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매일경제◇문화일보◇한국일보◇동아일보◇중앙일보◇조선일보◇파이낸셜뉴스◇헤럴드경제◇경향신문◇한국경제◇한겨레◇국민일보◇
◇서울경제:▷민정수석 낙마, 인사검증 강화해 능력·도덕성 잣대 바로 세워라
[서울경제]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이 ‘차명 재산’ 의혹 등에 휩싸여 임명 닷새 만에 물러났다.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오 수석의 사의를 수용했다. 오 전 수석은 검사 재직 시절 지인 A 씨에게 반환 각서를 받고 배우자의 부동산을 팔아 공직자 재산 공개 대상에서 누락시켰다가 뒤늦게 부동산을 되찾았다는 의혹을 받았다.
▷중동 전면전 위기, 경제안보 리스크 치밀하게 대비해야
[서울경제] 이스라엘이 13일 이란의 주요 핵시설 및 군 시설 수십 곳을 선제 타격하면서 중동 지역이 전면전 위기에 직면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란의 핵 개발을 언급하며 “이스라엘 생존에 대한 위협을 격퇴하기 위한 군사작전이 필요한 만큼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李 “경제 핵심은 기업”…‘지원하는 정부’ 행동으로 보여줄 때다
[서울경제] 이재명 대통령이 13일 5대 그룹 총수 및 경제 6단체장과 간담회를 갖고 “제일 중요한 것이 국민들이 먹고사는 문제”라며 “그 핵심이 경제이고, 경제의 핵심은 바로 기업이라고 생각된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각 기업이 경제 성장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협조하는 게 제일 중요하다”고 했다
◇매일경제:▷기업과 소통 강조한 李, '기업인 병풍 세우기'는 자제를
이재명 대통령이 13일 5대 그룹 총수, 경제 6단체장과 간담회를 열고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 대통령이 취임 9일 만에 기업과 소통에 나선 것은 경제위기 극복이 시급하다는 인식 때문이다. 이 대통령은 "제일 중요한 것은 국민이 먹고사는 문제"라며 "그 핵심이 바로 경제고, 경제의 핵심은 기업"이라고 강조했다
▷이스라엘-이란 전면전 초읽기…교민 안전·경제 대책 시급하다
이스라엘이 13일 이란 핵시설과 군사시설에 대한 선제 공격에 나서면서 중동지역의 긴장이 최고조로 치닫고 있다. 이번 공습으로 이란 군부 투톱인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총사령관과 참모총장, 핵 과학자들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사태의 심각성은 더욱 커졌다
▷李 정부 첫 인사 낙마, 국민 눈높이 맞추는 계기로
이재명 대통령이 13일 '차명 재산' 의혹이 불거진 오광수 민정수석의 사표를 수리했다. 새 정부 출범 이후 임명된 고위직 중 첫 번째 낙마 사례다. 대통령실이 논란을 질질 끌지 않고 임명 5일 만에 사표를 수리한 것은 부실한 인사검증에 책임을 진 것이라고 평가할 만하다. 그러나 이 사안을 단순히 개인의 도덕성 문제로 치부하고 넘어갈 수는 없다.
◇문화일보:▷북한과 대화·협력 필요하나 北核 외면 땐 사상누각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11일 오후 2시를 기해 대북 확성기 방송을 중단토록 지시했다. 북한 측도 다음 날 대남 소음 방송을 멈췄다고 한다. 확성기 성능이나 방송 내용, 북한의 열악한 전력 사정 등을 고려할 때, 확성기는 남측이 유리한 비대칭 무기의 하나이다. 이 때문에 북한은 과거부터 확성기 방송에 민감하게 반응하면서 중단을 요구해왔다.
▷‘정치 성향’ 뚜렷한 초대형 3개 특검, 국민 신뢰 얻겠나
이른바 내란·김건희·채해병 등 3개 사건의 특별검사 수사의 막이 공식적으로 올랐다. 이재명 대통령은 12일 조은석 전 서울고검장,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법원장, 이명현 전 국방부 고등검찰부장을 특검으로 지명했다. 7월부터 연말(최장 수사 기간 140∼170일)까지는 ‘3개 특검 정국’이 펼쳐질 조짐이다
▷서울 집값 상승 확산… ‘진보정부 땐 오른다’ 기대감 깨야
서울 집값이 심상치 않다. 19주 연속 상승세다. 특히 이재명 대통령 취임 이후 첫 주의 상승률이 올 최고치를 기록했다. 집값을 자극하는 요인이 수두룩해 ‘이상 과열’ 기류에 대한 우려가 크다. 12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6월 둘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는 0.26%나 올랐다
◇한국일보:▷민정수석 낙마... 인사가 국정 발목 잡지 않도록
이재명 대통령이 어제 검사 시절 차명 부동산·대출 의혹이 불거진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의 사의를 수용했다. 임명 닷새 만이자 정부 출범 후 첫 고위직 낙마다. 인사청문 대상자는 아니지만 중요한 공적 업무를 수행하는 고위 공직자에 대한 검증이 부실했다는 비판이 불가피하다. 오 전 수석은 내정설이 돌 때부터 검찰 특수통 출신이란 점에 주목 받았다.
