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ype Here to Get Search Results !

2025.04.22(화) 21개 언론사 사설모음 [새벽창] 대선 출마 간보는 한덕수, ‘저자세’ 관세 협상 손 떼라

2025.04.22(화) 21개 언론사 사설모음 [새벽창] 대선 출마 간보는 한덕수, ‘저자세’ 관세 협상 손 떼라


매일신문동아일보한겨레헤럴드경제부산일보한국일보경향신문디지털타임스중앙일보매일경제세계일보문화일보이데일리서울경제한국경제강원일보국민일보서울신문파이낸셜뉴스조선일보

 

매일신문:▷중국의 서해 침략, 한·중 양자 외교만으로 해결 어렵다

중국이 폐기된 석유시추선을 사들여 확대 개조한 뒤 우리나라와의 서해 잠정조치수역(暫定措置水域·PMZ)에 해상 고정식 구조물을 무단 설치한 것이 최근 확인되면서 논란을 빚고 있다

대선 주자들의 '선심성' '장밋빛' 공약, 황당한 포퓰리즘 합창

6·3 대선(大選) 주자들이 인공지능(AI) 분야 수백조원 투자, '세종 시대' 완성, 모병제 등 표심(票心)을 노린 공약들을 앞다퉈 내놓고 있다. 이 공약들은 국민 관심을 끌기에 충분한 의제들이다. 그러나 예산 확보 방안이나 구체적인 전략이 뒷받침되지 않은 섣부른 공약으로 보인다

김문수가 제기한 '범보수 후보 단일화', 다른 주자들도 의사 밝혀야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대선 출마론에 대해 "한덕수가 아니라 김덕수 등 누구라도 이재명을 꺾는다면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우리나라 미래와 정치, 경제 발전을 위해서 이재명을 이길 후보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동아일보:▷국힘, 탄핵 놓고도 사분오열인데 ‘빅텐트’ 추진 제대로 될까

국민의힘 권영세 비대위원장은 21일 “자유와 헌법에 동의한다면 누구라도 함께하겠다”며 “당을 떠났던 분, 다른 정당에 몸담았던 분, 과거에 연연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필요한 것은 진영의 고집이 아니라 연대의 용기”라고 했다

李 “성장 우선”이라더니 더 독한 상법으로 기업 족쇄 채우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전 대표가 상법 개정 재추진을 공약했다. 이를 통해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해소하고 ‘주가지수 5,000시대’도 열겠다고 한다. 경제계가 강하게 반발하지만 6·3대선에서 승리하면 윤석열 전 대통령 등이 거부권을 행사해 바꾸지 못했던 상법을 뜯어고치겠다는 것이다

韓 출마 “노코멘트”… ‘정치 저울질’하며 ‘국익 지키기’ 잘 될까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20일 공개된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와의 인터뷰에서 대선 출마 여부에 대해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not yet)”며 “노코멘트”라고 답했다. ‘선출되지 않은 총리’로서 대통령 권한을 행사하는 것에 대한 우려를 두고는 “권한대행과 선출된 대통령 간에 수행할 수 있는 업무에 차이가 없다”고 했다.

 

한겨레:▷잇따른 ‘세종 이전’ 약속, 대선 표심용으로 끝나선 안돼

6·3 대선을 앞두고 대통령 집무실과 국회의사당의 세종시 이전 논의가 또다시 불붙고 있다. 대통령 세종 제2집무실은 2027년, 국회의사당 세종 분원은 2031년 완공을 목표로 이미 추진되고 있지만, 각 정당의 대선 예비후보들과 지도부는 아예 대통령실 또는 국회 본원의 세종 완전 이전을 약속하고 있다

반성 없는 ‘내란죄 피고인’ 윤석열, 재구속이 마땅하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21일 열린 12·3 내란사건 형사재판에서 “계엄령은 칼하고 같다. 칼이 있어야 요리도 하고 아픈 환자를 수술도 할 수 있고, 살인 같은 범죄도 저지를 수 있는 것”이라며 계엄을 칼에 비유했다. 비상계엄 당시 “아무도 다치거나 유혈 사태가 없었기에 내란이 아니었다”고 주장하면서 이런 비유를 한 것이다

평화 꿈꾼 교황 뜻 이어받아 ‘전쟁없는 세계’ 실현해야

늘 가난한 자들의 벗이었고, 평화로운 세계를 꿈꿨으며, 필요할 때 적절한 메시지로 상처받은 이들의 마음을 어루만질 줄 알았던 제266대 교황 프란치스코가 21일 선종했다. 교황이 숨질 때까지 염원했던 것은 우크라이나·가자 전쟁의 종전과 평화의 회복이었다. 교황의 숭고한 정신을 이어받아 끈질긴 대화와 상호 존중의 정신으로 ‘전쟁 없는 세계’를 실현해야 한다.

