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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26(토) 21개 언론사 사설모음 [새벽창] ‘첫 단추’ 꿴 관세 협상, 원칙 대응 이어가야

2025.04.26(토) 21개 언론사 사설모음 [새벽창] ‘첫 단추’ 꿴 관세 협상, 원칙 대응 이어가야


헤럴드경제동아일보한국경제조선일보중앙일보문화일보한겨레서울경제경향신문파이낸셜뉴스한국일보국민일보매일경제

 

헤럴드경제:▷혁신과 기술력이 만든 하이닉스와 현대차의 약진

SK하이닉스가 올 1분기 17조6391억원의 매출과 7조4405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순이익은 8조1082억원에 달한다. 시장 기대를 훌쩍 뛰어넘는 ‘깜짝 실적’이다. 분기 기준 역대 두 번째, 1분기만 놓고 보면 사상 최대다. 고대역폭메모리(HBM)와 DDR5 같은 고부가 메모리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면서 실적을 끌어올렸다.

최상목 “서두르지 않아” 美재무 “생각보다 빨라”

한국과 미국이 관세 폐지와 산업 협력 등 통상 현안을 7월초까지 일괄 합의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양국은 24일(현지시간) 워싱턴 DC에서 최상목 경제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 제이미슨 그리어 미 무역대표(USTR)가 참석한 ‘2+2 협의’를 열고 이같이 합의했다고 최 부총리가 밝혔다.

 

동아일보:▷李 “4기 신도시 개발”… ‘3기’도 착공률 6%에 불과한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전 대표가 25일 “교통이 편리한 4기 스마트 신도시 개발을 준비해 청년과 신혼부부 등 무주택자에게 쾌적하고 부담 가능한 주택을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또 “서울의 노후 도심은 재개발·재건축 진입 장벽을 낮추고 용적률 상향과 분담금 완화를 추진하겠다”고 했다

여전한 ‘탄핵 난타전’에 ‘韓과 단일화’ 편승… ‘2부 리그’ 자처하나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뽑는 2차 경선에서 4명 후보가 2명씩 맞붙는 양자 토론이 이틀간 채널A 스튜디오에서 열렸지만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과 탄핵에 대한 책임론을 두고 난타전을 벌이는 수준을 벗어나지 못했다

美 “빠르게 갈 수도” 韓 “안 서둘 것”… 美 조바심에 말리지 말아야

한국과 미국이 상호·품목 관세의 조정과 경제안보·투자협력·환율 등 사안들을 묶은 ‘7월 패키지’ 합의를 추진하기로 했다. 양국이 목표 시한으로 정한 7월 8일은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한국 제품에 부과한 25% 관세의 유예가 종료되는 날이다. 한국은 6월 3일 대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이 패키지에 대한 최종 판단은 차기 대통령 몫이 될 전망이다.

 

한국경제:▷법의 날, '위기의 법치'를 다시 생각한다

제62회 법의 날 기념식이 어제 정부과천청사에서 조용하게 열렸다. 대법원장, 헌법재판소장,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검찰총장 등 주요 인사가 모두 불참해 마치 법무부 내부행사 같은 분위기였다. 2009·2013년엔 대통령이 참석한 법조계 최대 행사라는 점을 고려하면 너무 초라한 모습이었다

첫 단추 잘 끼운 한·미 관세 협상…본게임도 기대한다

한·미 관세 협상이 순조롭게 출발했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그제 미국 측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2+2 통상 협의’를 했다

남아도는 쌀 대책도 없이 양곡법 재추진하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인 이재명 전 대표가 어제 “쌀값을 안정적으로 보장하겠다”며 양곡관리법 개정을 공약했다. 윤석열 정부가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해 세 차례 폐기된 법안으로, 쌀이 수요보다 많이 생산돼 가격이 내려갈 때 정부가 의무적으로 초과분을 사들이는 것이 핵심이다

 

조선일보:▷尹 파면되자 金 재수사, 文 비리는 이제야 기소

서울고검이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연루 의혹을 다시 수사하기로 했다. 서울중앙지검은 김 여사가 고발된 지 4년 6개월 만인 작년 10월 김 여사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했는데 6개월 만에 재수사를 결정한 것이다. 이 사건은 주범들의 주가조작에 김 여사가 가담했는지만 가리면 돼 수사에 시간이 걸릴 게 없다

교수 명함 든 대선 부나방들, 이런 나라 어디 있나

민주당 이재명 대선 경선 후보의 싱크탱크인 ‘성장과 통합’이 출범 일주일 만에 사실상 해산됐다. 이 모임의 기획운영위원장은 ‘해체 결정’을 공개하며 “일부 인사가 차기 정부의 특정 자리에 이름이 거론되면서 사전 선거운동 시비를 야기할 수 있다”고 했다. 이 모임에 공식적으로 참여한 인사만 600명이 넘고 비공식으론 수천 명일 것이라고 한다.

