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보◇세계일보◇한겨레◇디지털타임스◇동아일보◇서울신문◇중앙일보◇매일신문◇경향신문◇파이낸셜뉴스◇강원일보◇이데일리◇서울경제◇한국일보◇조선일보◇한국경제◇국민일보◇매일경제◇
◇부산일보:▷도 넘은 세리머니, 병역특례제도 이제 손 볼 때 됐다
우리나라는 올림픽 3위 이상, 아시안게임 1위에 오른 선수에 병역특례 혜택을 주고 있다. 예술·체육요원에 대한 군 특례제도는 1973년부터 시작됐다. 제도 시행 당시는 국위 선양을 위한 동기 부여가 절실할 때였다. 하지만 이 제도는 한국이 세계 10위 경제 대국으로 자리매김하는 등 국제적 위상이 높아진 현재까지 유지되고 있다.
▷따져야 할 국정 현안 산적한데 정쟁으로 시작한 국감
6일 이재명 정부 출범 후 두 번째 국정감사의 막이 오른다. 여야는 이번에 정부 부처와 산하기관, 지자체까지 800개 넘는 기관을 대상으로 견제와 감시에 나선다. 올해 국감은 지난해와 달리 이재명 정부가 전적으로 책임진 1년을 점검하는 자리다. 국회 본연의 기능이 더 작동해야 하는 이유다
◇세계일보:▷‘조희대 때리기’ 與, ‘암살자(들)’ 공세 野… 걱정스러운 국감
오늘부터 시작되는 국회 국정감사를 앞두고 여야가 정책과 민생보다는 정쟁(政爭)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모습이다. 제1야당 국민의힘은 영화 ‘암살자(들)’에 대한 애먼 공세에 골몰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역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국감 증인 출석 요구에 불응한 조희대 대법원장을 맹비난하는 등 ‘조희대 때리기’에 올인하는 듯하다. 국감이 정치혐오만 키울까 걱정스럽다.
▷국정 동력 갉아먹는 여권 ‘자중지란’ 볼썽사납다
이재명 대통령이 어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글에서 “검찰 개혁을 빙자해 사심으로 인사를 좌우하려 해선 안 된다”고 경고했다. 그제는 “무책임한 극단주의자, 일명 ‘무극파’들의 선동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며 개탄하기도 했다. 현 정부 들어 검사의 보완수사권 완전 폐지 등 이른바 ‘검찰 개혁’에 앞장서 온 더불어민주당 강경파를 겨냥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軍 “北지뢰 최종 판단”… 이제는 대통령이 입장 밝혀야
상응조치로 北 지뢰 제거 작전 단행 北 사과·재발 방지 약속 촉구하고 우리 군 대응 충분했는지도 짚어야 군이 지난달 21일 서부전선 비무장지대(DMZ)에서 발생한 폭발 사고를 북한군이 군사분계선(MDL) 이남에 매설한 지뢰 때문이라고 최종 판단했다
◇한겨레:▷대법원장 직접 설명 없이 국민 궁금증 풀리겠나
조희대 대법원장이 6일 열리는 국회 대법원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하지 않는다고 한다. 관례대로 법원행정처장에게 대신 답변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불과 며칠 전 기자들에게 “여러분이 궁금해하는 것을 국감 등을 통해 전달하겠다”고 공언했는데, 대법원장이 직접 설명하지 않는다면 국민의 궁금증을 어떻게 해소하겠다는 건지 이해가 안 간다.
