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세계일보◇서울신문◇서울경제◇강원일보◇파이낸셜뉴스◇한국경제◇연합뉴스◇매일경제◇국민일보◇중앙일보◇디지털타임스◇한겨레◇매일신문◇동아일보◇한국일보◇조선일보◇부산일보◇이데일리◇
◇경향신문:▷‘초법적 예규’ 공개하라 한 법원, 검찰은 즉시 이행하라
법원이 윤석열 대통령 명예훼손 사건을 직접 수사하게 된 검찰의 근거 규정을 공개하라고 판결했다. 지난 12일 서울행정법원 행정6부는 참여연대가 검찰총장을 상대로 낸 ‘검사의 수사개시에 대한 지침(예규)’ 정보공개거부처분취소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 검찰의 초법적 행위에 철퇴를 가한 지당한 판결이다
▷트럼프 피습, 정치인 테러 어떤 이유로든 용납 안 된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유세 도중 저격을 당해 총알이 오른쪽 귀 윗부분을 관통하는 부상을 입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생명에 지장이 없지만, 관중 1명이 총격으로 사망하고 2명이 중상을 입었다. 대선 후보가 암살 표적이 되고, 유세 현장 참석자가 무방비 상태에서 목숨을 잃은 데 충격과 우려를 금할 수 없다.
▷‘쯔양 겁박’ 또 터진 유튜브, 사이버렉카 엄단 입법 서둘러야
검찰이 1000만명이 넘는 구독자를 보유한 ‘먹방’ 유튜버 쯔양(본명 박정원)의 과거를 폭로하겠다고 협박한 ‘사이버렉카’ 유튜버들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쯔양이 전 남자친구의 교제폭력을 공개한 데는 쯔양을 협박한 폭로 전문 ‘사이버렉카’ 유튜버들이 있었다는 고발장이 접수된 것이다
◇세계일보:▷꼼수 동원해 ‘채 상병 사건’ 상설특검 추진하려는 巨野
더불어민주당이 ‘채 상병 사건 특검법’의 국회 재의결에 실패할 경우, 대안으로 ‘상설특검’을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해병대원 사망사건 진상규명 TF 단장인 박주민 의원은 최근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상설특검법을 활용하는 방법이 있다”며 “현재 있는 법이기 때문에 대통령이 거부할 수가 없다”고 했다
▷北 핵공격에 핵보복 첫 명시… 합의 뒷받침할 제도 뒤따라야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 11일(현지시간) 미 워싱턴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한·미 한반도 핵억제 핵작전 지침에 관한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공동지침에는 북핵 위협 억제 및 유사시 대응을 위해 전략폭격기와 전략핵잠수함(SSBN) 등 미 핵전력이 전시는 물론 평시에도 ‘한반도 임무’에 배정될 것임을 확약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증오정치가 부른 트럼프 총기 피습, 민주주의 파괴 행위다
공화당원인 21세 백인 남성이 범인 총탄 귀 관통했으나 생명 지장 없어 정치권도 타산지석 삼아 각성해야 미국뿐 아니라 세계를 깜짝 놀라게 한 총기 테러가 발생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오후 6시10분쯤 펜실베이니아주 버틀러에서 선거 유세를 하던 중 총기 습격을 받았다
◇서울신문:▷민주주의 붕괴 위기 드러낸 트럼프 암살 기도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펜실베이니아주 야외 유세 도중 총격을 당했다. 총탄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오른쪽 귀 윗부분을 관통해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으나 유세를 지켜보던 한 명이 숨지고 두 명이 중상을 입었다. 유세장 밖 건물 옥상에서 무대를 향해 여러 발을 발사한 총격범은 경호요원에 의해 사살됐다.
