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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7(금) 21개 언론사 사설모음 [새벽창] 韓 대행마저 탄핵 발의한 野, 경제는 안중에도 없나

2024.12.27(금) 21개 언론사 사설모음 [새벽창] 韓 대행마저 탄핵 발의한 野, 경제는 안중에도 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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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위헌 논란 ‘김 특검법’ 국민의힘이 수정안 제안해야

더불어민주당은 그동안 김건희·내란 특검법을 즉각 공포하라고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을 압박해 왔다. 한 대행은 여야가 협의해 달라고 했지만, 민주당은 거부권을 행사하면 탄핵한다고 했다. 하지만 아무리 탄핵 정국이라고 해도 위헌 및 과잉 입법 논란이 큰 특검법을 여야 합의 아닌 어느 정파 일방의 요구에 따라 실시하는 것은 두고두고 문제가 될 수 있다.

대통령 ‘대행의 대행’까지 가면 우리 경제 어떻게 되나

민주당이 27일 본회의에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처리한다고 한다. 대통령 대행의 탄핵소추를 국회 3분의 2가 아닌 과반으로 할 수 있느냐는 별개로 하더라도 정치적으로 한 대행은 더 이상 직무를 수행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그렇다면 일시적으로라도 헌정 사상 초유의 대통령 대행의 대행이 나오게 된다

헌법도 예측 못 한 막장 정치 갈등, 출구가 안 보인다

더불어민주당은 26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에 대한 탄핵 소추안을 발의했다. 한 대행이 “여야가 합의할 때까지 헌법재판관 임명을 보류하겠다”는 대국민 담화를 한 직후였다. 탄핵 소추안은 본회의에 보고됐고, 27일 본회의에서 표결할 전망이다

 

국민일보:▷가시화한 트럼프 2기… 일관된 ‘원팀’ 메시지 전달해야

출범이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2기 행정부 등에서 주요 역할을 맡게 될 인사들의 면면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한국의 독자적 핵무장과 한반도 전술핵 재배치 등을 언급했던 이들이 주요 외교안보 포스트에 자리잡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 중요한 시기를 우리는 대통령 권한대행 체제에서 맞게 됐다

여야에 책임 떠넘긴 韓 대행… 그래도 ‘줄탄핵’은 안 된다

12·3 비상계엄과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 사태로 인한 정국 혼란이 갈수록 가중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어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탄핵소추안을 발의했고, 이르면 오늘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한다는 방침이다. 한 대행이 어제 대국민 담화를 통해 여야 합의가 없는 한 국회 추천 몫 헌법재판관 후보자 3인에 대한 임명을 보류하겠다고 밝힌 데 따른 것이다.

 

문화일보:▷엉터리 탄핵 외치며 ‘대행의 대행’이 낫다는 野 무책임

더불어민주당이 연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에 대해 탄핵소추를 겁박하는 것은 사실관계와 법리에서 모두 정합성을 잃은 억지 행패다

헌법재판관 3인 임명하고 두 특검법 거부하는 게 正道

여야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의 권한·지위를 놓고 아전인수 행태를 보이며 정국 혼란을 더 키우는 것은 개탄할만한 일이다. 서로 정반대 주장을 하고, 과거 논리를 뒤엎는 자가당착도 불사한다

韓대행 체제까지 흔들리면 경제에 더 큰 쓰나미 덮친다

환율은 경제의 체온계다. 그런 원·달러 환율이 26일 오전 10시 30분 현재 1464원으로 치솟았다. 미 대선 이후에만 6% 넘게 올라 위안(2.7%)·엔(3%)보다 2배 이상 급등했다. 4154억 달러의 외환 보유액과 18개월 연속 무역 흑자(11월까지 누적 452억 무역흑자)를 감안하면 이례적인 현상이다

 