▷3특검, 과잉 수사 자제하고 환부만 도려내길
이재명 대통령이 '내란 특별검사'로 조은석 전 감사원장 권한대행, '김건희 특검'으로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법원장, '채 상병 특검'으로 이명현 전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을 각각 지명했다.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이 특검 후보를 추천한 당일 속전속결로 임명한 것이다. 3대 특검 수사가 동시다발적으로 이뤄지는 ‘특검 정국’이 본격적으로 펼쳐지게 됐다.
▷이스라엘·이란 전면전 위기...정부는 경제안보 방어에 만전을
이스라엘군이 13일 새벽 이란 나탄즈 핵시설과 군사 목표물에 대해 대규모 공격을 감행했다.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이슬람혁명수비대 총사령관, 참모총장 등 이란 군수뇌부와 유명 핵 과학자들도 사망했고 수도 테헤란 여러 곳도 피해를 입어 민간인이 다수 희생됐다
◇동아일보:▷3대 특검 “史草” “객관” “진실”… 말 그대로 지켜야 논란 없을 것
이재명 대통령이 12일 윤석열 전 대통령 등의 내란 혐의를 수사할 특별검사에 조은석 전 감사원장 직무대행, 김건희 특검에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법원장, 채 상병 특검에 이명현 전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을 임명했다. 3대 특검법이 공포된 지 이틀 만에 속전속결로 특검 인선이 이뤄진 것이다
▷巨與 원내대표 김병기… 절제와 협치로 독주 우려 불식해야
더불어민주당 새 원내대표에 친명계 3선인 김병기 의원이 13일 선출됐다. 이재명 정부 첫 1년 동안 원내 167석의 거대 여당을 이끌게 됐다. 김 원내대표는 “내란 종식과 권력기관 개혁을 하나의 트랙으로, 민생 회복과 경제 성장을 또 하나의 트랙으로, 국민 통합과 대한민국 재건을 또 다른 트랙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李-경제계 “국난의 시기” 공감… ‘원팀’으로 돌파구 열라
이재명 대통령이 어제 5대 그룹 총수, 경제 6단체장과 취임 후 처음 마주 앉았다. 이 대통령은 “경제의 핵심은 바로 기업”이라며 “기업이 경제 성장과 발전에 기여하고, 사업을 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 협조하는 게 정부의 제일 중요한 일”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특히 규제 합리화 문제에 주력하려고 한다
◇중앙일보:▷‘주가 5000 시대 달성’ 관건은 기업 경쟁력 강화
새 정부 출범으로 단숨에 코스피 2900을 돌파한 주식시장의 허니문 랠리가 어제 이스라엘의 기습적 이란 공격 여파로 7거래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란은 가혹한 보복을 천명했다. 이에 대통령실은 어제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경제안보 긴급회의를 열었다. 확전 가능성이 높은 만큼 외교·안보와 경제에 미칠 파장 관리에 나선 것이다.
◇조선일보:▷李 “불필요 규제 과감히 정리” 노동 개혁도 필수다
이재명 대통령이 13일 5대 그룹 총수와 경제 단체장을 만나 “경제의 핵심은 바로 기업”이라며 “적극적으로 지원, 협조”하겠다고 했다. 취임 후 첫 재계 간담회에서 이 대통령은 또 “행정 편의를 위한 불필요한 규제들은 과감하게 정리할 생각”이라고 했다. 지금 우리 경제는 미국발 관세 폭탄, 수출 둔화, 내수 침체 등 모든 방면에서 위기에 직면해 있다.
▷김병기 원내대표, 개딸보다 국민 먼저 생각하길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에 김병기 의원이 선출됐다. 조국혁신당과 진보당을 포함하면 200석에 육박하는 거대 여권의 국회 활동을 지휘하게 된 것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법안 하나 제대로 처리 못했던 윤 정부와 달리 국회의 일방적 지원을 받고 있다. 민주당은 대선 이후 논란이 될 수 있는 법안들은 새 원내 지도부 선출 이후로 미뤄 놨다.
▷우려스러운 서울 집값, 시험대 든 부동산 정책
서울 아파트 값 상승세가 심상치 않다. 부동산원에 따르면 6월 둘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 가격이 전주보다 0.26% 올라 작년 8월 이후 최대 상승 폭을 보였다. 서울 집값은 19주 연속 상승했다. 강남 등 일부의 상승세가 강북권과 경기도로 확산되는 조짐도 보인다. 정부는 부동산 시장 점검 긴급 회의를 열고 서울 부동산 상황이 엄중하다고 판단했다.
