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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18(수) 21개 언론사 사설모음 [새벽창] 기업효율 44위, 정치안정 60위… 韓 경쟁력 1년 새 7계단 추락

2025.06.18(수) 21개 언론사 사설모음 [새벽창] 기업효율 44위, 정치안정 60위… 韓 경쟁력 1년 새 7계단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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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한일 수교 60주년, 과거 딛고 미래 지향 파트너로 나아가야

[서울경제] 한국과 일본이 이달 22일 수교 60주년을 앞두고 미래 지향적 관계로의 발전을 모색한다. 이재명 대통령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는 18일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방문 중인 캐나다에서 한일 정상회담을 갖기로 했다

국가 경쟁력 7단계 추락, 구조개혁으로 생산성 끌어올려라

[서울경제] 우리 기업들의 경쟁력이 약화하면서 한국의 국가 경쟁력이 크게 하락했다. 스위스 국제경영개발대학원(IMD)의 ‘국가경쟁력 평가’에서 한국은 69개국 중 27위에 머물렀다. 지난해(20위)보다 7계단 내려앉았다. 한국 순위는 아시아 국가인 대만(6위), 중국(16위) 등에도 밀렸다

AI 인재 엑소더스…고급 두뇌 찾아오는 나라로 만들어야

[서울경제] 글로벌 인공지능(AI) 패권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한국의 고급 인력 해외 유출이 심각한 수준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17일 대한상공회의소 지속성장이니셔티브(SGI)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의 AI 인재 순유출 규모는 인구 1만 명당 0.36명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8개국 중 35위로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세계일보:▷與 법률위원장의 납득 못 할 이화영·김민석 두둔

더불어민주당 법률위원장인 박균택 의원이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의 ‘아빠 찬스’ 의혹과 관련해 “부모가 자식 일을 도와주는 것 자체를 가지고 뭐라고 할 수는 없는 것”이라며 “정당한 도움일 수 있다”고 감쌌다. 금전 거래 의혹에 대해서도 “개인적인 채무에 대해 차용증을 써주고 빌린 부분이 문제라고 비판하는 것도 조금 과도한 것 아닌가”라고 두둔했다.

G7 한·미 정상회담 불발, 더 철저한 대비 기회 삼기를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기간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간 정상회담이 불발됐다. 이 대통령은 캐나다 앨버타주에서 열리는 G7 정상회의에 초청국 정상 자격으로 참석 중인데, 트럼프 대통령의 갑작스러운 조기 귀국으로 17일(이하 현지시간)로 예정됐던 정상회담이 무산되고 말았다

국가경쟁력 7계단 추락, 기업 옥죄는 규제 걷어내야

기업 경쟁력 약화로 69개국 중 27위 인재 유출도 심각 ‘유능할수록 떠나’ 반기업법 철회·노동시장 개혁 시급 Import and Export Cargo Ships and South Korea's Economic Background

 

중앙일보:▷김민석, 겸손한 자세로 각종 의혹 성실히 해명해야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가 재산 증식과 채무 거래 의혹 등에 대해 해명하고 있지만 의구심이 가라앉지 않고 있다. 김 후보자는 2002년 서울시장 선거 출마 당시 불법자금 2억원을 받은 혐의로 징역형의 집행유예 판결을 확정받은 데 대해 “정치검찰의 표적 사정”이라고 주장했다

무산된 한·미 정상 첫 만남…이 대통령 방미 조기 추진을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첫 만남이 무산됐다. 캐나다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참석한 이 대통령은 당초 17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과 첫 한·미 정상회담을 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이 갑자기 귀국하는 바람에 성사되지 못했다

 

파이낸셜뉴스:▷국가경쟁력 대폭 하락, 기업 효율성은 겨우 44위

스위스 국제경영개발대학원(IMD)의 국가경쟁력 평가에서 우리나라가 27위를 기록했다. 작년보다 7단계 떨어진 순위다. 이 기관은 매년 6월 국가가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주는 역량과 기업의 효율적인 운영역량을 평가한 결과를 발표한다. 세부 항목별로 순위를 매겨 종합점수를 매기는데, 눈에 띄게 떨어진 분야가 기업 효율성이다. 23위에서 44위로 21단계나 하락했다.

