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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28(월) 21개 언론사 사설모음 [새벽창] 민주 대선후보 이재명 확정… ‘2등 없는 1등’이 넘어야 할 산

2025.04.28(월) 21개 언론사 사설모음 [새벽창] 민주 대선후보 이재명 확정… ‘2등 없는 1등’이 넘어야 할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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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뒷북 文 기소·金 재수사… 檢, 법 적용에 예외 없어야

최근 검찰이 김건희 여사가 연루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재수사에 착수하고 문재인 전 대통령을 뇌물 혐의로 기소한 일련의 행보를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수사를 다시 해야 할 필요성이 뚜렷하고 범죄 혐의를 입증할 증거가 명백하다면 검찰이 재수사와 기소를 결정하는 것은 당연하다

‘7월 관세 패키지’ 한미 속도차… 휘둘리지 말고 대비해야

한미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상호관세 유예조치가 끝나는 오는 7월 초까지 ‘패키지 합의’를 추진하기로 하면서 이번 주 실무협의가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6·3 조기 대선 이후 최종 합의가 예상되는 만큼 정부는 미국에 끌려가거나 서두를 필요 없이 국익을 위한 협상을 차분히 전개하면 된다

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중도 외연 확장 ‘진정성’ 보여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전 대표가 어제 대선 후보 경선에서 누적 득표율 89.77%라는 압도적 표차로 6·3 대선 후보로 선출됐다. 민주당 안팎에선 진즉부터 ‘어대명’(어차피 대통령 후보는 이재명)이 기정사실화됐으나 정권 교체에 대한 당원과 지지층의 강한 열망이 표심으로도 확인된 셈이다

 

부산일보:▷전국 대비 더 많이 떨어진 부산 체감 경기 대책은 없나

부산 지역 소비 심리가 다섯 달째 꽁꽁 얼어붙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부산본부의 ‘4월 부산 지역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지역 소비자심리지수는 96.5로 전월 대비 1.1포인트(P) 하락했다. 부산 소비자심리지수는 지난해 12월 계엄 여파로 12.9P 떨어진 93.0까지 급락했다. 심리지수가 100 미만이면 비관적이라는 의미다.

2029년 개항 어렵다는 현대건설, 국토부는 어쩔 셈인가

올 것이 왔다. 가덕신공항 부지조성공사 우선협상대상자인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기본설계안을 마련하면서 공사 기간을 108개월로 제시해 논란이 일고 있다. 현대건설 측이 제안한 공사 기간은 당초 국토교통부가 제시한 84개월보다 무려 2년이나 늘어난 것이다. 이에 당초 목표였던 2029년 개항은 사실상 힘든 상황에 놓이게 됐다

 

매일경제:▷中 서해구조물 단호한 비례적 대응으로 화근 없애야

중국이 서해 잠정조치수역(PMZ)에 설치한 구조물 철거 문제를 놓고 한중 양국이 접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중국이 그동안 주변국들과 잦은 해양 분쟁을 일으켜온 점을 감안하면 서해 구조물 역시 '서해 공정'의 일환으로 쉽게 포기할 것이라고 기대하긴 힘들다

보이스피싱 피해 1년만에 2배…AI기술 활용방안 찾을때

보이스피싱 범죄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1~3월 보이스피싱 피해액은 311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배 증가했다. 건당 피해액도 5300만원으로 전년보다 2.8배 늘었다. 이런 추세라면 연간 피해액이 1조원을 훌쩍 넘을 수도 있다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 확정…실용노선, 공약으로 구체화하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전 대표가 27일 대선 후보로 확정됐다. 누적 득표율 90%에 가까운 압도적 지지를 얻어 지난 두 차례 대선보다 훨씬 유리한 고지에서 6·3 대선을 준비할 수 있게 됐다. 하지만 170석 거대여당의 출현 가능성, 90% 지지율에서 드러난 사당화 논란, 사법리스크 등 그를 향한 불안한 시선은 여전하다

 

한겨레:▷관세협상 몰아치는 미국…우리 페이스 잃지 말아야

지난 24일(현지시각) 열린 ‘한-미 2+2 통상 협의’ 결과는, 미국의 상호관세 유예조치가 종료되는 7월8일 이전까지 관세 폐지를 목적으로 하는 ‘7월 패키지’를 마련하는 데 두 나라가 공감대를 형성했다는 것이다. 또 관세·비관세 조치, 경제안보, 투자협력, 환율정책 등 4개 분야를 중심으로 논의해 나가기로 했다고 한다.

