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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16(월) 21개 언론사 사설모음 [새벽창] 이스라엘·이란 전면전 위기, 경제안보 방어막 강화해야

2025.06.16(월) 21개 언론사 사설모음 [새벽창] 이스라엘·이란 전면전 위기, 경제안보 방어막 강화해야


매일신문파이낸셜뉴스서울신문동아일보부산일보강원일보서울경제국민일보한국경제세계일보경향신문이데일리한겨레조선일보디지털타임스중앙일보매일경제한국일보

 

매일신문:▷李 대통령 G7 회의 참석, 외교·안보 정책 의구심 씻어 내기를

이재명 대통령이 캐나다 앨버타주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16일 출국한다. 이 대통령 해외 무대 데뷔이자,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이후 6개월 이상 멈췄던 대한민국 정상외교의 복귀이다. 대통령실은 현재 이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및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의 정상회담 일정을 각각 조율(調律) 중이다.

남북대화 채널 복원, 북핵 해결 없는 '대화를 위한 대화'여선 안 돼

이재명 대통령은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6·15선언 25주년, 평화의 약속을 되새긴다'는 글에서 "평화가 흔들리면 경제와 안보는 물론 국민의 일상(日常)까지도 위협(威脅)받는다는 사실을 우리는 역사를 통해 배웠다

연이은 세수 펑크, 불가피해진 조세지출 재정비

경기 회복을 위해 정부가 2차 추경을 추진하고 있지만 나라 살림이 빠듯해 특단의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다. 2년 연속 세수 펑크가 발생해 올해 세금이 예상보다 훨씬 더 걷혀야 예산 집행을 맞출 수 있지만 여건이 좋지 않다. 올해 국세 수입 예산은 지난해 실적보다 46조원가량 많은 382조4천억원에 달한다

 

파이낸셜뉴스:▷李대통령 남북 평화 언급, 문제는 북한의 진정성

이재명 대통령이 15일 6·15 남북공동선언 25주년을 맞아 "군사적 긴장 완화와 평화로운 분위기 조성을 위해 중단된 남북 대화채널부터 신속히 복구하며 위기관리 체계를 복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소모적 적대행위를 멈추고, 대화와 협력을 재개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중동 전쟁 위기 고조, 최악 상황 가정해 대비를

이스라엘이 이란 핵·군사시설에 이어 가스전 등에 대한 공습을 사흘째 이어가고 있다. 이란도 이스라엘 주요 도시에 미사일을 쏘며 대규모 보복공격에 나섰다. 미국의 암묵적 지원하에 벌어진 이란과 이스라엘의 군사적 충돌이 단기간에 끝날 것 같지는 않다

 

서울신문:▷巨與 김병기 원내대표, 독주 말고 ‘민생 회복’ 협치를

더불어민주당이 어제 원내대표단 구성을 마치고 집권당으로서 본격 행보를 시작했다. 국회 입법과 여야 협상 중심에 선 신임 김병기 원내대표는 당정 간 협력 채널 정례화, 여야 대화 복원을 강조하며 국회 운영의 방향을 제시했다. 김 원내대표는 상법 개정안을 ‘민생 법안 중 첫 번째’로 언급하고 이를 전담할 ‘민생부대표’ 직책까지 신설했다.

이스라엘·이란 전면전 위기, 경제안보 방어막 강화해야

이스라엘과 이란의 군사적 충돌이 계속되면서 중동 정세가 걷잡을 수 없이 격화되고 있다. 지난 13일 새벽 기습 공격을 시작한 이스라엘은 이란의 핵시설과 군사기지에 이어 사우스파르스 가스전까지 타격 대상을 넓혔다. 이란 최대 가스전의 생산 중단과 핵시설 손상은 이스라엘이 이란의 에너지·핵 인프라를 겨냥한 전면전을 벌이고 있음을 보여 준다.

