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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08(화) 21개 언론사 사설모음 [새벽창] 노인 폄하, 거짓 해명 논란… 수명 다한 김은경 혁신위

2023.08.08(화) 21개 언론사 사설모음 [새벽창] 노인 폄하, 거짓 해명 논란… 수명 다한 김은경 혁신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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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타임스:▷태풍에 잼버리 새만금 철수… 정부, 끝까지 마무리 잘하라

제6호 태풍 '카눈'이 한반도를 향해 북상함에 따라 잼버리 대원들이 새만금 야영지에서 전면 철수한다. 세계스카우트연맹은 7일 홈페이지를 통해 야영지 철수를 공식화하며 "우리는 (한국)정부에 참가자들이 체류 기간, 그리고 본국으로 돌아갈 때까지 필요한 모든 자원과 지원을 제공할 것을 긴급히 요청했다"고 밝혔다

檢, 돈봉투 정황 민주 19명 전원 소환해 시비 명백히 가려야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지난 4일 윤관석 의원을 구속한 데 이어 그로부터 돈 봉투 수수의혹을 받는 민주당 소속 19명의 의원을 특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윤 의원에 대한 영장실질심사 과정에서 검찰이 제시한 입증 증거에 명단이 포함돼 있던 것으로 보인다

 

이데일리:▷실명까지 나온 '돈봉투' 의혹...민주, 쇄신 다짐 주목한다

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당시 돈 봉투 수수 의혹을 받는 19명 국회의원의 실명이 윤관석 의원의 영장실질심사 때 공개됐다. 이들 의원은 그해 4월 28일 국회 외통위 소회의실에서 있었던 송영길 전 대표 지지 모임에 참석한 자리에서 또는 다음 날 의원실을 직접 방문한 윤 의원으로부터 직접 돈 봉투를 받았다고 한다

중증 정신질환자 치료 국가책임제, 더 미루지 말아야

최근 경기도 분당 서현역에서 벌어진 흉기난동 사건을 계기로 사회 안전에 위협이 되는 정신질환자 관리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다. 범인 최모(22)씨가 3년 전 조현병 전단계인 ‘조현성 인격장애’ 진단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기 때문이다. 최씨는 그전 2~3년간 정신과 치료를 받았으나 이 진단을 받은 뒤 치료받기를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일보:▷취업난에, 주거난에 빚더미 위에서 사회 첫발 딛는 20대들

급전이 필요해 소액생계비대출을 받은 20대 청년 5명 가운데 1명은 한 달 6000원가량의 이자조차 갚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대의 주택담보대출 연체율도 사상 최고 수준에 달했다. 여러 곳에서 돈을 빌린 탓에 빚을 갚기 위해 돌려막기를 해야 하는 경우도 많다

반도체 장비 유입 韓·中만 감소… ‘공급망 전쟁’ 대응 이상 없나

한국으로 유입되는 반도체 장비 규모가 줄고 있다. 세계 3대 반도체 장비 수출국들의 지난해 대(對)한국 수출 총액은 166억4105만 달러로 전년 대비 11% 감소했다. 미국과 대만, 일본 등으로는 모두 수출이 늘어난 반면 한국은 중국(―18.7%)과 함께 3년 만에 감소세로 돌아선 것이다

“보이면 다 죽일 것” 살인 예고 올려놓고, 잡히면 “장난”이라니

서울 신림역과 경기 성남시 서현역에서 흉기 난동 사건이 벌어진 이후 온라인상에 살인을 예고하는 글이 넘쳐나고 있다. 모바일 채팅방에 ‘특정인을 살해하겠다’는 글과 함께 미리 구입한 흉기 사진을 찍어 올린 30대 남성이 구속되는 등 지난달 21일 신림동 사건 이후 살인예고 글을 올렸다가 검거된 사람이 65명에 이른다

 

부산일보:▷폭염·고물가… 정치권 잼버리 '네 탓' 정쟁할 때 아니다

세계스카우트연맹이 잼버리 대회가 열리는 전북 부안군에서 조기 철수를 결정한 7일, 행사 관계자들이 부스 앞에 설치된 그늘막을 해체하고 있다. 연합뉴스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를 둘러싸고 여야 정치권의 책임 공방이 격화하고 있다

