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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24(목) 21개 언론사 사설모음 [새벽창] “김건희 선물”로 건진이 받은 다이아 목걸이 진상 뭔가

2025.04.24(목) 21개 언론사 사설모음 [새벽창] “김건희 선물”로 건진이 받은 다이아 목걸이 진상 뭔가


세계일보한국일보디지털타임스경향신문국민일보파이낸셜뉴스서울경제중앙일보헤럴드경제매일경제한겨레서울신문매일신문문화일보한국경제동아일보부산일보강원일보조선일보이데일리

 

세계일보:▷경쟁사 해킹 사고 타산지석 삼지 못한 SK텔레콤

그제 국내 대표 통신사인 SK텔레콤에서 해킹 공격으로 고객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SK텔레콤이 해킹 공격을 당한 기기는 홈가입자서버(HSS)로 이동통신사의 핵심 인프라다. 가입자의 유심(USIM·개인정보저장매체) 정보와 전화번호, 인증키, 요금제, 위치 정보 등 통신 서비스 제공에 필요한 주요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美 관세·中 희토류 갑질에 낀 韓, 실사구시 전략 시급

미국과 중국 간 관세전쟁이 격화하면서 우리에게도 불똥이 튀기 시작했다. 최근 중국 정부는 한국 기업에 자국산 희토류가 들어간 제품을 미국 방산업체에 수출하지 말라는 공문을 보냈다고 한다. 중국이 자원을 무기 삼아 한국 산업 압박에 나선 것이다. 희토류는 반도체 등 첨단산업의 핵심 광물로 중국이 전 세계 생산의 60%, 가공·정제시장의 90%를 차지한다.

‘속도전’ 대법원, 李 선거법 재판 대선 전 결론 내길

늑장재판 법원, 李 사건 갈등 자초 ‘헌법 84조’ 해석 논란도 해소해야 민주당 법원 겁박은 반민주 행태 대법원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경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 상고심 재판에 속도를 내고 있다. 그제 이 사건을 대법관 4명으로 구성된 소부(小部)에 배당했다가 곧바로 전원합의체에 회부한 데 이어, 오늘 재판을 속행하기로 했다.

 

한국일보:▷정치개혁 이슈 실종...양당, 정치 복원은 관심 밖인가

대한민국 미래를 위한 가장 시급한 과제는 정치 개혁이다. 대결과 갈등으로 점철된 후진적 정치가 사회 각 분야 발목을 잡는 상황을 타개하는 것이 급선무다. 대화, 설득, 포용으로 작동하는 정치다운 정치의 복원이 절실하다. 헌정사상 두 번째 대통령 탄핵으로 조기 대선을 치르게 된 근본적 원인도 정치 붕괴에 있다

고객 2300만 SKT 정보 유출 사고, 이리 허술하다니

가입자가 2,300만 명도 넘는 국내 최대 이동통신사인 SK텔레콤에서 고객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 소비자 피해가 우려된다. 해커에 의한 악성 코드 공격으로, 개인 식별 및 인증에 쓰이는 유심(USIM) 등 고객 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추정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민주당의 사관학교 통합 검토... ‘미래 국방력’이 기준 돼야

더불어민주당이 육·해·공군사관학교 통합 방안을 대선 공약으로 검토 중이라고 한다. 미래 전쟁에선 육해공 구분이 없을 것이란 게 이유지만, 내심 육사의 힘을 빼 계엄이나 쿠데타를 미연에 막겠다는 의도도 읽힌다. 그러나 육사 출신 일부 장교가 내란 혐의에 연루됐다고 해서 ‘국방의 대들보’를 양성하는 기관 자체에 징벌을 가하는 식의 접근은 부적절하다.

 

디지털타임스:▷지역기업에 1000억 요구 거제시장… 기업 상대 `앵벌이` 아닌가

기업이 '봉'인가. 지난 4·2 재보궐 선거에서 당선해 3년 만에 시정에 복귀한 더불어민주당 소속 변광용 경남 거제시장이 '지역상생발전기금' 조성 명목으로 지역의 양대 조선소에 무려 1000억원의 출연을 요청하고 나서 논란이다. 말은 요청이지만 규제 권한을 틀어쥔 행정 당국의 요구에 해당 기업으로선 난감할 수 밖에 없는 처지다.

