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ype Here to Get Search Results !

2024.07.25(목) 21개 언론사 사설모음 [새벽창] 檢 ‘김명수 거짓말’ 본격 수사, 사법신뢰 위해 철저히 밝혀야

2024.07.25(목) 21개 언론사 사설모음 [새벽창] 檢 ‘김명수 거짓말’ 본격 수사, 사법신뢰 위해 철저히 밝혀야


서울신문조선일보디지털타임스한겨레부산일보이데일리파이낸셜뉴스문화일보한국일보한국경제서울경제세계일보국민일보매일경제강원일보중앙일보헤럴드경제연합뉴스경향신문동아일보매일신문

 

서울신문:▷당정, 긴밀한 소통으로 국정 추진력 높이길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대표 등 국민의힘 새 지도부가 어제 저녁 만찬을 함께 했다. 당정 화합을 다짐하는 자리로, 분위기는 화기애애했다고 한다. 윤 대통령은 전날 “우리는 운명 공동체”라고 강조했고, 한 대표도 “윤석열 정부를 성공시키는 게 저의 목표”라고 말한 바 있다

미용시장 줄선 전공의, 이들 방패 삼는 의대 교수들

정부가 의과대학 증원을 포함한 의료개혁 정책을 본격 추진한 이후 의대 교수와 전공의가 보여 준 것이라곤 국민의 신뢰를 스스로 깎아내린 행태 말고는 없다. 입으로만 “필수의료”를 외쳤지 죽어 가는 환자를 포기하고 ‘밥그릇 챙기기’에 골몰했을 뿐이다. 전공의 사직이 이루어지자 몇몇 의대 교수들은 다시 “새로운 전공의 수련 거부”를 입에 올린다.

‘헬기 이송’ 징계 앞서 정치권력 전횡 끊어야

지난 1월 22대 총선 선거운동 과정에서 피습된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헬기로 부산에서 서울로 옮긴 의사와 구급대원들에 대해 국민권익위원회가 공직자 행동강령을 위반한 것이라며 소속 기관에 이를 통보했다. 관련 규정을 어기고 특혜를 제공했다는 것이다

 

조선일보:▷최저임금제 개선 필요성 보여주는 필리핀 도우미 문제

서울시가 9월부터 시범 실시하는 ‘필리핀 가사 관리사(도우미)’ 신청자가 5일 만에 1500명을 넘어섰다. 이번에 들어올 필리핀 도우미는 100명이고, 서울시가 300가구에 연결해 줄 예정인데, 신청 마감일(8월 6일)이 열흘 이상 남아 있는 상황에서 벌써 경쟁률이 5대1을 웃돌고 있다

어떤 권력에 아부한다고 ‘김명수 거짓말’ 늑장 수사했나

검찰이 임성근 전 고등법원 부장판사의 사표 수리를 거부하고 국회에 거짓으로 해명한 김명수 전 대법원장에게 소환을 통보했다. 그가 허위 공문서 작성 혐의 등으로 고발된 지 3년 5개월 만이다

‘국민 눈높이’에 맞출 수 있느냐에 윤 정부 성패 달려

한동훈 국민의힘 신임 당대표는 당선 수락 연설에서 “국민의 마음과 눈높이에 반응하자. 민심과 싸우면 안 되고 한편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한쪽으로 크게 치우친 국민의힘을 변화시켜 수도권·중도·청년층으로 외연을 확장해 균형을 잡겠다고도 했다. 한 대표가 전면에 내세운 변화의 방향은 ‘국민 눈높이’와 ‘민심’이었다

 

디지털타임스:▷심상찮은 위메프·티몬 사태… 조기 진화 못하면 큰 화 부를 것

전자상거래 업체 위메프와 티몬 사태가 심상치 않다. 입점 판매자(셀러)에 대한 위메프와 티몬의 대금 정산 지연 사태가 이어지면서 여행상품뿐 아니라 상당수 소비재 판매도 중단됐고, 할인 판매한 상품권 사용도 막혔다. 피해 규모는 최소 1000억원을 넘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한동훈號 출범하자 `韓특검법` 상정 野, 집권당 무시 이래도 되나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취임 첫날인 24일 야당이 '한동훈 특검법'을 상정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이날 '한동훈 특검법'(한동훈 전 법무부 장관의 검사·장관 재직 시 비위 의혹 및 자녀 논문대필 등 가족의 비위 의혹 등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을 안건으로 올렸다

