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파이낸셜뉴스◇디지털타임스◇매일신문◇강원일보◇연합뉴스◇국민일보◇중앙일보◇이데일리◇부산일보◇서울경제◇한겨레◇매일경제◇조선일보◇동아일보◇서울신문◇한국경제◇세계일보◇한국일보
◇경향신문:▷뒷걸음친 공공사회지출, 정부 역할 높여야
사회보장(복지)에 쓰인 정부 지출 비율이 주요 선진국보다 턱없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가 17일 발간한 ‘통계로 보는 사회보장 2022’에 따르면, 한국의 공공사회지출은 2022년 말 기준 국내총생산(GDP) 대비 14.8%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평균 21.1%보다 6.3%포인트 낮았다
▷‘말·공세’ 험해지는 여야 대치, 정치 파국 우려스럽다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16일 비상의원총회를 열고 한덕수 국무총리 해임건의안을 국회에 제출하기로 결의했다. 이에 대통령실은 “막장 정치”라고 비난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단식이 17일로 18일째가 됐지만 여야 모두 한 치도 물러서지 않고 있다
▷“인권은 좌우로 나뉠 수 없다”는 송두환 인권위원장 일침
송두환 국가인권위원장이 지난 15일 인권위가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대령) 긴급구제 요청을 기각한 데 대해 사과했다. 송 위원장은 “여러 내부 사정으로 순탄하지 못한 점이 있어 인권위가 신속하고 적절하게 대응하지 못했다”면서 “유감스럽기도 하고 인권위를 지켜보시는 많은 분들에게 죄송하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뉴스:▷우크라이나 재건사업에 '한강의 기적’ 전수하길
23억불 무상 지원으로 참여 1조불 시장 진출 선점 기대 잿더미로 변한 우크라이나의 재건사업에 한국의 자본과 기술력이 대거 투입될 전망이다. 한국전쟁의 폐허에서 '한강의 기적'을 일군 경험을 전수할 기회다. 양국 간 경제협력이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0일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물꼬를 열었다.
▷이 대표는 단식 중단하고 내각 총사퇴 거둬들여야
단식정국 출구전략 못찾아 체포동의·해임건의도 겹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단식 중단과 체포동의안 처리가 가을정국의 태풍의 눈으로 등장했다
◇디지털타임스:▷나랏빚 10년새 두배… 그런데도 재정준칙 법제화 뭉개는 野
우리나라 국민 1명이 안고 있는 나랏빚이 2200만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정부의 2023~2027년 국가채무관리계획 및 통계청의 장래인구추계에 따르면 올해 말 국내 거주자 1인당 국가채무는 2189만원에 이른다. 이는 정부가 예상하는 올해 말 국가채무 1128조원을 통계청이 전망한 올해 인구 5156만명으로 나눈 금액이다.
▷민주, 총리해임결의 추진… 결과 뻔한 정치공세 집착 이유 뭔가
더불어민주당이 16일 비상 의원총회를 열고 한덕수 국무총리 해임건의안을 국회에 제출하기로 결의했다. 박광온 원내대표는 브리핑을 통해 "윤석열 정권의 전면적 국정 쇄신과 내각 총사퇴를 촉구하며, 한덕수 국무총리 해임건의안을 즉시 제출한다"고 밝혔다
◇매일신문:▷국민의 발 볼모 잡은 철도노조 파업, 코레일 개혁 필요성 더 커졌다