 

헤럴드경제:▷민주 ‘견제’ 없고, 국힘 ‘비전’ 안 보인다

이재명 예비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충청권과 영남권 경선에서 합산 90%에 육박하는 득표율을 올리며 독주태세를 굳혔다. 국민의힘은 후보 8명을 2개 조로 나눠 1차 경선 토론회를 열었는데,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과 탄핵에 대한 입장이 최대 논쟁 거리였다. ‘반(反) 이재명’에는 한 목소리였으나, 다만 누가 더 선명한가를 두고 경쟁했다.

금주 한미 2+2 관세 협상, 속도전 아닌 장기전 모드로

한국과 미국이 이번 주 본격적인 관세 협의에 들어간다. 양측 재무·통상 분야 장관이 한꺼번에 테이블에 앉는 ‘2+2’ 형식이다. 우리 측에서는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미국 측에서는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과 제이미슨 그리어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나서 24, 25일께 머리를 맞댄다.

 

부산일보:▷대선 후보, 부산 발전 10대 공약 엄중히 새겨야

제21대 대통령 선거가 채 50일도 남지 않았다. 조기 대선 정국이 본격화되면서 각 정당 후보자들의 발걸음도 빨라지고 있는 가운데, 부산시는 가덕신공항 2단계 확장과 가덕신공항공사(가칭) 설립 등을 핵심으로 한 ‘대선 공약 과제’를 발표했다

소멸 위기 부산, 인구 문제 해결해 지속 가능 도시 만들자

부산 인구가 10년 뒤 300만 명 선이 붕괴된다고 한다. 통계청의 시도별 장래인구추계결과(2022~2052년)에 따르면 부산 인구는 2035년에 299만 명으로 300만 명 선이 무너지고, 2052년에는 245만 명까지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초고령화, 학령인구 감소, 청년 유출이라는 삼중 파고에 직면한 부산에는 가혹한 미래다.

 

한국일보:▷서해 구조물 알박기하면서 시진핑 방한 추진하나

중국이 서해 한중 잠정조치수역(PMZ)에 철제 구조물 설치를 확대하고 있어 양국 관계가 크게 훼손될 위기다. 2000년 체결된 한중어업협정에 따르면 양국의 200해리 배타적경제수역(EEZ)이 겹치는 PMZ에선 자원 채취나 구조물 설치를 해선 안 되고 공동 조업만 가능하다

한 대행, 공정한 대선 관리 소임 다하는 게 정도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대선 출마 여부와 관련해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며 "노코멘트"라면서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았다. 지난 20일 공개된 파이낸셜 타임스 인터뷰를 통해서다. 40여 일 앞으로 다가온 대선 관리자임에도 여전히 대선 출마에 모호한 태도를 취하는 건 무책임한 처사가 아닐 수 없다

프란치스코 교황 선종...포용과 평등의 유산 기억해야

‘빈자들의 성자’로 불리며 평등하고 포용적인 교회 개혁, 소외된 사람들을 위한 세계로의 변화에 앞장선 프란치스코 교황이 21일(현지시간) 88세를 일기로 선종했다. 2013년 세계 가톨릭교회 수장으로 즉위한 지 12년 만이다. 교황의 마지막 메시지는 ‘폭력·살상 중단'과 '이주민 탄압 반대’였다

 

경향신문:▷대선 출마 간보는 한덕수, ‘저자세’ 관세 협상 손 떼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의 ‘대선 간보기’가 목불인견이다. 스스로 대선 출마설을 피우면서, 정작 언론에 보도된 출마설엔 가타부타 말이 없다. 20일 공개된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 인터뷰에서 한 대행은 “(대선 출마는)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제사 피고인석 사진 찍힌 윤석열, ‘비공개 출석’도 없어야

12·3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기소된 전직 대통령 윤석열이 21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지귀연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두번째 재판에도 법원 지하주차장을 통해 비공개 출석했다. 계엄의 밤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전 국민이 똑똑히 지켜보았건만, 윤석열 측은 이날도 손으로 해를 가리려는 행태를 반복했다

평화·약자 보듬고 종교 역할 일깨운 ‘프란치스코의 유산’

프란치스코 교황이 21일 선종했다. 몸소 낮은 곳에서 소외된 사람들을 위해 산 교황이 큰 울림과 유산을 남기고 세상을 떠났다. 교황은 심각한 폐렴 때문에 입원했다가 회복해 활동을 재개했으나 끝내 고비를 넘기지 못했다. 케빈 패럴 바티칸 추기경은 이날 “오전 7시25분(현지시간) 로마의 프란치스코 주교님께서 성부의 집으로 돌아가셨다”고 발표했다.