▷‘AI 해킹’ 당한 은행들, 연 수백억 쓰고도 뚫렸다니
최근 ‘인공지능(AI) 해킹’에 뚫린 국내 주요 은행들이 정보 보호에 해마다 수백억원씩 쓰면서도 당한 것으로 드러났다. 인터넷 뱅킹 같은 핵심 전산망이 아니라, 대출 모집인 조회나 직원용 업무 시스템처럼 보안 관리가 느슨했던 ‘사각지대’의 허점을 노출한 것이다
▷‘암살자(들)’ 향한 국힘의 ‘영틀막’ 공세, 지나치다
영화 ‘암살자(들)’을 겨냥한 국민의힘의 정치 공세가 점입가경이다. 이 영화는 1974년 육영수 여사 피격 사망과 관련해 수사당국의 공식 발표 뒤에도 풀리지 않는 의문점을 영화적 상상력을 더해 풀어낸 미스터리극이다
◇디지털타임스:▷3만명 육박한 채무조정 재신청… 도덕적해이 거를 장치 화급하다
올들어 8월까지 신용회복위원회에 채무조정을 다시 신청한 차주가 2만7800명을 넘어섰다. 이 추세라면 연말에는 재신청자만 3만명을 돌파할 것이 확실시된다. 한 번 빚을 감면받고도 약속한 상환 계획을 지키지 못해 다시 구제를 요청하는 이른바 ‘채무조정 회전문’ 현상이 심각한 수위에 도달한 것이다
▷금융권 덮친 AI 해킹… ‘국가안보’ 차원서 보안체계 전면 쇄신해야
신한은행, 현대캐피탈 등 1·2금융권 7곳이 동시다발적인 해킹 공격을 받았다. 7만명 가까운 고객과 직원, 그리고 법인 정보가 유출됐다고 한다. 은행을 비롯해 금융회사 여러 곳이 한꺼번에 공격 대상이 됐다는 점에서 예사롭게 볼 일이 아니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공격 과정에 인공지능(AI)이 활용됐을 가능성을 언급했다
◇동아일보:▷“근로기준법 적용 땐 사업 못 해”… 영세업자들의 하소연
정부가 추진 중인 5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근로기준법 적용 확대가 현실화할 경우 자영업자들이 고용과 임금을 줄일 수 있다는 국책연구기관 보고서가 나왔다
▷‘100점 보안’ 바보 만든 AI 해킹… 이런 심사론 ‘먹잇감’만 양산
연간 수백억 원을 정보보호에 쏟아붓고 최고 수준의 보안 역량을 갖췄다고 자랑하던 시중은행들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신종 해킹 공격에 잇따라 뚫렸다. 정부 평가에서 100점을 받고 보안 우수로 표창까지 받았지만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기존 방어망이 무력화된 상황에서 현재의 보안 기준과 당국의 감독 체계가 시대에 뒤떨어진 건 아닌지 되돌아봐야 한다.
▷대기업 20대 비중 18%… ‘항아리’ 조직으론 미래 어둡다
국내 10대 그룹에서 20대 직원이 사라지고 40, 50대 직원이 비대해지는 ‘항아리형’ 인력 구조가 고착되고 있다. 동아일보가 상위 10대 그룹 중 고용 규모 순으로 10개 기업을 추려 조사한 결과, 지난해 말 기준 20대 직원 비중이 18.7%로 2023년(22%)보다 줄었다
◇서울신문:▷공정 흔들고 공감 안 되는 병역 특례, 이젠 손봐야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딴 남자 축구 대표팀 선수들의 병역 혜택 관련 경솔한 언행이 도마에 올랐다. 정치권을 중심으로 병역 특례 제도를 손봐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축구 대표팀은 지난 3일 일본과의 결승전에서 승리해 4회 연속 금메달 기록을 세웠다
▷원칙 무너진 최전방 ‘빈총’ 경계… 기관 경고로 끝낼 일인가
강화도에서 동해안까지 우리 군 전방 모든 군단에 ‘빈총 경계’ 사례가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국방부가 지난 8월부터 실시한 자체 감사 결과 육군 1, 2, 3, 5군단 등에서 이 같은 사례가 확인돼 지상작전사령부와 예하 군단 등에 기관 경고 처분을 내리기로 했다는 것이다. 서부전선을 맡는 1군단은 ‘빈총 경계’로 군단장이 직무배제된 상태다.