철도노조가 지난 14일 오전 9시부터 18일 오전 9시까지 나흘간 기간을 잡아 총파업에 돌입, 예매한 기차표가 갑자기 사라져 버리자 많은 국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물류 대부분을 철도 운송에 의존하는 시멘트 업계 등 산업현장에서도 혼란이 빚어졌다
▷내각 총사퇴 요구에 총리 해임까지, 민주당 상식 밖 행태 언제까지…
더불어민주당이 내각 총사퇴를 요구하고, 한덕수 국무총리 해임 건의안을 제출하기로 결의했다. 민주당은 비상의원총회에서 "민주당 국회의원 전원은 윤석열 정권의 폭정과 검찰 독재에 맞서는 총력 투쟁을 선언한다"며 내각 총사퇴 요구와 총리 해임 건의안 제출을 포함한 5개 사항을 결의했다
▷문 정권 통계 조작, 文은 그 머리인가 허수아비인가
감사원 감사에서 드러난 문재인 정권의 통계 조작 실태는 충격적이다. 부동산 정책 실패에 따른 집값 폭등을 감췄고 '마차가 말을 끈다'는 비아냥을 들은 소득주도성장 정책 강행에 따른 저소득층 소득 격감을 숨겼다. 그런 식으로 집값 폭등은 하락으로, 소득 분배 악화는 개선으로 둔갑시켰다
◇강원일보:▷숙박비·외식비 상승, 추석 연휴 즐길 수 있겠나
추석 연휴를 앞두고 숙박요금, 교통비 등 강원특별자치도 내 여행 관련 물가 상승률이 두 자릿수에 육박하고 있다.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올 8월 기준 도내 콘도이용료 물가지수는 142.36으로 전년 동월(131.22)대비 8.49% 뛰었다. 호텔숙박료 물가는 1년 전보다 6.87% 올랐다
▷살기 좋은 지방시대, 의료인프라 개선에 달려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가 지난 14일 부산국제금융센터에서 ‘지방시대 선포식’을 갖고 지역의 투자 활성화 및 양질의 일자리 창출, 지역 교육·문화 여건 개선 등을 위해 기회발전특구·교육자유특구·도심융합특구·문화특구(대한민국 문화도시) 등 4대 특구를 중심으로 한 5대 전략, 9대 정책을 발표했다
◇연합뉴스:▷10년새 배로 늘어난 1인당 국가채무… 재정준칙 법제화 서둘러야
국내 거주자 1명이 안고 있는 나랏빚이 2천200만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정부의 2023~2027년 국가채무관리계획과 통계청의 장래인구추계에 따르면 올해 말 국내 거주자 1인당 국가채무는 2천189만원에 이른다. 국가채무는 늘어나는데 인구는 줄어드는 양상이 지속하고 있다.
▷끊임없는 여야 극한 충돌, 물밑대화라도 시작하라
더불어민주당이 16일 비상 의원총회를 통해 한덕수 국무총리 해임건의안을 국회에 즉시 제출하기로 결의했다. 여야 간 충돌과 정국 경색이 더 깊어질 전망이다.
◇국민일보:▷총리 해임건의안 결의한 野, 무한정쟁 언제까지 할 건가
더불어민주당이 한덕수 국무총리 해임건의안을 국회에 제출하기로 했다. 민주당은 주말인 16일 비상 의원총회를 열어 윤석열정부의 전면적 국정 쇄신과 내각 총사퇴를 촉구하며 한 총리 해임건의안 즉시 제출을 결의했다. 해병대원 순직 조사 외압 의혹에 대한 특검법 절차 시작, 검사 탄핵 추진, 시민사회 등과 연대한 국민항쟁도 결의문에 포함됐다.
▷명분 없이 시민들의 발만 묶은 파업… 철도개혁 서둘러야
철도노조가 나흘 동안 파업을 벌이면서 열차 운행률이 70%로 뚝 떨어졌다. 열차표를 구하지 못했거나 예매 취소 문자를 받은 시민들은 다른 대체 교통수단을 찾느라 발을 동동 굴렀다. KTX는 물론 코레일이 운영하는 수도권 전철도 파행 운행되면서 출퇴근길 시민들은 극심한 혼란을 겪었다. 화물열차 운행률은 절반도 되지 않아 물류 타격은 더 컸다.
