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부산일보◇경향신문◇연합뉴스◇매일경제◇한겨레◇디지털타임스◇동아일보◇매일신문◇세계일보◇한국일보◇서울신문◇이데일리◇중앙일보◇강원일보◇헤럴드경제◇국민일보◇서울경제◇문화일보◇한국경제◇조선일보◇
◇파이낸셜뉴스:▷'가계 부채·부동산' 복합위기 대응 실기 말아야
금융과 부동산 시장에 이상 징후가 뚜렷하다. 한국은행이 10일 발표한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6월 말 기준 예금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1115조5000억원으로 전달보다 6조원 많다. 기타대출이 3000억원 줄어든 반면 주택담보대출 증가폭은 6조3000억원으로, 지난해 8월 이후 10개월 만에 가장 큰 수치다
▷획기적 발상 전환 필요한 청년 취업 대책
6월 취업자 증가 폭이 10만명 아래로 또 떨어졌다. 10일 통계청이 발표한 6월 고용동향을 보면 취업자는 2890만7000명으로 1년 전보다 9만6000명 증가하는 데 그쳤다. 취업자 증가 폭이 3월 17만명, 4월 26만명으로 늘었다가 5월, 6월 두 달 연속 꺾인 것이다
◇부산일보:▷무연고 사망자 끌어안는 부산 동구청 취지 높이 산다
부산 동구청이 비혈연 장례와 추모, 사후 정리를 활성화하기 위한 장례지원 사업에 나섰다. 무연고자나 1인 가구를 지인과 이웃 등 ‘사회적 가족’과 연결해 최소한의 존엄한 죽음이 보장되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신청자는 생전에 ‘장례 주관자’와 ‘유언 집행자’를 지정할 수 있고, 사후의 장례 방식과 안치 방법도 선택 가능하다
▷땜질식 부실 처방에 여전히 우는 전세사기 피해자들
부산의 전세사기·깡통전세 피해자가 지난달 30일 기준 1997명에 이르고 피해 금액은 무려 2015억 3900만 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가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을 위해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주로 청년층인 보증금 피해자는 지난달 19일 1982명에서 매일 1명 이상 늘어나고 있다
◇경향신문:▷도이치 공범의 ‘임성근 VIP 로비설’, 이래서 특검 막고 있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의 공범인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먼트 대표가 VIP를 상대로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의 구명 운동을 하겠다고 말한 통화 녹취록이 공개됐다. 이 전 대표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으로 1심에서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은 인물로, 1심 재판부는 이 전 대표가 김건희 여사 계좌를 시세조종에 이용했다고 판단했다.
▷주택담보대출 3년 만에 최대, 집값 못 잡으면 경제위기 온다
가계대출 증가세가 가파르다. 올 상반기에만 은행 주택담보대출이 27조원 가까이 증가했다. 3년 만에 최대 폭이다. 가계대출과 연동된 부동산시장도 심상치 않다.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정부 통계 작성 이후 최대를 기록했다
▷‘먹사니즘’으로 연임 도전한 이재명, ‘명심 정당’ 벽 넘어야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0일 8·18 전당대회 당대표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당권 후보는 김두관 전 의원, 김지수 한반도미래경제포럼 대표를 포함해 3명이지만 이 전 대표가 연임할 거라는 데 이견이 없다. 이 전 대표는 출마 선언 기자회견에서 “다시 뛰는 대한민국을 만드는 일은 제1정당이자 수권정당인 민주당의 책임”이라고 했다.
◇연합뉴스:▷윤대통령 나토외교, 지정학적 요소도 충분히 고려하길
(서울=연합뉴스) 미국을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9일(현지시간) 하와이에 있는 인도·태평양사령부를 찾았다. 이 사령부는 한반도를 비롯한 미국의 주요 전략 지역을 관할하는 군사·안보 전략요충지다. 주한미군사령부를 지휘하며 한반도 유사시 후방기지 및 미국의 확장억제에 핵심 역할을 한다
▷'먹사니즘' 내건 이재명, 실천이 뒤따라야 한다
(서울=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의 당권 레이스가 시작됐다. 김두관 전 의원에 이어 이재명 전 대표가 10일 8·18 전당대회에 당대표 후보로 등록했다. 임기를 다 채운 주요 정당 대표가 곧바로 다시 당권에 도전하는 것은 당 총재직을 겸임한 김대중 전 대통령 이후 이 후보가 처음이다. 지금 세력 구도라면 이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된다.