‘정치도 이렇게 할 수 있다’ 보여준 安·李 AI 토크

국민의힘 안철수 경선 후보와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가 25일 경기도 판교역 광장에서 AI(인공지능)와 반도체를 주제로 토론했다. 두 후보는 2016년 총선 때 맞대결을 시작으로 정치적으로 자주 충돌했다. 그러나 과학과 정보기술(IT)을 공부하거나 관련 사업을 했던 ‘이공계 출신’이라는 공통점을 바탕으로 AI와 반도체 토론에 합의했다.

 

중앙일보:▷국가석학까지 빠져나가는 나라엔 미래가 없다

과학기술 핵심 인재들이 이 땅을 떠나고 있다. 서울대와 KAIST 등 주요 대학 졸업생들이 미국 기업과 대학으로 떠나는 건 어제오늘 얘기가 아니다. 이젠 국가 석학들까지 모국을 버리고 있다

 

문화일보:▷李 싱크탱크 출범 8일 만에 와해… 권력 암투 예고편인가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외곽 싱크탱크(정책자문그룹)로 불려온 ‘성장과통합’이 출범 8일 만에 와해할 지경이라고 한다. 이 단체의 이현웅 기획운영위원장은 24일 보도자료에서 “기획운영위는 참석자 전원 합의로 해체를 결정했다”고 했다

“계엄 사죄” 목소리 나온 국힘, 진정성 있는 실천이 관건

6·3 대선이 39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민의힘은 물론 보수 정치세력 내부에서 ‘선거 승리’를 최우선 가치로 놓고 무슨 결단이든 해야 한다는 주장이 공개적으로 나오기 시작했다

“서두르지 않고 7월 패키지” 한·미 협상 첫 단추 잘 뀄다

미국 워싱턴DC의 미 재무부 청사에서 24일 열린 ‘한·미 2+2 통상협의’에서 재무·통상 장관들은 ‘7월 패키지’ 합의 추진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첫 단추를 잘 꿴 셈이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은 전혀 언급되지 않았고 환율정책은 별도 논의하기로 했다”고 소개한 뒤 “서두르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겨레:▷관세협상 뒤 말 엇갈리는 한-미, 이유 뭔가

한·미 양국이 미국의 상호관세 유예 조치가 종료되는 7월8일까지 관세 폐지, 산업 협력 등 통상 현안을 일괄 합의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한국 정부가 24일(현지시각) 밝혔다. 두 나라는 이날 워싱턴디시(D.C.)에서 양쪽의 재무장관과 통상장관이 함께 참여하는 ‘한-미 2+2 통상 협의’를 개최했다

김건희 ‘도이치 주가조작’ 의혹은 재수사하면서 ‘명품백’은 왜 안하나

서울고검이 25일 김건희씨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재수사 결정을 발표하면서, ‘명품백’ 사건은 항고를 기각했다. 명품백 사건은 윤석열 전 대통령 당선 직후에 벌어진 일이다. 대통령 당선 전에 있었던 주가조작 사건보다 정치적 책임은 더 크다. 두 사건 모두 재수사하는 게 정도인데도 검찰은 끝까지 꼼수를 택했다

 

서울경제:▷포퓰리즘 양곡법 밀어붙여 ‘K농업강국’ 가능하겠나

[서울경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25일 “농업 위기를 기회로 바꾸고 K농업강국으로 도약해야 한다”며 양곡관리법 개정 재추진 의사를 밝혔다. 이 후보는 페이스북 글을 통해 양곡법 개정과 농업 재해 보상 현실화, 스마트 농업 확산, 농업인 퇴직연금제 도입, 직불금 확대 등 5대 농업 공약을 발표했다

한미 “7월 패키지”…새 정부가 촘촘한 대응으로 국익 지켜야

[서울경제] 한국과 미국이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의 관세 조치 후 첫 고위급 통상 협의에서 미국의 상호관세 유예가 끝나는 7월 8일 이전까지 ‘통상 패키지 합의’를 도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文 “9·19 합의 복원”…대북 정책 과오부터 반성해야

[서울경제] 문재인 전 대통령이 25일 국회에서 열린 ‘4·27 판문점선언 7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군사적 충돌 위험을 피하기 위해서는 9·19 군사합의를 복원하는 것이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그는 “남북 간 대화를 재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새 정부가 새로운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재개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경향신문:▷‘7월·패키지 합의’ 조율한 한·미 관세 협상, 오로지 국익 잣대로 투명해야