◇중앙일보:▷“지난 정부 통계조작”… 철저한 수사로 정치 시비 차단해야
감사원이 발표한 지난 정부의 통계조작 의혹이 일파만파로 번지고 있다. 국민의힘은 어제 문재인 정부 시기 집값 등 국가 주요 통계에서 광범위한 조작이 있었다는 감사원 감사 결과를 들어 전임 정부를 ‘조작 정권’ ‘사기 집단’ 등의 표현으로 비판했다. 대통령실은 “국가 기본 정책인 통계마저 조작해 국민을 기망한 정부”라고 주장했다.
▷이재명 단식 중단하고 여권도 진정성 있게 대화 나서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9일째 단식 중이다. 건강이 많이 악화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민주당 의원들이 주말에 의원총회를 열고 만류했지만, 이 대표는 단식을 계속하겠다는 생각이라고 한다. 하지만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이 대표는 건강이 회복하기 어려운 상황이 되기 전에 단식을 중단하기 바란다
◇이데일리:▷다수당의 습관성 정치적 겁박, 볼썽사납다
더불어민주당이 16일 비상의원총회를 열고 윤석열 정권의 폭정과 검찰 독재에 맞서 총력투쟁을 선언한다며 내각 총사퇴 촉구에 이어 한덕수 국무총리 해임건의안을 제출키로 했다. 순직해병 사건은폐를 규명한다면서 특검법 관철과 불법을 저지른 검사에 대한 탄핵 절차도 추진하겠다고 했다
▷文정부 조직적 통계 조작...범죄 아니면 뭔가
감사원이 문재인 정부 시기의 국가통계 조작 혐의와 관련해 문 정부 인사들을 무더기로 검찰에 수사 의뢰했다. 문 정부 청와대 정책실장 전원(장하성·김수현·김상조·이호승)과 홍장표 전 경제수석, 황덕순 전 일자리수석, 김현미 전 국토교통부 장관, 강신욱 전 통계청장을 포함해 22명에 대한 수사를 검찰에 요청했다
◇부산일보:▷이재명 단식 장기화·통계 조작 공방, 더 꼬이는 정국
더불어민주당 시, 도의원들과 구청창들이 17일 단식 중인 이재명 대표가 머물고 있는 국회 당 대표실 앞에서 단식 중단을 요청하며 피케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21대 국회 마지막 정기국회가 진행 중이지만 정치권이 돌아가는 상황은 오히려 위태롭다
▷방재직 태부족, 비상근무 시달리는 지자체 공무원
부산시청 전경. 부산일보DB 극한 기후 등으로 인한 재해가 일상화하고 있다. 폭염 폭우 홍수 태풍 등 자연재해의 계절적 경계도 허물어졌다. 주말 부산 울산 경남에는 가을철 이례적 집중호우로 곳곳에서 피해가 속출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16일과 17일 사이 부산 금정구 최고 191.5㎜를 비롯해 곳곳에서 폭우가 쏟아졌다
◇서울경제:▷“총리 해임” 으름장 巨野… ‘방탄’에 빠져 국정 공백은 안중에 없나
더불어민주당의 국정 발목 잡기가 도를 넘고 있다. 민주당은 16일 비상 의원총회를 열어 “윤석열 정권의 폭정과 검찰 독재에 맞서는 총력 투쟁을 선언한다”며 내각 총사퇴 요구, 한덕수 국무총리 해임 건의안 즉시 제출, ‘국민 항쟁’ 추진 등을 결의했다
▷급여 지출이 수입보다 4배 빠르게 증가… 연금 개혁 시급하다
2027년까지 국민연금의 보험료 수입이 연평균 2.4% 증가하는 데 그치는 반면 지급액은 10.2%씩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17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국민연금 급여비는 올해 36조 2287억 원에서 2027년 53조 3413억 원으로 불어나게 된다. 같은 기간 연금 보험료 수입은 56조 5439억 원에서 62조 1148억 원으로 늘어나는 데 그친다.
