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파이낸셜뉴스◇강원일보◇동아일보◇이데일리◇매일신문◇부산일보◇매일경제◇국민일보◇한국경제◇디지털타임스◇연합뉴스◇문화일보◇경향신문◇중앙일보◇한겨레◇서울신문◇세계일보◇헤럴드경제◇한국일보◇조선일보◇
◇서울경제:▷기업 40% “역성장” 공포…‘행동하는 정부’가 규제 혁파 서둘러라
[서울경제] 국내 기업의 약 40%는 새해 경영 실적이 지난해보다 후퇴할 것으로 전망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서울경제신문과 한국경제인협회가 국내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 경제·경영 환경 인식 조사’에서 응답 기업의 40.7%가 올해 영업이익 역성장을 예상했다
▷변화하는 통상 질서, 시장 다변화·기술 초격차가 답이다
[서울경제] 우리나라의 수출 전선에 지각변동이 일어나고 있다. 지난해 무역수지는 99억 70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2022년 477억 8000만 달러 적자보다는 줄었지만 2년 연속 적자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특히 대(對)중국 무역수지가 1992년 한중 수교 이후 31년 만에 처음으로 180억 달러 적자로 돌아섰다
▷李 대표 피습, 어떤 경우에도 폭력과 테러 절대 있어선 안 된다
[서울경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일 부산 가덕도신공항 부지를 둘러보던 중 60대 남성이 휘두른 흉기에 좌측 목 부위를 습격당했다. 이 대표는 부산에서 응급치료를 받은 후 헬기로 서울대병원에 후송돼 수술을 받았다
◇파이낸셜뉴스:▷2기 경제팀의 무거운 숙제
윤석열 대통령은 2일 새해 우리 경제에 대해 "수출이 늘면서 경제 회복과 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 수뇌부와 재계 총수들이 모인 '경제계 신년인사회'에서다. 윤 대통령은 "규제를 혁파하고 노동시장을 개혁하며 공정과 법치를 확립하겠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의 언급은 다분히 낙관적이다
▷학령인구 급감에도 넘치는 교육재정 수술 급하다
방만한 재정운용을 바로잡겠다며 정부가 허리띠를 바짝 조이고 있지만 학교는 여전히 딴 세상이다. 국회 예산정책처 재정전망과 통계청 장래 인구추계를 분석한 결과 10년 뒤 초중고교 학령인구 1명당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은 3000만원을 넘을 것으로 추산됐다
◇강원일보:▷총선 승부처 된 강원, 지역 현안 해결 기회 돼야
올 4월10일은 22대 국회의원을 뽑는 날이다. 새해 벽두부터 총선 승리를 향한 여야의 발걸음이 바빠지고 있다. 윤석열 정부 및 거대 야당에 대한 평가는 물론 차기 대권과 지방선거에 막대한 영향을 줄 수 있는 중요한 선거인 만큼 물러설 수 없는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 총선 때만 되면 표심을 얻기 위한 묘안이 쏟아져 나온다.
▷새해 경기 전망 하락세, 이겨내야 지역경제도 산다
도내 소상공인·전통시장 상인들의 2024년 새해 경기 전망이 하락세로 나타났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소상공인시장 경기동향조사’에 따르면 1월 도내 소상공인 전망경기지수(BSI)는 전월 대비 2.2포인트 내린 80.9로 집계됐다. 도내 전통시장 전망BSI는 76.9로 지난달보다 3.1포인트 낮아졌다. 2023년 10월부터 4개월째 이어진 내림세다.
◇동아일보:▷초중고 1명당 교부금 8년 뒤 3천만원… 교육 재정 독점 풀라
초중고생 1명당 지방교육재정 교부금이 2032년 3039만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통계청의 장래인구추계를 국회예산정책처의 장기재정전망에 대입해 추산한 결과, 지난해 초중고생 1명당 1207만 원이었던 교육교부금이 8년 뒤면 2.5배로 급증한다. 초중고 학령인구는 줄어드는 반면, 국세에 연동된 교육교부금은 경제 규모가 커지면서 계속 늘어나기 때문이다.
▷초유의 무허가 방송 사태 초래한 기형적 방통위 2인 체제
KBS2, SBS, 지역 MBC 등 34개 방송사 141개 방송국이 지난해 말 허가 기간이 만료됐으나 정부의 재허가 결정이 늦어지면서 무허가 방송을 내보내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달 31일 전체회의를 열어 유효기간이 끝나는 방송사들에 대한 재허가를 의결할 예정이었으나 “자료를 검토할 물리적 시간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회의를 취소했다.