 

한겨레:▷‘민심’ 강조한 한동훈 대표, ‘채 상병 특검’ 약속 지켜야

한동훈 국민의힘 신임 대표 체제가 출범하면서, 한 대표가 약속한 ‘채 상병 특검법’ 추진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벌써 당내에선 친윤석열계(친윤)를 중심으로 반발하는 목소리가 적지 않다. 당선 직후 민심과 국민 눈높이를 강조한 만큼, 한 대표는 정치적 명운을 걸고 채 상병 특검법 합의에 나서야 한다

이젠 ‘용산’까지 북 ‘오물 풍선’, 당장 대북 전단 단속하라

북한이 날려 보낸 ‘오물 풍선’이 용산 대통령실 청사 내에 떨어졌다. 유해 물질이 발견되진 않았다지만, 국가 최고 통치기관이 북의 위협에 직접 노출된 ‘안보 참사’가 발생한 것이다. 더욱이 이 사태는 우발적·일회적 사고가 아니라 윤석열 정부의 호전적 태도와 위기관리 능력 부재 때문에 생긴 ‘구조적 위기’다

류희림 ‘날치기 연임’, 방송장악 막을 입법 시급하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가 지난 23일 류희림 위원장의 연임을 결정했다. 류 위원장은 정권 옹위 차원의 편파적 심의와 ‘민원 사주’ 의혹으로 적격성에 심각한 의문이 제기된 상태다. 게다가 연임 결정 과정도 여권 추천 위원들만으로 ‘날치기’식으로 진행됐다

 

부산일보:▷티몬·위메프 정산 지연, 피해 최소화와 철저한 관리를

국내 전자상거래(이커머스) 업계에서 이용자 수 순위 6위와 7위인 티몬과 위메프가 판매업체에 대금 지급을 지연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또 소비자 환불도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 사태의 발단은 싱가포르 소재 큐텐그룹의 유동성 위기가 계열사인 위메프·티몬에 영향을 미치면서 시작됐다. 이후 피해는 도미노처럼 번지는 양상이다.

예측 못한 '물 폭탄'… 만반의 고강도 대비책 마련해야

이상기후가 심화되면서 짧은 시간에 많은 양의 비가 내리는 ‘극한 호우’가 일상화되고 있다. 24일 오전 2시께 부산에는 시간당 강수량 83.1mm가 기록되면서 ‘하늘에서 폭포수가 쏟아졌다’라는 비명까지 나올 정도다. 특히, 영도 166.8mm를 비롯해 원도심인 중·서·사하·동구는 150mm에 육박하는 물 폭탄이 떨어졌다

 

이데일리:▷내수 발목 잡는 해외소비, 국내로 돌릴 대책 왜 없나

내수는 부진하지만 우리 국민의 해외소비는 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5월 내수 관련 지표인 소매판매액은 1년 전보다 3.1% 줄었다. 뿐만 아니라 생산과 투자 등 산업활동 관련 3대 지표가 모두 줄어드는 ‘트리플 감소’가 나타나는 등 국내 경기는 극심한 침체 양상을 보였다

응급 헬기, 태워 준 공무원들만 징계...국민이 납득할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지난 1월 부산에서 흉기 피습을 당한 뒤 응급 헬기로 서울로 이동한 것과 관련, 권익위원회의 최근 결정을 놓고 공직 사회의 뒷말이 무성하다. 권익위가 그제 전원위원회를 열고 “이 대표 등에 대한 특혜가 맞다”고 결론을 내렸으면서도 징계는 헬기 이송을 도운 관련 공무원들에 집중됐기 때문이다

 

