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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24(화) 21개 언론사 사설모음 [새벽창] 주가조작 혐의·문어발 확장 … 혁신 초심 잃은 카카오

2023.10.24(화) 21개 언론사 사설모음 [새벽창] 주가조작 혐의·문어발 확장 … 혁신 초심 잃은 카카오


연합뉴스디지털타임스부산일보경향신문동아일보매일신문한국경제문화일보국민일보한국일보헤럴드경제매일경제중앙일보파이낸셜뉴스강원일보서울신문세계일보한겨레이데일리서울경제조선일보

 

연합뉴스:▷방역인력 부족 속 가축전염병 확산, 근본대책 세워야

소 바이러스 질병인 '럼피스킨병'이 국내에서 급속도로 확산하고 있다. 지난 20일 충남 서산시의 한 한우농장에서 처음 발병이 확인된 뒤 23일 오후 현재까지 14건의 확진 사례가 나왔고 의심 신고도 이어지고 있다

60조로 확대 한·사우디 경협… '新중동 붐' 불씨로 만들어야

윤석열 대통령의 사우디아라비아 국빈 방문을 계기로 양국 간 156억달러(약 21조1천억원) 규모의 계약 및 양해각서(MOU) 51건이 체결됐다고 대통령실이 22일(현지시간) 밝혔다

 

디지털타임스:▷美에도 뒤지는 韓성장률… `사망선고` 전 구조개혁 서둘러야

우리나라 잠재성장률이 올해 2%를 밑돌고 내년에는 1.7%까지 추락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23일 한국은행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강준현 의원(더불어민주당)에게 제출한 '최근 20년 한국 포함 주요국 연도별 국내총생산(GDP)갭 현황' 자료에 따르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한국의 올해와 내년 잠재성장률을 각각 1.9%, 1.7%로 추정했다.

與 혁신위, 印 말처럼 마누라 자식 빼고 다 바꿔야 성공한다

국민의힘이 23일 당 쇄신을 이끌 혁신위원장에 인요한 연세대 의대 교수를 임명했다. 인 위원장은 기자회견에서 "그냥 한 단어로 정리하겠다. 통합을 추진하려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고 이건희 회장님 말씀 중 제가 깊이 생각한 게 '와이프하고 아이만 빼고 다 바꿔야 한다'라는 말이다. 많이 바뀌어야 할 것 같다"고 했다.

 

부산일보:▷총선 향해 대오 갖추는 여야, 정치개혁이 먼저다

국민의힘이 23일 인요한 연세대 의대 교수를 혁신위원장으로 임명했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인 위원장 주도의 혁신을 통해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참패의 충격을 추스르고 새로운 정당으로 거듭나겠다고 천명했다. 같은 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도 35일간의 단식 회복 과정을 끝내고 당무에 복귀했다

전면 대면 속 '블루테크노미' 외친 세계해양포럼

제17회 세계해양포럼이 24일 부산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개막해 사흘간 공식 일정을 펼친다. 올해 포럼의 주제 ‘블루테크노미’는 오션의 ‘블루(Blue)’와 기술의 ‘테크(Technology)’, 경제의 ‘이코노미(Economy)’를 합친 말이다. 요컨대, 친환경 첨단기술로 해양 경제의 새로운 국면을 주도하자는 뜻이다

 

경향신문:▷김범수 카카오 창업주, ‘주가조작’ 위법 행위 엄벌해야

국내 대표 IT 기업이자 재계 서열 15위인 카카오가 창사 이래 최대 위기를 맞았다. 금융감독원은 23일 주가조작 혐의로 카카오 창업자이자 최대주주인 김범수 전 의장을 불러 조사했다. 김 전 의장은 카카오 지분 약 13%(특수관계인 포함 시 24%)를 보유하고 있다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 ‘용산 출장소’ 오명부터 벗어야

국민의힘 쇄신 작업을 이끌 혁신위원장에 인요한 연세대 의대 교수가 23일 임명됐다. 10·11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참패 후 총체적 난국에 빠진 여당 진로와 체질을 근본적으로 개선하는 대수술이 그의 손에 쥐였다. 혁신위원회는 위원 인선 등을 거쳐 이르면 이번주 공식 출범할 걸로 보인다.국민의힘이 혁신위원장을 인선하는 데 열흘 넘게 걸렸다.