경기 부양하되 집값은 잡는 ‘부동산 처방전’ 준비돼야

서울 집값이 19주 연속 올랐다. 특히 이달 둘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26% 오르며 40주 만에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다. 서울 서초·강남구에서 시작된 신고가 거래가 송파·강동구를 거쳐 ‘한강벨트’인 용산·마포·성동구 등으로 번지고 있다

 

동아일보:▷김민석 재산·‘아빠 찬스’ 의혹, 분명한 해명 필요하다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의 재산과 금전 거래, 아들 입시 관련 의혹 등을 둘러싼 논란이 커지고 있다. 정치자금법 위반에 따른 추징금 수억 원을 갚고도 자산이 증가한 경위를 놓고 의구심이 제기된 것이다. 또 실형을 받은 불법 정치자금 수수 사건 때 정치자금을 제공한 인물에게서 다시 돈을 빌렸다고 한다

1년새 수급자 55만 늘어난 국민연금, 年 지급액은 50조대로

국민연금 수급자들이 한 달에 받은 지급액이 처음으로 4조 원을 넘어섰다. 고령화로 인한 수급자 급증, 장기 가입에 따른 1인당 지급액 증가 때문이다. 다른 쪽에선 청년인구 감소로 연금 가입자 수와 보험료 수입이 줄고 있다. ‘받는 사람’은 늘고, ‘내는 사람’이 줄어드는 추세가 더욱 가속화하는 모양새다

이스라엘-이란 전쟁… ‘세계의 경찰 美’ 없는 불안한 국제질서

이스라엘이 이란 영토를 선제공격하고 이란이 반격에 나섬에 따라 1000km 넘게 떨어져 있는 두 나라가 전면전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스라엘은 13일 전투기 200여 대와 이란 영토에 숨겨놓은 드론을 이용해 이란의 핵시설과 핵과학자, 군사령부 등을 공격했다. 모두 150여 곳을 타격했고, 이란 정규군 참모총장 등이 목숨을 잃었다.

 

부산일보:▷김해공항 오착륙 철저한 진상 규명 참사 불씨 없애야

부산 김해국제공항에서 대만 국적 항공기가 허가받지 않은 활주로에 오착륙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대만 타이베이에서 출발한 중화항공 여객기는 지난 12일 오후 7시 19분 김해국제공항 ‘18L(Left·좌측)’ 활주로로 착륙했다

지역사회 총력 지원 기업 성장 돕고 부산 경제 살린다

아이 하나를 키우는 데 온 마을이 나서야 한다는 마음으로 시작된 부산지역 5개 기관의 ‘부산 기업 살리기’ 프로젝트가 마침내 닻을 올리고 힘찬 항해를 시작했다. 부산시, 부산시의회, 부산상공회의소, BNK부산은행, 부산일보 등 5개 기관이 지난달 7일 공동선언을 한 이후 첫 지원대상 기업을 선정하고 행보에 나섰기 때문이다.

 

강원일보:▷오색케이블카 설치 공사 차질이 생겨선 안 된다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설치사업이 또다시 제동이 걸렸다. 국가유산청이 양양군으로부터 착수신고서를 접수한 후, 허가사항 이행 여부를 종합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공사 중단 명령을 내렸기 때문이다. 이에 양양군과 강원자치도는 이미 지난 4월 관련 절차를 이행했고, 조건부 허가사항 이행계획서 제출 기한도 아직 남아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횡성군, 자율주행 상용화 거점도시로 거듭나야

강원지역 최초의 자율주행 실증 인프라인 자율주행 평가·검증단지가 지난 10일 횡성군 묵계리에서 착공됐다. 경찰청의 국가직접사업으로 추진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198억원의 예산이 투입, 자율주행차의 교통안전성을 실험하고 검증할 수 있는 전용 인프라가 구축되는 것이다

 

