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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12(월) 21개 언론사 사설모음 [새벽창] 김경수 복권 논란, 과유불급 안 돼야

2024.08.12(월) 21개 언론사 사설모음 [새벽창] 김경수 복권 논란, 과유불급 안 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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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공정과 열정의 가치 빛낸 그들, 모두가 영웅이다

태극 전사들의 예상 밖 선전으로 국민에게 큰 기쁨을 안긴 프랑스 파리올림픽이 오늘 새벽 폐막했다. 21개 종목 144명으로 이뤄진 ‘소수 정예’ 한국 선수단은 금메달 13개·은메달 9개·동메달 10개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메달과 상관없이 한계에 도전하는 선수들의 열정과 용기를 보는 것만으로도 즐겁고 벅찼다

김경수 복권 논란, 과유불급 안 돼야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의 복권과 관련해 정치권에서 논란이 빚어지는 것은 어떤 사안이든 갈등으로 비화시키고 보는 폐습이 도진 것으로밖에는 이해하기 어렵다. 앞서 법무부 사면심사위원회는 ‘광복절 특별 사면 및 복권 대상자’ 명단에 김 전 지사를 포함시켰다

전기차 배터리 공개 등 안전대책 다시 세워라

인천 청라 아파트 지하 주차장의 전기차 화재 이후 ‘전기차 배터리 공포증’(전기차 포비아)이 확산하면서 배터리 제조사를 공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현대차는 발 빠르게 국내 자동차업체 중 처음으로 현대차 10종과 제네시스 3종 등 총 13종의 전기차에 탑재된 배터리 제조사를 공개했다. 기아 역시 조만간 전기차 배터리 정보를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일보:▷17일간 불굴의 투혼으로 희망과 감동 준 올림픽 선수단

81억 지구촌의 대축제 2024 파리 올림픽이 오늘 새벽 화려한 폐회식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1976년 몬트리올 올림픽 이후 최소 규모인 21개 종목 140명의 선수단을 꾸려 출전한 한국 대표단은 11일 현재 금메달 13개를 따 종합순위 7위에 랭크돼 있다

김경수 복권 놓고 당정 파열음… 특사 원칙 없어 빚어진 일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가 ‘광복절 특별사면’ 복권 대상으로 선정되자 논란이 격화하고 있다. 특히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그의 복권에 반대하고, 이에 대통령실이 불쾌감을 표출하는 등 당정 파열음 조짐까지 보인다. 한 대표는 그가 선거 공정성을 훼손한 중죄를 범하고도, 이를 인정하지 않은 점을 들어 복권에 반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독립기념관장 인선 의견 달라도 광복절은 다 같이 기려야

우파 성향 역사학자 임명에 반발 일부 단체들 “경축식 따로 열 것” 여야 정쟁, 광복절 정신에 어긋나 이종찬 광복회장이 그제 오는 15일 제79주년 광복절 경축식에 참석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국내 역사학계 일각에서 이른바 ‘뉴라이트’로 통하는 김형석 고신대 석좌교수가 독립기념관장에 임명된 것을 반대하는 의사 표시로 풀이된다.

 

디지털타임스:▷우리銀, 전 회장에 거액 부정대출 의혹… 철저 규명 엄벌해야

우리은행이 손태승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 친인척 관련 법인이나 개인사업자에 최근 4년간 616억원 상당을 대출해준 것으로 금융감독원 검사 결과 드러났다. 이가운데 350억원은 통상의 기준·절차를 따지지 않은 부적정 대출이고, 269억원은 이미 부실이 발생했거나 연체 중인 것으로 파악돼 충격을 주고 있다

갈수록 활개치는 위증… 대한민국의 후진적 민낯이다

법정 허위증언(위증·僞證)이 갈수록 활개를 치고 있다. 경제적으로 중진국을 넘어 선진국으로 진입했다는 평가를 듣는 대한민국의 부끄러운 민낯이다. 대검찰청에 따르면 2022년 상반기 196명이던 위증사범 적발 인원은 올 상반기 300명으로 53% 증가했다. 위증교사범 적발은 같은 기간 33명에서 55명으로 67% 늘었다