민생 정치, 윤 대통령과 여야 대표 만나 물꼬 열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민생·단합·혁신을 강조하며 23일 당무에 복귀했다. 윤석열 정부 국정쇄신을 요구하며 단식하다 지난달 18일 건강 악화로 입원한 지 35일 만이다. 이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경제와 민생을 반드시 되살려야 한다”며 윤 대통령과 여야 대표가 만나자고 했다

 

동아일보:▷당무 복귀한 이재명, 정쟁 아닌 민생 경쟁 나서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어제 35일 만에 당무에 복귀하면서 첫 메시지로 윤석열 대통령에게 내각 총사퇴와 전면적 국정 쇄신을 요구했다. 아울러 “경제 회복과 민생을 위해 대통령이 직접 나서야 할 때”라며 윤 대통령,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와 함께 만나 민생을 논의하는 ‘여야정 3자 회동’을 제안했다

인요한 혁신위, 尹에 할 말 하는 여당 만들라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에 인요한 연세대 교수가 임명됐다. 인 위원장은 어제 “와이프하고 아이만 빼고 다 바꿔야 한다. 통합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여권의 위기를 타개하기 위한 강도 높은 쇄신 의지를 피력한 것이다. 유진 벨 미국 선교사의 외증손자인 인 교수는 가문의 교육 및 의료 활동 공헌을 인정받아 2012년 ‘특별귀화 1호’ 대상자가 됐다.

OECD “韓 잠재성장률 1%대”… 국가 생존전략 새로 짤 때

한국의 잠재성장률이 올해 처음 2%를 밑돌고 내년엔 1.7%로 떨어질 것이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분석이 나왔다. 국제통화기금(IMF)은 미중 갈등으로 글로벌 공급망이 두 쪽으로 쪼개질 경우 한국 경제가 가장 큰 피해자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국가 생존전략을 새로 짜지 않고는 벗어날 수 없는 ‘퍼펙트 스톰’에 우리 경제가 휘말렸다는 경고다.

 

매일신문:▷尹 대통령 사우디 방문 역대급 성과, 중동 붐으로 경제 위기 돌파를

윤석열 대통령이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 겸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 156억 달러(21조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지난해 11월 빈 살만 왕세자가 한국을 방문해 290억 달러(39조 원) 규모의 계약·MOU(양해각서)를 체결한 데 이어 이번에는 윤 대통령이 사우디 국빈 방문을 통해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둔 것이다.

국민의힘 인요한 혁신위, 선택과 집중으로 국민 체감형 성과 내라

서울 강서구청장 보선 패배로 큰 위기에 처한 국민의힘이 당 쇄신 작업을 총괄할 혁신위원장에 인요한(64) 연세대 의대 교수를 23일 임명했다. 인 위원장은 19세기 미국에서 온 선교사 유진 벨의 증손자로 4대째 대를 이어 우리나라에서 교육 및 의료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2012년 그 공로를 인정받아 특별 귀화 1호가 됐다.

이재명 당무 복귀 첫 일성, 사과는커녕 정부 비판 “어이없다”

35일 만에 당무에 복귀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첫 일성으로 "정부 여당의 무능함과 무책임함으로 국민의 삶과 이 나라의 경제와 안보가 위협받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내각을 총사퇴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국경제:▷반등 조짐 수출, 구조개혁 없이는 견조한 회복세 어렵다

이달 들어 20일까지의 수출이 지난해 동기보다 4.6% 늘어나 대세 반전 여부가 주목된다. 전년 동기 대비 수출 실적은 지난달까지 12개월 연속 감소했다. 13개월 만의 반등이라지만 속단할 일은 아니다. 월말까지, 이후에도 한두 달은 더 지켜봐야 하고 월간 통계에 일희일비할 일도 아니다

환경부의 새로운 역할 제시한 한화진 장관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한경 인터뷰에서 적극적인 규제 완화 의지를 밝혔다. 정부 내 대표적 규제 부처 장관이 기업 투자 촉진을 위해 탈규제 정책을 과감하게 추진하겠다고 나선 것은 반갑고 신선한 일이다. 특히 화학물질 관련 규제에 대해 “관련법 개정 전이라도 시행령이나 고시로 풀 수 있는 것은 먼저 풀겠다”고 말했다

인요한 위원장 "희생할 각오 돼 있어야", 여당에 가장 절실한 말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에 '특별귀화 1호'인 인요한 연세대 의대 교수가 임명됐다. 인 위원장은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패배 이후 위기에 빠진 국민의힘 쇄신 작업을 이끈다. 국민의힘의 내년 총선 승리는 혁신위가 얼마나 든든한 쇄신 주춧돌을 마련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만큼 그의 어깨가 무거울 수밖에 없다

