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매일경제◇강원일보◇한겨레◇중앙일보◇국민일보◇조선일보◇서울신문◇동아일보◇서울경제◇한국일보◇세계일보◇이데일리◇부산일보◇파이낸셜뉴스◇한국경제◇디지털타임스◇경향신문◇
◇매일신문:▷무안공항 여객기 대참사, 정부와 정치권은 수습에 총력 다하라
승객 181명을 태우고 태국 방콕을 출발해 전남 무안으로 입국하던 제주항공 7C 2216편이 29일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착륙 중 울타리 외벽과 충돌하는 대참사(大慘事)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탑승자 181명 중 구조된 2명 빼고, 대부분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여객기 동체는 거의 파손됐고, 사망자들의 신원 확인이 어려운 상태라고 한다.
▷신속한 韓 권한대행 탄핵 심판, '무정부' 상황 막는 헌재의 책무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국회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탄핵소추안을 의결(議決)하자 국민의힘이 헌법재판소에 '국회 탄핵 의결 효력정지가처분' 신청 및 '권한쟁의심판'을 청구했다. 당연한 조치라고 본다. 한 권한대행 국회 탄핵소추안을 처리하면서 우원식 국회의장은 의결정족수를 자의적(恣意的)으로 151석 이상이라고 결정했다
◇매일경제:▷외국인 가사관리사 전국 확대 사실상 무산…예견된 실패다
외국인 가사관리사 사업의 전국 확대가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 고용노동부가 지난 7월부터 서울에서 시범사업을 실시한 데 이어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가사관리사 1200명 고용을 위한 본사업 신청을 받았으나 마감 전일인 26일까지 한 곳도 신청하지 않았다
▷권한대행 연쇄 탄핵은 모두가 망하는 길
더불어민주당이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에게 탄핵 협박을 하고 있다. 국회에서 민주당 주도로 추천안이 가결된 헌법재판관 후보자 3인을 임명하지 않을 경우 한덕수 전 권한대행처럼 탄핵하겠다는 것인데, 참으로 무책임하다. 윤석열 대통령이 위헌적인 계엄 선포로 탄핵당한 데 이어, 한 전 권한대행까지 탄핵당한 마당이다
▷무안 항공기 대참사…신속한 수습과 철저한 원인 규명을
◆ 무안 제주항공 참사 ◆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항공기 사고로 탑승자 대부분이 사망하는 대참사가 발생했다. 탑승객 181명 중 구조자 2명을 제외하고 179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내 민간 항공 역사상 최악의 인명 피해를 낳은 참사다. 귀중한 생명 희생에 경악과 비탄을 금할 수 없다
◇강원일보:▷‘中 단체관광객 무비자’, 강원관광 국제화 전기로
정부가 침체된 관광산업의 활력을 위해 중국인 단체관광객에 대해 한시적 무비자 입국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를 앞두고 중국 관광객의 도내 유치로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도에 따르면 올 들어 1~11월 동안 도내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75만6,377명이다. 이 중 중국인은 9만2,926명으로 가장 많다.
▷‘줄탄핵’ 한국의 ‘막장 정치’, 여기서 멈춰야 한다
한국 헌정사에 전례 없는 사태가 또다시 발생했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탄핵소추안이 지난 27일 더불어민주당 등 범야권의 주도로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즉, 국회가 대통령 탄핵에 이어 대통령 권한대행을 맡은 국무총리까지 탄핵소추안을 가결하면서 대한민국 정치의 혼란은 극에 달하고 있다
◇한겨레:▷‘발포 명령’까지 드러난 내란 수괴, 당장 구속수사하라
내란죄 피의자 대통령 윤석열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세번째 출석 요구마저 불응했다. 지난 11일 검찰의 출석 요구에 불응한 이후 모두 다섯번째 수사기관의 소환조사를 거부한 것이다. 국민의 인내심과 불안은 바닥을 드러낸 지 오래다. 공수처는 더는 지체하지 말고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즉각 강제 구인에 나서야 한다
▷최상목 대행, 국정 안정 위해 조속히 재판관 임명해야
한덕수 국무총리가 지난 27일 탄핵소추됨으로써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대통령 권한대행을 이어받았다. 2순위자가 권한대행을 맡는 헌정사상 초유의 일이 벌어질 만큼 비상 상황이다. 내란 사태 이후 경제와 민생은 악화일로에 있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을 앞두고 외교·안보 정세도 급변하고 있다. 29일 무안공항 여객기 참사까지 벌어졌다.
