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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20(금) 21개 언론사 사설모음 [새벽창] ‘통일 운동’ 한다던 임종석, 北이 통일 거부하자 “통일 반대”

2024.09.20(금) 21개 언론사 사설모음 [새벽창] ‘통일 운동’ 한다던 임종석, 北이 통일 거부하자 “통일 반대”


한국일보동아일보서울경제헤럴드경제부산일보한겨레중앙일보한국경제세계일보서울신문이데일리경향신문국민일보디지털타임스연합뉴스강원일보매일경제조선일보파이낸셜뉴스매일신문문화일보

 

한국일보:▷추석 직후 '특검 대치' 여야, 민생 협치는 이어가야

더불어민주당이 어제 국회 본회의에서 김건희 여사 특검법과 채 상병 특검법, 지역화폐법을 단독 처리했다. 해당 법안 처리에 반발한 국민의힘은 본회의에 불참했다.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 가능성이 큰 만큼 향후 국회 재표결 과정을 거치며 '강대강' 대치가 반복될 것으로 보인다

삐삐·무전기 폭발 공격… 반인륜적 무차별 테러다

레바논 전역에서 지난 17일(현지시간) 무장단체 헤즈볼라가 사용하는 무선호출기(일명 삐삐) 수천 대가 폭발해 12명이 숨지고 2,800여 명이 다쳤다. 희생자에 어린이 등 민간인이 포함됐으며, 부상자 중 300여 명이 위독하다고 한다. 하루 뒤에는 헤즈볼라가 사용하는 무전기가 곳곳에서 연쇄폭발해 20명이 숨지고 450명 이상 다쳤다고 레바논 보건부가 밝혔다.

미 기준금리 ‘빅컷’, 면밀한 금리·경기대책 절실하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18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단숨에 0.5%포인트 내리는 ‘빅컷’을 단행했다. 2020년 3월 이래 이어온 금리 기조를 4년 반 만에 전환하며 과감한 첫발을 디딘 셈이다. 이번 금리인하로 미국 기준금리 밴드가 4.75~5.00%로 내려와 우리나라 금리(3.5%)와의 차이는 1.5%포인트로 좁혀졌다.

 

동아일보:▷“기술 인재 대학 안 가도 존중받도록”… 정부가 앞장설 일인데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대학을 가지 않아도 기술인으로서 존중받고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15일 프랑스 리옹에서 열린 제47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 폐회식에 참석해 한국 선수단을 격려하며 이같이 밝혔다

인스타, 여론 압박에 “청소년 보호 강화”… 법적 규제 서둘러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인스타그램의 모회사인 메타가 18세 미만 청소년들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하고, 이미 연결된 사람으로부터만 개인 메시지를 받을 수 있도록 제한하기로 했다. 청소년 계정의 알고리즘은 성적인 콘텐츠나 자살 및 자해에 관한 콘텐츠를 추천할 수 없다

美 4년 반 만의 금리 인하… 마냥 반길 수 없는 ‘부채 공화국’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단번에 0.5%포인트 낮췄다. 코로나19가 기승을 부리던 2020년 3월 이후 처음 내린 것이다. 앞서 인하를 시작한 유럽중앙은행(ECB), 영국 등에 연준이 가세하면서 글로벌 금리 인하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서울경제:▷쳇바퀴 정쟁 초래하는 돈 풀기·쌍특검 강행이 ‘먹사니즘’인가

[서울경제]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야당이 추석 연휴가 끝나자마자 19일 국회 본회의를 열어 김건희 여사 특검법, 채 상병 특검법, 지역화폐법 등 3개 쟁점 법안을 통과시켰다. 국민의힘은 민주당과 우원식 국회의장이 여야 합의 없이 본회의를 소집하고 안건 상정·표결을 강행한 데 반발해 본회의에 불참했다

美 빅컷, 집값 불안·가계부채 선제 관리 필요성 더 커졌다

[서울경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18일 기준금리를 기존 연 5.25~5.50%에서 4.75∼5.0%로 0.5%포인트 내렸다. 연준의 금리 인하는 2020년 3월 이후 4년 반 만이다. 또 연준은 연내 0.5%포인트 추가 인하를 예고했다

한·체코 원전동맹, 해외 수주 경쟁력 및 생태계 복원 계기 삼아라

[서울경제] 19일 체코를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페트르 파벨 체코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원전 동맹’ 구축 외교에 나섰다. 24조 원 규모인 체코 원전 건설 사업의 최종적인 수주를 지원하고 양국의 경제 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행보다