해킹 피해 당한 가입자가 ‘오픈런’까지 해야 하나

해킹 공격으로 유심(USIM) 정보가 일부 유출된 에스케이(SK)텔레콤 가입자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대리점을 전전하는 일이 주말 동안 벌어졌다. 회사 쪽이 유심 재고를 충분히 확보하지 못한 탓이다. 이 회사가 해킹을 감지한 건 지난 18일이라고 한다. 한 주가 지나도록 사실상 손을 놓고 있었던 셈이다

민주당 대선후보 이재명, 확장과 통합으로 나아가길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3 대통령 선거에 나설 민주당 후보로 27일 선출됐다. 이 후보는 권리당원·대의원 투표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를 절반씩 합산한 권역별 순회경선에서 누적 득표율 89.77%를 얻어 본선행을 확정지었다. 이 후보 득표율은 역대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에서 기존 기록이었던 김대중 전 대통령(78.04%)을 뛰어넘는 역대 최고치다.

 

한국경제:▷도시 슬럼화 부르는 빈집…땜질식 처방으로 해결 못 한다

일부 농어촌 지역의 일로 여겨지던 빈집 문제가 서울과 부산 등 대도시로 확산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지난해 기준 전국의 빈집은 13만4055채로 추산되는데 다섯 채 중 두 채꼴인 5만5914채가 도시에 있다. 부산이 1만1453채로 가장 많고 서울에도 6711채의 집이 빈 채로 방치돼 있다. 도심 노후화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역성장 쇼크에 추경 증액까지 거론한 정부…국회도 속도 내라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 주말 “유연하게 대응하겠다”며 추가경정예산 증액 가능성을 거론했다

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내 편만 바라보는 정치와 결별하길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당의 대통령선거 후보로 최종 확정됐다. 충청, 영남, 호남에 이어 어제 수도권, 강원, 제주 경선에서도 압승을 거뒀다. 지난 20대 대선에선 최종 득표율 50%를 겨우 넘기는 우여곡절 끝에 민주당 대선주자가 됐지만 이번엔 89.77%로 다른 후보를 압도했다

 

한국일보:▷거듭되는 GTX 공약, 집값만 자극하고 선언에 그칠라

대통령선거에 출마하는 여야 후보들 간 경쟁이 뜨거워지면서 유권자들의 '부동산·교통 개선 표심'을 겨냥한 공약들이 구체화되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재건축 재개발 규제 완화 추진과 4기 신도시 개발 구상을 밝히면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를 강원도까지 연결하는 공약도 공개했다

'득표율 90%' 민주당 후보 이재명, 국민통합 과제 크다

이재명 전 민주당 대표가 21대 대통령선거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선출됐다. 이 후보는 지역별 순회 경선 득표와 국민 여론조사를 합산한 결과, 누적 득표율 89.77%로 결선 투표 없이 최종 후보로 확정됐다

협상 테이블에 '환율' 올린 미국... 일본 전철 밟지 않도록

미국이 우리나라와의 관세 협상 테이블에 환율을 새롭게 올린 것이 예사롭지 않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무역 상대국들이 자국 통화가치를 인위적으로 떨어뜨리는 것이 미국의 대규모 무역 적자 원인이라는 인식을 줄곧 내비쳐왔다. 강한 원화 절상 압력으로 이어진다면 수출 주도인 우리 경제에 치명타가 될 것이다

 

세계일보:▷극단적 ‘美 우선주의’로 대혼돈 야기한 트럼프 100일

지난 1월20일 백악관에 재입성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9일(현지시간)로 취임 100일을 맞는다. 트럼프 대통령은 집권 1기 때보다 더 강력한 ‘미국 우선주의’를 밀어붙이며 세계질서를 뒤흔들고 있다. 집권 1기 때 몇몇 참모의 반대 속에 접어뒀던 관세 카드를 꺼내 들고는 중국은 물론 동맹국에까지 무차별 관세 폭탄을 퍼부었다.

