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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13(토) 21개 언론사 사설모음 [새벽창] 한끼 2500만원 포스코 이사회, 이러니 '거수기'일밖에

2024.01.13(토) 21개 언론사 사설모음 [새벽창] 한끼 2500만원 포스코 이사회, 이러니 거수기일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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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보:▷3년 동안 간첩 수사 인력도 시설도 완비 못한 무능 경찰

안보 전문가들의 거듭된 우려에도 불구하고 지난 1일 0시부터 국가정보원의 대공수사권이 폐지돼 간첩 수사는 경찰이 전담하게 됐다. 그런데 간첩 수사를 위한 인사 발령과 시설 보안 조치조차 완료되지 않았다고 한다

포스코 ‘7억 원 캐나다 이사회’ 용납 못할 부패 범죄다

포스코그룹의 지주회사인 포스코홀딩스가 지난해 8월 캐나다에서 초호화판 이사회를 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오는 3월 임기가 만료되는 현 최정우 회장(CEO)의 3선 셀프 연임 추진이 예상되던 시점에 캐나다에서 5박7일 이사회를 열며 경비를 6억8000만 원이나 썼다

野 이재명·황운하·노웅래 ‘공천 적격’ 이런 심사 왜 하나

정당의 공직 후보자 공천 과정이 자질과 도덕성 검증을 거쳐 공정하게 진행돼야 한다는 것은 기본이다. 겉으로만 그렇게 하고, 실제로는 그런 원칙을 지키지 않는다면 국민 눈속임에 지나지 않는다. 더불어민주당은 공천에 앞서 공천 적격 여부를 가리는 사전 심사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제도 자체는 나쁘지 않다

 

한국일보:▷한끼 2500만원 포스코 이사회, 이러니 '거수기'일밖에

포스코홀딩스가 지난해 8월 캐나다에서 초호화 이사회를 열며 7억 원 가까운 경비를 쓴 것으로 드러났다. 사내외 이사 12명과 임원 4명 등 16명의 1주일은 한 차례의 이사회와 대부분의 관광 일정으로 채워졌다. 총 식사비 1억 원 중엔 와인을 포함해 2,500만 원을 지불한 경우도 있었다

이번엔 290만 명 구제, 만성적 신용사면 문제 없나

국민의힘과 정부가 총선을 앞두고 역대 최대 규모 신용사면에 나선다. 2021년 9월부터 올 1월까지 2,000만 원 이하 연체자 중 채무 상환자가 대상이다. 연체가 남아 있어도 5월 말까지만 상환하면 된다. 대상자가 290만 명으로 추산된다

황운하·노웅래 '출마 적격'... 野, 국민 눈높이 맞는 공천을

더불어민주당 공직선거후보자 검증위원회가 그제 89명의 검증 통과자 명단을 발표했다.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과 관련해 지난해 11월 1심에서 의원직 상실형인 징역 3년을 선고받은 황운하 의원과 뇌물·정치자금 수수 혐의로 기소된 노웅래 의원이 포함됐다. 2020년 총선 당시 미투 파문으로 부적격 판정을 받았던 정봉주 당 교육연수원장도 검증을 통과했다.

 

매일경제:▷日에 정년폐지 권고한 OECD, 한국도 고령인력 활용 고민할 때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일본에 정년제 폐지를 권고했다. 인구 감소와 고령화 속에서 생산 인력을 확보하려면 정년 폐지를 통한 고령 인력 활용이 필수라는 것이다. OECD의 권고는 한국에도 '남의 이야기'가 아니다.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 인구의 19%까지 늘어난 데다 일본보다 출산율이 낮기 때문이다

선거개입 유죄판결에도 총선출마 적격이라는 민주당

더불어민주당 공직선거후보자 검증위원회가 11일 총선 출마 '적격 판정'을 내린 인사들의 면면을 보면 말문이 막힌다. 검증위를 통과한 89명 가운데는 10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이재명 대표를 비롯해 '울산시장 선거 개입' 사건으로 1심에서 실형이 선고된 황운하 의원, 수천만 원대 뇌물과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를 받고 있는 노웅래 의원도 포함돼 있다.