▷1인당 나랏빚 2200만원, 방만 재정 멈추라는 경고다
국내 거주자 1인당 국가 채무(D1)가 2200만 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3년 후에는 인구 감소로 1인당 국가 채무가 2500만 원을 넘어설 것으로 분석됐다. 17일 정부의 ‘국가 채무 관리 계획(2023∼2027년)’ 등에 따르면 올해 말 국내 거주자 1인당 국가 채무는 2189만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한겨레:▷‘철도 경쟁체제’가 부른 갈등, 더 커지기 전 노정 대화 필요
‘수서행 케이티엑스(KTX) 운행’ 등을 요구하며 닷새간 이어진 철도노조의 파업이 18일 오전 9시부로 종료된다. 파업으로 인한 철도 운행 차질은 제한적이었지만 노조는 2차 파업을 예고하고 있다. 이번 파업은 정부의 경직된 철도 경쟁체제가 초래한 측면이 큰 만큼, 더 큰 갈등이 불거지기 전에 노정 간 대화를 통해 해법이 모색돼야 한다.
▷이재명 대표, 이제 단식 중단하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단식이 17일로 18일째를 넘어섰다. 민주당은 16일 긴급의원총회를 열어 단식 중단을 결의했다. 앞서 최고위원들, 초선 의원 모임 ‘더민초’, 함세웅 신부 등 사회원로, 문재인 전 대통령까지 단식 중단을 요청했다. 그러나 이 대표의 강행 의지가 매우 강하다고 한다
▷결국 김태우 공천, 법치도 국민도 아랑곳않는 여권
국민의힘이 다음달 치러지는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 4개월 전 대법원 유죄판결로 물러난 김태우 전 강서구청장을 공천하기로 했다. 김 전 구청장은 자신의 유죄판결 때문에 치러지는 선거에 다시 출마하는 후안무치의 극치를 보여주고 있다. 이번 공천에는 김 전 구청장을 특별사면한 윤석열 대통령의 의지가 강하게 반영됐다
◇매일경제:▷중국인, 고용보험기금도 쌈짓돈 빼먹듯… 제도 악용 막아야
이주노동자들의 국내 건강보험 먹튀 논란은 하루 이틀 일이 아니다. 그런데 설상가상으로 편법과 꼼수를 동원한 실업급여 빼먹기까지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고 하니 걱정스럽다. 앞으로 중소 제조업 인력난 탓에 외국인력 도입이 급증하고, 덩달아 고용보험 가입 규모가 폭증할 게 틀림없다는 점에서 더 그렇다
▷추석 연휴 앞두고 2차 파업 예고한 철도노조의 민폐 행보
지난 14일 시작된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 총파업으로 열차와 지하철 운행이 감축되면서 국민 불편과 화물 운송 차질이 커지고 있다. 정부가 대체인력을 투입해 17일 오전 전국 열차 운행률을 평소의 80% 수준까지 맞추긴 했지만, 열차 표를 못 구해 발을 구르는 등 이용객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
▷민주당의 난데없는 韓총리 해임안, 누가 납득하겠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단식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이 총리 해임 카드를 들고나왔다. 이 대표의 단식 중단을 위한 출구로 삼은 모양이지만 난데없는 총리 해임안에 국민들은 납득하기 어렵다. 16일 민주당은 휴일임에도 긴급 의원총회를 열고 5시간 토론 끝에 내각 총사퇴와 한덕수 국무총리 해임 건의안을 제출하기로 했다.
◇조선일보:▷느닷없는 내각 총사퇴 요구, 단식 출구 찾기용 상식 밖 행태
더불어민주당이 주말에 비상 의원총회를 열고 “전면적 국정 쇄신이 필요하다”며 내각 총사퇴를 공식 요구했다. 핼러윈 참사 때 민주당 일부 인사가 내각 총사퇴를 주장한 적은 있지만, 의원총회를 통해 이를 공식 요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내각이 총사퇴하면 국정 운영이 마비된다. 국무회의를 열 수 없고 새 장관 인사청문회에 몇 달이 걸릴지 모른다.