▷한미 정상 핵억제 명문화, 北 오판 접어야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 1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한미 한반도 핵억제 핵작전 지침에 관한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그간 미국이 제공하던 확장억제 정책은 핵무기 사용이 자신들의 고유권한이라는 점을 들어 추상적·선언적 약속 수준에 그쳤다는 한계가 있었다
▷피해자 등치는 ‘사이버 레커’ 엄단을
1000만여명의 구독자를 둔 ‘먹방’ 유튜버 ‘쯔양’의 과거를 폭로하겠다며 협박해 수억원을 챙기려 한 의혹이 제기된 이른바 ‘사이버 레커’를 검찰이 수사 중이다. 사이버 레커는 유명인의 불행이나 실수, 약점 등을 짜깁기한 자극적인 영상으로 조회수에 따른 수익금 등 이익을 챙기는 이슈 전문 유튜버다
◇서울경제:▷巨野 ‘대통령 탄핵 몰이’ 조급증, 서두르는 진짜 이유 뭔가
[서울경제] 거대 야당이 윤석열 대통령을 겨냥한 ‘탄핵 몰이’를 서두르고 있다. 군불 때기 수준을 넘어 탄핵을 노골적으로 밀어붙이는 수순으로 돌입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들은 19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윤 대통령 탄핵 청원’ 청문회를 열어 ‘채 상병 순직 사건 수사 외압 의혹’을 다룬다
▷대주주 해외 탈출 급증, 징벌적 상속세 개편 입법 나서라
[서울경제] 과도한 상속세 부담으로 한국을 떠나는 상장회사 대주주가 최근 5년 새 2배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국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국외전출세를 신고한 상장 업체 대주주는 총 26명이었다. 이 제도 시행 첫해인 2018년의 13명과 비교해 2배 증가했다
▷트럼프 피격…어떤 이유로도 정치 테러 용납 안 된다
[서울경제] 11월 실시되는 미국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공화당의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펜실베이니아주에서 유세 도중 총격을 당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연설 도중 불법 이민에 대해 언급하는 순간 여러 발의 총성이 울렸고 총알 한 발이 트럼프 전 대통령의 오른쪽 귀 윗부분을 스치고 지나갔다
◇강원일보:▷불황에 상가 텅텅, 위축된 내수 살리기 주력해야
강원지역을 비롯한 여러 지역의 상가 공실률 문제는 현재 우리 경제가 처한 어려움을 여실히 보여주는 지표다. 경기 불황이 장기화되면서 창업과 소비가 급격히 줄어들고, 이는 상가 공실률 증가로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11일 현재 춘천 명동 브라운5번가의 한 상가 건물은 1층 5곳 점포 중 4곳이 공실이다
▷말라리아 첫 경보, 여름철 전염병 대처에 철저를
덥고 습한 날씨에 모기가 급증하자 철원군에 올 들어 첫 말라리아 경보가 발령됐다. 말라리아 매개 모기인 얼룩날개모기류의 개체 수가 증가하고 환자도 다수 발생하고 있는 데 따른 조치다
◇파이낸셜뉴스:▷美 트럼프 피습, 어떤 정치 테러도 강력히 규탄한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펜실베이니아주에서 유세 중 총격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트럼프는 총알이 귀를 관통하는 가볍지 않은 부상을 당하고 피신했고 총격범은 사망했다고 한다. 사실상 암살테러인 이번 총격사건은 나라와 정파를 떠나 규탄받아 마땅하다
▷경고음 켜진 은행 부실채권, 선제적 조치 나서야
은행에서 빌린 돈을 제때 갚지 못하는 가계와 기업이 크게 늘고 있다. 5대 은행은 올해 상반기 3조2704억원어치의 부실채권을 상각·매각했다고 한다. 회수 가능성이 낮은 대출을 장부에서 떨어낸 것이다. 이러면 연체율은 낮아진다. 올 상반기 부실채권 상·매각 규모는 지난해 상반기에 비하면 1.5배나 많다
◇한국경제:▷이재명 '금투세 유예·종부세 완화' 진심이라면 당론 추진하라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당 대표 연임 출사표에서 밝힌 금융투자소득세 유예와 종합부동산세 완화 발언이 당내 반발에 부딪혔다. 민주당 정책 라인과 기획재정위 소속 의원들 사이에선 “당혹스럽다” “개인 의견일 뿐”이라며 부정적 반응 일색이라고 한다. 이 전 대표는 금투세에 대해 “다른 나라는 계속 주가지수가 올라가고 있는데 한국 증시만 역주행하고 있다.
