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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08(금) 21개 언론사 사설모음 [새벽창] '대장동 허위 인터뷰 의혹' 철저한 진상 규명이 우선이다

2023.09.08(금) 21개 언론사 사설모음 [새벽창] '대장동 허위 인터뷰 의혹' 철저한 진상 규명이 우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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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타임스:▷100달러 향하는 유가… 물가 안정돼야 추석 민심도 잡는다

국제유가가 최근 급등하면서 우리나라 물가에 빨간 불이 켜졌다. 한국이 가장 많이 수입하는 중동산 두바이유는 배럴당 90달러를 돌파했고 북해산 브렌트유 역시 90달러대에 진입했다.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는 90달러를 목전에 두고 있다. 유가가 90달러 선에 이른 것은 지난해 11월 이후 10개월 만이다. 3개월 전보다는 20%나 올랐다.

5번째 검찰 출석 李, 억울하다면 이번엔 성실히 조사 임해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는 9일 수원지방검찰청에 출석하겠다고 밝혔다.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과 관련해 검찰의 소환 통보를 받아들여 조사를 받겠다는 것이다. '성남FC 불법 후원금 의혹', '위례·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 등에 이어 5번째 검찰 출석이 된다

 

서울경제:▷새만금 예산 삭감에 “독재” 운운 野, 미래 청사진 마련에 머리 맞대라

더불어민주당이 7일 정부의 내년 새만금 사회간접자본(SOC) 예산 삭감에 반발하면서 국회에서 규탄 대회를 열었다. 전북에 지역구를 둔 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이 자리에서 삭발식을 진행하고 윤석열 정부를 겨냥해 “예산 독재 규탄한다”고 비난했다

경기 침체 속 물가 불안… 정부·여야 구조 개혁에 힘 모을 때다

경기 침체 장기화 경고가 잇따르고 있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7일 발표한 경제 동향 9월호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수출 부진이 다소 완화되고 있지만 중국 경기 불안 등 대외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지난달 ‘경기 부진이 점진적으로 완화되는 모습’이라며 경기 반등에 힘을 실었던 것과 달리 다소 신중한 입장으로 돌아선 것이다.

북러 군사협력 회담 임박… 촘촘한 대북 제재로 대가 치르게 해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군사 협력 회담이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 일본 NHK방송은 러시아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김 위원장과 푸틴 대통령이 블라디보스토크에서 만나 정상회담을 갖는 방안을 조율하고 있다고 7일 보도했다

 

매일경제:▷'물 관리계획' 공청회 점거한 막무가내 시민단체, 일벌백계해야

일부 환경단체가 4대강 보 존치를 위한 '물관리 기본계획 변경안'에 항의하며 5일 대통령직속 국가물관리위원회가 개최한 공청회 단상을 점거하는 사태가 빚어졌다. 다행히 경찰이 시민단체들을 강제 해산하고 활동가 5명을 연행하면서 공청회는 40분 늦게 진행됐다고 한다

빈살만-푸틴 감산 연장에 유가 급등, 최악의 시나리오 대비할 때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한국을 비롯한 세계 물가에 기름을 붓는 결정을 했다. 두 나라가 12월까지 각각 하루 100만배럴과 30만배럴씩 감산을 지속하기로 합의한 것. 그 탓에 5일 브렌트유 선물 가격이 10개월 만에 배럴당 90달러를 넘어섰으며 일부 헤지펀드는 100달러 돌파까지 예상했다.

인니서 한중회담 … 중국, 북핵 방관태도 바꾸는 계기되길

한·미·일 대 북·중·러 대결 구도가 심화하는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이 7일 동아시아정상회의(EAS)가 열린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리창 중국 총리와 회담을 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아닌, 2인자와의 회담이지만 한중 최고위급에서 북핵 문제 등에 대한 대화를 나누고 상대방의 최우선 관심사를 확인한 것도 외교적 의미를 갖는다.

 

헤럴드경제:▷대통령 탄핵 vs 국기문란...강성 지지층만 보는 정치

단식투쟁 중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일 방송된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 나와 현 정권을 겨냥해 “국민의 뜻에, 국리민복에 반하는 행위를 하면 끌어내려야 한다”고 했다. “‘내 반대세력은 전부 반국가세력’이라고 한다. ‘짐이 곧 국가다. 내가 왕이다’라고밖에 읽히지 않는다”며 윤석열 대통령을 비난하며 한 얘기다.