구글 韓지도 해외 반출 요구… 국가안보 위해 허용해선 안돼

미국 빅테크 구글이 지난 2월 국토지리정보원에 요청한 '한국 고정밀 지도 데이터 해외 반출' 문제가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여론조사기관 티브릿지의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53.9%가 구글의 정밀 지도 반출 요청에 '반대' 입장을 밝혔다. 찬성은 10%에 불과했다. 정밀 지도 반출에 대한 우려 요소는 안보 위협, 데이터 악용, 데이터 주권 침해 등이 꼽혔다.

 

경향신문:▷“김건희 선물”로 건진이 받은 다이아 목걸이 진상 뭔가

서울남부지검이 통일교 고위 간부가 ‘김건희씨 선물용’이라며 건진법사 전성배씨에게 다이아몬드 목걸이를 건넨 사실을 파악했다. 검찰은 전씨 자택에서 5만원 뭉칫돈 3300장(1억6500만원)도 압수했다. 전씨는 김씨가 운영하던 코바나컨텐츠 고문을 지냈고, 지난 대선 때는 윤석열 선대본 내 네트워크본부 고문을 맡았다

대법 전합 이재명 상고심, 공명정대하게 사법 혼선 매듭짓길

대법원 전원합의체(전합)가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사건 상고심의 두 번째 심리를 24일 진행하기로 했다. 이 전 대표 사건은 지난 22일 대법관 4명으로 구성된 소부인 2부에 배당됐으나, 조희대 대법원장이 사건을 전합에 회부해 곧장 첫 심리에 착수했다

국민의힘 ‘4강 경선’, 윤석열 출당하고 비전 말하라

국민의힘 대선 경선에서 김문수·안철수·한동훈·홍준표 후보(가나다순)가 지난 22일 1차 컷오프를 통과했다. 2차 경선은 윤석열 탄핵 반대파 김·홍 후보와 탄핵 찬성파 안·한 후보가 맞붙는 2 대 2 구도가 됐다

 

국민일보:▷일본식 저성장 고착화 우려 키우는 50∼60대의 소비 억제

기대수명이 늘자 50~60대의 씀씀이가 줄어 경제성장 걸림돌이 되고 있다는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보고서가 나왔다. 지난 20년(2004~2024년)간 전 연령층의 평균소비성향이 7.8% 포인트 하락했는데 이 중 50~60대 하락 비중이 3.9% 포인트로 절반이나 차지했다

대법원, ‘李 재판’ 서둘러 불확실성 제거해야

대법원이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선거법 위반 사건을 신속히 처리하는 것은 옳은 일이다. 대법원은 이 전 대표 측이 상고이유서를 제출한 다음 날 곧바로 전원합의체에 사건을 회부한 뒤 첫 심리를 열었고, 이틀 뒤인 오늘 두 번째 심리를 진행한다

국힘, 모처럼 마련된 경선 역동성 불씨 계속 살려 나가길

국민의힘 대선 경선이 1차 결과가 나온 뒤 흥미진진해지고 있다. 1차 컷오프 결과 2차 경선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소추 반대파(김문수·홍준표)와 찬성파(안철수·한동훈)의 2대 2 대결 구도가 형성됐기 때문이다. 특히 안 후보가 탄핵 반대파인 나경원 후보를 제치고 2차에 진출하면서 중도층 표심의 향배가 남은 경선에 주요 변수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파이낸셜뉴스:▷노사 한마음으로 협력하면 저출생 해결 길 틀 것

지난 2월 출생아 수가 11년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23일 통계청이 발표한 2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2월 출생아는 1년 전 대비 3.2% 늘어난 2만35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7월부터 8개월째 증가세를 이은 것이라고 한다. 특히나 2월 기준 출생아 수가 전년보다 증가한 것은 11년 만이다. 증가폭도 13년 만에 가장 컸다.

