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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25(수) 21개 언론사 사설모음 [새벽창] 의혹 해소는커녕 논란만 키운 맥빠진 김민석 청문회

2025.06.25(수) 21개 언론사 사설모음 [새벽창] 의혹 해소는커녕 논란만 키운 맥빠진 김민석 청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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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타임스:▷민주, "집값 급등은 尹정부 탓"… 전 정권 욕하더니 닮아갈텐가

서울 집값이 급등세를 지속하고 있다. 집을 구해야 할 신혼 부부나 청년층, 서민들로선 갑자기 치솟은 집값에 발만 동동 구르는 게 현실이다. 그런데도 정부는 말만 번지르할 뿐 제대로 된 대책 회의 한번 없이 사실상 손을 놓고 있는 모습이다. 심지어 여당내에선 지금의 집값 상승은 전 정권 탓이라는 말조차 나온다

모호한 자영업 지원 기준… 도박업 빚까지 탕감해줘선 안돼

정부가 7년 이상 상환하지 못한 5000만원 이하 개인 채무를 일괄 탕감해주기로 하자 형평성 논란이 커지고 있다. 코로나 팬데믹 여파와 고물가, 고금리 속에 신음해온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에게 숨통을 틔워주겠다는 취지 자체는 좋은 것이다. 그러나 문제는 업종 제한이 없다는 점이다. 사실상 모든 자영업자가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것이다.

 

동아일보:▷정부 조직개편 ‘뗐다 붙였다’ 아닌 ‘막힌 곳 뚫는 것’이어야

새 정부의 인수위원회 역할을 하는 국정기획위원회가 23일 정부조직개편 태스크포스(TF) 2차 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조직개편 작업에 착수했다. 그동안 파악한 개편 수요를 바탕으로 대통령 연설문과 공약집을 우선으로 해서 안을 짤 계획이라고 한다. 23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 인선에서 빠진 부처가 주로 수술대에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증인 0명’ 김민석 청문회… ‘의혹 그대로’에 네 탓 공방까지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이틀 일정의 국회 인사청문회가 24일 시작됐다. 이번 청문회는 재산, 사적 채무 등의 의혹에 김 후보자가 충분히 소명할 수 있는지가 관심사였다. 재산 의혹의 핵심은 5년간 수입보다 지출이 많은데도 자산이 늘어나 소득 출처가 의심스럽다는 것이다

구인공고 82%가 “경력자만 채용”… 그 경력은 어디서 쌓으라고

올해 상반기에 나온 국내 기업 구인공고 10건 중 8건이 일해 본 경험이 있는 경력자를 찾는 것이었다고 한다. 학교에 다닐 때 인턴 등 경력을 쌓지 못하고 졸업한 사회 초년병들은 입사 지원서를 내기 전에 이미 취업의 기회가 차단된 것이다. 기업의 경력직 선호가 경력 없는 청년들에게 취업의 가장 높은 벽으로 작용하고 있다

 

파이낸셜뉴스:▷AI 육성에 전진 배치된 민간 전문가들 기대 크다

이재명 정부의 신임 장관 인선에서 두드러진 대목이 있다. 인공지능(AI) 관련 수장들의 라인업이 예전과 다르다는 점이다. 지난 23일 이재명 대통령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로 배경훈 LG AI연구원장을 지명했다.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로는 한성숙 네이버 고문이 발탁됐다. 하정우 AI미래기획수석은 네이버클라우드 AI이노베이션 센터장 출신이다.

고용률은 OECD 중하위, 고용의 질은 더 나빠져

청년·여성·고령층 등 취약계층의 고용상황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다. 저임금 파트타임 임시직으로 고용의 질은 더 나빠졌다. 24일 한국경제인협회는 지난 10년간 청년·여성·고령층 고용률이 조금씩 올랐지만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에서 중하위권 수준에 머물러 있다는 보고서를 냈다

 

중앙일보:▷민노총 출신 첫 노동장관, 노조 편향 우려 불식해야

실용주의를 천명한 이재명 정부의 첫 내각 인선은 파격이었다. 64년 만의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 후보자를 내는가 하면 전문성 있는 기업인을 발탁했고, 전 정권의 장관을 유임시켰다. 고용노동부 장관에는 민주노총 위원장 출신인 김영훈 한국철도공사 기관사를 내정했다

