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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5(월) 21개 언론사 사설모음 [새벽창] 이란, 이스라엘 본토 공격… 경제적 충격 대비 필요하다

2024.04.15(월) 21개 언론사 사설모음 [새벽창] 이란, 이스라엘 본토 공격… 경제적 충격 대비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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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연금개혁 숙의토론 진행···21대 국회서 개혁 첫삽 떠야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연금특위)가 시민대표단이 참여하는 숙의토론 일정을 시작했다. 연금특위 산하 공론화위원회는 500명의 시민이 참여하는 숙의토론회를 13·14일 열었고, 20·21일 두 번 더 개최한다. 토론회 결과를 반영해 개혁안을 최종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與 중진들 '총선 참패' 수습할 지도부 정비 앞장서라

국민의힘이 오늘 4선 이상 중진 당선자 간담회에 이어 내일 당선자 총회를 열고 새 지도부 선출과 총선 참패 수습을 위한 의견을 수렴한다. 이번 총선은 윤석열 대통령의 일방통행 국정운영 방식에 대한 심판의 성격이 컸다. 그렇다고 해도 대통령실 눈치만 살피며 민심을 제대로 전달하지 못한 집권 여당의 책임이 큰 사실도 분명하다.

이란·이스라엘 보복전에 불붙은 중동, 최악 상황 대비를

이란이 이스라엘에 대한 심야 공습, ‘진실의 약속’ 작전을 단행했다. 미사일과 무인기(드론)를 300기 넘게 쏘거나 띄웠다. 이란의 공격은 이스라엘이 지난 1일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 주재 이란 영사관을 폭격, 이란 혁명수비대 준장 등이 사망한 데 따른 보복이다

 

서울신문:▷특검 앞서 민생·경제 입법부터 챙겨라

4·10 총선에서 압승한 더불어민주당이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사건 외압의혹 특별검사법’을 21대 국회 임기 만료 전인 5월 국회에서 처리하겠다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채 상병 특검법은 지난해 7월 집중호우로 인한 실종자 수색작전 중 사망한 채 상병 사건에서 대통령실과 국방부가 초동 수사 및 경찰 이첩 과정에 개입했다는 의혹과 관련된 것이다.

총리·비서실장 인선, 국정 쇄신 의지 한눈에 읽히도록

윤석열 대통령이 4·10 총선 결과에 대한 입장 발표와 인적 개편으로 고심 중이다. 여당의 참패 직후 윤 대통령이 국정 쇄신을 약속하면서 한덕수 국무총리와 이관섭 대통령실 비서실장의 후임 인선에 연일 관심이 쏠리고 있다. 주말을 넘기면서까지 윤 대통령이 인선에 신중을 기하는 까닭은 자명하다

중동전 위기 고조… 공급망·유가 선제 대응해야

이란이 13일 밤(현지시간) 이스라엘을 향해 수백 대의 미사일과 드론 공습을 단행했다. 지난 1일 이스라엘이 시리아 주재 이란 영사관을 폭격해 이란혁명수비대 간부 등을 사살한 데 대해 보복성 공격에 나선 것이다. 이란이 이스라엘 본토를 공격한 것은 1948년 이스라엘 건국 이후 처음이다

 

이데일리:▷중동 정세 악화 일로, 위기 대응에는 여야 따로 없다

이란이 지난 주말 이스라엘에 보복 공격을 가하면서 중동 정세가 한층 더 위태로워졌다. 이란은 지난 13일 밤 200여 발의 무장 드론과 미사일로 이스라엘을 공습했다. 이스라엘이 지난 1일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 주재 이란 영사관을 폭격해 이란 혁명수비대 고위급 지휘관을 제거한 것에 대한 보복이다

고삐 풀린 나랏빚...총선 공약도 현실 맞게 정비해야

나라 살림이 초비상이다. 나랏빚이 급속히 늘어나면서 국가 채무 비율이 50%를 첫 돌파한데 이어 총선 때 여야가 쏟아낸 각종 포퓰리즘 공약의 청구서가 줄줄이 대기하고 있기 때문이다

 

조선일보:▷이재명 무죄 노린 이화영의 진술 조작설, ‘한명숙 구하기’ 닮아

민주당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회가 ‘쌍방울 불법 대북 송금’ 사건에서 진술 조작 의혹을 제기하며 관련 검사들에 대한 대대적인 감찰과 수사를 요구했다. 이 사건으로 구속 기소된 이화영 전 경기도 부지사가 최근 재판에서 “수원지검 청사에서 쌍방울 김성태 전 회장 등과 술을 마시며 진술을 조작했다”는 취지로 언급하자 이같이 주장한 것이다.

