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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18(월) 21개 언론사 사설모음 [새벽창] 與野 막말 오락가락 잣대… 유권자 두렵지 않나

2024.03.18(월) 21개 언론사 사설모음 [새벽창] 與野 막말 오락가락 잣대… 유권자 두렵지 않나


이데일리경향신문연합뉴스한국일보국민일보강원일보조선일보세계일보동아일보한겨레파이낸셜뉴스중앙일보매일경제한국경제디지털타임스매일신문서울신문서울경제부산일보

 

이데일리:▷판 커진 반도체 보조금 전쟁, 특혜 시비로 허송할 땐가

삼성전자가 미국 정부로부터 반도체공장 설립 보조금으로 60억달러(약 8조원)를 받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블룸버그 통신과 삼성 사정에 정통한 재계 관계자들을 통해 최근 밝혀진 내용이다. 글로벌 반도체 기업의 미국내 생산 및 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시설 투자액의 최대 15%를 지급한다는 반도체지원법 규정에 따른 것이지만 예상치의 3배에 가까운 거금이다.

세계 첫 AI법 유럽의회 통과, 팔짱만 끼고 볼 일 아니다

유럽연합(EU)의 입법기구인 유럽의회가 지난 13일 본회의에서 ‘인공지능(AI)법’을 통과시켰다. 세계 최초의 포괄적 AI 규제법으로 AI 기술 개발과 응용 전반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6개월 뒤부터 부분적으로 적용되기 시작하며 2026년에 전면적으로 시행된다. AI 기술 발전이 인간과 사회에 초래하는 위험을 통제하기 위한 법이다.

 

경향신문:▷‘회칼 발언’ ‘이종섭 도피’ 의혹 윤 대통령 침묵만 지킬 건가

황상무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이 언론인에 대한 ‘회칼 테러’ 발언에 대해 사과했지만 파문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윤석열 정부의 ‘적대적 언론관’을 여과 없이 드러낸 발언을 ‘면피성 사과문’으로 넘어가려는 대통령실의 대응이 역풍을 부를 기세다

민주주의 후퇴 뚜렷한 한국서 열리는 ‘민주주의 정상회의’

정부가 18~20일 제3차 민주주의 정상회의를 개최한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제안으로 2021년 출범 후 2차 회의는 2023년 한국·코스타리카 등 공동주최로 미국에서 열렸고, 미국 밖에서는 한국이 처음 회의를 주최하게 됐다. 화상회의로 진행되기 때문에 정상들이 개최국을 방문하지는 않는다. 올해 주제는 ‘미래 세대를 위한 민주주의’이다.

‘우리는 인구절벽 해소 도구가 아니다’라는 이주민들의 외침

‘세계 인종차별의날’(3월21일)을 나흘 앞둔 17일 국내 이주노동자들이 서울역 광장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자신들이 겪은 다양한 차별 사례와 한국 정부의 모순적인 행태를 증언했다. 열악한 컨테이너 박스에서 단체 생활을 하는 이들에게 고용주들이 숙식비로 매달 40만원을 떼가는 것은 약과다

 

연합뉴스:▷꼼수·폐단 반복 위성정당·비례대표, 이대로 둘 수 없다

(서울=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17일 총선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에 보낼 비례대표 의원 6명을 제명하기로 했다. 민주당은 추가 제명이 이뤄질 가능성도 열어뒀다. 국민의힘도 지난 15일 비례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에 파견할 소속 의원 8명을 제명하기로 했다

전공의 이탈 한달…의·정 대화 의지 있기나 한가

(서울=연합뉴스) 정부의 의대 정원 2천명 증원 방침에 반발해 약 1만명에 달하는 전공의(인턴·레지던트)들이 대거 사직서를 내고 근무지를 이탈한 지 벌써 한 달이다. 사태 초기만 해도 환자와 보호자들은 국민의 건강권과 생명을 볼모로 한 집단행동을 비난하면서도 "곧 수술실과 병실로 돌아오겠지"라는 희망을 가졌지만, 시간이 갈수록 기대는 멀어지고 있다.