한·미가 24일(현지시간) 워싱턴에서 ‘2+2 통상 협의’를 열고 미국의 90일 상호관세 유예 기한인 오는 7월8일까지 ‘패키지 합의’를 추진하기로 했다. 양국은 논의 대상을 관세·비관세, 경제안보, 투자협력, 환율 등 4개 분야로 정하고, 다음주부터 분야별 실무 협의를 진행키로 했다

‘도이치 주가조작’ 재수사, 검찰 사과하고 김건희 엄벌하라

서울고검이 25일 전직 대통령 윤석열의 부인 김건희씨가 연루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에 대해 재기수사(재수사)를 결정했다. 이 사건 공범들의 대법 판결이 확정돼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고 했다. 서울중앙지검이 6개월 전 김 여사를 무혐의 처분한 걸 뒤집은 것이다. 해명부터 구차하나, 당연한 결정이다

 

파이낸셜뉴스:▷한미 '7월 패키지' 합의, 적게 주고 많이 받는 전략 짜야

[파이낸셜뉴스] 한미 양국이 관세 폐지와 산업 협력을 포괄하는 '7월 패키지 합의'를 추진하기로 했다. 상호관세 90일 유예가 끝나는 7월 초까지 합의안을 완성하겠다는 것으로 최종 타결은 새 정부에서 하게 된다

 

한국일보:▷이재명, 권력 분산 개헌 진심 보여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24일 광주를 찾아 “개헌은 꼭 해야 할 일”이라며 빠르면 내년 6월 지방선거, 늦어도 2028년 총선 때로 개헌 시간표를 제시했다. 지금 당장 개헌 중론을 모으긴 쉽지 않으니 “합의되는 대로 순차적으로 개정해 나가자”는 현실론이다

한미 관세협상 첫발 순탄, 향후 속도 통제가 관건

관심이 집중됐던 ‘한미 2+2 통상협의’가 순탄하게 첫발을 내디뎠다. 미국 워싱턴DC에서 70분간 진행된 첫 만남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깜짝 등장은 없었고, 우려했던 관세·방위비 연계 요구도 나오지 않았다. 또 시한을 7월 8일로 정해 최종 합의는 6월 3일 대선 후 등장할 새 정부에 넘길 수 있게 됐다

윤희숙 사죄, 국민의힘 '尹과 절연' 물꼬 되길

어제 공개된 한국갤럽 여론조사에서 6·3 대선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후보 당선을 기대하는 응답자는 44%, 국민의힘 후보 당선을 기대하는 응답자는 32%였다. 대선 캐스팅보트인 중도층 응답자 사이에선 49% 대 20%로 훨씬 크게 벌어졌다. 국민의힘이 자초한 격차다

 

국민일보:▷‘첫 단추’ 꿴 관세 협상, 원칙 대응 이어가야

미국에서 24일(현지시간) 열린 한·미 고위급 통상 협의에서 우리나라가 무역 균형 추구 의지와 조선업 중심 전략적 산업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미국도 ‘성공적 양자 회의’라고 언급해 첫 단추를 무난하게 뀄다는 평가다. 향후 실무 논의에서도 원칙을 지키며 대응해 절차상 흠결이 없도록 하고 리스크도 최소화해야 할 것이다

 

매일경제:▷한미 관세협상 무난한 출발, 국익 지킬 '7월 패키지' 기대한다

한국과 미국이 7월 8일 상호관세 유예 종료를 앞두고, 통상 문제를 포괄적 협의로 풀기 위한 첫 단추를 끼웠다. 24일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2+2 통상협의'에서 양측은 관세·비관세조치, 경제안보, 투자협력, 환율 등 4대 분야를 묶은 이른바 '7월 패키지'를 마련하자는 데 공감했다

무전기 갖고 韓전투기 촬영한 中고교생들 … 철저히 배후 밝혀야

지난달 오산 공군기지와 평택 미군기지 인근에서 전투기를 촬영한 중국인 10대들이 범행 당시 무전기를 소지한 것으로 드러났다. 단순한 호기심에 촬영한 게 아니라 제3자가 개입됐거나 우리 군을 도청하려 했다면 묵과할 수 없는 중범죄다. 국회는 당장 간첩법을 개정해 중국인들의 군사시설 촬영을 차단해야 한다

AI와 실용 강조하면서 원전 확대 말 흐리는 李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24일 에너지 고속도로 구축과 재생에너지 확대를 골자로 한 에너지 공약을 발표했다. 그러나 정작 에너지 정책의 핵심인 원전 문제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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