反尹 정서 덕 본 野, 압승을 ‘황당 정책’ 면허로 착각 말아야

총선 이후 은행, 원전 기업 주가가 급락했다. 총선에서 압승한 야권이 은행에 대해 횡재세를 도입할 것이란 전망이 은행주에 악재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횡재세는 과세 형평성 문제로 윤석열 정부가 반대해 온 세목이다

불편한 인물 발탁하는 쇄신이어야 대통령 바뀌었다 느낄 것

윤석열 대통령이 총선 참패 후 사의를 표명한 총리와 비서실장에 대한 후임 인선에 들어갔다. 총리 후보에 국민의힘 중진인 권영세·주호영 의원과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 비서실장에는 원희룡 전 국토부 장관과 함께 장제원 전 의원, 이동관 전 방송통신위원장,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등이 거론된다

 

한국경제:▷우려스러운 의료계 일각의 정치 행보

노환규 전 대한의사협회 회장이 어제 SNS에 “진리를 추구하는 분들(과학자와 이공계 분들, 의사와 법조인들)이 중심이 되는 정치세력을 만들고자 한다”는 글을 올렸다. 그는 “필요한 경우 정당으로 전환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도 했다

국민의힘, 용산 비판만 하지 말고 '책임지는 여당' 자세 보여라

4·10 총선에서 참패한 국민의힘 내부에서 국정 쇄신 주장이 분출하고 있다. 일부 자성의 목소리도 있지만, 대통령실을 향한 비판이 주류를 이룬다. 총선 참패의 원인이 윤석열 대통령의 일방통행식 국정 운영 스타일에 있다며 대전환을 촉구하고 있다. 일각에선 내각 총사퇴, 야당이 추진하는 각종 특검법 찬성 목소리도 나온다

살얼음판 경제에 또 불붙은 중동…여·야·정 위기 상황 직시해야

이란이 그제 이스라엘 본토를 향해 드론과 미사일 공습을 대규모로 감행하며 보복에 나섰다. 이스라엘이 시리아 주재 이란 영사관을 폭격한 지 12일 만이다. 이란의 이스라엘 본토 공격은 1979년 이슬람 혁명을 기점으로 양국이 적대관계로 돌아선 후 처음이다. 이스라엘이 일찌감치 재보복 의지를 천명하면서 중동 지역이 확전의 중대 기로에 놓였다.

 

연합뉴스:▷중동 위기 최고조…국민안전 최우선·경제피해 최소화해야

(서울=연합뉴스) 이란이 주말인 13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을 향해 폭탄 무장 드론과 미사일 300여발로 심야 공습을 전격 감행했다. 지난 1일 발생한 시리아 다마스쿠스의 이란 영사관 폭격의 배후로 이란이 이스라엘을 지목한 지 12일 만이다

총리·비서실장 인선, 국민 마음 열 수 있을지에 기준두라

(서울=연합뉴스) 4·10 총선 참패 후 여권의 면모 일신에 관심이 쏠려 있다. 그중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쇄신을 가늠할 수 있는 지표 중 하나로 한덕수 국무총리와 대통령실 이관섭 비서실장의 후임 인선이 주목받고 있다. 그간 제기된 윤 대통령에 대한 비판을 극복하며 국정기조와 국정운영 방식 전환의 의지나 진정성이 드러날 것으로 인식되고 있기 때문이다.