인재 유출 못 막으면 AI 3강 꿈도 못 꾼다

한국의 고급 기술인재 유출의 심각한 상황이 다시 확인됐다. 대한상공회의소 지속성장이니셔티브(SGI)가 17일 발표한 인력 해외 유출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인구 1만명당 인공지능(AI) 인재 순유출입은 -0.36명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8개국 중 35위다. 대한상의가 자체적으로 고안한 두뇌수지 순위도 우리나라는 주요 43개국 중 33위다.

 

강원일보:▷내수 활성화, 온누리상품권 사용처 더 확장해야

최근 정부가 역대 최대인 5조5,000억원 규모의 온누리상품권을 발행하며 소상공인 지원에 나섰다. 이와 함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상생페이백’ 사업을 통해 소비 촉진을 유도하고 있다. 이러한 정책은 경기 침체를 극복하고 내수를 활성화하는 중요한 조치로 평가된다. 그러나 강원특별자치도 내 온누리상품권의 사용처 확대 속도는 여전히 더디다.

수도권 강원시대 우선 과제, 촘촘한 교통망 구축

‘강원도는 멀다’는 수도권 주민들의 인식은 여전히 견고하다

 

부산일보:▷수교 60주년 맞은 한일, 정상회담 첫 단추 잘 꿰어야

캐나다 앨버타주에서 열리고 있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참석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오늘 오후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취임 뒤 첫 한일 정상회담을 갖는다. 당초 한일 회담에 앞서 한미 정상회담이 예정됐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이스라엘 전쟁 등 중요 현안 때문에 일찍 귀국하면서 무산됐다. 이에 따라 한일 정상회담의 중요도는 한층 커졌다.

존재감 약한 국힘 부산 국회의원 지역 발전은 어쩌나

부산 국민의힘의 존재감이 희미해지고 있다. 국힘은 부산에서 17석의 지역구 의석을 가져 1석에 불과한 더불어민주당을 압도하는 일당 독점 체제다. 지역 유권자들이 이른바 ‘텃밭’을 자처해 가며 지지한 덕분이다. 하지만 최근 중앙 정치권에서 지역 정치인의 활약을 보기 힘들다

 

동아일보:▷법원은 “보석”, 김용현은 “NO”… 듣도 보도 못한 기막힌 코미디

내란 혐의로 구속돼 재판을 받아온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16일 법원의 보석 결정을 거부했다. 재판부가 풀어준다는데 피고인이 거부한다니 전례를 찾기 힘든 일이다. 지난해 말 구속된 김 전 장관은 이달 26일이면 최장 6개월인 구속기간이 만료된다

70세 이상 임시직 100만… ‘고달픈 노후’의 씁쓸한 현주소

계약 기간이 1년 미만인 임시직으로 일하는 60세 이상 고령층이 지난달 198만6000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관련 통계가 작성된 1989년 이후 역대 최대다. 법정 정년(60세)을 넘긴 취업자가 처음으로 700만 명을 돌파한 가운데, 이들 10명 중 3명꼴로 저임금의 단기 일자리에 종사하고 있는 것이다

기업효율 44위, 정치안정 60위… 韓 경쟁력 1년 새 7계단 추락

스위스 국제경영개발대학원(IMD)이 매긴 한국의 국가경쟁력 순위가 27위로 평가됐다. 역대 최고였던 20위에서 한 해 만에 7계단이나 내려앉은 것이다. 7계단이란 하락 폭은 한국이 1997년 평가 대상국에 포함된 후 최대다. 작년 12·3 비상계엄과 이어진 혼란 상황을 고려할 때 순위 하락은 어느 정도 예상됐던 일이다

 

국민일보:▷초고령사회 노후소득 보장 위해 국민·퇴직연금 정비해야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2단계 개편 이후 국민연금 실수령액이 크게 줄어들 수 있고, 퇴직연금의 10년 운용수익률이 물가상승률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민연금과 퇴직연금 수령을 기본으로 노후를 설계하는 이들에게 수령액이 현재 예상보다 적어진다는 것은 심각한 문제다