▷집값 잡겠다고 주택 대출금리 인상 압박하는 금융당국
시장금리는 떨어지는데 유독 은행의 주택 관련 대출금리만 오르는 기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시장금리가 내리는 것은 물가 상승세 완화와 함께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가 반영된 데 따른 것이다.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4%로 한은이 금리 인하 조건으로 밝힌 바 있는 2.3~2.4%에 진입했다
▷트럼프 피격 충격…극단의 분열·증오 정치 멈춰야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유세 도중 총격을 당했다. 세계 최고 선진국에서, 그것도 ‘자유민주주의의 꽃’인 선거 과정에서 발생한 테러는 미국은 물론 국제사회를 충격에 몰아넣었다. 당장 경제·금융시장에 변동성을 키울 수 있는 데다, 경위나 배후가 확인될 경우 그 내용에 따라 3개월여 남은 대선 가도에 상당한 파장을 미칠 전망이다.
◇연합뉴스:▷충격적인 '트럼프 피격', 용납 못할 민주주의 위협이다
(서울=연합뉴스) 4개월도 남지 않은 미국 대선(11월5일)에 예상치 못한 변수가 속출하고 있다. 지난달 말 조 바이든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간 첫 TV 토론 후 바이든에 대한 후보 사퇴 압박이 비등해지더니 이번에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유세 도중 총격을 받는 일이 발생했다
▷'일하는 70대' 최대폭 증가, 고용 연장 논의 본격화할 때
(서울=연합뉴스) 올해 상반기 칠순이 넘는 취업자가 관련 통계를 작성한 이래 최대폭 증가했다고 한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1∼6월 70대 이상 취업자 수는 작년보다 15만명 급증한 192만5천명에 달했다. 저출생·고령화로 인한 국내 생산인구의 급격한 감소가 예상되는 가운데 나온 주목되는 수치다
◇매일경제:▷트럼프 유세중 총격, 정치양극화가 부른 테러에 우리도 대비를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13일 야외 유세 도중 총격을 받은 일은 매우 충격적이다. 미국 사법당국은 20세 백인 공화당 등록 당원의 총기 암살 기도로 보고 수사에 착수했다. 결과가 나와봐야 알겠지만 특정 정당·후보에 대한 열성 지지자나 망상적 신념자가 벌인 정치 테러일 가능성이 높다
▷부적격자 양산하는 누더기 주택청약제 단순화해야
서민들의 대표적 내 집 마련 수단인 아파트 청약제도가 너무 자주 바뀌어 혼란을 주고 있다. 현 정부 들어서도 지난 2년 새 35차례나 변경됐다. 투기 차단이나 특별공급 확대 등 정권마다 부동산 정책이 바뀌면 청약제도부터 가위질하기 때문이다. 제도가 너무 복잡해져 청약통장 가입자는 물론 담당 공무원도 헷갈릴 지경이다
▷'밸류업에 찬물' 논란 불지핀 두산로보틱스의 밥캣 인수
두산에너빌리티 자회사였던 두산밥캣을 두산로보틱스 밑으로 옮긴 뒤 상장폐지하는 것을 핵심으로 하는 두산그룹의 지배구조 개편이 소액주주 이익 침해 논란에 휩싸였다. 1조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내는 두산밥캣이 적자 기업인 두산로보틱스의 100% 자회사로 편입되는 것에 두산밥캣 주주들이 반발하고 있는 것이다
◇국민일보:▷증오 정치, 왜곡된 팬덤이 낳은 트럼프 테러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주말에 펜실베이니아주 유세 도중 총격을 당하는 충격적인 일이 벌어졌다. 총알이 귀를 관통해 자칫 목숨도 위험할 뻔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미 사법당국은 이번 총격을 트럼프에 대한 암살 시도로 규정했다
▷최저임금 결정 구조 속히 개편하라
내년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1.7% 오른 시간당 1만30원으로 결정됐으나 노사 모두 불만을 나타내고 있다. 최저임금 제도 도입 37년 만에 1만원을 돌파한 의미가 있지만 노동계에서는 “물가 인상률(올해 2.6% 전망)에 못 미치는 임금 삭감”이라고 반발하는 반면, 업계는 “심리적 마지노선(1만원)을 넘겨 한계에 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중앙일보:▷최저임금 1만원 시대…결정 방식 이젠 바꾸자
내년도 최저임금이 올해(9860원)보다 170원(1.7%) 오른 1만30원으로 결정됐다. 1988년 최저임금제도가 도입된 지 37년 만에 최저임금 1만원 시대가 열렸다. 이번 인상률 1.7%는 2021년의 1.5%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낮다. 노동계는 물가상승률보다 낮은 최저임금 인상률에 “사실상 실질임금 삭감”이라고 비판했다.
