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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2(월) 21개 언론사 사설모음 [새벽창] 김 여사 주말 비공개 조사, 이것이 특혜·성역 없는 수사인가

2024.07.22(월) 21개 언론사 사설모음 [새벽창] 김 여사 주말 비공개 조사, 이것이 특혜·성역 없는 수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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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낯 뜨거운 ‘명비어천가’ 쏟아지는 민주당 전당대회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가 당초 예상대로 철저히 ‘명비어천가’ 전대로 흘러가고 있다. 20일 제주와 인천, 21일 강원과 대구·경북 등 네 번의 지역 순회경선(권리당원 투표)을 치렀는데, 이재명 전 대표가 90%가 넘는 누적 득표율로 압도적 독주를 기록했다. 김두관 후보가 “제왕적 당 대표”를 거론하며 이 전 대표와 각을 세워 보려 했지만 존재감이 미미하다.

‘총장 패싱’ 논란 김 여사 조사…한 점 의혹 남기지 않아야

그제 검찰이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를 11시간50분간 조사했다. 김 여사는 서울중앙지검 관내에 있는 ‘정부 보안청사’에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과 명품백 수수 관련 의혹에 대해 차례로 조사받았다고 한다. 현직 대통령 부인이 검찰 대면조사를 받은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이를 지켜보는 국민 심경은 착잡하기만 하다.

 

한국경제:▷빅테크發 IT 대란…유사시 플랜B 갖춰 둬야

마이크로소프트(MS) 클라우드 먹통 사태로 세계 곳곳에서 3만 편 가까운 항공기 운항이 취소되거나 지연됐다고 한다. 국내 항공사들도 적잖은 타격을 입었다. 뉴욕 타임스스퀘어 전광판이 꺼지고 테슬라 생산라인이 멈췄으며 런던증권거래소의 지수 서비스가 지연되기도 했다

일도 구직도 않는 대졸자 400만…노동·교육개혁 필요한 이유

전문대를 포함한 대학 졸업 이상 학력의 비경제활동인구가 올해 상반기 월평균 405만8000명에 달한 것으로 확인됐다. 일도 하지 않고 구직활동도 않는, 즉 취업자도 아니면서 통계상 실업자도 아닌 ‘고급인력’이 전체 비경제활동인구의 25%를 넘어선 것은 처음이다

도요타 회장 "일본 사랑하지만 탈출 고려"…한국 기업들은 더할 것

일본 시가총액 1위 간판 기업인 도요타자동차의 도요다 아키오 회장이 “지금의 일본은 힘내려고 한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며 “일본을 사랑하는 내가 탈출을 고려하는 것은 정말 위험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관치(官治)가 그 어느 나라보다 강한 일본에서 대기업 회장이 정부를 작심 비판한 것은 이례적이다

 

서울신문:▷‘분당 전초전’ 같은 與 전대, ‘1인 정당’ 같은 野 전대

더불어민주당의 차기 당대표 경선이 막을 올렸지만 예상대로 ‘이재명 일극체제’를 완성하기 위한 요식행위에 그치고 있다. 이재명 사당화를 비판하며 친노(친노무현)·친문(친문재인) 표심을 겨냥한 김두관 후보의 득표율이 한 자릿수에 그치는 등 이변의 가능성은 털끝만큼도 없어 보인다

檢 대면조사 마친 김 여사 사건, 조속히 마무리를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그제 검찰의 소환조사를 받았다. 퇴임 후 조사받은 대통령 부인은 두 명 있었지만 재임 중 검찰의 대면조사는 김 여사가 처음이다. 김 여사는 서울중앙지검 관할 정부 보안청사에서 12시간에 걸쳐 조사를 받았다

MS발 세계 IT 대란, 국내 전산망 체계 점검해야

지난 주말 전 세계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난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의 클라우드 서비스 장애는 초연결 사회의 위험성을 재확인시켰다. 이 사건으로 세계 곳곳의 컴퓨터가 마비되면서 항공, 통신·방송·금융 서비스 등의 대혼란이 빚어졌다. 세계가 인터넷으로 연결된 상황에서 이런 혼란은 언제 다시 빚어지더라도 이상할 것이 없다

