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이데일리◇파이낸셜뉴스◇한국경제◇조선일보◇한겨레◇매일경제◇경향신문◇강원일보◇서울경제◇매일신문◇세계일보◇디지털타임스◇국민일보◇부산일보◇서울신문◇중앙일보◇한국일보◇연합뉴스◇
◇동아일보:▷4년간 세금 체납한 영세회사만 믿고 시추공 뚫어도 될까
동해 영일만 일대에 최대 140억 배럴의 석유·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을 내놓은 미국 컨설팅업체 액트지오가 지난해 2월 한국석유공사와 계약 시 법인 영업세를 체납한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법사위원장에 정청래, 과방위원장에 최민희라고?
22대 국회 원 구성을 놓고 여야가 대치하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법사위원장에 정청래 의원, 과방위원장에 최민희 의원 등 11개 상임위원장 후보 명단을 제출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주요 상임위원장을 독식하려 한다며 협상을 거부하고 있다. 하지만 민주당은 10일 본회의를 열고 여당이 불참하더라도 이들을 상임위원장으로 선출할 방침이다.
▷오물풍선에 확성기 가동… 무력충돌 비화는 경계해야
군 당국이 북한의 ‘오물 풍선’ 살포에 대응해 어제 대북 확성기 방송을 전격 재개했다. 2018년 4월 확성기 방송을 중단한 지 6년여 만이다. 정부는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열어 “국민 불안과 사회 혼란을 야기하려는 어떤 시도도 용납할 수 없다”며 이같이 결정했다
◇이데일리:▷겉도는 육아휴직제, 언제까지 그림의 떡으로 둘 텐가
육아휴직 제도가 도입된 지 37년이나 지났지만 여전히 우리 사회에 정착되지 못하고 있다. 육아휴직은 1987년 여성을 대상으로 도입된 데 이어 1995년부터 남성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이후 출생률 저하 추세가 가팔라지는 데 대응해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제도 개선도 여러 차례 이루어졌다
▷자원개발마저 정쟁 대상으로 전락...꼭 이래야 하나
국내 자원개발이 엉뚱한 방향으로 튀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3일 “경북 포항 영일만 앞바다에서 140억 배럴에 달하는 석유와 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결과가 나왔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뉴스:▷野 단독 원구성 강행은 '협치' 포기 선언
제22대 국회가 초반부터 '반쪽'으로 파행 운영되고 있다. 지난 5일 첫 본회의를 열어 정식으로 개원했지만, 야당의 단독 소집과 개의에 반발해 여당인 국민의힘은 불참했다. 제헌국회 이후 집권 여당이 불참한 채 야당 단독으로 국회가 개원한 것은 헌정사상 처음이다. 이날 본회의 목적인 국회의장단 선출도 반쪽짜리에 불과했다
▷극한 치닫는 의료계 반발, 국민불신만 커질 것
서울의대 교수들에 이어 개원의들까지 집단휴진을 선언했다. 의사협회는 9일 집단휴진 회원투표 결과, 73%가 찬성해 오는 18일 전면 휴진하고 총궐기대회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총궐기대회에는 전국 의사 14만명과 의대생, 학부모 등이 참여할 것이라고 한다
◇한국경제:▷집단 휴진 강행하는 의료계…진료개시명령 내려야
서울대의대 교수들에 이어 대한의사협회가 어제 집단 휴진을 선언하면서 의료 공백이 파국으로 치달을 우려가 커졌다. 당장 오는 17일부터 서울대병원 4곳이 무기한 전체 휴진에 들어가는 데 이어 개원의와 봉직의(페이닥터)들도 18일 총파업에 나선다. 의협의 집단 휴진엔 동네병원뿐 아니라 전국 40곳 의대 중 20곳 의대 교수들도 동참할 예정이다.