초유의 증인 없는 총리 청문회, 이래서 협치 되겠나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의 국회 인사청문회가 어제(24일) 증인 한 명 없는 상태로 진행됐다. 청문회 시작부터 “2000년 인사청문회 제도가 도입된 이후 총리 청문회에 증인 채택이 없었던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다”(국민의힘 이종배 특위위원장)는 비판이 야당에서 쏟아졌다

 

서울신문:▷전공의·의대생들 대화 움직임, 의료정상화로 이어져야

의대 2000명 증원으로 촉발된 의정 갈등이 1년 4개월 넘게 이어지는 가운데 의대생과 전공의들 사이에서 복귀와 대화를 모색하는 움직임이 보인다. 서울대병원 등 4개 대형 수련병원의 전공의들은 어제 발표한 공동성명에서 “무너진 의료를 다시 바로 세우고 싶고, 정부와 함께 해답을 찾을 준비가 돼 있다”고 했다

추경에 소비심리 최고… 집값 더 불붙을라 조마조마하다

비상계엄과 탄핵 등으로 얼어붙었던 소비심리지수가 4년 만에 최고치로 올랐다. 2차 추경이 경기 회복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 속에 집값도 덩달아 오르고 있다. 정부와 정치권이 주택가격 안정화에 사활을 걸지 않으면 추경을 하더라도 경기 회복 효과가 반감될 수 있다는 지적이 이어진다

의혹·역량 검증 아닌 편싸움… 왜 하나 싶은 인사청문회

어제 열린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는 예상대로 고성과 막말이 오갔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증인 채택 협상의 결렬 경위와 김 후보자의 자료 제출 상황 등을 놓고 격돌했다

 

경향신문:▷전공의들 대화 제의·박단 사퇴, 이제 의료 정상화해야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장이 24일 사퇴 의사를 밝혔다. 박 위원장은 비대위에 올린 공지에서 “모든 직을 내려놓고자 한다”며 “지난 1년 반, 부족하나마 최선을 다했으나 실망만 안겼다. 제 불찰이다”라고 했다. 의대 증원에 반발해 전공의 집단사직 등 강경투쟁을 주도한 박 위원장이 물러남에 따라 의·정 갈등이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다.

이 대통령 6·25 앞에 “평화가 밥”, 새 외안팀 신뢰 구축부터

이재명 대통령이 24일 국무회의에서 “가장 확실한 안보는 싸울 필요가 없는 평화를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그러면서 “지금은 안보가 경제 문제와 직결돼 있다

의혹 규명 못한 김민석 청문회, 야당 ‘사퇴’ 요구 멈춰야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가 24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세비 수입보다 지출이 많다는 논란과 관련해 “경조사비와 두 번의 출판기념회(4억원), 처가댁에서 받은 생활비(2억원)가 세비 이외 소득”이라고 말했다. 김 후보자는 “축의금과 조의금, 출판기념회에 모인 액수도 사회적인 통념에 비춰 과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했다”고 했다

 

한겨레:▷트럼프 ‘휴전 선언’, 깜짝쇼 넘는 진지한 합의 도출을

전날까지 이란의 ‘정권 교체’를 언급했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각) 돌연 이란과 이스라엘 사이에 ‘휴전’(ceasefire)이 성립했다고 선언했다. 갑작스러운 휴전 소식에 반가움과 얼떨떨함이 교차한다는 게 솔직한 심정이다

송미령 장관 유임, 농민단체 반발·우려 간과해선 안 돼

이재명 대통령이 윤석열 정부에서 임명된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유임시키기로 하자, 농민·시민단체가 반발하고 더불어민주당 안에서도 우려가 일었다. 이에 24일 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이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민주당 의원들을 만나 설득했다

전공의 지도부 교체, 의정갈등 수습 실마리 되길

강경파로 분류되는 전공의 대표가 24일 전격 사퇴함에 따라, 전공의 지도부가 교체 수순을 밟게 될 전망이다. 이번 일이 1년5개월째 이어지고 있는 의-정 갈등의 실타래를 풀 수 있는 단초가 되길 기대한다. 정부도 주무부처인 보건복지부 장관에 대한 인선 작업을 서둘러야 한다. 의료계와 정부가 대화와 협상을 통한 의-정 갈등 종식에 적극 나서야 할 때다.