 

서울경제:▷대미 무역흑자 최대, 시장 다변화로 ‘트럼프 리스크’ 대비하라

[서울경제] 미국에 대한 우리나라의 수출 호황이 양날의 칼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미국의 11월 대선을 앞두고 한층 강화된 ‘자국 우선주의’를 내세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에서 대미 무역수지 흑자가 역대 최대치를 경신하고 있기 때문이다. 올해 상반기 대미 무역 흑자는 287억 달러로 전년 대비 55.1% 급증했다.

巨野 이변 없는 ‘확대명’…‘방탄’ 접고 진짜 민생 살리기 나서라

[서울경제] 더불어민주당의 차기 당 대표 선출을 위한 지역 순회 경선에서 최근 대표직에서 사퇴한 이재명 후보의 압승이 이어지고 있다. 이 후보는 21일 강원 지역 경선 권리당원 투표에서 90.02%를 득표해 김두관 후보(8.90%)와 김지수 후보(1.08%)를 압도적 차이로 눌렀다

檢 김여사 대면조사…특별감찰관 임명해 의혹 원천 차단해야

[서울경제] 검찰이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를 제3의 장소에서 12시간에 걸쳐 비공개로 조사했다. 서울중앙지검은 경호와 안전상의 이유로 김 여사를 20일 서울중앙지검 관할 내의 정부 보안청사로 소환해 대면 조사를 했다고 21일 밝혔다. 검찰은 김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연루 의혹과 300만 원 상당의 명품 가방을 받은 의혹을 수사해왔다.

 

한겨레:▷“법 앞에 성역 없다”더니 김건희 ‘비공개 출장조사’ 한 검찰

검찰이 주말인 20일 김건희 여사를 제3의 장소에서 만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및 명품백 수수와 관련해 12시간 동안 조사했다고 밝혔다. 여느 피의자처럼 검찰청사로 소환하지 않고, 조사 사실도 사후에 공개했다. 이원석 검찰총장은 김 여사 조사와 관련해 “우리 법 앞에 예외도 특혜도 성역도 없다”고 여러차례 강조한 바 있다.

대북 확성기 방송 전면 확대, ‘강대강 악순환’ 끊어야

군이 전방의 모든 전선에서 대북 확성기 방송 전면 시행에 나섰다. 북의 연이은 오물풍선 살포에 대한 대응 수위를 한층 높인 것이다. 자칫 군사적 긴장이 고조돼 무력충돌로 비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합동참모본부(합참)는 21일 오후 1시를 기해 전방의 모든 전선에서 고정형 확성기 24개를 모두 활용한 대북 방송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전세계 마비 ‘사이버 정전’, 초연결 사회 취약성 경계해야

지난 19일(현지시각)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의 클라우드 서비스 장애로 전세계 곳곳에서 ‘사이버 정전’을 방불케 하는 대규모 마비 사태가 발생했다. 순식간에 사회 각 분야의 주요 기능이 정지될 수 있는 초연결 사회의 취약성을 극명하게 보여준 사건이다. 이번 사태로 엠에스의 윈도 운영체제를 실행하는 기기 850만대가 영향을 받았다고 한다.

 

파이낸셜뉴스:▷MS발 IT대란, 국가 사이버 안보 강화 계기로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의 클라우드 서비스 장애가 낳은 '정보기술(IT) 대란' 공포가 가시지 않고 있다. 지난 19일(현지시간) 발생한 IT 대란은 사이버 보안업체 크라우드스트라이크가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하는 과정에서 MS의 윈도 운영체제(OS)와 충돌해 기기·서버 850만대가 영향을 받아 벌어진 일로 확인됐다

날개 단 K원전, 고준위방폐법 처리로 힘 실어줘야

체코 두코바니 원전 수주에 성공하면서 후속 원전 수출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세계 각국이 탈원전 기조를 뒤집고 원전으로 회귀하는 가운데 이를 적극 대비하자는 목소리가 잇따른다. 원전으로 돌아선 나라에선 앞다퉈 대규모 원전 건설계획을 내놓고 있다. 지난주엔 체르노빌 사고 이후 원전 가동을 전면 중단했던 이탈리아가 34년 만에 원전 재도입을 공식화했다.