◇파이낸셜뉴스:▷새정부 청사진에 기업 성장 돕는 산업정책 적극 반영을
이 [파이낸셜뉴스]이재명 대통령이 13일 재계 총수들과 만났다. 대통령 선거 이후 취임 9일만에 국내 대표적인 5대 그룹 총수 및 경제 6단체장과 간담회를 열고 재계 의견을 경청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기업 경쟁력 강화 관련 국제 경쟁에서 겪는 어려움을 최소화하고 경제 영토, 활동 영역을 확대하는 데 주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헤럴드경제:▷“트럼프 北과 관계 진전 원해”…李 “대화채널 복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과 관계 진전을 원한다고 백악관이 11일(현지시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친서를 보냈으나 북측에서 수령을 거부했다는 언론 보도가 나온 직후에 내놓은 입장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12일 “중단된 남북 대화 채널부터 빠르게 복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불붙은 집값 새 정부 첫 시험대, 실패 되풀이 말아야
서울과 수도권 집값이 다시 요동치고 있다. 6월 둘째 주 서울 아파트값은 0.26% 오르며 19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는 9개월 만에 가장 높은 주간 상승률이다.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된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와 용산구 외에도, 조정대상지역 지정 기준을 넘어선 곳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경향신문:▷오광수 사의 수용한 이 대통령, 이런 인사 다시 없어야
이재명 대통령이 부동산 차명 소유 전력이 불거진 오광수 민정수석의 사의를 13일 수용했다
▷핵 협상 이틀 전 이란 기습 공격, 이스라엘의 침략 행위를 규탄한다
이스라엘이 13일 새벽 전투기 200여대를 동원해 수도 테헤란을 비롯해 이란의 핵시설과 군사시설 등을 기습공격했다. 이란도 이스라엘에 대한 보복 공격을 천명하면서 양국의 전면전 가능성이 우려된다. 가자지구에서 인종청소에 버금가는 전쟁범죄를 저질러온 것도 모자라 아예 중동 전체를 전쟁의 불구덩이로 몰아넣으려는 이스라엘의 광기에 경악을 금할 수 없다.
◇한국경제:▷정치 검사 없앤다며 여권 입맛대로 만드는 국수위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발의한 국가수사위원회(국수위) 설치 및 운영 법안을 향한 우려가 크다. 국무총리 직속으로 설치하는 국수위는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경찰청, 해양경찰청 등 모든 수사기관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한다
▷이스라엘·이란 정면충돌…중동 리스크 철저히 대비해야
이스라엘이 어제 전투기 200대를 동원해 전격적으로 이란의 핵시설과 군사시설 100여 곳을 선제 타격했다. 이란은 ‘군부 투톱’인 참모총장, 이슬람혁명수비대 사령관과 핵 과학자들이 사망하는 등 큰 타격을 입었다. 더구나 이스라엘은 “이번 작전은 며칠이 걸리든 필요한 만큼 계속될 것”이라며 공격이 단발로 끝나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했다.
▷李 "경제 핵심은 기업"…규제 철폐 의지 환영한다
이재명 대통령이 어제 5대 그룹 총수 및 경제 6단체장과 간담회를 했다.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을 앞두고 글로벌 통상 위기 극복이라는 한국 경제의 가장 시급한 도전 과제를 논의한 자리였다. 취임 9일 만에, 그것도 이재명 정부의 지지 기반인 노동계에 앞서 경제계 인사들을 만났다는 점에서 의미가 작지 않다
◇한겨레:▷김병기 민주당 새 원내대표, 민생 회복·정치 복원이 급선무
집권 여당이 된 더불어민주당의 국회 의정을 이끌 새 원내대표로 3선의 김병기 의원이 13일 선출됐다. 친이재명계인 김 의원은 의원 표심 80%와 권리당원 표심 20%를 합산한 결과, 역시 친명계 경쟁 후보인 서영교 의원을 앞섰다. 원내대표 선거에 권리당원 표심이 반영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스라엘-이란 전면 대결, 미국 리더십 더 이상 믿을 수 있나
이스라엘군의 13일 대대적인 선제공격으로 큰 피해를 입은 이란이 보복을 위한 대대적인 반격에 나섰다. 중동의 ‘숙적’인 두 국가 간의 전면 대결이 현실화하면서 유럽과 중동에서 진행 중인 ‘전쟁의 수렁’에서 벗어나 중국 견제에 국력을 집중하려던 미국의 향후 전략에도 큰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국민일보:▷李·재계 회동, 경제 회복 후속조치 따라야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한 지 9일 만에 재계 총수들과 주요 경제단체장들을 한꺼번에 만났다. 국정 최고책임자와 민간 기업 총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머리를 맞대는 모습은 시의적절했다. 이 대통령이 주최한 간담회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등 5대 그룹 총수와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 등 6개 경제단체장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