태풍 '카눈' 피해 없도록 만반의 대비책 필요하다

제6호 태풍 카눈이 북상하고 있는 7일 기상청 예보관이 태풍 경로를 주시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6호 태풍 ‘카눈’이 10일 오전 중 강한 세력을 유지하면서 경남 해안에 상륙한다는 예보다. 부산 남서쪽 해상에 이르렀을 때도 카눈의 강도는 ‘강’일 것으로 예상되면서 전국이 태풍 대비에 초비상이다

 

한국일보:▷견제 없는 ‘LH 카르텔’, 취업제한 규정 있으나 마나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한 수도권 아파트 전수조사 결과가 나오면서 ‘LH 이권 카르텔’이 얼마나 뿌리 깊고 광범위한지 실체가 드러나고 있다. 본보 보도에 따르면 LH 임원이 퇴직 후 5개월 만에 대표로 자리를 옮긴 S업체는 철근 누락이 밝혀진 아파트 단지 15곳 중 감리 3곳, 설계 1곳을 수주했다

동력 상실한 민주 혁신위, 이재명 대표가 결자해지해야

더불어민주당 김은경 혁신위원장이 ‘노인 폄하’ 논란으로 홍역을 치른 와중에 가정사 논란에까지 휘말렸다. 김 위원장이 자신의 발언과 관련 지난 3일 사과하면서 “남편과 사별 후 시부모님을 18년간 모셨다”고 하자 김 위원장의 시누이가 “새빨간 거짓말”이라며 장문의 폭로성 글을 올렸고, 김 위원장 큰아들이 다시 반박하면서 집안 폭로전으로 비화한 것이다.

잼버리 예산 11%만 야영장에··· 무능에 비리까지 의심된다

전북 부안 새만금에서 열리고 있는 ‘2023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에 투입된 예산 1,170여억 원 중 화장실·샤워장 등 야영장 시설 조성에는 고작 129억 원(11%)만 쓰인 것으로 나타났다. 물이 안 빠지고 잠금장치가 없는 샤워장, 부족하고 더러운 화장실 등 기본조차 안 된 잼버리 시설엔 다 이유가 있었던 것이다

 

한겨레:▷비리 기업인 또 대거 사면했다간 냉소·반발만 키운다

8·15 광복절 특별사면·복권 대상자를 가리기 위한 정부 사면심사위원회가 9일 열린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위원장으로 하여 9명으로 구성된 위원회가 대상자를 선정해 사면권자인 윤석열 대통령에게 보고하면, 대통령이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확정하게 된다

‘무차별 범죄’ 강경대응, ‘공권력 남용’ 신호 되지 말아야

지난 5일 밤 경기도 의정부시에서 ‘검정 후드티를 입은 남자가 흉기를 들고 뛰어다닌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10대 남성을 제압해 체포했다. 그러나 이 남성은 평소처럼 후드티를 입고 달리기를 하던 중학생이었다. 체포 과정에서 학생은 전신에 상처를 입었다

잼버리 조기 철수, 남 탓 그만하고 마무리 최선 다해야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7일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의 부실·파행 책임을 전임 문재인 정부 탓으로 돌렸다. 지난 4일 대통령실에서 비롯된 여권의 ‘전 정부 탓’에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비판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데, 휴가에서 돌아온 당대표의 일성이 여전히 남 탓인 셈이다

 

문화일보:▷서울 2027 가톨릭세계청년대회, 자유·인권 확산 계기

한국 천주교가 가톨릭 청년들의 최대 축제인 세계청년대회의 서울 유치에 성공하는 쾌거를 이뤘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6일 열린 ‘2023 세계청년대회’ 폐막 미사에서 “2027년 대회는 한국의 서울에서 열릴 것이다. 이것은 교회의 보편성을 보여주는 아름다운 신호”라고 밝혔다

돈 봉투 정황 19명 법정 공개… 민주, 수사에 적극 협조해야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사건과 관련, 돈을 수수한 정황이 드러난 현역 의원 19명 명단이 법정에서 공개됐다. 지난 4일 구속된 윤관석 의원의 영장실질심사 과정에서 검찰이 재판부에 실명과 상황을 설명했다고 한다

잼버리 살리기 나선 기업·종교계와 한심한 여야·조직위

세계의 걱정거리로 전락했던 ‘전북 새만금 잼버리’가 전국 각계 도움으로 ‘코리아 잼버리’로 변모하는 등 정상화 국면에 접어든 것은 다행이다. 영국·미국·싱가포르 대원들이 조기 퇴영(退營)했지만, 150여 국가는 상황이 개선된다는 판단에 따라 끝까지 잔류하기로 했다고 한다. 오는 12일 종료 때까지 최선을 다해 유종의 미라도 거둬야 한다.