▷간첩단 사건마다 재판 지연 전술, 사법 허점 보완 서둘러야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서울중앙지법에서 재판받고 있는 경남 창원 ‘자통(자주통일 민중전위)’ 사건의 피고인들이 얼마 전 재판부를 바꿔 달라는 기피 신청을 냈다. 기피 신청에 대한 판단이 나올 때까지 재판이 열리지 못한다. 이 사건 피고인들은 지난 3월 구속 기소 이후 여러 이유로 재판을 지연시켰다
▷오죽 외압에 시달렸으면 노조가 ‘통계 조작’ 제보했겠나
감사원의 문재인 정부 통계 조작 발표에 대해, 문 정부 인사들과 민주당은 “통계 조사·작성에는 수많은 공무원이 참여한다. 모든 이가 한 몸처럼 움직여야 (감사원이 주장하는) 통계 조작이 성립된다”면서 ‘정국 돌파용 정치 쇼’라고 반발하고 있다
◇동아일보:▷판결로 職을 잃은 선출직이 바로 그 補選에 나온 적은 없다
김태우 전 서울 강서구청장이 당내 경선을 통해 다음 달 11일 실시되는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의 국민의힘 후보로 결정됐다. 이번 선거는 5월 김 전 구청장이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로 유죄가 확정돼 구청장직을 상실했기 때문에 실시된다
▷“내각 총사퇴” “공당이길 포기”… 21대 국회 ‘막장’으로 막 내리나
더불어민주당이 16일 비상 의원총회에서 정부에 전면 국정쇄신과 내각 총사퇴를 촉구하며 한덕수 국무총리 해임건의안 제출을 결의했다. ‘순직 해병대원 특검’과 ‘비리검사 탄핵’을 추진하고 야당 탄압에 맞선 ‘국민 항쟁’에도 나서겠다고 했다. 아울러 이재명 대표에게 단식 중단을 건의했으나 이 대표는 어제 119 구급대 출동에도 병원 입원을 거부했다.
▷흡연피해 팽개친 담배성분공개법 10년 표류, 이젠 끝내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오늘 전체회의를 열어 담배의 유해성 관리에 관한 법률안을 논의한다. 현재는 담배 제조사가 자기 책임하에 한정된 성분만 담배 포장지에 공개하고 있는데 앞으로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정한 검사기관에서 담배의 성분과 함량 검사를 받아 결과를 제출하면 보건복지부와 식약처가 광범위한 정보를 공개한다는 내용이다
◇서울신문:▷실손보험 간소화법 ‘선개정 후보완’이 순리다
실손의료보험금 청구를 전산으로 자동 처리하는 내용의 보험업법 일부 개정 법률안이 오늘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재논의된다. 앞서 법사위는 지난 13일 전체회의를 열어 법안을 심사했지만 이견을 좁히지 못해 의결을 보류했다
▷정책 실패 가리려 통계 조작, 文정부 농단 엄벌해야
부동산 가격, 고용동향 등 의구심이 컸던 지난 정부의 각종 국가 통계가 조작됐던 것으로 감사원 감사 결과 드러났다. 감사원은 문재인 전 대통령 재임 때 주요 국가 통계가 조작된 것으로 판단돼 당시 고위직 인사 22명을 검찰에 수사 요청을 했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농성장 앞 칼부림까지 벌어지는 李대표 단식
이재명 대표의 단식이 길어지면서 더불어민주당 안팎에서 이해하지 못할 일들이 잇따라 벌어지고 있는 것은 매우 유감스럽다. 지난주에는 단식 장소인 국회에서 이른바 ‘개딸’로 불리는 강성 지지자들이 잇따라 흉기 난동을 벌이는 사태마저 빚어졌다
◇한국경제:▷이번엔 내각 총사퇴, 총리 해임안까지… 이성 잃은 민주당
더불어민주당이 그제 의원총회를 열어 윤석열 정권의 국정 쇄신과 내각 총사퇴를 요구하고, 한덕수 총리 해임 건의안을 제출하기로 했다. 부당한 정치 수사, 정적 제거, 전 정권 죽이기, 윤석열 정권의 실정과 폭압에 맞서 시민사회를 포함한 모든 세력과 함께 국민항쟁도 결의했다. 이재명 대표에 대한 수사를 걸어 야당 탄압 프레임으로 맞서겠다는 엄포다.