한국경제 비관한 IMF, 비상한 각오로 극복을

국제통화기금(IMF)이 한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1.0%p 끌어내렸다. 석달 전 전망한 2.0%에서 한번에 반 토막 내버린 것인데 이례적이고도 충격적이다. 미국발 관세폭탄의 후폭풍이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일 수 있고, 우리 경제를 뒤흔들 수 있다는 공포감마저 든다

 

서울경제:▷기업 체감경기 최악인데 경제 살리기 입법 외면하는 정치권

[서울경제] 국내 기업들이 체감하는 경기 상황이 코로나19 이후 최악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제인협회에 따르면 600대 기업의 5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85.0에 그쳐 2022년 4월(99.1) 이후 38개월 연속 최장기 부진을 기록했다. BSI가 100보다 낮을수록 경기를 부정적으로 보는 기업이 많다는 뜻이다

법원 뒤늦게 李 선거법 재판 속도, 사법부 신뢰 회복 계기 돼야

[서울경제]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에 대한 대법원의 심리에 속도가 붙고 있다. 대법원은 이 전 대표의 선거법 사건 상고심과 관련해 24일 전원합의체 속행기일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건을 전원합의체로 보내 심리를 시작한 지 이틀 만에 두 번째 전원합의 기일을 잡은 것은 이례적이다

한미 2+2 통상 협의 돌입, 속도 아니라 국익이 중요하다

[서울경제] 글로벌 관세 전쟁이 본격화하는 가운데 한국과 미국이 24일 밤 9시(한국 시각) 관세 협의에 돌입한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안덕근 산업통상부 장관은 미국 워싱턴DC에서 미국의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 제이미슨 그리어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만나 ‘한미 2+2 통상 협의’를 진행한다

 

중앙일보:▷국민의힘, 벌써 경선 연장전 준비하나

국민의힘 대선 후보군이 그제 1차 경선을 통해 김문수·안철수·한동훈·홍준표 후보로 정리됐다. 탄핵 반대(김·홍) 2인과 탄핵 찬성(안·한) 2인이 팽팽히 맞붙은 구도다. 당초 4강의 마지막 한 자리를 두고 안철수 후보와 나경원 후보가 각축을 벌이는 형세였는데, 여론조사에 참여한 국민의힘 지지층과 무당층의 선택은 안 후보였다.

대법원의 이재명 재판, 정치 논란 피할 길은 공정과 상식

대법원 전원합의체가 오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에 대한 두 번째 심리에 나선다. 대법원은 지난 22일 이 후보 사건을 대법관 4명으로 구성된 2부에 배당했지만, 조희대 대법원장이 이를 곧바로 대법관 전원으로 구성된 전원합의체에 회부하고 첫 번째 심리까지 했다

 

헤럴드경제:▷美관세 中희토류 압박에 낀 韓…실리적 통상대응 절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우리는 중국과 잘하고 있다”며 통상 협상 가능성을 시사했다. “협상에 진전이 없다면 미국이 숫자를 결정할 것”이라면서, “관세율은 상당히 내려가겠지만 제로는 아니다”라고도 했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 역시 중국과의 관세 갈등은 지속 가능하지 않다며, 협상 가능성에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1.0%까지 낮춘 IMF 전망, 내수 성장기여도 높여야

국제통화기금(IMF)이 한국의 올해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종전 2.0%에서 1.0%로 낮췄다. 미국의 공격적인 관세 부과 정책이 주요한 원인이다. 금융권에선 한국이 대미 협상에서 관세를 낮춘다고 해도 미국과 중국 간 통상 갈등이 지속된다면 성장률이 0.5%포인트(p) 떨어질 것이라는 시나리오가 나왔다

 

매일경제:▷李 재판 속도 내는 대법, 이런 때일수록 원리원칙대로

대법원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재판에 속도를 내고 있다. 22일 사건을 전원합의체에 회부한 지 2시간 만에 첫 기일을 열었고, 속행 기일도 이틀 뒤에 열기로 신속히 결정했다. 선거법 재판은 대법원까지 12개월 안에 끝내는 게 법 규정인데도, 이 사건은 1심과 2심에만 2년6개월을 끌었다

다시 활개치는 건폭…과거로 돌아갈 순 없다

건설현장 폭력(건폭)이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을 계기로 다시 활개 치고 있다고 한다. 일명 '건폭과의 전쟁'을 통해 건설현장 불법에 대한 대대적 단속을 벌였던 윤 전 대통령이 물러나자 건폭 세력이 고개를 들기 시작한 것이다. 금품 요구와 채용 강요, 업무 방해, 갖은 막말과 겁박 등으로 사업장 질서를 망가뜨리는 건폭의 등장 움직임에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

