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서울경제◇서울신문◇매일신문◇파이낸셜뉴스◇한국일보◇세계일보◇한겨레◇동아일보◇중앙일보◇경향신문◇매일경제◇이데일리◇조선일보◇문화일보◇국민일보◇강원일보◇부산일보◇디지털타임스◇헤럴드경제◇
◇한국경제:▷실패한 위증교사는 죄가 아니라는 이재명 대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위증교사 사건 1심 선고를 앞두고 무죄를 주장하는 글을 잇달아 내고 있다. 법정에서 최후진술까지 끝낸 피고인으로는 이례적으로 본인이 직접 쓴 A4 16장짜리 ‘피고인 진술서’를 제출한 데 이어 SNS에서도 무죄가 선고돼야 한다는 취지의 주장을 반복했다
▷윤 대통령 "무조건 잘못"…마지막 기회라는 각오로 국정 임해야
윤석열 대통령이 어제 연 대국민 담화와 기자회견에서 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논란에 대해 머리를 숙이고, 임기 후반기 국정과제와 쇄신 방안 등을 설명했다. 140분 동안 각본 없이 26개 질문을 소화하며 끝장 토론을 벌인 것은 민심 이반의 심각성을 인식했기 때문이다
▷현실로 다가온 '미국 우선주의'…기업 환경 전방위 개선해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차기 백악관 주인이 되면서 ‘미국 우선주의 2탄’이 눈앞의 현실로 다가왔다. 당장 자동차, 배터리, 반도체 등 한국의 주력 산업에 비상등이 켜졌다. 트럼프는 대선 때 미국 무역적자의 원인으로 한국 등 동맹국 자동차를 지목하며 “모든 자동차가 미국에서 만들어지길 원한다”고 했다. 자동차 수출이 타격받을 수 있는 것이다.
◇서울경제:▷현대트랜시스 장기 파업에 협력업체들 “우리에겐 생계 문제”
[서울경제] 자동차 부품 제조사 현대트랜시스 노조가 성과급 인상을 요구하며 한 달 이상 파업을 지속하자 경제적 피해가 모기업 현대차그룹을 넘어 800여 개 협력 업체들로 확산되고 있다. 납품 업체들은 자금난에 봉착해 직원 월급, 사업장 월세까지 밀리는 지경에 이르렀다
▷‘미국 우선주의’ 태풍에 산업 충격, 정상회담 갖고 윈윈 해법 찾아라
[서울경제] 전 세계를 ‘미국 우선주의’ 태풍으로 몰아넣을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가 내년 1월 20일 공식 출범한다. 공화당의 상·하원 의회 권력 장악도 유력한 상황이어서 트럼프 당선인이 취임 후 브레이크 없이 보편관세를 앞세운 보호무역주의와 대중(對中) 무역 전쟁의 수위를 더욱 높일 것으로 보인다
▷尹 “모든 게 제 불찰”…더 낮은 자세로 민심 받들어 전면 쇄신 나서야
[서울경제] 윤석열 대통령이 7일 대국민 담화 및 기자회견에서 김건희 여사의 국정 개입 의혹을 비롯한 각종 논란에 대해 “모든 것이 저의 불찰이고 부덕의 소치”라고 했다. 이어 “국민 여러분께 진심 어린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한 뒤 자리에서 일어나 고개를 숙였다
◇서울신문:▷尹 “저의 불찰”… 체감할 후속 조치 최대한 서둘러야
윤석열 대통령이 어제 대국민 담화 및 기자회견을 통해 “대통령은 변명하는 자리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모든 것이 저의 불찰이고 부덕의 소치”라고 밝혔다. “국민 여러분께 죄송하다는, 진심 어린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도 했다. 윤 대통령이 직접 국민 앞에 고개를 숙이면서 사과한 것은 취임 이후 처음이다
▷줄 것 주고 받을 것 받는 ‘동맹 거래’ 대북 전략을
윤석열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어제 전화 통화에서 이른 시일 내 회동하기로 합의했다. 윤 대통령은 “앞으로 한미동맹이 안보와 경제 모든 영역을 아우르는 긴밀한 파트너십을 이어 가자”고 했고, 트럼프 당선인은 “한미 간 좋은 협력 관계를 이어 가길 기대하고 있다”고 화답했다