고유가 다시 고개, 물가안정·수출회복 전략 더 면밀하게

세계 양대 산유국인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의 감산 연장 결정으로 국제유가가 지난해 11월 이후 10개월 만에 배럴당 90달러 선을 돌파했다. 3개월 전 70달러 수준에서 20%나 올랐다. 4분기에는 100달러를 넘을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한겨레:▷기어이 ‘김태우 공천’ 하겠다니, 국민을 바보로 아는가

국민의힘이 다음달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 김태우 전 강서구청장을 전략 공천하는 쪽으로 결론을 내렸다고 한다. 자당의 귀책사유로 치러지는 보궐선거에 후보를 내는 것도 몰염치한데, 심지어 선거 원인을 제공한 당사자를 공천하겠다니 오만의 극치다. 국민의힘은 7일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를 구성해 후보 추천 절차에 돌입했다.

국방장관 ‘거짓말’ 탄로, 국방부에 이 수사 못 맡긴다

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해병대 채 상병 순직 사건에 대해 ‘혐의자를 특정하지 말고 경찰에 이첩하라’고 지시했다는 내용이 국방부 검찰단의 공식 문서에 적시된 것으로 드러났다. 국방장관이 병사 순직의 진상 규명을 막으려 부당하게 외압을 행사했다는 의혹을 군검찰 스스로 인정한 셈이다

‘대선개입 여론조작’ 수사한다는 검찰, 무얼 노리는가

검찰이 뉴스타파의 ‘김만배-신학림 인터뷰’의 배후를 규명하겠다며 특별수사팀을 구성했다. 이 인터뷰의 내용이 허위인데다, 지난 대선 당시 선거가 임박한 시점에 보도한 것 등을 근거로 여론 조작을 기획한 ‘배후세력’이 있다는 것이다

 

한국경제:▷이재명 '허위 인터뷰 확산 요청' SNS 삭제… 야바위식 정치하나

2022년 대선 국면에서 확산한 이른바 '윤석열 커피' 의혹이 대선 공작으로 판명 나는 분위기다. 당시 한 인터넷매체는 “윤석열 검사가 2011년 부산저축은행 건으로 조사받던 대출 브로커에게 커피를 타 주고 사건을 무마해줬다”는 김만배 씨 인터뷰를 대선 사흘 전에 게재했다

법무부 장관도 합법이라고 한 로톡 서비스, 왜 결론 질질 끄나

법무부가 법률 서비스 플랫폼 '로톡' 가입 변호사들에 대한 대한변호사협회의 징계 타당성 심의 결론을 또다시 미뤘다. 법무부 변호사징계위는 엊그제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15분까지 변협 징계를 받은 123명의 변호사 중 자발로 출석한 11명과 로톡·변협 측 관계자의 의견 등을 들은 뒤 “가까운 시일 내 결론을 낼 예정”이라고만 하곤 최종 판단 없이 끝냈다.

다시 짙어지는 3高 먹구름… '상저하저' 장기 침체에 대비해야

고유가·고금리·고환율의 3고(高) 우려가 우리 경제에 또다시 먹구름을 드리우고 있다. 당초 정부가 예상한 '상저하고'(상반기 침체, 하반기 반등)의 경기 흐름이 물 건너가고 '상저하저'가 장기화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국제 유가는 올해 처음으로 배럴당 90달러를 넘어섰다

 

동아일보:▷상습 하도급 갑질에 솜방망이 처벌… 이래서 부실공사 만연

하청 업체에 공사비를 제대로 주지 않는 등 건설사들의 갑질이 만연해도 당국의 처벌은 솜방망이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거래위원회가 2018년부터 올해 7월까지 하도급법 위반으로 건설사에 제재를 내린 997건 가운데 검찰 고발 또는 과징금 부과로 이어진 것은 47건뿐이었다. 열에 아홉은 경고에 그쳤다

100달러 위협하는 유가… ‘2차 인플레 충격파’ 덮치나

세계 2, 3위 산유국인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가 원유 감산을 연말까지 연장하기로 하면서 유가가 다시 급등세다. 10월엔 감산 조치를 종료할 것이라는 시장의 예상을 뒤엎는 전격 발표에 국제유가는 13개월 만에 배럴당 90달러를 돌파했다. 이대로면 연말에 100달러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올 수능 N수생 역대 최대”… 점점 심해지는 학벌주의 망국병