▷국감 시작… 정쟁·망신주기 아닌 정책 검증의 장 돼야
이재명 정부 들어 두 번째 국정감사가 오늘 막을 올린다. 더불어민주당은 민생과 정책을 챙기겠다 하고, 국민의힘은 정부 실정을 파헤치겠다며 벼르고 있다. 다짐은 그럴듯하지만 뚜껑을 열기도 전에 들려오는 것은 증인 채택을 둘러싼 신경전이다. 자기편에 불리한 증인은 막고 상대 진영 인사는 기어이 불러내겠다는 식이다
◇중앙일보:▷개막 전부터 ‘조희대 흔들기’…올해도 민생 실종 국감되나
이재명 정부 2년 차 국정감사가 오늘 시작된다. 하지만 개막 전부터 국감이 또 다른 정쟁의 무대가 될 거란 우려가 크다. 오늘 열리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대법원 감사부터 격한 충돌이 예고되고 있다
▷현역병 울린 전역모 세리머니, 병역 특례 이대론 안 된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남자 축구대표팀이 일본을 꺾고 4회 연속 금메달을 따낸 것은 박수받을 일이다. 그러나 우승 직후 일부 선수의 부적절한 세리머니와 병역 관련 발언이 비판을 받고 있다. 전 경기를 통틀어 16분 출전한 박승수는 경기 후 전역모를 쓰고 찍은 사진을 SNS에 올렸다
▷지뢰 도발 와중에 대북 대응 놓고 충돌한 장관들
합동참모본부와 유엔군사령부는 서부전선 비무장지대(DMZ) 지뢰 폭발사고가 북한군이 의도적으로 매설한 지뢰에 의한 것이라고 최종 판정했다. 군사분계선(MDL) 남쪽 10여m 지점에 북한군이 수지반보병 지뢰를 매설해 우리 장병들을 다치게 한 행위는 명백한 정전협정 위반이자 군사적 도발이다
◇매일신문:▷정치권의 일방적 형사사법 체계 개편 결과 보여준 공수처
더불어민주당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수사 대상을 사법기관(판사 및 공소청 검사, 군사법원 판사)과 수사기관 근무자(경찰, 중수청 수사관, 특별사법경찰관 등)로 축소(縮小)하는 법 개정을 추진한다. 공수처는 검찰의 독점적 권한을 견제(牽制)하고 고위공직자의 부정부패를 수사하겠다며 설립했으나 출범 초기부터 논란이 많았다.
▷의사 수도권 쏠림, 지방 의료가 무너진다
지방의 의료 붕괴(崩壞)가 현실이 되고 있다. 의사 수가 늘고 있다지만 정작 지방은 의사를 구하지 못해 발을 동동 구른다. 소아청소년과의 경우 사정이 더 심각하다. 전국 수련병원 전공의가 113명에 불과한 가운데 이들 중 78.8%가 서울에 몰려 있다. 경북을 비롯한 6개 시·도에는 전공의가 한 명도 없다. 지방의 의료 현장은 한계에 이르렀다.
▷"광주와 대구는 다르다"는 정부, 국민도 다르다는 말인가
기가 찰 노릇이다. 군 공항 이전을 둘러싼 정부의 입장이 그렇다. 강대식 의원실에 따르면 기획예산처, 재정경제부, 국토교통부, 국방부, 대구시, 경북도는 지난 29일 실무협의체 회의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기획처는 "광주는 국가 필요 사업, 대구는 지자체 요구 사업으로 추진 배경에 차이가 있다"며 선을 그었다
◇경향신문:▷오락가락 일회용품 정책, 규제 없인 ‘탈플라스틱’ 난망
일회용품 감축 협약에 참여 중인 24개 카페·패스트푸드 업체의 지난해 일회용컵 사용량이 10억8900만개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2022년 10억3600만개에서 2023년 9억4000만개로 줄었으나 2024년 다시 10억7200만개로 반등한 이후 증가세를 이어간 것이다
▷주진우가 좌표 찍자 유해진 집 앞까지 몰려간 극우들
신자유연대·벨라도 등 극우 성향 단체가 영화 <암살자(들)>의 주연배우 유해진씨 자택 앞에서 영화 상영 중단을 요구하며 한 달간의 항의 집회에 돌입했다. 영화가 개봉되자마자 조직적인 ‘별점테러’에 나서고 이 영화를 호평한 평론가와 배우들을 비판하더니 급기야 출연배우 집 앞까지 들이닥친 것이다