▷간부 ‘간첩죄 징역 15년’ 민노총, 대국민 사과도 없나
민주노총 전 간부가 간첩 혐의로 중형을 선고받았다는 소식은 우리 사회의 혼돈 양상을 그대로 보여 준다. 국가 존립을 위태롭게 하는 간첩 행위에 대한 수사 역량이 최근 정치적 이유로 크게 퇴화한 것은 국민 모두가 우려하는 바와 같다
◇매일신문:▷트럼프 재선 이후 환율 상승에 물가 불안 우려, 정부는 대비하고 있나
미국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선이 확정되면서 금융시장은 혼란을 거듭하고 있다. 원·달러 환율과 시장금리는 일제히 상승했다. 원·달러 환율이 1천420원까지 오를 수 있다는 경고도 나온다. 트럼프가 주창(主唱)해 온 공약을 그대로 실천한다면 달러 강세는 심화할 가능성이 높다
▷국민 우려에 고개 숙인 윤 대통령, 정치다운 정치 복원 계기로
윤석열 대통령이 대국민담화와 기자회견을 열고 김건희 여사 논란에 대해 "모든 것이 제 불찰(不察)이고 제 부덕(不德)의 소치입니다"라며 고개 숙여 사과했다. 공천 개입 의혹이 불거진 명태균 씨와 관련해서는 "원리 원칙에 대한 얘기만 했지 누구를 공천 주라는 얘기는 해 본 적이 없다"고 밝혔다
◇파이낸셜뉴스:▷트럼프에게 우리 정치인이 배울 것, 민생 챙기기
초박빙 승부가 예상됐던 미국 대통령 선거가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압승으로 끝났다. 사법 리스크를 안고 있던 트럼프가 승리한 배경과 민주당의 전략 실패는 동전의 양면과 같다. 이번 미국 대선 판세를 좌우한 결정적 변수는 결국 경제였다. 득표 현황을 살펴보면 미국 여론 동향의 밑바닥 흐름이 읽힌다
▷사과했지만 아쉬움 남긴 대통령 회견
윤석열 대통령은 7일 부인 김건희 여사와 관련된 의혹에 대해 "모든 것이 제 불찰이고 부덕의 소치"라며 취임 후 처음으로 국민들 앞에서 고개를 숙였다. 김 여사가 국익과 외교 관례상 꼭 필요한 것 이외의 활동은 하지 않겠다고도 했다. 명품가방 수수와 주가조작 의혹 등 여러 의혹으로 악화된 여론을 의식해 서둘러 한 대국민 사과다. 윤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와 기자회견은 140여분간 진행됐다.
◇한국일보:▷‘가치동맹’ 사라진 대미 통상·안보, 원칙 있는 대응이 중요
윤석열 대통령이 어제 오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와 통화했다. 당선 축하 덕담과 감사 인사가 오간 의례적 대화였지만, 양국 정상이 의중을 내비치는 대목도 있었다. 윤 대통령은 북한의 핵 능력 증강과 미사일 도발, 오물풍선 등 안보 긴장 상황을 공유했고, 트럼프 당선자는 “미국의 조선업은 한국의 도움과 협력이 필요하다”는 구체적 제안을 내놓았다.
▷'특검’이 위헌이고 정치 선동일 뿐이라는 대통령 인식
윤석열 대통령의 어제 기자회견에서 가장 큰 관심은 ‘김건희 특검법’ 수용 여부였다. 김 여사를 둘러싼 각종 의혹을 말끔히 해소하지 않고는 임기 후반부 정상적인 국정 운영이 어렵다고 봐서다. 하지만 윤 대통령은 예상대로 특검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특검 자체가 삼권분립을 저해하는 반헌법적 제도이고 객관적 근거 없는 정치 선동이라는 이유를 댔다.
▷김 여사 두둔에 힘 실린 회견...우려 키웠다
윤석열 대통령이 어제 임기 반환점(10일)을 앞두고 가진 대국민담화 및 기자회견에서 민심을 달랠 특단의 처방은 나오지 않았다. 국민 앞에 고개는 숙였지만 정작 실제 답변에선 김건희 여사를 적극 두둔해 대국민 사과 효과를 반감시켰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번 회견을 앞두고 지지율 20%대가 붕괴한 위중한 시기, ‘민심수습의 마지막 기회’란 고언이 쏟아졌다.