 

한국경제:▷영업제한만 벌써 10년… 언제까지 대형마트 규제할 건가

한때 국내 유통시장의 맹주로 군림하던 대형마트의 입지가 쪼그라들고 있다.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국내 '빅3' 마트가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 극심한 매출 부진과 수익성 악화를 겪고 있다. 딜로이트의 '2023 글로벌 소매업계 보고서'를 보더라도 세계 250개 소매업체 중 한국 기업들의 매출은 전체 평균의 절반에도 못 미친다.

7월 미수거래 역대 최대… 또다시 '폭탄 돌리기'로 가는 건가

코로나 팬데믹 때 기승을 부린 빚투(빚내서 투자) 양상이 다시 달아오르고 있다. 2차전지, 초전도체 등 일부 테마주가 과열되자 시중자금이 주식시장에 밀물처럼 밀려들면서다. 분위기에 편승해 부채로 사들인 주식이 나중에 급락하면 증권사가 반대매매에 나서고, 시장은 개인투자자의 원성과 탄식으로 가득 찬 양상이 또다시 되풀이될 조짐이다.

미·중 경쟁보다 더 치열한 반도체 동맹국 간 인력 전쟁

세계 최대 반도체 파운드리 업체인 대만 TSMC의 모리스 창 창업자가 미국과 한국, 대만, 일본, 네덜란드 등 반도체 동맹국들이 “중국의 모든 '급소'를 쥐고 있어서 중국은 아무것도 할 수 없다”며 미·중 반도체 전쟁에서 중국의 패배를 예견했다

 

연합뉴스:▷태풍 '카눈' 한반도 접근… 철저한 대비로 피해 막아야

태풍과 호우로 인한 인명 피해는 최근 몇 년 사이 부쩍 늘었다. 그동안 재난 대비 인프라를 꾸준히 확충해온 결과 상황이 점차 나아졌지만, 자연의 힘은 사람들의 예측을 훨씬 뛰어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최근에는 지구 온난화로 세계 곳곳에서 기상이변이 속출하고 있다.

불가피한 잼버리 조기철수… 대체 프로그램 충분히 제공돼야

태풍 '카눈'의 한반도 북상 전망에 따라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원들이 비상대피 차원에서 야영지를 조기에 철수하기로 했다

 

파이낸셜뉴스:▷식언 일삼는 LH 셀프 카르텔 혁파 믿으면 안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2년 전 땅투기 사건 이후 내놨던 전관 특혜 근절책으로 취업이 제한됐던 사례는 단 한 건뿐인 것으로 드러났다. LH가 7일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LH가 혁신안을 발표한 2021년 6월 이후 최근까지 공직자윤리위원회 퇴직자 취업심사를 받은 사람은 21명이다

근원물가 큰 폭 상승, 물가관리 손 놓을 때 아니다

근원물가 외환위기 이후 최고 시장왜곡 않는 선에서 관리를 7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올해 1∼7월 '근원물가'가 외환위기 이후 가장 큰 폭인 4.5%나 상승했다. 근원물가는 날씨나 국제유가 등 일시적 요인에 따른 물가 변동분을 제외한 물가로 장기적 추세를 파악하기 위한 수치다

 

세계일보:▷폭염 속 전력수요 최고치, 돌발 정전 없게 비상대응을

7∼8일 전력수요가 올여름 최고치인 92.9GW에 달할 것이라고 산업통상자원부가 어제 밝혔다. 역대 여름철 중 최고 전력수요를 기록했던 지난해 7월 7일 93GW와 맞먹는 수준이다

야영장 조성보다 조직위 운영·외유성 출장에 돈 더 썼다니

2023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조직위원회의 준비 부실과 부적절한 예산 사용, 외유성 출장 실태가 속속 드러나고 있다. 예산을 1100억원 넘게 쓰면서도 폭염, 침수, 해충, 의료 문제에 제대로 대비하지 못해 “도대체 예산을 어디에 썼느냐”는 비판이 거세다

중증 정신질환 관리, 사법입원제 도입·치료감호 강화 절실

최근 잇단 ‘묻지마 칼부림’ 사건으로 중증 정신질환자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 지난 3일 경기 분당 서현역에서 차량을 몰아 인도로 돌진하고 불특정 다수에게 흉기를 무차별로 휘두른 최모(22)씨는 2015년부터 5년간 정신과 치료를 받다가 3년 전부터 중단한 것으로 드러났다

 