내수진작 효과 없는데…연휴 때면 불거지는 임시 공휴일 논란

징검다리 연휴 때면 어김없이 등장하는 논란이 있다. 바로 임시공휴일 지정 문제다. 근로자의 날과 부처님 오신 날, 어린이날, 대체공휴일 사이에 낀 5월 2일이 다가오자 이번에도 임시 공휴일 기대감이 확산했다. 하지만 정부는 예년과 달리 임시 공휴일 지정 계획이 없다는 입장을 명확히 했다

 

한겨레:▷보복성 징계 이어 알박기 인사 시도하는 박성재 장관

탄핵 기각으로 복귀한 박성재 법무부 장관이 윤석열 정권에 밉보인 현직 검사장을 징계하고, 알박기 인사를 시도하고 있다. 비상계엄 후 수상한 안가 모임으로 피의자 조사까지 받았던 당사자가 시한부 권력을 남용하고 있다. 대통령 파면으로 국민적 불신임을 당한 정부의 고위 관료로서 최소한의 책임감이나 죄의식마저 느끼지 못하는 것인가.

내수 성장기여도 최하위 수준, 소비·투자 진작책 절실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전쟁으로 수출 전망이 불확실한 상황에서, 우리나라 내수의 성장 기여도는 세계 주요국 중 최하위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와 투자를 활성화할 수 있는 내수진작책이 더욱 절실해지고 있다. 23일 한국은행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의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잠정치 2.0% 중 내수 기여도는 0.1%포인트(p)에 불과했다.

‘김건희 선물용’ 다이아 목걸이는 또 뭔가

건진법사 전성배(64)씨가 통일교 고위 간부로부터 ‘김건희 여사에 대한 선물’이라며 다이아몬드 목걸이를 받은 정황을 검찰이 포착했다고 한다.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무속 비선’ 의혹을 받고 있는 전씨는 이밖에도 지난 대선 뒤 선거 공천 등 각종 인사 청탁에 관여한 정황들이 잇따르고 있다. ‘명태균 게이트’가 터진 게 불과 몇달 전이다.

 

서울신문:▷IMF “세계경제 리셋 중”… 기술경쟁력·구조혁신 가속을

국제통화기금(IMF)이 발표한 세계경제전망 보고서에서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이 1.0%로 대폭 하향 조정됐다. 불과 석 달 전 2.0%였던 전망이 반 토막이 났다. 주요 경제국 중 가장 큰 폭의 하향 조정이라 충격이 더 크다

中 서해 무단 구조물 계속 발뺌, ‘비례 대응’할 수밖에

한국과 중국 정부가 어제 서울에서 제3차 해양협력대화를 열어 중국이 서해 잠정조치수역(PMZ)에 일방적으로 설치한 구조물에 대해 논의했다. 우리 정부는 한중 간 해양 경계가 확정되지 않아 협상이 진행 중인 PMZ에 중국이 무단으로 구조물을 설치한 것은 문제라며 자진 철거를 요구했다

국민 통신 SKT마저… 사이버 보안 이 지경이라니

국내 최대 이동통신사 SK텔레콤에서 해킹으로 유심(USIM) 인증 정보를 포함한 고객 정보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SK텔레콤은 즉각적인 차단 조치와 ‘유심 보호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혔고 하루 만에 7만명 넘는 이용자들이 해당 서비스에 새로 가입했다

 

매일신문:▷대법, 이 전 대표 선거법 재판 이례적 속도전…대선 전 선고해야

대법원의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상고심 처리 속도가 전광석화(電光石火)와 같다. 조희대 대법원장은 22일 사건 배당 당일 직권으로 전원합의체 회부(回附) 결정을 하더니 곧바로 합의 기일을 열어 본격 심리에 들어갔고, 이틀 만인 24일 속행 기일을 잡아 후속 합의 검토를 이어갔다

국회는 '12조 추경안' 빨리 처리하라

12조2천억원 규모의 정부 추가경정예산안(追加更正豫算案)이 국회에 제출됐다. 더불어민주당은 추경 규모를 15조원 이상으로 늘려야 한다고 하고, 국민의힘은 증액이 소폭에 그쳐야 한다고 맞서고 있다. 정부안이 경기 회복과 민생 지원에 부족한 수준인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대규모 추경은 재정난을 고려하면 쉽지 않다