파이낸셜뉴스:▷출생아 두달 연속 증가, 반짝 반등 아니길

지난 5월 출생아 수가 1만9547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 늘면서 두 달 연속 증가했다. 혼인건수는 2만923건으로 21.6% 늘면서 5월 기준 역대 최대 증가율을 기록했다. 통계청이 24일 발표한 인구동향 결과다. 출생아가 두 달 연속 증가한 것은 2015년 11월 이후 8년6개월 만에 처음이라고 한다

티몬.위메프 정산 지연 사태, 소비자 피해 없게 해야

국내 유명 온라인쇼핑몰 티몬과 위메프의 판매대금 정산 지연 사태가 확산되고 있다. 티몬과 위메프는 월간이용자수(MAU)가 800만명을 넘을 정도의 대형 전자상거래 업체다. 결제액은 지난달 1조2000억원에 육박한다. 자금사정이 급격히 나빠진 두 회사는 이달 초부터 판매자(셀러)에게 약속한 날짜에 대금을 정산하지 못하고 있다. 급기야 일부 판매자는 상품 판매를 중단했다.

 

문화일보:▷이숙연 대법관 후보 가족의 기막힌 ‘법꾸라지’ 행태

이숙연 대법관 후보자의 딸이 19세 때 아버지 돈을 받아 산 비상장 주식을 아버지에게 다시 양도하는 방식으로 약 63배의 시세 차익을 거둔 것으로 드러났다. 25일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이 후보자가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딸 조모(26) 씨는 2017년 아버지의 추천으로 화장품 개발 스타트업 A사의 주식 800주를 1200만 원에 매입했다.

휴가철 덮친 위메프·티몬 사태, 당국이 나서 피해 줄여야

국내 온라인 쇼핑몰 6위 티몬과 7위 위메프가 판매업체에 정산(대금 지급)을 하지 못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판매업체들은 쇼핑몰에서 대거 이탈하고, 소비자는 주문 취소·환불에 나섰으며, 일부 직원은 정상 근무를 하지 않는 등 일파만파가 불가피하다. 지난달 기준 두 쇼핑몰 이용자는 900만 명에 육박하고, 거래액은 1조 원이 넘는다.

韓 “국민 눈높이와 중수청”…보수 정치 재건 관건이다

한동훈 국민의힘 신임 당 대표가 23일 전당대회에서 압도적 지지(62.84%)를 얻은 것은, 보수 정당의 전면적 변화가 필요하다는 열망의 표출이다. 당원 투표와 일반인 여론조사 결과가 사실상 같다는 것도 의미심장하다. 전반적 정치 혁신에 대한 국민의 갈망으로 해석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국일보:▷기습 작전하듯 방심위원장 연임... 최소한의 원칙도 없나

류희림 방송통신심의위원장이 임기 종료로 퇴임한 다음 날 다시 위원장으로 호선됐다. 예고도 없이 직원들이 퇴근을 한 시간에 문까지 걸어 잠근 채 밀실에서 기습으로 이뤄진 의결이었다. 도대체 뭐가 그리 급하고 떳떳하지 못해서 007 작전하듯 ‘도둑 의결’까지 해야 하는지 납득하기 어렵다. 방심위 임시회의는 그제 오후 6시 50분께 열렸다. 직원들이 모두 퇴근한 시각이었다.

한동훈의 '국민 눈높이', 윤 대통령에게 달렸다

윤석열 대통령이 어제 용산 대통령실에서 한동훈 신임 당대표를 포함한 국민의힘 지도부 및 전당대회 낙선자들과 만찬을 함께했다. '자폭 전대'라 불릴 정도로 우여곡절 끝에 전대를 마무리한 만큼 당정 화합을 위해 윤 대통령이 제안한 자리라고 한다. 한 대표 체제 첫날부터 당정 회동을 통한 소통 시도는 평가할 만하다

티몬·위메프 사태 일파만파, 피해 막고 법 보완하라

온라인을 통해 상품 판매자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티몬과 위메프에서 대금 정산과 환불 지연 사태가 빚어지고 있다. 판매 대금을 받지 못한 여행사들이 상품을 갑자기 취소하며 대혼란이 벌어진 데 이어 소비재를 팔던 업체들도 속속 철수하고 있다. 티몬과 위메프의 지급 능력에 의문이 제기되며 신용카드 결제도 전면 중단됐다.