 

디지털타임스:▷`중동전쟁` 경고음 고조...비장한 각오로 선제 대응 나서야

이란이 이스라엘 본토를 공습했다. 지난 1일 발생한 시리아 다마스쿠스의 이란 영사관 폭격의 배후로 이스라엘을 지목한 지 12일 만에 감행한 보복 공격이다. 이스라엘 본토에 대한 이란의 전면적 군사 공격은 1979년 이슬람 혁명을 기점으로 양국이 적대관계로 돌아선 이래 처음이다

尹, 인적쇄신에 `돌려막기` 유혹 뿌리치고 진정성 담아야

총선 결과에 책임을 지고 한덕수 국무총리와 대통령실 이관섭 비서실장 등 참모진이 사의를 밝힘에 따라 후임 인선에 관심이 쏠린다. 윤 대통령은 총선 직후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어 국정을 쇄신하고 경제와 민생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이번 주 총선 패배에 대한 입장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중앙일보:▷“대통령이 변했다” 총리·비서실장 인사로 보여주길

윤석열 대통령이 신임 국무총리와 비서실장 인선을 놓고 장고 중이다. 이르면 14일 발표한다는 얘기가 나왔으나 대통령실은 “중요한 자리라 사람 찾고 검증하는 데 시간이 필요하다”며 인선 지연 가능성을 시사했다. 대통령의 쇄신 의지를 확실하게 보여줄 인물을 임명하려면 다소 시간이 걸리더라도 숙고와 검증의 과정이 필요한 게 맞다고 본다.

5차 중동전쟁 비화 우려, 외교·경제 비상 플랜 마련을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가자지구 전쟁이 6개월을 넘기더니 전쟁의 불길이 이스라엘 대 이란의 정면 충돌로 비화할 조짐이다. 우크라이나 전쟁 와중에 이스라엘과 이란이 전면전에 들어갈 경우 1973년 4차 중동전쟁에 이어 51년 만에 ‘5차 중동전쟁’이 터지는 셈이다

 

국민일보:▷중동전쟁 확산 우려… 경제 피해 최소화 대책 마련해야

이란의 이스라엘 공격으로 중동이 또다시 대규모 전쟁에 휘말릴 가능성이 커졌다. 이란과 이스라엘이 전면전을 벌인다면 6개월 동안 이어지고 있는 이스라엘-하마스 전쟁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큰 위기가 국제 안보와 세계 경제에 닥칠 것이다. 에너지원의 대부분을 중동 석유에 의존하고 있는 한국 경제도 치명타를 입게 된다

尹, 총리 인선 비롯해 국정 전반에 野 협조 구하길

윤석열 대통령이 여당의 총선 참패 이후 국정쇄신의 방향을 놓고 고민에 들어갔다. 사의를 표명한 국무총리와 대통령비서실장 등의 후임 인사도 물색 중이다. 국정쇄신이나 인적쇄신은 별개 사안이 아니다. 국정쇄신의 방향에 따라 인적쇄신이 이뤄질 것이고, 인적쇄신의 내용과 폭에서 국정쇄신의 의지를 확인할 수 있다

 

세계일보:▷공론화 시작한 연금개혁, 이번 국회서 합의처리하라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 산하의 공론화위원회가 그제·어제 시민대표단 500명이 참가하는 숙의토론회를 열었다. ‘재정안정을 중점적으로 봐야 한다’, ‘노후 소득 보장을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이 팽팽하게 맞섰다고 한다. 20~21일에도 토론회가 개최된다. 마지막 날인 21일에는 투표를 통해 국민연금 개혁 단일안을 결정하고 이를 연금특위에 보고할 예정이다.

이란 참전에 5차 중동전 위기, 안보·경제 위험 대비해야

‘세계의 화약고’ 중동이 50년 만에 최악의 전쟁 불길에 휩싸였다. 이란이 13일 밤 이스라엘을 향해 수백기의 드론과 미사일을 쏘며 전격 공습을 감행했다. 이스라엘이 시리아 주재 이란 영사관을 폭격한 지 12일 만이며 이란의 이스라엘 본토 공격은 이번이 처음이다

尹, 비서실장·총리 화합형 인물로 협치 의지 보여주길

후보 거론 인사들 면면 親尹 일색 쓴소리하고 野와 소통 가능해야 메시지도 성찰과 쇄신 의지 관건 윤석열 대통령이 4·10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반영해 국정을 쇄신하기 위해 대통령 비서실장과 국무총리 후보를 물색하고 있다. 총선 패배와 관련한 입장도 직접 이번 주중 밝힐 것이라고 한다