 

헤럴드경제:▷레바논 삐삐 폭발 공격, 지뢰만큼이나 반인륜적 행위다

레바논 전역에서 무장정파 헤즈볼라를 겨냥한 무선호출기(삐삐)와 무전기 폭발 공격이 연이틀 이어져 최소 25명이 숨지고 3000명이 넘게 다쳤다. 사상자에는 헤즈볼라 조직원 뿐 아니라 어린이와 다수의 민간인들이 포함됐다

‘금리 빅컷’ 단행 美, 우리도 경기침체 선제대응 나설 때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가 마침내 피봇(통화정책 방향 전환)에 나섰다.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인하하는 공격적 정책을 단행하고 포스트 팬데믹 이후 고수해 온 고금리 기조의 방향을 틀었다. 또 올해 말까지 기준금리를 0.25%포인트씩 두 차례 더 인하할 것으로 전망했다. 물가는 2%대로 안정되고 있는 반면 악화 조짐인 고용시장을 고려한 선택이다.

 

부산일보:▷미 금리 '빅컷', 국내 수도권 집값·가계부채 완화가 관건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예상을 뛰어넘는 ‘빅컷’을 단행했다. 미 연준은 18일 기준금리를 0.50%포인트 내려 4.75∼5.00%로 조정하면서 ‘피벗(통화정책 방향 전환)의 시대’를 열었다. 팬데믹 이후 금리가 인상된 시점부터 따지면 30개월, 최고 수준에서 동결된 때로부터 따지면 14개월 만이다

여야 정쟁 격화… 민생경제 회복·의정갈등 수습 급선무

추석 연휴가 끝나고 22대 첫 정기국회의 막이 올랐지만 여야 간 충돌로 파행을 빚었다. 야당이 ‘김여사특검법’ ‘채상병특검법’ ‘지역화폐법’ 등 이른바 3대 쟁점 법안 통과를 강행하고 여당이 본회의를 보이콧하면서 정쟁이 격화한 것이다

 

한겨레:▷레바논 삐삐 폭발, 이스라엘의 ‘국가 테러’ 아닌가

레바논에서 17~18일(현지시각) 이틀 연속으로 무장정파 헤즈볼라 대원들이 주로 사용하는 삐삐와 무전기 등이 폭발을 일으켜 30여명이 숨지고 3천명 이상이 다쳤다. 주요 외신들은 어린이 등 불특정 민간인에게까지 큰 피해를 입힌 이 잔혹한 테러가 이스라엘 정보기관의 소행이라는 보도를 쏟아내고 있다

미 연준 ‘빅컷’, 정부 집값·부채 등 금리인하 여건 조성해야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가 19일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인하하는 ‘빅컷’을 단행했다. 세계의 중앙은행 격인 연준이 2년 반 동안 지속된 통화긴축 시대를 끝내는 첫발을 내디뎠다는 점에서 상징성이 크다. 이미 통화완화 정책에 시동을 건 유럽연합·영국·캐나다 등 주요국의 금리인하 속도도 더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계속되는 김 여사 공천 개입설, 사실관계 분명히 밝혀야

지난 22대 총선을 앞두고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이 김건희 여사의 공천 개입 의혹을 폭로하는 조건으로 개혁신당 쪽과 비례대표 공천을 논의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공천 거래’를 두고 양쪽 주장이 맞서고 있지만, 그에 앞서 공천 개입 논란을 부른 김 여사의 문자메시지가 실재한다는 정황은 점점 짙어지고 있다

 

중앙일보:▷민주당, 쟁점 3법 단독 통과…‘비토크라시’ 악순환 언제까지

추석 연휴가 끝나자마자 여야가 또다시 정면충돌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어제 국회 본회의에서 ‘김건희 특검법’ ‘채 상병 특검법’과 지역화폐법 등 쟁점 3법을 국민의힘이 퇴장한 가운데 단독으로 통과시켰다. 윤석열 대통령은 3개 법안 다 재의를 요구할 것이 확실시돼 ‘야당 단독 통과에 이은 대통령 거부권 행사’가 반복될 가능성이 커졌다. 윤 대통령이 이미 행사한 거부권 횟수만 21번이다.