 

한국경제:▷초고령사회 대비 위해선 실버타운 규제 더 풀어야

정부가 그제 내놓은 ‘시니어 레지던스 활성화 방안’은 초고령사회에 대비해 주거 공간을 바꿔나가는 첫걸음의 의미가 있다. 시니어 레지던스란 민간이 공급하고 중산층 이상이 입주하는 실버타운, 민간이 공급하지만 공공지원을 받는 중산층 대상의 실버스테이, 저소득층 대상의 공공임대형 고령자 복지주택을 아우르는 개념이다. 이번 방안에서 주목되는 것은 크게 두 가지다.

티몬·위메프 사태…도마에 오른 e커머스 신뢰성

국내 e커머스 이용자 수 4위와 5위(알리·테무 제외)인 티몬과 위메프의 정산 지연 사태가 일파만파 확산하고 있다. 입점한 판매자들이 받지 못한 결제 대금은 수천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휴가를 앞두고 예약한 숙박·항공권이 취소되면서 소비자 피해도 이어지고 있다

필수의료에 더 보상하는 수가 개편, 의료계도 협조해야

보건복지부가 어제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어 필수·중증의료에 대한 보상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내년도 병·의원에 적용할 의료수가(의료 서비스 가격) 체계를 일부 변경했다. 구체적으로 동네 의원의 의료 서비스에 적용하는 환산지수는 기본적으로 0.5% 올리되 외래 초진·재진 진찰료에 한해 4% 인상하기로 했다

 

서울경제:▷반도체 경쟁국 인력 확보 ‘올인’…인재·기술이 재도약 승부수다

[서울경제] 반도체 경쟁국인 대만이 무서운 기세로 반도체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대만반도체산업협회에 따르면 올해 대만의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종사자 수는 14만 3105명으로 지난해의 13만 2504명보다 1만 명 이상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출생아 두 달 연속 증가, 與野 저출생 대책서 협치 시동 걸어라

[서울경제] 태어난 아기들이 8년 반 만에 처음으로 두 달 연속 늘면서 저출생 흐름의 반전 가능성이 주목되고 있다. 출생아 수는 올 5월 지난해 같은 달 대비 2.7% 늘어나 1만 9547명을 기록했다. 4월에도 출생아는 전년 대비 2.8% 증가했다

오물풍선 매달리는 北…도발 대비하고 中 건설적 역할 유도해야

[서울경제] 북한이 24일 올해 들어 열 번째로 남쪽을 향해 쓰레기(오물) 풍선 도발을 감행했다. 북한은 이날 오전 6~7시께부터 종이 등 쓰레기가 담긴 풍선을 평소보다 높이 띄워 고도 2㎞ 이상에서 북서풍에 태워 남쪽으로 날려 보냈다. 이렇게 띄운 북한의 풍선은 용산 대통령실 청사 경내에 처음으로 떨어져 바짝 긴장하게 만들었다.

 

세계일보:▷檢 ‘김명수 거짓말’ 본격 수사, 사법신뢰 위해 철저히 밝혀야

검찰이 최근 김명수 전 대법원장에게 “검찰청에 나와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했다고 한다. 김 전 대법원장이 문재인정부 시절, 더불어민주당의 ‘법관 탄핵’ 추진을 이유로 임성근 당시 고법 부장판사의 사표를 수리하지 않아 직권남용 혐의로 고발되고 국회에 허위 답변을 한 사건과 관련해서다

반가운 두달 연속 출산율 상승… 희망의 불씨 살려 나가자

팬데믹 때 미룬 결혼 늘어난 영향 '어쩌다’ 아닌 증가세 이어지도록 파격적인 결혼·출산 장려책 펴야 대한민국 소멸까지 걱정했을 국민에게 모처럼 희소식이 들려왔다. 어제 통계청이 발표한 5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출생아 숫자가 1만9457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北 오물풍선 대통령실 경내 낙하, 성동격서식 도발 경계할 때