 

부산일보:▷동천·초량지하차도 저류조 설치, 예산난에 힘들다니

부산 초량지하차도와 동천 일대 침수 피해를 막기 위해 저류조와 배수펌프 등을 설치하는 사업이 난항을 겪고 있다는 소식이다. 관련 예산을 확보할 길이 막막해서 그렇다고 한다. 시민의 안전이 걸린 사업이 돈 때문에 좌초될 위기에 처한 셈인지라 개탄하지 않을 수 없다. 알려진 바로는 두 사업에 모두 685억 원의 예산이 필요하다.

완공 1년 늦춰진 가덕신공항, 개항 일정 차질 없어야

국토교통부가 가덕신공항 부지 조성 공사의 입찰 조건을 완화해 재입찰에 나선다고 한다. 사업자 선정이 두 차례 유찰되면서 수의계약과 재입찰을 놓고 고심하다 건설사 의견을 수용해 재공고를 내기로 했다는 것이다. 우선 상위 10대 건설사 중 2개사까지만 허용하던 공동도급을 3개사로 완화했다. 공사 기간도 착공 후 6년에서 7년으로 1년 늘렸다.

 

강원일보:▷강원도, 대한민국 바이오산업 중심지 되자면

강원특별자치도는 지난 18일 개최된 2024 강원 바이오포럼을 통해 명실상부한 ‘K-바이오산업의 중심’으로 도약하기 위한 단합을 보여줬다. 강원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선정의 기쁨을 나누며, 김진태 지사를 비롯한 시·군 단체장 및 주요 인사들은 강원 바이오산업 성장을 위해 모든 역량을 결집할 것을 다짐했다

전공의 일괄 사직 처리, 의료 공백 최소화해야

강원지역 4개 대학병원에서 126명의 전공의가 사직 처리됐다. 보건복지부는 3월 기준 전공의 1만4,531명의 56.5%인 7,648명이 사직(임용포기 포함)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도내 대학병원에서는 연세대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이 172명의 전공의 중 54명이 사직했다

 

조선일보:▷‘음주 운전’ 대통령실 행정관 감싸는 이유 뭔가

대통령실 강모 선임행정관이 면허가 취소될 수준으로 음주 운전하다가 경찰에 적발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단속 당시 음주 측정을 고의로 늦추었다는 사실까지 드러났다. 하지만 대통령실은 강 행정관에 대해 40여 일간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다가 언론에 보도된 이후인 지난 19일에야 직무에서 배제했다. 잎으로 사표를 받을 계획은 없다고 한다.

김 여사 검찰 조사, 늦은 만큼 더 엄정해야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과 ‘명품 백 수수 의혹’과 관련해 13시간 동안 검찰 조사를 받았다. 서울중앙지검은 “경호와 안전상 이유로 지검 관할 내 정부 보안 청사로 소환해 대면 조사를 했다”고 밝혔다. 대검에는 사전 보고 하지 않았다고 한다. 만시지탄이라고 할 수밖에 없다

이재명 92% 조국 99% 득표율, 위험한 비정상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전 대표가 전당대회 지역 순회 경선에서 이틀간 91.7%의 득표율로 압도적 1위를 달렸다. 이 전 대표는 첫날 인천·제주 경선에서 91%를 얻은 데 이어 둘째 날 강원·대구·경북에서도 93%를 얻었다. 이 전 대표가 2년 전 전당대회에서 기록한 역대 최고 득표율(77.7%)을 훌쩍 넘긴 것이다

 

국민일보:▷김건희 여사 조사 ‘검찰총장 패싱’, 국민이 납득하겠나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주말에 검찰 조사를 받았다. 현직 대통령의 부인이 검찰 조사를 받은 것은 처음이다. 김 여사는 명품백 수수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에 연루된 혐의로 12시간 조사를 받았다고 서울중앙지검이 밝혔다. 국민적 관심사로 떠오른 사건에 연루된 김 여사에 대한 검찰 조사는 불가피했다