중앙일보:▷노인 폄하, 거짓 해명 논란… 수명 다한 김은경 혁신위

더불어민주당 혁신위가 당을 혁신하기는커녕 오히려 문제를 일으키는 애물단지로 전락했다. 그 중심에 김은경 혁신위원장이 있다. 김 위원장은 “미래가 짧은 분들이 1대1로 표결해야 하느냐”는 발언으로 노인 폄하 논란을 일으켰었다. 나흘이 지나서야 사과했지만, 이번엔 그 과정에서 거짓 해명을 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공항·학교에 잇따른 협박, 재발 않도록 강력 처벌해야

잇따른 무차별 흉기 살인으로 시민들의 불안이 커진 가운데 공항과 지하철역·학교를 대상으로 한 테러 협박이 잇따르고 있다. 인천국제공항에서 사람들을 트럭으로 치고 흉기로 찌르겠다는 협박 글이 지난 4일 올라온 데 이어 어제 0시18분쯤엔 김해공항에서 같은 예고가 떴다. 모두 어제 신상이 공개된 서현역 흉기 난동범 최원종(22)씨의 범행을 연상시키는 내용이다.

 

국민일보:▷사법입원제 검토, 격리보다 치료에 초점을 맞춰야

‘묻지마 칼부림’ 피의자들이 조현병 등 정신질환을 앓은 사람들로 확인되면서 정부가 사법입원제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중증 정신질환자의 강제 입원 여부를 법원이 판단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강제 입원이 일종의 인신구속이라는 점에서 법관의 심사에 맡기자는 사법입원제는 타당한 측면이 있다

수해, 폭염, 이번엔 태풍… 안전 지켜낼 ‘과도한 대응’을

올여름 우리는 이미 극한호우를 겪었다. 충남 오송 지하차도 침수와 경북 예천 산사태의 참극을 목격했다. 비가 그치자 폭염이 닥쳐와 전국을 뜨겁게 달궈 놓았다. 예년과 차원이 다른 이번 폭염은 벌써 작년의 세 배가 넘는 목숨을 앗아갔고, 거친 자연에 맞서는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조차 파행케 했다. 폭우와 폭염이 차례로 할퀸 자리에 이번엔 태풍이 달려오고 있다.

‘잼버리 공무원’ 황당한 외유… 부실 책임 철저히 따져야

부실 운영으로 중단 위기까지 맞았던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의 예산 1200억원 중 상당 부분이 조직위원회 운영비로 쓰였고, 잼버리를 배우러 간 공무원들은 해외에서 관광을 즐긴 것으로 드러났다. 무려 6년을 준비한 행사가 도대체 왜 이 지경일까를 짐작하게 하는 정황이다

 

헤럴드경제:▷사회생활 시작하자마자 빚의 굴레에 갇히는 청년들

미성년자에서 갓 벗어난 만 20대 이하 연령층의 2분기 말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 기준)이 0.44%로 집계됐다. 통계가 집계되기 시작한 2018년 3분기 말 이후 약 5년 만에 가장 높을 뿐 아니라, 사실상 역대 최고 수준이라는 게 은행권의 설명이다. 0.17~0.21%에 머문 30~60대 연체율과 견줘 두 배 이상 높다.

종교·기업까지 온나라가 나선 잼버리, 유종의 미 거둬야

폭염과 운영 부실로 중단 위기까지 갔던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가 다행히 안정을 찾아가는 모습이다. 영국과 미국, 싱가포르 스카우트가 조기 퇴영해 아쉽지만 나머지 150개국은 대회가 끝날 때까지 일정을 소화하기로 하면서 파국은 면했다

 

매일신문:▷‘한반도 관통’ 태풍 카눈 접근… 철두철미한 대비를

제6호 태풍 카눈이 10일 오전 경남 남해안에 상륙한 뒤 한반도를 관통할 것이란 예보다. 강력한 태풍의 상륙으로 전국 곳곳에서 큰 피해가 예상된다. 지난해 경북 포항·경주 등을 휩쓸면서 막대한 피해를 일으킨 태풍 힌남노의 악몽이 채 가시지 않은 상태여서 국민들은 불안하다

민주당 혁신위 조기 종료, 이재명·김은경이 합작한 예정된 실패

더불어민주당 '김은경 혁신위원회'가 활동을 조기 종료하기로 했다고 한다. 당초 9월 초까지로 예정됐던 활동 기한을 오는 20일쯤으로 앞당긴다는 것이다