 

강원일보:▷강원도 관광, 산업으로서 기능해야 경쟁력 생겨

강원특별자치도가 ‘한국관광 1번지’라고 하지만 정작 관광 실태를 살펴보면 결코 그렇게 단정 지을 수는 없다. 한국관광에서 차지하는 규모도 미미하고, 관광 패턴도 간헐적인 양상이어서 특화된 관광문화를 정립하는 노력이 더 절실하다. 관광산업이 강원자치도 주력산업으로 확실하게 자리해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

총선 선거 사범 경찰 수사, 엄정하고 신속해야

국회의원 선거가 끝나자 경찰이 4·10 총선 선거 사범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강원경찰청에 따르면 11일 현재 도내 선거법 위반 사건은 40건, 수사 대상은 49명이다. 지난 총선에서 33건 관련 59명을 수사했던 것과 비교하면 선거 사범 인원은 감소했지만 사건은 오히려 증가했다

 

경향신문:▷검찰은 ‘김건희 수사’ 뭉개지 말라는 총선 민심 받들라

총선이 여당인 국민의힘의 참패로 끝나면서 검찰도 치명상을 입었다. ‘검찰개혁’을 기치로 내건 조국혁신당이 창당 1개월 만에 국회의원 12명을 배출한 것은 검찰에 대한 국민의 불신이 얼마나 깊은지 보여준다. 정권의 해결사 노릇을 하며 정권과 한 몸처럼 움직여온 검찰의 자업자득이라고 할 수 있다

여당 참패가 의대증원 탓이라는 의사단체들의 아전인수

총선이 여당 참패로 끝나자, 의료계가 의대 증원 재검토 요구 목청을 다시 높이고 있다. 대한의사협회(의협) 비상대책위원회는 12일 “국민의 준엄한 심판을 받들어 의료를 파국으로 몰고 가는 의대 증원과 필수의료 정책패키지 추진을 즉각 중단하고 원점 재검토에 나서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내각·대통령실 쇄신, 지금 거론되는 인사들로 가능하겠나

윤석열 대통령이 총선 참패 수습을 위한 내각·대통령실 인적 쇄신을 고심하고 있다. 내각과 대통령실 개편은 국정 실패를 반성하고 기조 변화의 진정성을 드러내 보일 핵심 조치다. 하지만 대통령실 주변에서 거명되는 인사들 면면을 보면 국정의 총체적 쇄신을 요구하는 민심에 부응할 수 있을지 심히 의문이다

 

매일신문:▷총선 승리가 법적 사면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대장동 사건' 변호사의 일원으로 이 대표의 최측근 정진상의 변호를 맡은 김동아 4·10 총선 당선인(서울 서대문갑)이 "사법부 개혁을 넘어 (사법부)에 대한 민주적 통제가 필요하다"고 말해 논란이다

여·야는 ‘의정 갈등’ 해소를 ‘협치 1호’ 과제로 다뤄라

의대 정원 2천 명 증원을 놓고 벌어진 의정(醫政) 갈등이 여당의 총선 참패로 복잡한 양상을 보인다. 강경했던 정부는 총선을 앞두고 사태 장기화에 따른 비판 여론을 의식해 원칙 고수와 유연한 대응 사이에 우왕좌왕했다. 특히 총선에서 여당이 참패하면서 더 주춤하는 모습이다. 의사 단체들은 내홍으로 총선 직후 열기로 했던 의료계 합동 기자회견을 연기했다.

이례적 원·달러 환율, 물가에도 비상 걸렸다

원·달러 환율이 1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1천375.4원까지 올랐다. 13일 역외 시장에선 1천385원을 돌파했다. 달러 환율 1천375원 선 돌파는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1997∼1998년), 글로벌 금융위기(2008∼2009년)와 미국 기준금리 인상으로 달러 초강세를 보인 2022년 정도다. 환율 1천400원대 우려마저 나온다.