▷초강경파로 핵심 상임위 모두 장악하겠다는 巨野의 저의 뭔가
더불어민주당이 일방적으로 22대 국회 전반기 원 구성 수순에 들어갔다. 법제사법위·운영위·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 등 11개 상임위원회 위원을 배정하고 위원장 후보를 선정하더니 10일 본회의를 열어 선출을 강행하겠다고 압박했다
▷美 증시發 국내 미수금 폭탄…해외거래 시스템 이렇게 허술하다니
미국 뉴욕증시에서 거래소 전산 오류로 일부 종목 주가가 터무니없이 낮게 표시되는 일이 벌어졌다. 이에 따라 잘못 표시된 가격으로 주식 매수 주문을 낸 국내 투자자들이 ‘미수금 폭탄’을 맞아 파장이 일고 있다. 미국 증시와 국내 증권사 시스템의 ‘구멍’이 겹쳐 벌어진 결과다
◇조선일보:▷아픈 사람 치료는 할 수도, 안 할 수도 있는 게 아니다
대한의사협회가 내년도 의대 정원 증원 중단을 요구하며 오는 18일 전면 휴진하기로 결의했다.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들이 전공의에 대한 행정처분 취소를 요구하며 17일부터 무기한 전체 휴진(총파업)에 들어가기로 한 데 이어 개원의들이 주축인 의협도 휴진에 나서기로 한 것이다. 진료 대신 거리로 나가 총궐기대회를 열겠다고 한다.
▷대북 확성기 재개, 어떤 北 도발에도 대비해야
북한의 오물 풍선 도발에 맞서 대통령실 국가안전보장회의(NSC)가 6년 만에 대북 확성기 방송 재개를 결정했다. 북한이 8일 밤부터 또 오물 풍선 살포에 나서자 사전 경고한 대로 대응에 나선 것이다. 북한은 오물 풍선뿐 아니라 군사위성 발사와 GPS 교란, 탄도미사일 무더기 발사 등으로 도발 수위를 높이고 있다
▷정치권 관심사로 등장한 ‘헌법 84조’ 문제
법원이 이화영 전 경기도 부지사의 ‘쌍방울 대북 송금’ 의혹을 사실로 인정함에 따라 검찰이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조만간 기소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 전 부지사의 요청에 따라 쌍방울이 이재명 당시 경기지사의 방북 비용 등을 북에 대납했다는 게 법원 판단이기 때문이다
◇한겨레:▷대북 확성기 방송 재개, 현실화한 강대강 대치 악순환
정부가 9일 대북 확성기 방송 재개를 결정했다. 북한이 전날 밤 오물 풍선 살포를 재개한 데 대한 상응 조처라고 대통령실은 밝혔다. 북의 오물 풍선 살포는 지난 6~7일 일부 탈북민단체가 대북 전단 수십만장을 살포한 데 대한 맞대응이다. 이제 확성기 방송 재개에 북이 또 어떤 맞불을 놓을지 알 수 없게 됐다
▷동해 가스전 분석, ‘법인등록증 몰수’ 회사 골라 맡겼나
한국석유공사가 액트지오에 동해 석유 매장 가능성 검토를 맡겨 매우 긍정적인 분석 결과를 받아내고, 정부가 이를 근거로 수천억원이 들어갈 탐사 시추 계획을 승인한 과정에는 의심스러운 대목이 한두가지가 아니다. 어설픈 해명이 이어지면서 의심이 점차 의혹으로 바뀌고 있다
▷또 집단휴진 결의한 의협, 환자 불편은 안중에 없나
대한의사협회(의협)가 9일 전국의사대표자대회를 열어 오는 18일 집단휴진 투쟁을 벌이겠다고 밝혔다. 전공의와 의대생, 의대 교수에 이어 ‘동네병원’을 운영하는 개원의들도 의대 정원 증원에 반대하는 집단행동에 나서기로 한 것이다
◇매일경제:▷국회 상임위 독식하겠다는 巨野…협치는 말뿐이었나
더불어민주당이 10일 본회의를 열어 단독으로라도 11개 상임위원장을 선출한다고 한다. 또 여당과 원(院) 구성 이견이 계속되면 18개 상임위원장 모두를 가져갈 수 있다고 압박하고 있다. 여소야대 국회지만 국민의힘 의석(108석)이 전체의 36%나 되는 마당에 민주당이 '상임위 독식'을 운운하는 것은 비상식적이고 의회 민주주의에 반한다.