북한에서 날려 보낸 오물풍선이 어제 용산 대통령실과 국방부 청사 내에 떨어졌다. 대통령실 청사 인근에 오물풍선이 떨어진 적은 있지만 경내에서 낙하물이 발견된 것은 처음이다. 다행히 떨어진 물체의 위험성이나 오염성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대통령실은 “쓰레기 풍선이 낙하할 때까지 위치를 실시간으로 정확히 감시하며 대비하고 있었다. 사안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있다”고 했다.

 

국민일보:▷위메프·티몬 사태… 소비자 피해 커지는데 손 놓은 정부

국내 이커머스 플랫폼 6, 7위인 티몬과 위메프가 보름 이상 판매 업체에 대금을 정산하지 못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이에 백화점 홈쇼핑 여행사 등이 줄줄이 상품 판매를 중단·취소하고 있다. 소비자들은 결제 취소와 환불이 막혀 발을 구르고 있다

韓 대표, ‘낮은 자세’로 대통령과 야당의 신뢰 얻어내야

한동훈 국민의힘 신임 대표가 24일 현충원 참배와 함께 임기를 시작했다. 한 대표는 방명록에 “더 경청하고, 더 설명하고, 더 설득해서 국민 마음을 얻고 함께 미래로 가겠다”고 적었다

서울시 자립준비청년 마스터플랜, 전국적으로 확산되길

서울시가 자립준비청년을 지원하는 마스터플랜을 전국 최초로 마련했다. 5년간 1065억원을 투입해 이들의 홀로서기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는 것으로 의미가 크다. 자립 청년들에게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 줄 이런 정책들이 다른 지방자치단체로도 확산되길 기대한다

 

매일경제:▷티몬 피해 일파만파 … 소비자·판매자 보호할 안전결제 확대를

국내 온라인 쇼핑몰 6위 티몬과 7위 위메프의 판매 대금 정산 지연 사태가 일파만파 확산하고 있다. 판매업체들이 쇼핑몰에서 철수하고, 은행들도 선정산대출을 잠정 중단했다. 전자지급결제대행(PG) 업체가 티몬·위메프와 거래를 중단하면서 신용카드 결제와 환불이 막히는 바람에 소비자들도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또 前대법원장 수사, 사법의 정치화·정치의 사법화 고리 끊어야

검찰이 김명수 전 대법원장에게 다음달 검찰에 출석해 조사받도록 통보했다. 임성근 전 고법 부장판사의 사표 수리 거부와 관련해 거짓 해명 의혹으로 검찰에 고발된 지 3년5개월 만이다. 전직 대법원장이 검찰 조사를 받는 것은 양승태 전 대법원장에 이어 벌써 두 번째다. 사법부의 수장인 대법원장은 대통령, 국회의장에 이어 국가 의전 서열 3위의 막중한 직책이다.

與 전대 하루만에 尹·韓 대화합 만찬, 이런 소통 계속돼야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24일 화합의 만찬을 가졌다. 전날 열린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새로 선출된 지도부와 낙선자들까지 함께해 선거 과정에서 쌓인 앙금을 푸는 자리였다

 

강원일보:▷'반도체 공동연구소' 유치, 실질 성과로 이어져야

강원특별자치도가 ‘반도체공동연구소’ 유치에 성공하며 지역 경제와 산업 발전의 중요한 기틀을 마련했다. 이는 기업 유치와 강원형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에 한 걸음 더 다가선 것으로 평가된다. 교육부는 지난 23일 반도체공동연구소에 강원대와 전북대를 지정했다. 이번 유치는 강원특별자치도와 춘천시, 강원대가 긴밀히 공조한 결과다.