3년 전 수준으로 후퇴한 국가경쟁력

한국이 스위스 국제경영개발대학원(IMD) 국가경쟁력 평가에서 69개국 중 27위를 기록하며 지난해보다 7계단 하락했다. 역대 최대 낙폭으로, 3년 전 수준으로 회귀한 셈이니 유감이다. 국가경쟁력은 기업이 경영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줄 수 있는 역량으로, 정부 기업 사회 전반의 구조적 토대가 반영된 결과다

한·미 정상회담 무산, 빠른 시일 내 다시 성사돼야

캐나다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17일(현지시간) 현지에서 열릴 예정이던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정상회담이 트럼프 대통령의 조기 귀국으로 무산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국가 안보상 중요한 일이 생겨 일찍 귀국했으며, 우리 측에 회담이 무산된 데 대해 양해를 구했다고 한다

 

한겨레:▷집값 상승·대출 증가 악순환 조짐, 가계부채 관리해야

최근 서울 아파트값이 들썩이면서 가계대출도 함께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자칫 집값 상승이 대출 증가로 이어지고, 대출 증가가 다시 집값을 밀어 올리는 악순환이 본격화하지 않도록 금융당국은 가계부채 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16일 은행권 관계자들을 불러 가계대출 현황을 점검하고 다주택자 대상 대출 자제 등을 요청했다.

김건희-민정수석 비화폰 통화, 수사 개입 진상 밝혀야

김건희 여사가 지난해 7월 김주현 당시 대통령실 민정수석과 비화폰으로 통화한 사실이 드러났다. 민정수석과 대통령 부인이 비화폰으로 통화하는 것 자체가 비정상적인 일이다. 더구나 당시는 검찰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과 명품백 수수 사건 조사를 위해 김 여사 쪽과 조사 방식 등을 조율하던 민감한 시기다

이란-이스라엘 사태, ‘전략적 자율성’ 강화 계기 삼아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각) 주요 7개국(G7) 정상들과 이란-이스라엘의 전면전을 막기 위한 공동 대응에 나서는 대신 ‘나 홀로’ 귀국을 선택하며 이튿날로 예정됐던 첫 한-미 정상회담이 무산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13일 이란-이스라엘 무력 충돌이 시작된 뒤, 무책임한 언행으로 혼란만 키우고 있다

 

매일신문:▷김민석 총리 후보자 재산과 금전 거래 의혹 명확히 소명하라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의 재산과 금전 거래 등을 둘러싼 의혹이 해소되지 않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이 국회에 제출한 김 후보자 인사청문요청안에 따르면, 김 후보자는 본인과 아내, 어머니 명의 자산으로 부채를 제하고 2억1천504만원을 신고했다. 5년 전 국회공직자윤리위원회에 신고했을 때는 순자산이 -5억8천여만원이었는데 늘어난 것이다.

국민의힘 살길은 혁신뿐이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7일 첫 원내 대책회의에서 혁신위원회를 설치하고 변화와 쇄신(刷新)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혁신(革新)의 목표는 '전국 정당'이며, 핵심은 '수도권 민심 복원'이라고 했다. 신임 원내대표가 뒤늦게나마 당의 혁신을 선언한 것은 다행이다

위헌 결정 난 대북전단 처벌, 우회 처벌하겠다는 李 정부 '꼼수'

통일부는 지난 16일 대통령실 국가안보실, 산업통상자원부,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국방부, 경찰청 등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대북전단 살포(撒布)를 막기 위한 관계 부처 회의를 열고 종합 대책을 논의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대북전단 살포를 강행한 단체와 개인의 법령 위반을 따져 엄중히 조치(措置)하라고 지시한 지 이틀 만이다.