한덕수 출마 임박 속 2부 리그 전락한 국힘 경선

국민의힘 경선 후보 4명 전원이 대통령 권한대행 한덕수 국무총리와의 최종 단일화를 수용했다. 한 대행과의 최종 단일화에 유보적이던 안철수 경선 후보도 어제 “한 대행이 이번 대선에 출마한다고 하면 우리 당 최종 후보와 함께 경선을 통해 최종 (단일) 후보를 뽑아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통합의 리더로 거듭나길

전 지역 몰표로 결선 없이 본선행 오락가락 실용 행보로 혼란 자초 수락연설서 “통합 책임 완수” 역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전 대표가 어제 6·3 대선의 민주당 후보로 선출됐다. 예상대로 이 후보는 충청 영남 호남에 이어 수도권 강원 제주까지 전 지역에서 1위에 오르며 결선 투표 없이 본선에 진출했다

 

중앙일보:▷해킹 사고 늑장 대응 SKT…소비자 불편·불안 어떡할 건가

사이버 해킹으로 유심(USIM) 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한 SK텔레콤(SKT)이 오늘부터 가입자 2500만 명(알뜰폰 포함)을 대상으로 유심 무상 교체를 실시한다. 사건 발생을 인지한 지 열흘 만에 이뤄진 뒤늦은 조치인 데다 유심칩 물량 부족으로 인한 ‘교체 대란’도 예상돼 가입자의 불안과 혼란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통합·실용 앞세운 이재명 후보, 유권자 신뢰 확보가 관건

6·3 대선에 출마할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이재명 전 민주당 대표가 선출됐다. 89.77%의 압도적 지지다

 

디지털타임스:▷주목해야 할 美 `미란 보고서`… 트럼프 환율 압박 철저 대비를

한미 양국은 지난 2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2+2 통상 협의에서 '7월 패키지'(July Package) 합의를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미국의 90일 상호관세 유예가 종료되기 전인 7월 8일까지 타결을 목표로 협상을 본격화한다는 것이다

민생 벼랑끝인데 나홀로 호황 은행… 고통 분담에도 앞장을

올해 1분기 국내 4대 금융그룹(KB·신한·하나·우리)이 5조원 가까운 순이익을 기록하며 역대급 실적을 이어갔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4대 금융의 1분기 순이익은 4조9289억원으로 집계됐다. 작년 1분기보다 16.8% 불어났다. KB·신한·하나금융은 1분기 기준 역대 최대 수준의 순이익을 냈다

`통합·실용` 외친 李… 국민에게 그렇게 하리라는 믿음 줘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27일 89.77%라는 역대 최고의 압도적 득표율로 민주당 대선 후보로 결정됐다. 이 후보는 이날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마지막 순회 경선에서 대선 후보로 선출된 뒤 후보 수락 연설을 통해 "새로운 나라, 진짜 대한민국을 만들 기회를 주셨다

 

매일신문:▷6·3 대선 이재명 민주당 후보를 보는 보수층의 시각과 우려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후보를 6·3 대통령 선거 후보로 선출했다. 이 후보는 수락 연설에서 "더 낮은 자세로 정치의 사명이자 대통령의 제1과제인 국민 통합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축하와 함께 우려를 전달한다

SKT·선관위 해킹…디지털 세상에서 안전지대란 없다

SK텔레콤이 서버를 해킹당해 고객 유심(USIM·범용 가입자 식별 모듈) 정보가 유출된 충격적인 사건과 관련, 일주일이나 지난 25일에서야 2천300만 명 가입자 전체의 유심을 무료로 교체해 주겠다고 밝혔다. SKT의 부실 대응(不實對應)은 이뿐이 아니었다

TK 현안 대선 공약화 집중하라

6·3 대선에서 지역 현안(懸案)을 공약화(公約化)하려는 광역지자체들의 경쟁이 치열하다. 이와 별도로 대선 주자들과 정당들이 선제적으로 지역별 공약을 제시하기도 한다. 대선은 지역의 숙원들을 해결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이데일리:▷순탄한 관세협의, 한미 경협 업그레이드 물꼬 텄다

한미 관세 협의가 스타트를 잘 끊었다. 지난주 2+2 회담에 참석한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은 24일(현지시간) “한국은 최선의 안(A Game)을 가져왔다”며 양자 협의를 “매우 성공적”이라고 평가했다. 회담에서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조선업 경협 방안을 프리젠테이션 식으로 설명했고, 미 측은 만족을 표시했다

또 일어난 GP오발사고, 최전방 총기 기강 다잡아야

지난 23일 오전 6시께 강원도 철원군 육군 3사단 감시초소(GP)에서 기관총 오발 사고가 발생했다. 경계근무 중인 군인이 화기점검 과정에서 실수를 저질러 K6 기관총에서 실탄 1발이 발사됐다. 해당 군인은 화기점검의 안전절차를 제대로 지키지 않았다고 한다. 발사된 총탄은 감시초소의 철제 방호문을 뚫고 북한 쪽으로 날아갔다.