◇매일경제:▷대선 출정식 같은 당대표 출마 선언…李 민생우선 약속 지켜야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다음달 18일 전당대회에서 당대표 연임을 위해 10일 출마 선언을 했다. 일명 '어대명(어차피 대표는 이재명)'인 상황에서 이 전 대표는 연임을 넘어 2027년 대선까지 염두에 두고 있다. 이날 대선 출정식 같은 출마 회견에서 이 전 대표는 최근 탄핵과 특검 폭주로 정치 불신을 초래한 데 대해 반성은커녕 장황한 비전만 늘어놨다.
▷현대차 퇴직후 2년 재고용, 고령자 고용 해법 될 수 있다
현대자동차 노사가 9일 기술·정비직 근로자는 60세 정년 이후에도 본인이 원하면 2년 더 일할 수 있도록 하자는 데 잠정 합의했다. 기존에는 1년만 더 일할 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신입 초봉'을 받고 총 2년을 더 일할 수 있도록 길을 튼 것이다
▷금투세 유예 방향 튼 野, 증시 불확실성 없애려면 이참에 폐지를
금융투자소득세 도입을 밀어붙이던 더불어민주당 내부에서 추가 유예론이 급부상하고 있다. 민주당 당대표 출마를 선언한 이재명 후보도 "금투세 시행 시기를 조금 고민해봐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유예 가능성에 힘을 실었다. 민주당의 태도 변화는 1400만 개미투자자에게는 반가운 소식이다. 법 개정 등 후속 작업에도 속도를 내야 한다.
◇한겨레:▷윤 대통령, 우크라 ‘살상 무기’ 지원엔 명확히 선 그어야
윤석열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각)부터 미국 워싱턴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75주년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올해 회의는 지난 3년간 우크라이나를 적극 지원해온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재선을 장담할 수 없게 된 매우 ‘미묘한’ 상황 속에서 열린다
▷뉴노멀이 된 이상기후, 일터 안전에 더욱 만전 기해야
지난 9일 경북 경산에서 40대 택배 노동자가 배송 업무를 하던 와중에 폭우에 휩쓸려 실종됐다. “비가 너무 많이 와서 배달을 못하겠다”는 말을 동료에게 전한 뒤 연락이 끊겼다고 한다. 해마다 여름철이면 폭염과 폭우로 인한 노동자들의 안전사고가 반복되고 있다
▷‘격노’에 이어 ‘VIP 구명’ 녹취, 언제까지 덮을 수 있겠나
김건희 여사가 연루된 주가조작 사건의 공범이 임성근 전 해병대 사단장 구명 로비를 한 것으로 의심되는 녹취록이 공개됐다. 윤석열 대통령이 왜 특별한 인연도 없는 임 전 사단장을 콕 집어 처벌 대상에서 빼라는 취지로 지시했는지 의문을 풀어줄 중요한 ‘단서’다
◇디지털타임스:▷`무상 시리즈` 잔뜩 내걸고 대표 출마 李…소는 누가 키우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전 대표가 10일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오는 8·18 전당대회에서 대표직 연임에 도전하겠다고 선언했다. 그러면서 "단언컨대 먹고 사는 문제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며 "'먹사니즘'이 유일한 이데올로기가 돼야 한다"고 밝혔다. 먹고 사는 민생 문제에 주력하겠다는 것이다
▷고삐 풀린 주택담보대출… `부동산 광풍` 안번지게 관리하라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급증세가 심상찮다. 10일 한국은행의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6월 말 기준 전세대출을 포함한 주담대 잔액은 876조9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6조3000억원 늘었다. 증가폭은 작년 8월 증가폭 7조원 이후 10개월 만에 가장 크다
◇동아일보:▷공공기관 66곳 CEO 공백… 그중엔 11개월 공석도
공공기관장 후임 인선이 지체되면서 사장 없는 공기업이 늘어나고 있다. 지난달 말 기준 공공기관 327곳 중 66곳에서 기관장 임기가 끝났지만 새 수장을 뽑지 못했다.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공공기관은 이달 말 임기 만료되는 곳까지 포함할 경우 41곳 중 28곳이 사실상 최고경영자(CEO) 공백 상태다
▷“VIP에 임성근 구명”… 철저하고 빠른 수사로 사실 여부 밝혀야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사건의 핵심 인물로 1심에서 유죄가 선고된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가 ‘VIP에게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의 사표가 수리되지 않도록 얘기해주겠다’고 했다는 통화 녹취가 공개됐다. 녹취에는 ‘임 사단장이 사표를 낸다고 ○○(경찰 간부)가 연락이 왔다’ ‘절대 사표 내지 말라
▷K배터리 14년 만에 역성장… 이러다간 中에 밀려 도태될 판