 

조선일보:▷김 총리 후보자, 제기된 의문 충분히 설명하길

​이재명 대통령이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에게 제기된 여러 의혹에 대해 “청문회 과정에서 충분히 설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제가 (김 후보자) 본인에게도 물어봤는데, 충분히 설명할 수 있는 의혹에 불과하다고 한다”고 했다. 김 후보자는 자신과 아내, 모친의 재산으로 2억1504만원을 신고했다

청년·개혁 정치로 보수 정당 확 바꿔야 미래 있어

오세훈 서울시장이 최근 국민의힘 김용태(35) 비상대책위원장과 김재섭(38) 의원, 개혁신당 이준석(40) 의원 등과 회동했다. 이 자리에선 “젊고 개혁적 정치인들이 국민의힘과 보수의 변화와 쇄신 역할을 해야 한다” “이준석 의원도 힘을 합쳐야 한다”는 등의 의견이 오갔다고 한다

‘한국 AI 데이터센터 설립’ 이제 우리도 출발은 했다

이재명 정부에서 ‘AI(인공지능) 3대 강국 도약’ ‘100조원 AI 투자’를 담당할 대통령실 AI미래기획 수석에 네이버클라우드 AI혁신센터장 출신의 하정우씨가 임명됐다. 최첨단 국가 전략 산업 설계자로 40대 민간 전문가가 발탁된 것만으로 희망을 품게 한다. 하 수석은 ‘한국형 소버린(주권) AI 모델 개발’을 주장해 온 사람이다.

 

디지털타임스:▷공공기관 경영평가 시민단체 참여는 공기업 죽이는 길이다

더불어민주당과 국정기획위원회가 공공기관의 관리·평가 기능을 맡은 '공공기관운영위원회'(공운위)를 기획재정부에서 떼내 국무총리실로 넘기면서 시민단체를 참여시키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공공기관 경영평가에 시민단체의 영향력을 강화, 새 정부 국정 철학에 맞게 정부 조직을 개편하면서 공공기관도 손보겠다는 의미다

사방팔방 온통 지뢰밭… 李 정부, 무조건 경제에 올인하라

미국이 이스라엘에 '벙커버스터'(지하 콘크리트 구조물을 뚫고 들어가 내부에서 터지는 폭탄)를 지원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중동 정세가 일촉즉발의 국면으로 치닫고 있다

 

매일경제:▷기후에너지부, '원전 규제부'로 전락해선 안 된다

지난 16일 국정기획위원회가 출범하면서 기후에너지부 신설 등 정부 조직 개편 작업에 속도가 붙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이 대선 후보 시절부터 기후 위기 대응과 에너지 정책을 총괄하는 컨트롤타워 필요성을 강조해온 만큼 기후에너지부 설치는 기정사실로 굳어진 상태다

기업 효율성 후퇴가 끌어내린 韓국가경쟁력

스위스 국제경영개발대학원(IMD)이 발표하는 국가경쟁력 순위에서 한국이 7계단 하락했다. 지난해 역대 최고인 20위에 올랐다가 1년 만에 27위로 급락한 것이다. 한국이 집계에 포함된 후 가장 큰 폭의 하락이기도 하다. 특히 경쟁력을 끌어내린 결정적 요인이 기업 경쟁력 약화와 기술 인프라 후퇴 때문이라는 점은 염려를 키운다.

"수업방해 의대 선배 제적하라" 오죽하면 이러겠나

차의과학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2학년 학생들이 선배들의 수업 방해와 협박에 맞서 학교 측에 '선배 제적'을 요구하며 법적 대응까지 예고했다. 일부 2학년생이 받았다는 "너희만 수업을 들으면 골치 아파진다" "시험을 보면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는 문자 협박이 사실이라면 교육 공동체 내에서 용납될 수 없는 폭력이다

 

이데일리:▷한일 수교 60년, 과거 극복하고 미래 번영 함께 열길

한국과 일본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기념하는 뜻깊은 행사가 이번 주 서울과 도쿄 양쪽에서 잇따라 열리고 있다. 그제 서울에 이어 모레는 도쿄에서 환갑을 맞은 수교 기념식이 열린다. 양국 협력과 미래 발전의 중요성을 확인하고 공감해 가는 행사들이라 고무적이다. 양국은 1965년 6월 22일 수교 이후 많은 공동 협력을 해왔다.