정신질환 사회적 차원에서 관리하자는 안철수 의원에 공감

14명의 사상자를 낸 경기도 성남시 흉기 난동 피의자가 '조현성 인격장애' 진단을 받은 것으로 밝혀진 가운데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건강검진에 정신 건강검진을 추가하고, 정신질환을 사회적 질환으로 관리할 것을 제언했다. 안 의원의 제언에 공감한다

 

서울경제:▷국격 걸린 잼버리… 정쟁 접고 총력 기울여 안전하게 마무리해야

폭염으로 중단 위기에 처했던 ‘제25회 세계스카우트 잼버리’가 각계의 노력과 헌신으로 조금씩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 정부와 전북도·조직위원회의 부실한 준비 탓에 파행으로 치달았으나 다행히 중앙정부가 적극 나서고 민간 기업과 종교계 등이 전폭 지원하면서 한국 특유의 순발력 있는 대응으로 고비를 넘기고 있다

청년층 빚 연체율 급등, 좋은 일자리 만드는 게 근본 해법이다

은행에서 대출을 받았으나 이자조차 제때 갚지 못하는 2030세대 청년층이 급증하고 있다. 소득 기반이 취약한 상황에서 대출금리가 계속 올랐기 때문이다. 7일 19개 은행(시중·지방·인터넷은행)이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연령별 주택담보대출 연체율 현황’에 따르면 올해 2분기 말 기준 20대 이하의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은 0.44%에 달했다.

美, 중국 반도체·AI 투자 규제… 기술 초격차와 인재 육성이 활로

미국 정부가 이르면 8일 첨단 기술 분야에 대한 미국 기업의 대(對)중국 투자를 제한하는 행정명령을 발표할 예정이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조 바이든 행정부는 내년 1월부터 미국 기업의 반도체 및 인공지능(AI)·양자컴퓨터 등에 대한 중국 투자를 전면 금지할 것으로 알려졌다

 

조선일보:▷오염수 방류, 어디까지나 일본이 결정하고 일본이 책임질 문제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방류를 이달 하순에서 내달 초순 사이에 개시하는 방향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일본 언론들이 7일 일제히 보도했다. 오는 18일 미국 캠프 데이비드에서 열릴 한·미·일 정상회담에서 기시다 총리가 윤석열 대통령과 바이든 미국 대통령에게 오염수 방류 문제를 설명하고 양해를 구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미 파탄 난 ‘민주당 혁신’, 남은 건 김은경 논란뿐

김은경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장을 둘러싼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김 위원장은 지난 6월 취임 때 “뼈를 깎는 노력으로 민주당을 윤리 정당으로 거듭나게 하겠다”고 했다. 하지만 당의 도덕성 회복은커녕, 설화를 반복적으로 자초하더니 이제 김 위원장 개인사를 둘러싼 가족 공방까지 벌어졌다. 불 끄러 왔다는 소방수가 오히려 불을 더 지르는 꼴이다.

1171억 썼다는 잼버리가 이 모양, 사용처 철저 규명해야

준비 부족과 운영 미숙으로 파행을 거듭한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 들어간 예산이 1171억원이라고 한다. 마찬가지로 폭염 속 간척지에서 열렸지만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2015년 일본 세계 잼버리 대회 예산이 380억원이었다

 

강원일보:▷예고된 재해 태풍 ‘카눈’, 이젠 철저한 대비가 중요

강원지역이 10일부터 태풍의 영향권에 들어간다. 기상청에 따르면 제6호 태풍 ‘카눈’이 9일 새벽 일본 규슈에 상륙해 10일 오후 3시 울릉도 북북동쪽 60㎞ 해상으로 진출할 전망이다. 현재 예상대로면 카눈은 10일부터 도내 영동과 동해안을 중심으로 직접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강원도, 지역인재 떠나는데 비전을 말할 수 있나

강원자치도 일자리 정책은 전면 재검토돼야 한다. 강원자치도 내 기업들은 고급 인력을 구하지 못해 발을 동동 구르는데 정작 지역 과학기술인재들은 일자리를 찾아 타지로 떠나는 인재 유출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경향신문:▷‘주호민 돌부리’ 걸린 장애인 통합교육 확대할 때다

웹툰작가 주호민씨의 특수교사 아동학대 신고 논란 이후 장애아동이 일반학교에서 교육받는 ‘통합교육’에 대한 회의론이 돌출했다. 장애학생은 일반학교가 아닌 특수학교로 가라는 것이다. 서울 서초구 초등학교의 교권침해 문제를 바로잡으려는 움직임 속에 사회 일각에서 장애인 차별 문제도 불거진 것이다. 통합교육 회의론은 시대 변화와 국제 추세에도 맞지 않는다.