 

부산일보:▷'8·15 특사' 정치적 흥정의 대상 아니다

8·15 광복절 특별사면 및 복권 대상자 명단에 과거 정부의 유력 정치인이 다수 포함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법무부는 지난 8일 사면심사위원회를 개최해 김경수 전 경남지사, 조윤선 전 청와대 정무수석, 원세훈 전 국가정보원장 등을 광복절 특별사면 및 복권 대상자 명단에 포함했다

공정한 경쟁의 가치 일깨운 '파리의 기적'

제33회 하계올림픽이 11일(현지시간) 17일간 열전의 막을 내렸다. 100년 만에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이번 올림픽은 프랑스만의 문화적 자산을 살려 센강에서의 수상 행진, 문화유산 경기장 활용 등 많은 볼거리를 선사했다. 이번 올림픽에서 대한민국 선수들은 최약체라는 예상을 깨고 당초 목표인 ‘금메달 5개’를 훌쩍 뛰어넘는 새로운 역사를 썼다.

 

서울경제:▷국회 청문회 벌써 역대 최다…巨野 ‘민생 협치’ 약속부터 지켜야

[서울경제] 22대 국회에서 열린 청문회 횟수가 개원 74일 만에 벌써 8회에 이르면서 역대 국회 중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입법·현안 청문회 내용이 기록된 16대 국회 이후 21대 국회까지는 4년 회기 동안 청문회 개최가 각각 4~6건에 그쳤다

내수 부진·외부 충격에 성장률 주춤…정교한 복합대책 서둘러라

[서울경제] 우리나라 경기를 판단하는 핵심 10개 지표 중 7개 지표에 경고등이 켜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내수 지표가 부진하다. 민간 소비를 나타내는 소매판매액지수는 9개 분기 연속 마이너스에 머물러 있고 설비투자도 7개월 연속 하강 국면이다. 취업자 수도 올 3월부터 감소세다

北 ‘2국가’ 전략 변화 대응해 ‘자유민주적 평화통일’ 구체화하라

[서울경제]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광복절 경축사를 통해 시대 변화에 맞춰 발전시킨 ‘통일 담론’을 내놓는다. 윤 대통령은 1994년 김영삼 전 대통령이 발표한 ‘민족공동체통일 방안’을 발전적으로 계승하면서 자유민주주의 가치를 한층 강조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데일리:▷공정의 중요성 일깨운 파리올림픽...정치권도 배워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하계올림픽이 17일간의 열전을 마치고 11일(현지시간) 막을 내렸다. 한국은 역대 최약체라는 평가를 뒤집고 금메달 13개, 은 8개, 동 9개로 종합 순위 7위의 역대급 성적을 일궜다. 당초 목표 15위를 훌쩍 뛰어넘은 눈부신 성과다. 가슴에 태극마크를 단 젊은 선수들은 예전에 볼 수 없던 ‘신한국인’의 모습을 보였다.

'연금개혁' 한목소리 낸 여야, 또 시늉만 하다 끝내선 안 돼

여야가 22대 국회 들어 처음으로 협치에 나서는 모습을 보이면서 국민연금 개혁도 동시에 언급해 주목된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8일 원내수석부대표 회동에서 진료지원(PA) 간호사 제도화를 위한 간호법 제정안을 비롯, 비쟁점 민생 관련 법안을 8월 임시국회에서 처리하기로 뜻을 모았다

 

중앙일보:▷연이은 군 정보 전력의 기강해이, 총체적 쇄신 나서라

북한이 한국군의 정보 수집 자산인 금강과 백두 정찰기의 운용 정보를 해킹한 사실이 최근 확인됐다. 군은 전방 지역의 북한군 동향을 파악하기 위해 첨단 영상 장비를 탑재한 금강 정찰기를 운용하고 있다. 또 북한 전역의 무선통신을 감시하고 정보를 수집하기 위해 백두라는 정찰기도 가동 중이다