 

한국일보:▷’정정 청구 중’ 딱지 붙인다는 네이버… 총선 앞 남용 우려된다

네이버가 언론 보도로 명예훼손 등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는 이들로부터 온라인으로 정정 및 반론보도 청구를 받겠다고 나섰다. 피해자 본인임이 확인만 되면 해당 기사 상단에 ‘정정보도 청구 중’이라는 문구를 노출하기로 했다. 반론권을 신속하게 보장하겠다는 취지라는데, 총선을 앞두고 악용 소지가 다분해 보인다

시민사회수석의 '회칼테러' 겁박, 사과로 끝낼 일 아냐

황상무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비서관이 특정 언론사를 지목한 뒤 1980년대 정부 비판 언론인이 현역 군인들에 의해 회칼 테러를 당한 사건을 거론한 데 대해 사과했다. 황 수석은 14일 출입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MBC는 잘 들어”라며 “1988년 경제신문 기자가 압구정 현대아파트에서 허벅지에 칼 두 방이 찔렸다”고 말했다.

'박용진 절대 안 된다'가 이재명의 공천 원칙인가

더불어민주당 전략공천관리위원회가 어제 막말 논란으로 정봉주 전 의원이 후보에서 낙마한 서울 강북을 전략경선에 나설 후보 2인을 발표했다. 당초 정 후보를 상대로 과반 득표를 하고도 '현역평가 하위 10%'에 적용되는 '30% 감점' 룰에 따라 차점자로 탈락한 박용진 의원과 조수진 노무현재단 이사가 맞붙는다

 

국민일보:▷문제적 발언 인사 줄줄이 낙천… ‘막말 정치’ 종식시켜야

4·10 총선 공천 과정에서 가장 두드러진 현상 중 하나는 막말을 일삼거나 편향된 이념을 가진 인사들이 연이어 탈락했다는 점이다. 과거 그들이 한 막말과 편향된 주장은 속속들이 드러났고, 국민적 비난이 거세지자 각 당이 앞다퉈 공천을 취소하기에 이르렀다

사회통합 저해하는 직업 귀천의식 완화 노력 절실하다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이 지난해 7∼8월 5개국의 18∼64세 취업자 각 1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최근 공개한 ‘직업의식 및 직업윤리의 국제비교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 국민들은 국회의원을 사회적 지위가 가장 높은 직업으로 꼽았다

 

강원일보:▷도내 中企 활성화 대책, 총선 공약에 반영돼야

중소기업중앙회 강원지역본부가 국민의힘 강원도당과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을 방문해 ‘제22대 총선 정책과제’(제22대 국회에 전하는 중소기업계 제언)를 전달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입법 협조를 요청했다

사교육비 또 역대 최대, ‘공교육 정상화’ 무색하다

도내 초중고 학생 1인당 사교육비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지난 14일 교육부와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초중고 사교육비 조사’에 따르면 강원특별자치도 내 학생 1인당 사교육비는 32만4,000원으로 집계됐다. 초등학교는 31만6,000원, 중학교 34만3,000원, 고교 32만1,000원의 사교육비를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선일보:▷솔직하게 “박용진은 이재명 경쟁자라 자른다”고 하라

민주당이 ‘DMZ 지뢰 목발 경품’ 발언 등으로 논란을 일으킨 정봉주 전 의원의 서울 강북을 공천을 취소하고 새 후보를 전략 경선으로 뽑기로 했다. 경선에서 정 전 의원에게 패한 박용진 의원이 공천을 승계하게 하지 않고 박 의원과 민변 출신의 조수진 변호사 두 사람을 경선시킨다는 것이다

범죄인 도피처 된 조국당, 20대 지지율은 0%

조국혁신당이 조국 대표와 황운하 의원, 신장식 대변인, 박은정 전 검사 등을 비례대표 후보로 추천했다. 각종 비리 혐의로 재판이나 수사, 감찰을 받고 전과와 부적절한 발언으로 논란 빚은 인사들이 수두룩하다. ‘범죄인 도피처’란 말이 나오지 않을 수 없다. 조 대표는 자녀 입시 비리와 청와대 감찰 무마 혐의 등으로 1심에 이어 2심에서도 징역 2년형을 받았다.