 

디지털타임스:▷늪에 빠진 국힘… 尹 "정치 손떼겠다" 선언만이 보수 살길이다

국민의힘이 수렁에 빠져 있다. 조기 대선이 40여일 앞으로 다가왔는데 경선 후보들은 서로 헐뜯기에 여념이 없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전 대표가 사실상 후보를 확정지은 채 중도층 잡기에 앞장서 나가고 있다. 이 전 대표의 지지율은 처음 50%를 돌파했다. 국민의힘 주요 후보를 다 합친 30%대를 훌쩍 넘어선다

AI 이어 `휴머노이드 패권`서도 밀린 韓, 이대론 경제 `폭망`한다

21일 글로벌 투자은행 모건스탠리가 공개한 '휴머노이드 100'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부터 2025년 2월까지 전 세계에서 휴머노이드 로봇을 공개한 기업은 총 66곳이었다. 이 가운데 무려 40곳이 중국 기업이었다. 전체의 61%에 해당한다. 미국·캐나다 기업은 16곳(24%)으로 뒤를 이었다

`가난한 자의 벗` 프란치스코 교황 선종… 우리 안에 살아 있다

지난 2013년 이후 12년간 세계 14억 가톨릭 신자를 이끌어온 프란치스코 교황이 21일(현지시간) 88세로 선종했다. 호흡기 질환으로 지난 2월 14일 로마 제멜리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은 그는 증세에 호전을 보여 3월 23일 38일간의 입원 생활을 마치고 퇴원했다

 

중앙일보:▷키높이 구두나 물어보는 국민의힘 경선

국민의힘 대선후보 경선이 목불인견이다. 경위야 어찌 됐든 자당 소속 대통령이 탄핵을 당했으면 전 집권당으로서 국민 앞에 머리 숙여 사죄하고 새출발을 다짐하는 게 상식일 것이다. 그러나 지금 국민의힘 후보들은 서로 남 탓만 하며 이전투구에 열중할 뿐 유권자의 마음을 움직일 진정한 사과와 보수 재건의 비전은 보여준 게 없다

‘빈자들의 벗’ 프란치스코 교황이 남기고 간 것

전 세계 가톨릭 14억 신자를 이끌어 온 프란치스코 교황이 21일(현지시간) 88세의 나이로 선종했다. 지난 2월 중순 폐렴으로 입원해 한 달여간 투병했던 교황은 전날인 20일 바티칸 성베드로대성당에 나타나 부활절 메시지를 전했을 정도로 회복하는 모습이었다

 

매일경제:▷계엄책임론으로 치고받는 국힘 후보들, 국민은 관심없다

6·3 대선 경선에 나선 국민의힘 후보들이 최근 TV 토론 등에 나와 계엄·탄핵 책임을 놓고 옥신각신하고 있다.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지지율은 50%를 넘고 있는데, 갈 길 바쁜 국힘 후보들은 계엄·탄핵의 늪에서 허우적대고 있으니 안타깝다

'코스피 5000' 열겠다는 李, 기업 성장없인 불가능한 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는 21일 "회복과 성장으로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해소해 주가지수 5000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주주이익 보호를 위한 상법 개정, 주가조작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도입 등도 공약했다

경제 버팀목 수출마저 둔화…마이너스 성장 대비해야

4월 들어 미국, 중국 등 주요 시장으로의 수출이 감소하며 관세전쟁 후폭풍이 현실화하고 있다. 특히 대미 수출이 14.3% 급감해, 도널드 트럼프 정부의 전방위적인 관세 압박이 수출 감소로 이어지고 있음이 확인됐다. 내수 침체 속에서 한국 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했던 수출이 관세전쟁 초입부터 휘청이기 시작하면서 마이너스 성장 공포도 커지고 있다.

