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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24(월) 21개 언론사 사설모음 [새벽창] 한 달 새 바뀐 尹 “확고한 방침”… 대러 ‘금지선 외교’ 정교해져야

2024.06.24(월) 21개 언론사 사설모음 [새벽창] 한 달 새 바뀐 尹 “확고한 방침”… 대러 ‘금지선 외교’ 정교해져야


국민일보연합뉴스부산일보한국경제경향신문서울경제한겨레디지털타임스중앙일보동아일보세계일보이데일리한국일보강원일보매일경제조선일보매일신문파이낸셜뉴스서울신문

 

국민일보:▷與 당대표 경선, ‘윤심’ 아닌 ‘민심과 혁신’ 경쟁하길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차기 대표로 나설 후보들이 잇따라 출마 선언을 하면서 경선 레이스가 달궈지고 있다. 나경원 의원과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23일 차례로 출마 회견을 열었고, 윤상현 의원은 지난 21일 제일 먼저 출사표를 던졌다

서울대병원 정상화, 집단 휴진 철회 확산되길

서울대병원이 집단 휴진 닷새 만에 이를 철회해 오늘부터 정상화된다. 집단 휴진 철회는 서울대 의대·병원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가 소속 교수들을 상대로 투표를 실시한 결과 압도적인 다수가 휴진 중단을 선택한 결과다. 서울대병원,분당서울대병원,보라매병원,서울대병원강남센터 소속 교수들 중 투표 참여자(948명)의 74%가 휴진 중단을 지지했다.

 

연합뉴스:▷장마·폭염, 취약층 보호·복합재해 대비 만전을

(서울=연합뉴스) 제주를 시작으로 남부지방 등에서 올여름 장마가 본격화됐다. 최근 몇 년 여름철 집중호우는 큰 피해를 냈는데 올여름도 심상치 않다. 기상청은 지난달 3개월 전망을 통해 올여름 평년보다 덥고 비가 많이 내릴 확률이 높다고 밝혔다. 이미 제주 서귀포에선 지난 20일 하루 220㎜가 넘는 폭우가 내렸다

4파전 與전대…계파 대립 아닌 쇄신과 비전으로 경쟁하라

(서울=연합뉴스) 국민의힘의 새 수장을 뽑는 7·23 전당대회를 향한 경쟁의 막이 올랐다. 지난 21일 윤상현 의원에 이어 23일 오후 나경원 의원,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릴레이로 출마를 선언했다. 저마다 위기의 국민의힘을 살려내겠다고 외치고 있지만 쇄신과 비전 경쟁보다는 벌써 계파 간 대립 양상 조짐도 나타나고 있다.

 

부산일보:▷부산 영도 '영블루밸리' 사업, 인구소멸 방지 모델 되길

극심한 인구소멸 지역인 부산 영도구에서 민관이 힘을 합쳐 도시를 살리는 ‘영블루밸리(Young B.L.E.U. Valley)’ 사업이 진행된다

한일 정부 ‘우키시마호 비극’ 진상 규명 위해 공조해야

우리 정부가 일본 정부에 1945년 침몰한 우키시마호의 승선자 명부를 보내줄 것을 요청했다고 한다. 그동안 승선자 명부는 없다고 주장하던 일본 정부가 최근 입장을 바꿔 관련 명부의 존재를 시인한 데 따른 조치로 보인다. 실제로 일본 후생노동성은 지난달 승선자 명부 3종을 공개한 뒤 “비슷한 자료가 70개 정도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한국경제:▷더 심해진 늑장 상장심사…이러고도 스타트업 육성 외치나

한국거래소의 늑장 상장심사 문제가 갈수록 태산이다. 상장 첫 관문인 상장예비심사를 규정에 명시된 ‘45영업일 이내’에 통과한 기업이 올 들어 단 한 곳도 없다. 규정 일정 준수 사례가 2021년 10곳(상반기 기준), 2022년 5곳, 2023년 4곳으로 쪼그라들더니 아예 실종됐다. 특히 바이오·헬스 분야에선 ‘상장 기다리다 망할 판’이라는 말이 공공연하다.