올해 한국 배터리 산업의 매출이 14년 만에 처음 역성장할 전망이다. 경쟁국은 성장을 이어가고 있어 전기차·이차전지 시장이 성숙되기 전 일시적인 수요 정체 때문이라고 치부하기도 어렵다. 방대한 자국 전기차·이차전지 시장을 뒷배로 한 중국의 공세에 K배터리가 최대 위기를 맞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매일신문:▷경제 역동성 저하, 심각한 상황이다
경제가 좀처럼 활력을 되찾지 못하고 있다. 국책연구원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은 고금리 상황에서 내수가 회복되지 못한 점을 들어 "경기 개선세가 다소 미약하다"는 진단을 내놨다. 수출이 늘면서 경기 회복을 이끌 것으로 기대했으나 피부에 와 닿지 않는다는 의미다
▷이재명 당 대표 연임 도전, 누구를 무엇을 위한 것인가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8·18 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대표직 연임에 도전한다고 선언했다. 이 전 대표의 출마 선언은 그 내용이 대선 후보 출정식(出征式)을 방불케 했다. 당 대표 출마는 '통과의례'에 불과하며, 사실상 민주당 대선 후보 결정전이나 다름없다는 의미일 것이다
▷개인·기업 도산 급증하는 TK, 신설 시급한 회생법원
대구경북에서 개인·기업 도산(倒産)이 급증하고 있으나, 이를 신속하고 전문적으로 다룰 회생(回生)법원이 없다. 경기 침체, 고금리 지속, 코로나 팬데믹 여파로 기업과 소상공인은 물론 개인의 도산 사건이 크게 늘고 있는 현실과 인구 및 대구지방법원 관할지 규모 등을 고려할 때 회생법원이 꼭 필요하다는 것이 지역의 경제계와 법조계의 의견이다.
◇세계일보:▷현대차의 ‘계속 고용’ 실험, 재계 전반으로 확산해야
현대자동차 노사가 지난 8일 계속 고용 확대가 포함된 임단협안에 잠정 합의한 것은 고무적이다. 합의안에는 기본급 4.65% 인상과 2023년 경영성과금 400%+1000만원, 2년 연속 최대 경영실적 달성 기념 별도 격려금 100%+280만원 등이 담겼다
▷검찰폐지 따른 수사역량 약화 피해는 국민에게 돌아올 것
더불어민주당이 지난달 검찰개혁 태스크포스(TF)를 발족한 데 이어 어제는 공청회를 열어 이달 중 검찰청 폐지 및 수사·기소 분리를 골자로 하는 ‘검찰개혁’ 법안을 당론으로 발의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이 22대 국회 개원 6개월 안에 검찰개혁을 완료하겠다고 예고한 수순대로 가고 있는 것이다
▷대표 연임 나선 李, 민생입법으로 ‘먹사니즘’ 진정성 보이길
선언문에서 먹고사는 문제 강조 ‘기본사회’ 위한 재원 방안은 없어 탄핵·특검보다 민생경제 챙길 때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전 대표가 어제 대표직 연임을 위한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후보 등록 전까지 사퇴해야 한다는 당헌당규에 따라 지난달 24일 대표직에서 물러난 지 16일 만이다
◇한국일보:▷“VIP에 얘기” 임성근 구명 녹취록··· ‘용산로비’ 의혹 규명해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공범인 이종호 블랙펄인베스트먼트 전 대표가 채 상병 순직 사건에 연루된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 구명에 관여했다는 녹취록이 공개됐다. “내가 VIP에게 얘기하겠다”는 대목으로 인해, 대통령실을 상대로 한 로비 의혹이 정국을 강타하고 있다
▷李 당대표 연임 도전… 내부견제, 다양성 없이 미래 없다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어제 당대표직 연임 도전을 선언했다. 8·18 전당대회 출사표를 던지며 정치권의 당면과제를 “먹고사는 문제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며 " ’먹사니즘’이 유일한 이데올로기”라고 했다
▷총파업 목표가 '생산 차질'이라는 삼성전자 노조
창사 이래 처음으로 총파업에 나선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이 어제 투쟁강도를 한 단계 높였다. 8일부터 사흘간 1차 파업, 15일부터 5일간 2차 파업에 들어갈 예정이었으나 계획을 바꿔 11일부터 무기한 파업에 돌입하기로 했다. 노조는 1차 파업에도 사측이 어떠한 대화도 시도하지 않아 투쟁 강도를 높이게 됐다는 입장이다
◇서울신문:▷‘한반도’ 빠진 트럼프 공화당 정강정책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을 11월 대선의 후보로 낸 공화당이 2024년판 정강정책을 공개했다. 정강정책에 실린 20개 원칙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유세에서 언급해 온 대선 공약을 대거 망라했다. 트럼프와 공화당의 일체화로 봐도 무방할 것이다. 공약은 트럼프 1기 행정부 시절과 비슷한 ‘아메리카 퍼스트’(미국 우선주의)를 기조로 한 점이 특징이다.