서울경제:▷李 G7 데뷔 ‘굳건한 한미동맹·한미일 협력’으로 국익 지켜야

[서울경제] 이재명 대통령이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16일부터 18일까지 캐나다를 방문한다. 이 대통령의 취임 후 첫 해외 방문이다. 이 대통령은 첫날인 16일 이번 회의에 초청국 자격으로 참석하는 G7 비회원국 정상들과 양자 회담을 갖는다

불붙은 서울 집값…규제보다 공급 확대 대책 조속히 내놓아라

[서울경제] 서울 집값이 심상치 않게 오르면서 이재명 정부의 부동산 정책 운용 능력이 시험대에 올랐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 가격은 6월 둘째 주까지 19주 연속 올랐다. 서울 7개 구 아파트 값은 ‘미친 집값’으로 불린 2020~2021년 수준을 넘어서며 매주 고점을 경신하고 있다

與野 새 원내대표, 정쟁 멈추고 협치·숙의 정치로 이끌어야

[서울경제]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국회를 이끌어갈 여야 양대 정당의 원내사령탑이 모두 바뀌게 됐다. 거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13일 친명계 3선 김병기 의원을 새 원내대표로 선출했다. 제1야당인 국민의힘도 16일 의원총회를 열어 새 원내대표를 뽑는다

 

국민일보:▷격화되는 중동 분쟁, 경제·안보 대비에 소홀함 없어야

이스라엘과 이란의 무력 충돌이 사흘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분쟁이 장기화할 전망이다. 각국이 중재에 나서고 있지만 키를 쥐고 있는 미국이 사실상 수수방관하면서 타협의 실마리가 풀리지 않고 있다. 더욱이 이스라엘과 이란이 군사 시설만이 아닌 민간인 거주지까지 무차별 폭격해 양측 인명 피해가 커지면서 보복전의 수렁에 빠진 상태다.

이 대통령 G7 출국… 신뢰 구축으로 실용외교 초석 놓길

이재명 대통령이 오늘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캐나다로 출국한다. 취임 후 10여일 만에 이뤄진 이번 해외 순방은 이 대통령에게 주요국 정상과 직접 만나 신뢰를 구축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한국경제:▷아르헨 '전기톱 개혁' 성과 뚜렷…성장에는 고통 감내 필수

아르헨티나의 월간 물가상승률이 5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는 소식이다. 이 나라의 5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1.5% 상승했다. 지난해 5월과 비교한 연간 물가상승률은 43.5%다. 선진국과 비교하면 여전히 높은 수준이지만, 아르헨티나에선 기적에 가까운 성과다. 1년 전 이 나라의 연간 물가상승률은 276.4%에 달했다. 한때 아르헨티나 페소화는 ‘강도도 안 가져가는 돈’으로 불렸다.

한노총 "노동의 이름으로 정책 개입"…새 정부 단호히 선 그어야

한국노총이 지난 주말 친노조 성향 학자들과 함께 대규모 토론회를 열고 “노동의 이름으로 정부 정책에 개입하겠다”고 선언했다. 김동명 위원장은 “단호하게 싸워 권리를 쟁취하겠다”며 투쟁 의지를 다졌다. 새 정부 출범 열흘도 안 돼 대선 청구서 내밀기를 본격화하는 모양새다

심상찮은 서울 집값 상승세, 인기 지역 '핀셋 공급' 늘려야

집값 상승세가 강남 3구를 넘어 마포, 강동, 광진, 성동 등 이른바 ‘한강 벨트’로 확산하고 있다. 이달 둘째주 서울 집값 상승률은 0.26%로 지난해 8월 이후 가장 높다. 매수세는 경기 과천, 분당 등으로도 퍼지고 있다. 집값 상승의 주된 원인으로는 공급 부족이 우선 꼽힌다

 

세계일보:▷서울 집값 과열 조짐, 부동산 대책 실기하면 안돼

서울 집값이 불붙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서울 강남·서초·송파 등 7개 구 아파트값이 매주 최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지난주 기준 강동·영등포 등 5개 구도 최고가 대비 90%를 넘어섰고, 강북·노원·도봉구까지 80%대 중반 수준까지 회복했다. 서울 집값은 19주 내리 상승하며 지난주 작년 8월 이후 최대 폭인 0.26%나 올랐다.