 

매일신문:▷기대보다 우려 앞서는 첫 문민 국방장관·민노총 출신 고용장관

이재명 대통령이 23일 발표한 11개 부처 장관 인선(人選) 가운데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와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지명은 파격적이다. 5선 국회의원인 안 후보자가 임명되면, 1961년 5·16 군사정변(政變) 이후 첫 민간인 출신 국방부 장관이 된다

6·25 참전 소년소녀병 예우·보상, 더 이상 지체할 수 없다

6·25전쟁 당시 군인도, 징집 대상도 아니었던 만 17세 미만 소년소녀들이 총을 들고 포화 속으로 뛰어들었다. 백척간두(百尺竿頭), 풍전등화(風前燈火)와 같았던 조국을 위해 자원입대 또는 징집돼 다부동 등 주요 전투에서 목숨 걸고 싸웠다. 그 덕에 자유 대한민국은 현재 세계에서 가장 잘사는 나라 중 하나가 됐고, 우리는 그 국민으로 살고 있다.

이스라엘-이란 전면 휴전 합의, 압도적 힘이 평화 이룬다

중동 전역으로의 갈등 확산과 장기전(長期戰)이 우려되던 이스라엘-이란 전쟁이 빠르면 오늘 끝날 전망이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이스라엘과 이란 간의 완전하고 전면적인 휴전(休戰)이 이루어지기로 전적으로 합의되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국제유가는 급락세를 보였다

 

세계일보:▷‘강경파’ 전공의 대표 사퇴, 의료 정상화 박차 가해야

의대 증원에 반발해 지난해 2월부터 전공의 집단사직 등 대정부 강경투쟁을 주도한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장 겸 대한의사협회(의협) 부회장이 어제 사퇴 의사를 밝혔다. 박 위원장은 “지난 1년 반, 부족하나마 최선을 다했으나 실망만 안겼다. 모든 직을 내려놓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스라엘·이란 충돌 봉합 국면, 경계심 늦춰선 안 돼

이스라엘의 기습 공습으로 촉발된 이스라엘·이란 전쟁이 봉합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지지층 반대에도 이란 핵시설 타격을 감행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이스라엘과 이란이 휴전에 합의했다며 양국이 24시간의 휴전을 거쳐 미 동부시간 기준 25일부터 전쟁을 공식적으로 끝낸다고 발표했다.

의혹 해소는커녕 논란만 키운 맥빠진 김민석 청문회

여야 정쟁에 증인·참고인 없이 진행 후보자 해명, 국민 눈높이에 못 미쳐 “자질·능력 갖춘 적임” 與 논리 무색 국회가 어제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를 상대로 인사청문회를 열었다. 이재명정부 초대 총리 후보자 검증이란 의미가 무색하게 맥빠진 청문회가 되고 말았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한국경제:▷이란의 굴복…美·이스라엘, '힘을 통한 평화' 보여줬다

이스라엘과 이란이 휴전에 합의한 것은 냉엄한 힘의 논리를 보여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정권 교체’를 압박한 지 하루 만에 이란이 사실상 항복한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힘을 통한 평화’ 위력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다만 양국은 합의 후에도 공격을 주고받고 휴전 위반 공방까지 벌여 최종 발효 여부와 영구 종전은 불확실한 상황이다.