▷‘특검’ ‘탄핵’ 외치며 일극체제 문 앞에 선 野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어제 대표직 연임에 공식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 전 대표는 출마 선언문에서 “먹고사는 문제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며 ‘먹사니즘’이라는 조어를 화두로 던졌다. 지난 대선에서 제시했던 기본사회와 에너지 대전환, 과학기술 투자 등을 역설하며 정책 대안도 제시했다
▷갇힌 승강기서 익사라니… 침수 대책 더 강화하라
그제 밤부터 어제 새벽 사이에 충청·호남 지역에 기습 폭우가 쏟아져 안타까운 사고들이 발생했다. 충남 논산에서 오피스텔 승강기가 물에 잠기면서 주민 1명이 숨졌다. 충남 서천에서는 산사태로 주택이 무너져 집에 있던 70대 남성 1명이 숨지는 등 5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됐다. 장항선과 경북선 등 일반 열차 운행이 잠시 중단됐고 일부 학교는 휴교했다.
◇이데일리:▷내수 부진에 고용도 한파, 금리 인하 검토할 때다
수출이 호황임에도 내수가 살아나지 못하면서 고용에도 한파가 밀려오고 있다. 통계청이 어제 발표한 ‘6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가 전년동월 대비 9만 6000명 늘어나는 데 그쳤다. 취업자 수 증가폭은 지난 2월까지만 해도 30만명대를 유지했으나 5월에 8만명으로 급감한 데 이어 두 달째 10만명을 밑돌고 있다.
▷진흙탕 집안싸움 與, 탄핵 올인 野...민생은 누가 챙기나
국회 법사위가 그제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발의 촉구 국민 청원과 관련한 청문회를 19, 26일 두 차례 열기로 했다. 증인으로는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와 장모 최은순 씨, 이종섭 전 국방장관, 임성근 해병 1사단장 등 39명을 채택했다. 국민의힘이 법리에 맞지 않는다고 반발하며 퇴장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 단독 의결이다.
◇중앙일보:▷‘먹사니즘’ 이재명, ‘방탄 투쟁’보다 정책성과로 입증하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전 대표가 자신을 둘러싼 ‘사법리스크 방탄’ 논란에도 어제 대표직 연임에 도전하겠다고 선언했다. 이 전 대표는 보름여 전 대표직을 내려놓을 때부터 “출마하지 않기로 확정했다면 사퇴하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8·18 전당대회 출마를 기정사실화했었다
▷야당은 탄핵 추진하는데 여당은 오로지 집안싸움만
더불어민주당의 대통령 탄핵 추진이 본격화하고 있다. 민주당이 장악한 국회 법사위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국민청원 청문회를 오는 19일과 26일 이틀간 연다. 윤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와 장모 최은순씨까지 청문회 증인으로 채택했다. 국회의 국민동의 청원은 한 달 새 5만 명 이상의 동의를 얻으면 소관 상임위에 회부된다.