서울신문:▷韓대행 탄핵에 경제충격 불 보듯, 野 뒷감당하겠나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어제 긴급 대국민 담화를 발표하고 여야가 합의한 안이 나올 때까지 헌법재판관 임명을 보류하겠다고 밝혔다. 어제 국회 본회의에서 임명동의안이 통과된 헌법재판관 3명을 임명하라는 야당의 요구를 다시 거부한 것이다. 더불어민주당은 예고한 대로 한 대행 탄핵소추안을 즉각 발의하며 초강수를 뒀다

수사도 재판도 버티며 여론 살피기… 尹, 구차하다

12·3 비상계엄 사태를 일으킨 윤석열 대통령이 수사도, 재판도 거부하는 버티기 전략으로 일관해 국민적 분노가 커진다. 법적 책임을 피하지 않겠다던 대국민 약속은 팽개친 채 ‘법꾸라지’ 행태로 일관하고 그것도 모자라 계엄 정당성을 항변하는 여론전까지 예고하고 있다

치솟은 가계빚, 자영업 줄폐업… 먼산바라기만 해서야

경기 불황이 장기화되면서 폐업하는 자영업자가 급증하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올 들어 지난달까지 지급된 노란우산 폐업 공제금이 1조 3019억원이라고 그제 밝혔다. 관련 통계가 작성된 2006년 이후 폐업이 가장 많았던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도 10.5%나 늘었다

 

파이낸셜뉴스:▷韓 대행마저 탄핵 발의한 野, 경제는 안중에도 없나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26일 긴급 대국민담화를 발표, "헌법재판관 임명을 보류하겠다"고 말했다. 국회 추천 헌법재판관 3명의 임명동의안이 본회의를 통과하는 즉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라는 야당 요구를 거부한 것이다. 그러자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한 권한대행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발의했다

용인 반도체산단에 정부·국회는 지원책 다 쏟아야

경기 용인에 조성되는 세계 최대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조성계획이 26일 승인됐다. 내후년 12월에 반도체 생산공장(팹) 1호가 착공된다. 애초 2030년 6월 착공 계획이 3년 반 앞당겨진 것이다. 이런 내용으로 국토교통부, 경기도, 용인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삼성전자 등 사업 주체들이 실시 협약을 체결했다

 

동아일보:▷출생아 넉달 연속 2만 명대… 나라 미래 걸린 반전 기회

10월 출생아 수가 2만1398명으로 넉 달 연속 2만 명을 넘어섰다. 전년 동월 대비 13.4% 늘어 그 증가율로 보면 14년 만에 최고를 기록했다. 전국 17개 시도 모두 빠짐없이 출생아 수가 늘어난 것도 고무적이다. 올해 9년 만에 출생아 수가 증가세로 돌아설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서로 칼 겨눈 檢-警, ‘빈수레’ 공수처… 내란죄 수사 산으로 가나

12·3 비상계엄의 내란 혐의를 수사 중인 검찰과 경찰이 서로에게 칼날을 겨누고 있다. 검찰은 우종수 경찰국가수사본부장의 내란 관여 가능성에 대해 수사 중이고, 경찰은 계엄군의 선관위 침입과 조사에 검찰이 연루됐을 가능성을 수사 중이다. 계엄 선포 이후 경찰은 군 방첩사령부의 체포조 지원 요청을 받고 지원했다는 혐의를 검찰로부터 받고 있다.

비현실적 ‘합의’ 핑계로 헌재 재판관 임명 피한 韓의 무책임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26일 조한창 정계선 마은혁 등 국회 몫 헌법재판관 후보자 3인에 대해 “여야가 합의해 안을 제출할 때까지 임명을 보류하겠다”고 밝혔다. 야당의 탄핵 경고에도 불구하고 헌법재판소 9인 체제 복원을 위한 재판관 임명을 거부한 것이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은 즉각 한 대행 탄핵소추안을 발의해 본회의에 보고했다.