道 제2청사 시대 1년, 앞으로의 역할이 더 중요

강원특별자치도 제2청사가 개청 1주년을 맞았다. 도의 제2청사 시대는 지난해 7월24일 시작됐다. 강원도립대 청운관과 옛 환동해본부 건물을 임시청사로 3국, 1기획관, 4사업소, 정원 287명의 규모로 첫발을 내디뎠다

 

중앙일보:▷티몬·위메프 사태 확산, 공정위·금감원 적극 나서야

온라인 쇼핑몰 티몬·위메프의 판매자 정산금 지연 사태의 후유증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다. 플랫폼에 입점했던 여행·유통업체들은 상품 판매를 중단하거나 이미 판매한 상품을 취소하면서 소비자 피해도 늘어나고 있다. 티몬과 위메프는 쿠팡·11번가·G마켓에 이어 국내 4, 5위 이커머스 업체다. 두 쇼핑앱 사용자가 각각 437만 명, 432만 명에 달한다.

윤석열·한동훈 화합 못 하면 공멸한다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신임 국민의힘 대표가 어제 용산 대통령실에서 만찬 회동을 했다. 새 여당 지도부와 전당대회에서 낙선한 후보자들도 함께 모인 자리였다. 윤 대통령은 참석자들에게 “한 대표를 잘 도와주라”고 당부했고, 한 후보는 “대통령을 중심으로 뭉치자”고 말했다고 한다. 윤 대통령과 한 대표는 각각 맥주와 콜라를 들고 러브샷도 했다.

 

헤럴드경제:▷티몬·위메프 정산지연 쇼크, e커머스 부실시스템 손봐야

국내 e커머스 이용자 수 순위 4위와 5위(중국 알리·테무 제외)로 이용자가 각각 400만명이 넘는 티몬과 위메프에서 거래 대금이 제때 지급되지 않는 사태가 벌어졌다. 와이즈앱 리테일 굿즈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티몬과 위메프의 결제 추정액은 각각 8398억원, 3082억원에 달한다

한동훈체제, 대통령실과 거대야당 사이 여당 역할 엄중하다

한동훈 대표 체제의 국민의힘이 새로 출범했다. 한동훈 대표는 23일 전당대회에서 62.84%의 지지를 얻어 경선에서 승리했다. 거대야당의 의정·입법 독주와 대통령실의 거부권 행사가 반복되는 정국에서 그 어느 때보다 여당의 역할이 막중한 상황이다. 야당의 독주를 견제하는 동시에 민생을 위한 협치를 이뤄내야 한다

 

연합뉴스:▷위메프·티몬 '정산 지연' 일파만파, 당국 적극 나서야

(서울=연합뉴스) 국내 전자상거래(이커머스) 이용자 수 순위 4위와 5위 업체인 티몬과 위메프의 정산 지연 사태 피해가 확산하고 있다. 입점 판매업체에 대한 대금 지급뿐 아니라 소비자 환불도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 여행상품과 상당수 소비재의 판매도 중단돼 사실상 정상적인 플랫폼 기능을 제대로 못 하고 있다

'한동훈 체제' 출범부터 신경전, 새 지도부 민심 제대로 읽어야

(서울=연합뉴스)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 체제가 출범하자마자 미묘한 내부 힘겨루기 양상이 감지된다. 한 대표는 24일 취임 후 첫 일정으로 서울현충원 참배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자신이 제시한 제3자 추천 방식의 채상병특검법을 실제 발의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제 입장은 달라진 것이 없다"고 답했다

 

경향신문:▷대통령실 떨어진 오물풍선, ‘불씨 대북전단’ 안 막나 못 막나

북한이 남쪽으로 날려보낸 오물 풍선이 24일 대통령실과 국방부 청사에 떨어졌다. 북한이 지난 5월부터 10차례 보낸 오물 풍선 중에 대통령실 청사 내에 낙하한 건 처음이다. 대통령실은 “풍선 위치를 실시간으로 감시·대비하고 있었으며, 물체의 위험성·오염성이 없는 것으로 확인돼 수거했다”고 밝혔지만, 국가 최고보안시설인 대통령실이 뚫렸다는 그 자체로 문제다.