▷‘무안 참사’ 통탄한다
29일 오전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착륙 중이던 항공기가 활주로를 이탈하는 사고로 탑승객 대부분이 목숨을 잃었다. 이번 사고는 228명이 숨진 1997년 괌 대한항공 추락 사고 이후 최악의 항공기 참사로 기록될 것으로 보인다. 또 한번의 대형 참사에 유족은 물론이고 온 국민이 참담한 심정을 가눌 길이 없다
◇중앙일보:▷국정 안정 위해서는 재판관 임명과 특검 수정 타협해야
권력을 빼앗기지 않겠다는 여당과 권력을 내놓으라는 야당의 극한 정쟁이 국정을 아노미 상태로 몰고 있다. 지난 27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탄핵당하면서 최상목 부총리가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라는 임무를 맡게 됐다. 경제 불안 수습책 수립도 빠듯했던 최 대행이 대통령·총리까지 맡는 1인 3역을 제대로 소화하기란 사실상 불가능하다.
▷비상 시국에 최악 항공 참사…초당파적 수습 나서라
대통령과 국무총리의 탄핵소추로 사상 초유의 ‘대행의 대행 체제’가 이뤄진 와중에 안타까운 대형 참사가 일어났다. 어제 오전 9시쯤, 태국 방콕발 제주항공 7C2216편이 전남 무안공항에서 동체착륙 후 폭발해 탑승자 181명 중 대부분이 숨졌다. 국내에서 일어난 최악의 항공기 인명사고다
◇국민일보:▷권력 공백에 대형 사고까지… 당장 모든 정쟁 중단하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은 29일 무안국제공항 항공기 추락 사고 현장을 찾았다. 오전엔 사고 관련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었다. 평소 같으면 대통령이 현장 방문과 회의 주재에 나서고 최 경제부총리는 경제 컨트롤타워의 중심을 잡는 역할 분담이 가능했다
▷안타까운 무안공항 참사… 유가족 슬픔 보듬어야
결코 일어나서는 안 될 항공기 대형 참사가 발생했다. 태국 방콕발 제주항공 7C2216편 여객기가 29일 오전 9시3분쯤 무안국제공항 활주로로 착륙을 시도하던 중 추락했다. 기체는 활주로 외벽과 충돌하면서 반파됐고, 불길에 휩싸였다. 꼬리 칸을 제외하면 형체가 남지 않을 정도로 불에 탔다
◇조선일보:▷못난 정치가 고조시킨 경제 불안, 외환 위기급 충격 올 수도
최상목 경제부총리가 27일 국무위원을 대표한 입장문을 통해 “국가적 비상 상황 속에서 살얼음판을 걷고 있는 우리 경제와 민생은 권한대행의 권한대행이라는 정치적 불확실성 확대를 감당할 수 없다”고 호소했지만, 민주당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에 대한 탄핵소추를 강행했다
▷정부 유고에 겹친 참사, 황망할 따름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승객 175명, 승무원 6명 등 탑승객 181명을 태운 여객기가 착륙 중 활주로를 이탈해 폭발하는 대형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 당국이 실종자 수색·수습에 나서고 있지만 승무원 2명을 제외한 나머지 탑승객들은 모두 사망한 것으로 보고 있다
▷헌재는 대통령 대행의 탄핵 정족수 논란부터 정리해야
더불어민주당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탄핵소추안을 27일 가결시켰지만, 권한대행 탄핵소추에 필요한 정족수라는 불씨가 완전히 꺼진 건 아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국회의장은 국회법에 따라 국회 의사를 정리할 권한이 있다”며 192표로 탄핵소추 가결을 선포했다. 국무총리에 적용되는 재적의원 과반(151명) 찬성이라는 탄핵소추 정족수를 임의로 적용한 것이다.
◇서울신문:▷캄캄한 국정 속 안타깝기만 한 ‘무안 제주항공 참사’
제주항공 여객기가 어제 전남 무안국제공항에 비상착륙하다 활주로 외벽과 충돌해 탑승자 대부분이 목숨을 잃었다. 비상계엄에 따른 혼란 속에 대통령 권한대행마저 탄핵소추되고 잇달아 탄핵 위협을 받는 국가적 위기 국면에서 마주한 참사다. 사실상의 국정 마비 상황에서 빚어진 엄청난 인명 피해 사고여서 충격과 안타까움은 더하다
▷재판관 임명, 특검법 손질에 여야 합의만이 해법
한덕수 국무총리의 대통령 권한대행 직무정지로 최상목 부총리가 대통령 ‘대행의 대행’을 맡는 초유의 사태를 맞았다. 부총리가 대통령 권한과 국무총리 역할까지 1인 3역을 감당해야 하는 것은 우리 헌정사의 크나큰 불행이다. 더 우려스러운 것은 권한대행의 탄핵을 주도한 더불어민주당이 연쇄 탄핵을 불사하겠다는 강경 입장을 고수한다는 점이다.
