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세계일보◇강원일보◇국민일보◇이데일리◇한국경제◇파이낸셜뉴스◇조선일보◇디지털타임스◇한겨레◇중앙일보◇매일경제◇동아일보◇서울신문◇서울경제◇부산일보◇매일신문◇경향신문◇
◇한국일보:▷이 대통령과 여야 지도부 회동, '정치 복원' 계기 삼길
이재명 대통령이 여야 지도부를 관저로 초청해 1시간 45분간 오찬 회동을 가졌다. 취임식 당일 여야 지도부를 만난 데 이어 18일 만에 다시 국정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국회를 존중하면서 대화와 소통을 통해 정치를 복원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셈이다. 대통령이 제1야당 대표를 만나는 데 2년이 걸린 윤석열 정부와 대비된다.
▷트럼프 이란 핵시설 타격, 한반도 영향 없어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땅속까지 뚫고 들어가는 초대형 폭탄인 벙커버스터 등 최첨단 화력을 동원해 이란 핵시설을 기습 타격하는 초강수를 뒀다. 이번 공격으로 이란 핵 심장부로 알려진 포르도 지하 핵 농축 시설과 나탄즈 및 이스파한의 핵시설을 '완전 제거'했다는 게 미국 주장이다
▷검정고시 급증, 내신지옥·킬러수능이 학교 밖 내몬 결과
올해 수도권의 검정고시 응시생이 또 늘었다. 원래 검정고시는 건강, 생계, 부적응 등 불가피한 사유로 정규 학업을 이어갈 수 없는 이들을 위한 학력 인정 시험이다. 그러나 지금은 내신 경쟁을 피해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집중하기 위한 ‘입시 패스트트랙’으로 변질됐다
◇세계일보:▷서울 아파트값 급등·대출 폭증, 주택 공급대책 서둘러야
서울 아파트값이 6년9개월 만에 주간 기준 최대폭으로 오르고,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가계대출 6월 증가 폭이 역대 최대에 근접하는 등 부동산 과열 조짐이 심상치 않다. 한국부동산원의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조사 결과 서울은 6월 셋째 주까지 20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李·여야 지도부 회동, 정권 초반 이벤트에 그쳐선 안 돼
이재명 대통령이 어제 서울 용산 한남동 관저에서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국민의힘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 송언석 원내대표 등과 오찬을 함께하며 정국 현안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 비록 눈에 띄는 가시적 성과는 없었으나 새 정부 출범 후 18일 만에 이 대통령과 여야 지도부의 만남이 성사된 점은 매우 긍정적이다.
▷美 군사개입에 전면전 위기 중동… 모든 가능성 대비를
트럼프, 이란 불복 시 공격확대 경고 정세 불안에 우리 안보·경제 비상등 李, 계획 바꿔 나토 정상회의 불참석 미국이 이란의 핵심 핵 시설을 전격 공습하면서 중동 정세가 중대 국면을 맞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어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란의 3개 핵 시설에 대한 매우 성공적인 공격을 완료했다”고 이란 공습을 발표했다.
◇강원일보:▷美 이란 핵 시설 공격, 한반도 안보 빈틈없어야
미국이 현지시간 지난 21일, 이란의 핵 시설인 포르도 등에 초대형 벙커버스터 GBU-57 6발을 포함한 대규모 공습을 감행했다. 이는 이스라엘의 선제공격 이후 불과 9일 만에 이뤄진 대응으로, 사실상 미국이 이스라엘-이란 간 무력 충돌에 직접 개입한 첫 사례다
▷고질화된 취업난, 청년에 미래를 말할 수 있나
청년 실업이 ‘고질병’처럼 굳어지고 있다. 정부와 여당이 추경을 통해 구직급여 지급 확대 등을 약속했지만, 청년층이 체감하는 현실은 여전히 냉혹하다. 특히 강원자치도 내 상황은 더욱 심각하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도내 대졸 이상 비경제활동인구는 전년 대비 4,000명(3.9%) 증가한 10만8,000명으로 역대 하반기 중 최고치를 나타냈다.