▷이재명 흉기 피습, 혐오 정치가 부른 후진적 테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어제 새해 첫 선거 관련 일정으로 부산 가덕도 신공항 부지를 방문했다가 흉기 습격을 당했다. 가해자는 파란색 종이 왕관에 ‘내가 이재명이다’라고 쓰고 사인을 해달라고 접근해 기습적으로 이 대표의 목 부위를 칼로 찔렀다. 이 대표는 현장에서 응급처치를 받은 후 서울대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현재까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데일리:▷무역적자 늪에 빠진 한국, 기술 초격차로 극복해야
무역수지가 지난해에도 적자를 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그제 발표한 ‘2023년 12월 및 연간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무역수지가 지난해 연간으로 99억 7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2022년(477억 8000만달러 적자)과 비교하면 규모가 대폭 줄었으나 2년 연속 적자 늪을 벗어나지 못했다. 수출이 7.4% 감소한 것이 요인이다.
▷민심에서 확인된 김건희 특검법, 거부만이 능사인가
어제 오후 국무회의에서 의결할 것으로 예상됐던 ‘김건희 특검법’에 대한 윤석열 대통령의 거부(재의 요구)권 행사 요청 안건은 일단 다음으로 미뤄졌다. ‘대장동 50억 클럽 특검법’과 함께 지난 28일 국회를 통과한 이 법안이 오전까지 정부로 이송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매일신문:▷대공 수사 맡은 경찰, 인력·역량 부족해 간첩 잡겠나
이달부터 경찰이 대공 수사를 전담하게 됐다. 3년 전 문재인 정권이 국가정보원법 개정을 강행, 국가정보원의 대공 수사권을 2024년 1월 1일부터 폐지토록 한 데 따른 것이다. 이는 60여 년 만에 국가정보기관의 대공 수사권이 경찰로 이관되는 중대한 사안이다. 하지만 정부와 경찰은 관련 작업을 면밀하게 하지 않았다
▷이선균 죽음 원인이 검경 모두의 문제라는 조국, 거의 병이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배우 이선균 씨의 사망과 관련해 자신을 언급한 진중권 작가를 '친검찰 방송인'이라고 비난하며 이 씨의 죽음에 검찰도 책임이 있다는 주장을 굽히지 않는다. 이에 앞서 조 전 장관은 이 씨의 죽음에 대해 "남 일 같지 않다. 분노가 치민다"고 했다. 자신도 이 씨처럼 부당한 수사를 받는다는 것이다
▷이재명 대표 부산에서 흉기 피습, 민주주의에 대한 도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부산 가덕도에서 한 남성이 휘두른 흉기에 목 부위 1㎝ 크기의 열상(裂傷·피부가 찢어져서 생긴 상처)을 입었다. 당시 남성은 이 대표의 지지자인 척 위장해 이 대표에게 접근, 칼을 휘둘렀다. 생명에 지장이 없다고 하니 천만다행이다. 이 대표의 쾌유를 빈다. 정치인에 대한 신체적 공격은 결코 용납할 수 없는 범죄다.