◇강원일보:▷반도체공동연구소 선정, 이번에는 강원자치도로
교육부는 오는 19일 권역별 반도체공동연구소 선정 최종 대면 평가를 실시한다. 올해 반도체공동연구소 유치에는 강원, 전북, 충북, 경남 4개 광역지자체와 거점국립대가 뛰어들었으며 강원, 전북, 충북 등 3곳이 1차 평가를 통과했다. 최종 평가에서는 3곳 중 2곳을 선정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고교학점제 내년 시행, 철저한 준비로 혼란 없어야
‘고교학점제’가 2025학년도부터 전면 도입된다. 고교학점제는 고교생이 대학생처럼 진로와 적성에 따라 교과목을 스스로 골라 이수하고 누적 학점이 일정 기준에 도달하면 졸업하는 제도다. 그만큼 준비가 철저해야 하는 새로운 교육제도라는 이야기다
◇헤럴드경제:▷‘계속고용’ 논의 현대차, 저출생 시대 노동인력 물꼬 트길
현대자동차 노사가 지난 8일 올해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을 도출하면서 6년 연속 무파업 타결을 달성할 것이 유력하다. 주목되는 것은 사회적 관심이 높은 '정년(만 60세) 후 계속고용'에 대한 논의를 본격 시작했다는 점이다
▷與 이래서야 총선 다시 해도 이길 수 있나
총선이 지금 당장 다시 치러진다면, 국민의힘은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을 당대표로 승리할 수 있을까. 나경원 의원이,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윤상현 의원이 여당 수장이 된다면 국민의힘을 제1당으로 이끌 수 있을까.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대국민 사과를 한다면 여당을 패배로부터 구할 수 있을까
◇국민일보:▷국정개입 논란 자초한 김건희 여사 문자
지난 1월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에게 보낸 문자로 촉발된 김건희 여사발 논란이 점입가경이다. 한 전 위원장에게 문자 5건을 보낸 데 이어 같은 시기 친윤 인사들에게도 문자를 보냈고 총선 직후 시사평론가 진중권씨와도 1시간 가량 통화했다
▷국회는 아수라장인데 ‘먹사니즘’ 중요하다는 李 전 대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전 대표가 다음 달 전당대회에서 대표직 연임에 도전하겠다고 10일 선언했다. 그간 당 안팎에선 그의 연임이 ‘사법리스크 방탄’으로 비칠 수 있다는 지적이 많았다. 또 이 전 대표 ‘일극 체제’를 더 고착화할 것이란 비판도 있었다
▷최저임금 과속 인상은 노동계에 부메랑으로 돌아온다
경영계와 노동계 간 내년도 최저임금 줄다리기가 본격화됐다. 그제 열린 최저임금위원회 제9차 전원회의에서 양측은 최초 요구안을 낸 지 2시간 만에 1차 수정안까지 제시했다. 겉으론 진척이 있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지만, 인상률 격차가 워낙 커 진통이 불가피하다
◇서울경제:▷주요국들 반도체 총력전 펴는데 파업으로 발목 잡는 韓 노조
[서울경제] 삼성전자 최대 노조인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이 10일 무기한 파업에 돌입했다. 8일부터 사흘간 창사 이래 첫 파업을 벌인 데 이어 돌연 무기한 파업을 선언한 것이다. 전삼노에 따르면 파업 참여 의사를 밝힌 6540명 중 반도체 설비·제조·개발(공정) 직군이 5211명이다
▷李 ‘또대명’ 선언, 말 아닌 실천으로 ‘민생·경제 살리기’ 입증해야
[서울경제]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0일 8·18 전당대회에서 대표직 연임에 도전하겠다고 선언했다. 이 전 대표는 출마 선언문에서 민생과 경제·미래를 강조했다. 평소와 달리 윤석열 대통령과 여권을 겨냥한 공세적 발언은 거의 하지 않았다. 이 전 대표는 “국민이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는 ‘먹사니즘’이 유일한 이데올로기가 돼야 한다”고 역설했다.
▷尹 인태사령부 찾아 “확고한 연합방위” 野 “전쟁 위기” 탄핵몰이
[서울경제] 북한과 러시아의 군사적 밀착이 한반도 평화를 위협하는 가운데 미국을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9일 하와이주 호놀룰루에 있는 인도태평양사령부를 찾았다. 윤 대통령은 새뮤얼 퍼파로 사령관과 한반도 등의 군사·안보 현안을 논의하는 자리에서 “어느 때보다 확고한 연합방위 태세가 긴요하며 이를 위한 인태사령부의 역할은 막중하다”고 강조했다.