"IMF 같은 위기"라더니…국가채무비율 모르는 총리 후보자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어제 시작됐다. 오늘까지 이틀간 열리는 청문회는 2000년 제도 도입 이후 처음으로 증인 없이 진행됐다. 자료 제출 등을 둘러싸고 첫날부터 여야가 고성으로 맞서며 충돌하기도 했다

고용노동부 장관, '노동계 대표'만 돼선 안 된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를 둘러싼 기대와 우려가 엇갈리고 있다. 노동계는 민주노총 위원장 출신이자 현직 철도 기관사인 그를 확실한 ‘우군’으로 반기고 있다. “노동에 대한 이해가 깊다”(한국노총), “노동자 권리 보장을 충실히 수행할 것”(민주노총) 등 기대 섞인 평가가 잇따르고 있다

 

문화일보:▷너무 많은 정치인 출신 고위직, 포퓰리즘 국정 경계해야

23일 발표된 장관(급) 12명 명단을 보면 더불어민주당 현역 국회의원이 5명 포함됐다. 국민의힘 전신인 한나라당 의원(3선)을 지낸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 후보자와 24·25일 청문회가 열리는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까지 포함하면 7명이 정치인이다. 아직 발표가 안 된 법무부·행정안전부 장관 등의 후보로도 3∼4명 정도의 정치인이 거론되고 있다.

내각에 기업인 파격 발탁, ‘진짜 성장’ 견인차 기대한다

이재명 대통령은 정책공약집을 통해 ‘진짜 성장’을 국정의 가장 중요한 목표로 삼고 있다. 23일 발표된 첫 내각 인선은 이에 부합하려 노력한 것으로 보인다. 11명의 장관 후보자 및 국무조정실장(장관급) 가운데 기업인이 3명 포함됐다. 이 대통령과 특별한 연고도 없었던 사람들이라고 한다. 나이와 경력을 고려하면 더욱 파격적이다.

이란 사태 전격 종전… 재확인된 압도적 힘과 동맹 중요성

이란의 주요 핵·군사 시설에 대한 이스라엘의 폭격으로 시작된 이란 사태가 압도적인 무력을 앞세운 미국의 개입으로 12일 만에 종결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부산일보:▷부산시 버스노선 개편 대중교통 체계 대대적 혁신 뒤따라야

부산 대중교통 대표주자인 시내버스의 노선이 크게 개편되면서 대중교통의 새로운 시대를 예고하고 있다. 부산시는 40개 시내버스 노선에 대한 개편에 들어가 다음 달 5일 첫차부터 바뀐 노선에 따라 운행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신설되는 노선은 6개, 폐지되는 노선은 8개에 이른다. 6개 노선은 조정되고 20개 노선은 변경될 예정이다.

이 대통령 해수부 연내 이전 지시 환영할 일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24일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해양수산부에 오는 12월 말까지 부산 이전 검토를 지시했다고 한다. 지난 5일 취임 후 첫 국무회의에서 “해수부 부산 이전을 신속하게 검토하라”는 주문에 이은 이 대통령의 두 번째 특별 지시다. 이 대통령은 새로운 건물을 짓지 말고 공간을 임대하는 방식으로 이전 시기를 앞당기라고 주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데일리:▷기업인 발탁 돋보인 내각 인선, 이참에 장벽 확 없애길

11개 정부 부처의 장관 후보자와 국무조정실장(장관급)을 임명한 이재명 대통령의 그제 내각 인선에서 가장 눈길을 끈 것은 기업인들을 파격 발탁한 점일 것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민과 관의 벽을 허물고 경제를 살리기 위한 특단의 조치”라고 말했지만 느낌은 신선하다

중동긴장 때마다 조마조마... ‘에너지 펑펑’ 벗어나야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긴장이 세계 경제를 출렁이게 할 중대 변수로 주목받고 있다. 이란 의회가 자국 내 핵시설 세 곳을 폭격한 미국의 공격에 맞서 스스로도 엄청난 산업 경제적 손실이 따르는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지난 22일 의결했기 때문이다

 

헤럴드경제:▷고령 근로자 절반 단시간·저임금…여성 月133만원

고령 인구 증가와 함께 일하는 노인도 급증하고 있지만 일자리 질은 여전히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고용정보원이 발표한 ‘연령계층별 노동이동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6월 기준 62세 이상 일하는 사람이 272만명을 넘었다. 이들의 월평균 실질임금은 184만원으로, 여성은 남성 임금의 59% 수준인 133만원에 그쳤다.