초고난도 킬러 문항 배제 방침을 발표한 후 처음 치러진 9월 모의평가에서 재수 이상 ‘N수생’ 응시자가 10만4377명으로 관련 통계가 공개된 2011학년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킬러 문항 없는 ‘물수능’ 기대감에 졸업생들이 대거 몰려들었다

 

서울신문:▷교과로도 가능한 수능 변별력… 교육당국 반성해야

그제 실시된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9월 모의평가가 교과 밖 ‘킬러 문항’ 없이도 수험생 학업 능력을 가리는 변별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됐다. 킬러 문항이 없으면 ‘물수능’ 혼란이 초래될 것이라는 일각의 우려를 깨끗이 씻어 냈다는 게 교육 현장의 총평이다

회 먹으면 ‘2찍’, 안 먹으면 ‘1찍’… 이럴 일인가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의 오염처리수 방류 이후 여론조사를 보면 희한한 경향이 두드러진다. 수산물 소비 의향에서 여당 지지자는 긍정적인 반면 야당 지지자는 부정적인 것이다

‘정치검사의 끝판’ 이성윤 일벌백계해야

이성윤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이 지난 6일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북콘서트에 참석해 현 정부를 ‘무도한 검찰 정권’이라 비판하고 피고인인 조 전 장관을 갖은 미사여구로 칭송해 파문이 일고 있다. 문재인 정부 시절 서울중앙지검장을 지낸 검찰 고위 간부가 정치중립 의무를 망각한 채 이렇게 대놓고 정치적 발언을 하다니 충격이 아닐 수 없다.

 

파이낸셜뉴스:▷국제유가 급등, 2차 인플레에 미리 대비해야

유가 배럴당 100달러까지 오를듯 스태그플레이션 위기감 벌써 고조 경제에 다시 빨간불이 켜졌다. 가장 큰 원인은 진정되고 있던 국제유가의 급등이다. 지난해 11월 이후 열 달 만에 배럴당 90달러를 넘어섰고, 100달러까지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세계 2, 3위 산유국인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의 감산 연장 때문이다.

IMF도 권고한 긴축재정에 모르쇠 野

정부부채 최우선 관리 주문하는데 재정확장과 추경 거듭 주장 무책임 국제통화기금(IMF)이 거시경제·재정·금융 등 한국 경제 전반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IMF 연례협의단이 지난 6일 내놓은 점검 결과는 우리 정부의 단기적 과제와 장기적 과제를 두루 담고 있다

 

강원일보:▷산림엑스포 자원봉사단, 성공 개최 원동력 되어야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첫 국제대회인 2023 강원세계산림엑스포를 성공적으로 이끌 자원봉사단이 공식 출범했다. 자원봉사자들은 ‘우리의 다짐’ 선서를 통해 강원세계산림엑스포의 성공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선언했다

예산 낭비한 공공사업, 피해자는 결국 주민이다

경제성이 떨어지는 사업에 수십억원의 예산이 들어가면 정작 더 중요한 사업이나 민생 예산이 줄어들 수밖에 없다. 사업성이 없어 프로젝트가 중단되면 예산만 낭비하는 꼴이 되고 그 피해자는 결국 주민이 된다.

 

조선일보:▷국민연금 성실 납부자 바보 만드는 기초 연금, 이대로 갈 순 없다

국회예산정책처가 분석한 결과, 기초 연금 수급자의 소득·자산 증가 속도가 다른 복지 급여 수급자들 소득·자산 증가 속도보다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기초 연금을 받지 않아도 되는 사람에게까지 기초 연금이 가고 있는 것은 아닌지 살펴볼 필요성을 제기한다

탈북민 의원에게 “쓰레기” “부역자” 공격한 민주당 의원들

북한 외교관 출신인 국민의힘 태영호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에게 “쓰레기”라는 막말을 들었다. 지난 6일 국회 대정부 질문에서 북한인권재단 출범을 7년째 가로막고 있는 민주당을 비판하며 “민주당은 민주라는 이름을 달 자격도 없는 정당” “이런 것이 바로 공산 전체주의에 맹종하는 것”이라고 했다가 공격을 당했다

대선 사기 기사 확산시킨 네이버, ‘언론’ 장사 그만둬야

지난 대선을 앞두고 대장동 업자 김만배씨가 국민의힘 후보였던 윤석열 대통령을 ‘대장동’에 엮으려 했던 허위 인터뷰는 그동안 대선 가짜 뉴스가 유통되어 온 방식 그대로다. 편향적 매체가 가짜 뉴스를 만들면 KBS와 MBC 등 공영방송이 사실 확인 없이 퍼날랐다. 이런 매체들도 문제지만 그 과정에서 핵심 연결 고리가 된 네이버의 책임이 무겁다.