◇세계일보:▷전 간부들 간첩죄 중형, 민노총 이래도 조작이라 할 텐가
북한의 지령을 받고 간첩 활동을 벌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노총) 간부 3명이 1심에서 중형을 선고받았다. 수원지법 형사14부는 그제 민노총 전 조직쟁의국장 석모씨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했고, 함께 기소된 전직 간부 2명에겐 각각 징역 7년과 5년을 선고했다. 법원이 피고인들의 간첩 혐의 대부분을 인정한 것이다.
▷더 강해진 트럼프 폭풍, 국익 키울 기회로 삼을 지혜 모을 때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재집권이 현실화하면서 한국 안보와 경제에 초비상이 걸렸다. 트럼프 2기에 미 우선주의가 더 세지고 독해질 게 틀림없기 때문이다. 트럼프는 집권 1기 때 동맹 경시와 돌발 행동으로 한반도 정세를 일촉즉발의 위기로 몰아넣었다. 중국과 무역전쟁에 돌입하며 주변국에도 경제적 압박을 가하기 일쑤였다.
▷고개 숙여 사과했지만, 국민 눈높이에 못 미친 대통령 회견
구체적 내용은 적시 안 해 아쉬워 김 여사 국정개입 의혹 해소하고 인적 쇄신 등 가시적 조치 내놔야 윤석열 대통령이 어제 대국민 담화 및 기자회견에서 “제 주변의 일로 국민께 걱정과 염려를 드렸다”며 “국민 여러분께 죄송하다는 말씀, 진심 어린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이 과정에서 단상 앞으로 나와 서서 머리를 숙였다.
◇한겨레:▷‘김건희 특검법’이 정치선동이라는 윤 대통령
윤석열 대통령이 7일 기자회견에서 ‘김건희 특검법’에 대해 “삼권분립 체계 위반”이라며 또다시 거부 의사를 밝혔다. “어떤 사건을 수사할지, 어느 검사에게 배당할지는 모두 행정권의 고유 권한”이라며 야당의 특검 추천을 “정치선동”이라고 비난했다
▷트럼프 보호무역 리스크, 새 산업·통상정책 마련해야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대선 승리로 자유무역 시대가 저물고 강력한 보호무역 시대가 열릴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트럼프는 모든 나라 수입품에 10~20% 보편관세 부과와 중국과의 공급망 디커플링(분리)을 대선 공약으로 내걸었다
▷“이런 대통령 처음 봤다”, 이젠 더 이상 기대가 없다
윤석열 대통령의 7일 대국민 담화 및 기자회견은 ‘이럴 거면 뭐 하러 했나’라는 반응을 자초한 자리였다. 국민에게 죄송하다며 사과했지만 무엇을 사과하는지 알 수 없었고, 국민적 관심이 집중된 윤 대통령 부부-명태균씨 관련 의혹 등 현안에도 무엇 하나 명쾌한 설명이 없었다
◇동아일보:▷고물가·경제난이 부른 ‘정권심판론’이 美 대선 갈랐다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가 47대 미국 대통령으로 당선된 결정적 원인으로 고물가로 인한 경제난이 꼽힌다. 함께 이슈가 된 불법 이민 문제도 결국 미국 서민층의 일자리와 직결된 경제 사안이다. 민생을 돌보지 못한 정권에 대한 불만이 선거의 승패를 가른 셈이다
▷표류하는 ‘4대 개혁’에 대한 안일한 인식
윤석열 대통령은 7일 대국민 담화에서 “의료 연금 노동 교육 개혁은 민생과 직결된 과제이고 우리의 미래를 지키는 일”이라며 개혁 완수의 의지를 재확인했다. 하지만 4대 개혁의 잘못된 방향 설정이나 더딘 추진 속도에 대한 세간의 우려를 해소할 만한 방안은 제시하지 않았다
▷“어찌됐든 사과” “육 여사도”… 어리둥절했던 140분 회견
윤석열 대통령이 7일 대국민 담화를 통해 “모든 것이 저의 불찰이고 부덕의 소치다. 국민 여러분께 죄송하다는 말씀, 진심 어린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지난 2년 반 제 노력과는 별개로 국민께 걱정을 끼쳐 드린 일들이 있었다. 제 주변의 일로 국민께 염려를 드리기도 했다”며 이같이 사과했다