금리 인하 시작한 미국, 집값·가계빚에 고민 많은 한국

미국이 어제 새벽 기준금리를 0.5%포인트 내리는 ‘빅컷’을 단행했다. 최근의 고용 상황 악화를 막기 위한 선제 조치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를 내린 것은 4년 반 만이다. 연내에 0.5%포인트의 추가 인하가 있을 것이라는 예고도 나왔다

 

한국경제:▷민주당의 끝없는 특검법 발의·강행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이 어제 ‘채상병 특검법’ ‘김건희 여사 특검법’ ‘지역화폐법’을 국회 본회의에서 일방 처리했다. 국민의힘은 여야 합의 없는 안건 상정과 표결 강행에 반발해 본회의에 불참했다. 야당이 추석 연휴가 끝나자마자 정쟁 입법에 나서면서 ‘입법 독주→대통령 거부권 행사→국회 재의결’의 소모전이 무한 반복되고 있다. 야당은 이 법안들을 ‘진정한 민생’이라고 주장하지만 설득력이 없다.

美 빅컷, 정부·한은 정책 능력 시험대 올랐다

미국 중앙은행(Fed)이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인하했다. ‘물가와의 전쟁’을 위해 2022년 3월 금리 인상에 나선 지 30개월 만에 정책 방향을 전환한 것이다. 금리 인하폭도 시장에서 예상한 0.25%포인트를 뛰어넘었다.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도 열어놨다

해외취업 후 복귀자들 "나가보니 한국이 고임금·철밥통"

한국 노동시장이 선진국과 비교해도 철밥통은 물론 고임금이라는 예상외의 평가가 나왔다. 한국산업인력공단과 KOTRA 등을 통해 2018~2023년 해외에 취업한 675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의원)한 결과다. 해외 취업자들은 한국 대비 낮은 임금(14.7%)을 ‘불만족 1위’로 꼽았다

 

세계일보:▷임종석의 ‘평화적 두 국가’ 궤변, 통일 포기 선언하자는 건가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어제 2018년 평양에서 체결된 9·19 남북 공동선언 6주년 기념식에서 기조연설을 했다. 2018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장이었던 그는 “현실을 받아들이고 두 개의 국가를 수용하자”고 제안했다. “모든 법과 제도, 정책에서 통일을 들어내자”며 “헌법 3조 영토 조항을 지우든지 개정하자”고도 했다

지지율 급락 尹·韓, 24일 회동서 정국 반전의 계기 만들길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24일 용산에서 만찬 회동을 갖는다. 두 사람의 공식 회동은 7·23 전당대회 다음날 만찬 이후 약 두 달 만이다. 당초 윤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한 대표 등 당 지도부와 만찬을 가질 예정이었다

美 이어 韓도 금리 인하 수순, 집값·가계부채 관리 강화해야

美 0.5%P ‘빅컷’, 추가인하도 예고 한은 경기방어 위해 더 실기 말아야 부작용 최소화하는 정책조합 필요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가 기준금리를 0.5%포인트 내리는 ‘빅컷’을 단행했다. 미 연준은 18일 기준금리를 연 5.25∼5.5%에서 4.75∼5%로 낮추기로 결정했다

 

서울신문:▷글로벌 기업 ‘봉’ 된 한국, 과세입법 서둘러라

지난해 매출 5조원 이상인 국내 외국계 기업 16곳 중 7곳(44%)은 법인세를 한 푼도 안 낸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천하람 의원실에서 국세청 자료를 분석한 결과다. 같은 매출액 기준으로 법인세 부담액이 0원인 국내 기업은 113곳 중 15곳(13%)이었다

추석 의료대란 선동 물리친 주역들

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에 맞서 전공의들이 의료 현장을 이탈한 이후 맞은 추석 연휴에도 ‘응급실 대란’은 일어나지 않았다. 일부 의사단체는 명절 ‘응급실 붕괴’가 필연이라는 듯 부추겼지만 응급의료 체계는 큰 혼란 없이 가동됐다

‘긴축’ 끝낸 美 경제… 부채 안정화로 내수 살려야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가 18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0.5% 포인트 내려 4.75~5.00%로 조정했다. 고물가를 잡기 위해 2022년 3월부터 공격적으로 금리를 올리기 시작한 이후 30개월 만의 ‘피벗’(통화정책 전환)이다. 금리인하는 코로나19 위기 대응을 위해 금리를 내렸던 2020년 3월 이후 4년 반 만이다.