▷불체자 점령에 건설안전 흔들, 합법 외국인 근로자 늘려야
국내 건설 현장에서 일하는 외국인 근로자가 30만명에 육박한다. 정부가 건설업에 배정한 합법적 외국인 근로자보다 5배가량 많다. 불법 체류 외국인 근로자들이 건설 현장을 점령하다시피 한 것이다. 다국적 불법 근로자가 뒤섞여 일하다보니 의사소통이 제대로 될 리가 없다. 크고 작은 안전사고나 부실 공사의 위험에 늘 노출돼 있다. 신축 아파트는 입주민의 안전과도 직결된 문제다.
▷민주당 "방통위원장 탄핵" 공영방송 장악 시도다
더불어민주당이 김홍일 방송통신위원장 탄핵을 언급하고 있는데, 그 속셈이 뻔히 보인다. 공영방송, 특히 MBC를 민주당 편으로 붙들어 매겠다는 것이다. MBC 사장 선임권을 가진 방송문화진흥회(이하 방문진) 이사들의 임기가 오는 8월로 끝난다. 관례대로 방통위원장이 여당에서 6명, 야당에서 3명을 추천받아 신임 이사를 임명하면 여당 우위가 된다.
◇경향신문:▷오물풍선에 대북 확성기 대응, 무력 충돌로 번질 우려 크다
정부가 9일부터 북한의 대남 오물 풍선 살포에 대응해 대북 확성기 방송을 6년 만에 재개한다고 밝혔다. 탈북민단체가 대북전단을 띄운 것에 북한이 오물 풍선을 살포하자 대북 심리전 수단인 확성기 방송 재개로 이어진 것이다. 남북이 치고받는 악순환이 반복하면서 군사적 충돌 위험이 고조되고 있다. 매우 우려스러운 상황이다
▷일본의 사도광산‘강제노역 지우기’에 제동 건 유네스코
일본이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추진하고 있는 사도광산에 대해 유네스코 자문기구가 ‘보류’ 권고를 내렸다고 일본 문화청이 지난 6일 발표했다. 사도광산은 일제강점기 조선인들이 강제노역을 했던 곳이다. 한국 정부의 반대를 피하기 위해 일본 정부는 지난해 사도광산 등재를 신청하며 대상 기간을 에도시대(1603~1867)로 한정하는 ‘꼼수’를 부렸다.
▷쌍방울 대북송금 실체, 항소심에서 보다 분명히 가려져야
법원이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의 실체를 인정하고,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에게 중형을 선고했다. 수원지법 형사11부(신진우 부장판사)는 지난 7일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이 전 부지사에게 징역 9년6개월을 선고했다
◇강원일보:▷동해안 해수욕장 29일 개장, 철저히 준비해야
강원도의 동해안 해수욕장이 오는 29일부터 차례로 개장한다는 소식은 여름을 맞이하는 피서객들에게 반가운 소식이다. 강릉, 동해, 삼척, 속초, 고성, 양양 등 동해안 6개 시·군, 88개소 해수욕장이 7월12일까지 차례로 개장해 8월25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그러나 이 즐거운 여름철 휴가 시즌을 안전하게 맞이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준비와 관리가 필요하다.