◇중앙일보:▷트럼프 상대 한국 외교, 공감 폭 넓히고 불확실성 대비를
미국 대선은 불복 시비 없이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의 승리로 끝났다. 트럼프 당선인은 선거 다음 날 주요 국가 정상들과 통화했는데, 윤석열 대통령과는 12분간 통화했다. 첫 소통이 예상보다 일찍 성사된 것은 다행스럽지만, 안보·경제 등 여러 방면에서 트럼프 2기에 몰려올 리스크 불안감을 잠재우기엔 여전히 걱정이 많다
▷‘어쨌든 사과한다’만 기억나는 윤 대통령 기자회견
윤석열 대통령의 어제 회견은 지지율 19%로 하락한 현 정부가 소생할 수 있는 천금의 기회였다. 모두가 관심을 갖고 지켜봤고, 대통령실 주변에서도 “화끈한 게 나올 것”이라며 기대를 갖게 했다. 그러나 결국 허전하고 실망스러운 회견이었다. 대통령 특유의 소탈함은 넘쳤지만, 현 상황에 대한 절박함과 심각함을 찾아보기 힘들었다. 응급수술이 필요한데, 달랑 소화제 하나 처방받은 느낌이다.
◇경향신문:▷격동 부를 미 대선, 우크라 무기 지원부터 원점 재검토해야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4년 만에 대통령직에 재당선되며 국제 정세에 격동이 예상된다. 무엇보다 윤석열 대통령이 바이든 행정부 시기에 주력한 한·미 동맹과 한·미·일 3국 협력 강화 흐름에 변화가 불가피하고, 대북 정책에서도 한·미 간 이견이 노출될 가능성이 높다. 당장 윤 대통령과 트럼프 당선인의 7일 짧은 통화에서 그 단초가 보였다.
▷1400원 뚫은 환율, 트럼프 ‘경제 리스크’ 대비 철저해야
보호무역주의 화신인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에 당선돼 대외의존도가 높은 한국 경제가 차원이 다른 충격을 받게 됐다. 6일 트럼프 당선 소식에 1400원으로 치솟은 원·달러 환율은 7일에도 1400원대를 오르내리다 전날보다 0.4원 오른 1396.6원으로 마감했다. 환율 급등은 트럼프의 보호무역주의와 재정 지출 확대가 조만간 현실화될 거라는 전망 때문이다.
▷특검 제도마저 부인한 윤 대통령, ‘마지막 기회’ 걷어찼다
윤석열 대통령이 7일 대국민 담화·기자회견에서 ‘명태균 게이트’와 광범위한 민심 이반에 대해 고개를 숙였다. 그러나 마지못한 사과는 공허했고, 의혹마다 궤변과 견강부회식 주장으로 일관했다. 명씨 관련 의혹은 모략이고, ‘김건희 특검’은 삼권분립 위반, 정치선동이라고 했다. 2시간20분에 걸쳐 생중계로 지켜본 다수 국민을 절망케 하는 회견이었다.
◇매일경제:▷하고 싶은 말 다한 尹, 이제 국민 판단 남았다
윤석열 대통령이 7일 대국민 담화·기자회견에서 김건희 여사 논란 등과 관련해 "모든 것이 저의 불찰이고 부덕의 소치"라며 "국민 여러분께 죄송하다는 말씀, 진심 어린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고개 숙여 사과했다. 김 여사 문제를 놓고 한두 차례 있었던 기왕의 유감 표명에 비해 태도와 표현이 한결 무거워졌다
▷환율 출렁·증시 부진, 트럼프 충격에 안전띠 단단히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미국 대선에서 승리하면서 국내 금융·주식시장이 출렁이고 있다. 트럼프의 당선이 확정된 6일 야간 거래에서 달러당 원화값은 '심리적 저항선'인 1400원 선을 뚫고 내려갔다. 7일에는 장중 1400원을 터치하고 1396.6원으로 마감됐지만, 당분간 1400원대 근처에 머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국내 증시에도 먹구름이 꼈다.