중동 전면전 위기, 경제안보·교민 안전에 만전을

이스라엘이 지난 13일(현지시간) 이란의 핵·군사시설을 선제 기습 공격하자, 이란이 드론과 탄도미사일을 동원한 보복에 나서면서 양측 간 공방이 격화일로다. 이란에선 지금까지 78명이 숨지고 320명 이상이 다쳤으며, 이스라엘 역시 3명이 죽고 약 80명이 중·경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李 “대북전단 살포 처벌”, 일방적 유화책은 경계해야

‘대북전단 금지법’ 위헌 결정 받아 국내 여론 지지·국제 공조 있어야 북한도 섣불리 악용할 생각 못 해 새 정부가 출범 직후부터 대북 유화책을 쏟아내고 있다. 우리가 먼저 대북 확성기 방송을 중단했고 대북전단 살포 중단 입장을 밝혔다

 

경향신문:▷조은석·민중기·이명현 특검, ‘거악의 중심’ 신속 단죄하길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2일 심야에 3대 특검을 전격 임명했다. ‘내란 특검’은 조은석 전 서울고검장, ‘김건희 특검’은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방법원장, ‘순직 해병 특검’은 이명현 전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을 선임했다.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이 특검 후보자를 추천한 지 8시간 만이고, 특검법 국회 통과 후 일주일밖에 걸리지 않았다.

김병기 거여 원내사령탑, 국난 넘고 민생·협치 이끌라

더불어민주당 새 원내대표에 3선 김병기 의원이 선출됐다. 김 원내대표는 167석의 거대 여당을 이끌면서 내란으로 무너진 민주주의·민생을 살리고 국회와 정치를 정상화하는 중책을 맡게 됐다. 정권교체 후 이재명 정부에서 건강한 당정 관계도 이끌어야 한다. 무엇 하나 녹록하지 않을 일이다. 가장 시급한 과제는 민생을 되살리는 것이다.

남북 길 뚫고 교류 연 ‘6·15 25주년’, 평화가 경제다

남북 정상이 분단 후 처음 만나 6·15 공동선언을 발표한 지 15일로 25주년이 됐다. 6·15 선언은 남북관계를 대결과 불신에서 화해와 협력의 시대로 전환하는 이정표였다. 지금 남북 간 대화와 교류가 완전히 끊어지면서 한반도엔 긴장과 불안이 커져 있다

 

이데일리:▷불붙은 중동 화약고, 시나리오별 대응책 시급하다

중동 화약고에 다시 불이 붙었다. 지난 주말 이스라엘은 최대 적성국인 이란의 나탄즈 핵시설과 군 수뇌부를 겨냥한 공습을 퍼부었다. 이란은 즉각 이스라엘을 향해 미사일 수백 기를 발사하는 등 보복에 나섰다. 긴장이 최고조로 치달으면서 국제 금융시장은 크게 흔들렸다. 주가는 폭락하고, 기름값과 금값은 올랐다. 안전자산인 달러는 강세를 보였다.

또 들썩이는 부동산 값, 가용 수단 총동원해 잡아야

서울 강남 지역에서 시작한 집값 급등이 서울 전역과 수도권에 이어 전국으로 확산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주간 집값 동향에 따르면 지난주(9일 기준) 서울 아파트 값은 0.26% 오르며 19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수도권은 0.09% 올랐고, 전국 평균은 0.03% 오르며 12주 만에 상승으로 전환했다.