김경수 전 지사의 반성 없는 복권, 공감이 어렵다

오는 13일 국무회의에서 확정될 ‘8·15 광복절 특별사면 및 복권’ 대상자에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지사는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으로 2021년 징역 2년이 확정됐다. 2022년 12월 형기 만료를 5개월 앞두고 윤석열 정부에 의해 특별사면을 받았지만, 복권은 이뤄지지 않았었다

 

국민일보:▷큰 성과 낸 파리올림픽… 공정 선발·헌신적 지원의 결과

열대야 못지 않게 국민들의 밤잠을 설치게 했던 2024 파리올림픽이 12일(한국시간) 오전 4시 폐회식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우리 선수단은 선수들의 패기 넘치는 활약으로 기대 이상의 성과를 냈다. ‘금메달 5개, 종합순위 15위’가 목표라고 했던 대한체육회조차 깜짝 놀랄 정도의 반전이었다

코로나 재유행 조짐… 방역 체계 관리에 소홀함 없길

코로나19가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11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8월 첫째주 코로나19 입원 환자수는 861명으로 4주 전이었던 7월 둘째주(148명)에 비해 약 6배 급증했으며 6개월 만에 최대 수준이다. 표본 결과인 점을 감안한다면 실제 확진자 수는 이보다 훨씬 많을 것이다

 

연합뉴스:▷'전기차 포비아' 불식시킬 근본대책 시급하다

(서울=연합뉴스) 인천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최근 발생한 전기차 화재 사건 이후 전기차 안전을 둘러싼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 일각에서 '전기차 포비아'라는 표현까지 등장할 정도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정부는 12일 관계부처가 참여하는 긴급회의를 갖고 대책을 협의할 예정이다

Z세대가 일으킨 대~한민국의 희망, 이젠 어른들이 달라질 때

(서울=연합뉴스) 지구촌 축제인 제33회 하계올림픽이 11일(현지시간) 17일간 열전의 막을 내린다. 100년 만에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이번 올림픽은 '완전히 개방된 대회'(Games Wide Open)라는 대회 슬로건답게 사상 처음으로 야외 개막식이 열리고 아름다운 문화유산을 경기장으로 활용하는 등 많은 볼거리를 선사했다.

 

매일신문:▷‘댓글 조작’ 김경수 복권(復權), 윤 대통령 신중한 판단 필요하다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광복절 사면(赦免)·복권(復權) 대상에 포함됐다고 한다. 법무부 사면심사위원회를 거쳤으며, 향후 국무회의와 윤석열 대통령의 재가 과정을 남겨 두고 있다. 이를 두고 정치권 반응이 엇갈린다

군부대 후보지 선정 앞두고 덜컥 ‘사격장’ 요구, 국방부 왜 이러나

국방부가 뒤늦게 대구 군부대 통합 이전 사업에 공용화기(共用火器) 사격장을 포함시켜 군부대 유치에 나선 지방자치단체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대구염색산단 이전, 투명하고 합리적으로 추진해야

대구시가 서구 대구염색산업단지(염색산단)를 군위군으로 이전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지만, 구체적인 이전 및 개발 방안 등에 대해 함구(緘口)하는 바람에 투명성 논란이 일고 있다. 염색산단은 그동안 악취 민원 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는 점에서 현 서구 주민, 이전 예정지 주민, 이전 대상 업체 등과의 소통과 이해가 반드시 필요하다.

 

한국경제:▷올림픽 MZ 스타들에게서 우리 사회 미래 본다

국민들에게 삼복더위를 잊는 즐거움을 선사한 파리올림픽이 막을 내렸다. 여자 핸드볼을 제외한 단체 구기종목의 전멸로 1976년 몬트리올올림픽 이후 최소인 21개 종목 143명의 선수가 참가해 금메달 5개·종합순위 15위가 당초 목표였다. 그러나 이런 예상은 대회가 시작하자마자 ‘기분 좋게’ 빗나가 역대 최상의 만족스러운 성과를 냈다.

