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서울신문◇강원일보◇한국일보◇연합뉴스◇한국경제◇한겨레◇동아일보◇이데일리◇매일신문◇부산일보◇조선일보◇국민일보◇경향신문◇파이낸셜뉴스◇매일경제◇디지털타임스◇세계일보◇서울경제◇
◇중앙일보:▷달라진 ‘대프리카’…도시 숲이 열섬 효과 덜었다
한여름 폭염의 대명사로 ‘대프리카’(대구+아프리카)라는 달갑지 않은 별명을 가진 대구가 달라졌다. 최근 전국적으로 극심한 폭염을 겪는 상황에서도 대구의 낮 최고기온이 다른 도시에 비해 낮아졌기 때문이다. 경기도 여주에서 최고기온 40도를 기록했던 지난 4일 대구의 최고기온은 37.8도로 전국 15위였다
▷경축식 파행에 아쉬움 남긴 통일 독트린…씁쓸했던 광복절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제79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8·15 통일 독트린’을 발표했다. “우리에게 남겨진 미완의 과제는 통일이며, 우리가 누리는 자유가 북녘땅으로 확장될 때 완전한 광복이 구현될 것”이라는 게 독트린의 기본 인식이다
◇서울신문:▷“자유 北 확장 때 완전한 광복”… 尹 ‘통일 독트린’
윤석열 대통령이 “분단 체제가 지속되는 한 우리의 광복은 미완성일 수밖에 없다”면서 “한반도 전체에 국민이 주인인 자유·민주·통일 국가가 만들어지는 그날 비로소 완전한 광복이 실현된다”고 밝혔다. 자유가 북녘땅으로 확장돼 남북이 통일될 때 진정한 광복과 건국이 완성된다는 윤석열식 통일 구상인 것이다
▷‘내선일체’ 억지 논란까지… 초유의 두 쪽 난 광복절
제79주년 광복절 경축식이 어제 윤석열 대통령과 독립유공자 후손 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종문화회관에서 치러졌다. 광복의 기쁨을 담은 공연으로 시작된 행사에서 윤 대통령은 독립유공자 5명의 후손에게 포상을 수여했다
▷응급실도 멈추는데, 정부 대응 굼뜨기만 하니
의대 증원에 반대한 전공의가 병원을 떠난 지 6개월이 되면서 응급실이 멈추는 사태가 빚어지고 있다. 충북의 유일한 상급종합병원으로 중환자를 전담하는 충북대병원 응급실은 어제 하루 문을 닫았다. 응급의학과와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등 10명이 번갈아 당직을 서는데 전문의 2명이 휴직과 병가를 내면서 기존 당직 체계를 유지할 수 없었던 탓이다.
◇강원일보:▷강원지역 7년째 청년 이탈, 혁신적 대책 시급하다
청년층 이탈이 7년째 이어지고 있다. 강원지방통계지청에 따르면 올 2분기 도내 인구는 53명 순유입됐다. 하지만 청년층은 20대(-810명), 30대(-159명) 등 총 969명이 순유출됐다. 1분기에도 청년층 1,902명이 빠져나가 올 상반기에만 3,000명에 가까운 청년이 떠났다. 도내 20대의 순유출은 2017년 4분기 이후 7년 가까이 지속되고 있다.
▷고성 해양심층수 벤처공장, 지역 성장 동력 돼야
고성군이 해양심층수 산업 육성을 위해 임대형 벤처공장 건립을 추진한다는 소식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희망찬 신호탄이다. 이는 단순한 건축물의 건립을 넘어, 고성군이 해양심층수라는 지역 자원을 활용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하고자 하는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다
◇한국일보:▷'살인자' 망언 퍼붓는 살벌한 국회
그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검사 탄핵’ 청문회는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김건희 살인자’ 발언으로 아수라장이 됐다. 김건희 여사 명품백 사건 수사를 담당하던 국민권익위원회 국장의 죽음에 대해 진상 규명도 이뤄지지 않은 상황에서, 선을 넘어도 한참 넘어선 발언이다. 서로를 향해 살인자라 몰아세우는 이 살벌한 국회를 아이들이 어떻게 볼지 무섭다.