◇부산일보:▷국제관광도시 명성 추락시키는 '광안리 드론 쇼'
2024년 새해 첫 출발을 알리려던 광안리 드론 쇼가 취소되면서 관람객들의 원성을 샀다. 부산 수영구청은 광안리해수욕장에서 1일 0시를 기해 ‘광안리 M 드론라이트 쇼 2024 카운트다운’을 선보일 계획이었는데 통신 장애로 드론을 띄우지 못한 것이다. 이날 광안리해수욕장에는 경찰 추산 10만 인파가 운집했다
▷이재명 피습, 민주주의 위협 ‘정치 테러’는 안 된다
4·10 총선이 치러지는 갑진년 새해 이튿날 부산을 방문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한 남성이 휘두른 흉기에 습격당해 병원으로 긴급 이송되는 일이 벌어졌다. 이 대표는 2일 오전 부산 가덕신공항 부지를 둘러본 후 차량 쪽으로 이동하던 중 인파를 비집고 접근한 범인에게 목 부위를 습격당해 쓰러졌다
◇매일경제:▷尹 "한국 증시 저평가 해소"…'코스피 5000' 담대한 도전 나서자
윤석열 대통령이 2일 새해 증권시장 출발을 알리는 한국거래소 개장식에 참석했다. 현직 대통령이 증시 개장식에 참석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2024년 경제 여건이 녹록지 않은 가운데 대통령이 자본시장의 심장부인 거래소를 방문한 것은 경제 성장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
▷이재명 피습, 정치테러는 절대 용납할 수 없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일 부산에서 테러를 당했다. 이 대표 지지자로 가장한 67세 남자가 18㎝ 길이의 흉기로 그의 목을 공격했다고 한다. 1.5㎝ 정도 찢어진 상처가 났다고 하는데, 경동맥이 찔렸다면 생명이 위협받았을 거라고 한다. 실제로 피의자는 "살인의 고의가 있었다"고 경찰에서 진술했다
▷'아파트 공화국' 잇단 화재, 정부는 총체적 안전 점검 해보라
새해 벽두인 2일 경기도 군포시 산본동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작년 말 서울과 인천, 수원, 춘천 등 전국 곳곳에서 발생한 아파트 화재 피해가 신년에도 반복되고 있는 것이다. 최근 공동주택 화재와 사상자 발생은 개인이나 특정 아파트 일로 치부하기 어렵다
◇국민일보:▷극악한 ‘정치 테러’… 극한 대결 정치의 치명적 부작용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흉기 피습 사건은 어떤 경우에도 묵과할 수 없는 테러다. 새해를 맞아 부산을 찾은 자리에서 지지자를 가장한 이에게 공격을 당했다. 취재진이 지켜보는 가운데 비명을 지르고 피를 쏟으며 쓰러졌다. 목의 정맥이 손상되는 중상을 입었는데, 만약 동맥이 다쳤다면 생명이 위태로웠다
▷최상목 경제팀의 ‘역동경제’, 말 잔치로 끝나지 않으려면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일 취임사를 시작으로 윤석열정부 2기 경제팀의 닻을 올렸다. 1기 추경호 경제팀은 고금리·고물가 속 복합위기를 헤쳐오느라 자유·공정·혁신·연대라는 윤 대통령의 국정 운영 기조를 구체적인 성과로 도출하지 못한 채 새 경제팀에 수많은 과제를 남겼다
▷금투세 폐지, 서두를 일 아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2일 증권·파생상품시장 개장식에서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폐지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국 증시의 저평가(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 규제 완화를 명분으로 내세웠다. 금투세는 주식·채권·펀드 등 금융투자로 일정 금액(주식 5000만원)이 넘는 소득을 올릴 경우 초과 소득의 20~25%를 부과하는 세금이다. 금투세 폐지는 투자 심리에 긍정적인 것은 틀림없다.
◇한국경제:▷금투세 폐지와 함께 나온 설익은 '소액주주 위한 상법 개정'
윤석열 대통령이 어제 현직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신년 증권시장 개장식에 참석했다. 자본시장 활성화로 경제 성장동력을 높이겠다는 의지를 보여준 행보다. 한국 주식시장은 세계 10위권 경제력에도 불구하고 다른 신흥국 시장보다 낮게 평가받아 온 게 현실이다. 윤 대통령은 “자본시장 규제 혁파를 통해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해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北 위협·전쟁·국제 정세 지각변동…최악의 상황 대비해야
지정학·지경학적 다층 갈등 및 파편화 심화, 이를 해결할 리더십 상실, 여전한 ‘투키디데스 함정’과 ‘킨들버거 함정’. 외신들의 새해 글로벌 정세 분석을 종합하면 이렇게 요약할 수 있다. 사방에 불이 났는데도 불을 끌 능력을 잃으면서 신냉전 복합위기의 소용돌이 속으로 더욱 빨려 들어갈 것이라는 비관적 전망이다
◇디지털타임스:▷금융투자시장 성장 가로막는 금투세, 폐지가 옳다
윤석열 대통령이 내년 1월 도입 예정이었던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폐지를 공식화했다. 윤 대통령은 2일 한국거래소에서 개최된 '2024년도 증권·파생상품시장 개장식' 축사를 통해 "구태의연한 부자 감세 논란을 넘어 국민과 투자자, 우리 증시의 장기적 상생을 위해 금투세 폐지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백주에 야당 대표 피습… 한 점 의혹 없게 철저히 진상 밝혀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일 부산 방문 중 한 60대 남성으로부터 흉기 습격을 당했다. 이 대표는 부산대병원에서 응급처치를 받은 후 서울로 이송돼 서울대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현재까지 외상으로 봐선 중상은 아닌 것 같다. 현장에서 체포된 피의자는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경찰은 계획범죄로 보고 살인미수 혐의를 적용할 것이라고 한다.