與 대표 경선, 집안 싸움에나 매몰됐다가는 巨野에 계속 당할 것

나경원 의원과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어제 잇달아 국민의힘 대표 경선 출마를 선언했다. 앞서 도전장을 낸 윤상현 의원과 함께 4명이 경쟁하게 됐다. 이들은 출사표에서 저마다 윤석열 정부 성공, 보수 재건 및 정권 재창출, 변화와 개혁, 당정 관계 수평적 재정립 등을 내세웠다

R&D도 '삼성전자 착시'…미래 경쟁력 떨어질 수 있다는 경고

지난해 국내 대기업들이 매출 감소 와중에도 연구개발(R&D) 투자는 8.7%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에 따르면 지난해 R&D 상위 1000대 기업의 투자액은 72조5000억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에 달했다. 전체적으로 매출액이 2.8% 감소한 가운데서도 연구와 개발 투자는 아끼지 않았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하지만 내용을 보면 안도할 상황이 못 된다.

 

경향신문:▷우크라이나 살상무기 지원 반대한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한국 대통령실의 우크라이나 살상무기 지원 검토 방침에 “큰 실수를 하게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 21일 베트남 방문 중 “(그럴 경우) 러시아도 한국 지도부가 좋아하지 않을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했다

“채상병 특검 추진하겠다”는 한동훈 발언 주목한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3일 당대표 출마를 선언하면서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사건 외압 의혹 규명 특검을 “국민의힘이 나서서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특검을 반대할 수 없다”고도 했다

중부대 수도권 이전, 지역소멸 부추기는 정책

중부대학교가 ‘본캠’인 충청캠퍼스(충남 금산군 소재) 주요 학과를 경기 고양시 덕양구의 제2캠퍼스로 옮긴다고 한다. 23일 경향신문 보도를 보면 중부대는 캠퍼스 간 학과 이전에 관해 교육부 승인을 받았다. 충청캠퍼스의 반려동물보건학과 등 4개 학과 307명을 고양캠퍼스로 이전하고, 호텔비즈니스전공 등 4개 학과(정원 90명)의 문을 닫는다는 게 골자다.

 

서울경제:▷北 밀착 푸틴의 협박…압도적 군사력 확보가 평화 지키는 길

[서울경제] 북한과 러시아가 ‘무력 침략을 받을 경우 지체 없는 상호 군사원조’에 합의하면서 한반도 정세가 요동치고 있다. 북러 간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 조약’ 체결은 냉전 종식 후 폐기됐던 군사동맹을 사실상 부활시켜 러시아가 한반도에 ‘자동 군사 개입’을 할 길을 터놓은 것이나 다름없다

與 당권 4자 대결…‘윤심’ 논쟁 벗어나 미래·경제 비전 경쟁해야

[서울경제] 국민의힘의 7월 전당대회 당 대표 경선이 4자 대결로 치러진다. 윤상현 의원이 이미 당 대표 출마 의사를 밝힌 데 이어 23일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과 나경원 의원,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잇따라 출마를 선언했다

AI 패권 전쟁 가열, 정쟁 멈추고 첨단산업 지원 입법 서둘러라

[서울경제] 국가 주도의 인공지능(AI) 패권 전쟁이 격화하고 있다. 미국 재무부는 21일 중국의 AI, 양자 컴퓨팅, 첨단 반도체 등 첨단 기술 분야에 대한 미국 자본의 투자를 제한하기 위한 규칙 제정안을 공개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해 10월 한국전쟁 때 만든 국방물자생산법에 근거해 AI 행정명령을 발동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한겨레:▷국힘 전당대회, ‘윤심’ 아닌 ‘민심’ 따르는 여당 대표 돼야

국민의힘 당대표를 선출하는 7·23 전당대회가 4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윤상현 의원이 지난 21일 당대표 출마를 선언한 데 이어 23일 나경원 의원과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한 시간 간격으로 출사표를 던졌다. 총선의 괴멸적 참패에 대한 성찰과 변화의 약속보다는, ‘윤심’을 거스르지 않는 데 주력하는 모습이다.