▷환율 1500원 초읽기… ‘중기 보호막’에 정책역량 총동원을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의 탄핵소추안이 국회를 통과한 지난 27일 원달러 환율은 장중 1480원을 넘었다. 올 상반기 평균 환율이 1350원이었음을 고려하면 10%가량 올랐다. 트럼프 2기 행정부가 관세·감세 정책을 예고한 터라 전 세계적으로 강달러 현상이 이어지지만 원화 가치는 계엄·탄핵 정국까지 엎친 데 덮쳐 바닥 없이 곤두박질치고 있다.
◇동아일보:▷예사롭지 않은 환율-증시, 국가신용등급마저 ‘빨간불’
비상계엄·탄핵 사태로 인한 국정 불안으로 한국 증시에서 외국인투자가들이 빠져나가고, 원화 가치는 폭락(원-달러 환율은 상승)하는 상황이 연일 반복되고 있다. 국제 신용평가회사들은 정치 불안이 장기화할 경우 한국의 신용등급을 내릴 수 있다고 잇따라 경고했다
▷최상목 대행, 빠른 헌정 정상화가 최우선 책무다
윤석열 대통령에 이어 국무총리인 한덕수 권한대행도 탄핵 소추되면서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대통령 권한대행과 국무총리 직무대행을 겸하는 1인 3역을 맡게 됐다. ‘국무회의 서열 3위’ 경제 사령탑이 군 통수권자에다 국정 일반까지 총괄해야 하는 컨트롤타워가 된 전례 없는 상황이다
▷무안공항 대참사… 비통하고 안타깝다
전남 무안국제공항에 착륙하려던 태국 방콕발 제주항공 여객기가 29일 오전 활주로를 이탈해 공항 끝단 담벽에 부딪히며 폭발했다. 이 사고로 탑승객 181명 중 179명이 사망하고 2명이 구조됐다. 1997년 대한항공 여객기 괌 추락 사고로 229명이 희생된 이후 역대 최악의 사고다. 참혹한 사고에 온 나라가 깊은 슬픔에 잠겼다.
◇서울경제:▷“경제 악화에 정치 혼란 가중”…법치·상식으로 국정 혼돈 막아라
[서울경제] 비상계엄에 이어 국회의 윤석열 대통령,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 탄핵소추안 잇단 가결 사태로 정국 혼란이 가중되면서 경제가 급속히 악화하고 있다. 외신들은 “한국은 정치 혼란으로 경제 리스크가 증폭되고 국제적 이미지에도 타격을 입었다”고 암울한 진단을 했다
▷출석요구 또 불응한 尹 ‘국헌 문란’ 진상 밝히고 법적 책임 져야
[서울경제] 비상계엄 선포로 내란 및 직권남용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이 이달 18일과 25일에 이어 29일에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았다. 공수처는 공수처법 2조·3조에 의거해 윤 대통령의 직권남용 혐의뿐 아니라 해당 혐의 수사 중 알게 된 ‘내란’ 혐의도 수사할 수 있다는 입장을 갖고 있다
▷여객기 참사, 재발 방지 완벽 대책 마련하고 조속히 수습해야
[서울경제]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제주항공 여객기 착륙 사고로 181명의 탑승자 중 2명만 생존하고 179명이 사망하는 참사가 벌어졌다. 29일 오전 9시 7분쯤 방콕발 제주항공 7C2216편 여객기가 무안공항에서 랜딩기어(착륙 장치) 문제 등으로 동체 착륙을 시도하다가 활주로 끝 외벽과 충돌해 폭발했다
◇한국일보:▷최상목 대행, 민주공화국 지켜내는 일만 생각하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경제부총리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은 “어차피 기정사실”이라고 한 발언이 전해졌다. 12·3 불법 계엄 사흘 뒤 대외경제자문회의에서 한 말이라고 한다. 기획재정부는 이 같은 발언을 한 적이 없다고 설명했지만, 회의 참석자가 기재부로부터 “비공개 회의 발언을 공개하면 곤란하다”고 항의받은 사실을 공개하면서 해명이 무색해졌다.