 

문화일보:▷여론조작 온상 된 저질 조사 퇴출할 立法도 시급하다

여론조사를 빙자한 여론조작이라는 말이 유행할 정도로 최근 여론조사에 대한 불신이 심각하다. 특히 자동응답서비스(ARS) 방식을 이용한 저비용 조사가 횡행하면서, 제대로 된 여론조사가 오히려 밀려나는 ‘그레셤 법칙’까지 현실화했다

與 인요한 혁신위, 웰빙·영남당 체질 바꾸는 게 관건

국민의힘이 23일 쇄신 작업을 이끌 혁신위원장에 인요한 연세대 의대 교수를 임명했다. ‘특별귀화 1호’인 인 교수는 지난 21일 보도된 조선일보 인터뷰에서 “정치를 하게 된다면 민주당에서 경상도 대통령 2명 배출했으니, 국민의힘에서 전라도 대통령을 만들고 싶다”고 했다

한·사우디 경협 전방위 확대… 저성장 돌파 디딤돌 삼아야

윤석열 대통령의 사우디아라비아 국빈방문을 계기로 양국 경제 협력의 범위가 전방위로 넓어지고 속도도 빨라지게 됐다. 윤 대통령과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는 22일 156억 달러(약 21조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11월 왕세자 방한 때 합의했던 290억 달러(39조 원)와 합치면 60조 원에 달한다

 

국민일보:▷사우디 60조원 투자 유치, 후속 조치에 만전 기하길

윤석열 대통령이 사우디아라비아를 국빈 방문하면서 156억 달러(21조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한 것은 침체에 빠진 한국 경제에 희망을 불어넣는 소식이다. 지난해 11월 방한한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와 체결한 290억 달러(39조원)를 합치면 윤 대통령이 사우디로부터 유치한 오일머니는 446억 달러(60조원)에 달한다.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 쇄신 시늉에 그쳐선 안 된다

인요한 연세대 의대 교수가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참패 이후 흔들리는 국민의힘을 쇄신할 혁신위원장에 임명됐다. 인 위원장이 내놓은 방향은 통합과 변화였다. 혁신위의 역할을 묻는 질문에 “희생없이는 변화가 없다”고 답했고, 고 이건희 삼성그룹 선대회장의 말을 인용해 “와이프와 아이만 빼고 다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도 벗어난 카카오·키움증권 행태, 철저히 책임 물어야

김범수 카카오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이 23일 카카오의 SM엔터테인먼트 시세조종 의혹과 관련해 금융감독원 조사를 받았다. 같은 혐의로 최근 구속된 배재현 투자총괄대표에 이어 카카오 창업자인 김 센터장도 사법 칼날 앞에 섰다. 키움증권은 지난 4월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발 하한가 사태에 이어 최근 영풍제지 하한가에도 연루되면서 리스크 관리에 구멍이 뚫렸다.

 

한국일보:▷미·일보다 낮아진 성장률, '잃어버린 30년' 될라

우리나라의 잠재성장률이 올해 1.9%, 내년엔 1.7%까지 하락할 것이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전망이 공개됐다. 잠재성장률이란 한 나라가 물가 상승을 초래하지 않으면서 달성할 수 있는 최대 성장률로, 경제의 기초 체력을 보여준다. 잠재성장률 추정치가 2% 밑으로 내려간 건 처음이다

與 인요한 혁신위, 당·대통령실 관계 재정립 성과 내야

국민의힘이 당 쇄신작업을 이끌 혁신위원장에 인요한 연세대 의대 교수를 발탁했다. 김기현 대표가 10·11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참패 이튿날 쇄신기구 출범을 예고한 지 11일 만에 드러난 ‘반전 카드’다. 김 대표는 “신뢰받는 정당으로 재탄생시키는 최적 처방을 내려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독립전쟁 영웅실 철거 육사... '이념보다 민생' 맞나

이념 논쟁의 전장이 된 육군사관학교가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에 이어 ‘독립전쟁 영웅실’까지 철거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재인 정부 때 추진된 일들을 이념 문제와 결부해 모두 갈아엎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독립운동에 대한 역사적 평가는 뒷전으로 밀려나고 있다

 