前회장 친인척에 수백억 부정 대출…우리금융의 심각한 모럴해저드

우리은행의 내부통제가 다시 도마에 올랐다. 금융지주 회장이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대규모 특혜대출을 해줄 수 있고 시간이 지나도 자체적으로 비리를 바로잡지 못하는 문제점이 고스란히 드러났다. 금융감독원 검사 결과를 보면 우리은행은 2020년 4월부터 올해 1월까지 손태승 전 우리금융 회장의 친인척과 관련된 차주에게 23회에 걸쳐 454억원을 대출했다.

재건축 기간 단축이 최선의 공급 방안…野 적극 협조해야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언론 인터뷰에서 서울에서 재건축에 걸리는 기간을 6년으로 단축해 보겠다는 목표를 재차 강조했다. 박 장관은 “노후계획도시를 6년 만에 재건축하는데 일반 아파트라고 해서 8~9년 걸릴 이유가 없다”고 했다. 재건축은 잘 아는 대로 절차가 복잡해 시간이 오래 걸린다. 주민 간 분쟁이 없다고 하더라도 통상 15년가량 소요된다.

 

강원일보:▷해수욕장 쓰레기 2배 증가, 수거 대책 세워야

강원도 해수욕장의 쓰레기 처리량이 최근 2년 사이 2배 가까이 급증했다는 소식은 우리 사회에 심각한 문제를 제기한다.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이지영(더불어민주당·비례) 의원이 강원자치도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도내 해수욕장 쓰레기 처리량은 지난해 3,005톤으로 집계됐다

전기차 화재 공포 확산, 안전 대책 마련해야 할 때

전기차 화재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전국에서 발생한 전기차 화재는 모두 160건이다. 2018년 3건에서 2019년 7건, 2020년 11건, 2021년 24건, 2022년 43건, 2023년 72건으로 매년 급증했다. 지난해 지하주차장에서 발생한 전기차 화재는 10건이나 된다

 

한겨레:▷권익위 국장 죽음, 진실 덮고 이대로 넘어갈 순 없다

지난 8일 숨진 국민권익위원회 김아무개(51) 국장과 사망 이틀 전 대화를 나눈 이지문 한국청렴운동본부 이사장이 11일, 권익위의 김건희 여사 명품 가방 의혹 종결 처리가 잘못된 것에 대해 김 국장이 몹시 괴로워했다고 밝혔다. 이 이사장은 “‘그런 결정을 해 양심에 찔린다. (위에서) 밀어붙여서 그렇게 됐다’는 취지로 얘기했다”고 전했다. 무엇이 공직자를 죽음으로 내몰았는가.

‘전기차 화재’ 시민 불안, 안전대책 미적댈 시간이 없다

최근 인천 청라의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발생한 전기차 화재 이후 시민들의 불안이 일파만파로 확산되고 있다. 전국 아파트 곳곳에서 전기차 주차 금지 여부를 두고 극심한 갈등이 빚어지는가 하면, 일부 건물에선 전기차 출입이 원천 통제되거나 충전기에 전기 공급이 차단되는 극단적 조처까지 이어지고 있다. 정부가 안전대책 마련에 더 이상 미적댈 시간이 없다.