 

이데일리:▷미 연준 기준금리 빅컷 단행, 한은도 긴축 끝낼 때 됐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기준금리 ‘빅컷’(0.5%포인트 인하)을 단행했다. 미 연준은 어제(한국 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5.25~5.5%에서 4.75~5%로 0.5%포인트 인하했다. 연준의 금리 인하는 코로나19 위기 대응을 위해 금리를 낮췄던 2020년 3월 이후 4년반 만이다.

건보재정 축내는 불법 병원ㆍ약국...단속 특효약 없나

무자격자가 개설한 병원과 약국으로 새나가는 건강보험 재정이 연평균 3000억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향신문:▷막 내린 미 고금리 시대, 한국은 집값·가계빚 복합위기

미국이 기준금리를 낮추면서 글로벌 금리 인하 시대의 막이 올랐다. 18일(현지시간)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는 기준금리를 기존 5.25∼5.50%에서 4.75∼5.0%로 0.5%포인트 내렸다. 시장 예상보다 인하 폭이 큰 ‘빅컷’이다. 물가가 안정되고 있지만, 고용 등 전반적인 경제 상황이 나쁘다고 본 것이다

민심 부응한 김건희·채 상병 특검법, 윤 대통령 거부 말아야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 주도로 19일 국회 본회의에서 ‘김건희 특검법’과 ‘채 상병 특검법’이 처리됐다. 본회의 통과는 ‘김건희 특검법’이 두 번째, ‘채 상병 특검법’이 세 번째다. 윤석열 대통령은 그간 김건희 특검법에 한 차례, 채 상병 특검법에 두 차례 거부권을 행사해 특검을 무산시켰다

비인도적인 이스라엘의 ‘삐삐·무전기 테러’ 규탄한다

지난 17일 레바논 무장단체 헤즈볼라 대원들이 지닌 무선호출기(삐삐) 수천 대가 동시 폭발했다. 호출기 알림음과 함께 메시지가 수신된 직후 폭발했다고 한다. 이 사건으로 레바논 전역에서 어린이 2명을 포함해 12명이 숨지고, 3000명 가까이 부상을 당했다. 부상자 중엔 팔다리가 절단된 사람이 많았다

 

국민일보:▷본격 막 오른 글로벌 금리 인하… 정부의 시간이 다가왔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18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기존보다 0.5% 포인트 인하(빅컷)했다. 연준이 기준금리를 내린 것은 2020년 3월 이후 4년 반 만이다. 물가는 안정되고 있지만 실업률 급등 등 고용시장의 냉각 조짐을 고려한 선택이다. 앞서 유럽중앙은행(ECB)이 지난 6월에, 영국은행이 지난달 기준금리를 각각 내린 바 있다.

대란 막아낸 추석 응급실 체계, 이제 ‘뉴노멀’로 정착시켜야

‘대란’ 없이 추석 연휴를 넘긴 응급실 상황은 한국 의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재확인해줬다. 우리나라 의료 환경은 ①필수·지방 의료 인력의 절대 부족과 ②병원 문턱이 너무 낮아 상급병원이나 응급실이 과밀화하는 쏠림 현상에 큰 어려움을 겪어 왔다

미 대선 겨냥한 北 잇단 도발… 빈틈없는 대응 필요하다

북한이 추석 연휴 마지막날 단거리탄도미사일(SRBM)을 여러 발 발사한 데 이어 쓰레기 풍선까지 날려 보냈다. 앞서 지난 12일엔 초대형 방사포(KN-25)를 발사하며 동시다발 타격 능력을 과시했고 13일엔 핵탄두 제조에 쓰이는 고농축 우라늄(HEU) 제조 시설을 공개했다. 오는 11월 미국 대선을 앞두고 존재감을 과시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디지털타임스:▷모건스탠리 또 `반도체 겨울` 타령, K메모리 흔들기 아닌가

19일 국내 증시의 반도체주가 급락했다. SK하이닉스는 6.14% 추락했고, 삼성전자도 2.02% 떨어졌다. 이날 하루에만 15조원의 시가총액이 날아갔다. 미국 투자은행(IB) 모건스탠리가 지난 15일 발간한 '겨울은 항상 마지막에 웃는다'(Winter Always Laughs Last) 보고서에서 또다시 반도체 경기 겨울을 경고한 게 원인이었다.

중국인에 뻥 뚫린 건보, 요건 강화해 `복지 무임승차` 차단하라

지난해 중국인 255만명이 우리나라의 건강보험(건보)을 이용해 진료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에게 지급된 급여액은 1조1809억원에 달했다. 19일 김미애 국민의힘 의원이 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총 418만5439명의 외국인이 우리나라 건강보험을 이용해 진료를 받았다. 외국인 진료를 지출된 급여액수는 1조7206억원이었다.