▷6년 만에 최대 상승... 서울 투기심리 차단대책 절실하다
지난주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이 5년 11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파악됐다. 같은 기간 정부가 서울 그린벨트 해제 등을 포함한 대규모 장기 주택공급책을 발표했지만 즉각적인 효과를 내지는 못했다. 한국부동산원이 어제 발표한 8월 둘째 주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값은 해당 기간 0.32% 올라 21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남북 '대화협의체' 제안하면서 공세적인 8·15 통일 독트린
윤석열 대통령이 어제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79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분단 체제가 지속되는 한 우리의 광복은 미완성일 수밖에 없다”며 ‘통일 대한민국’을 위한 비전과 전략을 선언했다. 윤 대통령은 남북 당국 간 실무 차원의 ‘대화협의체’를 제안하고, 긴장 완화는 물론 경제 협력, 이산 가족 등 어떤 문제도 다룰 수 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뒤늦게 나오는 정부 연금개혁안, 개혁 촉매제 되길
(서울=연합뉴스) 정부의 국민연금 개혁안이 곧 발표된다는 소식이 대통령실발로 나왔다. 보험료율과 소득대체율을 조정하는 모수 개혁이 아닌 '세대 간 형평성'과 '재정 지속가능성'에 초점을 맞춰 연금 구조를 개혁하는 내용이라고 한다
▷'쪼개진' 광복절에 나온 윤 대통령의 새 통일 구상
(서울=연합뉴스) 정부가 15일 주최한 제79주년 광복절 경축식이 결국 두 쪽으로 갈라졌다. 광복회 등 독립운동단체와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야당은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임명에 반대하며 경축식에 불참하고 각기 자체 행사를 열었다. 국가 의전 서열 2위인 우원식 국회의장도 참석하지 않았다
◇한국경제:▷기사들도 반대하는 택시 완전월급제
법인택시 기사 완전월급제가 20일부터 전국에서 시행될 예정이어서 기사와 회사 모두 생존의 위협을 받게 됐다는 한경 보도(8월 15일)가 나왔다. 현실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무리한 제도가 만들어낸 재앙의 하나다. 특히 기사들조차 반대하고 있어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 기사 월급제는 2019년 택시발전법이 개정돼 2020년부터 시작됐다. 그 전엔 사납금제였다.
▷최악의 분열로 치달은 8·15, 두 나라로 결딴날 판
독립기념관장 인선을 둘러싸고 폭발한 이념 갈등이 초유의 반쪽 광복절 경축식을 불렀다. 광복회 등 독립운동단체들은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정부 주최 제79주년 광복절 경축식에 불참하고 효창공원 내 백범기념관에서 별도 기념식을 개최했다. 더불어민주당 조국혁신당 등 주요 야당도 광복회 주관 기념식으로 몰려갔다
▷윤 대통령의 '자유 통일 독트린'…강한 국력으로 뒷받침해야
윤석열 대통령이 어제 광복절 경축식에서 ‘통일 독트린’을 발표했다. 자유 민주 가치에 기반을 둔 새 통일 담론이다. “한반도 전체에 자유 민주 통일 국가가 만들어지는 그날 비로소 완전한 광복이 실현된다”며 최근 논란이 된 광복절의 의미를 명징하게 드러냈다
◇한겨레:▷‘처참한 인권 인식’ 안창호 지명, 세계적 조롱 자초하나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2일 새 인권위원장 후보자로 지명한 안창호 전 헌법재판관이 얼마나 저열한 인권 의식과 소수자 혐오에 사로잡혀 있는지 속속 재확인되고 있다. 인권위가 지지해온 차별금지법 제정에 반대하는 인물을 인권위원장 후보로 지명한 것부터가 비정상적인 선택이었다
