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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9.14(월) 21개 언론사 사설모음 [새벽창] 반칙·특권 얼룩진 용혜인 사퇴… 위성정당 이대론 안 된다

2026.09.14(월) 21개 언론사 사설모음 [새벽창] 반칙·특권 얼룩진 용혜인 사퇴… 위성정당 이대론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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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이 대통령 국정 현안 입장 발표, 국민 신뢰 회복 전기돼야

이재명 대통령이 이번주 기자회견을 통해 국정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 사퇴에 이른 8·30 개각 인사 실패부터 부동산 등 민생 현안, 호르무즈 해협 파병, 연임개헌·공소취소 문제까지 두루 언급될 공산이 크다. 그 결과는 다음주 추석 연휴 민심에 반영될 것이다

2주 만에 낙마한 용혜인 후보자, 이런 ‘인사 실패’ 다시 없어야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13일 자진 사퇴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명한 지 2주일 만이다. 용 후보자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민주당으로부터 ‘의원과 장관 겸직을 두고 국민적 공감대가 넓지 못한 상황을 고려해 결단해달라’는 의사를 전달받았다”며 “여당도 우려를 표하는 상황에서 국무위원직을 수행하는 것은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공정성 논란 부른 대입수시 원서 접수 먹통 사태

2027학년도 대입 수시 원서접수 마지막 날인 지난 11일 시스템이 마감 직전 다운돼 접수시간을 1시간 연장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원서접수 대행사 두 곳 중 하나인 ‘유웨이어플라이’에 접속자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장애가 발생했다

 

조선일보:▷대법원장 제청권 또 깔아뭉갠 청와대, 헌법 위 권력인가

청와대가 11일 조희대 대법원장을 향해 “(기존) 대법관 후보 추천위원회의 추천 내용을 존중해 최대한 신속히 재(再)제청 절차를 진행해주기 바란다”고 했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이 조 대법원장이 제청한 손봉기 대법관 후보자의 임명동의안 국회 제출을 거부한 데 이어 청와대가 그 재제청 방식까지 관여하고 나선 것이다

30대 장관 후보자가 보여준 한국 청년 정치의 민낯과 현실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지명되고 낙마하기까지 14일 동안 드러난 구태는 그 어떤 노회한 정치인보다 심했다. 36세인 용 후보자는 민주당의 위성 정당에 끼어들어 두 번이나 국회의원을 하고 장관에 지명됐다. 비례대표 의원이 입각하면 의원직을 내려놓는 게 상식인데 용 후보자는 그럴 생각이 없다고 했다

김승원 법무 후보자 의혹, 용혜인 사퇴로 덮을 수 없다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이 13일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서 자진 사퇴했다. 이재명 정부 들어 네 번째 장관 후보자 낙마다. 용 의원은 앞서 낙마한 이진숙 교육부, 강선우 여성가족부,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달리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치지도 못했다

 

이데일리:▷주민 반발 커진 데이터센터, 선제적 의견 수렴이 해법

인공지능(AI) 혁신을 뒷받침할 데이터센터가 국내외에서 주민 반발에 부닥쳤다. 오는 11월 치러질 미국 중간선거에선 핵심 쟁점으로 떠올랐다. 상·하원 탈환을 노리는 민주당은 반대 주민 편에 섰다. 집권 공화당도 데이터센터를 규제해야 한다는 쪽으로 기울면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거리를 두고 있다. 국내에서도 지자체 주민들을 중심으로 반발이 확산하고 있다.

거듭된 원전 계속운전 심사 지연, 전력 위기 불안 없나

원자력발전소 한빛 2호기가 지난 11일 가동을 멈췄다. 40년으로 설정된 설계수명이 만료됐기 때문이다. 한국수력원자력이 수명 연장을 위해 계속운전 허가를 신청했으나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심사가 지연돼 설계수명이 그대로 적용됐다. 지난해 12월에도 같은 이유로 한빛 1호기의 가동이 중단됐다

 

매일신문:▷용혜인 후보 사퇴, 특혜와 꼼수 정치 바로잡는 계기 되기를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후보직을 사퇴했다. 그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후 비례대표 의원 겸직(兼職) 논란 등이 불거지며 비판 여론이 비등(沸騰)하고, 야당뿐만 아니라 더불어민주당에서도 사퇴 압박이 나왔다. 사퇴에 앞서 민주당은 "비례대표 의원과 장관 겸직을 두고 국민적 공감대가 넓지 못한 상황을 고려해 후보자가 결단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한다.