 

이데일리:▷미국 ‘조선업 부흥법’ 발의, 한국에 다시 없는 기회다

미국 의회가 지난주 초당적인 ‘미국의 번영과 안보를 위한 조선업과 항만시설법’(SHIPS for America Act)을 발의했다. 중국에 뒤진 미국 조선업 부흥이 목적이다. 고부가가치 선박 제조에서 세계 1위의 경쟁력을 갖춘 한국에겐 다시없는 기회다

살얼음판 한국경제...정치권에만 위기 안 보이나

가뜩이나 침체 양상을 보이던 한국 경제가 12·3 비상계엄의 충격으로 휘청거리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1460원을 넘어서면서 1998년 외환위기 때를 방불케 하는 고공 행진을 계속하고 있으며, 주가는 힘없이 무너져 내리며 바닥권을 기고 있다. 자영업자·소상공인의 대출 연체율이 치솟고, 소비심리는 코로나19 위기 이후 가장 큰 폭으로 가라앉았다.

 

강원일보:▷내년 강원경제 '빨간불', 경기 살리기 속도를 내야

2025년 새해가 머지않았지만 강원지역 경제 전망은 어둡기만 하다. 한국은행 강원본부의 ‘강원지역 경제상황 평가 및 향후 전망’에 따르면 내년 1분기 강원지역 경제는 건설투자와 부동산업의 위축, 민간소비 정체 등으로 어려운 상황에 처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건설투자는 민간부문과 공공부문 모두에서 감소세를 나타낼 전망이다

강릉~부산 고속철 새해 개통, 동해안 발전 새 전기로

새해 1월1일 운행하는 동해선 강릉~부산(부전역) 간 ITX-마음 준고속열차(최고 시속 150㎞) 4개 편이 예매 시작 1시간 만에 매진됐다. 특히 오전 8시57분 부산 부전역을 출발해 오후 2시20분 강릉에 도착하는 열차편은 1월1일부터 4일까지 연일 매진 행렬이다. 강원과 영남권을 이어주는 동해선의 시너지 효과에 기대감이 커지는 이유다.

 

경향신문:▷윤석열 수사 무기력한 공수처, 이러려고 사건 달라했나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내란 수괴인 대통령 윤석열의 거듭된 출석 불응에 무기력한 대응으로 일관하고 있다. 대통령 불소추특권 대상도 아닌 내란·외환 혐의 피의자가 탄핵심판이 우선이라며 수사를 노골적으로 거부하고, ‘비상계엄은 정당했다’는 식의 선동을 이어가는데도 체포영장을 청구하지 않고 출석만 읍소하는 모습이다

헌법재판관 임명도 거부, ‘내란 피의자 한덕수’ 탄핵하라

더불어민주당이 26일 국회 본회의에 ‘한덕수 국무총리 탄핵소추안’을 보고하고, 27일 표결하기로 했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는 본회의 직전 국회 추천 몫 마은혁·정계선·조한창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에 거부 의사를 분명히 했다. 권한대행으로서 공석인 헌법재판관을 지체 없이 임명해야 하는 책임을 방기한 것이다

‘교육 자료’ 된 AI 교과서 혼란, 이주호 책임져야

정부가 내년 3월부터 도입하려 한 AI(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가 ‘참고서’로 지위가 강등됐다. 이 교과서를 ‘교육자료’로 규정하는 초중등교육법 개정안이 26일 국회를 통과한 것이다. 개정안 부칙에 따라 이미 검정을 통과한 AI 교과서까지 모두 지위가 떨어진다

 

부산일보:▷다방면 위기 처한 경제… 여야정 특단대책 서둘러야

12·3 비상계엄과 탄핵 정국으로 원·달러 환율이 장중 한때 1460원 선을 넘는 등 강달러 기조가 이어지면서 경제가 직격탄을 맞고 있다. 내년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출범하면 1500원 선을 웃돌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오면서 지역 기업과 자영업자들의 불안은 가중되고 있다

헌법재판관 임명이 정국 혼란 조기 수습할 열쇠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26일 대국민 담화를 통해 국회 추천 헌법재판관 3명의 임명을 보류하겠다고 밝혔다. ‘여야가 합의해 안을 제출할 때까지’라는 단서를 달았지만, 사실상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힌 셈이다

