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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01(월) 21개 언론사 사설모음 [새벽창] “낙선 운동” “여당 참패” 의사인가, 정치인인가

2024.04.01(월) 21개 언론사 사설모음 [새벽창] “낙선 운동” “여당 참패” 의사인가, 정치인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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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민주주의 근간 흔드는 사전투표소 몰카... 선관위는 뭐했나

4·10 총선을 앞두고 사전투표소 40여 곳에 몰래카메라를 불법 설치한 극우 유튜버가 구속됐다. 통신사 이름이 적힌 스티커를 부착해 통신장비로 위장한 뒤 투표소 내부를 촬영할 수 있게 설치한 것이다. 헌법에 보장된 비밀투표 원칙은 물론 선거관리를 방해하는 것은 민주주의 제도의 근간을 흔드는 중대 범죄로 엄벌이 필요하다

편법대출 피해자 없다는 양문석의 적반하장, 의원자격 없다

서울 서초구 잠원동 31억 원짜리 재건축 아파트를 사면서 대학생 딸 명의로 11억 원의 사업자 대출을 받아 논란이 된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안산갑 후보가 “사기 대출로 몰아가는 것에 대해 침묵할 수 없다”고 항변하고 나섰다. 양 후보는 “편법 대출은 비판받아 마땅하다”고 사과하면서도 “우리 가족의 대출로 사기당한 피해자가 있나”라고 반성하지 않았다.

이송 거부 끝에 숨진 33개월 아이… 의정 당장 대화해라

도랑에서 구조된 33개월 아이가 상급종합병원 이송을 거부당한 끝에 숨졌다. 무려 9곳에 전원을 요청했는데 거절됐다. 이런 와중에 의대 교수들은 체력적 한계를 이유로 오늘부터 근로시간을 줄이겠다고 한다. 30일 오후 4시 30분께 충북 보은군 보은읍에서 생후 33개월 된 A양이 주택 옆 1m 깊이 도랑에 빠져 있다는 신고가 119상황실에 접수됐다.

 

이데일리:▷투표소 몰카 무더기 발견, 투·개표 준비 더는 허점 없나

총선을 앞두고 투표소 수십 곳에 몰래 카메라가 설치된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몰래 카메라는 지난달 18일 경남 양산시의 한 행정복지센터에서 처음 발견된 것을 시작으로 전국 투표소 설치 예상 시설 20여 곳에서 발견됐다. 수사 중인 경찰에 따르면 몰래 카메라는 모두 40대 유튜버 한 사람이 설치했다

최저임금 심의 개시, 올해는 업종별 차등화 실현해야

내년도 최저임금 심의 절차가 시작됐다.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지난 29일 최저임금위원회에 최저임금 심의를 요청했다. 이에 따라 노사 양측 위원과 공익위원 각각 9명씩 27명으로 구성된 최저임금위가 이달 중순께 첫 전원위원회를 열어 심의에 착수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일보:▷사랑과 희생의 부활절… 배척·미움 아닌 공존·포용 넘치길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고난과 부활은 인류 구원을 위한 거대한 사랑과 자기희생의 대서사였다. 예수님께서는 죄인인 우리를 위해 인간의 몸으로 가장 낮은 곳을 통해 세상에 오셨다. 또 온갖 박해와 고난을 피하지 않고 십자가에 못박히시는 희생을 몸소 실천하셨으며, 죽음 앞에서 흘리신 보혈로 인류가 새 생명을 얻을 수 있게 해주셨다.

대학생 딸 명의 11억 대출 민주당 후보, 내로남불이다

더불어민주당 양문석 경기안산갑 후보가 서울 강남 아파트를 매입하는 과정에서 대학생 딸을 앞세워 11억원을 대출받은 것은 일반 서민들을 허탈하게 만든다. 소득이 없는 20대 학생을 개인사업자로 둔갑시켜 거액을 대출받는다는 걸 일반인들은 상상하기 어렵다

 

강원일보:▷출생아 수 갈수록 감소, 지역소멸 현실화되나

도내 출생아 수가 급감하고 출산율이 갈수록 떨어지면서 인구 감소가 가속화되고 있어 대책이 절실하다. 올 1월의 강원지역 출생아 수는 618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54명(-8.0%) 줄었다. 1월 기준 1981년 관련 통계 작성 이래 가장 적었다. 같은 달 인구 1,000명당 출생아 수를 의미하는 조(組)출생률은 4.8명으로 1년 전보다 0.4명 축소됐다.