 

연합뉴스:▷심우정號, "외부영향·치우침" 없는 수사로 신뢰 회복하길

(서울=연합뉴스) 앞으로 2년간 윤석열 정부의 두 번째 검찰 수장으로서 윤 대통령의 집권 후반기 대부분을 같이 하게 될 심우정 신임 검찰총장의 책무가 막중하다. 정치적으로 민감한 사안이 산적한 상황에서 검찰의 정치적 중립과 독립성을 지키며 국민의 신뢰를 회복해야 하는 중차대한 과제를 떠안았기 때문이다

한국 기준금리 인하도 초읽기…더 중요해진 집값·부채 관리

(서울=연합뉴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18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5.25∼5.50%에서 4.75∼5.00%로 0.50%포인트 내렸다. 코로나19 팬데믹 위기에 대응하고자 긴급히 금리를 낮췄던 2020년 3월 이후 4년 6개월 만에 이뤄진 기조 전환으로, 물가를 잡으려는 긴축 통화정책 기조에 사실상 마침표를 찍었다.

 

강원일보:▷지역 국립대 자퇴생 5년간 1만명, 대책 세워야

최근 5년간 강원지역 국립대를 떠난 자퇴생 수가 1만명을 넘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 중 강원대는 7,196명으로, 전국 국립대학 중 자퇴생 수 1위를 차지했다. 국민의힘 김대식 의원실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9년부터 2023년까지 강원 지역 국립대 세 곳에서 자퇴한 학생은 총 1만72명에 달했다

제2경춘국도 적정성 재검토, 내년엔 꼭 착공을

정부가 당초 계획보다 사업비가 5,000억원 불어난 제2경춘국도 건설의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에 착수했다. 기획재정부는 최근 제2경춘국도 건설 사업의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 신청이 접수됨에 따라 심사 절차를 시작했다.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는 사업비가 20% 이상 증가할 경우 건설 공법 등을 살펴 사업비의 적정 규모를 점검하는 작업이다.

 

매일경제:▷美가 당긴 금리인하 방아쇠…韓銀의 시간이 왔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인하하며 통화정책 방향 전환(피벗)에 나섰다. 연준의 금리 인하는 코로나19 팬데믹 위기 대응을 위해 긴급히 금리를 낮췄던 2020년 3월 이후 4년 반 만이다. 연준이 긴축정책에 마침표를 찍은 만큼 한국의 금리 인하도 시간문제가 됐다

인스타 10대 계정 비공개로…유튜브도 청소년 보호 대책 내놔야

국내 청소년도 많이 사용하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인스타그램이 10대 이용자의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하기로 했다. 세계 각국에서 미성년자의 SNS 사용을 제한하는 정책과 법안이 잇따르자 뒤늦게 자율 규제에 나선 것이다. 하지만 한국인이 하루 중 가장 오래 사용하는 SNS인 유튜브는 아직 청소년 보호에 소극적인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

62년 독점 남산케이블카의 '곤돌라 중단소송' 명분 없어

남산 케이블카 운영업체가 서울시의 남산 곤돌라 건설을 중단하라며 소송을 냈다. 60년 넘게 케이블카 사업을 독점해온 업체가 밥그릇을 지키기 위해 서울시민과 관광객들의 편의를 무시한 작태다. 서울시는 이참에 국유지에서 사업을 하는 업체에 대한 관리감독 및 사업허가 근거 법령을 정비해 논란의 소지를 없애야 한다

 

조선일보:▷대통령 부인 스토킹하는 유튜버, 다 놓친 경호처

한 유튜브 채널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지난 15일 새벽 1시쯤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 주변을 반려견과 산책하는 동영상을 공개했다. 이 유튜버는 지난 대선 전인 2021년 7∼12월 48차례에 걸쳐 약 7시간 50분 동안 김 여사와 통화한 내용을 녹음했고 이를 MBC에 넘긴 것으로 알려졌다

‘통일 운동’ 한다던 임종석, 北이 통일 거부하자 “통일 반대”

문재인 청와대의 임종석 전 비서실장이 19일 ‘9·19 평양선언’ 6주년 기념사에서 “통일, 하지 말자”고 했다. 그는 ‘대한민국 영토는 한반도와 그 부속도서로 한다’는 헌법 3조의 영토 조항도 “지우든지 개정하자”고 했다. “통일이 무조건 좋다는 보장도 없다”고 했다. “통일 논의를 완전히 봉인하자”고까지 했다