▷지뢰 참사, 엄정 대응 당연하나 우발적 충돌은 없어야
합동참모본부가 5일 서부전선 비무장지대(DMZ) 남측 지역에서 지난달 21일 발생한 지뢰 폭발 사고가 북한군 매설 지뢰에 의한 것이라고 최종 판단했다. 군은 북한에 장병 3명에게 위해를 가한 데 대한 사과와 군사분계선(MDL) 이남에 설치한 지뢰 제거를 촉구했다. 북한의 불응 시 군이 제거 작전을 하겠다고 했다
◇파이낸셜뉴스:▷200조 미래대응기금, 국회 통제 오히려 강화해야
국회가 정부의 미래대응기금 운용 재량권에 제동을 걸었다.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가 최근 국가재정법 개정안 검토보고서를 통해 미래기금이 국회의 재정 통제를 약화시킬 수 있다고 지적한 것이다. 정부는 경기와 세수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하려면 기금을 탄력적으로 운용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이다
▷빚 탕감 받고 또 탕감, 도덕적 해이 키우는 부채 털기
정부가 '빚 탕감' 정책 기조를 강화하는 가운데 도덕성 해이 논란도 커지고 있다. 현 정부의 금융 정책 기조는 '포용 금융'이다. 포용 금융 관점에서 채무조정을 실시하면 연체와 추심에 따른 사회적 비용을 줄일 수 있다. 또 빚에 짓눌린 사람이 경제활동에 복귀하도록 돕는 순기능도 있다. 그러나 정책의 부작용이 이런 장점을 상쇄한다는 우려도 크다.
◇강원일보:▷벼랑 끝에 선 지역 공공의료, 특단 대책 시급하다
농어촌과 의료 취약지의 파수꾼 역할을 해 온 공중보건의사(공보의) 제도가 존립 자체를 위협받고 있다. 최근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강원특별자치도 내에서 복무를 마치고 떠날 공보의는 올해 94명을 포함해 2028년까지 233명에 달한다. 반면 현장에 새로 배치되는 인원은 매년 가파르게 줄어 올 6월 기준 강원자치도 내 신규 배치는 191명에 그쳤다.
▷강원 첨단 산업 대전환, 실질적 성과로 증명해야
우상호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취임 100일(8일)을 맞아 도정 청사진과 첨단 산업 육성에 대한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최근 대기업 연쇄 유치와 과감한 규제 혁신을 바탕으로 강원자치도를 첨단 미래 산업의 거점으로 탈바꿈시키겠다는 구상이다
◇이데일리:▷복지 신청주의 개선, 일선 행정의 중요성 더 커졌다
지난 1일 국회 본회의에서 복지급여 신청주의의 개선을 위한 6개 법률 개정안이 통과됐다. 사회보장기본법, 사회보장급여법, 아동수당법, 기초연금법, 장애인연금법, 국민기초생활보장법이 그것이다. 이들 개정 법률은 국가와 지방정부가 보유한 정보를 통해 복지급여 수급 자격이 확인되면 당사자 신청이 없어도 신청한 것으로 간주해 복지급여를 지급할 수 있도록 했다.
▷AI에 뚫린 금융 보안망, 국제 공조로 해법 찾아야
금융권 인터넷 보안망이 뻥 뚫렸다. 인공지능(AI) 에이전트가 주요 은행은 물론 저축은행, 캐피털, 상호금융까지 침투해 개인정보를 빼낸 흔적이 지난주 속속 드러났다. 이재명 대통령은 ‘철저한 조사와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올 4월 이른바 ‘미토스 쇼크’를 계기로 AI가 전례 없는 해킹 도구로 악용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우려는 현실이 됐다.