총선 후보 4%만 2030 … 기득권에 막힌 정치권 세대교체

4월 총선에 출마하겠다며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한 예비후보 1043명(12일 오후 6시 현재) 가운데 20대는 4명, 30대는 40명에 그쳤다. 2030세대 비중이 4.2%에 불과한 것이다. 50대와 60대가 주도하는 정치 현실을 감안할 때 2030 후보가 국회에 입성하는 비율은 더 낮을 게 틀림없다

 

한국경제:▷'이낙연 비난' 연판장까지 뒤지는 민주당…이러니 탈당하는 것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그제 민주당을 탈당했다. 그는 당을 떠나는 가장 큰 이유로 ‘이재명 사당화’를 꼽았다. 이 전 대표는 탈당 기자회견에서 “김대중과 노무현의 정신과 가치, 품격은 사라지고 폭력적이고 저급한 언동이 횡행하는 1인 정당, 방탄 정당으로 변질했다”고 말했다. 이 전 대표는 그제와 어제 이틀 내내 비난과 조롱, 저주와 협박에 시달렸다.

美 물가 들썩, 중동 불안, 내수 썰렁…한국 경제는 아직 터널 속

연초부터 국내외 경기 여건이 심상치 않다. 당장 중동 정세가 예측불허다. 미국과 영국이 홍해에서 상선을 습격해온 친이란 성향의 예멘 후티 반군을 공습하고 이란이 호르무즈해협 인근 오만만에서 미국 유조선을 나포하면서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에 이어 중동에서 확전 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것이다

與, 삼성 CEO 출신 영입…경제인·기업인에게 문호 더 열어야

국민의힘이 스마트폰 ‘갤럭시 신화’를 일군 주역의 한 사람인 고동진 전 삼성전자 사장을 총선 인재로 영입을 추진 중이다.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직접 설득하며 공을 들이고 있다는 소식이다. 답답하리만큼 민심에 둔감한 여당이 4월 총선을 앞두고 모처럼 신선한 행보를 보여 반갑다

 

연합뉴스:▷홍해 '물류위협'이 중동 확전 위기로…선제 대응에 나서야

(서울=연합뉴스)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전쟁이 중동 전역으로 확대될 수 있다는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미국과 영국은 12일(현지시간) 중동의 주요 국제 교역로인 홍해에서 민간 선박을 위협해온 친이란 예멘 반군의 주요 거점을 공습했고, 반군 측은 즉각적인 보복을 다짐했다

벌써 공천 잡음, 여야는 혁신 약속 잊지 않아야

(서울=연합뉴스) 비리 의혹으로 물의를 빚은 더불어민주당 인사들이 공천 검증대를 속속 통과하고 있다. 뇌물 혐의로 기소된 노웅래 의원과 '울산시장 선거 개입' 혐의로 1심에서 징역 3년을 받은 황운하 의원이 출마 적격 판정을 받았다

 

조선일보:▷불명확한 사실 단정 보도 MBC, 그 자체가 사과할 일

윤석열 대통령의 2022년 뉴욕 방문 당시 불거진 MBC ‘자막 논란’과 관련, 법원이 MBC에 정정보도를 하라고 판결했다. 당시 MBC는 명확히 판독되지 않은 윤 대통령 발언을 보도하며 ‘(미국) 국회에서 이 ××들이 승인 안 해주면 바이든은 쪽팔려서 어떡하나’라는 자막을 달았다

‘한 끼 식사 2500만원’ 주인 없는 기업 ‘회장 연임’ 요지경

포스코그룹 지주회사인 포스코홀딩스 사외이사들이 지난해 최정우 그룹 회장과 함께 캐나다 관광지로 초호화 여행을 갔던 사실이 드러났다. 1박 숙박비가 175만원인 최고급 호텔에 투숙하고 전세기와 전세 헬기를 띄우는가 하면 한 끼 식사비로 2500만원을 지출하기도 했다. ‘캐나다 광산 시찰’이라지만 실상은 뇌물성 접대 여행이었다.