대러 외교 실패하더니, 이젠 긴장고조 카드 꺼내나

장호진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이 23일 “러시아가 북한에 고도의 정밀무기를 준다면, (한국의 우크라이나) 무기 지원 조합이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살상무기 지원 가능성을 언급한 것이다. 북한과 러시아의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 조약’(북-러 조약) 체결 이후, 한국과 러시아가 강경 발언을 이어가며 긴장을 높이고 있다

월성 핵오염수 누설 사고, 철저한 원인규명 이뤄져야

지난 22일 경북 경주의 월성 4호기 원자력발전소에서 사용후핵연료 저장조의 냉각수 약 2.3톤이 바다로 누설되는 사고가 벌어졌다. 한국수력원자력과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인체에 유해한 수준은 아니라고 보고 있으나 핵오염수의 누설은 그 자체로 있어서는 안 될 초유의 사고다. 철저한 원인 규명과 재발 방지 대책이 따라야 한다

 

디지털타임스:▷한·나·원 당대표 출마 선언… 윤심 아닌 비전 놓고 경쟁하라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 원희룡 전 국토부장관이 국민의힘 당대표 출마를 줄줄이 선언했다. 나 의원은 23일 오후 1시 국회 소통관에서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그는 "계파 없고 사심 없는 제가 당 대표 적임자"라며 "수도권 생존 5선 정치인의 지혜, 전략, 경험을 오롯이 보수 재집권을 위해 쏟아붓겠다"고 밝혔다.

`그냥 쉬는` 청년 40만, 중소기업 살려야 양질 일자리 창출된다

일도 구직활동도 하지 않고 '그냥 쉰다'는 청년이 40만명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 등에 따르면 지난달 '쉬었음'으로 분류된 청년층(15∼29세)은 1년 전보다 1만3000명 늘어난 39만8000명으로 집계됐다. 9개월 만에 증가세로 돌아선 데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많은 수치다

 

중앙일보:▷러시아 행태 당당히 대응하고, 전략적 우방 외교 강화해야

한국과 러시아의 관계가 1990년 한·소 수교 이후 최악이라고 할 정도로 급격히 얼어붙고 있다. 지난 19일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평양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나 ‘유사시 자동 군사개입 조항’을 되살린 ‘군사동맹’ 성격의 새 조약에 서명하면서 한·러 관계에 대형 악재가 나타났기 때문이다

무의미한 친윤·친한…보수의 개혁, 민생 비전의 전당대회를

국민의힘의 새 대표를 뽑는 7·23 전당대회가 4파전으로 치러진다. 당권 도전 여부가 초미의 관심사였던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과 수도권 5선인 나경원·윤상현 의원, 전직 3선인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대표 경선에 출사표를 던졌다. 이번 전대의 키 포인트는 ‘한동훈이냐 아니냐’다

 

동아일보:▷청년 67만 명 ‘그냥 쉬었다’… 멈춰 선 노동개혁

지난달 학업, 질병 등 특별한 이유 없이 일하지도, 일자리를 찾지도 않고 ‘그냥 쉬었다’는 2030 청년이 67만 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5월 기준으로 관련 통계가 집계되기 시작한 2003년 이후 가장 많은 숫자다. 그냥 쉬었다는 20, 30대가 전체 청년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5.2%까지 뛰었다

대출금리 하락·가계대출 급증… ‘부동산 불안’ 싹부터 자르라

주요 시중은행에서 연간 이자가 2%대로 내려앉은 주택담보대출 상품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국내외 중앙은행의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미리 반영되기 시작한 것이다. 금리 부담이 줄면서 올해 초까지 안정세를 보이던 대출은 다시 증가하기 시작했다. 이자 부담이 줄어든 대출자금이 자산시장으로 유입되면서 다시 거품이 낄 것이란 우려도 커지고 있다.