심판 대 심판, 그 판단은 온전히 유권자가 한다

총선 투표가 임박한 가운데 초박빙 접전지가 속출하면서 선거 정국은 그 어느 때보다 공방전이 치열하다. 여야는 각각 ‘심판론’을 호소하며 본격적인 선거전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도당은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지난달 28일 ‘무도하고, 무능·무책임한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 도민과 함께 총선 승리하겠다’는 논평을 내고 더 가까이 도민들에게 다가가겠다고 강조했다.

 

세계일보:▷생후 33개월 유아 병상 없어 숨진 현실 의사들은 직시하라

그제 충북 보은에서 생후 33개월 여아가 물에 빠져 숨진 사고가 있었다. 정황상 신속히 대형병원에 보내져 수술을 받았다면 목숨을 건질 수 있었기에 안타깝기만 하다. 지방의 열악한 의료 현실, 특히 소아 중환자 치료의 어려움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이를 개혁하자고 정부가 대화를 제안했는데 의료계가 꿈쩍조차 하지 않고 있으니 답답할 노릇이다.

與 아무리 표 급해도 ‘현금살포’ 공약 내걸고 막말해서야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어제 내년 5세부터 무상보육을 할 수 있도록 유아 1인당 누리과정 지원금을 대폭 인상하겠다는 내용의 4·10 총선 공약을 발표했다. 사립유치원은 시도별로 많게는 월 20만원을 부담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를 대폭 덜어주겠다는 설명이다

野 부동산 의혹에 국민 억장 무너지는데 버티면 그만인가

편법 대출·증여 등 수법 다양 양문석·공영운 이어 양부남도 공정과 정의 말로만 부르짖나 4·10 총선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의 부동산 의혹이 꼬리를 물고 있다. 편법 담보대출과 건물증여, 갭투자 등 수법도 다양하다. 양문석 후보(안산갑)는 2020년 서울 잠원동 아파트를 매입하는 과정에서 대학생 딸 이름으로 11억원의 주택담보대출을 받았다.

 

조선일보:▷“낙선 운동” “여당 참패” 의사인가, 정치인인가

대한의사협회 임현택 차기 회장 당선인이 “의사에 나쁜 프레임을 씌우는 정치인들에 대해선 진료실에서 낙선 운동을 펼치겠다”고 했다. “국회 20~30석 당락이 결정될 만한 전략을 갖고 있다”고 한 데 이어 연일 정치적 발언을 이어갔다

세계 최고 상속세가 촉발한 한미약품 경영권 분쟁

대주주 모녀와 아들 형제가 대결한 한미약품 경영권 분쟁은 상속세 때문에 촉발됐다. 2020년 창업주가 별세하면서 유족에게 총 5400억원의 상속세가 부과되자 납부 자금 마련을 위해 송영숙 회장 모녀가 OCI그룹과의 통합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아들 측과 갈등이 빚어지며 소송전이 벌어지고 주총 표 대결까지 간 것이다

中측 “한반도 자유민주 통일은 위험” 이게 그들 본심

중국 학자들이 서울에서 열린 국제회의에 참석해 “자유 민주주의에 기반한 남북 통일은 한반도 정세를 위험하게 만들 것”이라고 했다. 윤석열 정부가 올해 8·15 즈음 자유민주주의 가치를 강조한 새 통일 방안을 공개할 것으로 알려진 상황에서 이에 대한 중국 내부의 부정적 기류를 전달한 것으로 보인다

 

한겨레:▷‘명품백’ 옹호·강제해직 주도, YTN 사장 자격 있나

보도전문채널 와이티엔(YTN) 신임 사장에 이명박·박근혜 정권 당시 ‘언론인 대량 해직 사태’의 주역인 김백 전 와이티엔 상무가 임명됐다. 김 신임 사장은 2008년 이명박 정권의 낙하산 사장 임명에 반대했던 기자들의 해고와 중징계를 주도했다. 그가 보도국장 등으로 승승장구할 때 와이티엔에서는 보도 검열과 노조 탄압이 일상화되다시피 했다.