▷국정공백 속 제주항공 추락 참사, 침착·신속한 대응을
어제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승객 175명과 승무원 6명을 태운 태국 방콕발 제주항공 여객기가 비상 착륙 중에 폭발했다. 승무원 2명을 제외한 탑승자 전원이 숨졌다. 사고기는 랜딩기어(착륙장치)를 내리지 않은 채로 활주로에 동체 착륙을 시도하다 공항 담장에 충돌하는 순간 화염에 휩싸이며 기체가 두 동강 났다
▷세 번 소환 거부 윤 대통령, 공수처는 체포영장 청구해야
윤석열 대통령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경찰, 국방부 조사본부가 구성한 공조수사본부의 3차 소환 요구에 응하지 않았다. 3회에 걸친 소환 거부는 수사 협조 의도가 아예 없음을 보여준 명백한 증거다. 공조본은 윤 대통령에게 29일 공수처에 출석하라고 알렸지만 윤 대통령은 끝내 불응했다. 윤 대통령의 출석 거부는 18일, 25일에 이어 세 번째다.
◇세계일보:▷검사 신분으로 출마하더니 해임되자 취소소송 낸 몰염치
검사 신분으로 4·10총선에 출마했다가 해임 처분된 조국혁신당 이규원 전략위원장의 행태가 놀랍다. 이씨가 지난 26일 서울행정법원에 법무부를 상대로 해임처분 취소 청구소송을 낸 사실이 드러났다. 그는 직무상 의무 위반과 정치 운동 관여 금지 의무 위반 등 이유로 대구지검 검사에서 해임된 상태다
▷공수처 3차 소환 불응한 尹, 언제까지 명분 없이 버틸 건가
12·3 비상계엄 선포와 관련해 내란 수괴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이 어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세 번째 출석 요구에 불응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18일과 25일 출석 요구에도 응하지 않았다. 3번 정도 출석 요구 이후 강제 신병확보에 나서는 수사 관례에 따라 공수처는 구인 방안을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탄핵 속 엎친 데 덮친 여객기 참사, 사고 수습 만전 기해야
LCC 첫·국내 발생 최악 사고 기록 권한대행의 권한대행 민심 뒤숭숭 항공 안전 선진국 명성에도 금 가 승객과 승무원 181명을 태운 제주항공 여객기가 어제 전남 무안공항 착륙 도중 외벽과 충돌해 폭발하는 대형 참사가 발생했다. 폭발과 함께 커다란 화염에 휩싸였던 기체는 꼬리 날개 부분만을 남기고 형체도 없이 사라졌다
◇이데일리:▷줄탄핵에 발목잡힌 정치, 여야정 협의체로 풀어야
탄핵 정국이 갈수록 꼬이고 있다. 국민들은 대통령 권한대행의 권한대행이라는 헌정사 초유의 사태를 목격하고 있다. 정치력 부재가 낳은 한국 정치사의 비극이다. 헌법재판관 임명과 내란·김건희여사 특검법 공포라는 무거운 짐을 더 이상 권한대행의 어깨에 올려놓아서는 안 된다. 여야는 첫발부터 삐걱댄 여·야·정 국정협의체를 즉시 가동해 정치력으로 난제를 풀어야 한다.
▷스타트업 M&A 시장 급랭, 벤처 생태계 위기 우려된다
올해 스타트업 인수합병(M&A) 시장이 2022년에 비해 10분의 1 수준으로 쪼그라든 것으로 나타났다. 벤처투자 플랫폼 더브이씨에 따르면 스타트업 M&A는 2022년 81건 2조 2894억원에서 지난해 39건 4501억원으로 급감했고, 올해는 32건 2231억원으로 더 줄었다. 금액 기준 시장 규모가 2년 새 9.7%로 급격히 축소됐다.
◇부산일보:▷정국 혼란 와중에 발생한 무안 여객기 추락 대참사
일요일이던 29일 오전 끔찍한 사고 소식이 전해졌다.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승객과 승무원 181명을 태우고 착륙하던 태국 방콕발 제주항공 7C2216편 항공기가 29일 오전 9시 3분께 활주로 외벽과 충돌하면서 승객과 승무원 대부분이 사망한 참사가 벌어졌다
▷공수처, 발포 지시 드러난 尹 수사에 적극성 보여라
윤석열 대통령이 12·3 계엄 당시 계엄군에 발포를 지시하고, 도끼로 국회 의사당 문을 부수고 들어가 국회의원을 체포하라고 지시했다는 충격적인 사실이 확인됐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는 27일 ‘계엄 2인자’인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을 내란 중요 임무 종사 등 혐의로 기소했는데, 공소장에는 윤 대통령이 국회 봉쇄와 의결 방해를 직접 지시한 내용이 담겨 있다.