헤럴드경제:▷60조로 키운 한·사우디 경협, 복합위기 돌파 동력으로

한국과 사우디아라비아가 윤석열 대통령의 사우디 국빈방문을 계기로 156억달러(약 21조원) 규모의 수주계약 및 투자 관련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총 51건으로, 지난해 양국이 맺은 290억달러(약 39조원) 규모 투자협력을 더하면 60조원 수준에 이른다. 양국 경제협력의 지평도 전방위로 확대됐다

민생 앞세운 여야, 정쟁 대신 정책으로 경쟁해야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이후 여야가 잇단 민생행보에 나서고 있다. 참패 후 싸늘한 국민 시선을 체감한 국민의힘은 이재명 대표의 더불어민주당 비난 일색의 현수막을 철거하고, 23일 인요한 연세대 의대 교수를 혁신위원장으로 내정하는 등 체질 바꾸기에 나선 모양새다

 

매일경제:▷한-사우디 21조 투자협약, 3高위기 극복 마중물 되길

한국과 사우디아라비아가 윤석열 대통령의 사우디 국빈 방문을 계기로 156억달러(약 21조원) 규모의 수주 계약과 투자 관련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지난해 두 나라가 맺은 290억달러(약 39조원) 규모 투자 협력을 더하면 60조원 수준에 달한다

주가조작 혐의·문어발 확장 … 혁신 초심 잃은 카카오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가 카카오의 SM엔터테인먼트 시세조종 의혹과 관련해 28일 금융감독원 조사를 받았다. 금감원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은 김 센터장이 SM엔터 시세조종 의혹과 관련해 어디까지 개입했는지에 대해 집중 추궁했다

푸른 눈의 한국인' 영입한 與, 쇄신 마지막 기회다

푸른 눈의 한국인'으로 불리는 인요한 연세대 의대 교수가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으로 23일 임명됐다. 2012년 '특별귀화 1호'로 한국 국적을 취득하기는 했으나 원래 미국인이었던 그에게 집권당의 혁신을 맡겼다는 것 자체가 변화의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평가할 만하다

 

중앙일보:▷인요한 혁신위, 말만 “전권 부여”로 끝나선 안 된다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참패한 국민의힘이 인요한 연세대 의대 교수를 당 혁신위원장에 임명했다. 인 교수는 호남 출신으로 특별 귀화 1호이자 비정치인이다. 그는 일성으로 “와이프하고 아이만 빼고 다 바꿔야 한다”는 고(故) 이건희 삼성그룹 선대회장의 말을 인용했다

한·사우디 경제협력, 제2의 중동 붐으로 이어지길

한국과 사우디아라비아가 윤석열 대통령의 첫 국빈 방문을 계기로 21조원(156억 달러) 규모의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11월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 방한 당시 체결한 39조원(290억 달러)의 투자 양해각서(MOU)와는 별개다

 

파이낸셜뉴스:▷한·사우디 전방위 협력 타결, 경제 위기 돌파구로

尹 사우디 국빈방문, 21조 계약 체결 원유 비축, 자동차 공장 설립 등 합의 윤석열 대통령의 사우디아라비아 국빈방문을 계기로 한국과 사우디가 22일(현지시간) 약 21조원 규모의 계약과 51건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지난해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방한해 체결한 39조원 규모의 MOU 및 계약과는 별개로, 합치면 60조원에 이른다.

여야는 당장 정쟁 멈추고 민생 경쟁에 승부 걸라

여 혁신위, 야 대표 당무복귀 여·야·정 3자 회동 성사 주목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소감을 밝히고 있다. 뉴시스 여야가 내년 4월 총선체제 준비에 돌입한 모양새다. 국민의힘은 23일 당 쇄신작업을 이끌 혁신위원장에 인요한 연세대 의대 교수를 임명했다

 

강원일보:▷인구 늘리기, 발상 뛰어넘어 종합적인 접근해야

임미선(국민의힘·비례) 도의원이 강원특별자치도의회가 지난 20일 개최한 323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에 나서 “현재 강원특별자치도는 위기임산부를 위한 긴급 지원 사업도, 지속적인 보호 정책도, 이를 총괄하는 부서도 없다”고 지적했다.