‘대출 의혹’ 얼버무린 채 적반하장 태도 보인 야당 후보

서울 강남의 고가 아파트를 사들이는 과정에서 대학생 딸을 ‘사업자’로 꾸며 거액을 대출받은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후보(경기 안산갑) 관련 논란이 커지고 있다. 진솔한 설명과 진심 어린 사과 대신 “가짜뉴스”, “대출기관의 권유 때문”이라고 얼버무린 양 후보의 해명이 되레 파장을 키운 셈이 됐다

고물가 힘겨운데 유가·환율 들썩, ‘민생’ 제대로 챙겨야

정부가 1500억원을 투입해 과일과 채소 등 21개 품목의 가격 안정 지원에 나선 뒤, 사과와 대파 등 관심 품목의 소매가격이 비교적 큰 폭으로 떨어졌다. 그러나 한정된 지원금으로 가격을 장기간 낮게 묶어두기는 어렵다. 여기에 국제유가가 다시 상승세를 보이고, 환율도 오르고 있어 소비자물가를 끌어올릴 불씨가 되고 있다

 

연합뉴스:▷투표소에 불법카메라…선관위 더 엄중한 책임의식 가져야

(서울=연합뉴스) 4·10 총선 사전투표소에 몰래 설치된 불법 카메라가 대거 발견됐다. 발견 장소도 일부 지역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전국에 걸쳐 있다. 경찰이 불법 카메라를 설치한 혐의로 40대 유튜버 A씨를 지난 28일 체포해 조사한 결과 범행 장소가 전국 각지에 40여 곳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편법대출·부모찬스·갭투자…총선 후보 잇단 부동산 논란

(서울=연합뉴스) 4·10 총선이 열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총선 후보들의 부동산 문제가 잇따라 논란이 되고 있다. 부동산 취득 과정의 편법·꼼수, 갭투자, 부모 찬스 등 제기되는 의혹도 다양하다

 

파이낸셜뉴스:▷최저임금 업종별 구분적용 이제 도입할 때

내년도 최저임금을 결정하는 최저임금위원회가 이달부터 본격 가동된다. 올해 최저임금 협상은 크게 두 가지 중대 이슈를 다룬다. 1만원 돌파 여부와 업종별 구분 적용 도입이다. 매년 최저임금 협상 때 주목하는 건 인상률이다. 업종별 구분 적용도 쟁점 대상이었지만 매번 논쟁만 벌이다 끝났다. 그런데 올해 협상에서 두 이슈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가 될 것이다.

끝없는 선심 경쟁, 재정 후폭풍 누가 책임지나

총선을 코앞에 두고 정치권의 선심 경쟁이 끝도 없다. 승리를 장담 못하는 격전지역이 늘면서 선거를 이끄는 여야 지도부의 속도 새까맣게 타고 있을 것이다. 그렇다고 무차별 현금지원으로 유권자 표를 노린다면 퇴행적인 과거 정치를 반복하는 일이다. 더군다나 우리나라는 세계 유례없는 나랏빚 증가 속도로 해외기관으로부터 시정 권고를 받은 게 한두번이 아니다.

 

매일경제:▷사기대출 의혹 보도에 "언론 고소하겠다" 野 후보의 적반하장

더불어민주당 공천을 받아 총선에 출마한 양문석 후보의 행태가 뻔뻔하다. 그가 딸 이름으로 새마을금고에서 사업운전자금 11억원을 대출받은 데 대해 '사기대출 의혹'을 제기한 언론사를 "고소한다"고 했다. 해당 언론사는 "대학생 딸 명의로 허위 서류를 제출해 대출받았다면 사기죄가 성립할 수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는데, 이게 가짜뉴스라는 것이다.