▷명예퇴임 조건부 승진, ‘新매관매직’은 아닌가
도내 모 자치단체가 5급 사무관 승진 인사 과정에서 이른바 ‘명예퇴임 조건부 승진 합의 각서’를 받아 논란이 일고 있다. 해당 지자체 사무관 A씨는 2022년 12월 말 승진을 바라는 간절한 마음에 ‘사무관 승진을 하면 2024년 6월 말 명예퇴임하겠다’는 내용의 글이 적힌 서류에 서명했다
◇서울경제:▷巨野 ‘법사위 장악’ 속도전, 李대표 방탄용 의구심만 키울 뿐이다
[서울경제] 더불어민주당이 국회의 주요 상임위원장을 독식하기 위한 수순에 돌입했다. 민주당은 7일 법제사법위원회·운영위원회·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등 11개 상임위 위원장 후보 명단을 제출하고 10일 본회의를 열어 야당 단독으로 표결을 강행할 태세다
▷의협 ‘집단 휴진’ 선포…과연 누구를 위한 ‘총력 투쟁’인가
[서울경제] 의정(醫政) 갈등이 112일째 장기화하면서 환자들의 불편이 커지고 있는데도 의사들은 ‘총력 투쟁’ 선언으로 상황을 더 악화시키고 있다. 대한의사협회는 9일 전국의사대표자대회를 열어 이달 18일 ‘전면 집단 휴진’ 돌입과 총궐기대회 개최를 결의했다
▷‘기울어진 운동장’ 법인세, 기업 뛸 수 있게 국제수준으로 낮춰야
[서울경제] 우리나라 법인세가 소수의 대기업들에 과도한 부담을 지워 글로벌 경쟁력을 저해하고 세수 불안을 초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법인세율이 주요국들보다 높은 데다 과세표준 구간 4단계의 초과 누진세율을 적용하기 때문이다. 국회예산정책처에 따르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8개 회원국 중 과표 구간이 4개 이상인 나라는 한국과 코스타리카(5개)뿐이다.
◇매일신문:▷쌍방울 대북 송금 이재명 대표 연관성 및 사법 방해 수사해야
법원이 '쌍방울 불법 대북 송금' 관여 혐의 등으로 기소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측근인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에게 징역 9년 6개월을 선고했다. 법원은 이 대표 방북 비용 300만달러 중 200만달러가 북한 노동당에 전달됐으며 이는 '경기지사 방북과 관련한 사례금으로 보기에 충분하다'고 판단했다
▷경북대 총장 선거, 미래 비전과 능력 갖춘 CEO 발탁하길
대구경북 지역거점대학인 경북대가 새로운 총장 선출을 위한 선거전에 돌입했다. 25일로 예정된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교수는 아홉이다. 경북대 총장 선거에 지역민들의 이목이 집중되는 이유는 명확하다. 대구경북에서 경북대가 갖는 입지와 상징성은 1946년 개교 이래 여전하기 때문이다. 지역의 어젠다를 선점해 끌고 나가는 역할은 경북대에 주어진 임무이자 과제다.
▷환자 볼모로 한 집단 휴진, 국민과 멀어질 뿐이다
의대 증원을 둘러싼 의정(醫政) 대치가 끝내 의사들의 집단 휴진으로 치닫고 있다. 서울대 의대·병원 교수들이 17일부터 무기한 전면 휴진(응급실·중환자실 등 필수 분야 제외)을 결정한 데 이어 대한의사협회(의협)가 18일 전국 의사가 참여하는 전면 휴진과 총궐기대회를 단행한다
◇세계일보:▷10일 민주당 상임위장 단독 선출 예고… 추가 협상 이어가야
헌정 사상 최초로 야당 단독으로 ‘반쪽’ 개원한 22대 국회가 법제사법, 운영위원장 등 주요 상임위원장까지 반쪽으로 선출하는 파행을 빚을 전망이다. 여야의 원(院) 구성 협상이 사실상 결렬됐기 때문이다. 거대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오늘 국회 본회의를 열어 법사·운영위원장 등 자당 몫으로 설정한 11개 상임위원장 선출안을 강행하겠다고 예고했다.