소통·통합 촉진 공론 역할에 매진하겠습니다

강원일보가 오늘(24일) 창간 78주년을 맞았다. 강원일보는 강원도 최초의 언론으로 1945년 10월24일 탄생했다. 지역 독립운동가들이 주축이 돼 ‘팽오통신’으로 창간돼 최초의 강원지역 일간신문인 ‘강원일보’로 지금까지 도민들의 눈과 귀가 돼 대한민국과 강원도 발전이라는 대명제를 구현하기 위한 길을 쉼 없이 걸어왔다

 

서울신문:▷건설서 자동차까지… 신중동붐, 경제도약 마중물로

윤석열 대통령이 사우디아라비아를 국빈 방문 중인 가운데 현지에서 잇따라 낭보가 들려오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사우디 국부펀드(PIF)와 손잡고 연산 5만대 규모의 현지 합작공장을 짓기로 했다. 계획대로 내년 상반기에 첫 삽을 뜨게 되면 중동에 들어서는 ‘K자동차’의 첫 생산 거점이 된다

‘인요한 혁신위’ 전권 쥐고 바닥부터 쇄신하라

국민의힘이 당 쇄신 작업을 주도할 혁신위원장에 인요한 연세대 의대 교수를 어제 임명했다. 호남 출신에 ‘특별 귀화 1호’로 평소 정치 혁신의 소신을 밝혀 왔던 인 위원장은 진영을 넘어 여론을 두루 아우를 인물로 긍정적 평가를 받는다. 이로써 집권당 쇄신의 첫 단추는 무난히 채운 모양새다

민생 협치 절실한 마당에 내각 총사퇴하라니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단식 농성과 입원을 마치고 어제 당무에 복귀하면서 내각 총사퇴를 첫마디로 요구했다. ‘사법 리스크’ 방탄을 계속 유지하려면 대정부 강경 모드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는지 모른다. 하지만 지금이 어디 내각 총사퇴 카드로 정부를 흔들 때인가

 

세계일보:▷이재명 복귀 첫 일성은 “내각 총사퇴”, 민생이 우선 아닌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어제 최고위원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무능과 폭력적 행태의 표상이 된 내각을 총사퇴시켜야 한다”고 했다. 단식 후유증으로 35일 만에 당무에 복귀해 내놓은 첫 메시지다. 입만 열면 민생과 협치를 외치는 이 대표가 당무를 재개하는 자리에서 내년 4월 총선을 겨냥한 대여 정치 공세에 나선 것이다.

與 ‘인요한 혁신위’, “다 바꿔야 한다”는 다짐 후퇴해선 안 돼

국민의힘의 쇄신을 이끌 혁신위원장에 ‘푸른 눈의 한국인’으로 불리는 인요한 연세대 의대 교수가 임명됐다. 인 위원장은 4대째 한국에서 선교·의료·교육 활동을 펼친 가문의 공로를 인정받아 2012년 ‘대한민국 1호 특별귀화자’로 선정된 인물이다. 호남 출신임에도 그는 보수정당과 인연이 깊다

60조원 韓·사우디 경협, 제2 중동붐·경제활력 회복 계기로

사우디아라비아를 국빈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어제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 겸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156억달러(약 21조원) 규모의 투자 양해각서(MOU) 및 계약 51건을 체결했다. 지난해 11월 왕세자 방한 때 합의한 290억달러(약 39조원)와 합치면 무려 60조원에 이른다. 결코 작지 않은 액수다

 

한겨레:▷홍범도 흉상·독립영웅실 철거 강행이 ‘민생·반성’인가

독립운동 역사를 지우려는 ‘이념 전쟁’에 대한 여론 반대가 명백한데도 육군사관학교가 홍범도 장군 흉상 철거와 ‘독립전쟁 영웅실’ 철거 작업을 여전히 강행하고 있다. 서울 강서구청장 선거에서 드러난 여론의 매서운 비판 앞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이 옳다, 이념 논쟁 하지 말자”고 한 것은 결국 말뿐이었던 건가

‘대통령-여야 대표 3자 회동’ 제안, 윤 대통령 화답해야

더불어민주당이 23일 윤석열 대통령과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함께 만나는 ‘여·야·정 3자 회동’을 제안했다. 김 대표가 앞서 제안한 여야 대표 회담 대신 대통령까지 참석 범위를 확대하자고 역제안을 한 것이다. 민생 악화로 여야 협치 필요성이 더욱 절실해진 상황에서 시의적절한 제의라고 본다

“학폭 몰랐다”는 대통령실, 이젠 알았으니 ‘의혹’ 밝히라

김승희 전 대통령실 의전비서관 자녀의 학교폭력 사건과 관련한 이른바 ‘권력형 학폭 무마’ 의혹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경기도교육청이 국정감사용 자료를 가해자 부모에게도 전달하는 과정에서 대통령실이 사전에 이를 파악했을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대통령실은 사실무근이라고 거듭 해명했지만, ‘꼬리 자르기’로 사건을 덮었다는 의구심을 거두기 어렵다.