美 8조원 반도체 보조금 쇼크, 한국은 ‘연말 시한부 감세’가 전부

삼성전자가 미국 정부로부터 60억달러(약 8조원)의 반도체 공장 설립 보조금을 받을 것이라고 한다. 당초 예상보다 3배 가까이 많은 금액이다. 삼성전자엔 호재지만, 외신 보도대로 파격적 보조금이 ‘미국 내 추가 투자’ 조건에 따른 것이라면 한국 경제로선 반길 수만은 없는 소식이다

 

세계일보:▷“노무현은 불량품” 막말도 “표현의 자유” 두둔한 李 대표

4·10 총선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공천 작업이 거의 마무리된 가운데 양문석 후보(경기 안산갑)의 과거 막말을 둘러싼 논란이 막판 변수로 떠올랐다. 공천 취소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당내에서도 크지만 이재명 대표는 요지부동이다. 강성 친명(친이재명)인 양 후보를 이 대표가 감싸고 돈다고밖에 달리 설명할 길이 없으니 딱하다

韓 “이종섭 즉각 소환·조사해야”… 대통령실 용단 내려라

이종섭 주호주 대사 출국 논란이 22대 총선 정국을 뒤흔드는 핵심 이슈로 등장했다. 한국갤럽의 15일 발표에 따르면 서울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은 30%로 전주(45%)보다 15%포인트 하락했다.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도 전주보다 3%포인트 떨어진 36%를 기록했고, 특히 중도층 지지율은 전주 대비 14%포인트(38→24%) 빠졌다. 이 대사 논란이 주요 원인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건대 병원 “정상 진료” 하는데 국립의료원, 전공의 지지하나

뇌혈관 전문의들 “환자 지키겠다” 의대 교수 6000여명 “25일 사직” 증원 배분 작업 속히 마무리해야 국립중앙의료원 전문의들이 엊그제 “전공의들의 단체행동을 지지한다”며 “전공의들에게 불이익이 발생하면 좌시하지 않겠다”고 밝혀 논란이 일고 있다

 

동아일보:▷정정보도 ‘온라인 청구’ 받아 ‘딱지’ 붙인다는 네이버의 월권

포털 사업자 네이버가 웹페이지를 신설해 이달 말부터 뉴스에 대한 정정·반론 보도 등의 신청을 자체 접수하겠다고 밝혔다. 뉴스 검색 결과에도 ‘정정 보도 청구 중’이라는 문구를 노출할 방침이라고 한다. 뉴스 제목에 이런 식으로 딱지를 붙이면 독자는 정확하고 올바른 기사까지 오류가 있거나 잘못된 것으로 오해하게 된다

유튜브 팬덤만 기대더니… 부메랑 맞는 막말 정치인들

막말 정치를 거부하는 4·10총선 민심이 끓어오르자 여야가 뒤늦게 공천 취소에 나서고 있다. 국민의힘은 5·18 북한 개입설을 주장한 도태우 후보, 난교 발언의 장예찬 후보의 공천을 취소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뢰와 목발 경품 발언으로 논란을 빚은 정봉주 후보의 공천을 백지화했다. 일부 공천 무효화 결정이 내려졌지만 사태는 가라앉지 않고 있다.

“군축협상 왜 안 되나” 트럼프 2기 ‘한반도 대혼란’ 대비해야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재집권 시 국방장관 후보 1순위로 꼽히는 크리스토퍼 밀러 전 국방장관 대행이 동아일보 인터뷰에서 ‘북핵 동결-제재 완화’ 협상론에 대해 “검토해 볼 만하다”고 말했다. 군축협상론에 대해선 “난 ‘왜 안 되느냐’는 의견에 찬성하는 편”이라며 “한국이 좀 더 폭넓은 시각을 갖는다면 미국도 환영할 것”이라고 했다.