與 "5세부터 무상보육"… 총선후 숙의해 결론낼 사안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이 31일 "2025년 5세부터 무상교육·보육을 실시하고, 3~4세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하겠다"고 공약했다. 현재 3~5세 유아 1인당 28만원까지 지원하고 있는 교육·보육비를 유치원은 표준교육비 55만7000원 수준까지, 어린이집은 표준교육비(52만2000원)에 필요경비를 합쳐 대폭 인상하겠다는 것이다.

최저임금 1만원 코앞, 업종별 차등적용 절실하다

내년도 최저임금을 결정하기 위한 최저임금위원회 논의가 4월 본격 시작된다. 올해는 저출생 대책 중 하나인 외국인 돌봄서비스 도입을 앞두고 '최저임금 차등 적용' 필요성이 제기된다. 초단기간 근로자를 양산하는 주범인 주휴수당 폐지도 절실하다. 그동안 경영계는 경제 상황에 맞춰 특정 업종에 대한 차등화를 주장해왔다

 

서울신문:▷러에 막힌 대북 감시… 동맹 호흡 더 긴밀해야

유엔안전보장이사회에서 북한의 제재 위반 행위를 감시하는 전문가 패널 임기 연장안이 러시아의 반대로 부결됐다. 2009년 북한의 2차 핵실험 이후 설치된 안보리 대북제재위원회 산하 전문가 패널은 북한의 핵개발과 불법 금융거래 등 유엔 제재 위반 사례를 수집, 매년 두 차례 보고서를 발표해 왔다

투표소 몰카, 불신 조장 엄단하고 선거관리 만전을

4·10 총선에서 사전투표소 등으로 운영될 예정인 장소에 불법 카메라를 무더기로 설치한 혐의를 받는 40대 유튜버가 어제 구속됐다. 공범으로 의심되는 70대 유튜브 구독자도 입건돼 조사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부정선거를 감시한다는 명목으로 사전투표 및 개표 장소로 쓰일 전국의 주민복지센터와 체육관 등 40여곳에 카메라를 설치한 혐의를 받는다.

대화 아닌 ‘정치 투쟁’ 불사하겠다는 의협

정부의 의대 증원을 앞장서 반대해 온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자신들의 요구를 관철하기 위해 정치 투쟁에 나서겠다고 선언했다. 새 의협 회장은 며칠 전 기자회견에서 “진료실 환자들에게 적극 설명해 여당 낙선운동을 펼치겠다”고 했다. “의협이 국회 20~30석 당락을 결정할 전략을 갖고 있다”고도 했다

 

부산일보:▷부산 맨발 걷기 좋은 도시 운동본부 출범 환영한다

맨발로 걷는 ‘어싱(Earthing)’ 열풍이 불고 있다. 특히 최근 날씨가 따뜻해지고, 벚꽃까지 피면서 해운대·광안리·송정·다대포 등 부산 일대 해수욕장 백사장과 금정구 땅뫼산 황토숲길, 부산시민공원·낙동강생태공원 산책로에는 맨발로 걷는 주민 및 관광객이 급증하고 있다고 한다

투표소 불법 카메라, 민주주의 훼손 행위 엄벌해야

5~6일로 예정된 제22대 총선 사전투표를 앞두고 투표 예정지에서 불법 카메라가 대거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사전투표소로 지정된 부산 북구 구포2동 행정복지센터 3층 정수기 옆에서 소형 카메라가 발견돼 지난달 29일 경찰이 수사에 들어갔다

 

서울경제:▷‘부동산·전관’ 논란에도 반성 없이 적반하장, 몰염치 그냥 둘 건가

[서울경제] 4·10 총선을 앞두고 법적·도덕적 흠결 논란에 휩싸인 국회의원 후보들이 제대로 반성하지도 않고 적반하장식으로 셀프 변호에 나서고 있다. 조국혁신당 비례대표 1번으로 나선 박은정 후보는 1년 새 부부의 재산이 41억 원 급증한 것과 관련해 배우자인 이종근 전 검사장의 전관예우 변론 수입에 따른 것이라는 지적을 받았다.