한 달 새 바뀐 尹 “확고한 방침”… 대러 ‘금지선 외교’ 정교해져야

장호진 국가안보실장이 어제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 지원 문제 재검토와 관련해 “러시아가 고도의 정밀무기를 북한에 준다면 우리에게 더 이상 어떤 선이 있겠는가”라고 말했다. 러시아가 북한에 핵·미사일 관련 첨단무기를 제공할 경우 우리 정부도 제한 없이 우크라이나에 살상무기를 지원할 수 있다는 경고다

 

세계일보:▷서울대병원 파업 중단, 의료계 이젠 정부와 대화 나서라

서울대 의대·병원 교수 비상대책위원회가 지난 21일 무기한 집단 휴진 중단을 발표했다. 집단 휴진에 들어간 지 5일 만이다. 전체 교수를 대상으로 투표를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자 948명 중 698명(74%)이 휴진을 중단하고 ‘지속 가능한 방식의 저항’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답했다고 한다

‘李 방탄’ 위해 검사 탄핵 이어 끝내 사법부 손보겠다는 巨野

더불어민주당 ‘정치검찰 사건조작 특별대책단’이 판사의 ‘잘못된 판결’을 바로잡을 수 있는 방안을 제도개혁 태스크포스(TF)를 통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한다. 민주당 한 관계자는 “판사가 판결을 한번 해버리면 끝인데, 판결이 엉터리이니 판결을 다루는 보도도 엉터리”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與 대표 경선 본격화… “오직 국민 눈높이”, 선언에 그쳐선 안 돼

한동훈 “채 상병 특검 반대 못 해” ‘윤심’ 놓고 신경전 벌여 눈총도 강도 높은 변화로 쇄신 견인해야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어제 국회에서 잇달아 차기 대표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또 다른 당권 주자인 윤상현 의원은 지난 21일 자신의 지역구인 인천 미추홀구 용현시장에서 출마 선언을 했다.

 

이데일리:▷악화일로의 고급 두뇌 해외유출, 이대로 미래 있나

첨단기술 개발과 산업화가 경제 발전의 추동력이 되는 시대다. 이런 시대에 우리는 만성적 두뇌 유출에서 벗어나지 못해 국가 경쟁력을 키우는 데 애로를 겪고 있다. 국내 교육기관의 과학기술 인력 공급이 산업계 수요에 못 미치는 상황에서 국내 인력이 국외로 빠져나가는 추세까지 계속되고 있다

또 밀어붙인 노란봉투법...거야, 기업 비명이 엄살인가

이른바 노란봉투법이 또 국회에 상정됐다.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야당은 20일 단독으로 환경노동위원회를 열어 노란봉투법 상정을 의결했다. 국민의힘 의원들과 고용노동부 장관은 불참했다. 노란봉투법은 노동조합법 2,3조 개정안을 말한다. 파업노동자에 대한 기업의 손해배상 청구를 제한하고, 사용자 범위를 넓혀 원청기업 책임을 강화하는 게 핵심이다.

 

한국일보:▷“음주운전 도주가 답” 확인해준 검찰... 사법방해죄 시급하다

검찰이 음주 뺑소니로 물의를 빚은 트로트 가수 김호중씨를 구속 기소하면서 음주운전 혐의를 제외한 것을 두고 논란이 거세다. 검찰은 김씨가 의도적으로 추가로 술을 마신 탓에 사고 당시 음주 수치를 특정하기 어렵다는 이유로 면죄부를 줬다. 현행법하에서는 음주운전하다 걸리면 일단 도주하면 된다는 것을 검찰이 공식적으로 확인시켜준 셈이다.