 

동아일보:▷1년 새 신용불량 29% 폭증… 빚으로 연명하는 자영업의 ‘현실’

금융회사에서 빌린 돈을 못 갚아 ‘신용유의자’(옛 신용불량자)가 된 개인사업자가 1년 새 30%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말 기준 한국신용정보원에 신용유의자로 등록된 개인사업자는 14만129명으로, 1년 전보다 28.8% 늘었다. 연령별로는 50, 60대 중장년 자영업자들이 빚의 늪에 빠지는 경우가 유독 두드러졌다.

尹 파면 직후 도이치 재수사… 임기 내내 뭉개고 미루더니

서울고검이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 사건을 재수사하기로 했다. 검찰은 주가 조작 관련자 9명 전원이 이달 초 대법원에서 유죄가 확정돼 추가 수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한다. 하지만 이 사건은 서울중앙지검이 6개월 전 김 여사를 무혐의 처분했을 때부터 비판이 거셌다

민주 대선후보 이재명 확정… ‘2등 없는 1등’이 넘어야 할 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전 대표가 27일 89.77%의 최종 득표율로 민주당의 21대 대선 후보로 확정됐다. 2022년 대선에서 0.73%포인트 차로 패했지만 3년 만에 당의 공식 후보로 두 번째 대선 도전에 나서게 된 것이다

 

강원일보:▷건설업 잇단 폐업, 경제 핵심 축이 흔들리고 있다

강원지역의 부동산 시장이 얼어붙으면서 그 여파가 지역 건설업계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 부동산 시장 침체는 단순한 거래량 감소에 그치지 않는다. 이는 곧 건설 경기의 위축으로 연결되며 지역경제의 뿌리를 흔드는 심각한 문제다. 국토교통부 자료에 따르면 강원도 내 ‘악성 미분양’ 물량은 5개월 연속 650가구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임원항·아야진항, 전국 명품 어항으로 거듭나야

삼척 임원항과 고성 아야진항이 해양수산부의 ‘2025년 클린 국가어항 조성 사업’ 대상지로 나란히 선정되며, 강원특별자치도 어촌 경제에 새로운 활력이 기대된다. 강원도는 두 어항에 총 354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정비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이는 단순한 환경 개선을 넘어 어항의 기능적 업그레이드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꾀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서울경제:▷대선후보 李, 이념 벗어나 실용으로 신성장동력 점화 주력해야

[서울경제] 27일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최종 경선에서 이재명 전 대표가 압승을 거두며 후보로 선출됐다. 이 후보는 충청·영남·호남에 이어 수도권에서도 완승하며 누적 득표율 89.77%를 기록했다. 민주당 계열 대선 후보 경선 사상 역대 최고치다. 이 후보는 2022년 3월 대선에서 0.73%포인트 차로 석패한 지 3년여 만에 6·3 대선에 나서게 됐다.

은행 1분기 5조 순익, 이자장사 넘어 경제위기 극복 힘 보태라

[서울경제] KB국민·신한·하나·우리 등 국내 4대 금융지주가 올 1분기에만 5조 원 가까이 벌어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4대 금융지주의 1분기 순이익은 4조 9289억 원으로 집계됐다. 1년 전보다 16.8%나 증가한 것으로 1분기 기준 사상 최대 수준이다. 은행들의 역대급 이익은 손쉬운 ‘이자 장사’ 덕분이다.

자영업자 소득 3.4배가 빚, 퍼주기보다 구조적 문제 해결해야

[서울경제] 국내 자영업자들이 평균적으로 소득의 3배를 넘는 규모의 부채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말 자영업자들의 부채는 1064조 원에 달했으며 소득 대비 가계부채 비율(LTI)은 344.5%에 이르렀다. 이는 연간 소득의 3.4배에 달하는 빚을 지고 있다는 의미다

 

조선일보:▷경로도, 피해도 불분명한 SKT 해킹이 남긴 불안감

가입자 2300만명을 보유한 SK텔레콤의 유심(USIM) 정보 유출 해킹 사고와 관련해 28일부터 무료 유심 교체가 시작되는데 불안한 소비자들이 미리 몰려들면서 매장에 재고가 부족한 ‘유심 대란’까지 벌어지고 있다. 유심에는 핸드폰 전화번호와 핸드폰 고유번호 정보가 담겨 있다

이어도까지 시비 걸고 나오는 중국의 서해 공정

최근 열린 한중 해양협력대화에서 중국이 한국의 이어도 해양과학기지가 “중국의 배타적 경제수역(EEZ)에 들어가는 것”이라며 문제를 제기했다고 한다. 2001년 한중 어업 협정에 따라 양국이 공동 관리하기로 약속한 잠정조치수역(PMZ)에 중국이 일방적으로 고정식 구조물을 설치한 데 대해 우리 측이 항의하자, PMZ 밖에 있는 이어도를 걸고넘어진 것이다.