 

한국일보:▷중국 총리에 할 말 한 尹대통령...대중관계도 힘 써야

아세안 정상회의(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참석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7일 중국 2인자인 리창 총리와의 회담에서 "한중일 정상회담을 이른 시간 내 개최하자"고 제안했고, 리창 총리는 "적극 호응할 것"이라고 답했다. 윤 대통령은 또 "한중관계는 자주 만나 대화로 풀어야 한다"고 하자 리창 총리도 긍정적으로 호응했다

인도 이어 일본도 달 탐사, 우린 우주청 문도 못 열어

일본이 7일 달 탐사선 ‘슬림’을 실은 로켓을 쏘아 올리는 데 성공했다. 슬림은 고도 620㎞에서 분리된 뒤 예정된 궤도에 진입했다. 달 착륙 시도는 내년 초 이뤄진다. 여러 차례 시행착오를 겪은 일본은 이번엔 기필코 성공해 세계 다섯 번째 달 착륙국이 되겠다는 각오다

‘재정준칙 법제화’ IMF 촉구에도 꿈쩍 않는 국회

국제통화기금(IMF)이 우리나라에 재정준칙 도입을 재차 촉구했다. IMF 연례협의단이 8월 24일부터 최근까지 2주간 방한해 경제 전반을 점검한 후 내놓은 결과보고서를 통해서다. 협의단은 6일 보고서에서 “인구 고령화에 따른 구조개혁이 필요하다”며 노동ㆍ연금 개혁과 함께 “준칙에 기반한 재정제도 수립”을 당면 과제로 권고했다.

 

국민일보:▷윤 대통령과 리창 총리 회동, 한·중 관계 개선 계기 돼야

아세안 정상회의 참석차 인도네시아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7일 리창 중국 총리와 회담했다. 지난달 캠프데이비드에서 열린 한·미·일 3국 정상회의 이후 처음으로 중국 측 최고위급 인사와 만난 것이다

김만배 허위 인터뷰 전모 밝히되 언론 통제로 가서는 안돼

검찰이 7일 검사 10명이 참여하는 특별수사팀을 꾸리고 신학림 전 언론노조위원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하는 등 김만배씨 허위 인터뷰 의혹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검찰은 신씨와 김씨가 공모해 국민의힘 대권 주자였던 윤석열 대통령에게 불리한 내용을 지어내 대선 국면에서 활용했다고 의심하고 있다

킬러 문항 사라진 모의평가, 사교육비 절감으로 이어지길

정부의 ‘킬러 문항’(초고난도 문제) 배제 방침 이후 치러진 첫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평가에서 킬러 문항은 나오지 않았다. 그로 인해 우려했던 변별력 확보에도 문제가 없었다고 한다. 교육부의 설명과 EBS의 분석뿐 아니라 입시학원에서도 같은 평가를 했다. 즉 공교육을 잘 따라가고 주어진 지문과 선택지를 꼼꼼하게 읽으면 풀 수 있는 문제였다는 것이다.

 

문화일보:▷태영호 의원을 “쓰레기” 매도한 민주당 의원의 北 복창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6일 국회 대정부 질문에 나선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에 대해 북한 정권을 복창하며 매도했다. “이런 것이 바로 공산 전체주의에 맹종하는 것”이라며 민주당의 북한인권법 사문화를 비판한 태 의원을 향해 “북한에서 쓰레기가 왔어” 하고 외친 사람이 박영순 민주당 의원이라고 한다

국제유가 또 급등… 물가 못 잡으면 국민경제 흔들린다

국제 원유 가격이 7일 올 들어 처음으로 배럴당 90달러를 넘어서면서 다시 인플레이션 공포가 커진다. 힘겹게 유지 중인 ‘불황형 무역수지 흑자’까지 위험해졌다. 이번 유가 급등은 사우디아라비아가 하루 100만 배럴, 러시아가 하루 30만 배럴 감산을 연말까지 유지하겠다는 발표에 자극받은 것이다