‘김건희 특혜’ 진상 파악도 거부한 ‘친윤 이창수’의 하극상

이원석 검찰총장이 김건희 여사에 대한 ‘비공개 출장조사’ 보고 누락 경위를 파악하라고 대검 감찰부에 지시한 데 대해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이 ‘김 여사 수사가 끝날 때까지 진상 파악을 연기해달라’고 대검에 요청했다고 한다. 그러면서 “절차를 진행해야 한다면 수사팀은 제외하고 나만 받게 해달라”고 했다

부적격 사유 넘치는 이진숙, ‘방송장악위원장’ 임명 말라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인사청문회가 24일 시작됐다. 이 후보자는 청문회에서 “MBC는 노조 때문에 정치성이 강화됐다”며 노동자를 적대시했고, “경영 사유가 (MBC 사장의) 가장 중요한 해임 사유가 될 수 있다”며 현재 흑자의 질을 따져보겠다고 했다

 

동아일보:▷사이버 도박장 된 교실… ‘16세 총판’에 ‘불법 사채’까지

평범한 15세 중학생이 도박에 발을 들인 건 소셜미디어에 올라온 도박 사이트 광고를 호기심에 눌러본 순간부터였다. 쿠폰으로 받은 1만 원어치 사이버 머니로 10만 원을 따더니 금세 200만 원을 벌었다. 판돈을 수백만 원까지 올리며 큰손이 된 그는 16세에 도박 사이트를 홍보하는 ‘총판’이 됐고 급우들을 가입시켜 수수료를 챙겼다.

이젠 尹대통령이 바뀌어야 한다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대립각을 세워온 한동훈 후보의 압승은 윤 대통령의 패배이기도 하다. 한 신임 대표는 국민여론조사와 당원투표에서 모두 60% 이상의 지지율을 얻었다. 친윤 진영의 거센 반대 움직임에도 ‘당심’에서마저 ‘윤심’이 힘을 쓰지 못했다

반갑지만 조마조마한 결혼-출산 반등세

5월 출생아 수가 1만9547명으로 두 달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출생아 수가 지난해 대비 두 달 연속 늘어난 건 8년 6개월 만이다. 출산의 선행 지표인 결혼 건수도 두 달 연속 20%가 넘게 늘면서 2만 건을 넘어섰다. 통계청은 코로나19 유행 동안 미뤘던 결혼이 늘어남에 따라 출산도 함께 늘었다고 분석했다

 

매일신문:▷국회 인사청문회 존재 이유 되묻게 하는 방통위원장 청문회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의 이진숙 방통위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파행(跛行)으로 치달을 것이란 우려는 진작 나왔던 터였지만 이다지도 엉망진창일 줄은 예상치 못했다. 방통위원장으로서의 비전에 대한 질문은 이준석 의원 등 극히 일부에 그쳤다

‘취수원 다변화 특별법’은 영남권 물 문제 해결의 열쇠

지난 15일 대구시·경북 안동시·환경부가 낙동강 상류 안동댐 물을 끌어다 대구 수돗물로 공급하는 대구시의 '맑은 물 하이웨이' 사업 추진을 공식 선언했다. 이는 대구경북뿐만 아니라 부산울산경남을 포함한 영남권 식수 문제 해결의 단초(端初)가 된다

‘금호강·동성로 르네상스’로 대구 활력 되찾자

대구시가 추진하는 금호강 및 동성로 르네상스 프로젝트가 대구의 경제·문화·관광 활력을 되찾을 획기적인 도심 대개조(大改造) 사업으로 기대감을 한껏 높이고 있다. 금호강 르네상스는 지난달부터 3개 선도(先導)사업으로 이미 시동을 걸었다

 

서울신문조선일보디지털타임스한겨레부산일보이데일리파이낸셜뉴스문화일보한국일보한국경제서울경제세계일보국민일보매일경제강원일보중앙일보헤럴드경제연합뉴스경향신문동아일보매일신문

댓글 쓰기

0 댓글
* Please Don't Spam Here. All the Comments are Reviewed by Adm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