李 대표 아니었으면 뇌물·징역·가짜 뉴스가 출마 적격일까

민주당이 뇌물과 선거개입 혐의로 각각 재판을 받는 노웅래·황운하 의원에 대해 총선 후보자로 ‘적격’이라는 판정을 내렸다. 노 의원은 2020년 사업가 박모씨로부터 경기 용인시 물류 단지 개발, 태양광 사업 등 청탁과 함께 6000만원을 받은 혐의로 지난해 3월 기소돼 1심 재판을 받고 있다. 돈과 청탁이 오가는 대화 녹음까지 나왔지만 적격 판정을 받았다.

 

국민일보:▷가습기 살균제 피해 구제 서둘러야

유해 가습기 살균제를 제조·판매한 혐의로 기소된 SK케미칼과 애경산업의 전 대표들에게 항소심에서 각각 금고 4년형이 선고됐다. 무죄가 선고된 1심 판결이 3년 만에 뒤집혔다. 2심 재판부는 “이들 기업이 장기간에 걸쳐 전 국민을 상대로 독성실험을 했다”고 질타했다

 

경향신문:▷‘청부민원’ 비판한 야권 의원 해촉한 류희림 방심위의 적반하장

류희림 방송통신심의위원장이 민원을 사주해 언론을 손보려 한 정황이 드러나자 방심위가 이를 덮기 위해 무리수를 연발하고 있다. 방심위 수장의 ‘청부 민원’ 의혹을 반성하기는커녕 제보자 색출에 나서는가 하면 이 사안을 다루려는 회의를 무산시키는 등 ‘위원장 방탄’ 체제를 공고히 하고 있다

‘이선균 비극’에 분노한 문화예술인들의 외침

영화감독 봉준호, 가수 윤종신, 배우 김의성 등 문화예술인들이 배우 이선균이 경찰 수사를 받다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의 진상규명을 촉구했다. 영화·방송·매니지먼트 관련 29개 단체로 구성된 문화예술인연대회의는 12일 ‘고 이선균 배우의 죽음을 마주하는 문화예술인들의 요구’ 성명을 발표하고 수사당국, 언론·미디어, 정부·국회에 요구사항을 밝혔다.

 

한겨레:▷‘바이든-날리면’ 소송 MBC 패소, 법원 ‘판독불가’라며 왜 ‘허위보도’ 단정하나

2022년 9월 윤석열 대통령이 미국 방문 때 “국회에서 이 ××들이 승인 안 해주면 바이든은 쪽팔려서 어떡하냐”고 발언했다는 문화방송(MBC) 보도에 대해 12일 법원이 “허위라고 봄이 타당하다”며 정정보도를 하라고 판결했다

‘청부 민원’ 적반하장 방심위, 물러날 사람은 류희림 위원장이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12일 야권 추천 위원인 김유진·옥시찬 위원의 해촉 건의안을 의결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재가하면 두 위원은 위원직에서 해촉된다. 방심위 여권 위원들은 류희림 위원장의 ‘청부 민원’ 의혹을 제기하는 과정에서 두 위원이 회의 안건 정보를 언론에 공개하고 류 위원장에게 폭언을 한 것을 해촉 사유로 삼았다

 

세계일보:▷1심 실형 황운하·피고인 노웅래까지 ‘출마 적격’ 판정한 野

이재명·김의겸 등 89명 검증 통과 민심 외면하면 총선 역풍 맞을 것 여당은 ‘윤심 공천’ 우려 불식해야 더불어민주당 공직선거후보자검증위원회가 그제 문재인 청와대의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으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황운하 의원에 대한 총선 예비후보자 검증에서 ‘적격’ 판정을 내렸다

 

헤럴드경제:▷신인상 이어 최고주연상 탄 AI...CES 2024의 교훈

세상을 바꿀 혁명기술을 보여준 이번 CES 2024의 대표선수는 인공지능(AI)이었다. 몇년전부터 줄곧 신인상 수상자로 거론되더니, 올해는 아예 만장일치로 대상 격인 최고주연상을 꿰찼다. 그만큼 A에서 Z까지 향후 세상은 인공지능 없으면 살 수 없는 시대임을 세계가 천명한 것이다

투자대상된 비트코인...가상자산 제도 정비 속도내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거래를 승인하면서 '실체없는 거품' 이라는 비판을 받아왔던 비트코인이 사실상 제도권 자산으로 편입됐다. SEC는 지난 10년간 비트코인이 안전성 측면에서 적절한 투자자 보호 장치가 없다는 이유로 현물 ETF의 승인을 거부해왔으나 법원 판결에서 패소하자 결국 자산시장 진입을 허용했다.