▷끝내 파업 강행하는 의료계, 국민이 용납하지 않을 것
서울의대 교수들이 전공의에 대한 행정처분이 완전히 취소되지 않으면 오는17일부터 집단 휴진에 들어가기로 결의한 데 이어 개원의 중심의 대한의사협회(의협)가 18일 전면 휴진하겠다고 밝혔다. 의료계가 기어코 ‘마지막 카드’를 꺼낸 것이다
▷대북 확성기 방송 재개, 北 고강도 추가 도발에 대비할 때다
北 오물 풍선 추가 살포 따른 대응 “사회 혼란 야기 시도 용납 못 해” ‘준전시 상태’ 돌입 배제해선 안 돼 정부가 어제 북한의 잇따른 오물 풍선 살포에 대응해 최전방 대북 확성기 방송에 나섰다
◇디지털타임스:▷법정시한 넘긴 국회 원 구성… 巨野, 상임위 독식 과욕 버려야
'반쪽 국회'로 파행 출발한 국회가 임기 시작 12일이 됐는데도 원 구성조차 못하고 있다. 여야가 상임위원장 배분 합의안 도출에 실패하면서 원 구성 법정시한을 넘겼다. 법제사법·운영·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을 누가 맡을지가 쟁점이다. 더불어민주당은 이 세 자리는 국민의힘에 넘겨줄 수 없다는 입장이다
▷의협 `집단휴진` 선포… 의사가 있어야 할 곳은 환자 곁이다
개원의 중심의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집단 휴진을 선포했다. 9일 의협은 의협회관에서 전국의사대표자대회를 열고 '대정부 투쟁'에 관한 회원 투표 결과를 공개한 뒤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총 유권자 11만1861명 가운데 7만800명이 투표에 참여해 63.3%의 투표율을 보였다
◇국민일보:▷오물풍선이 초래한 확성기 재개… 긴장 격화는 피해야
정부가 북한의 오물풍선 살포에 대응하기 위해 어제 대북 확성기 방송을 재개했다. 북측이 극도로 민감해하는 확성기 방송이 재개된 건 6년 만이다. 대통령실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열어 “우리 국민의 불안을 야기하려는 어떤 시도도 용납할 수 없다”면서 이같이 결정했다
▷동해 가스전 개발 정치 쟁점화, 너무 이르지 않나
동해 가스전 개발 프로젝트를 둘러싼 논란이 정치 공방으로 확산되고 있다. 사업성을 평가한 미국 회사 대표가 직접 방한해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지만 야당은 벌써부터 이 사업을 실패로 결론내고 공세를 이어가고 있다. 해소되지 않는 의문은 꼼꼼히 따져야겠지만, 산유국을 향한 국민 희망 프로젝트를 정치 쟁점화하기는 너무 이르지 않은가.
◇부산일보:▷북 오물 풍선-대북 방송 재개, 충돌 위기관리에 만전을
북한이 8∼9일 대남 오물 풍선 330여 개를 살포한 것에 대응해 정부는 대북 확성기 방송을 즉각 재개하기로 했다. 합동참모본부는 9일 “북한이 8~9일 330여 개의 오물 풍선을 띄운 것으로 식별됐다”면서 “현재까지 우리 지역에 낙하한 것은 80여 개 정도”라고 발표했다. 오물 풍선에는 1, 2차 때와 마찬가지로 폐지, 비닐 등 쓰레기가 달려 있었다.
▷집단 휴진·총파업 예고한 의료계, 도리도 염치도 없나
대한의사협회가 9일 전공의에 대한 정부의 ‘행정처분 완전 취소’ 등을 요구하며 범의료계의 집단 휴진 곧 총파업을 발표했다. 대한의협은 이날 서울 의협회관에서 4일부터 나흘간 회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투표 결과 73.5%의 찬성률로 총파업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오는 18일부터 실제 총파업이 진행되면 역대 네 번째가 된다
◇서울신문:▷서울의대 이어 의협 ‘집단휴진’… 환자 절규 안 들리나
서울대 의대·병원 교수들이 오는 17일부터 집단휴진을 하기로 결의한 데 이어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어제 교수, 봉직의, 개원의 등 모든 직역이 참여하는 전국의사대표자회의를 열어 18일 전면 휴진하고 총궐기대회를 열겠다고 밝혔다. 의협의 강경 투쟁에 찬성한 의사 비율이 90.6%였고 집단행동에 참여하겠다는 의사도 73.5%였다고 한다.