 

한겨레:▷이스라엘-이란 전쟁에 뒷짐 진 트럼프, 위기 더 키운다

13일 새벽(현지시각) 이스라엘의 선제공격으로 시작된 이란과의 무력 충돌이 사흘째 이어지며 중동이 대혼란에 빠져들었다. 미국은 자신들과 핵 협상 중이던 이란을 상대로 이스라엘이 벌인 기습 공격을 방관한 데 이어, 사태 조기 수습을 위한 별다른 노력도 하지 않고 있다. 중동에서 전쟁이 벌어졌는데도, 미국이 이처럼 무책임한 태도를 보인 적이 없었다.

대북전단 살포 방지대책 시급히 마련해야 한다

지난 14일 남북 접경지에서 대북전단이 실린 대형 풍선들이 발견됐다. 정부가 대북전단 살포 엄정 대응 방침을 밝혔으나, 일부 민간단체가 이를 무시한 채 전단 살포를 강행한 것이다. 대북전단 살포는 불필요하게 남북관계를 해치고,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키는 행위다. 정부는 국민의 안전을 위해서라도 이를 방치하지 말고, 서둘러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걱정스러운 집값 상승세, 정책 실기 없어야 한다

최근 서울 아파트값이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매매 가격이 아파트값 급등기였던 2021~2022년 전고점을 넘어선 지역도 잇따른다. 집값이 계속 요동치면, 가계부채 증가와 소비 위축, 내수 침체를 유발하는 악순환의 고리가 된다. 그만큼 우리 경제에 미치는 부작용이 만만치 않을 것이다

 

조선일보:▷“사면 요구” 이화영, 정권에 청구서 내미는 듯

불법 대북 송금 등의 혐의로 징역 7년 8개월 형이 확정된 이화영 전 경기도 부지사가 대법원 판결 엿새 만에 자신의 사면을 요구하고 나섰다. 이 전 부지사는 소셜미디어에서 친야 단체가 자신 등을 제헌절 특별 사면으로 풀어줄 것을 이재명 대통령에게 요청하는 서명 운동에 동참해 달라며 “시민들이 함께 연대하여 사면 복권을 관철해 내자”고 했다.

잇따르는 투기 의혹, 인사 검증 문제없나

이재명 대통령이 임명한 정부 고위직 인사들의 부동산 관련 의혹이 잇따라 제기되고 있다. 오광수 민정수석이 아내 부동산을 차명으로 관리하고 공직자 재산 공개에서 누락한 사실 등이 드러나 임명 닷새 만에 사퇴한 데 이어 위성락 국가안보실장, 이한주 국정기획위원장의 투기 의혹도 불거졌다

대북 전단, 무슨 근거로 처벌하겠다는 건가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4일 한 민간단체가 대북 전단을 살포하자 이에 대한 예방과 사후 처벌 대책을 지시했다. 더불어민주당도 “관계 당국은 엄중한 처분에 나서라”고 촉구했다. 통일부는 16일 회의를 열고 대북 전단 살포를 막기 위한 예방과 사후 처벌 등 대책을 논의할 계획이다. 경찰은 대북 전단 살포를 항공안전법 위반 혐의로 수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디지털타임스:▷G7 첫 데뷔 李대통령… 국익 중심 실용외교 첫걸음 돼야

이재명 대통령이 15∼17일(현지시간) 캐나다 앨버타주의 휴양도시 캐내내스키스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 국제 무대에 첫 데뷔한다. 이 대통령은 G7 의장국인 캐나다의 초청에 따른 옵서버(참관국) 자격으로 16일부터 18일까지 1박3일 일정으로 캐나다를 방문한다

이란·이스라엘 충돌 격화… 에너지 수급 리스크 철저 대비를

이스라엘의 대규모 기습공격으로 시작된 이란-이스라엘 충돌이 격화하고 있다. 충돌 사흘째인 15일(현지시간)에도 양국은 미사일과 드론을 서로 발사해 인명과 에너지 시설 피해가 발생했다. 이란은 핵·군사 시설에 이어 가스전과 미사일 기지까지 공습당했다. 이날 예정됐던 미국과 이란의 핵협상은 취소됐다

 

중앙일보:▷새 정부, 집값 불안 잡겠다는 의지 명확히 보여줘야

또다시 집값 불안의 시간이다. 영혼까지 끌어모은다는 ‘영끌 투자’로 가계대출이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다급해진 금융당국은 오늘 은행권 가계대출 부행장을 불러모아 비공개 간담회를 연다. 새 정부 들어 서울 집값은 용광로처럼 달아오르고 있다. 서울 강남 3구와 성동구는 지난해 여름 전고점을 넘었고, 경기도 과천도 최근 전고점을 뚫었다.