▷광복절 두쪽 내고 국민 비판에 선전포고한 윤 대통령
제79돌 광복절 기념식이 결국 둘로 쪼개져 열렸다. 윤석열 대통령과 여당 지도부 등은 15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정부 경축식에 참석했다. 반면 광복회 등 대다수 독립운동단체들과 야 6당은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임명 등 역사 왜곡에 항의해 서울 백범김구기념관에서 별도 기념식을 열었다
▷광복절 0시에 기미가요 방송한 KBS, 정말 우연인가
한국방송(KBS)이 15일 0시 일본 국가인 기미가요와 기모노를 입은 여성들이 나오는 오페라 ‘나비 부인’을 방영해 시청자 항의가 빗발쳤다. 윤석열 정부의 친일적 행태로 광복절 행사가 두쪽 난 상태에서, 공영방송인 케이비에스가 광복절 날 첫 방송으로 왜색 가득한 오페라를 내보낸 것이 과연 우연인지 시민들이 묻고 있다
◇동아일보:▷코로나 초비상… 작년 여름 재유행 겪고도 치료제 ‘늑장 대응’
코로나19 환자가 폭증하고 있다. 8월 둘째 주에 코로나 확진으로 입원한 환자는 1357명으로 전주보다 58%, 6주 전에 비하면 22배나 급증했다. 이는 전국 220개 병원에서 표본 조사한 수치이고, 실제론 1주일에 17만 명 정도 확진되는 것으로 질병관리청 내부에선 추산한다
▷尹 ‘통일 독트린’… 실효성 안 보이는 ‘자유 확장’ 선언
윤석열 대통령이 어제 광복절 경축사를 통해 “한반도 전체에 자유 민주 통일 국가가 만들어지는 그날, 비로소 완전한 광복이 실현되는 것”이라며 ‘자유 통일’의 비전과 추진 전략을 밝혔다. 그러면서 세 가지 과제로 국민의 가치관 확립, 북한 주민의 변화, 국제사회와의 연대를 제시했다. 대통령실은 이를 ‘8·15 통일 독트린’이라고 명명했다.
▷산업계 ‘美의 中 투자규제’에 의견서… 韓 발목 잡혀선 안될 것
미국 자본의 대중(對中) 첨단산업 투자를 규제하는 정책의 시행이 임박한 가운데 한국 산업계가 우려를 담은 의견서를 미국 정부에 제출했다. 규정이 모호해 미국에 현지 법인을 두고 있거나 미국의 투자를 받은 한국 기업들까지 대중 투자가 막힐 수 있다는 것이다
◇이데일리:▷회사도, 기사도 반대하는 택시월급제...출구 찾아야
2019년 ‘택시운송사업의 발전에 관한 법률’ 개정으로 도입된 택시 완전월급제의 전국 시행이 나흘 앞으로 다가왔다. 법인택시 기사의 주당 근로시간을 40시간 이상으로 하고 택시회사가 기사에게 최저임금(200만 원 이상)을 고정적으로 지급하게 하는 제도다. 개정법에 따라 2021년 1월 서울에서 먼저 시행됐고, 그 밖의 지역에서는 이달 20일부터 시행된다.
▷여론에 등 떠밀린 막판 협치, 청문회 갑질로 망칠건가
숨통이 트이는 듯했던 여야 협치가 없던 일로 돼 버릴 위기에 몰렸다. 그제 국회 법제사법위와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의 청문회가 고성·막말과 삿대질로 얼룩지면서 정국이 차갑게 얼어붙었기 때문이다. 7일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대표직무대행의 영수회담 요청에 이어 대통령실이 “진지하게 논의해 보겠다”고 답한 지 불과 일주일 만이다
◇매일신문:▷불법 사금융 피해 급증하는데 대책은 전무
서민들이 불법 사금융(私金融)에 내몰리는 까닭은 절박함 때문이다. 얼마 전 5천%에 달하는 살인적 이자를 받아낸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불법 사금융 범죄단체 '강실장 조직'이 5천749회에 걸쳐 15억여원을 뜯어낸 것도 이런 절박함을 볼모로 삼았기 때문에 가능했다. 이들은 여러 차례 빌려간 사람에겐 갚은 돈도 다시 갚으라고 독촉했다.