 

세계일보:▷24일 한·미 2+2 관세 협상, 트럼프 변칙 공세 대비해야

한국과 미국이 24일부터 관세협의에 돌입한다. 대통령 권한대행 한덕수 국무총리는 어제 “경제부총리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공동수석대표로 한 정부 합동대표단이 24일 오후 9시 미국에서 미 재무부 장관과 USTR(미무역대표부) 대표와 한·미 ‘2+2 통상협의’를 개최한다”고 했다

대선 출마 저울질하며 권한대행 업무 제대로 하겠나

대통령 권한대행인 한덕수 국무총리가 최근 공개된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와의 인터뷰에서 대선 출마 여부와 관련, “아직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 노 코멘트”라고 했다. 사실상 출마를 고려하고 있다는 말이다. 한 대행의 헌법재판관 후보자 지명 효력이 정지되면서 ‘한덕수 차출론’이 주춤해졌는데 한 대행이 다시 불씨를 살린 것이다.

“차기 대통령 최우선 과제는 경제”… 후보들 명심하길

본보·공공의창 매니페스토 여론조사 경제 활성화·일자리 창출 희망 최다 협치강화·국회의원 특권축소도 주문 우리 국민이 차기 대통령에게 가장 바라는 것은 개헌이나 복지개선보다는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인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일보:▷보수정치 재건 비전은커녕 尹 수렁에 더 빠져드는 국힘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의 막이 올랐지만, 흥행·통합과 역주행하는 어이없는 모습을 보인다. 8명의 1차 토론이 지난 주말 끝나고 21∼22일 여론조사를 거쳐 4명으로 압축된다. 경선 룰 설계 때부터 어느 정도 예상됐던 일이지만, 현재 국힘 모습은 대선 승리보다 패배 뒤 ‘떡고물 챙기기’나 하려는 꼼수 경연장으로 비칠 만큼 절박감도 호소력도 없다.

트럼프 변칙에 휘말린 日, 한미 2+2 협상의 반면교사

일본의 ‘아부 외교’가 ‘굴욕 외교’로 비화해 망신을 사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16일 일본의 관세 협상대표인 아카자와 료세이 경제재생상을 백악관으로 불러 “대일 무역적자(685억 달러)를 제로로 만들고 싶다”고 압박했다

中 ‘마라톤 로봇’ 충격… 이런데도 기업 옥죄는 한국 정치

중국은 지난 19일 인간형 로봇(휴머노이드) 단축 마라톤대회를 통해 첨단기술력을 과시했다. 딥시크 이후 3개월도 되지 않아 또 다른 충격을 안겨주었다. 두 발 로봇이 21㎞나 뛰려면 AI·센서·정밀 제어 등 첨단기술이 집약돼야 한다. 1위를 차지한 톈궁(天工)울트라는 키 1m80, 몸무게 52㎏으로, 시속 8∼10㎞로 달렸다. 중국은 로봇 상용화도 빠르다.

 

이데일리:▷유권자 눈 흐리는 딥페이크, 강력 단속하고 처벌해야

6월 3일 실시되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정치와 연관된 딥페이크(Deepfake)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딥페이크는 인공지능(AI) 기술인 딥러닝과 가짜를 뜻하는 페이크의 합성어다. 정치인의 모습과 음성을 조작하고 악의적 메시지를 담아 제작한 동영상이 대표적이다

제로 성장 고착화...구조개혁을 말하는 후보는 왜 없나

성장률이 4개 분기 연속 바닥을 기고 있다. 전분기 대비 성장률은 작년 2분기 -0.2%를 기록했고, 3·4분기 내리 0.1%에 그쳤다. 올 1분기 성장률은 다시 마이너스로 내려갈 공산이 크다. 과거에도 외환위기, 금융위기, 코로나 사태 등 대형 위기를 거칠 때마다 성장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적이 있다

 

서울경제:▷美 ‘비관세 장벽’ 압박…협상 서둘지 말고 ‘韓 거취’ 명확히 해야

[서울경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일본 등 우방국을 최우선 협상 대상으로 삼아 전방위 통상 압박에 나서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20일 트루스소셜에 무역 상대국이 미국에 취한 ‘비관세 부정 행위’로 환율 조작, 부가가치세, 원가보다 낮은 덤핑 등 8가지 유형을 거론했다

反시장적 입법 강행으로 ‘코스피 5000’ 가능하겠나

[서울경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21일 “회복과 성장으로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해소해 주가지수 5000 시대를 열겠다”면서 상법 개정 재추진 의지도 밝혔다