 

매일신문:▷한덕수 권한대행 탄핵 의결정족수, 국회의장은 결정권이 없다

더불어민주당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발의했다. 한 권한대행이 26일 "여야가 합의안을 제출하면 즉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겠다. 합의안을 제출할 때까지 임명을 보류(保留)하겠다"고 밝히자 곧 탄핵소추안을 발의하고, 27일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하겠다고 나선 것이다

1차 저지선 뚫린 환율, 내부 불안부터 잠재워야

1차 심리적 저지선(沮止線)으로 봤던 원·달러 환율 1천450원이 깨졌다. 환율은 26일 주간 거래에서 단숨에 1천465.5원까지 뛰었는데, 장중 고가 기준으로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 3월 16일 1천488원 이후 15년 9개월 만에 최고치다. 물론 원화 가치만 떨어진 것은 아니다

 

서울경제:▷野 권한대행 탄핵 돌입, 헌법·상식 따라 정국 수습 해법 찾아야

[서울경제] 더불어민주당이 26일 사상 초유의 대통령 권한대행 탄핵소추 절차를 개시했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가 ‘헌법재판관 3인 즉각 임명’이라는 야당의 요구를 곧바로 받아들이지 않고 여야 합의를 주문하자 야당이 탄핵소추안을 발의한 것이다

출생아 12년만에 최대 증가, 여야정 힘 모아 출산율 올려야

[서울경제] 올해 10월 출생아 수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2520명(13.4%) 더 많은 2만 1398명을 기록해 12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10월까지 누적 출생아는 19만 9999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806명 늘었다. 이런 흐름이 유지되면 올해 연간 출생아 수는 9년 만에 플러스로 반등할 것으로 보인다.

“보편관세에 대미 수출 13% 감소”…트럼프 쇼크 대비 총력전 펴라

[서울경제] 내년 1월 취임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공약한 대로 미국이 모든 수입품에 10~20%의 보편관세를 부과할 경우 우리나라의 대미(對美) 수출이 급감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한겨레:▷내란은 여전히 진행 중이다

내란 피의자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희망이 보이는 듯했던 대한민국의 운명이 다시 한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암흑에 갇혔다. 내란 피의자 윤 대통령은 수사기관의 소환조사 요구에 모두 네차례 불응하며 버티고 있고,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은 헌법재판관 임명을 거부했다

끝내 국민 뜻 배신하고 탄핵 자초하는 한덕수 대행

국회가 26일 본회의를 열어 국회 추천 몫 헌법재판관 3명의 임명동의안을 통과시켰지만,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여야가 합의해 안을 제출할 때까지 보류하겠다”며 임명을 거부했다. 야당이 곧장 한 대행 탄핵소추안을 발의해 본회의에 보고함에 따라, 국회 표결은 27일 열린다. 한 대행의 이날 ‘임명 거부’ 담화는 궤변과 억지로 점철돼 있다.

참혹한 전쟁 비극 알려주는 북한군 병사의 편지

“그리운 조국 정다운 아버지 어머니의 품을 떠나 여기 로씨야 땅에서 생일을 맞는….” 격자무늬 거친 종이에 볼펜으로 휘갈겨 쓴 짤막한 우리말 일기가 할 말을 잊게 한다. 2022년 2월 말 시작된 우크라이나 전쟁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양쪽 모두를 합쳐 100만명 안팎의 사상자를 발생시켰다

 

중앙일보:▷김용현도 ‘국회 패악질’ 궤변, 국민은 안중에도 없나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어제 변호인을 통해 자신과 윤석열 대통령의 혐의를 전면 부인하는 기자회견을 했다. 12·3 계엄 선포의 배경이 “(야당의) 국회를 이용한 ‘정치 패악질’에 대해 경종을 울리기 위한 것”이라며 앞서 윤 대통령의 담화와 같은 주장을 폈다