▷北 오물풍선에 확성기 재개, 추가 도발에 대비를
정부가 북한 ‘오물풍선’의 대응 조치로 대북 확성기 방송을 어제 전격 재개했다. 북한은 어제와 그제 오물풍선 330여개를 또 날려 보냈다. 풍선 중 상당수가 서해 바다에 떨어지거나 북한에 낙하했으며 경기도 접경 지역이나 서울에서 확인된 것은 80여개로 파악됐다
▷‘대북 송금’ 유죄, 李 수사 서두르고 ‘방탄 특검’ 접어야
더불어민주당이 쌍방울그룹의 대북 송금 사건 수사와 관련해 수사 검사들을 겨냥한 특검법까지 발의한 가운데 법원이 대북 송금 의혹의 핵심 ‘키맨’인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에게 징역 9년 6개월을 선고했다. 대북 송금 과정을 공모하고 억대 뇌물을 수수한 혐의다
◇중앙일보:▷명분도 실리도 찾을 수 없는 의사들의 집단 휴진
대한의사협회가 오는 18일 전면 휴진하고 총궐기대회를 열겠다고 밝혔다. 임현택 의협 회장은 어제 투쟁 선포문을 통해 “총궐기대회는 대한민국 의료를 살리기 위한 투쟁의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의사들의 휴진이 대한민국 의료를 살릴 것이라고 생각하는 국민은 드물다. 이미 내년 의대 정원은 확정됐다
▷오물 풍선에 확성기 재개…우발 충돌은 관리해야
북한이 세 번째로 오물 풍선을 대량 살포함에 따라 정부가 8년 만에 대북 확성기 방송을 재개했다. 북한의 오물 풍선 살포 재개와 우리 측의 맞대응으로 남북 긴장은 한층 고조될 수밖에 없게 됐다. 정부는 북한의 기습적인 국지 도발에 철저히 대비하는 한편, 접경지 주민의 안전 확보 등 상황 관리에도 적극 나서야 한다
◇한국일보:▷의협도 집단휴진… 정말 파국 원하는 건가
개원의 중심의 대한의사협회(의협)가 18일 전면 휴진을 선언했다. 서울대병원 교수들에 이어 동네 병원 개원의들까지 휴진하겠다는 것이다. 정부가 원칙 훼손 논란을 감내하면서까지 복귀 전공의에게 어떤 불이익도 주지 않겠다고 거듭 약속했지만, 의사들은 폭주를 멈출 뜻이 전혀 없는 모습이다
▷北 오물풍선에 확성기 방송…군사충돌 비화 않도록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이 어제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열어 대북 확성기 방송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접경지에 설치된 고정식·이동식 확성기 40대로 대북 심리전을 펴는 건 북한이 오물 풍선을 3번째 남쪽으로 날려 보낸 데 대한 대응 조치다
▷민주당, 법사위 양보로 상임위원장 '반쪽 선출' 막아야
22대 국회가 야당 단독으로 반쪽 개원한 데 이어 주요 상임위원장까지 반쪽 선출할 공산이 커졌다. 더불어민주당은 원 구성 합의 불발 시 오늘 본회의에서 운영·법제사법위원장을 포함한 자당 몫으로 정한 11개 상임위원장 선출안 강행을 예고했다. 국민의힘은 운영·법사위 등을 확보할 수 없다면 협상에 응하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연합뉴스:▷오물풍선에 확성기 맞대응…남북긴장 완화 노력도 있어야
(서울=연합뉴스) 북한이 대남 오물 풍선을 다시 살포하자 정부가 즉각 대북 확성기 방송 재개로 대응했다. 남북 간 군사적 긴장이 점차 고조되는 형국이다. 군 당국에 따르면 북한은 8일 밤부터 또다시 오물 풍선을 남쪽으로 내려보냈다. 9일 오전 10시 현재 오물 풍선 330여개가 식별됐고 그 중 우리 지역에는 80여개가 떨어졌다고 한다.
▷유감스러운 의협 '18일 집단휴진' 즉각 철회돼야 한다
(서울=연합뉴스) 서울의대 교수들에 이어 개원의 중심의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집단 휴진을 예고하고 나섰다. 의협은 9일 전국의사대표자대회를 열고 '오는 18일 전면 휴진'과 총궐기대회 방침을 발표했다. 의협은 지난 4∼7일 실시한 찬반투표에서 73.5%가 휴진을 포함한 단체행동에 찬성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