◇연합뉴스:▷日 강진에 동해안 지진해일…재난대비 점검 계기로
(서울=연합뉴스) 일본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우리나라 동해안에 지진해일(쓰나미)이 밀려왔다. 2일 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일본 열도 서부 이시카와현 노토반도 인근에서 규모 7.6 강진이 발생했다. 지진 발생 1시간 51분 뒤인 오후 6시 1분께 강원 강릉시 남항진에서 지진해일이 처음 관측됐다
▷민주주의 위협 '정치테러', 어떤 이유로도 용납 안돼
(서울=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일 부산 방문 중 60대 남성의 흉기 습격을 받아 목 부위를 다치는 끔찍한 사고를 당했다. 이 남성은 지지자인 양 접근해 18㎝ 길이의 흉기로 이 대표를 공격했다고 한다. 무방비 상태에서 치명적 흉기를 휘두른 것은 그 자체로 극악무도한 행위이다.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만행이 발생한 데 대해 개탄을 금할 수 없다.
◇문화일보:▷김정은 “핵으로 南 평정”…압도적 대응 외에 대안 없다
북한 김정은이 신년사 성격의 노동당 전원회의 결론에서 남북관계를 민족관계가 아닌 “적대적이고 교전 중인 두 국가”로 규정한 뒤 “남조선 전(全) 영토 평정을 위한 대사변을 준비하겠다”고 했다. 또, 김정은은 한미 양국을 겨냥해 “군사적 대결을 기도하려 든다면 우리의 핵전쟁 억제력은 주저 없이 중대한 행동으로 넘어갈 것”이라고도 했다.
▷수출 구조 지각변동, 경제 패러다임 전환 지렛대 삼을 때
지난해 수출에서 30여 년 만에 대규모 지각 변동이 나타났다. 대중 무역은 한·중 수교가 이뤄진 1992년 이후 처음으로 180억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전체 수출은 6327억 달러로 전년 대비 7.4% 줄었고, 무역 수지도 99억7000만 달러의 적자를 기록했다. 중국의 산업 고도화로 한국 제품이 경쟁력을 잃었기 때문이다.
▷‘총선 D-99’ 위기의 與, 민생 집중하고 소통 실천해야
2024년의 가장 중요한 국가 대사는 4·10 총선이다. 여야 세력 판도의 분수령이 될 것임은 물론, 국가 장래에도 결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기 때문이다. 이런 중대한 선거가 불과 99일 앞으로 다가왔음에도 민심은 오리무중이다. 윤석열 정부와 여당에 대한 심판론이 높지만, 이재명 야당에 대한 비관론 역시 마찬가지이다
◇경향신문:▷금투세 없애겠다는 윤 대통령, 새해 첫날 또 부자감세인가
윤석열 대통령이 새해 벽두부터 ‘부자 감세’ 정책을 들고나왔다. 내년 시행을 앞둔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를 폐지하겠다는 것이다. 윤 대통령은 2일 ‘증권·파생상품시장 개장식’에서 “구태의연한 부자 감세 논란을 넘어 국민과 투자자, 증시의 장기적 상생을 위해 금투세 폐지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소득 있는 곳에 세금을 부과하는 것은 과세의 기본 원칙이다.