한덕수 무책임과 야당 ‘탄핵병’이 부른 최악의 정국 혼란

어제 국회에서 헌법재판관 후보자 3명에 대한 임명동의안이 통과됐지만,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은 “임명을 보류하겠다”고 밝혔다. 야당은 즉각 내란 행위 공모·묵인 등의 사유로 한 권한대행 탄핵소추안을 발의하면서 정국은 혼란에 빠졌다. 비상계엄 사태가 할퀴고 간 나라를 정상화하는 일보다 급선무는 없다

 

헤럴드경제:▷한은 금리인하 예고, ‘적극 재정’ 더해 경기회복 불 지펴야

한국은행이 25일 내년 ‘통화신용정책 운영방향’을 통해 “기준금리는 물가상승률이 안정세를 지속하고 성장의 하방압력이 완화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금융안정 리스크에도 유의하면서 경제 상황 변화에 맞추어 ‘추가적으로 인하’하겠다”고 밝혔다

첨단기업 절반 “규제 과도”, 이래서 경쟁할 수 있겠나

최근 대한상공회의소 조사에 따르면, 국내 첨단기업 443곳 중 53.7%가 경쟁국보다 규제가 과도하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배터리(58.2%), 바이오(56.4%), 반도체(54.9%) 기업들은 규제 체감 정도가 더 높았다. 응답 기업의 72.9%는 규제를 이행하는 게 부담스럽다고 한다. 이행이 수월하다고 답한 기업은 고작 2.7%였다.

 

세계일보:▷10월 출생아 13.4% 증가 고무적, 상승 추세 이어가길

지난 10월 출생아 수가 1년 전 대비 13% 넘게 늘어나 고무적이다. 통계청이 어제 발표한 10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출생아 수는 2만1398명으로 작년 10월보다 13.4% 늘었다. 10월 기준으로 2010년(15.6%) 이후 14년 만에 가장 큰 증가 폭이다. 모든 시도에서 전년보다 출생아 수가 늘어난 것도 의미가 있다.

여·야·정 협의체 첫 회의 무산, 민생이 위중한데 이럴 건가

여야와 정부가 탄핵 정국 수습을 위해 만들기로 한 ‘국정 안정 협의체’(여·야·정 협의체)의 첫 회의 개최가 어제 무산됐다.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이 대통령 권한대행 한덕수 국무총리 탄핵을 벼르는 상황에선 협의체 운영이 어렵다는 입장이다. 민주당은 “내란 잔당(국민의힘)의 준동이 계속되고 있다”며 “내란 진압이 먼저”라는 이유를 들었다.

韓 권한대행 탄핵안 표결, 경제·국가신인도에 직격탄 될 것

野, 헌재 재판관 임명 보류에 발끈 6인 체제 파행 장기화는 안 될 일 의결정족수 놓고도 논란 불가피 대통령 권한대행 한덕수 국무총리가 어제 헌법재판소 재판관 후보자 3명에 대한 임명을 보류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한 권한대행은 정부서울청사에서 발표한 긴급 대국민 담화에서 “여야 합의 없이 임명된 헌법재판관은 단 한 명도 없었다”고 보류 이유를 설명했다.

 

한국경제:▷정치 원로 박지원 품격이 고작 이 수준인가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과 배우자를 향해 한 말을 보면 이렇게 수준 이하인가 싶다. 박 의원은 좌파 유튜브와 라디오 방송 등에서 “한 대행의 배우자가 화가로서 그림계의 큰손인데 무속에 너무 많이 심취해 있다”며 “김건희 여사, 대통령 장모와 무속으로 연결돼 있다”고 주장했다

기업 자금시장 경색 없게 선제적으로 과감하고 충분한 대응을

내년 상반기에 만기 도래하는 회사채가 역대 최대 수준인 50조원에 육박한다고 한다. 종전 최대인 올 상반기보다 1조2000억원 정도 늘어난 것인데, 문제는 회사채 시장이 그때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나빠졌다는 점이다. 안 그래도 채권시장에선 석유화학, 2차전지 등 업황 악화 기업과 롯데 등 유동성 위기설이 퍼진 기업의 회사채를 기피하는 분위기다.