악재 쌓인 민주당, 이재명 대표 분명한 리더십 보여야

더불어민주당이 여러 악재로 어수선한 8월을 맞고 있다. 김은경 혁신위원장 ‘노인 폄하’ 설화 위로 윤관석 의원(무소속)이 구속된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 사건 수사가 겹쳤다. 검찰의 백현동·쌍방울 수사로 이재명 대표 사법 리스크도 또 한번의 고비를 맞을 수 있다

‘이해충돌 주식 매각’ 불복한 유병호와 감사원의 내로남불

요 근래 10년간 감사원에서 인사혁신처 주식백지신탁심사위원회의 주식매각 결정에 따르지 않은 유일한 이가 유병호 사무총장인 것으로 드러났다. 전체 공무원으로 넓혀 직무관련성 주식 통보자를 봐도 극히 보기 드문 사례라고 한다

 

매일경제:▷中·日에 밀린 차세대 반도체 특허, K반도체 미래 자신할 수 있나

차세대 전력 반도체 소재로 질화갈륨(GaN), 실리콘카바이드(SiC) 등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이와 관련한 특허 확보 경쟁에서 한국은 일본과 중국에 턱없이 밀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 각국의 차세대 반도체 기술 개발 경쟁이 격화되고 있는데 한국만 손을 놓고 있는 셈이어서 우려를 낳고 있다

이번엔 잼버리행사에 '태풍' 고비… 막판까지 긴장 늦추지 말아야

제6호 태풍 '카눈'이 당초 예측과 달리 한반도를 향해 빠르게 접근하면서 긴장감이 커지고 있다. 특히 전북 새만금에서 열리고 있는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 안전에 비상이 걸리면서 참가자들이 8일부터 순차적으로 야영지에서 철수할 계획이다. 정부가 막판까지 긴장을 늦추지 말고 최악의 상황에 대비해야 하는 이유다

태풍으로 조기 철수한 잼버리 … 그래도 마지막까지 최선 다해야

부족한 시설과 운영 미숙 등을 극복하며 차츰 안정 국면에 접어들던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가 제6호 태풍 '카눈'의 북상 소식에 8일 야영장에서 조기 철수하는 상황을 맞았다. 참가자들의 안전 확보에 비상이 걸리면서 현지 행사를 완주하지 못하고 사실상 막을 내릴 지경에 이른 것이다

류진 신임회장 맞아 새출발하는 한경협에 거는 기대

이달 말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로 새롭게 출발하는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가 새 조직을 이끌 회장으로 류진 풍산그룹 회장을 추대하기로 했다. 2016년 국정농단 사태 이후 조직 해체 위기까지 몰렸던 전경련이 간판을 바꾸고 새로운 선장을 맞아 다시 항해에 나서게 된 것이다. 조직 정상화의 기틀이 마련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서울신문:▷반도체 인력 쟁탈전, 정치권 두 눈 크게 뜨고 보라

글로벌 반도체 패권 경쟁이 본격화하면서 각국이 기술 인력 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다. 미국 정부의 반도체지원법(칩스법) 시행으로 북미 생산 투자에 대만의 TSMC, 삼성전자, 인텔 등 굴지의 기업들이 뛰어들었지만 인력난으로 고전 중이다. 글로벌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1위의 TSMC는 2024년 예정이던 미 애리조나 공장 가동을 1년 연기했다.

정신질환 국가 관리 강화하고 인프라 확충하길

분당 서현역 흉기 난동 피의자 최원종(22)씨는 3년 전 조현성 인격장애 진단을 받았으나 그해 치료를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증정신질환을 앓고 있는데도 방치돼 결국 끔찍한 범행을 저질렀다. 복지부에 따르면 인격장애를 가진 국내 중증정신질환자는 50만명 정도다. 이 가운데 치료와 요양 등 의료서비스를 받는 이는 8만명이 채 안 된다.

안중근 이어 윤동주 생가 폐쇄, 中 소인배 자처하나

중국 랴오닝성 뤼순감옥박물관의 안중근 의사 전시실 운영이 석 달 가까이 중단되고 있다. 이곳엔 안 의사 외에 신채호 등 우리 독립운동가 11명의 유품이 보관돼 있다. 지린성 룽징의 윤동주 시인 생가도 한 달째 출입이 금지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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