 이후 불과 3년 만에 20%가량 폭증한 셈이다

기업 망칠 노란봉투법, 재계 수정안으로 타협하길

노란봉투법(노동조합법 제2·3조 개정안)이 이번 주 국회 본회의 통과를 앞두고 있다. 노란봉투법은 상법개정안과 함께 기업 경영의 발목을 잡을 독소 법안으로 꼽힌다. 그럼에도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21일 국회 본회의 처리를 분명히 한 가운데 재계가 마지막 카드로 수정안을 제시했다. 정치권의 현명한 판단이 필요한 시점이다.

 

부산일보:▷위험천만 노후 주택 많은 부산, 안전 관리 발등에 불

낡고 오래된 주택은 세심한 관리를 필요로 한다. 수시로 점검해 붕괴 우려가 있는 부분을 보강하는 등 상시적인 대응 대책이 필요하다. 특히 부산은 전국에서 노후 주택 비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도시다

해양수도 부산 백년대계 신산업과 인재 육성에 달렸다

부산은 해양수도로 번영하는 새 시대로 나아가기 위한 도약대 앞에 서 있다. 해양수산부 이전이라는 행정 중심 기능 확보와 더불어 북극항로 개척 목표는 두 번 다시 찾아오지 않을 반전의 기회다. 한데, 정부 기관과 관련 업계가 집적된다고 해서 저절로 해양강국의 구심력이 생기지는 않는다

 

서울신문:▷‘쉬는 청년’ 역대 최고, 일자리 시급한데 反기업법 강행

통계청 경제활동인구조사에 따르면 지난 7월 기준 20대 청년 가운데 일도, 구직도 하지 않고 ‘쉬는 청년’이 42만명에 달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국경제인협회는 이로 인한 사회·경제적 비용만 최근 5년간 44조원을 넘겼다고 밝혔다. 청년 고용난이 구조적 위기로 굳어지고 있다는 것은 국가 성장 잠재력을 갉아먹는 심각한 경고 신호다.

美日 연쇄 회담, 中 특사단 파견… 실용외교 진면목을

이재명 정부의 ‘국익 중심 실용외교’가 본격적인 시험대에 오를 시점이 일주일여 앞으로 다가왔다. 이재명 대통령은 오는 23일 도쿄에서 한일 정상회담을, 25일 워싱턴에서 한미 정상회담을 갖는다. 또 25일을 전후해 중국으로 특사단을 파견한다. 이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을 만나는 것은 지난 6월 취임 후 처음이다.

동일노동 동일임금, 연공서열형 임금체계부터 바꿔야

정부가 ‘동일노동 동일임금’ 원칙을 연내 근로기준법에 명시하고, 이르면 내년 하반기부터 시행할 방침이다. 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위원회의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따르면 같은 사업장에서 동일한 일을 하는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차별을 없애는 정책이 추진된다

 

경향신문:▷대통령 안가가 김건희 국정농단 아지트였다니

김건희씨가 삼청동 대통령 안가(안전가옥)에서 이봉관 서희건설 회장을 만났다고 한다. 이 회장은 자신의 맏사위 박성근 변호사(전직 검사) 인사 청탁과 함께 김씨에게 고가의 명품들을 전달했다고 시인한 장본인이다. 18일엔 어처구니없는 뉴스가 또 나왔다

아파트 큰불 일으킨 ‘리튬 배터리 관리’ 철저해야

서울 마포구 창전동의 한 아파트에서 지난 17일 리튬 배터리가 불씨로 지목된 큰불이 나 20대 아들과 60대 어머니가 숨지고 주민 13명이 다쳤다. 불은 아들 방에서 충전 중이던 전동 스쿠터용 배터리에서 시작된 걸로 추정된다. 소방 당국이 화재 현장에서 배터리팩을 발견했고, 유족들은 “석유를 부은 것처럼 (불이) 확 올라왔다”고 증언했다.

국정·여당 지지율 경고등, ‘정치 실종’ 무겁게 봐야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리얼미터는 18일 이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 지지율이 취임 후 최저치인 51.1%로, 지난주보다 5.4%포인트 하락했다고 밝혔다. 2주 전(63.3%)보다 12.2%포인트가 빠졌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지지율(39.9%)도 7개월 만에 40% 아래로 내려앉았다

 

한국경제:▷연차 대신 돈 벌고 싶다는데, 쉬는 날만 늘리는 정부

정부가 법정 연차휴가를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한다는 한경 보도(8월 18일자 A1, 2면)다. 6개월만 일해도 15일의 연차를 주고, 2년 차 직원의 연차 일수를 20일 안팎으로 늘리는 게 골자다. 현행 근로기준법에 따르면 만 1년을 근무해야 15일의 연차가 발생하고 이후 2년이 지날 때마다 하루씩 연차가 쌓인다. 상한선은 25일이다.

"정주영 신화 뒤엔 혁신과 창의, 포용성 있었다"는 진단

제임스 로빈슨 미국 시카고대 석좌교수는 “고(故) 정주영 전 현대그룹 회장의 성공은 포용적 경제 제도 덕분에 가능했다”고 밝혔다. 그제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정 전 회장의 자서전을 읽었는데, 놀라운 사회적 상향 이동성에 관한 이야기였다”며 이같이 말했다

李대통령·민주당 지지율 급락…'실용 초심' 멀어진 결과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지지율이 51.1%로 2주 연속 급락했다. 리얼미터가 지난 11~14일 조사한 결과로 전주 대비 5.4%포인트 하락했다. 6월 취임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지난주 처음으로 60%대가 깨졌는데 이제는 50% 선을 지키는 것도 힘겹게 됐다

 

세계일보:▷잇단 아파트 화재 참사, 스프링클러 사각지대 없애야

그제 서울 마포구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일가족 중 어머니와 아들이 숨지고, 주민 13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불은 20층짜리 아파트의 14층 한 세대에서 시작됐다. 950세대 규모의 이 아파트 단지는 1998년 지어져 14층에는 스프링클러가 설치되지 않았다고 한다. 스프링클러가 없는 노후 아파트라 화재에 더 취약했을 수 있다.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광복절 특사’ 조국 벌써 정치행보, 자중할 때 아닌가

광복절 특사로 풀려난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출소 사흘 만에 사실상 본격적인 정치 행보에 나섰다. 조 전 대표는 어제 한겨레 인터뷰가 보도된 데 이어 방송인 김어준씨 유튜브 방송 출연, 김대중 전 대통령 묘역 참배, 복당 신청을 진행했다

‘실용적 시장주의’ 내세운 정권이 노란봉투법 강행하나

노란봉투법·‘더 센’ 상법 처리 임박 재계 “사용자 범위 현행 유지” 호소 ‘코스피 5000시대’ 도약 역행 우려 더불어민주당은 8월 임시국회 첫 본회의가 열리는 21일부터 방송 2법에 이어 반(反)기업적이라는 지적을 받는 이른바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2·3조 개정안)과 ‘더 센’ 상법 개정안을 차례로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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