“이재명 지워라” 인터뷰 공작, 李측과 교감한 것 아닌가

김만배 씨가 ‘윤석열 커피’ 등의 가짜 뉴스를 만드는 데 그치지 않고, 주변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면죄부를 주는 인터뷰를 지시한 정황도 짙어졌다. 특히 김 씨의 ‘허위 인터뷰’ 전날 이 대표가 기자회견을 열어 유사한 내용을 주장하는 등 교감 논란까지 불러일으킨다

 

부산일보:▷사계절 해수욕장 부산, 입수객 안전부터 챙겨라

지난달 말 공식 폐장한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서 6일 60대 남성이 파도에 휩쓸려 떠내려갔다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달 31일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상인들이 피서객에게 대여하던 비치파라솔 등 물놀이 용품을 치우고 있다

로컬이 미래다, 경관과 문화를 바꿀 엑스포의 꿈

2030부산월드엑스포 부지로도 활용될 예정인 부산 부산항 북항 2단계 재개발사업 조감도. 부산시 제공 부산이 오래지 않은 미래에 경관이 아름다운 세계적인 워터프론트(친수공간)를 보유하고 세계에 파고든 K컬처를 포함한 문화가 발달한 고품격 도시로 바뀐다. 올해로 개항 147주년을 맞은 부산항의 북항 재개발과 2030월드엑스포(국제박람회) 부산 유치를 통해서다.

 

이데일리:▷가계대출 정책 이대로 안 된다는 IMF 권고, 새겨들어야

국제통화기금(IMF)이 한국의 최근 가계부채 증가 추세에 대해 우려를 표시하고 가계대출 관련 정책을 재검토하라고 권고했다. 헤럴드 핑거 IMF 연례협의단 대표는 그제 한국과의 연례협의 결과 발표를 통해 “일부 지역 집값이 상승하고 이미 높은 가계부채도 다시 상승했다”면서 “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해 취했던 정책들의 조정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민주, 걸핏하면 탄핵 선동... 헌정 질서 또 뒤집으려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그제 좌파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국민의 뜻에, 국리민복에 반하는 행위를 하면 끌어내려야 한다”며 강성 지지자들을 상대로 사실상 정권 퇴진 운동을 부추겼다. 당내 김용민 의원을 시작으로 설훈·김두관 의원이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공개적으로 대통령 탄핵을 거론한 데 이어 이 대표까지 동조하는 듯한 발언을 한 셈이다.

 

경향신문:▷‘보궐선거 원인제공자’ 김태우 공천하려는 여당의 오만

국민의힘이 7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내달 11일 치러질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의 공천관리위원회를 구성키로 했다. 이 보궐선거는 여당 소속 김태우 전 강서구청장이 공무상비밀누설죄로 지난 5월 유죄 확정판결을 받아 구청장직을 상실해 실시된다. 공관위 구성은 후보 선출 절차에 들어가겠다는 뜻이다

가습기살균제 폐암 피해 인정, 신속한 구제 뒤따라야

정부가 가습기살균제에 노출된 뒤 폐암으로 숨진 30대 남성에 대해 법적 구제에 나서기로 5일 결정했다. 폐암도 가습기살균제로 인한 피해로 처음 인정한 것이다

‘사형·폐간’ 겁박하며 언론 옥죄는 당정, 지금 유신 때인가

뉴스타파의 ‘신학림·김만배 인터뷰’를 대통령실이 허위 보도·대선 공작으로 규정한 뒤 정부 후속조치가 전방위적으로 줄을 잇고 있다. 언론 유관 부처들은 제재 작업에 착수했고, 검찰은 특별수사팀을 대대적으로 꾸려 이 인터뷰와 언론매체의 인용 보도까지 수사 범위를 넓히고 있다. 여권에선 ‘사형’급이니, ‘폐간’급이니 겁박과 선동이 쏟아지고 있다.

 

연합뉴스:▷'대장동 허위 인터뷰 의혹' 철저한 진상 규명이 우선이다

대장동 사건의 핵심 피의자인 김만배 씨의 '허위 인터뷰 의혹'이 일파만파로 커지고 있다. 검찰은 배임수재, 청탁금지법 위반 등의 혐의를 받는 김 씨와 신 씨의 주거지와 사무실을 압수 수색하고 신 씨를 소환하는 등 수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IMF 긴축유지 권고 속 고유가·경기불안 변수 대비해야

한국이 단기적으로 재정·통화정책을 긴축적으로 유지할 필요가 있다는 권고를 국제통화기금(IMF)이 내놨다. 한국을 방문한 IMF 연례협의단이 6일 발표한 '2023년 연례협의 결과' 내용이다. 국제유가가 최근 급등세를 보인다.