 

파이낸셜뉴스:▷美비트코인 ETF 거래 폭발, 제도 정비 서둘러라

[파이낸셜뉴스]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가 미국 증시에서 첫 거래된 11일(현지시간) 거래금액은 46억 달러(약 6조600억원)에 달했다고 한다. 외신은 이를 두고 "괴물 같은 출발"이라고 평가했다. 미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전날 비트코인 현물 ETF의 상장을 승인, 11개 상품은 이날 한꺼번에 거래가 시작됐다.

 

동아일보:▷美英 ‘홍해 군사작전’ 개시… 물류-인플레 대란 대비해야

미국과 영국이 예멘의 친이란 무장세력 후티 반군을 공습하고 호르무즈 해협에서 이란이 미국 유조선을 나포하는 등 중동 사태가 확전 조짐을 보이면서 세계 경제에 비상이 걸렸다. 핵심 교역로인 홍해와 에너지 수송의 관문인 호르무즈 해협이 동시에 긴장에 휩싸이면서 글로벌 물류대란과 공급망 위기, 유가 상승 리스크가 현실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포스코 지주 이사회 호화 출장… 이래서 ‘참호’란 말 나오는 것

최정우 회장을 포함한 포스코홀딩스 이사회가 지난해 8월 초호화 캐나다 출장을 다녀온 것과 관련해 경찰이 참석자들을 업무상 배임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은 5박 7일간 현지에 머물면서 전세헬기 이용, 최고급 호텔비 등에 6억8000만 원을 쓰고, 비용 절반을 자회사들이 나눠 낸 것에 문제가 있다고 본다

시동 건 제3지대… 이합집산 넘어선 새 정치 비전 내놔야

4월 10일 총선을 앞두고 제3지대 움직임이 본격화하고 있다. 최근 탈당한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새로운 미래’ 신당을 예고했고, 이낙연 전 대표와 결을 같이 하는 이원욱 등 민주당 탈당파 의원 3명은 때맞춰 ‘미래대연합’ 창당을 제안했다

 

서울경제:▷“경기회복 조짐 확대”…낙관론 접고 기업 활력 제고 총력전 펴라

[서울경제] 기획재정부가 12일 발표한 ‘최근 경제동향(그린북) 1월호’에서 “수출을 중심으로 경기회복 조짐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고 낙관론을 폈다. “경기회복 조짐이 서서히 나타나고 있다”는 기존 진단에서 ‘확대’라는 단어를 추가함으로써 경제에 대해 한층 강한 자신감을 드러낸 것이다

실형 선고에도 총선 ‘적격’ 판정, 유권자가 심판해야

[서울경제] 각종 비리 혐의로 재판이 진행 중인 더불어민주당 인사들이 국회의원 후보 공천을 위한 예비 검증에서 줄줄이 적격 판정을 받아 논란을 빚고 있다. 민주당 공직선거후보자검증위원회가 11일 발표한 10차 예비 후보 적격자 89명에는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등으로 여러 건의 재판을 받고 있는 이재명 대표가 포함됐다

중동發 무역항로 동시다발 위기…공급망 불안 현실화 대비해야

[서울경제] 중동 가자지구 전쟁의 확대·장기화와 그로 인한 글로벌 공급망 위기 우려가 현실화하고 있다. 12일 미국·영국이 주축이 된 다국적군이 글로벌 해상 교역의 요충지인 홍해의 항행을 위협해온 예멘 후티 반군에 대해 공습을 단행했다. 서방의 예멘 본토 군사시설 폭격에 후티 반군은 보복을 예고했다

 

중앙일보:▷CES 휩쓴 AI 물결, 주도권 놓치면 미래 없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소비자가전전시회(CES) 2024’가 12일(현지시간) 막을 내렸다. 세계 최대의 전자·정보기술(IT) 전시회인 CES는 새로운 미래 기술의 경연장이다. 올해는 150여 개국 4295개 세계 기업이 참여해 첨단 기술 경쟁에서 주도권을 잡기 위한 치열한 혁신 노력을 펼쳐 보였다. 한국은 스타트업을 포함해 781개 기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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