◇국민일보:▷미국의 이란 공습, 경제·안보 파장 최소화해야
미국이 21일(현지시간) 포르도와 나탄즈, 이스파한 등 이란 핵시설 3곳을 벙커버스터(지하시설 파괴 폭탄) 등을 동원해 전격 공습하며 이란과 이스라엘 간 분쟁에 직접 개입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대국민 연설에서 “공습은 성공적이었다. 이란의 주요 핵농축 시설은 완전히 제거됐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野 지도부 관저 회동… 협치가 곧 국익
이재명 대통령이 22일 국민의힘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과 송언석 원내대표,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와 관저에서 오찬 회동을 가졌다. 대통령이 야당 지도부를 대통령실이나 관저로 초청해 만난 것은 지난해 4월 말 윤석열 전 대통령과 이재명 전 민주당 대표 때 차담 회동이 마지막이다
◇이데일리:▷미국발 국방비 증액 압박, 적정 수준 재검토 필요하다
미국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에 이어 한국과 일본 등 아시아 동맹국에 대해서도 국방비 지출을 국내총생산(GDP)의 5%로 늘릴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이는 미국의 군사력은 자국 본토 방어와 중국의 대만 침공 대비에 집중하고 동맹국의 안보는 각국이 스스로 책임지게 한다는 미국 정부의 전략지침에 따른 것이다
▷탄력붙는 주 4.5일제, 노동생산성 향상과 같이 가야
이재명 대통령이 공약한 주 4.5일 근무제 도입이 탄력을 받고 있다. 고용노동부는 지난주 국정기획위원회에 주 4.5일제를 단계적으로 추진하는 방안을 보고했다. 이 대통령은 임금 감소 없는 주 4.5일제 도입을 약속했다. 이렇게 되면 법정근로시간이 현행 주 40시간에서 36시간으로 줄어든다. 국정기획위는 새 정부 100대 국정과제를 손질하고 있다.
◇한국경제:▷野 지도부 만난 李 대통령, 이런 모습 자주 보여주길
이재명 대통령이 어제 한남동 관저에서 여야 지도부와 오찬 회동을 했다. 더불어민주당은 김병기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국민의힘에선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과 송언석 원내대표가 참석했다. 취임 18일 만에 국민의힘 지도부를 만난 건 야당과도 격의 없이 소통하겠다는 이 대통령의 의지가 크기 때문일 것이다
▷기업들 우려 외면한 노동정책…공약보다 경제 타당성 따져야
고용노동부가 지난 20일 국정기획위원회에 근로시간 단축 로드맵을 보고했다. 근로시간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 이하로 낮추겠다는 취지다. 실행 방안으로 주 4.5일 근무제 도입·확산과 포괄임금제 폐지, 법정 정년연장 추진, ‘퇴근 후 카톡 금지법’으로 불리는 연결되지 않을 권리 등이 제시됐다. 고용부가 기존에 검토조차 하지 않은 정책이 대거 포함됐다.
▷상저하저로 바뀐 수출…관세 협상에 경제 명운 걸렸다
올 하반기 한국 수출전선에 드리운 먹구름이 심상치 않다. 무역협회는 어제 하반기 수출이 지난해 동기 대비 3.8%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상반기 0.6% 감소에 이어 ‘상저하저’ 흐름이 이어져 연간 전체 수출마저 2.2% 줄어들 것이라는 암울한 예고다
◇파이낸셜뉴스:▷美 이란 핵시설 공격, 안보·경제 '비상플랜' 가동을
미국이 21일(현지시간) 이란의 주요 핵시설을 전격 타격했다. B-2 스텔스 폭격기 등 전략자산을 동원해 포르도와 나탄즈, 이스파한 등 이란 핵시설 3곳을 동시에 파괴했다. 이스라엘과 이란의 무력충돌에 미국이 전격 개입함으로써 사태는 확전 기로에 섰다. 관건은 미국의 개입에 대한 이란의 강력한 저항과 러시아 등 친이란국들의 반응이다.
▷AI데이터센터 성패는 전력 수급에 달렸다
국내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구축 경쟁의 막이 올랐다. SK그룹이 세계 1위 클라우드 기업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손잡고 울산에 7조원 규모 초대형 AI 데이터센터를 짓기로 한 것이 신호탄이다. 국내 데이터센터는 중소형 규모로 40여개가 있지만, 초대형 투자금이 소요되는 AI 전용 데이터센터는 울산이 처음이다. 향후 관건은 성공적인 전력 수급이다.