“세종 시대”…국회 이전은 선거용 아닌 사회적 합의 거쳐야

[서울경제] 6·3 대선을 앞두고 양대 정당의 지도부와 대선 주자들이 충청권 표심을 얻기 위해 경쟁적으로 “세종 시대”를 외치고 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1일 “낡은 정치의 상징인 여의도 국회 시대를 끝내고 국회 세종 시대의 새로운 문을 열겠다”며 “여의도 국회 부지는 열린 광장으로 바꾸겠다”고 밝혔다

 

한국경제:▷'더 센' 상법 띄울 거면 노동개혁도 해야 균형 맞지 않겠나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인 이재명 전 대표가 어제 “주가지수 5000시대를 열겠다”며 상법 개정 재추진을 공언했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지난 1일 거부권을 행사한 기존 개정안엔 없던 ‘집중투표제 활성화’ ‘감사위원 분리 선출 확대’ 등의 내용이 추가됐다는 점이 눈에 띈다

21㎞ 하프마라톤 완주한 中 로봇…걱정만 하고 있을 때 아니다

중국의 인간형(휴머노이드) 로봇이 지난 주말 세계 각국의 취재진이 지켜보는 가운데 21㎞의 하프 마라톤 코스를 완주해 주목받고 있다. 키 180㎝, 몸무게 52㎏의 휴머노이드 톈궁(天工) 울트라 로봇은 마치 사람처럼 두 발로 성큼성큼 달리며 2시간40분42초 만에 결승점을 통과했다

미군 2만8000명 주둔 국가에서 나오는 자국 병력 감축론

대선 경선 후보들이 병역 개편 공약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 입영 대상자가 단기 징집병과 기술집약형 전투부사관 중 하나를 선택하는 ‘선택적 모병제’, 부족한 징집 인원을 모병으로 확보하는 징·모병 혼용제, 모병제 자체 확대 등이 각 당에서 줄을 잇고 있다. 완전 모병제로 가기 위한 전 단계로 ‘남녀 모두 징병제’ 도입도 나왔다.

 

강원일보:▷원주 맞춤 첨단산업 인재 양성, 성과로 이어져야

한국폴리텍대학과 원주시가 손을 잡고 지역 산업에 특화된 인재 양성을 본격화하기로 했다. 지난 17일 원강수 원주시장과 이철수 한국폴리텍 이사장은 간담회를 통해 지역 산업의 변화에 부응하는 맞춤형 직업교육 체계를 강화하고 이를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고은리 행정타운’, 강원도의 100년 준비 기회로

춘천시와 강원개발공사(강개공)가 동내면 고은리 일원을 중심으로 추진하는 ‘행정복합타운 도시개발사업’이 본격적인 논의 단계에 들어섰다. 23일 첫 실무협의를 시작으로 도시계획 수립과 승인 절차에 돌입하게 될 이 사업은 강원도의 미래 도시 구조를 바꿀 중대한 계기가 된다

 

국민일보:▷공군의 잇단 안전 사고… 기강 해이 바로잡아야

KA-1 공중통제공격기의 기관총·연료탱크 낙하 사고가 조종사의 버튼 조작 실수로 빚어졌다니 어이가 없다. 야간투시경을 쓰고 후방석에 앉은 조종사가 히터를 끄려다 비상투하 버튼을 잘못 눌렀다는 게 공군의 설명이다. 비상투하 버튼은 비상상황으로 항공기의 안전한 착륙을 위해 연료탱크와 무장 등을 모두 버릴 때 쓰는 버튼이다

정부의 무능과 무기력이 자초한 의료계의 오만

정부가 의대 교육 정상화를 위해 내년도 의대 정원을 증원 이전으로 되돌렸지만, 의료계의 대응은 오히려 강경해지고 있다. 정부의 양보에도 의료계는 정부를 추가 압박하기 위해 세를 결집하는 모양새다. 권력 공백기를 틈타 의료개혁을 중단시키려는 의도가 깔려 있는 것이다. ‘권력은 절대 의사들을 이길 수 없다’는 의료계의 오만함이 여실히 드러난다.