내각에 기업인 대거 발탁, 혁신 성장 동력돼야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19일 만인 23일 첫 내각 인선을 단행했다. 성과를 중시하는 실용주의, 인공지능(AI)을 중심으로 한 신성장, 탕평과 협치, 현장을 아는 전문가 중용 등의 국정철학과 인사 원칙에 대체로 부합하는 인물들이 발탁됐다

 

서울경제:▷AI 시대 경쟁력은 에너지 고속도로가 좌우한다

[서울경제] 서울경제신문이 24일 주최한 제21회 에너지전략포럼에서는 인공지능(AI) 시대 에너지 고속도로의 효율적 건설을 위한 다양한 제언들이 쏟아졌다. 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은 “한국전력에 송전망 건설본부를 신설하고 부족한 부분은 민간의 역량을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논란 많은 총리 후보 청문회, 국민 눈높이에서 의혹들 해소해야

[서울경제] 24일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는 논란을 해소하지 못한 채 고성과 막말로 얼룩졌다. 배준영 국민의힘 의원은 김 후보자의 자료 제출 미비 등을 지적하며 “청문회는 묻고 듣는 자리인데 ‘묻지 마’ ‘깜깜이’ 청문회를 만들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안보 지키려면 압도적 군사력과 정보력 키워야 한다

[서울경제] 확전 여부의 기로에 섰던 이스라엘·이란의 무력 충돌이 종전을 모색하는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3일 “이스라엘과 이란 사이에 완전하고 전면적 휴전을 하는 것으로 합의가 이뤄졌다”며 “전쟁이 끝날 것”이라고 밝혔다

 

매일경제:▷AI 장관·수석 인사가 소환한 '할 수 있다' 정신

40대 인공지능(AI) 전문가들이 정부 요직에 잇따라 발탁되면서 국내 AI 산업에 새로운 전기가 마련되고 있다.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와 하정우 AI미래기획수석은 AI 기술을 직접 다뤘고, 정책 협의회 등을 통해 정부와의 협업 경험도 쌓았다

핵무기 개발 움찔하게 한 12일 중동전쟁

이스라엘과 이란이 전쟁 12일 만에 사실상 종전에 합의했다. 지난 22일 미국이 전략폭격기를 동원해 핵시설을 공습한 뒤 이란이 확전을 포기한 것이다. 미국의 이번 군사개입은 중동질서 개편을 가속화하고, 핵 비확산 의지를 천명하는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한국도 일각에서 제기하는 독자 핵무장론이 희망과 낙관에만 기댄 게 아닌지 돌아볼 필요가 있다.

美 뉴욕주 15년만에 원전 추진…전력이 곧 AI 경쟁력

미국 뉴욕주가 100만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신규 원자력 발전소 건설을 추진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미국에서 신규 원전 건설은 15년 만에 처음이다. 불과 10여 년 전만 해도 뉴욕주와 펜실베이니아주, 미시간주에서 노후 원전을 앞다퉈 폐쇄했지만 이제는 그 흐름이 완전히 바뀌었다

 

강원일보:▷동해안 해수욕장 곧 개장, 철저한 안전 관리를

여름철이 다가오며 강원자치도의 동해안 해수욕장이 곧 개장할 예정이다. 해마다 수많은 관광객들이 이곳을 찾아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지역경제에 중요한 기여를 한다. 그러나 해수욕장 개장과 함께 안전사고의 위험도 커지는 만큼 철저한 안전 관리가 요구된다

폐광지역 경제진흥사업 예타, 반드시 통과돼야

태백과 삼척, 정선, 영월 등 폐광지역이 다시 한번 경제 도약의 기로에 섰다

 

국민일보:▷퇴직급여의 공적 연금 추진… 국민들이 공감할까

고용노동부가 현재 퇴직금과 퇴직연금으로 나뉜 퇴직급여를 퇴직연금으로 통일하는 방안을 국정기획위원회에 보고했다. 퇴직시 일시금 대신 연금으로만 받게 하고 퇴직연금공단을 신설, 공적연금화하겠다는 것이다. 퇴직금을 한꺼번에 소진할 위험과 임금 체불을 막아 안정적인 노후 소득을 보장해주겠다는 게 정부 취지다

6·25전쟁 75주년… 커지는 안보 불확실성 면밀히 점검해야

6·25전쟁이 발발한 지 오늘로 꼭 75년이 됐다. 참혹한 전장에서 목숨을 바쳐 나라를 지킨 이들의 헌신을 되새겨야 할 때다. 현충일 추념사에서 “특별한 희생에 특별한 보상”을 말했던 이재명 대통령은 24일 국무회의에서 이를 재차 강조했다. “공동체를 위한 희생의 보상과 예우가 충분하지 못한 것 같다”는 대통령의 인식은 우리 사회가 공유해야 할 대목이다.