▷코로나19 확산세, 방치해선 안 돼
코로나19 확산 추세가 심상치 않다. 최근 환자가 늘어나고 있지만, 감기 증상 정도로 치부(置簿)하고 별다른 경각심을 갖지 않는 분위기가 우려스럽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코로나19 입원환자 수는 지난 7월 첫째 주 91명에서 이달 첫째 주 861명, 둘째 주 1천357명까지 급증했다
▷더는 두고 볼 수 없는 좌파의 마구잡이 ‘친일 몰이’
윤석열 대통령이 79주년 8·15 경축사에서 '남북 당국 간 대화 협의체 설치 제안' 등을 우선순위로 언급했지만, 더 눈여겨볼 것은 자유의 가치를 지켜 내기 위한 사회적 경계였다
◇부산일보:▷부산~후쿠오카 퀸비틀호 누수 결함에도 운항했다니
부산과 일본 후쿠오카를 오가는 고속 여객선 퀸비틀호의 운영사인 일본 JR큐슈고속선 사장이 선박 누수 사실을 올 2월께 알고도 이를 은폐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드러났다
▷두 쪽 난 광복절… 국민 통합에 힘쓰는 정치 절실하다
정부가 15일 주최한 제79주년 광복절 경축식이 결국 대통령과 정부·여당만의 행사로 치러졌다. 광복회 등 독립운동 단체와 우원식 국회의장,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야권은 정부 주최 경축식에 불참하고 별도 기념식을 가졌다.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인선을 둘러싼 파문이 이어지면서 벌어진 일이다
◇조선일보:▷응급실마저 마비시킨 의·정 갈등 7개월
충북 지역 유일의 상급 종합병원이자 권역 응급센터인 충북대병원 응급실이 14일 하루 문을 닫았다. 전공의들 이탈이 계속되는 가운데 응급의학과 전문의 6명 중 2명이 병가 등을 떠나면서 빚어진 일이다. 7개월째 이어지는 의료 사태로 응급 중환자의 생명을 책임지는 권역응급의료센터 응급실마저 일시 마비된 것이다
▷대화 문 열어 놓고 北 변화 이끌어내야
윤석열 대통령은 광복절 79주년 경축사에서 “자유 민주 통일 국가가 만들어지는 그날 완전한 광복이 실현되는 것”이라며 ‘통일 대한민국’을 위해 우리의 역량 배양과 북한 주민의 변화, 국제 연대 강화 등 세 가지 전략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북을 향해선 실무 차원 ‘대화 협의체’를 설치하자고 제안했다
▷나라 되찾은 광복절에 펼쳐진 기막힌 풍경들
올해 8·15 광복절 경축식이 정부와 광복회 두 쪽으로 갈라져 따로 치러졌다. 해방 후 79년 동안 처음 있는 일이다. 신임 독립기념관장 인사에 ‘친일’이라고 반발해 온 광복회는 정부 주최 경축식에 참석하지 않고 별도 기념행사를 열었다. 여기엔 민주당 지도부 등 야권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고, “윤석열 대통령 퇴진” 요구 등이 나왔다.