▷민주주의 무너뜨릴 증오의 정치테러 중단돼야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어제 펜실베이니아 피츠버그 인근 버틀러 카운티에서 총격을 당했다. 11월 대통령 선거에 공화당 후보로 출마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선거 출정식 성격의 행사 유세 도중 토머스 매슈 크룩스라는 20세 청년의 총격에 피격됐다
◇디지털타임스:▷2년 늦어지는 3기 신도시… 정부는 `양치기 소년`인가
20만 가구가 입주 예정인 수도권 3기의 신도시 입주 시기가 크게 늦어지고 있다. 사전청약을 받은 민간분양 주택의 사업 취소가 잇따르는 가운데 공공분양의 경우도 본청약 시기가 사전청약때 공지한 날짜보다 길게는 2년 가까이 늦춰졌다. 본청약 후 완공까진 2년 가량 공사 기간이 필요해 신도시 입주 시기는 4년 이후로 늦어지는 게 불가피하다.
▷트럼프 총기 피격… 어떤 이유든 정치테러 용납 안된다
전 세계가 일요일 오전(한국시간) 일어난 사건에 경악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대선 유세 도중 총격을 받는 일이 발생한 것이다. 저격범은 유세장 밖 건물 옥상에서 반자동 소총으로 트럼프 전 대통령을 노렸다. 다행히 크게 다치지는 않았다. 천우신조였다. 총알이 몇 cm만 옆에 맞았다면 치명적일 수 있었다
◇한겨레:▷‘구명 로비’ 담당 검사 회피 신청, 공수처 수사 차질 없나
해병대 채 상병 순직 사건 ‘구명 로비’ 의혹 수사를 담당하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검사가 이 사건의 핵심 인물을 변호했던 전력이 드러나 회피 신청을 했다고 한다. 또 공수처 차장 직무대행을 맡아 수사 실무를 총괄하는 부장검사도 같은 이유로 지휘·보고 라인에서 배제될 것이라고 한다
▷암살 시도 부른 ‘정치 양극화’, 폭력은 민주주의 파괴한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공화당 전당대회를 코앞에 둔 중요 정치집회에서 연설을 하다 암살당할 뻔했다. 발사된 총알이 불과 몇㎝만 비켜 날아갔어도 전세계를 충격에 빠뜨리는 큰 비극이 발생할 수 있었다. 11월 대선을 앞둔 미국에서 이런 일이 일어난 것은 사실상 ‘내전 중’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국내 정치가 양극화돼 있기 때문이다.