 

한겨레:▷의대 교수들, 의료파국 막자면서 집단사직이라니

전공의에 이어 의대 교수들도 오는 25일부터 사직서를 제출하는 집단행동을 벌이기로 했다. 배우는 신분인 전공의들의 이탈만으로도 환자들이 겪는 피해가 적지 않은데, 응급수술을 집도하는 교수들마저 집단으로 병원을 떠나면 의료대란이 불가피하다

여야 ‘막말 후보’ 줄줄이 공천 취소, 대체 무슨 검증 한건가

여야가 ‘막말’로 물의를 빚은 후보들의 공천을 잇따라 취소하고 있다. 공천을 앞두고 ‘막말 전력을 살피겠다’며 큰소리치더니, 막상 인터넷 검색만 해도 쉽게 알 수 있는 발언조차 걸러내지 못했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16일 ‘난교’ 발언 등으로 논란을 일으킨 장예찬 전 청년최고위원의 부산 수영 공천을 취소했다

기사에 ‘정정보도’ 딱지 달겠다는 네이버, 악용 우려된다

네이버가 언론보도로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는 이들이 민원을 제기하면 해당 기사에 ‘정정·반론 보도 청구 중’이라는 알림을 표시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네이버에 신고만 하면 언론중재위원회 등의 법적 절차와 무관하게 기사에 알림 문구가 자동으로 따라붙게 하겠다는 것이다

 

파이낸셜뉴스:▷높은 위세 낮은 평가, 국회의원 심판은 국민 몫

한국에서 국회의원의 사회적 지위에 대한 인식은 다른 국가에 비해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직업능력연구원(직능연)이 17일 내놓은 '직업의식 및 직업윤리의 국제비교 연구' 보고서 결과는 우리 사회 내 직업 귀천인식이 심각하다는 점을 보여준다

이커머스 격전지 된 韓, 토종 경쟁력 끌어올려야

한국 시장이 글로벌 이커머스 업체들의 격전지가 되고 있다. 초저가를 무기로 파상공세를 펼치고 있는 중국 업체는 물론이고 다른 아시아 국적 쇼핑업체까지 가세해 시장 쟁탈전이 뜨겁다고 한다. 소비자의 선택권이 확대된다는 점에선 긍정적이나 법질서가 지켜지는 건강한 상거래를 전제로 했을 때의 일이다

 

중앙일보:▷정치 보복, 막말 감싸기로 얼룩진 민주당 공천

더불어민주당의 서울 강북을 공천은 이재명식 정치 보복의 결정판이다. 강북을의 현역인 박용진 의원은 의원 평가 하위 10%에 포함돼 ‘경선 득표 30% 감산’이라는 페널티를 받고 경선을 치렀다. 박 의원이 2022년 당 대표 경선 때 이 대표를 날카롭게 공격한 게 화근이었다

‘회칼 테러’ 운운 황상무 수석, 자진 사퇴하라

대통령실발 잇따른 악재로 총선 민심에 비상등이 켜진 가운데 여당인 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책임 있는 조치를 요구하고 나섰다. 출입기자진에 부적절한 발언을 한 황상무 시민사회수석의 자진 사퇴와 공수처의 수사 대상에 오른 와중에 출국한 이종섭 주호주 대사의 소환·귀국을 촉구한 것이다

 

매일경제:▷美 삼성에 8조 보조금 … 與野 '반도체 총선' 말로만 그쳐선 안돼

삼성전자가 미국 반도체 지원법(칩스법)에 따라 60억달러(약 8조원)에 달하는 보조금을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예상보다 2~3배 높은 액수이자 대만 TSMC보다 10억달러 많은 금액이다. 외국 기업이라도 거액의 보조금을 뿌리면서까지 세계 반도체 패권을 가져오려는 바이든 미국 행정부의 파격적이면서 전략적인 행보다

막말 후보 공천 취소 … 강성 지지층 기댄 정치에 경종 울린 것

강성 지지층이 선호하는 '강경 발언'으로 인지도를 높였던 후보들에 대한 총선 공천이 잇따라 취소됐다. 도태우·장예찬 국민의힘 후보와 정봉주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그런 경우다. 이들의 강경 발언이 극렬 지지층에는 통할 수 있어도 중도층을 비롯한 일반 국민에게는 '막말'로 인식됐다. 이를 반영해 여야가 뒤늦게나마 공천을 취소한 건 잘한 일이다.