◇서울경제:▷정쟁·호통·기업인 벌주기…이젠 국감 구태 벗고 송곳 검증을
국회 국정감사가 6일 개막한다. 정부 출범 4개월 만에 치러진 지난해 국감과 달리 2년 차를 맞은 이재명 정부의 국정 운영 1년을 사실상 처음으로 검증하는 자리다
▷AI 해킹 고도화, 금융권 공동 대응 시스템 서둘러야
인공지능(AI) 해킹 피해가 시중은행에 이어 저축은행·캐피털·상호금융 등 금융권 전체로 확산되고 있다. 증권과 보험·카드사 등 여타 개별 기업들도 자체 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만큼 추가 피해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AI 해킹 우려가 커지고 있지만 금융권의 보안 의식과 투자는 여전히 낮은 게 현실이다
▷대출 기준 149회나 변경…與 의원까지 “서민 직격탄”
국내 13개 은행의 대출 제한 기준이 지난 1년여 동안 150회 가까이 바뀐 것으로 나타났다. 한민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금융감독원 자료를 제출받아 보니 이들 은행의 자체 가계대출 제한 조치(상품·접수 채널별 합산)는 지난해 1월부터 올해 8월 11일까지 총 149회에 이르렀다. 특히 올해 들어 대출 제한 조치가 더욱 빈번하게 추가 시행됐다고 한다.
◇한국일보:▷응당한 DMZ 북한 지뢰 제거, 적절한 상응조치 이어가야
우리 군이 비무장지대(DMZ) 폭발 사고 지점 주변 북한 지뢰지대를 폭파 제거했다. 지뢰 폭발 2주 만의 첫 대응조치다. 이제 시작일 뿐이다. 정부 대처의 관건은 북한 도발에 걸맞은 상응조치 수위에 달렸다. 발목이 잘린 대대장(중령)을 비롯해 장병 3명이 크게 다쳤다. 북한은 '자작극' 운운하는 막말도 모자라 극초음속 미사일 도발을 감행했다.
▷중수청에 대통령·의원 수사 맡기면... 공정성 담보 되겠나
공수 더불어민주당 소속 법제사법위원들이 대통령과 국회의원 등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수사 대상에서 제외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한다. 대통령 등에 대한 수사는 막 출범한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에 맡길 공산이 크다. 행정안전부 장관의 지휘를 받는 중수청이 과연 독립적이고 공정한 수사를 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4년마다 논란, 아시안게임 병역특례 이제는 손봐야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축구 국가대표 선수들의 병역특례 관련 언행과 행태가 여론의 강한 질타를 받고 있다. 아시안게임이 남성 운동선수들의 ‘병역특례’ 창구로 변질된 씁쓸한 세태를 반영한다. 논란은 4년마다 반복되고 있다
◇조선일보:▷국민 아닌 지지층만 보는 대통령 ‘SNS 진영 정치’
이재명 대통령이 X(옛 트위터) 같은 SNS에 글을 올리는 횟수가 다시 늘어나고 있다. 참모들 건의로 줄였던 게재 횟수가 9월 들어 116건으로 급증했고 이달에는 하루 5건 이상 올리고 있다. 지지율 하락이 홍보 부족 때문이라는 대통령의 인식과 무관하지 않다고 한다
▷AI 해킹 뚫린 은행과 막은 은행, ‘기본’이 차이 갈랐다
AI를 동원한 초유의 동시다발적 금융사 해킹으로 은행과 저축은행, 캐피털사에서 수만 명의 개인 정보가 유출됐다. 동일 세력의 소행으로 추정되지만 피해를 입지 않은 금융사도 있었다. 우리은행, NH농협은행, 새마을금고중앙회 등은 비슷한 시기 같은 공격을 받았지만 방어에 성공했다. 결과가 갈린 것은 기본기의 차이였다
▷지뢰 도발에 ‘합당하고 상응하는 조치’가 이 정도인가
합동참모본부가 5일 비무장지대(DMZ) 폭발 참사의 최종 조사 발표에서 사고 원인이 “북한군 지뢰 때문”이라고 밝혔다. 합참은 “북한이 군사분계선(MDL) 이남에 설치한 지뢰에 의해 정상적 작전을 수행하던 우리 장병이 부상을 당했다고 최종 판단했다”고 했다. 유엔군사령부와 공동 조사를 하고 과학적 분석을 통해 내린 결론이라고 했다.