▷국힘 전대에서 드러난 의혹, 그냥 넘어갈 수 없게 됐다
오는 23일 전당대회를 치르는 국민의힘 당권주자들의 각종 비방·폭로전이 극한까지 치닫는다. 다급한 당권주자들이 의혹부터 제기하는 것일 수도 있다. 그러나 일부 의혹들은 그냥 덮고 넘어갈 수 없는 수준이다. 전당대회와 상관없이 규명되어야 하고, 국민 앞에 사실관계를 분명하게 밝혀야 할 것이다
◇매일신문:▷해외 떠도는 탈북민 강제 북송 막는 것이 인권이고 평화다
윤석열 대통령이 14일 제1회 '북한이탈주민의 날'을 맞아 "북한을 탈출해 해외에 있는 동포들이 강제로 북송(北送)되지 않도록 외교적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윤석열 정부가 '북한이탈주민의 날'을 지정한 데에는 크게 2가지 이유가 있다. 첫째는 해외 각지를 떠도는 북한이탈주민들이 본인 의사에 반(反)하여 북송되는 현실을 외면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돈벌이에 무법천지 된 유튜브, 언제까지 지켜봐야 하나
유튜브가 폭로·협박·사적 제재(私的制裁)·가짜 콘텐츠로 무법천지가 되고 있다. 일부 유튜버들이 타인의 약점을 미끼로 돈을 요구하거나 조회수를 올리려고 가짜 뉴스를 퍼뜨리고 있다. 유튜브가 악질 유튜버들의 돈벌이 각축장(角逐場)으로 오염되고 있으나, 유튜브와 정부는 손 놓고 있다
▷경제 풀뿌리 자영업자가 흔들린다
외식업을 운영하는 자영업자들은 지난 12일 내년 최저임금이 시간당 1만30원으로 결정되자 더 이상 버티기 힘들다며 한숨을 쏟아냈다. 최저임금은 올해 시간당 9천860원에서 170원(1.7%) 올라 사상 처음 1만원대가 됐다. 자영업자들은 인상 폭이 예상보다 크지 않아 그나마 다행이지만 1만원대 시급(時給)은 감당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동아일보:▷갈취·협박 난무하는 유튜브 무법지대, 언제까지 방치하나
유튜버 ‘구제역’(본명 이준희)은 구독자 1000만 명을 보유한 유명 ‘먹방’ 유튜버 쯔양이 전 남자친구에게 지속적으로 폭행을 당하고 거액을 뜯긴 사실을 알아내 이를 폭로하겠다며 협박·갈취한 혐의로 결국 검찰의 수사를 받게 됐다. 구제역처럼 폭로 영상으로 조회수를 올리는 유튜버를 ‘사이버 레커’라고 부른다
▷동력 상실한 삼성전자 노조의 ‘자해 파업’, 당장 멈춰야
8일 시작한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의 총파업이 일주일이 지났지만 해결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당초 3일 동안 파업하겠다고 했던 전삼노 측은 ‘무기한 파업’을 선언하며 수위를 높이고 있다. 노조가 총파업의 목표로 ‘생산 차질’을 내세웠지만 다행히 아직 생산 라인은 정상 가동하고 있다. 시간이 갈수록 파업의 동력은 떨어지고 있다.
▷세계가 놀란 트럼프 피격… 민주주의 질식시키는 증오 정치
도널드 트럼프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가 피격당했다. 13일 펜실베이니아주에서 유세하던 트럼프 후보는 날아든 총탄에 오른쪽 귀 윗부분을 맞았다. 저격범은 약 150m 떨어진 건물 옥상에서 반자동소총으로 8발을 쐈고, 현장에서 사살됐다. 트럼프 주변의 지지자 1명이 빗나간 총탄에 숨졌고, 2명이 중상을 입었다
◇한국일보:▷'친명 일색' 민주 최고위원후보, '거수기 지도부' 될건가
8·18 전당대회를 앞둔 더불어민주당이 어제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예비경선을 실시했다. 13명의 후보 중 5명을 탈락시키고 8명의 최종후보를 확정했다. 한 달여 뒤 경선을 치러 이들 중 5명이 최고위에 입성하게 된다. 하지만 하나같이 친명(친이재명)계 후보 일색이라 경쟁이 무슨 의미가 있는지 애초부터 기대치가 낮았다
▷집값 상승에도 '공급 충분' 되풀이... 이전 정부 실패 잊었나
집값 폭등세가 재연되는 것 아니냔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서울 아파트 매매 가격이 16주 연속, 전셋값은 60주 연속 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똘똘한 한 채’ 선호 현상은 더 뚜렷해졌다. 1~5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 중 9억 원 이상 거래가 절반을 넘었다. 전고점을 넘은 신고가도 잇따르고 있다. 그럼에도 추세적 상승은 아니란 게 정부 입장이다.