이종섭·황상무 파동, 총선 앞두고 꼬투리 잡힐 일 더는 없어야

최근 대통령실에서 터져나온 잇단 일들로 여당의 총선 민심에 비상등이 켜졌다. '막말' 전력을 이유로 장예찬·도태우 후보를 '읍참마속(泣斬馬謖)'하며 걸러냈지만 최근 이종섭 호주 대사 임명과 황상무 시민사회수석 발언으로 표를 잃게 생겼다

 

한국경제:▷이번엔 삼성물산이 막아냈지만 행동주의 펀드 공격은 계속될 것

삼성물산이 최근 주주총회에서 행동주의 펀드 연합의 공세를 물리쳤다. 쟁점은 배당과 자사주 매입 등 주주환원 규모였다. 삼성물산은 지난 1월 말 보통주 2550원 등 4173억원 규모의 배당 계획을 내놨다. 하지만 영국계 시티오브런던, 미국계 화이트박스 어드바이저스, 국내 안다자산운용 등 5개 행동주의 펀드는 훨씬 큰 규모의 주주환원을 요구했다.

생산성은 뒤처지는데 일본보다 더 많아진 한국 월급

한국 기업 임금이 일본을 앞질렀다. 한국경영자총협회가 낸 ‘한일 임금 현황 추이 국제비교’ 보고서를 보면 10인 이상 기업 근로자의 월 임금은 한국 399만8000원(2022년 기준), 일본 379만1000원이다. 2002년엔 한국이 179만8000원으로 일본(385만4000원)의 절반이 안 됐는데 역전했다. 대기업·중소기업 모두 일본보다 임금 수준이 높다.

뇌혈관 전문의 환자 지키기 선언, 다른 의사들도 동참해야

대한뇌혈관외과학회 및 대한뇌혈관내치료의학회 소속 전문의들이 “합리적 해결이 될 때까지 저희는 병원을 지키겠다”는 성명을 지난 주말에 냈다. 의사협회와 전공의협의회는 정부의 대화 제의에 응하고, 협상 개시와 함께 의대생들도 학업에 복귀할 것을 주문했다

 

디지털타임스:▷中 쇼핑앱 공습…토종 업체 역차별 해소방안 화급하다

지난해 전자상거래로 중국에서 국내로 들어온 직구(직접구매) 규모가 70% 폭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에서 온 전자상거래 물품 건수는 8881만5000건으로 전년보다 70.3% 늘었다

의·정 대립 한 달… 정부, 증원배분·수가인상 속히 결정해야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 정책에 반발해 전공의들이 의료 현장을 이탈한 지 한 달이 됐다. 전면적이고 심각한 의료공백은 일어나지 않고 있지만, 대학병원에서는 수술 지연 등의 피해가 계속되고 있다. 다행히 2차 진료를 책임지는 지역 종합병원들과 의원급 병원들은 정상적으로 가동돼 국민들이 피부로 느낄 만큼의 '의료대란'은 피하고 있다.

 

매일신문:▷국민의힘, 지역민이 뽑은 후보 일방적 공천 취소하고 표 달라는가

경선을 통해 4·10총선 대구 중남구 국민의힘 국회의원 후보로 선정됐던 도태우 후보가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국민의힘이 도 후보의 5년 전 5·18 민주화 운동 관련 발언과 문재인 전 대통령에 대한 비판 발언(2019년 집회)을 문제 삼아 공천을 취소했기 때문이다. 국민의힘이 도 후보 공천을 취소한 것은 도 후보 개인에게만 해당하는 문제가 아니다.