◇조선일보:▷주주 위해 상법 개정한다며 은행 주주들은 완전 무시
지난 19일 발표된 이재명 정부의 첫 추가경정예산안에는 빚더미에 눌린 개인·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7년 이상 연체한 5000만원 이하의 부채를 탕감해주는 내용이 들어 있다. 개인회생이나 파산으로 빚 갚을 돈이 아예 없거나 월 소득이 약 143만원(중위소득의 60%) 이하인 사람이 대상이다
▷이 대통령 첫 여야 대표 회담, 정치 복원 첫걸음 돼야
이재명 대통령이 22일 여야 지도부를 대통령실로 초청해 1시간 45분 동안 오찬을 겸한 회동을 가졌다. 지난 4일 국회에서 취임 선서를 한 후 6당 대표와 ‘비빔밥 오찬’을 했지만 이번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지도부만 따로 초청해 대화를 나눴다
▷나토 정상회의 불참, 국익 손상 우려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4~25일 네덜란드에서 열리는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에 불참하기로 했다. 대통령실은 22일 “대통령의 참석을 적극 검토해 왔다. 그러나 여러 가지 국내 현안과 중동 정세로 인한 불확실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이번에는 대통령이 직접 참석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디지털타임스:▷삐걱거리는 정부 업무보고, 국정위의 `점령군 행세` 문제 있다
사실상 이재명 정부의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역할을 하는 국정기획위원회(국정위)에 대한 정부 부처들의 업무보고가 삐걱거리고 있다. 국정위가 업무보고에 실망했다며 다시 보고를 받겠다는 의사를 공개적으로 밝히는가 하면 보고가 중단된 사례조차 나왔다. 국정위는 지난 20일 검찰청과 방송통신위원회, 해양수산부의 업무보고를 받다가 중단시키고 다시 보고를 받기로 했다.
▷`백척간두` 국제 정세, 경제·안보 물 샐 틈 없게 총력 대응을
미국이 이란 현지시간으로 일요일 새벽에 이란 핵시설에 대한 선제 폭격을 감행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포르도, 나탄즈, 이스파한 등 세 곳에 대한 공습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B-2 스텔스 폭격기가 동원됐고, 최신 벙커버스터가 투입됐다. 미국이 이란 본토를 때린 건 1979년 이란 혁명 이후 처음이다
◇한겨레:▷하루가 다른 부동산 시장, 정부 대응 실기 말아야
부동산 시장의 분위기가 하루가 다르게 변하고 있다. 집값이 계속 오를 것이라는 기대심리가 급속하게 퍼지면서 아파트 가격 상승 폭이 커지고 이에 따라 가계대출 증가세도 빨라지고 있다. 부동산 시장 과열을 잠재울 수 있는 대책 마련이 새 정부의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다
▷숨진 노동자 ‘70대 노모’에 손배청구서 내민 현대차
현대자동차가 15년 전 파업에 따른 손해를 배상하라며 소송을 벌이던 노동자가 숨지자, 이 노동자의 70대 노모에게 배상 책임을 대신 묻게 해달라고 법원에 요청한 사실이 확인됐다. 헌법이 보장하는 단체행동권에 재갈을 물리는 손해배상소송 자체도 부당한데, 당사자가 세상을 떠났으니 나이 든 어머니가 대신 돈을 물어내라고 요구한 것이다.
▷이 대통령-여야 회동, 중동위기 속 외교·경제 협치부터
이재명 대통령이 22일 여야 지도부와 첫 회동을 했다. 취임 18일 만이다. 이 대통령이 역대 정부와 비교해 이른 시점에 야당 지도부와 직접 대화에 나선 것은 정치 복원을 통한 원활한 국정 운영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특히 21일(현지시각) 미국이 이란 지하 핵시설 3곳을 직접 폭격하면서 국제 정세가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위기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중앙일보:▷대통령의 여야 오찬 초청, 협치의 싹 더 키워 나가야
이재명 대통령이 어제(22일) 한남동 관저에서 여야 지도부와 오찬 회동을 했다.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와 국민의힘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 송언석 원내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결과를 설명했다
▷‘시계 제로’ 접어든 중동 정세, 최악의 경우까지 대비를
미국이 이스라엘과 이란의 무력 충돌 9일 만인 21일(현지시간) 이란 핵시설 3곳을 전격 공격하면서 중동사태가 ‘시계 제로’ 상황으로 빠져들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공격 후 대국민 담화에서 “이란은 이제 평화를 구축해야 한다”며 “핵무기 개발을 완전히 포기하지 않으면 더 강력한 공격을 받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매일경제:▷허심탄회했던 李-여야 회동, '소통 정부'가 목표됐으면
이재명 대통령이 22일 여야 지도부와 오찬을 겸해 회동했다.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국민의힘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과 송언석 원내대표가 참석한 회동에서 이 대통령은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참석한 결과를 설명했다
▷美, 이란 핵시설 폭격…중동판도 변화 예의주시를
미국이 21일(현지시간) 이란의 3개 핵시설을 폭격하면서 중동 정세가 요동치고 있다. 이스라엘에 무기를 지원하는 수준이 아니라 직접 이란 핵시설을 타격하는 강도 높은 개입을 하면서 중동 판도는 예측이 더욱 힘들어졌다. 이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대국민 담화에서 "이란의 주요 핵농축 시설이 완전히 제거됐다"고 밝혔다.