이재명 세 번째 대선 도전을 바라보는 기대와 우려

이재명 후보가 27일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로 선출됐다. 합산 득표율은 89.77%로 90%에 육박했다. 이 후보는 수락 연설에서 “이념과 진영에 얽매여 분열을 반복할 시간이 없다”고 말했다. 연설에선 통합을 14번, 성장을 5번 언급했다. 3년 전 후보 수락 연설에 등장했던 기본 소득 같은 말은 없었다. 이 후보는 이번이 세 번째 대선 도전이다.

 

경향신문:▷이재명, 내란극복·국민통합·민생회복 큰 정치 제시하길

이재명 전 대표가 27일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로 선출됐다. 이 후보는 이날 수도권·강원·제주를 끝으로 막을 내린 전국 순회 경선에서 총 89.7%의 압도적 득표율로 선출됐다. 전직 대통령 윤석열 파면으로 치러지는 이번 대선의 화두는 내란 극복이다

경선보다 ‘한덕수 단일화’에 혈안된 국민의힘 주자들

국민의힘이 27일 6·3 조기 대선 후보 2차 경선 투표에 돌입했다. 이틀간의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면 29일 당 후보로 확정된다. 김문수·안철수·한동훈·홍준표 후보(가나다순)는 2차 경선 투표를 앞두고 일제히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과의 후보 단일화를 다짐했다

‘이자 장사’로 떼돈 번 은행들, 기업·자영업자 지원 제대로 하라

KB·신한·하나·우리금융 등 4대 금융그룹이 1분기에만 5조원 가까이 벌어들이면서 역대급 실적을 거뒀다. 금융지주 핵심 자회사인 은행들의 이자수익이 탄탄했던 덕분이다. 관세전쟁과 내수 부진으로 기업과 가계가 벼랑 끝으로 몰리는 상황에서 은행들은 손쉬운 ‘이자 장사’로 떼돈을 번 것이다

 

파이낸셜뉴스:▷천문학적 AI 투자 공약, 세부 혁신전략 함께 담아야

조기 대선 열기가 달아오르면서 인공지능(AI) 관련 공약도 잇따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AI에 100조원 투입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국민의힘 한동훈 후보는 아예 200조원을 제시했다. 다른 후보들도 수십조원에서 100조원대 규모의 AI 공약을 쏟아내고 있다. 통상 대규모 예산이 집행되는 공약은 표를 의식한 과도한 포퓰리즘이라는 지적을 받는다.

끝까지 변전소 증설 막은 하남시, 국가 미래 안보이나

한전과 경기 하남시의 동서울변전소 증설 갈등이 아직도 풀리지 않고 있다. 김동철 한전 사장과 이현재 하남시장이 지난주 직접 만나 담판을 시도했지만 끝내 협의가 결렬됐다. 양측 실무진들까지 나서 끝장 토론을 벌였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고 한다. 하남시의 동서울변전소 증설 불허는 이미 지난해말 법적으로 부당 판정을 받은 사안이다. 이렇게 버티고 몽니를 부릴 문제가 아닌데도 하남시는 막무가내다.

 

국민일보:▷나라 경제는 벼랑 끝인데 편하게 이익만 챙기는 은행들

한국 경제가 지난 1분기 마이너스 성장의 늪에 빠졌다. 트럼프발 관세 전쟁 여파까지 겹치며 올해 한국 성장률이 0%대에 머물 가능성도 제기된다. 이처럼 실물 경제는 벼랑 끝에 몰리고 가계와 중소기업·자영업자 부채 연체율은 눈덩이처럼 불어나는데, 주요 금융지주회사들은 나 홀로 호황을 누리고 있다

李 본선행, ‘견제 없는 권력’ 우려 해소하고 통합안 내놔야

어제 마무리된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에서는 단 한 차례의 역전이나 이변도 없었고, 그런 만큼 국민들의 관심도 끌지 못했다. 예상대로 이재명 후보가 압도적 표차로 본선행을 확정지었다. 이 후보는 충청, 영남, 호남에 이어 어제 서울, 경기, 인천, 강원, 제주 경선에서도 일제히 압승해 최종합계 89.77%의 득표율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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