대구경북 행정통합 재추진…지역 의견 통합부터

대구시와 경상북도가 14일 'TK 행정통합 킥오프 회의'를 갖고 국회 계류(繫留) 중인 통합 특별법 처리에 다시 힘을 모으기로 했다. 지난 2월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를 통과하고도 법제사법위원회 문턱을 넘지 못해 7월 통합특별시 출범 계획이 무산된 지 반년 만이다

외교 장관의 부적절한 발언, 남의 손에 생명줄 맡기려 하나

호르무즈 파병을 두고 이재명 정부의 고심이 깊어지는 모양새이다. UAE에 파견됐던 정부 실사단이 귀국하는 등 실무 작업은 이어지고 있지만, 이 정부는 '검토' 단계라는 말만 반복하고 있다. 미국의 압박과 국내 좌파 세력의 파병 반대 사이에서 진퇴양난(進退兩難)에 처한 셈이다

 

중앙일보:▷북한은 적대·도발하는데 경협 1515억, 타당한가

통일부가 내년도 예산안에서 사용처를 밝히지 않는 ‘기타 경제협력사업’에 1515억여원을 편성했다. 국회 자료에 따르면 올해 해당 사업의 집행률은 지난달 말 기준 0.09%에 불과하다. 거의 쓰지 못한 경협 예산을 대규모로 다시 책정한 것이다. 북한이 남북관계를 ‘적대적 두 국가’로 규정하고 있는 현실에서 대북 정책의 현실 감각을 묻지 않을 수 없다.

‘외국 위한 간첩죄’ 시행…방첩·수사 역량 키워야

‘외국을 위한 간첩 행위’를 처벌하는 개정 형법이 어제(13일) 시행됐다. 지난 2월 말 형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할 당시에는 법왜곡죄 조항에 가려 주목을 덜 받았지만, 외국을 위한 간첩죄가 신설된 것은 상당한 의미가 있다

용혜인 사퇴 끝 아니다…부적격 비호하면 민심 더 떠날 것

겸직 및 가족 정당 논란 등으로 부적격 여론이 높았던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어제 사퇴했다. 끝까지 스스로 물러나긴 싫었던 모양이다. 그는 기자회견에서 “민주당이 결단해 달라고 했다”며 사퇴가 여당 요구에 의한 것임을 애써 밝혔다. 쏟아진 의혹에 구체적으로 해명하거나 사과하는 대신 국민의힘과 언론을 탓하며 “떳떳하지 않은 게 없다”고도 했다.

 

서울경제:▷이제와 “비거주, 투기 단정 어렵다”…집값 급등은 누가 책임지나

‘비거주 투기’ 논란에 휩싸인 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후보자가 “거주하지 않았다는 사실만으로 투기적 수요로 단정하기는 어려운 측면이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실거주하지 않는 1주택 보유를 ‘투기적 갭투자’로 규정한 이재명 정부의 ‘비거주 징벌’ 기조의 변화를 시사하는 발언이다

용혜인 사퇴에도 “김승원 사수”…與의 이중잣대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13일 자진 사퇴했다. 지난달 30일 지명된 지 14일 만이다. 용 후보자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으로부터 결단해달라는 의사를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용 후보자는 10일까지만 해도 “국회의원과 국무위원 겸직은 법률상 허용된다”며 각종 논란에 대해 인사청문회를 통해 정면 돌파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경쟁률 보고 지원도, 수시 접수 ‘먹통’이 흔든 입시 공정성

대학 입시 시스템 ‘먹통 사태’가 공정성 논란으로 이어지며 후폭풍이 거세다. 2027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원서 접수 마지막 날인 이달 11일 민간 대행 업체 ‘유웨이어플라이’의 서버가 접수 마감 10분 전 정지했다. 막판 ‘눈치작전’으로 지원자가 몰리자 시스템에 오류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동아일보:▷동료 정보로 대출, 전 여친 조회… 무단 유출되는 내 건강정보

5000만 가입자의 건강정보를 관리하는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개인정보 무단 열람과 유출 사례가 끊이지 않고 있다. 건보공단이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21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개인정보 보호 의무 위반으로 징계받은 직원은 33명으로 집계됐다