 

한겨레:▷오르는 유가·환율, ‘상저하고’ 엉터리 전망 되풀이 말길

국제유가와 원-달러 환율의 상승이 경제 호전 기대에 찬물을 끼얹고 있다. 연초 배럴당 70달러대에 머물던 국제유가는 90달러를 넘어섰고, 1290원을 밑돌던 원-달러 환율은 1375원으로 올라섰다. 둘 다 물가 안정에 부정적인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 기존 전망과 얼마나 차이가 벌어지고 있는지 냉정하게 따져봐야 할 때다

이란·이스라엘 충돌, ‘확전’ 피할 외교적 노력 절실하다

이란이 예고했던 대로 13일(현지시각) 밤 이스라엘에 대한 대대적인 보복 공격을 감행했다. 중동과 전세계를 집어삼킬 수 있는 ‘최악의 비극’이 코앞에 다가온 매우 위태로운 상황이다. 이란과 이스라엘은 상대를 자극할 수 있는 말과 행동을 당장 멈추고, 국제사회는 이번 충돌의 원인인 가자 전쟁의 ‘즉각 휴전’을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해야 한다.

‘채상병 특검’ 조속 통과가 총선 민심 받드는 길이다

4·10 총선이 여당의 참패로 끝나면서 ‘해병대 채아무개 상병 순직 사건 외압 의혹 특검법’의 처리 여부가 관심사로 떠올랐다. 채 상병 특검법은 지난해 10월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랙)으로 지정된 뒤 180일의 숙려기간이 지나면서 지난 3일 국회 본회의에 자동 부의된 상태다. 언제라도 표결에 부쳐 처리가 가능하다는 얘기다.

 

서울경제:▷‘마통’ 의존 재정, 여야 선심 공약 폐기하고 경제 살리기 힘 모아야

[서울경제] 세수 부족으로 정부가 올해 1분기에 한국은행에서 빌려 쓴 돈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14일 한은의 ‘대(對)정부 일시 대출금·이자액 내역’ 자료에 따르면 올 3월 말 현재 정부가 한은으로부터 일시 대출하고 아직 갚지 않은 잔액이 총 32조 5000억 원에 달했다

尹대통령, 국정 쇄신 위해 진정한 변화 의지 보여야 할 때다

[서울경제] 윤석열 대통령이 이번 주 중 4·10 총선 참패에 대한 입장과 국정·인사 쇄신의 방향에 대해 직접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은 총선 직후 비서실장을 통해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어 국정을 쇄신하겠다”고 밝혔을 뿐 국민 앞에 직접 나서지 않았다. 윤 대통령은 사의를 표명한 국무총리 및 대통령 비서실장 후임 인선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란·이스라엘 전면전 위기, 유가·환율 불안 대비 ‘안전벨트’ 조여라

[서울경제] 이란과 이스라엘이 정면충돌하면서 양국 간 전면전과 중동 확전 위기가 극점으로 치닫고 있다. 이란이 13일(현지 시간) 이스라엘 본토에 미사일과 드론 공습을 감행했다. 이란이 1일 이뤄진 시리아 내 자국 영사관 폭격의 배후로 이스라엘을 지목하고 보복 공격에 나선 것이다

 

파이낸셜뉴스:▷중동발 경제 충격 최소화할 비상플랜 짜야

중동 정세가 세계 경제의 최대 불확실성 이슈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란이 13일(현지시간) 밤부터 14일 오전까지 이스라엘을 겨냥해 미사일과 드론(무인기)을 200발 넘게 발사했다. 시리아 내 이란 영사관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격에 대한 보복을 감행한 것이다. 이란의 이스라엘 본토 공격은 1948년 이스라엘 건국 이래 처음이라고 한다. 이에 이스라엘도 재보복을 선언했다.