◇한국경제:▷정부 보고서도 근로기준법 전면확대 우려…'일괄 적용'은 탁상행정
근로기준법을 5인 미만 영세 사업장으로 전면 확대 적용하면 고용 축소, 자영업 폐업 등 부작용이 클 것이란 정부 보고서가 나왔다. 한국노동연구원이 고용노동부 의뢰로 음식점·숙박업·소매업 사업주 41명의 심층 면접을 거쳐 작성한 용역보고서에 담긴 경고다
▷6일 국감 시작…날카로운 정책검증으로 국민 눈높이에 맞추길
이재명 정부 2년 차 국정감사가 오늘부터 시작된다. 출범 1년을 넘긴 이재명 정부 국정 운영에 대한 사실상 첫 중간평가다. 부동산, 재정, 안보, 사법개혁, 인사 등 현 정부가 결정하고 추진한 정책의 성과와 문제점을 냉정하게 따져야 할 때다. 더불어민주당은 ‘정책·민생 국감’을 내세워 국정 성과를 부각하겠다는 전략이다
▷英·佛과 확연히 갈린 스웨덴…시장 중심 구조개혁의 힘
복지 안전망은 튼튼한 재정과 성장 엔진이 전제돼야 지속할 수 있다. 유럽의 모범국가로 변신한 스웨덴이 주는 교훈이다. 저성장과 감당할 수 없는 나랏빚에 짓눌려 진통을 겪는 프랑스, 영국과 확연히 갈리는 모습이다. 비결은 시장을 살리는 구조개혁에 있다. 스웨덴이 처음부터 모범답안이었던 것은 아니다
◇국민일보:▷강경파 대응보다는 국민 불안·불편 먼저 살펴야
이재명 대통령이 어제 소셜미디어에 “검찰개혁을 빙자해 사심으로 인사와 구체적 수사·공소 업무까지 좌지우지하려 해서는 안 될 것”이라는 글을 올렸다. 청와대의 재검증과 인사청문 요청에도 불구하고 김지용 중대범죄수사청장 후보자 인선에 계속 반발하는 당내 강경파를 겨눈 것으로 보인다
▷논란 많은 병역 특례, 이제 재검토할 때 됐다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딴 축구대표팀 선수들의 ‘군대 안 간다’는 발언과 ‘전역모’ 인증이 물의를 빚고 있다. 이를 계기로 체육인 병역 특례를 둘러싼 해묵은 논쟁도 다시 불붙었다. 현행 제도는 올림픽 3위 이상, 아시안게임 1위 입상자를 체육요원으로 편입해 병역 혜택을 준다
◇매일경제:▷미래기금 '30% 자율변경'… 통제장치 없으면 정권 쌈짓돈 전락
정부가 162조원 규모의 미래대응기금을 신설하면서 국회의 사전 의결 없이 지출을 바꿀 수 있는 한도를 30%로 정했다. 기금설치법과 함께 국회에 제출한 국가재정법 개정안에 이런 내용을 집어넣었다. 현행법상 67개 기금 중 59개는 정부의 자율변경 한도가 20%다. 30%는 8개 금융성 기금에만 허용된다
▷BTS도 군대 갔는데 …금메달 하나로 얻는 특례, 형평성 맞나
4일 폐막한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축구 결승에서 우승한 한국 대표팀이 거센 비판을 받고 있다. 일부 선수가 병역 면제만을 목표로 경기에 임했다고 밝히고, 병역 의무를 조롱하는 듯한 언행까지 보였기 때문이다. 젊은 선수들의 치기 어린 실수로 넘기기에는 사안이 가볍지 않다
▷"당첨돼도 잔금 못 내"… 2030 이탈에 커지는 '청약통장 무용론'
청약통장을 깨는 2030 가입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 올해 1~8월 20·30대가 해지한 청약통장은 75만좌로, 신규 가입 67만좌보다 8만좌 많았다. 가입 기간이 11년 이상인 장기 가입 통장도 29만좌가 해지됐고, 빠져나간 돈만 2조4000억원에 이른다. 서민과 청년의 '내 집 마련 사다리'가 무너지고 있다는 경고음이다. 이들이 청약통장을 던지는 이유는 명확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