OECD보다 높은 법인세에 징벌적 상속세, 경쟁력 가질 수 있나

[서울경제] 한국의 법인세율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보다 훨씬 높은 데다 상속세율까지 세계 최고 수준인 상황에서는 우리 기업들이 국제 경쟁력을 갖기 어렵다는 지적들이 나오고 있다

“진료실서 낙선 운동” 겁박 멈추고 ‘의대 증원’ 갈등 대화로 풀어라

[서울경제] 의대 정원 확대를 둘러싼 의정 갈등을 대화로 풀어야 한다는 주장이 확산되고 있으나 대한의사협회의 차기 회장 당선인은 연일 거친 표현으로 정부·여당을 정치적으로 겁박하고 있다

 

중앙일보:▷대북제재 역행하는 러시아, 상임이사국답게 처신해야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위원회의 ‘전문가 패널’ 활동이 러시아의 방해로 4월 30일자로 15년 만에 종료된다. 러시아가 지난달 28일(현지시간) 유엔 안보리의 전문가 패널 임기 1년 연장 결의안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했기 때문이다. 안보리 15개 이사국 중 13개국이 찬성하고 중국은 기권했으나 러시아가 몽니를 부린 것이다

편법 대출·황당 궤변…양문석 후보 의원 자격 있나

경기 안산갑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양문석 후보의 장녀 ‘불법 대출’ 논란이 일파만파다. 양 후보는 2020년 11월 31억원짜리 서울 잠원동 아파트를 샀는데, 당시엔 시가 15억원 이상의 아파트는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을 받을 수 없었다. 양 후보는 2021년 4월 대구시 수성새마을금고에서 대학생 장녀 명의로 11억원을 대출받아 구입비를 충당했다.

 

경향신문:▷한동훈의 ‘사교육 세액공제’ 공약, 공교육 무너뜨릴 셈인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또 감세 공약을 꺼냈다. 이번엔 사교육 분야다. 태권도장, 미술·피아노·줄넘기 학원 등 초등학생 예체능 학원비에 세액공제 혜택을 주겠다는 것이다

무력화되는 대북제재, 윤석열 정부 책임도 크다

대북제재 이행 여부를 조사하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전문가패널이 오는 4월30일로 활동이 종료된다. 지난 28일(현지시간) 전문가패널의 임무 연장 여부를 묻는 안보리 표결에서 15개 이사국 중 13개국이 찬성했으나 상임이사국인 러시아가 반대했기 때문이다. 중국은 기권했다

부동산 투기, 편법대출 ‘공정’ 상실 후보 국회의원 자격 없다

4·10 총선을 열흘 앞두고 투기·편법 대출 등 여야 후보들의 부동산 관련 의혹이 잇달아 불거지고 있다. 민생고에 허덕이는 서민들의 박탈감이 커지면서 총선 변수로 부상할 조짐이다. 그동안 숱한 공직자들의 낙마를 초래한 부동산 이슈는 우리 사회 ‘공정’의 기준점이나 다름없는 중대 사안이다

 

동아일보:▷和 ‘베토벤 작전’… ‘반도체’ 지키려면 국가총력전 필요하단 뜻

네덜란드 정부가 본사 해외 이전 의사를 내비친 자국 반도체 장비 제조업체 ASML을 붙잡기 위해 ‘베토벤 작전’이란 이름까지 내걸고 총력전에 나섰다. 조부가 네덜란드 출신인 베토벤이 주 활동 무대였던 독일 사람으로 기억되는 것과 같은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ASML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극자외선(EUV) 노광장비를 만든다.

한국의 숲, 늙었다… ‘제2의 산림녹화’ 서둘러야

국토의 63%가 산인 우리나라는 산림이 울창해 보이지만 늙은 숲이 많아 제 기능을 못 한다. 오래된 나무는 제때 베어내고 후계림을 조성해야 숲의 생태계가 선순환하는데 1970년대 대대적인 녹화사업 이후 사실상 방치해 온 탓이다. 그 결과 탄소 흡수 기능이 크게 떨어지는 30년생 이상 고령 나무가 전체의 77%를 차지한다

‘민심의 심판’ 9일 남았다

동아일보가 창간 104주년을 맞아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이번 4·10총선 지역구 선거에서 어느 정당 후보에게 투표하겠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45.5%가 더불어민주당, 34.7%가 국민의힘, 5.8%가 그 외 다른 정당을 각각 선택했다. 10.8%포인트 차로 민주당이 국민의힘을 앞서가는 형국이다