◇국민일보:▷‘8·15 통일 독트린’ 발표한 날 드러난 사회 분열상
윤석열 대통령이 제79주년 광복절 경축사에서 “우리 앞에 남겨진 미완의 과제는 통일이며 우리가 누리는 자유가 북녘 땅으로 확장될 때 완전한 광복이 구현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통일을 위한 3대 비전과 3대 추진 전략, 7대 추진 방안 등을 아우른 ‘8·15 통일 독트린’을 발표했다
▷윤 대통령의 국민연금 개혁안… 국회가 협치로 화답하길
윤석열 대통령이 이달 말이나 다음 달 초 국정브리핑을 통해 직접 국민연금 개혁안을 발표한다고 한다. 대선공약이었던 연금개혁에 소극적이었던 대통령이 뒤늦게나마 책임 의식을 가지고 개혁에 앞장서겠다는 것으로 환영할 만한 태도 변화다. 21대 국회에서 논의됐던 국민연금 개혁안은 ‘보험료율과 소득대체율 조정’ 등 모수개혁에 초점을 맞췄다.
◇경향신문:▷“수사 결과 제대로 내놓으라”고 공수처 압박한 대통령실
대통령실이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사건 수사 외압 의혹을 수사 중인 공수처를 강하게 비판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14일 “지난 1년간 아무런 실체적 진실을 밝혀내지 못한 공수처가 현직 대통령 통신 기록마저 들여다본다”고 했다
▷“자유 통일” 외친 윤 대통령, ‘적대국 남북’ 해소가 먼저다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제79주년 광복절 경축사에서 “광복은 자유를 향한 투쟁의 결실”이라며 “한반도 전체에 자유 민주 통일 국가가 만들어지는 그날 비로소 완전한 광복이 실현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8·15 통일 독트린’이라고 이름 붙인 통일 방안을 발표했다. 대한민국 역사의 근본 가치인 자유를 북한으로 확장해 통일을 이루겠다는 윤석열식 구상이다.
▷뉴라이트·굴욕외교·이승만 다큐로 ‘두 쪽 난 광복절’
제79주년 광복절이 두 쪽으로 갈렸다.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정부 경축식엔 독립운동단체·야당과 국회의장이 불참했고, 광복회는 용산 백범김구기념관에서 기념식을 따로 열었다. 독립기념관은 이날 공식 기념 행사를 취소하고 천안시가 별도 행사를 가졌다
◇파이낸셜뉴스:▷구체적 정부안으로 연금개혁 방향타 제시해야
정부와 대통령실이 세대 간 형평성을 맞춘 국민연금 개혁안을 마련 중이라고 한다. 납부기한이 길게 남은 젊은 세대는 덜 내고 연금수령이 얼마 남지 않은 세대는 많이 내는 구조로 바꾸는 것이다. 기금이 고갈될 상황이면 자동으로 납부액을 올리고 수급액을 줄이는 재정안정화 장치도 계획하고 있다
▷분열된 광복절, 새로운 통일비전으로 국론 결집을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79주년 광복절 경축사에서 새로운 통일 좌표를 제시했다. 통일을 위한 3대 비전으로 '자유와 안전이 보장되는 행복한 나라' '창의와 혁신으로 도약하는 강하고 풍요로운 나라' '세계 평화와 번영에 기여하는 나라'를 꼽았다
◇매일경제:▷폭염에 에어컨 실외기 화재 공포, 안전 규정 정비 시급하다
역대 최장 폭염에 에어컨 사용이 늘어나면서 화재로 인한 시민 불안도 커지고 있다. 장시간 가동으로 과열된 에어컨 실외기에서 배선 불량 등의 원인으로 하루가 멀다 하고 화재가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외기 화재는 일상생활 공간에서 벌어져 재산 손실뿐 아니라 인명 피해로 이어질 우려가 크다
▷'국민주' 삼성전자 개미 1년새 25% 줄어…증시 신뢰 회복 대책을
'국민주'로 꼽히는 삼성전자의 소액주주 수가 1년 새 25%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 수익성 기대치가 낮아진 결과일 수도 있지만 한국 증시를 떠나 미국 증시로 갈아타는 흐름이 분명해진 만큼 정부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자유통일 구상 밝힌 尹, 실현 가능한 전략 수립해야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제79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자유 통일 구상을 밝혔다. 윤 대통령은 "분단 체제가 지속되는 한, 광복은 미완성일 수밖에 없다"며 "한반도 전체에 자유민주 통일 국가가 만들어져야 비로소 완전한 광복이 실현된다"고 강조했다