국정 능력 검증보다 개인사 공방 치우친 총리 청문회

이틀 일정으로 어제 시작된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는 국정 운영 방향에 대한 검증보다는 재산 증감 문제와 자녀 유학 등 개인사를 둘러싼 논란이 주를 이뤘다. 김 후보자가 새 정부 출범의 상징적 인물이어서 무조건 낙마시키려는 국민의힘과 뭐든 감싸려고만 하는 더불어민주당이 충돌한 것이다

 

한국일보:▷중동 위기 진정 국면, 하지만 더 험난해진 北 비핵화 해법

미국의 이란 핵시설 공습 이후 최대 위기를 향해 치닫던 이스라엘·이란 무력충돌 국면이 진정세로 돌아섰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양측이 완전하고 전면적인 휴전에 합의했다"고 선언하면서다. 개전 초 전광석화처럼 밀어붙인 이스라엘의 군사력, '힘을 통한 평화'를 주창해온 트럼프 대통령의 대이란 압박 전술이 가져온 결과다.

10대 자살률만 유독 증가… 국가가 발 벗고 ‘살릴 방법’ 찾아야

같은 학교 학생 세 명이 함께 목숨을 끊은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다. 15년 전만 해도 안전사고로 세상을 떠나는 청소년이 가장 많았지만, 지금은 10대 사망 원인의 46.1%가 고의적 자해(2위 암 13.1%)일 정도로 청소년 자살 문제는 심각하다. 입시, 학교폭력, 가정폭력 등 모든 원인 요소들을 점검하고 대책을 마련하는 범정부 차원의 노력이 시급하다.

재산 증식 의혹 해소 못한 김민석 부실 해명, 국민이 수긍하겠나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가 어제 인사청문회에서 야당이 제기한 재산 증식 및 자녀 특혜 의혹 등이 “사실이 아니다”고 적극 해명했다. 하지만 이를 뒷받침할 만한 자료는 일절 제출하지 않았다. 되레 한덕수·황교안·이완구 전 총리 등을 언급하며 “그동안 전례와 규정에 따랐다”며 문제 될 게 없다고 강변했다. 이래서야 김 후보자 해명에 수긍할 국민이 몇이나 되겠는가.

 

조선일보:▷최대 권력 집권당이 왜 이렇게 거칠고 사나운가

검찰이 지난주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의 재산 의혹과 관련한 고발 사건을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에 배당한 뒤 민주당이 검찰을 향해 거센 비난을 연이어 쏟아내고 있다.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정청래 의원은 “장례식 앞둔 검찰의 최후 난동”이라고 했고, 김병주 최고위원은 “검찰의 망동”이라고 했다

결국 납득할 해명 없었던 김민석 총리 후보자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는 24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자신의 재산 형성 과정 의혹에 대해 “축의금, 조의금, 출판기념회와 장모로부터 받은 생활비를 모은 것”이라고 밝혔다. 김 후보자는 최근 5년간 국회의원 세비 수입과 기타 소득으로 5억4584만원을 벌었는데 추징금, 생활비, 교회 헌금, 아들 유학비 등으로 13억여 원을 썼다. 그 차액 8억원에 대한 해명이었다.

민노총 장관에게 ‘노사 균형’ 기대나 할 수 있겠나

이재명 대통령이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에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지명했다. 민노총 출신을 노동부 장관에 발탁하는 것은 처음이다. 대통령실은 인선 배경에 대해 “민노총 위원장을 지내며 노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왔다”며 “산업 재해 축소, 노란봉투법 개정, 주 4.5일제 등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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