 

한국경제:▷삼성 스마트폰 1위 회복…AI시대 주도권 확실히 잡아야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판매량에서 애플을 제치고 세계 1위를 회복했다. 반가운 소식이다. 기준 시점은 지난 2월이다. 삼성전자의 판매량은 1969만 대로 애플의 1741만 대를 220만 대 이상 넘어섰다. 세계시장 점유율로도 삼성전자 20%, 애플 18%로 2%포인트 앞섰다. 삼성 스마트폰이 세계 1위를 차지한 것은 지난해 9월 이후 다섯 달 만이다.

치솟는 저축은행 연체율…부실 PF 관리 긴장 늦춰선 안 된다

저축은행의 건전성 지표에 빨간불이 켜졌다. 전체 79곳 중 21곳의 지난해 ‘고정이하’ 여신비율이 10%를 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고정이하 여신비율은 3개월 이상 연체된 부실채권이 차지하는 비중을 뜻한다. 저축은행 4곳 중 1곳꼴로 부실채권 비중이 두 자릿수를 기록한 것이다

사과·바나나·감자 값 세계 1위…날씨 아닌 유통구조의 문제

한국의 사과값이 1㎏ 기준 6.80달러로 주요 95개국 중 가장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 고물가로 유명한 미국(5.31달러) 일본(4.52달러) 싱가포르(4.20달러) 등을 멀찌감치 따돌린 부끄러운 1위다. 사과만이 아니다. 바나나(3.44달러) 오렌지(5.71달러) 감자(3.93달러) 가격도 세계 최고다

 

매일신문:▷말 따로, 행동 따로 쌍둥이처럼 닮은 조국혁신당 후보들

"가정주부나 노인 등 (다단계) 피해자들 사연이 너무 안타깝다. 이분들의 피해를 예방하고 회복하며, 이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제가 추구하는 길이다." 박은정 조국혁신당 비례대표 1번 후보의 배우자인 이종근 변호사가 작년 변호사 사무소를 개업할 무렵 했던 말이다

차세대 지방세 시스템 한 달 넘게 말썽, 민원 현장 불만 폭주

행정안전부가 1천900억원을 들여 도입한 '차세대 지방세입정보시스템'이 개통한 지 한 달이 지나도록 오류가 이어지고 있다. 이 때문에 국민들은 큰 불편을 겪고 있으며, 납세 업무를 담당하는 지방자치단체 공무원들은 민원 급증으로 고충을 토로하고 있다

또 선 넘어버린 ‘유튜브 저널리즘’

유튜브 저널리즘이 또 선을 넘고야 말았다. 전국 40곳이 넘는 사전투표소 등에 몰래카메라로 의심되는 장치를 설치한 유튜버가 경찰에 붙잡혔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사전 투표율 조작을 감시하겠다는 명분이었다. 부정선거가 의심스럽다며 국가 시스템을 마비시키려 든 것이다. 일부 유튜버들의 기행이 처음은 아니다. 대안언론이라 주장하지만 조회수를 올려 수익을 얻는다.

 

디지털타임스:▷3%대 고물가 자극하는 여야 돈 풀기 공약 경쟁 자제해야

3월 물가가 3%대를 기록할 가능성이 커졌다. 31일 8개 증권사 리서치센터는 3월 물가상승률로 평균 3.2%를 전망했다. 지난 1월 2.8%를 기록해 2%대로 떨어졌던 물가상승률이 3%대를 이어간다는 것이다. 우선 국제유가가 들썩이고 있다.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2월 초와 비교하면 15% 안팎 올랐다

편법대출·갭투자·아빠찬스 후보들, 낯 들고 유세할 수 있겠나

국회의원 후보들의 과거 편법 재산 불리기가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그 중에서도 부동산 문제는 국민의 정서를 건드리는 '역린'이라 할 수 있다. 몇몇 여야 후보들의 행태는 문제가 심각하다. 갭투기는 예사이고 편법대출에 사회생활도 하기 전인 20대 초반 자녀에게 수십억 부동산을 증여하는 '아빠찬스'도 국민을 허탈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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