 

매일신문:▷‘윤석열 대장동 몸통’ 기획, 이재명과 김만배 공모 있었나

대장동 특혜 비리의 핵심 인물인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의 '윤석열 커피' 가짜 뉴스는 김만배의 단독 기획이 아니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의 사전 교감을 포함, 넓은 의미의 공모일지 모른다는 의문이 일고 있다. '윤석열 커피' 가짜 뉴스의 생산·유포를 전후한 이 대표의 행적은 그런 의심을 뒷받침할 만하다

기계식 주차장 안전 실태 엄격한 단속으로 사고 예방해야

지난해 대구의 한 기계식 주차장에서 추락 사고가 발생하고 1년 이상 지났지만 기계식 주차장의 안전사고 위험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청에 따르면 2019년 이후 기계식 주차장 사고 구조 출동은 ▷2019년 576건 ▷2020년 542건 ▷2021년 575건 ▷2022년 615건으로 4년간 2천308건에 달한다

대구경북신공항 제대로 만들어 공항 경제권도 구축해 보자

대구경북신공항이 구상·계획을 넘어 실행 단계로 들어서고 있는 가운데 신공항 경제권 구축을 위한 행보도 본격화했다. 2030년 개항 예정인 대구경북신공항 활성화와 지역 산업 발전을 목표로 올해 처음 시도된 '2023 경상북도 항공방위물류 박람회'가 구미 구미코에서 6일 개막되자 대성황을 나타낸 것이다

 

세계일보:▷킬러문항 배제 호평받은 9월 모평, 사교육 근절 계기돼야

정부의 킬러 문항 배제 방침을 처음 적용해 그제 치른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9월 모의평가가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학생들을 당혹하게 하는 초고난도 킬러 문항을 출제하지 않고서도 지난해 수능과 유사한 난이도를 유지한 것이다. 킬러 문항을 내지 않으면 너무 쉬운 ‘물수능’이 될 수 있다는 일각의 우려를 씻어내 다행이다.

고유가 충격에 파업 먹구름까지… 비상 대응체제 가동을

고유가 쇼크가 다시 한국경제를 덮쳤다. 국내에서 많이 수입하는 두바이유는 6일 내리 오르며 배럴당 91달러대로 치솟았고 브렌트유도 지난해 11월 이후 10개월 만에 배럴당 90달러를 돌파했다. 양대 산유국인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가 각각 하루 100만배럴, 30만배럴 감산을 연말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한 탓이다

김만배와 ‘한배’ 의혹 커지는 이재명, 진실이 뭔지 밝혀라

대장동 업자 김만배씨(화천대유 대주주)가 2021년 9∼10월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경선 와중에 대장동 특혜개발 의혹이 불거지자 “이재명은 대장동과 관련이 없다고 언론에 얘기해라”고 지시했다는 진술을 관련자들에게서 확보했다고 검찰이 법정에서 밝혔다. 김씨의 ‘사주’로 민주당 이재명 대표에게 면죄부를 주기 위한 인터뷰가 이뤄졌다니 기가 찰 일이다.

 

중앙일보:▷중국, 북핵 해결 위한 건설적 역할로 ‘유턴’하길

윤석열 대통령이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3 정상회의와 동아시아 정상회의(EAS)에 참석한 주요 국가 정상들을 상대로 북한의 핵·미사일이 초래한 국제 및 역내 안보 위협의 엄중함을 부각하며 북핵 해결에 동참을 호소했다. 특히 윤 대통령은 북핵 문제에서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인 중국의 책임과 역할을 주문해 중국의 향후 태도 변화가 주목된다.

다시 유가 초비상… 숙제 미루지 않는 게 최선

국제 유가가 급등하면서 세계경제를 다시 격랑 속으로 밀어넣고 있다. 서부텍사스유(WTI)를 비롯한 국제 유가가 배럴당 90달러를 돌파했다. 10개월 만에 최고치다. 미국 월가 일각에선 유가가 다시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설 수 있다는 예상까지 내놓고 있다. 이번 유가 급등은 주요 산유국인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의 감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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