‘현대전은 정보전’ 보여준 이스라엘-이란 충돌

지난 13일(현지시간) 새벽 이란의 핵시설을 향한 이스라엘의 기습 공격으로 시작된 양측의 군사적 충돌이 격화하고 있다. 이란은 그동안 레바논 무장 세력인 헤즈볼라나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등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이스라엘과 이른바 ‘그림자 전쟁’을 펼쳐 왔다. 그러나 이스라엘이 이란을 공격하면서 직접 충돌로 비화했다

 

매일경제:▷뉴욕 증시서도 '바이 코리아'… 한국 자본시장 신뢰 키워야

한국 주식시장에 투자하는 미국 상장지수펀드(ETF)에 최근 들어 자금 유입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재명 정부의 경제정책과 증시 부양 의지, 금리 인하 등에 대한 기대가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모처럼 달아오른 '바이코리아' 열기가 일시적인 랠리에 그치지 않고 한국 증시의 본격적인 재평가로 이어지게 하려면 외국인 투자자들로부터 신뢰를 얻는 게 중요하다.

인문계 대학에 문과생이 없다니 … 대입제도 허점 방치 안돼

2025학년도 주요 대학 인문계열 학과 정시 합격생 중 절반 이상이 이과생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자연계열 수험생들이 높은 수학 표준점수를 바탕으로 인문사회계열에 진학하는 이른바 '문과 침공'이 다시 한번 확인된 것이다. 심지어 연세대 아동가족학과, 성균관대 자유전공계열 등 17개 대학 21개 인문계열 학과는 모든 합격생이 이과생이었다.

국힘 위헌정당 해산론 띄우는 與, 비상식적이다

12·3 계엄 책임을 물어 국민의힘을 위헌 정당으로 심판, 해산시켜야 한다는 주장이 여권에서 거듭 제기되고 있다. 극렬 지지층이야 그렇다 치더라도 더불어민주당 일부 의원들까지 이에 호응하는 것은 도무지 상식적이지 않다

 

한국일보:▷여당 새 원내지도부 출범...'개혁 속도전'과 '협치' 조화를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어제 16명의 원내 부대표단을 인선해 여당 원내지도부가 출범했다. 신임 원내지도부는 앞으로 1년간 이재명 대통령 및 새 정부와 함께 일하게 된다. 새 정부 성공을 위해 협력하는 동시에 행정부 견제가 필요할 때는 좌고우면하지 말아야 한다. 정당은 국민과 국익을 위해 존재하는 기관이라는 사실을 유념하기 바란다.

이 대통령 첫 숙제 서울 집값, 조기 진압 서둘러라

서울 아파트 매매 가격이 19주 연속 상승하는 등 부동산 시장의 이상 과열 조짐이 확산하고 있다. 2020, 21년 급등기 당시 고점을 넘어서는 지역이 속출하고, 서울을 넘어 경기 일부 지역까지 상승세가 번지고 있다

'위헌' 대북전단 금지 재개, 표현 자유 차단 피할 방안 찾아야

이재명 대통령이 대북 전단 살포 행위의 예방과 처벌을 강하게 주문했다. 전단 살포가 남북 화해를 가로막고, 북한의 보복 가능성을 높여 접경지역 주민의 삶을 피폐하게 만든다는 주장은 일리가 있다. 그러나 ‘대북전단 금지법’(남북관계발전법)이 헌법재판소에서 위헌 판단을 받은 점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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