IMD 국가 경쟁력 순위 급락, 경고로 여기고 분발해야

스위스 국제경영개발대학원(IMD)의 올해 국가 경쟁력 평가에서 한국이 67개국 가운데 27위를 차지했다. 2023년 28위에서 지난해 20위로 8계단 급등했다가 1년 만에 거꾸로 7계단 급락한 것이다

 

한국경제:▷대공망·정보전 중요성 일깨우는 이스라엘·이란 전쟁

이스라엘과 이란의 전쟁 방식은 우리 안보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 이스라엘이 세계 최강이라고 자랑하는 ‘아이언돔’ 등 다층 미사일 방어망이 뚫려 상당한 피해를 본 것이 특히 경각심을 부른다. 아이언돔에 구멍이 생긴 것은 신형 미사일 ‘하즈 카셈’과 기존 미사일, 드론 등을 활용한 이란의 섞어쏘기 전술이 주효했기 때문이다

서울 공대가 어쩌다 中 모방 '천인계획' 내놓게 됐나

서울대 공과대학이 ‘도전·혁신 공학인재 양성과 대학의 역할’ 포럼을 개최해 ‘한국형 천인계획’을 새 정부에 제안했다. 해마다 이공계 신입생의 1%에 해당하는 1000명의 인재를 파격 지원해 글로벌 기술 생태계를 주도하자는 것이다

노동시장 경직성 등 기업 환경 악화에 경고 보낸 IMD

스위스 국제경영개발원(IMD)의 국가경쟁력 평가에서 한국은 올해 27위를 기록해 순위가 지난해보다 7계단 떨어졌다. 작년엔 8계단 오른 20위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지만 1년 만에 완전히 까먹었다. 특히 기업 효율성 부문 순위가 23위에서 44위로 21계단이나 추락해 전체 순위를 끌어내렸다

 

서울신문:▷커지는 총리 후보자 의혹… 청문회 전 해소 필요하다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는 자신의 재산 변동과 금전 거래, 아들의 대학 입시를 둘러싼 논란에 날마다 해명을 이어 가고 있다. 어제도 “어떠한 정치적 미래도 없던 내게 오직 인간적 연민으로 천만원씩 빌려준 분들에게 지금도 눈물 나게 절절히 고맙다”고 했다

한미 정상회담 불발… 英·日 선례서 실용적 해법 찾아야

이재명 대통령의 첫 다자 외교무대인 G7 정상회의가 어제 캐나다에서 개막됐지만 예정됐던 한미 정상회담은 끝내 무산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이스라엘 간 충돌에 대응해 일정을 단축하고 조기 귀국한 데 따른 것이다. 한미 정상회담의 불발은 아쉬운 대목이다. 하지만 이번 G7 무대에서 펼쳐진 외교의 현실과 실용의 방향을 직시할 필요가 있다.

주저앉은 국가경쟁력… 경제 맥박 뛰도록 규제완화 절실

스위스 국제경영개발대학원(IMD)이 어제 발표한 2025년 국가경쟁력 평가에서 우리나라가 69개국 중 27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20위에서 7계단이나 급락했다. 우리나라 순위가 발표된 1997년 이후 가장 큰 하락폭이다. 대통령실은 “지난해 부진한 성과와 내란 사태로 인한 정치·경제의 불확실성이 부정적 영향을 미친 것”이라고 했다. 틀린 말은 아니지만 누적된 문제들 탓이 더 크다.

 

헤럴드경제:▷기업 역량 21계단 추락, 한국 국가경쟁력의 민낯

스위스 국제경영개발대학원(IMD)의 2025년 국가경쟁력 평가에서 한국이 69개국 중 27위에 그쳤다. 지난해보다 무려 7계단이나 떨어진 것이다. 특히 ‘기업 효율성’ 부문에서는 23위에서 44위로, 21계단이나 곤두박질쳤다. 한국 경제를 지탱해온 기업 경쟁력이 흔들리고 있다는 것은 결코 가볍게 넘길 수 없는 신호다

‘신데렐라 수사’까지…신속한 특검 진상규명 필요한 이유

윤석열 전(前) 정부의 주체와 관계자들이 사익을 위해 국정을 농단하고, 헌법과 법률을 위반해 내란을 도모했다는 엄중한 의혹이 변죽을 울리는 가십성 이슈로 희화화(戲畫化)되고 있다

 

경향신문:▷윤석열 수사 불응, 김건희 입원, 김용현은 풀려나다니

전직 대통령 윤석열이 19일로 예정된 경찰의 3차 소환조사에도 응하지 않겠다고 한다. 그 부인 김건희씨는 특검 수사를 앞두고 돌연 병원에 입원했다. 부부가 국민의 화를 돋우려 작정한 것 같다. 윤석열은 서면조사나 방문조사라면 몰라도 경찰에 출석해 조사받지는 않겠다고 한다. 민주주의와 헌정 질서를 유린해 파면당한 자가 아직도 대통령인 줄 착각하는 건가.