한덕수 재탄핵 협박, 尹 부부 수돗물 비난…이것이 국민 위한 정치인가

더불어민주당 진성준 정책위의장이 22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에 대한 '재탄핵 즉각 추진'을 제안(提案)한 데 이어, 이날 김민석 최고위원과 민주당 의원 20여 명은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대선 출마를 위해 졸속 관세 협상을 한다"면서 한 대행을 비난(非難)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문화일보:▷내년도 최저임금 심의 시작… 업종별 차등화 결단할 때다

최저임금위원회가 22일 내년도 최저임금 심의를 시작했다. 첫날부터 노동계는 최저생계비 보장, 경영계는 중소기업·영세 소상공인의 한계상황을 각각 강조하며 대립했다. 최저임금은 올해 1만30원으로, 이미 1만 원 시대에 들어섰다

‘안철수 4강’ 국힘 1차 경선, 주목되는 尹 비판 여론 변수

국민의힘 대선 1차 예비경선에서 김문수·안철수·한동훈·홍준표 후보가 2명을 뽑는 2차 경선에 올라갔다. 이로써 12·3 비상계엄에는 모두 반대하지만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에 반대(김문수·홍준표), 찬성(안철수·한동훈)했던 후보들 간 2 대 2 구도가 형성됐다. 개인별 지지율이 공개되지 않아 구체적으로 분석하긴 힘들다

대법원, 대선 前 ‘李 선거법’ 선고해 불확실성 줄여야

대법원이 22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재판을 신속히 진행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1·2심 재판이 지연되면서 많은 문제점을 야기했음을 고려할 때, 뒤늦게 서두른다는 비판을 받아야 하지만, 그나마 대선 이전에 대법원 판결이 나올 길을 열었다는 점에서 평가할 만하다

 

한국경제:▷'기재부 쪼개기' 띄우는 민주당, 예산까지 장악하겠다는 것인가

대통령 선거가 40일 남았다.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국민의힘 후보들을 크게 앞서나가자, 민주당 의원들이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쏟아내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를 부총리급 과학기술정보통신인공지능부로 격상하는 안, 국무총리실 산하에 이민처를 신설하는 안 등이 발의됐다

실리콘밸리식 규제 프리존 '메가 샌드박스' 기대된다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어제 국회미래산업포럼에서 현재의 ‘규제 프리존’을 두세 개 광역 시·도 단위로 확장하는 ‘메가샌드박스’로 바꿀 것을 제안했다. 광역 단위로 자율주행, 도심항공교통(UAM) 등 신산업 클러스터를 선정해 사실상 모든 것이 가능하도록 규제를 풀고 교육과 인력, 연구개발(R&D) 인프라를 한꺼번에 제공하자는 게 골자다.

선진국 대비 과도한 수출 비중…내수 활성화 시급하다

국제통화기금(IMF)이 그제 우리나라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에서 1%로 대폭 낮춰 잡았다. 도널드 트럼프가 촉발한 관세전쟁 여파로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3.3%에서 2.8%로 하향한 가운데 한국이 상대적으로 더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측했다. 한국이 관세전쟁에 더 휘청거리는 것은 높은 대외의존도 때문이다

 

동아일보:▷가입자 2300만 SKT 해킹… 2차 피해 없게 모든 조치를

약 2300만 명이 가입한 국내 최대 이동통신사 SK텔레콤이 해킹당해 유심(USIM) 정보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19일 오후 11시경 홈가입자서버(HSS)가 악성 코드에 감염됐고 이곳에 기록된 이동가입자식별번호, 단말기고유식별번호, 유심 인증키 등이 유출됐을 가능성이 의심된다

다이아 목걸이, 거액 신권 뭉치, 인사 청탁… 끝없는 ‘법사 의혹’

무속인인 ‘건진법사’ 전성배 씨가 통일교 전직 간부에게서 김건희 여사 선물 명목으로 고가의 다이아몬드 목걸이를 받은 정황을 검찰이 확인했다. 전 씨는 지난 대선 때 윤석열 전 대통령 캠프 산하 한 본부의 상임고문으로 통했고 김 여사의 전시기획사 코바나컨텐츠 고문 직함을 갖고 있던 사실이 드러난 인물이다

‘줄폭탄’ 맞은 기간산업들… 이대론 수출도, 성장도 ‘회복 난망’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던진 관세폭탄이 한국 제조업의 안마당을 직격했다. 작년 평균 영업이익이 재작년의 3분의 1로 줄어든 철강, 이차전지, 석유화학 등 핵심 뿌리산업들이 관세전쟁까지 본격화하면서 존립의 위기를 맞고 있다