▷‘원전 안전’ 다시 일깨운 일본 강진, 결코 남 일 아니다
[사설 하]‘원전 안전’ 다시 일깨운 일본 강진, 결코 남 일 아니다 새해벽두부터 일본에서 강력한 지진이 발생해 한국 동해안 일부 지역에 지진해일 주의보가 발령됐다. 지난 1일 일본 중부 노토반도의 이시카와현에서 발생한 규모 7.6의 지진으로 2일 오후 현재 13명이 숨졌으며, 건물과 기반시설이 다수 파괴됐다
▷이재명 피습, 민주주의 위협하는 정치테러 규탄한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일 부산 방문 도중 60대 남성에게 흉기 습격을 당해 목 부위에 큰 부상을 입었다. 이 남성은 이 대표에게 다가가 사인을 요구한 뒤 소지하고 있던 흉기로 이 대표를 공격했다고 한다. 제1야당 대표의 신체에 위해를 가한 심각한 범죄이자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명백한 정치 테러다
◇중앙일보:▷금투세 폐지는 과연 글로벌 스탠더드인가
윤석열 대통령이 어제 증시 개장식에 참석,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폐지를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이 금투세 폐지를 공식화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금투세를 폐지하려면 국회가 법을 고쳐야 한다
▷충격적인 야당 대표 피습…폭력은 민주주의의 적이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어제 오전 부산 가덕도 신공항 부지를 찾았다가 한 60대 남성에게 흉기 습격을 당했다. 현장에서 바로 쓰러진 이 대표는 부산대병원에서 응급처치를 받은 뒤 헬기로 서울대병원으로 이송됐다. 민주당 당직자들에 따르면 이 대표는 피를 많이 흘렸고 추가로 대량 출혈이 우려되는 상황이었다고 한다
◇한겨레:▷대통령의 금투세 폐지 주장, 총선 겨냥 퇴행적 포퓰리즘
윤석열 대통령이 마침내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폐지 주장을 공식화했다. 지난 연말 주식양도세 대주주 기준을 10억원에서 50억원으로 완화하는 내용의 소득세법 시행령 개정안을 ‘이틀짜리 입법예고’라는 편법까지 동원해 강행했던 진짜 목적이 금투세 폐지에 있었음을 스스로 드러낸 것이다
▷중립·독립성 지키고, 오해·왜곡 극복했다는 감사원장
최재해 감사원장이 신년사에서 “지난해 감사원 안팎에서 제기된 오해와 왜곡들을 잘 극복해내는 한편, 국민으로부터 많은 관심과 응원을 받았다”고 했다고 한다. 국민들을 어리둥절하게 만드는 궤변이다
▷야당 대표 흉기 피습, 민주주의 위협하는 ‘증오 정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일 부산 방문 도중 흉기에 습격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제1야당 대표가 백주대낮에 당한 야만적 폭력에 충격을 금할 수 없다. 극단화된 정치와 상대방에 대한 증오가 물리적 폭력도 불사하는 이런 지경에까지 이르게 된 것이다
◇서울신문:▷李대표 피습, 선거 앞둔 폭력테러 용납 안 된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어제 부산 방문 도중 60대 남성이 휘두른 흉기에 목 부위를 베어 병원에 실려 갔다. 용의자가 지지자로 위장했고, 공식 선거운동 기간이 아닌 탓에 전담 경호팀이 가동되지 않아 습격을 막아 내지 못했다고 한다. 이 대표는 피습으로 목 부위에 길이 1.5㎝ 정도의 열상과 함께 내경정맥에 손상을 입어 2시간가량 혈관재건수술을 받았다.
▷금투세 폐지, 방향 옳지만 세수 확보책도 있어야
윤석열 대통령이 어제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증권·파생상품시장 개장식에 참석해 “내년 도입 예정인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를 폐지하겠다”고 말했다. 금투세는 주식·채권·펀드·파생상품 등 금융투자로 일정액(주식 5000만원, 기타 250만원)이 넘는 소득을 거두면 해당 소득의 20%(3억원 초과분 25%)를 내는 세금이다.
▷넘치는 교육교부금, 재원 활용방안 개편 서둘라
초중고 학령인구(6~17세) 1명당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이 지난해 1027만원에서 2032년엔 3039만원으로 3배 가까이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저출산 여파로 학령인구는 갈수록 줄어들고 있지만 교육교부금 산정 토대가 되는 내국세는 계속 늘어나고 있어서다
◇세계일보:▷노후아파트 또 화재 참사, 진화·대피 장비 설치 강제해야
아파트 화재로 주민이 희생되는 안타까운 일이 또 벌어졌다. 어제 오전 경기 군포의 15층짜리 아파트 9층에서 난 불로 50대 남성이 숨지고 아내가 중상을 입었다. 9~12층 주민 10여명도 연기를 마시는 등 크고 작은 부상으로 병원으로 옮겨졌다
▷검사 총선 직행 정치적 중립 논란, 출마 제한 입법 필요하다
4·10총선을 앞두고 현직 검찰 간부들의 출마 의사 표명이 잇따르고 있다. 김상민 서울중앙지검 형사 9부장과 박대범 창원지검 마산지청장이 사실상 출마행보를 보였다. ‘친문재인 검사’로 평가받는 이성윤·신성식 법무연수원 연구위원도 얼마 전 출마를 기정사실화했다. 특히 이 연구위원은 최근 저서 ‘꽃은 무죄다’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이재명 흉기 피습… 어떤 명분으로도 테러는 용납 안 돼
왼쪽 목 부위 공격당해 응급수술 범인 “살인의 고의 있었다” 진술 개탄스러운 폭력행위 근절해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어제 부산 방문 일정을 소화하던 중 흉기로 피습을 당했다
◇헤럴드경제:▷31년만의 대중적자...확 바뀐 무역환경 새 활로 열어라
지난해 무역수지가 99억7000만 달러 적자로 기록됐다. 적자 규모가 사상 최대였던 2022년(477억8000만 달러)보다 크게 줄어든 수치다. 자동차·선박 등의 수출호조와 하반기부터 반도체 수출이 회복되면서 그나마 선방할 수 있었다. 주목할 것은 한국 수출입 구조의 패러다임 변화다. 최대교역국인 중국과의 교역에서 한국은 지난해 180억 달러 적자를 봤다.