‘구대명’ 민주당, ‘탄핵의 늪’ 국힘… 실망스러운 경선 풍경

더불어민주당의 대선 후보 경선에서 나오는 수치는 놀라움보다 걱정이 앞선다. 이재명 후보의 충청권·영남권 경선 합산 득표율이 90%에 육박했다. 내주 호남권과 수도권·강원·제주 역시 같은 상황이 예상되고, 여기에 더하는 국민 여론조사도 역선택 방지 조항이 적용돼 다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신문:▷李 “코스피 5000 시대”… 더 세진 기업 족쇄법으로 어떻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어제 “코스피 5000 시대를 열겠다”고 했다. 이 후보는 페이스북에 “회복과 성장으로 코리아 디스카운트(한국 증시 저평가)를 해소하겠다”며 이렇게 썼다. 그는 2022년 대선 때도 ‘코스피 5000 시대’를 언급했다. 주가 조작 원스트라이크 아웃, 기업지배구조 투명성 제고 등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그의 바람에 누군들 동의하지 않겠나.

‘尹 사저 정치’ 손절 없인 국힘 중도확장 가망 없다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기소된 윤석열 전 대통령이 피고인석에 앉은 모습이 어제 처음 일반에 공개됐다. 파면된 전직 대통령이 형사 피고인이 돼 증인들과 티격태격 설전을 벌이는 모습은 국민을 참담하게 했다. 국민에 대한 사과와 반성의 메시지는 여전히 한마디도 없었던 것은 물론이고 한때 최고 지도자로서 최소한의 품격도 찾아볼 수 없었다.

관세전쟁 손도 못 썼는데 수출 감소… 2+2협의 정교해야

이달 1~20일 한국의 수출액은 339억 달러(약 48조 1000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5.2% 감소했다. 대(對)중국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3.4%, 대미 수출은 14.3%나 감소했다. 주요 10개 수출 품목 가운데 조만간 관세가 부과될 반도체를 제외한 9개 품목 수출이 모두 줄었다. 관세 전면전은 아직 제대로 시작되지도 않았다.

 

파이낸셜뉴스:▷대미 관세협상 속도조절로 상호 균형점 찾길

한국과 미국 간 관세협상이 드디어 이번 주 열린다. 미국 워싱턴DC에서 한미 재무·통상 장관이 동시에 참여하는 '2+2' 고위급 통상협의 방식으로 진행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협상 주도권을 갖고 미국 홈그라운드에서 펼쳐진다는 점에서 우리로선 일방적으로 불리한 게임이다. 일본도 첫번째 협상국으로 나섰다가 낭패를 보고 돌아왔다.

'적과의 동침'으로 美 관세 맞선 현대차-포스코

현대차그룹과 포스코그룹이 미국발 통상전쟁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전격적으로 손을 잡았다. 두 그룹은 21일 '철강 및 이차전지분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협력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현대차 계열사인 현대제철이 미국 루이지애나주에 짓기로 한 전기로 제철소에 포스코가 지분투자를 통해 동업자가 되는 것이 골자다

 

조선일보:▷‘키 높이 구두’ ‘생머리냐’ 수준 이하 국힘 경선

20일 열린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 1차 토론회에서 수준 이하 공방들이 오갔다. 홍준표 후보는 한동훈 후보에게 청년들이 물어보라고 했다면서 “키 높이 구두를 신느냐”고 물었고, 한 후보는 “그런 질문 하는 것 보니 청년이 아닌 것 같다”고 답했다

李 “상법 개정해 주가 5000” 기업 분발 없이 가능할까

이재명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상법 개정안을 재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사의 충실 의무 대상’에 ‘주주’를 포함하는 기존안에다 집중 투표제, 감사 위원 분리 선출 등을 추가해 더 강한 개정안을 만들어 통과시키겠다고 했다

벌써 대미 수출 14% 격감, “어두운 터널 시작”

4월 들어 20일까지 미국에 대한 수출이 작년 동기보다 14.3% 격감했다. 미 트럼프 정부가 모든 수입품에 10% 보편 관세를 일괄 부과하고, 철강·자동차에는 25% 품목 관세를 매긴 결과다. 여기에다 90일간 유예된 국가별 상호 관세와 반도체 품목 관세가 어느 선에서 결정되는냐에 따라 수출 타격은 더욱 커질 수 있다

 

매일신문동아일보한겨레헤럴드경제부산일보한국일보경향신문디지털타임스중앙일보매일경제세계일보문화일보이데일리서울경제한국경제강원일보국민일보서울신문파이낸셜뉴스조선일보

댓글 쓰기

0 댓글
* Please Don't Spam Here. All the Comments are Reviewed by Adm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