끝없는 정쟁의 소용돌이…경제 민생 모두 망가진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여야가 합의할 때까지 헌법재판관 임명을 보류하겠다는 내용의 대국민 담화문을 26일 발표했다

 

한국일보:▷‘가등기 덫’ 걸린 전세사기 피해자… 사각지대 보완 급하다

전세사기꾼 농간으로 보증금을 떼인 피해자들이 ‘가등기의 덫’에 걸려 두 번 우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전세사기특별법 제정 등 정부와 국회의 대책 마련이 뒤따랐지만, 가등기가 걸린 주택은 등기상 효력 때문에 특별법 대상에서 제외되며 계속 사각지대로 남아 있다

파국 몰아가는 한덕수 대행의 헌법재판관 임명 거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어제 국회가 선출한 헌법재판관 후보자 3명의 임명을 거부했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을 앞둔 헌법재판소의 정상화를 지연시키고, 극심한 국정 불안정을 초래할 오판이 아닐 수 없다. 더불어민주당은 한 대행 탄핵안을 27일 국회에서 처리하겠다는 입장이어서 ‘대통령 권한대행의 권한대행’이 등장하는 초유의 사태가 빚어질 가능성이 커졌다.

간신히 첫발 뗀 AI기본법, 후속 대책이 중요하다

국회가 어제 본회의를 열어 20여 개 민생법안들과 함께 인공지능(AI) 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한 AI기본법 제정안을 통과시켰다. 유럽연합(EU)에 이어 세계 두 번째다. AI산업을 미래 먹거리로 육성하는데 필요한 법적 가이드라인이라고 보면 되겠다

 

매일경제:▷우리 경제 최대 불안요인된 원화값 급락

달러당 원화값이 1460원대까지 급락하며, 브레이크 없는 추락을 거듭하고 있다. 26일 서울 주간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원화값은 장중 한때 1465.90원까지 하락했다가 1464.80원에 거래를 마쳤다.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 3월 이후 15년9개월 만에 최저다

'2036 서울올림픽' 유치로 다시 뛰는 대한민국을

대한체육회는 2036년 하계올림픽 개최 희망지인 서울시를 상대로 26~27일 잠실주경기장 등에 대한 현장실사를 진행한다. 다음달 6~7일엔 또 다른 후보 전북자치도에 대해 같은 실사가 예정돼 있다. 여기서 나온 평가결과를 토대로 내년 2월께 국내 후보도시를 선정하면 본격적인 유치경쟁에 뛰어들게 된다

대한민국 놓고 치킨게임…무정부상태는 막아야

더불어민주당이 26일 국회 본회의에서 헌법재판관 후보자 3인(조한창·정계선·마은혁)에 대한 임명 동의안을 가결했으나,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임명을 보류했다. 국민의힘 반대로 여야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다는 게 이유다. 한 권한대행은 "헌법기관 임명은 대통령의 고유 권한"이라며 "권한대행이 권한을 행사하려면 여야 합의가 먼저"라고 했다.

 

디지털타임스:▷끝내 韓대행 탄핵안 발의 巨野, 국가재앙 사태 초래 책임져야

더불어민주당이 26일 끝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발의했다. 이날 오후 본회의에 보고된 탄핵안은 27일 본회의에서 표결에 부쳐질 전망이다. 탄핵안은 본회의에 보고된 시점부터 24시간 이후 72시간 이내에 표결해야 한다

달러당 1460원선 뚫은 환율… 경제 위기 비상벨 울렸다

경제 위기는 늘 갑작스럽게 찾아온다. 1997년 외환위기도 그랬고,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도 그랬다. 외환위기 당시에도 정부는 경제 펀더먼털(기초체력)이 양호하다고 외쳤지만 결국은 달러 부족으로 IMF(국제통화기금)에 손을 벌리는 상황을 맞았으며, 기업들의 무더기 도산에 따른 실업률 급등으로 수많은 국민들이 피눈물을 흘려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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