국민의힘 국민추천제, ‘깜깜이 공천’과 다른 게 뭔가

소문난 잔치에 먹을 건 없었다. 국민의힘의 국민추천제는 흥행과 감동을 자신했지만 결과는 '깜깜이 공천'의 다른 이름이었다. 장고를 거듭한 대구 북갑·동구군위갑 공천 결과에 지역민들은 어리둥절한 표정이 역력하다. 공감대가 형성되지 않은 내리꽂기식 공천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서울신문:▷與野 막말 오락가락 잣대… 유권자 두렵지 않나

여야의 4·10 총선 후보로 공천됐던 인사들 가운데 과거 막말 발언이 논란이 돼 뒤늦게 줄줄이 공천 취소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국민의힘은 대구 중남구에 공천했다가 ‘5·18 북한군 개입설’ 발언으로 문제가 된 도태우 변호사에 이어 ‘난교’ 발언 논란을 빚은 장예찬 전 청년최고위원의 부산 수영 공천을 취소했다

삼성에 8조원 美, 국내엔 공장도 겨우 짓는 K반도체

미국 정부가 삼성전자에 지원하는 반도체법 보조금이 당초 예상의 3배인 60억 달러(약 8조원)에 이를 것이란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170억 달러를 투자해 미 텍사스에 반도체 파운드리(위탁생산) 공장을 짓고 있다. 협상 과정에서 추가 투자 의사를 보인 것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대위변제 급등, ‘밑 빠진 독’ 안 되게 설계 촘촘히

고금리와 경기침체로 서민과 소상공인들이 빚을 갚지 못해 보증기관이 대신 갚는 대위변제액이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자칫 서민 금융상품 부실화로 이어지지 않을까 우려스럽다. 서민금융진흥원 등에 따르면 지난해 최저신용자를 지원하는 정책금융상품인 ‘햇살론15’의 대위변제율이 21.3%로 집계됐다. 전년(15.5%) 대비 5.8% 포인트 급등했다.

 

서울경제:▷글로벌 반도체 보조금 전쟁, 민관정 원팀으로 총력전 펼 때다

[서울경제] 미국 정부가 반도체지원법에 근거해 삼성전자에 60억 달러(약 8조 원) 이상의 보조금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거액의 보조금 지원 배경으로 현재 미 텍사스주 테일러시에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공장을 짓고 있는 삼성전자가 미국 내 추가 투자를 약속했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교수들 사직서 들고 “2000명 포기해야”…제자 편들기가 중재인가

[서울경제] 전공의들에 이어 의대 교수들도 사직서를 꺼내들고 정부가 먼저 ‘2000명 의대 정원 확대’ 방안을 양보하라고 요구했다. 전국 의과대학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15일 총회 끝에 16개 대학 교수들이 25일부터 사직서를 제출하고 다른 4개 의대도 다음 주 설문 조사를 진행한 뒤 동참하기로 했다고 엄포를 놓았다

막말에 “표현의 자유”, 피고인 ‘셀프 비례 공천’…유권자가 결단해야

[서울경제] 4·10 총선을 앞두고 정치권이 노골적으로 상식과 원칙을 흔드는 행태를 보이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최근 막말 파문을 일으킨 양문석 경기 안산갑 후보에 대해 “표현의 자유”라며 감쌌다. 양 후보는 노무현 전 대통령을 겨냥해 “실패한 불량품”이라고 비난해 논란을 빚었다

 

부산일보:▷정치권 민낯 드러낸 막말·망언, 유권자가 심판해야

22대 총선을 20여 일 앞두고 후보들의 막말이 봇물처럼 쏟아진다. 여야의 입단속을 비웃듯 또 다른 막말 논란이 연일 이어지면서 총선의 최대 변수로 떠오르는 모양새다. ‘난교 예찬’ ‘부산 비하’ ‘일제 옹호’ ‘노무현 불량품’ 등 열거하기 힘들 만큼 사례가 넘친다. 표현도 저질적이고 모욕적이며 망언 수준이다

부산경제 “된다. 잘 된다. 더 잘 된다” 소리 듣게 되길

부산 상공계를 대표하는 부산상공회의소 제25대 회장에 양재생 은산해운항공 회장이 공식 선출됐다. 부산상의는 지난 15일 상의홀에서 ‘제25대 회장 및 임원 선출을 위한 임시 의원총회’를 열고 이같이 의결했다. 현 장인화 회장이 이미 불출마를 선언한 터여서 양 회장은 참석한 상의의원 90여 명의 만장일치로 추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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