▷北지령 받고 정권퇴진 외친 민노총, 국민에 사과부터
전직 민주노총 간부들이 북한의 지령을 받아 간첩행위를 한 혐의로 중형을 선고받았다. 수원지법 형사14부는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민노총 전 조직쟁의국장과 민노총 전 보건의료노조 조직실장, 민노총 금속노조 부위원장 등 3명에게 징역 5~15년, 자격정지 5~15년을 선고했다
◇이데일리:▷공감 어려웠던 두루뭉술 尹 사과...국민이 납득했을까
윤석열 대통령이 어제 김건희 여사와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 관련 의혹에 대해 대국민담화를 내고 기자회견을 했다. 윤 대통령은 “제 주변의 일로 국민 여러분께 염려를 드렸다”며 “진심 어린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처럼 두루뭉술한 사과는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물론 국정기조 전환을 강조한 여권 일각의 요구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이다.
▷개문발차한 여야의정 협의체, 야당 조속히 참여해야
정부와 국민의힘이 의정갈등과 의료공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협의체를 11일부터 가동할 방침이다. 애초에는 여야 양대 정당과 정부, 의료계를 아우른 ‘여야의정 협의체’로 추진됐으나 더불어민주당이 현재로선 참여할 뜻이 없다고 해 일단 ‘여의정 협의체’로 출발할 모양이다
◇조선일보:▷원전 수출 훼방 놓더니 방산 수출까지 방해하겠다니
민주당이 방산 수출 시 국회 동의를 의무화하는 법을 당론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안전보장 조약을 맺는 국가나 국군 파병국은 제외’라고 했지만 한국이 안전보장 조약을 맺은 국가는 미국뿐이다. K방산을 수출하려면 민주당의 허가를 받으라는 것이다. 방산 수출은 경제적 효과 못지않게 국제사회에서 위상과 영향력을 보여주는 척도가 된다.
▷트럼프 “K조선과 협력” 트럼프 2기 기회 될 수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이 윤석열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세계적인 한국의 군함 건조 능력을 잘 알고 있다. 선박 수출뿐 아니라 보수, 수리, 정비 분야에서도 긴밀한 양국 협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이 분야에 대해 구체적으로 윤 대통령과 이야기를 이어가길 원한다”고 했다
▷윤 대통령 크게 바꿔 크게 얻기를 바란다
윤석열 대통령이 대국민 담화와 기자회견에서 “저와 아내의 처신이 올바르지 못해 국민께 염려를 끼쳐드린 데 대해 진심 어린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윤 대통령은 “저의 불찰이고 부덕의 소치이며 아내 처신은 무조건 잘못”이라면서 “부족했던 부분을 잘 알고 있고 초심으로 돌아가 쇄신에 쇄신을 거듭하겠다”고 했다. 또 김건희 여사의 대외 활동 중단 입장도 밝혔다.
◇문화일보:▷‘동맹도 거래’ 美 변화 대비해 북핵·방위비 新전략 짜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7일 오전 윤석열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하면서 ‘거래 본능’을 새삼 드러냈다. 윤 대통령과 트럼프 당선인이 “이른 시일 내 회동”과 “좋은 협력 관계 지속”에 합의한 것은 바람직한 일이다
▷트럼프 1기 잘 넘긴 한국 경제, 2기도 기회 삼을 수 있다
내년 1월 20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과 함께 시작될 ‘트럼프 2기’는 더 독한 보호무역주의, 더 센 미국 우선주의 정책을 펼 것이다. 당장 10∼20% 보편 관세와 중국산에 대한 60% 관세 폭탄이 기다리고 있다. 인플레이션감축법(IRA)과 칩스법 폐지는 도마에 올랐다. 모두 전기차·배터리·반도체 등 한국의 주력 산업들이 대상이다.
▷고개 숙인 대통령, 金여사 문제 끊어낼 실질 조치가 관건
윤석열 대통령이 7일 임기 반환점(10일)을 앞두고 가진 대국민 담화 및 기자회견에서 김건희 여사와 관련된 각종 의혹에 대해 “제 주변의 일로 국민께 염려를 드렸다”면서 “모든 것이 저의 불찰이고 부덕의 소치”라고 밝혔다. 이어 “국민 여러분께 죄송하다는 말씀, 진심 어린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한 뒤 일어서서 고개 숙여 사과의 뜻을 표했다.