▷우크라 재건 사업 본격화… '6·25 참화' 극복경험 전수 기회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과 18개 민간기업·공공기관으로 구성된 제1차 '우크라이나 재건협력 대표단'이 지난 13~14일 우크라이나를 방문해 전후(戰後) 재건 프로젝트를 논의했다고 국토부가 발표했다. 대표단은 이번에 한국 기업들이 참여할 6대 프로젝트를 확정하는 성과를 거뒀다
▷상습적 유류세 인하 연장… 조삼모사식 정책 언제까지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유가 안정을 위한 정부 노력을 강화하겠다”며 오는 10월까지로 미룬 유류세 인하 조치의 추가 연장 가능성을 내비쳤다. 유류세 인하는 문재인 정부가 국민 부담을 덜어준다는 명분으로 2021년 11월 시작한 이후 지금껏 다섯 차례 연장을 거듭하며 2년간 지속되고 있다
◇세계일보:▷김명수, 퇴임 직전 최강욱 재판… 정치적 고려 있어선 안 돼
대법원 전원합의체(전합)가 오늘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아들에게 ‘허위 인턴확인서’를 발급해 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더불어민주당 최강욱 의원 사건에 대한 최종 결론을 내린다. 2020년 1월 최 의원이 기소된 지 3년8개월 만이다. 그가 4년 국회의원 임기를 거의 다 채운 상황에서 퇴임(24일)을 앞둔 김명수 대법원장이 주재하는 마지막 전합 선고다.
▷보궐선거 원인 제공자 김태우 공천하는 여당의 비상식
김태우 전 서울 강서구청장이 내달 11일 치러지는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 국민의힘 후보로 나서게 됐다. 그는 문재인정부 마지막 경찰청 차장인 더불어민주당 진교훈 후보와 맞불는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는 어제 김 전 구청장을 최종 후보자로 발표했다
▷이번엔 ‘李 방탄용’ 총리 해임안, 私黨 재확인한 민주당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표 단식 17일째인 그제 비상 의원총회를 열어 한덕수 국무총리 해임건의안을 제출하기로 결의했다. 박광온 원내대표는 “민주당 의원 전원은 윤석열정권 폭정과 검찰독재에 맞서는 총력투쟁을 선언한다”면서 윤석열정권 전면적 국정 쇄신과 내각 총사퇴 등 5개 조항의 결의문을 발표했다
◇한국일보:▷유엔 제재 지키면서 북한 돕겠다는 푸틴의 궤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5일 “우리는 무엇도 위반하지 않고 그럴 의도도 없다”며 “국제법 틀 안에서 북러 관계 발전의 기회를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그는 북한과 군사협력을 논의했느냐는 질문에도 “일정한 제한(유엔 안보리 대북 제재)이 있지만 이를 준수하면서도 협의가 가능한 것들이 있다”고 강변했다
▷자연계열 평균 못 미친 첨단학과 경쟁률...이래서야 미래 있겠나
2024학년도 대입 수시모집에서 주요 대학의 반도체 등 첨단학과 경쟁률이 자연계열 평균보다 낮았다. 최상위권 학생들이 첨단학과 대신 의대를 택한 결과일 것이다. 실제 주요 대학 의대 경쟁률은 전년보다 상승했다. 13~15일 수시모집 원서 접수 마감 결과 주요 7개 대학의 반도체, 인공지능(AI) 등 첨단학과 경쟁률은 16.49대 1이었다.
▷김태우 구청장 후보 선출...집권당 책임 있는 자세 아니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어제 내달 예정된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 김태우 전 강서구청장을 최종 후보자로 발표했다. 김 전 구청장은 당원 조사 50%, 일반유권자 조사 50% 방식으로 진행된 경선에서 강서병 당협위원장과 전 서울시 의원 등 경쟁자들을 제치고 보궐선거 후보로 선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