'채 상병 특검론' 등장한 與 전대, 실질 쇄신이 관건

국민의힘 차기 당대표를 뽑는 7·23 전당대회가 막이 올랐다. 지난 21일 윤상현 의원의 출마선언에 이어 나경원 의원,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어제 출사표를 던지며 4파전 구도가 됐다

대한민국 최고 과학자까지 중국에 빼앗겨서야

지난해 주요 학술지 145종에 실린 논문 7만5,707편을 분석한 결과, 중국이 논문 수와 영향력 등 종합순위에서 미국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는 ‘네이처인덱스’ 결과가 발표됐다. 한국은 작년과 같은 8위였다. 대학 연구기관 순위에서도 중국은 10위 안에 중국과학원(1위) 등 7곳이 포진한 데 비해 우리나라는 서울대가 59위를 기록하는 데 그쳤다.

 

강원일보:▷16년 만에 부활 설악권행정협의회에 거는 기대

설악권행정협의회 정기회의가 오는 7월12일 속초시청 대회의실에서 설악권 4개 시·군 시장·군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16년 만에 재개되는 설악권행정협의회는 속초, 고성, 인제, 양양 등 설악권 4개 시·군의 시장·군수들이 상생발전을 위해 머리를 맞대는 중대한 기회다

근절되지 않는 음주운전, 강력하게 단속해야 한다

음주운전이 근절되지 않고 있다. 최근 도내 음주운전 적발건수가 오히려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고 음주운전에 따른 사망자와 부상자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경찰청에 따르면 2023년 연간 도내 음주운전 적발건수는 4,935건으로 하루 평균 13건 이상씩 단속됐다

 

매일경제:▷노사정 일·생활균형위 발족, 中企 유연근로에 큰 관심을

노사정 대타협 기구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가 지난 21일 '일·생활 균형위원회'를 발족하고 근로시간 개편 논의에 착수했다. 일·생활 균형위는 1년의 운영기간 동안 근로시간 단축과 유연성, 건강권 보호, 일·육아 양립 지원 방안 등을 중점 논의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근로시간 유연화는 노동개혁의 핵심 과제로, 노사정이 대타협을 이뤄내야 한다.

강북도 3.3㎡당 분양가 5000만원, 집값 급등 이어져선 안돼

서울 강북 아파트의 3.3㎡당 분양가가 5000만원을 돌파했다. 다음달 청약에 나서는 서울 마포구 공덕동 '마포자이힐스테이트 라첼스'의 3.3㎡당 평균 분양가가 5150만원으로 책정됐다. 하반기 분양할 서울 성동구 행당동 '라체르보 푸르지오 써밋'의 3.3㎡당 분양가도 5000만원을 넘길 전망이다

與대표 경선 4인 확정 … 친윤 아닌 정책으로 승부해야

국민의힘이 21일 윤상현 의원에 이어 23일 나경원 의원과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차례로 당 대표 출마를 선언하면서 4인 대결 구도가 됐다. 한 달 뒤 전당대회를 통해 당 대표를 뽑게 되면 비대위 시절을 벗어나 정상적인 당 운영 체제로 전환된다

 

조선일보:▷쳐다보기 민망했던 채 상병 청문회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이 21일 국민의힘 불참 속에 국회 법사위를 열어 ‘해병대원 특검법’을 통과시켰다. 원래 특검은 사법기관 수사 후 미진한 것이 있을 때 하는 것이지만, 두 야당은 아직 경찰·공수처 수사가 진행 중인데도 특검이 수사를 맡아야 한다며 법안을 강행하고 나섰다

대장동 일당과 정치 매체의 가짜 뉴스 합작, 진짜 배후 있을 것

대장동 비리 핵심인 김만배씨와 언론노조위원장 출신인 신학림 전 뉴스타파 전문 위원이 지난 대선 때 윤석열 대통령이 대장동 비리를 무마해준 것처럼 허위 인터뷰를 하고 보도한 혐의로 구속됐다. 대선 승패를 뒤집으려 비리 범죄자와 언론이 짜고 조직적으로 가짜 뉴스를 만들자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이 이를 대대적으로 퍼뜨렸다

국회 정상화 난망, 입법 없이 가능한 개혁 과제 집중을

대한상공회의소가 국회 입법 없이도 가능한 정책 개선 과제 61개를 정부에 제언했다. 인공지능(AI)·클라우드 등의 산업을 ‘국가전략기술’로 지정해 세제 지원을 확대하고 대규모 기업 투자를 지원할 ‘국가미래투자위원회’를 만든다는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이 과제들은 정부가 시행령이나 시행규칙만 개정해도 추진할 수 있다고 대한상의는 밝혔다.