◇문화일보:▷건보 재정 위기 경보…의료수가 개편하고 지출 통제해야
건강보험 재정의 누적 적자가 2042년엔 563조 원을 웃돌 것이라는 김윤희 인하대 교수 연구팀의 보고서가 9일 공개됐다. 저출산에 따라 보험료를 낼 사람은 줄고, 고령화로 인해 의료비 지출은 폭증하는 게 근본 원인이다. 건보 재정은 ‘문재인 케어’ 후유증으로 2018∼2020년 적자에 빠졌다가 윤석열 정부 들어 3년 연속 흑자로 돌아섰다.
▷美 공화 강령, 동맹 강화와 방위비 부담 ‘양날의 칼’이다
미국 민주당이 11월 대선을 앞두고 자중지란에 빠지면서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관심이 급속히 높아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공화당은 오는 15일 위스콘신 전당대회를 앞두고 새로운 정강정책을 채택했다
▷“정부 위험” 우려와 당무 개입 시비로 번진 金여사 문자
김건희 여사가 지난 1월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에게 보냈다는 문자를 둘러싼 논란이 일파만파 점입가경이다. 당권 경쟁 와중에 문자 일부가 유출돼 공개되더니, 며칠 만에 전반적 내용이 또 흘러나왔다. 총선 참패 책임을 오도하기 위한 의도적·조직적 움직임일 가능성이 갈수록 짙어진다
◇한국경제:▷김건희 여사, 더 이상 정쟁 빌미 줘선 안 된다
김건희 여사가 총선 전 한동훈 당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에게 보낸 ‘명품백 사과 문자’를 둘러싼 논란이 점입가경이다. 당권 후보 간 “사과를 막았다” “사과할 마음이 없었다”는 공방이 지루하게 이어지고 있다. 문자 일부 유출에 이어 전문이 흘러나오더니 외부 인사까지 싸움에 뛰어들어 김 여사와의 통화 내용을 공개하면서 전당대회가 아사리판이 되고 있다.
▷내년 최저임금, 동결 수준으로 묶어야
노동계가 올해(시간당 9860원)보다 13.6% 높은 1만1200원을 내년 최저임금으로 제시했다. 일단 높이 불러 놓고 최대한 얻어내려는 협상 전략임을 감안하더라도 두 자릿수 인상 요구는 공감하기 어렵다. 최초 제시안은 27.8% 인상한 1만2600원이다. 물가 급등으로 실질임금이 감소해 대폭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주장이지만 설득력이 약하다.
▷이재명 출사표가 말하지 않은 것들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어제 당 대표 연임 도전을 선언했다. “먹고사는 것만큼 중요한 건 없다”는 ‘먹사니즘’을 핵심 가치로 제시하며 출생 기본소득, 기본 주거, 기본 금융 등 대선 때부터 내세운 ‘기본 시리즈’를 다시 꺼냈다. 에너지, 통신 분야도 기본적 이용권을 보장해야 한다고 했고 2035년까지 주 4일제 근무를 약속하기도 했다.
◇조선일보:▷韓 반도체, 전력난 용수난 인재난 이어 이제 파업난까지
삼성전자 내 최대 노조인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이 창사 이래 처음으로 총파업에 돌입한 데 이어 무기한 파업을 선언했다. 노사협의체에서 합의한 것보다 돈을 더 달라는 것이다. 전삼노 측은 파업 목적을 ‘반도체 생산 차질’로 내걸었다. 전삼노의 조합원 수는 3만여 명으로 삼성전자 내 5개 노조 가운데 가장 조합원 수가 많다. 조합원 대부분이 반도체 부문 소속으로 알려졌다.
▷정치 평론가와 1시간 통화했다는 김 여사
정치 평론가로 활동하는 진중권씨는 지난 4월 총선 직후 김건희 여사가 직접 전화를 걸어 57분간 통화했다고 밝혔다. 이 통화에서 김 여사는 “1월에 사과하고 싶었지만 주변 사람들이 막았다”고 했다고 한다. 당시 친윤계에서 사과를 막았다는 뜻으로 보인다. 김 여사는 같은 시점에 다른 여권 인사에게도 전화해 비슷한 취지로 말했다고 한다.
▷탄핵 정략에만 몰두 李 전 대표의 ‘먹사니즘’ 선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전 대표가 10일 기자회견을 열고 다음 달 18일 전당대회에 당대표 후보로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이 전 대표는 출마 선언문에서 “먹고사는 문제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며 ‘먹사니즘’이 자신의 유일 이데올로기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