▷새정부마다 빚탕감 … 이번엔 자영업 구조조정 병행해야
정부가 장기간 빚을 갚지 못한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의 빚을 탕감해주기로 했다. 상환능력이 없는 이들의 채무를 없애 새출발 기회를 주기 위한 조치이지만 도덕적 해이 논란을 피할 수 없다. 성실히 빚을 갚는 사람들의 상대적 박탈감을 키우기 때문이다. 새 정부가 들어설 때마다 빚 탕감 정책이 반복되는 것도 문제다
◇동아일보:▷“무너질까 봐 철렁”… 장마 닥친 뒤에야 점검한다는 취약시설
장마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지난 주말 중부지방에 최대 200mm의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졌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도로가 침수되고 옹벽이 무너지는 등 전국적으로 피해가 잇따랐다
▷李, 취임 18일 만에 여야 지도부 회동… 자주 봐야 길이 열린다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18일 만인 22일 한남동 관저에서 여야 지도부와 회동했다. 105분간 이어진 오찬 회동에선 30조 원 규모의 추경안,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인준, 국회 상임위원장 배분, 이 대통령 재판 관련 입법 등 민감한 현안들이 대거 테이블에 올랐다고 한다
▷美, 이란 핵시설 공격… 경제-안보 ‘확전 쇼크’ 대비해야
미국이 이란 핵시설을 전격 타격하며 이스라엘-이란 분쟁에 직접 개입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21일 “포르도와 나탄즈, 이스파한 등 이란의 3개 핵시설에 대한 성공적인 공격으로, 핵농축 시설은 완전히 철저하게 파괴됐다”며 이란의 핵 포기를 촉구했다. 그러면서 “이란이 평화를 선택하지 않으면 향후 공격은 훨씬 강력하고 신속하게 단행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서울신문:▷美 이란 핵시설 공격… ‘동맹·자강’ 더 선명해진 안보 해법
미국이 21일(현지시간) 포르도와 나탄즈, 이스파한 등 이란의 핵시설 3곳을 B-2 스텔스 폭격기 등을 동원해 공격했다. 포르도 등에는 초대형 폭탄 ‘벙커버스터 GBU-57’ 14발도 투하됐다고 한다. 이란 이슬람공화국이 수립된 1979년 이후 이란 본토에 대한 미국의 첫 직접 공격이다
▷증시·집값 불장에 대출 급증… 가계부채 관리 실기 말아야
5대 시중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이 지난 19일 기준으로 5월 말(748조 812억원)보다 4조원 가까이 증가했다. 하루 평균 2102억원씩 늘어난 것으로 지난해 8월 이후 10개월 만에 최대 증가폭이다. 이런 추세라면 이달 말까지 가계대출 증가액은 6조 3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여야 지도부 만난 李대통령, 소통 의지 계속 보여 주길
이재명 대통령이 어제 여야 지도부와 오찬을 겸한 첫 회동을 했다. 취임 후 18일 만으로 윤석열 전 대통령이 1년 11개월 만에야 야당 대표와 만난 사례와 비교하면 이례적일 만큼 신속한 회동이었다. 대통령이 여야 지도부와 머리를 맞대는 것은 따질 것 없이 바람직한 모습이다. 어제 첫 회동에선 여야가 대립각을 세워 온 각종 사안들이 테이블 위에 먼저 올랐다.
◇서울경제:▷美 이란 핵시설 폭격…경제·안보 파장 대비 방파제 쌓아야
[서울경제] 미국이 이란 핵 시설을 직접 타격하면서 중동 전쟁의 불똥이 어디로 튈지 모르는 상황을 맞게 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2일 “포르도 등 이란의 3개 핵 시설에 대한 매우 성공적인 공격을 완료했다”며 “향후 공격은 훨씬 강력할 것”이라고 추가 폭격 가능성을 열어놓았다
▷한미 관세협의 본격화, 정교한 협상으로 기업 피해 최소화하라
[서울경제]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첫 한미 통상 협의가 시작된다.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이끄는 대미 협상 대표단은 24~26일 미국 워싱턴DC에서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 등과 제3차 한미 기술협의를 갖기 위해 22일 출국했다
▷李 여야 지도부 회동…‘양보·타협으로 정치 복원’ 실천해야
[서울경제] 이재명 대통령이 22일 관저에서 여야 지도부와 오찬 회동을 갖고 국정 현안 전반을 논의했다. 이 대통령은 “오랫동안 대한민국 경제가 어려웠다”며 추가경정예산 신속 집행 의지를 밝혔다. 고위 공직자 인사청문회에 대해서는 “가족 신상까지 다 문제 삼는 분위기 때문에 능력 있는 분들이 입각을 꺼린다”면서 제도 개선 필요성을 거론했다.