‘초연결 사회’ 취약성 드러낸 IT 대란, 남의 일 아니다

지난 19일 발생해 글로벌 IT 대란을 초래한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의 클라우드 서비스 장애 여진이 계속되고 있다. 지난 주말까지 취소·지연된 세계 항공편이 3만편에 달하는 등 항공과 통신, 금융 등의 운용이 차질을 빚었다

 

경향신문:▷핵 가진 북한과 잘 지내겠다는 트럼프, 어떻게 대응할 건가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가 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북한을 핵보유국으로 인정할 가능성을 거론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18일 공화당 대선 후보 지명 수락 연설에서 “많은 핵무기를 보유한 누군가와는 잘 지내는 게 좋다”며 “돌아가면 김정은과 잘 지낼 것이다. 그도 나를 만나고 싶어한다”고 말했다

김 여사 주말 비공개 조사, 이것이 특혜·성역 없는 수사인가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가 검찰 조사를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서울중앙지검은 21일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사건, 청탁금지법 위반 등 피고발 사건과 관련해 김 여사에게 출석을 요구했다”며 “경호와 안전상 이유로 7월20일 정부 보안청사로 소환해 대면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수사는 내용만큼 형식과 절차가 중요하다.

노조 비방하려 인터넷언론과 공작 시도한 방통위원장 후보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가 2012년 문화방송(MBC) 기획홍보본부장 시절 MBC노조 비방을 위해 인터넷언론과 여론조작을 꾀하려 한 정황이 확인됐다. 그의 과거 적대적 노동관과 극우적 행태가 연일 논란이 되고 있는 데다 공작 시도까지 드러난 것이다. 과도한 골프장 결제 등 부적절한 법인카드 사용 의혹도 불거졌다

 

매일신문:▷TK 행정 통합 성공하려면 북부권 끌어안아야

대구경북(TK) 행정 통합을 위한 대구시와 경상북도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대구시가 먼저 TK행정통합특별법 초안(草案)을 경북도에 제시하고, 경북도는 곧바로 행정 통합 로드맵을 대구시에 제안했다. 대구시는 지난 18일 여기에 부응하면서 통합에 미온(微溫)적인 경북 북부지역에 대한 지원 방안을 내놓았다

檢, 경찰 인사 청탁 수사 확대, ‘돈으로 승진’ 악습 언제 근절되나

소문만 무성했던 경찰의 승진 인사 비리(非理)가 하나둘 드러나고 있다. 대구지검 반부패수사부는 인사 청탁 대가로 금품을 주고받은 혐의로 전 경북경찰청장 등 전·현직 경찰 간부 3명을 구속했다. 검찰은 대구·경북경찰청으로부터 최근 3년간 인사 기록을 받아 비리 여부를 들여다보고 있다

검찰 김건희 여사 소환, 신속하고 공정한 결론 기대한다

검찰이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과 관련해 김건희 여사를 비공개로 소환, 12시간가량 조사했다. 많이 늦은 감이 있다. '윤석열 검찰'이 김 여사를 감싼다는 근거도 불분명한 의심 해소를 위해 진작에 그래야 했다. 김 여사가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과 관련해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嫌疑)로 고발된 것은 문재인 정부 때인 2020년 4월이다.

 

세계일보:▷MS발 전 세계 IT 대란, 국내 인프라 점검·백업 보완 계기로

지난 주말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 클라우드발 정보기술(IT) 대란이 세계를 덮쳤다. 미국·영국 등 곳곳에서 2만여개 항공편이 결항되거나 연착됐고 통신·금융·의료·방송서비스도 차질을 빚었다. 개막을 앞둔 파리올림픽까지 불똥이 튀었다. 전 세계 차원의 IT 대란은 유례가 없는 일이다. 완전복구까지 수주가 걸리고 유사사태가 또 터질 수 있다는 경고도 나온다.