트럼프 돌연 귀국, 다자외교 시험대 선 G7과 이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캐나다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도중 급거 귀국했다. 이스라엘·이란 간 분쟁이 심각해진 데 따른 것이다. 중동발 돌발변수에 이재명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의 한·미 정상회담도 무산됐다

29일 만에 SPC 강제수사, ‘죽음의 빵공장’ 끊을 답 찾아야

경기 시흥경찰서와 고용노동부 성남지청이 17일 SPC삼립 서울 서초구 본사와 시화공장을 압수수색했다. 지난달 19일 50대 작업자가 시화공장에서 기계에 끼여 숨진 후 29일 만에 강제수사에 착수한 것이다. 일터에서 반복되는 죽음의 원인을 밝히고 대책 마련을 위한 첫발 떼기가 이렇게 힘들단 말인가

 

문화일보:▷국힘 ‘TK+친윤’ 원내대표, 조기 全大로 활로 열어야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에 범친윤계로 분류되는 3선의 송언석 의원(경북 김천)이 16일 1차 투표에서 과반인 60표(재석 106명)를 얻어 선출됐다. 지난 2020년 9월 국민의힘이 출범한 이후 8명의 원내대표 중 5명이 대구·경북(TK) 출신일 정도로 이들의 당내 영향력이 막강하다는 것을 재확인했다

한일 수교 60년… 李·이시바 ‘미래 지향 선언’ 기대한다

한국과 일본이 오는 22일로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는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이 16일 주한일본대사관 주최 기념행사에서 영상 기념사를 통해 “양국이 두 손을 맞잡고 더 나은 미래로 함께 나가자”고 제안했다. 이 대통령이 캐나다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를 위해 출국하느라 직접 참석하지는 못했지만, 축사를 보낸 것은 그 자체로 의미가 크다.

국가경쟁력 7계단 급락, 더 걱정되는 기업경쟁력 약화

스위스 국제경영개발대학원(IMD)의 국가경쟁력 순위에서 한국은 지난해 20위에서 27위로 7계단 떨어졌다. IMD는 매년 69개국을 대상으로 경제 성과, 정부 효율성, 기업 효율성, 인프라 등 4대 분야를 분석·평가한다. 한국은 지난해 역대 최고인 20위로 올랐다가 1년 만에 다시 급락한 것이다

 

한국일보:▷21계단 추락 기업경쟁력… 정책 예측 높이는 것부터

지난해 역대 최고 순위를 기록했던 우리나라 국가경쟁력이 1년 만에 7계단 주저앉았다. 기업 효율성이 대폭 하락한 영향이 컸다. 한국 경제를 지탱해온 기업 경쟁력이 흔들리고 있다는 건 매우 심각한 신호다. 스위스 국제경영개발대학원(IMD)의 2025년 국가경쟁력 평가 결과 한국은 전체 69개국 중 27위에 그쳤다. 지난해(20위)보다 7계단 하락했다.

한미 정상회담 불발... 중동 위기 외풍 맞은 실용 외교

캐나다에서 열리고 있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정상회담이 불발됐다. 이스라엘과 이란의 군사적 충돌이 격화하는 중동 상황을 이유로 트럼프 대통령이 불쑥 귀국을 결정한 탓이다

여야 원내대표 상견례 신경전... 존중과 배려로 정치복원을

더불어민주당 김병기·국민의힘 송언석 신임 원내대표가 어제 상견례에서 민생 회복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주 1회 원내대표 회동 정례화도 합의했다. 하지만 국회 상임위원장 조정을 두고 신경전을 주고받아 향후 정국이 순탄치 않을 것이다. 상대를 인정하고 존중과 배려로 협치를 이루는 정치 복원이야말로 최우선 민생 과제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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