◇파이낸셜뉴스:▷탄핵 계속되면 돌발상황에 어떻게 대응하겠나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에 대한 탄핵소추로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대행의 대행을 맡게 됐다. 더불어민주당은 29일 최 권한대행에게도 국회가 추천한 헌법재판관 3인을 지체 없이 임명하고 특검법을 수용하라고 압박했다. 여당은 여당대로 최 대행도 헌법재판관들을 임명해서는 안 된다고 맞서고 있다
▷무안 참사 원인 조류충돌 추정, 운영 부실 따져야
전남 무안국제공항에 착륙하던 여객기가 활주로를 이탈해 탑승자 대부분이 사망하는 참사가 발생했다. 29일 오전 9시3분쯤 전남 무안군 무안국제공항에서 태국 방콕발 제주항공 항공기가 착륙 도중 활주로를 이탈해 공항 외벽을 들이받았다. 탑승자 총 181명 가운데 구조된 승무원 2명을 제외하고 대부분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한국경제:▷날벼락 같은 '무안 참사'…철저한 조사로 책임 물어야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여객기가 랜딩기어(착륙 시 사용하는 바퀴) 고장으로 동체 착륙을 하던 중 활주로 끝에 있는 외벽에 부딪혀 폭발하는 참사가 발생했다. 탑승자 181명 중 구조된 2명을 제외한 전원이 사망했다.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결과를 지켜봐야 하지만 전문가들은 랜딩기어 미작동 원인으로 ‘버드 스트라이크’(조류 충돌)를 지목하고 있다.
▷천우신조 기회 맞이한 조선업, 세계 1등으로 확실히 키우자
정부가 소형 조선업체라고 하더라도 정책금융기관에서 수출용 선수금 환급보증(RG)을 제대로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조선업 금융지원 확대 방안을 어제 내놨다. 지금까지 산업은행 기업은행 등은 소형 조선사엔 수출용 선박 건조 경험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수출용 RG를 거의 발급해주지 않았다
▷여야, 국가적 재난 앞에서 국정 안정 최대한 협력해야
전남 무안공항에 착륙하던 제주항공 여객기가 폭발해 탑승자 181명 중 179명이 사망하는 안타까운 참사가 일어났다. 계엄령 선포에 이어 윤석열 대통령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국회에서 탄핵당해 정국이 혼돈에 빠진 상황에서 이런 일이 발생해 사고 수습에 차질이 빚어지지 않을까 우려된다. 게다가 재난 주무부처인 행정안전부 장관마저 공석이다.
◇디지털타임스:▷`식물 정부` 만들고 미소지은 李대표, 국민 심판 두렵지 않은가
지난 27일 오후 국회 본회의장.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의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가운데 찍힌 한 사진이 국민들을 공분을 넘어 절망케 하고 있다. '국무총리(한덕수) 탄핵소추안'은 이날 오후 본회의에서 재적의원 300명 중 192명이 참석한 가운데 찬성 192표로 가결됐다
▷대규모 희생자 낸 무안 참사, 사고 수습때까지 정쟁 중단하라
2025년 새해를 사흘 앞두고 29일 일어난 무안 국제공항 참사가 국민들을 애통케 하고 있다. 소방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분께 태국 방콕발 제주항공 7C2216편 여객기가 착륙 중 활주로 외벽에 충돌한 뒤 화재가 나 대규모 사망자가 발생한 대참사가 일어났다
◇경향신문:▷‘발포’ 지시하고 수사는 거부한 윤석열, 즉각 체포하라
12·3 내란의 우두머리인 대통령 윤석열이 29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3차 출석 요구에 불응했다. 지난 18일과 25일에 이어 세번째다. 윤석열 측은 “공수처는 내란 혐의를 수사할 권한이 없다”고 했지만, 공수처·경찰·국방부 조사본부가 함께하는 공조수사본부의 출석 거부 이유로는 구차하다
▷최상목 대행, ‘재판관 임명’으로 국정 안정 첫 발 떼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이 지난 27일 첫 대국민 담화에서 “지금은 국정 혼란을 최소화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했다. 대통령 윤석열과 한덕수 전 권한대행이 위헌적 비상계엄과 헌법적 책무 방기로 탄핵소추된 뒤 정부의 정점에 있는 최 대행의 바른 인식은 다행스럽다. 최 대행은 국가 안위와 국민의 뜻만 보고, 좌고우면 하지 말아야 한다.
▷제주항공 179명 대참사, 총력 수습하고 원인 규명해야
탑승객 181명을 태운 제주항공 여객기가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동체착륙 후 화재가 발생해 탑승객 179명이 숨지거나 실종되는 대형 참사가 발생했다. 1997년 8월 대한항공 여객기가 괌공항 착륙 중 야산에 추락해 225명이 사망한 이후 최악의 항공기 참사다. 사고 피해자들과 유족에게 깊은 애도의 마음을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