북핵 동결 협상·고율 관세 우려, 트럼프 리스크 대비하고 있나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어제 미시간주 그랜드 래피즈 선거유세 도중 “북한 김정은과 야구 경기를 보며 야구가 무엇인지 알려주고 싶다”고 했다. 앞서 공화당 전당대회 후보 수락 연설에서도 “많은 핵무기를 가지고 있는 사람과 잘 지내는 것은 좋은 일”이라고 했다

金여사 첫 대면조사한 검찰, 조직 명운 걸고 진실 밝혀야

제3의 장소에서 11시간50분 조사 ‘검찰총장에 사전 보고 패싱’ 논란 김 여사 사과, 제2부속실 설치해야 검찰이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및 명품 가방 수수 의혹을 받는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를 대면조사했다

 

매일경제:▷檢 뒤늦은 김여사 소환, 이제라도 의혹 말끔히 해소해야

김건희 여사가 검찰의 소환 조사를 받았다. 재임 중인 대통령의 배우자로는 사상 처음으로 검찰의 소환 조사를 받은 것이다. 김 여사가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에 연루됐다는 의혹이 불거진 뒤 4년5개월 만이고, 명품 가방 관련 영상이 공개된 지 8개월 만이다

與 '최저임금 구분 적용' 발의 … 野도 일자리 위해 협의를

여당이 최저임금을 구분 적용할 수 있도록 한 최저임금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지난 2일 최저임금위원회 표결에서 무산된 지 19일 만이다. 자영업자의 생사가 달린 시급한 문제를 최저임금위에 맡겨 둬서는 해결이 요원하기 때문이다. 코로나 사태 이후 수출 경기는 다소 살아나고 있지만, 내수는 좀처럼 회복되지 않고 있다

민주당 '전국민 25만원' 강행은 먹사니즘 아닌 포퓰리즘일뿐

전 국민에게 25만~35만원의 민생지원금을 지급하는 내용의 법안이 국회 행안위를 통과했다. 지난 총선에서도 매표 공약으로 논란이 됐지만,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전 대표의 대표 발의로 밀어붙였다. 내수 회복 효과는 적고 재정 부담만 커질 게 뻔한데도 말이다. 가뜩이나 빠듯한 나라 살림에 빚만 늘어나면 그 폐해는 고스란히 젊은 세대가 짊어져야 한다.

 

연합뉴스:▷초연결사회 취약성 드러낸 MS발 역대급 IT 대란

(서울=연합뉴스)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의 클라우드 서비스 장애 사태의 파장은 컸다. 지난 19일 발생한 클라우드 서비스 장애로 세계 각국에서 항공과 통신, 방송, 금융, 의료 등 주요 산업과 서비스 분야의 운용이 큰 차질을 빚었다. 외신 등에 따르면 전세계에서 취소·지연된 항공편이 수만편에 달한다

'김여사 조사' 검찰, 의혹 남기지 않는 결과 내놓아야

(서울=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연루 의혹 및 명품가방 수수 의혹과 관련해 20일 검찰 조사를 받았다. 검찰에 따르면 조사는 서울중앙지검 관할 내 정부 보안청사에서, 오후 1시30분께부터 21일 새벽 1시20분께까지 12시간 가까이 이뤄졌다

 

디지털타임스:▷檢, 金 여사 대면조사 … 신속·투명한 수사로 조속히 결론내야

검찰이 지난 20일 윤석열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를 정부 보안청사로 전격 소환, 비공개로 약 12시간 조사했다.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연루 의혹, 명품 가방 선물 수수와 청탁 의혹이 대상이다

전세계가 AI 전쟁인데 우리만 정쟁으로 허송세월 할텐가

인공지능(AI)이 세상을 바꾸고 있다. 생활, 사회, 산업 등 인류의 삶을 총체적으로 바꿀 전망이다. 앞으로 AI를 잘 활용하는 기업·국가들은 그렇지 않은 기업·국가들을 대체해 나갈 것이다. 이는 세계 각국의 AI 패권 전쟁이 격화하는 이유다. 미국은 자국 AI 플랫폼을 내세워 AI 혁명을 주도하는데 힘을 쏟고 있다