광복절 앞 역사왜곡 우려, 독립관장 사퇴로 바로잡아야

독립운동 유관 단체와 야당이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사퇴를 요구하며 정부가 주최하는 제79주년 8·15 광복절 기념행사에 참석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6일 뉴라이트 성향의 김 관장을 임명하면서, 국민 통합의 상징인 광복절마저 ‘반쪽’ 행사로 전락할 위기에 처했다

 

조선일보:▷신임 총장은 검찰에 대한 신뢰부터 바로 세워야 한다

윤석열 대통령이 신임 검찰총장 후보로 심우정 법무차관을 지명했다. 심 후보자는 윤 대통령이 서울중앙지검장일 때 형사1부장으로 근무했다. 윤 대통령이 검찰총장이던 시절엔 법무부 기조실장으로 있으면서 문재인 정권이 강행한 윤 총장 징계에 반대해 결재 라인에서 배제된 적도 있었다. 이런 인연들이 이번 총장 지명에도 영향을 미쳤을 것이다. 심 후보자는 어려운 상황에서 검찰을 이끌어야 한다.

전기차 배터리 제조사 정보, ‘영업 기밀’ 될 수 없다

잇따른 전기차 화재로 전기차 공포증이 확산되자, 현대차가 ‘소비자 알 권리’를 위해 전기차 전 차종의 배터리 제조사를 공개했다. 13개 차종 중 1개만 중국 CATL 제품이고, 나머지는 국산 배터리를 장착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아도 곧 배터리 제조사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번엔 사면·복권 문제… 또 한번 불거진 尹·韓 갈등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김경수 전 경남지사 복권을 반대한다고 국민의힘 핵심 관계자들이 전했다. 앞서 법무부는 지난 8일 사면심사위를 열어 김 전 지사 복권을 포함해 윤석열 대통령에게 올릴 광복절 사면 및 복권 명단을 결정했고 이 안은 13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될 예정이다

 

한국일보:▷반성 없는 김경수 복권, 공정선거에 그릇된 메시지 우려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가 지난 8일 개최된 법무부 사면심사위원회에서 광복절 특별사면복권 대상으로 선정됐다. 원세훈 전 국정원장과 조윤선 전 문화체육부 장관 등 국정원 댓글조작 사건과 국정농단 사건 연루자도 대거 사면복권 대상에 포함됐다. 윤석열 대통령은 13일 국무회의에서 법무부 사면복권 대상을 심의 의결한다

광복회가 보이콧하는 8·15기념식 감당할 수 있나

광복회가 ‘뉴라이트’ 계열 인사라며 반대한 김형석 재단법인 대한민국역사와미래 이사장이 지난 8일 독립기념관장에 취임한 뒤, 독립운동단체 및 야권 시민사회 반발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이종찬 광복회장은 8ㆍ15경축식은 물론 윤석열 대통령의 독립유공단체 초청 오찬에 참석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이번엔 전 회장 친인척에 부당 대출한 우리은행

우리은행이 손태승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 친인척에게 그의 재임 때부터 퇴임 후인 올해 1월까지 28건(350억 원)에 달하는 부당 대출을 해준 사실을 금융감독원이 적발했다. 이 가운데 269억 원이 연체 중이거나 부실이 발생한 상태다

 

매일경제:▷정치분란 키우는 김경수 복권론…국민에게 소상한 설명을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야권 인사인 김경수 전 경남지사 복권에 반대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윤석열 대통령은 김 전 지사를 포함한 광복절 특별사면·복권 대상자 명단을 법무부로부터 상신받아 13일 국무회의에서 심의 의결한다. 하지만 윤 대통령 결정을 앞두고 한 대표가 반대 의견을 표하면서 정치권 잡음이 커지고 있다

'전기차 왕따' 움직임까지…공포 잠재울 특단의 대책 내놔야

최근 인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발생한 전기차 화재로 '전기차 포비아(공포증)'가 확산되고 있다. 주변에 주차된 차량 140여 대가 불탈 정도로 큰 사고였으니 전기차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는 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일부 아파트 단지에서는 전기차의 지하주차장 출입을 무조건 금지하는 등의 과잉 대응으로 주민들 간 갈등이 벌어지고 있다.