▷민생 거듭 강조한 尹대통령, 이제 의미있는 결과 내놔야
윤석열 대통령이 새해 첫날 발표한 신년사의 핵심은 '민생'이라 할 수 있다. 올해를 '민생 회복의 해'로 규정한 것을 비롯해 신년사 전반에 걸쳐 9차례 '민생'이라는 단어가 나왔다. 윤 대통령은 “경제적 성과와 경기회복의 온기가 국민 여러분의 삶의 구석구석까지 전해지도록 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문제 해결을 위해 행동하는 정부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한국일보:▷“쓰나미, 도망쳐!” 기본에 충실한 일본의 재난 대응
그제 오후 일본 이시카와현에서 규모 7.6의 강진이 발생했다. 2011년 동일본 대지진(규모 9.0) 이후 가장 큰 규모다. 6,300명의 목숨을 앗아간 1995년 한신대지진(7.3)보다도 강하다
▷이번엔 금투세 폐지 추진… 총선용 표심잡기 아닌가
윤석열 대통령이 어제 새해 증시 개장식에 참석해 “금융투자소득세 폐지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는 주식과 채권, 펀드, 파생상품 등 금융상품 수익이 5,000만 원 이상일 경우 20%, 3억 원을 초과할 경우 25%에 세금을 부과하는 제도다. 지난해 시행 예정이었으나, 준비 미비 등을 이유로 여야가 합의해 올해까지 2년간 유예된 상태다.
▷야당 대표 흉기 피습, 민주주의에 대한 테러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어제 오전 부산 방문 중 지지자로 가장한 괴한에게 피습됐다. 이 대표는 부산 가덕도 신공항 부지를 둘러본 뒤 취재진 질문을 받던 중 60대 남성이 휘두른 흉기에 왼쪽 목 부위를 찔려 병원치료를 받고 있다
◇조선일보:▷31년 만의 동해안 지진해일, 우리도 점검 필요하다
일본 이시카와현에서 발생한 규모 7.6 강진 여파로 우리나라 동해안에 최고 85㎝ 높이의 지진해일(쓰나미)이 밀려왔다. 1993년 7월 이후 31년 만이다. 별 피해는 없었지만 우리도 지진해일의 안전지대만은 아니라는 사실이 확인됐다. 이번 지진은 규모가 컸지만 바다 한가운데가 아니라 해안에서 발생해 바다 출렁거림이 약했다고 한다. 우리나라는 지진에서 비교적 안전한 편이다.
▷진보층 49%도 “물러나야” 운동권 퇴장이 민심의 요구
조선일보·TV조선 여론조사에서 ‘86세대 운동권 정치인의 퇴진론에 공감하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58%가 공감을 나타냈다. 민주당 최대 지지층인 40대, 86세대가 속한 50대를 비롯해 전 연령대에서 공감한다는 응답이 우세했다. 특히 주목되는 건 이념 성향이 각각 중도와 진보라고 밝힌 응답자의 55%와 49%도 퇴진론에 공감했다는 점이다.
▷이재명 대표 피습, 반복되는 정치 테러 반드시 근절해야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2일 부산 가덕도 신공항 부지 방문 중 60대 남성으로부터 흉기 습격을 당했다. 이 대표는 부산대병원에서 응급 치료를 받고 다시 헬기 편으로 서울대병원으로 이송됐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으나 경정맥 손상이 의심된다고 민주당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