◇디지털타임스:▷역전된 韓日 경제활력… 내수부터 살려야 경기 온기 돈다
지난 2분기 일본의 경제성장률이 플러스로 돌아섰다. 15일 일본 내각부는 올해 4~6월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전기 대비 0.8%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 0.6% 증가를 상회하는 수치다. 이에 올해 1분기 0.6% 감소했던 GDP는 다시 플러스가 됐다. 연율 환산으로는 3.1% 증가다
▷사이비 지식인 성토하며 자유 ·통일 강조한 尹 광복절 경축사
윤석열 대통령이 제79주년 광복절 경축사를 통해 새로운 통일 구상인 '8·15 통일 독트린'을 발표했다. 주로 과거사 문제와 한일관계, 대북 메시지에 초점을 맞췄던 역대 광복절 경축사와 달리 통일에 대한 새로운 비전과 추진전략, 실행계획까지 집대성한 것이 눈에 띈다. 이런 '통일 독트린'을 관통하는 핵심 키워드는 '자유'와 '통일'이었다.
◇세계일보:▷고갈 30년 늦출 연금정부안 곧 제시, 여야도 개혁 속도 내야
대통령실과 정부가 국민연금 고갈 시기를 30년가량 늦추는 개혁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한다. 세대 간 형평성을 기하기 위해 청년층은 덜 내는 대신 장년층이 더 내는 보험료율 차등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어제 광복절 경축사에서 연금개혁에 더 박차를 가하겠다고 했는데 이달 말이나 다음 달 초 직접 개혁안을 발표할 것으로 전해진다.
▷막말 경연장 전락한 청문회, 지켜보는 국민은 피곤하다
국민의힘이 그제 소속의원 108명 전원 명의로 더불어민주당 전현희 의원에 대한 제명 촉구 결의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전 의원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청문회에서 김건희 여사 명품백 사건 조사를 지휘한 국민권익위원회 간부 사망과 관련해 “김건희가 살인자”라고 한 발언을 문제 삼은 것이다
▷자유 강조한 ‘8·15 통일 독트린’, 北 주민에 희망의 메시지 되길
북한 동포의 통일 열망 촉진 강조 경축식 처음으로 두 동강 아쉬워 호응해 올 ‘실효적 방안’도 찾아야 윤석열 대통령이 제79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3대 통일전략을 담은 ‘8·15 통일 독트린’을 발표했다
◇서울경제:▷초당적으로 국력 모아서 ‘자유민주 평화통일’로 나아갈 때다
[서울경제] 79주년 광복절 행사가 두 쪽으로 쪼개져 치러진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이 ‘8·15 통일 독트린’을 발표했다. 윤 대통령은 15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광복절 경축식에서 “헌법이 대통령에게 명령한 자유민주주의 평화통일의 책무에 의거해 통일 비전과 추진 전략을 선언한다”고 말했다
▷청문회 막말 싸움 멈추고 ‘지속 가능한 연금’ 위한 개혁 나서라
[서울경제] 국회 청문회가 인신공격성 막말과 원색적인 호통·비난, 여야 의원들의 삿대질 등으로 진흙탕 정쟁이 벌어지는 난장판으로 변질되고 있다. 노종면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4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방송 장악 2차 청문회’에서 김태규 방송통신위원장 직무대행에게 “건방 떨지 말라”고 고함쳤다
▷AI·폭염으로 전력 수요 급증, 전력망 확충 특별법 서둘러야
[서울경제] 인공지능(AI) 산업의 급속한 성장과 폭염 등으로 전력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나 송전망 부족으로 전력 수급에 비상이 걸렸다. 이달 7일과 12일에는 총전력 수요가 100GW를 넘어서기도 했다. 예비 전력이 8~9GW대까지 떨어진 날이 7월 이후 사흘이나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