◇부산일보:▷미국 이란 핵시설 공격 경제·안보 불안 철저히 대비해야
미국이 이란에 대한 직접 공습을 벌이면서 중동 정세가 예사롭지 않게 돌아가고 있다. 미국은 이스라엘과 이란의 갈등 원인으로 지목되는 이란 핵시설에 대한 타격에 나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핵 위협을 제거해 영구적 평화를 이루기 위한 조치였다며 이란에 백기 투항을 촉구했다
▷해수부 2029년 부산 이전? 조직 이기주의 발로면 큰 일
이재명 정부의 해양수산부(이하 해수부) 부산 이전 공약 실행을 놓고 당사자인 해수부가 자꾸 논란의 중심에 서는 모양새다. 일부 언론의 보도 내용에 따르면 해수부는 본부 청사 부산 이전을 이재명 정부 끝자락 시점까지 미루는 청사진을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매일신문:▷미국의 이란 핵 시설 타격, 더 미룰 수 없게 된 북핵 평화적 해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오후 8시쯤 트루스소셜에 "이란의 세 핵 시설에 대해 매우 성공적인 공격을 완료했다. 이런 작전을 수행할 수 있는 군대는 전 세계에 미군 외에 없다. 이제 평화(平和)의 시간이다"는 메시지를 남겼다. 이스라엘이 핵무장이 임박한 이란을 향해 기습 공격을 한 지 11일 만에 미군이 직접 참전(參戰)한 것이다.
▷지역 상황 고려 않는 획일적인 부동산 정책으론 지방 건설 못 살린다
건설업계가 총체적 위기에 내몰리면서 '7월 위기설'이 확산하는 등 연쇄 도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한국은행이 예상한 올해 건설투자 성장률(-6.1%)과 전년 동기 대비 1분기 공사 실적 감소 폭(20.7%) 모두 외환위기 이후 최악이다. 반등의 기미는 보이지 않는다. 원자재 가격과 인건비가 치솟아 수익률은 극도로 악화했고, 악성 미분양 주택도 늘어만 간다.
▷김민석 후보 청문회 증인 없이 하겠다니 국민이 우습게 보이나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의 재산과 금전 거래 의혹, 중국 칭화대 법학 석사 논문 논란('탈북자<脫北者>'를 '북한에서 도망간 사람' 또는 '배반하고 도망간 사람'으로 표현)이 계속되는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이 한남동 관저에서 국민의힘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 송언석 원내대표를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와 만났다
◇경향신문:▷취임 18일만에 야당지도부 오찬, 첫발 뗀 ‘이재명식 협치’
이재명 대통령이 22일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신임 원내대표, 제1야당인 국민의힘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 송언석 신임 원내대표와 오찬회동을 했다. 이 대통령이 취임한 지 18일 만이다. 의제를 정하지 않은 상견례 성격의 자리였지만 1시간45분간 국정 현안을 두고 격의 없는 대화가 오갔다고 한다
▷죽음 부르는 스토킹 폭력, 피해자 보호 강화해야
지난 19일 인천에서 60대 여성이 남편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숨졌다. 남편 A씨는 지난해 12월 가정폭력으로 신고당해 법원으로부터 아내에 대한 접근금지 명령을 받았는데, 이달 12일 접근금지 명령이 풀린 지 일주일 만에 범행을 저질렀다. 그는 21일 살인 혐의로 구속된 후에도 반성하지 않았다
▷미국의 정당성 없는 이란 기습 공격, ‘제2 이라크 전쟁’ 우려한다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21일(현지시간) 이란의 핵시설 3곳을 전격 폭격했다. 이스라엘과 이란의 무력 충돌 9일 만이다. 국제 평화를 유지할 책임이 있는 지도국이 국제사회에 대한 설득 노력도 없이 국제법상 정당성 없는 공격에 가담한 것은 충격적이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이 유엔 헌장과 국제법을 무단으로 위반해도 되는지 개탄을 금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