 

매일신문:▷분노한 환자 단체 내달 거리 집회, 醫政 대치 멈춰라

진료 공백 장기화에 분노한 환자들이 아픈 몸을 이끌고 거리 집회를 갖는다. 보건의료 노조는 이달 말까지 진료 정상화가 안 되면 전면 투쟁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소비자 단체는 휴진에 동참한 병·의원 이용 거부 운동을 펼칠 것이라고 선언했다. 의정(醫政) 대치가 4개월째다. 참다못한 환자와 시민들이 집단행동에 나서고 있다.

낙동강 취수원 다변화, 이번엔 꼭 이뤄내야

대구 시민의 숙원인 낙동강 상류 취수원 다변화에 대해 최근 정부가 긍정적인 첫 공식 입장을 내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환경부는 지난 10일 경북 상주에서 열린 '맑은물 하이웨이(취수원 다변화)' 사업 간담회에서 대구시가 안동댐에서 끌어다 쓸 하루 평균 취수량으로 최대 46만 톤(t)이 적절하다는 분석 결과를 내놨다

국민의힘 당 대표 선거, 무기력·웰빙 체질 걷어낼 전기(轉機)

국민의힘 당 대표 및 최고위원을 선출하는 전당대회(7월 23일)를 앞두고 5선의 윤상현 의원이 당 대표 선거 출마를 선언한 데 이어 23일 나경원 의원,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출마를 선언했다

 

파이낸셜뉴스:▷서울대 휴진 중단 결정, 의정 대화로 이어지길

의료공백 사태가 해소냐 확산이냐의 기로에 섰다. 정부는 이달 초 복귀 전공의에게는 면허정지 행정처분을 '중단'하고, 미복귀 전공의에 대해선 사직서를 수리하고 여론을 감안해 대응하겠다는 유화책을 발표한 바 있다. 당시 발표에 대한 상황점검 시점으로 밝혔던 게 6월 말이다

구조개혁 속도 내야 청년고용 늘어난다

일자리를 구하기 위한 노력도 하지 않고 집에서 쉬는 청년인구가 다시 늘고 있다. 23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그냥 쉰' 청년층(15~29세)이 1년 전보다 1만3000명 늘어나 40만명 선인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신문:▷핵 질서 어지럽힌 북러, 우리도 억지력 갖춰야

북한과 러시아가 체결한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 협정의 후폭풍이 거세다. “선을 넘지 말라”고 경고했던 정부가 군사자동개입 조항이 들어간 북러 협정이 레드라인에 근접했다고 판단, 우크라이나 무기 지원 카드를 꺼내 엄중 경고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아주 큰 실수가 될 것”이라고 우리 정부에 날카로운 반응을 보였다.

막 오른 與 전대… 비전 경쟁해 ‘민심’이 돌아보게 해야

국민의힘 차기 당대표를 선출하는 7·23 전당대회가 4파전으로 가닥이 잡혔다. 지난 21일 출마를 선언한 윤상현 의원에 이어 나경원 의원,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어제 한 시간 간격으로 줄줄이 공식 출사표를 던졌다

극한 폭염·호우, 지나치다 싶은 대비만이 최선

올여름 폭염의 기세가 예사롭지 않다. 기상청에 따르면 6월 폭염일수(일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인 날)가 2.4일로 최악의 더위로 기록된 2018년을 넘어섰다. 평년 6월 한 달 폭염일수인 0.6일의 4배다. 하지만 6월 폭염은 시작에 불과하다는 예측이 나온다. 장마가 끝난 뒤 7~8월에는 지속적이고 강한 폭염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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