▷트럼프 유세 중 피격…민주사회가 용납해선 안 될 극단화
도널드 트럼프 미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가 13일(현지시간) 펜실베이니아주 버틀러에서 유세 도중 피격됐다. 트럼프 후보는 부상에도 불구하고 큰 화를 면했으나, 하마터면 미 대선이 엄청난 혼란에 휩싸일 뻔했다. 이 사건으로 유세장에 왔던 관람객 1명이 사망하고 다수 부상자가 났다
◇조선일보:▷삼성전자 파업 참가 급감, 근로자들의 상식이 반갑다
삼성전자의 최대 노조인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이 무기한 총파업을 선언했지만 파업 집회 참여자 수가 사흘 만에 거의 20분의 1 수준으로 줄었다. 지난 8일 전삼노가 화성사업장 정문 앞에서 벌인 총파업 결의 대회에는 노조 추산 6500여 명(회사 추산 30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엔 상설 특검 꼼수, 민주당 머릿속에는 특검밖에 없나
더불어민주당이 해병대원 사건 특별검사를 개별 특검법이 아닌 상설 특검법을 통해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자신들이 주도했던 해병대원 특검법에 대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하고 국회 재의결도 부결될 경우, 상설 특검법으로 대통령의 거부권을 무력화하겠다는 것이다
▷트럼프 피격, 피 부르는 극단의 증오 정치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펜실베이니아주 유세 도중 총격을 받아 오른쪽 귀를 관통당하는 아찔한 일이 벌어졌다. 총성과 거의 동시에 단상으로 뛰어오른 경호원들의 다급한 “엎드려” 외침과 청중들의 비명이 뒤섞이며 유세장은 아수라장이 됐다. 생명엔 지장이 없었지만 끔찍한 정치 테러 장면을 전 세계가 생중계로 지켜봤다
◇부산일보:▷노사 모두 불만 최저임금 1만 30원, 제도 보완해야
내년 시간당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170원 오른 1만 30원으로 결정됐다. 비록 인상률은 1.7%로 높지 않지만 1988년 최저임금제도 도입 이후 처음으로 1만 원을 넘었다는 데 상당한 상징적 의미가 있다. 그러나 이번 인상률은 2021년의 1.5%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작다
▷트럼프 피격, 정치 양극화한 국내도 남의 일 아니다
오는 11월 미국 대선을 앞두고 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13일 펜실베이니아주 유세 중 총격을 당하면서 테러 비상이 걸렸다. 트럼프 피격 사건은 3개월 앞으로 다가온 미국 대선 국면을 송두리째 뒤흔들 것으로 보인다
◇이데일리:▷비현실적 김영란법 손질, 식사비 한도 조정뿐일까
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상 식사비와 농축수산물 선물 가액 한도가 상향 조정될 모양이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식사비 한도를 3만원에서 5만원으로, 농축수산물 선물 가액을 15만원에서 20만~30만원으로 올릴 것을 최근 정부에 요청했다
▷비전 대신 비방ㆍ비난으로 망가지는 여당 대표 경선
국민의힘 대표 경선이 영 볼썽사납게 전개되고 있다. 여당은 4·10 총선에서 참패했다. 거야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전 대표를 중심으로 똘똘 뭉쳐 대통령 탄핵 국민청원 청문회 일정까지 잡았다. 이 마당에 집권여당은 김건희 여사가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에게 보낸 문자를 두고 난타전을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