공공기관장 빈 자리, 낙하산 아닌 전문성 따지길

이미 공석이거나 이달 말까지 공석이 되는 공공기관장 자리가 77곳이나 된다고 한다. 전체 공공기관 320여곳의 20% 넘는 규모다. 이 중 30여곳은 이미 지난해 임기가 끝났는데 지금까지 공석인 채로 방치되고 있다. 지난해 12월 이삼걸 사장이 퇴임한 뒤 아직 새 사장을 선임하지 않은 강원랜드가 대표적이다

 

부산일보:▷이란, 이스라엘 본토 공격… 경제적 충격 대비 필요하다

이란이 13일(현지시간) 1979년 이슬람 공화국 건설 이래 처음으로 이스라엘 본토를 전면 공습했다. 지난 1일 시리아 이란 영사관 폭격의 배후로 이스라엘을 지목한 이란이 보복 대응에 나선 결과로 보인다. 이날 밤 이란은 200개가 넘는 드론(무인기)과 지대지 미사일을 이스라엘 영토로 쏘아올린 것으로 보도됐다

‘글로벌허브도시특별법’ 21대 국회서 반드시 처리해야

4·10 총선이 끝나면서 굴곡 많았던 21대 국회의 임기도 종착점에 이르고 있다. 다음 달 29일까지 약 40일 남은 임기 동안 21대 국회는 마지막으로 4년간의 의정 활동을 정리하며 막을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21대 국회의 파장 분위기를 그냥 흘러가는 물처럼 무심히 바라볼 수만은 없는 지역이 있다

 

매일경제:▷대선 2년 만에 與에 등돌린 321만명, 민심은 무섭다

2년 전 윤석열 대통령에게 표를 준 국민 중 300만명 이상이 지난 4·10 총선에서 여당에 등을 돌리거나 투표를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 결과 득표율 차이는 5.4%포인트였고 지역구 의석수 차이는 더 벌어졌다. 여당은 90석 대 161석이라는 기록적 패배를 안아야 했다

尹대통령, 민정수석실 복원해 국민 여론 더 귀기울여야

총선 패배 이후 당정의 국정쇄신은 대통령실의 변화 여부에 달렸다. 대통령이 더 많이 듣고 소통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줘야 한다. 윤석열 대통령이 청와대가 아닌 용산 집무실 시대를 연 것도 그러한 취지였지만 지난 2년간 초심을 지키지 못했다. 대통령 지시에 따라 정책 우선순위가 변했고, 인사는 국민 눈높이와 동떨어진 경우가 많았다.

중동전쟁에 유가·환율 급등 … 경제비상사태에 與野 힘모으라

이란이 13일 밤(현지시간) 이스라엘에 대한 대규모 공습을 감행했다. 시리아 주재 이란영사관을 이스라엘이 폭격해 이란 혁명수비대 고위급 지휘관 등이 사망한 지 12일 만이다. 이란의 보복 공격으로 중동 긴장이 고조되면서 국제유가 상승 등 세계 경제가 요동칠 것으로 우려된다. 유가 상승은 현재 높은 물가를 더 끌어올려 세계 경제에 큰 위협이 될 수 있다.

 

동아일보:▷독점적 지위 악용해 구독료 58% 올린 쿠팡… 이 정도면 횡포

쿠팡이 유료 회원제 서비스인 와우 멤버십 월 구독료를 4990원에서 7890원으로 인상했다. 1400만 명이 가입한 서비스 구독료를 한 번에 58.1%나 올린 배짱 인상이다. 더욱이 와우 회원을 대상으로 쿠팡이츠가 무료 배달을 선보인 지 보름 만에 기습적으로 구독료를 인상해 소비자를 기만한 것 아니냐는 비판까지 나온다

확전 분수령 맞은 중동전쟁… ‘3高’ 장기화 먹구름

이란이 13일 밤 수백 대의 무장 드론과 미사일로 이스라엘 본토를 공격했다.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이 길어지며 혼란에 빠져 있던 중동 정세는 더욱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특히 산유국 이란이 전쟁에 뛰어들면서 국제유가 급등은 피할 수 없는 일이 됐다

새 총리-비서실장, ‘尹 주변’ 선후배들로만 난국 타개 되겠나

윤석열 대통령이 4·10총선 결과에 따른 국정 쇄신 차원에서 새 국무총리와 대통령비서실장 인선을 거듭 고심하고 있다. 당초 새 비서실장 인선이 어제 발표될 것이라는 관측이 많았으나 대통령실은 “시간이 필요하다”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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