 

이데일리:▷사우디 대박 세일즈 외교... 제2 중동 특수 이어져야

사우디아라비아를 국빈방문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 겸 총리를 만나 156억 달러(약 21조원)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청정에너지,전기차, 스마트팜 등에 관한 수주계약과 투자관련 양해각서(MOU) 51건이다. 지난해 11월 양국이 맺은 290억 달러(약 39조원)규모의 투자협력을 더하면 모두 60조원에 이른다.

늘어나는 청년층 니트족, 맞춤형 고용 대책 시급하다

학업을 마친 뒤 3년 이상 취직을 하지 않고 직업훈련도 받지 않고 있는 15~29세 청년층 장기 니트(NEET)족이 8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통계청 조사로 파악됐다. 코로나 사태 이전인 2018년의 5만4000 명, 2019년의 6만4000 명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 청년층 인구가 빠르게 감소하는 추세인데도 청년층 장기 니트족이 급증한 셈이다.

 

서울경제:▷잠재성장률 2% 아래로… 초격차 기술로 저성장 늪 벗어나야

한국은행에 따르면 6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올해 우리나라의 잠재성장률이 1.9%로 처음으로 2% 선을 밑돌 것으로 추정했다. 내년 잠재성장률은 1.7%까지 추락하며 미국(1.9%)에 추월당할 것으로 예상됐다. OECD가 2001년 관련 통계를 작성한 이래 한국의 잠재성장률이 주요 7개국(G7)에 뒤처지기는 24년 만에 처음이다.

다시 뛰는 與野, 진흙탕 정쟁 멈추고 경제 살리기 경쟁 펼쳐라

여야가 내년 4월 총선을 5개월 보름 앞두고 다시 뛰기 시작했다. 국민의힘은 23일 혁신위원장에 ‘푸른 눈의 한국인’으로 불리는 인요한 연세대 의대 교수를 임명하고 쇄신의 닻을 올렸다. 인 위원장은 고(故) 이건희 삼성 회장의 프랑크푸르트 선언을 인용해 “아내와 아이만 빼고 다 바꿔야 한다”며 광폭의 혁신을 다짐했다

우주 개발 속도전 치열한데 우주항공청 입법 해 넘길 건가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가 ‘우주항공청 설치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 논의를 위해 구성한 안건조정위원회가 23일 아무 결론도 내리지 못한 채 90일간의 활동 기간을 마쳤다. 연내 우주항공청 설치가 사실상 물 건너간 셈이다. 우주항공청 관련 입법은 직접 연구개발(R&D) 수행 여부를 둘러싼 여야 간 이견에 발목이 잡혔다.

 

조선일보:▷대기업 노조 사상 최대 임금 인상이 불러오는 문제들

현대차 노사가 사상 최대의 임금 인상에 합의하자 현대트랜시스 등 현대차 부품 계열사 6개 노조 지회가 동일한 특별 격려금 및 성과급 지급을 요구하며 공동 파업을 예고했다. 작년 임단협 때도 현대·기아차, 현대 모비스 등에만 격려금이 지급되자 현대로템·현대위아·현대트랜시스 등 11개 계열사 노조들이 추가 격려금 지급을 요구하며 갈등을 빚었다.

진술 번복 이어 또 법관 기피 신청, 이재명 사건 재판 요지경

‘쌍방울 불법 대북 송금’ 사건으로 기소된 이화영 전 경기도 부지사가 법관 기피 신청을 냈다. 재판부가 불공정하게 재판을 진행했다는 것이다. 두 달 전 민변 변호사가 갑자기 법정에서 법관 기피 신청을 냈을 때는 이화영씨가 “내 뜻이 아니다”라며 신청을 철회했다. 재판에 불만이 없다는 뜻이었다

인요한 “국힘, 통합하고 희생하고 다 바꿔야” 관건은 실현

국민의힘이 인요한 연세대 의대 교수를 혁신위원장에 임명했다.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참패 이후 12일 만이다. 인 위원장은 4대째 한국에서 선교·의료 봉사를 해온 미국 린턴가 자손으로 전남 순천에서 태어났다. 특정 정파에 속하지 않은 의료인이 집권 여당의 쇄신 작업을 이끌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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