연금개혁 외친 與野, 더 이상 뭉갤 시간 없다

국민의힘이 국민연금 개혁 특위를 구성해 연말까지 여야 합의안을 만들자고 제안한 데 이어, 더불어민주당도 연금개혁을 서두르자고 화답했다. 여야가 이제라도 연금개혁 논의에 머리를 맞대기로 한 것은 다행스러운 일이다. 하지만 개혁은 말로만 외쳐서 되는 일이 아니다. 21대 국회 때의 전철을 밟지 않으려면 여야 모두 진정성을 보여야 한다.

 

경향신문:▷정의롭지 못한 국정농단 주범들 사면, 이게 국민통합인가

윤석열 대통령이 13일 국무회의에서 의결할 광복절 특사 명단에 원세훈 전 국가정보원장과 조윤선·현기환·안종범 전 청와대 수석이 포함됐다고 한다. 이들이 사면·복권되면 이명박·박근혜 정권 당시 국정농단 주범들이 사실상 모두 면죄부를 받게 된다

‘친윤’ 심우정 총장 지명, ‘검찰국가’ 공고화 우려한다

윤석열 대통령이 차기 검찰총장 후보에 심우정 법무부 차관(53)을 11일 지명했다.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은 심 내정자가 “안정적으로 검찰 조직을 이끌” 적임자라고 말했다. 그는 2017년 윤 대통령의 서울중앙지검장 시절 형사1부장을 지냈고, 법무부 기획조정실장·서울동부지검장·대검 차장 등 요직을 거쳤다. 주로 대검과 법무부를 오간 기획·인사통으로 분류된다.

박정훈·백해룡 고난과 권익위 국장 죽음이 말하는 것

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 사건 조사를 총괄하던 국민권익위원회 국장급 간부의 죽음이 던진 충격파가 커지고 있다. 권력형 비리 사건을 수사·조사한 사람들이 좌천당하고 항명죄 올가미로 재판받다, 이제는 죽음이라는 최악의 상황까지 목도하게 됐다. 반대로 의혹 당사자들은 여전히 사과 없이 입 다물고 진실 덮기에만 급급하다

 

동아일보:▷지주 회장 친인척에 350억 부당대출해준 우리銀의 탈선

우리은행이 손태승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의 친인척들에게 350억 원 규모의 부당 대출을 해줬다가 금융당국에 적발됐다. 대출 과정에서 통상의 기준, 절차 위반은 물론이고 사문서 위조, 사기 등의 위법 혐의가 발견됐다고 한다

야권 인사 복권 문제로 여-여 공개 충돌, 이런 사례가 있었나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의 복권(復權) 문제로 충돌을 빚고 있다. 한 대표는 곧 단행될 8·15 특별사면에서 김 전 지사가 복권 대상에 포함되는 것에 대해 ‘반대’ 입장이라고 한다

여야, 불법 사채 근절 입법… 日처럼 ‘원금까지 회수’ 못 박아야

독버섯처럼 번지는 불법 사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야당이 대부업체 등록요건을 크게 강화하고, 불법 사채업자에 대해선 원금까지 환수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을 추진하고 있다. 여당도 ‘불법 사채의 관문’으로 불리는 온라인 대부중개 플랫폼에 대한 관리 감독과 처벌을 강화하기로 하고, 서민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야당과 협의할 뜻이 있음을 밝혔다.

 

파이낸셜뉴스:▷한전 자구노력 공개해야 요금인상 동의 얻을 것

전기요금과 가스요금이 하반기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한국전력과 한국가스공사의 재무구조가 갈수록 악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요금인상은 불가피하지만,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두 공기업의 자구노력 결과도 공개해야 한다. 한전은 상반기에 2조5496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전기요금을 지난해부터 세 차례 올린 결과다.

꺾이지 않는 가계대출, 빚투·영끌 선제 관리해야

가계대출 증가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5대 시중은행 가계대출이 이달 들어 8일 새 2조5000억원 늘었다고 한다. 8일 기준 5대 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718조2130억원에 이른다. 반대로 대기성 자금인 요구불예금은 3조2000억원 넘게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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