 

부산일보:▷지방자치 존립 위협하는 경남 자치단체장 사법리스크

경남도 자치단체장들의 사법리스크가 심각하다. 경남도 18개 시군 가운데 7곳이 지금까지 선거법 위반 등 송사에 휘말렸다. 홍남표 전 창원시장은 지난 3일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으로 당선 무효형이 확정돼 불명예 퇴진했다

대법, 이재명 선거법 재판 신속하고 엄정하게 결론내야

헌법재판소의 대통령 탄핵이라는 사법적 판단으로 현실화한 6·3 조기대선이 공식 선거일정을 개시하기도 전에 막판 사법 변수가 다시 불거졌다.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사건에 대한 대법원의 판단이 의외로 빨라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다. 대법원은 지난 22일 이 전 대표 사건을 전원합의체에 회부하기로 한 데 이어 당일 곧바로 첫 심리를 했다.

 

강원일보:▷일상으로 파고드는 마약 범죄, 뿌리를 뽑아야

강원도가 마약 범죄의 새로운 경유지이자 소비지로 떠오르며 지역사회에 큰 충격을 안기고 있다. 최근 동해지방해양경찰청과 서울본부세관의 합동수사 결과, 강릉 옥계항을 통해 약 1조원 상당의 코카인이 밀반입된 사실이 밝혀졌고, 횡성에서는 국제 마약 제조 조직이 직접 기술자를 보내 마약을 만든 정황까지 드러났다

원주 연결선·철원 고속도, 균형발전 위한 SOC

강원특별자치도에 중요한 교통 인프라 확충의 기회가 이르면 이달 말 열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기획재정부가 예정한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원주역과 만종역을 잇는 ‘원주 연결선’과 경기 포천과 철원을 연결하는 고속도로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에 포함될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조선일보:▷원전 정책 언급 피한 이 후보, 상식적 판단 하길

이재명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2040년까지 석탄 발전을 폐쇄하고 전기차 보급을 확대하겠다”는 환경 공약을 내놓았다. 원전에 대해서는 언급이 없었다. 그러자 일부 환경 단체는 “원전 건설 정책을 계승할 거냐”고 이 후보를 비판했다. 이 후보 캠프는 원전과 신재생에너지에 모두 투자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法’ 자만 나오면 흥분하고 달려드는 민주당

대법원이 22일에 이어 24일에도 이재명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의 선거법 위반 사건 상고심에 대한 전원합의체 심리를 진행한다. 사건 배당 당일 사건을 전원합의체에 회부하고 사흘 새 두 차례 심리를 하는 것은 신속 재판을 하겠다는 뜻이다. 선거법 재판은 1심 6개월, 2심과 3심은 각각 3개월 안에 끝내도록 법에 규정돼 있다.

安 후보 “계엄, 대국민 사과하자” 타 후보들 호응을

국민의힘 대선 1차 경선에서 김문수·안철수·한동훈·홍준표 후보(가나다순)가 2차에 올라가며 경선 기류에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탄핵 찬반 후보가 2대2로 균형을 이룬 것이다. 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독주 상황을 어떻게 타개하고 국민 통합을 이룰 것인지 등 미래 이야기도 나오기 시작했다

 

이데일리:▷대기업 최초의 롯데 직무급제, 가야 할 방향 맞다

롯데그룹이 국내 대기업 중 처음으로 전 계열사 직원들을 대상으로 직무급 임금제를 도입한다. 올해 상반기 중 일부 계열사를 시작으로 연구개발직 사무직 생산관리직 판매직 등 수만 명에게 적용하되 일반 생산직은 일단 제외한다고 한다. 전체 계열사 직무를 업무의 난도와 중요도에 따라 나눠 기본급 차이를 두고 개인별 성과급을 따로 지급하는 ‘직무급+성과급’ 방식이다.

관세 전쟁 충격 확대일로 ... 통상 외교 본격 시험대 섰다

미국발 관세 전쟁이 우리 경제에 안긴 충격이 일파만파로 커질 조짐이다. 이달 1~20일 대미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14.3%나 감소한 데 이어 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1월의 2%에서 1%로 끌어내렸다. 불과 석 달 만의 반토막 조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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