 

동아일보:▷코로나 이후 자퇴 급증… ‘학교 꼭 다녀야 하나’ 묻기 시작했다

지난해 학업을 중단한 고교생이 2만5792명으로 전체 고교생의 2%를 기록했다. 학업 중단 학생이란 자퇴, 무단결석, 퇴학 등으로 학교를 떠난 학생을 모두 포함한다. 보통 이 비율이 2%를 넘으면 학교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진단한다. 현재 고교 1∼3학년은 코로나19 유행 당시 중학교 1∼3학년이었다

MS 클라우드 먹통에 파랗게 질린 세계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 클라우드 서비스에서 19일 발생한 장애로 전 세계가 정보기술(IT) 먹통 사태를 겪고 있다. 미국, 독일 공항에서 비행기들의 발이 묶였고 영국, 호주의 증권거래소와 방송사 등에선 컴퓨터 화면이 파랗게 멈춰 서는 ‘블루스크린 현상’이 발생했다. 국내에서도 일부 저비용항공사(LCC)와 게임업체에 장애가 발생했다. 완전 복구까지 길게는 몇 주가 걸린다고 한다.

‘51개월 만에’ ‘제3의 곳에서’ ‘李 총장도 모른 채’ 조사했다는데…

서울중앙지검이 20일 오후부터 검찰청사가 아닌 서울 모처에서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과 디올백 수수 의혹에 대해 약 12시간 동안 김건희 여사를 대면 조사했다고 밝혔다. 현직 대통령 부인의 검찰 대면 조사는 처음 있는 일이다. 이원석 검찰총장과 대검은 사전에 이 사실을 모르고 있다가 김 여사 조사가 끝날 즈음에야 사후 보고를 받았다고 한다.

 

한국일보:▷'총장 패싱'하고 김여사 출장 조사, 서울지검 이상한 행보

검찰이 지난 주말 김건희 여사를 제3의 장소에서 약 12시간에 걸쳐 비공개로 조사했다. 현직 대통령 부인으로는 헌정사상 처음이다. 뒤늦게나마 조사를 한 건 다행이지만, 서면조사 이후 비공개 출장조사를 한 것은 이례적인 일로, 수사 신뢰에 영향을 줄 중대한 문제다. 이런 와중에 ‘검찰총장 패싱 논란’까지 나오는 건 우려스럽다.

멈춰 선 ‘초연결 세계’, 데이터 주권 지킬 '다중 방패막'을

마이크로소프트(MS)의 클라우드(가상서버) 서비스 장애로 전 세계에서 항공기 3만여 편의 운항이 취소·지연되고 방송과 통신, 금융 등 일부 온라인 인프라가 마비되는 대혼란이 벌어졌다. 850만 대의 기기와 서버가 영향을 받으며 컴퓨터 화면이 갑자기 파랗게 변하는 블루스크린 현상도 속출했다

민주당의 '거부권 유도' 법안 강행, 탄핵 명분용 아닌가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18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 민생위기 극복을 위한 특별조치법안(전 국민 25만 원 지원법)을 단독 처리하고 오는 25일 본회의 처리 방침을 밝혔다. 이재명 전 대표가 발의한 해당 법안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국민 1인당 25만~35만 원을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데일리:▷커지는 트럼프 2기 리스크, 대미 통상 정책 새판 짜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지난주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로 공식 선출됐다. 트럼프는 오는 11월 재선에 도전한다. 지난 13일 피격 사건 이후 트럼프는 지지율 상승세를 탔다. 민주당에서 누가 나오든 트럼프는 재선 가능성이 꽤 높아 보인다

MS발 IT 대혼란이 깨우친 초연결사회의 위험성

지난 19일 마이크로소프트(MS)의 클라우드 서비스에 발생한 장애가 즉각 세계 곳곳에서 정보기술(IT) 시스템 먹통 사태를 일으켰다. 미국은 물론 영국·독일·프랑스·호주·일본 등에서 항공편 결항 및 지연, 열차편 취소, 생방송 중단, 증시 운영 차질 등이 동시다발로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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