◇국민일보:▷윤·트럼프 통화… 한·미동맹 불확실성 제거에 힘 쏟길
윤석열 대통령이 7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의 전화 통화에서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한 강력한 연대와 파트너십을 강조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오전 7시59분부터 약 12분 동안 트럼프 당선인과 윤 대통령 간의 전화 통화가 이뤄졌고 이른 시일 내에 회동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尹 사과했으나 의혹 해소는 미흡… 쇄신 약속 꼭 실천해야
윤석열 대통령이 7일 대국민담화와 기자회견에서 김건희 여사 문제와 관련해 “모든 게 제 불찰이며 국민께 진심 어린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김 여사 대외활동에 대해서도 외교나 국익에 꼭 필요한 일로만 제한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여사를 공적으로 보좌하기 위한 제2부속실장도 이미 발령했다고 소개했다
◇강원일보:▷일방 희생 강요하는 전기요금 차등제 재설계를
대한민국 에너지 정책의 핵심 이슈로 떠오른 전기요금 차등제는 전면적으로 재설계돼야 한다. 정부는 전국을 3개 권역으로 나눠 요금을 차등 적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지만 이는 강원특별자치도를 비롯한 일부 지역에 대한 불합리한 차별이라는 비판에 직면하고 있기 때문이다
▷윤 대통령 국민 사과, 국민 이해 얻는 것이 중요
임기 반환점(10일)을 앞두고 윤석열 대통령이 7일 가진 대국민 담화 및 기자회견에서 김건희 여사와 관련된 각종 의혹에 대해 “대통령은 변명하는 자리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모든 것이 저의 불찰이고 부덕의 소치”라고 밝혔다. 이어 “국민 여러분께 죄송하다는 말씀, 진심 어린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한 뒤 일어서서 고개 숙여 사과의 뜻을 표했다.
◇부산일보:▷부산 산업계 거센 '트럼프노믹스' 충격 잘 대처해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제47대 미국 대통령으로 당선되면서 부산 지역에서도 ‘트럼프 리스크’가 커지고 있다. 큰 폭으로 증가한 부산의 대미 수출액은 중국과 일본의 수출액을 모두 합한 규모로 대미 의존도가 매우 큰 상황이다
▷사과했지만 국민 기대 못 미친 윤 대통령 담화·회견
윤석열 대통령이 7일 대국민담화·기자회견에서 “제 주변 일로 국민께 염려를 주기도 했다”며 사과했다. “모든 것이 제 불찰이고 부덕의 소치”라는 말도 덧붙였다. 모름지기 사과는 구체성을 가져야 진정성을 얻는 법이다. 윤 대통령의 이번 사과는 그런 점에서 부족했다고 평가할 수 있다
◇디지털타임스:▷윤 대통령 7일 사과의 진정성이 담보되려면
윤석열 대통령이 임기반환점을 사흘 앞둔 7일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140분간 대국민 담화를 발표하고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당선 이후 기자회견 시간으로는 최장이다. 이날 윤 대통령은 "모든 것이 제 불찰이고, 제 부덕의 소치다
▷尹, 트럼프와 최대한 빨리 만나 신뢰관계 구축해야
도널드 트럼프의 대선 승리가 확정되자 해외 정상들이 서둘러 그와 전화통화를 했다. 각국의 대미 외교전이 벌써부터 시작된 셈이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사우디아라비아의 실권자인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등이 트럼프의 당선이 확정되자 가장 먼저 통화한 세계 정상들이었다
◇헤럴드경제:▷‘트럼프 2기’ 대응할 최고 외교안보통상 협상팀부터
미국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前) 대통령이 5일(현지시간) 치러진 제47대 대선에서 승리했다. 45대(2016~2020년)에 이어 한 차례 건너 뛰고 두번째 집권에 성공한 것이다. 트럼프는 6일 연설에서 “미국민을 위한 장대한 승리로서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미국의 모든 것을 고치겠다“고 밝혔다.
▷‘美우선주의’ 험로...기업 맞춤지원·규제개혁 시급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재집권이 현실화하면서 한국 경제 불확실성이 커졌다. 트럼프가 미국 우선주의의 기치 아래 대중 견제를 더욱 강화하고, 동맹국에도 통상 압력을 높일 것으로 전망된다. 대미, 대중 수출의존도가 큰 우리 경제에 타격이 불가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