미국發 금리 인하, 집값에 발목 잡힌 韓 금리는 어쩌나

미국 연준이 기준 금리를 0.5%포인트 내리는 ‘빅컷(대폭 인하)’을 단행하면서 2년여 동안 계속한 금융 긴축을 마감했다. 연내 추가 인하도 예고했다. 미국은 코로나 때 풀린 돈이 물가 상승으로 이어지는 것을 막으려 2022년 3월 이후 공격적으로 금리를 올려왔지만 물가가 안정되자 금리 인하로 돌아선 것이다

 

파이낸셜뉴스:▷부동산·가계빚 급한 불 끄고 기준금리 결정해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 0.50%p 인하를 전격 단행했다. 넓은 보폭의 '빅컷'(big cut)이다. 연내 추가 인하 가능성도 열려 있다. 이날 연준의 금리인하는 미국의 통화정책 기조가 장기간의 긴축 모드에서 완화로 전환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미국뿐만 아니라 주요국 중앙은행들도 금리인하 흐름에 동참하고 있다.

사모펀드 타깃된 세계 1위 비철제련 고려아연

사모펀드 MBK파트너스가 고려아연 지분을 사들이고 있는 가운데 이례적으로 지방자치단체와 소액주주가 반기를 들고 나섰다. 고려아연은 세계 1위 비철금속 제련기업으로 울산에서 50년 가까이 온산제련소를 운영해왔다

 

매일신문:▷미 금리 인하 효과, 우리 정책에 달려 있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한 번에 기준금리를 0.50%포인트(p) 인하하는 '빅컷'을 단행했다. 미국 기준금리 인하로 우선 환율 문제가 숨통을 트게 됐다. 한·미 금리 격차가 역대 최대인 2.00%p에서 1.50%p로 좁혀지면서 외국인 자금 유출 부담을 덜고, 3분기 이후 외국인들의 국내 증시 복귀도 기대된다.

김건희·해병대원 특검법 강행 처리, 정략적 입법 폭력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이 해병대원 특검법, 김건희 여사 특검법, 지역화폐법 개정안 등 3개 법안을 국회 본회의에서 강행 처리했다. 이를 두고 공직선거법 위반과 위증교사 사건 등 다음 달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 재판 1심 선고에 쏟아지는 관심을 분산시키려는 정치 쇼라는 비판이 나온다

TK 행정통합, 대구시와 경북도는 다시 머리 맞대라

대구경북(TK) 행정통합을 계속 추진해야 한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 대구시와 경북도가 전향적(前向的)인 자세로 행정통합에 다시 매진(邁進)해야 한다는 주문이다. TK 행정통합 논의는 시·군 권한과 청사 위치를 둘러싼 대구시와 경북도의 갈등으로 중단됐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지난달 27일 TK 행정통합 논의 무산을 선언하고, 통합을 장기과제로 돌렸다.

 

문화일보:▷심우정 검찰, 巨野 겁박도 용산 입김도 의식하지 말라

심우정 검찰총장이 19일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지만, 말 그대로 사면초가 신세다. 이재명·문재인 등 야권 거물 및 김건희 여사 등과 관련된 민감한 사건이 즐비하고, 국회를 장악한 더불어민주당은 검사 탄핵을 외치며 겁박한다. 이미 대검 간부 등에 대한 인사도 이뤄진 상태라 자신의 팀을 짜는 것도 쉽지 않다

美 금리 0.5%P 빅컷…韓 가계부채·집값 대책 강화해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18일 기준금리를 0.5%포인트 내려 4.75∼5.00%로 조정했다. 예상을 뛰어넘는 ‘빅컷’이다. 연준은 성명에서 “8월 소비자물가지수가 2.5%로 인플레이션이 목표치인 2%를 향해 가고 있다”며 자신했지만, 올해 경제성장률은 0.1%포인트 낮춰 2.0%로 전망했다

추석 고비 넘긴 응급실, 의료체계 정상화 길 보여줬다

전공의 집단 이탈 사태가 19일로 7개월을 맞았지만, 의료 파행이 해소될 조짐은 아직 보이지 않는다. 불행 중 다행으로 추석 연휴 중 ‘응급실 대란’은 가까스로 피했다. 힘든 상황에서도 대다수 의료진은 응급실을 지켰고 경증· 비응급 환자들은 응급실 이용을 자제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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