3기 신도시 교통대책 89개 중 77개 지연… 입주 석 달 전인데

올해 12월 인천 계양지구 1300채를 시작으로 3기 신도시의 입주가 순차적으로 이어진다. 하지만 신도시 주민들의 발이 되어 줄 광역교통대책은 10개 중 8개 이상이 당초 계획보다 지연되고 있다

용혜인 사퇴… 정치 역행 부른 기형적 위성 정당 다신 없어야

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이 13일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 자리에서 물러났다. 이재명 대통령이 후보자로 지명한 지 14일 만이다. 용 의원은 이날 여당으로부터 비례대표 의원직과 장관직 겸직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가 부족한 상황을 고려해 달라는 얘기를 들었다고 했다

 

한겨레:▷AI 수장들도 “통제 불능” 경고, 개발 속도조절 나서야

앤트로픽 등 인공지능(AI) 업계 수장들이 에이아이 발전 속도가 통제 불능 상태에 이를 수 있다며 일제히 속도 조절 필요성을 제기했다. 에이아이가 인류 존속을 위협할 수 있다는 개발자들의 경고가 잇따르는 가운데, 기술 개발을 가장 앞장서서 밀어붙여온 이들이 내놓은 이례적인 입장 표명이다

“개혁 지속” 밝힌 이 대통령, 이견 경청하고 소통하길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2일 에스엔에스(SNS)를 통해 “저는 개혁의 목표와 가치를 한순간도 포기한 적이 없다” “개혁에는 반발이 수반되지만, 개혁이 없으면 반발도 없다”고 밝혔다

청와대 인선 과정 ‘허점’ 드러낸 용혜인 후보자 사퇴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13일 후보직을 사퇴했다. 비례대표 의원직을 유지하면서 장관을 겸직하는 건 그동안의 관행에 어긋난다는 비판과 함께 더불어민주당의 위성정당으로 비례대표를 두번이나 지낸 점도 공정하지 못하다는 지적에 더이상 버티지 못하고 백기를 든 것이다

 

서울신문:▷최악 치닫는 서울 아파트값… 특단의 공급 대책 왜 없나

정부의 각종 부동산 대책 발표에도 서울 아파트 가격이 86주 연속 올라 문재인 정부 때 최장 기록인 85주를 넘어섰다. 정부의 세제 개편안 발표 후 강남 일부만 급매가 나올 뿐 풍선효과로 외곽 아파트값은 되레 상승하는 역효과가 빚어진 것이다

반칙·특권 얼룩진 용혜인 사퇴… 위성정당 이대론 안 된다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어제 후보직에서 스스로 물러났다. 지명 14일 만이다. 용 후보자는 “더불어민주당으로부터 결단해 달라는 의사를 전달받았다”면서 “여당도 우려를 표하는 상황에서 장관직을 수행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30%대 지지율 李… 인사 시스템·국정 기조 다시 짜야

한국갤럽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대통령 국정 지지율이 38%로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 대통령의 핵심 지지층인 4050에서도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보다 높았다. 부정평가의 이유는 부동산 정책(24%), 인사(16%), 경제·민생(10%) 등 순서였다. 특히 인사를 부정평가 이유로 꼽은 응답은 지난주보다 7% 포인트나 높았다.

 

한국일보:▷볼썽사나운 민주당·조국혁신당 합당 공방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이 합당을 둘러싸고 연일 신경전이다. 6·3 지방선거 후 범여권 통합을 추진 중인 민주당과 군소 정당으로서 사실상 흡수되는 걸 경계하는 조국혁신당 입장이 엇갈리는 걸 이해 못 하는 바는 아니나, 범여권이 민생 현안은 외면한 채 격한 감정을 표출하며 밥그릇 싸움만 하는 게 영 볼썽사납다

수시 접수 먹통 대혼란, 민간에 서버 맡겨도 되나

2027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대행하는 민간 업체 시스템이 마감 직전 다운되면서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혼란을 겪었다. 교육당국은 사고 후 마감을 1시간 연장하면서 접수를 못한 수험생들 구제에 나섰지만, 서둘러 접수를 마쳤던 수험생들 사이에선 형평성 침해를 주장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용혜인 버리고 김승원 지키기' 생각도 마라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이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직에서 자진 사퇴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명한 지 2주 만으로, 만시지탄이다. 자질·도덕성 시비에 대해 용 의원이 억지 해명 기자회견까지 하면서 버티는 바람에 인사로 인한 국정 부담은 이미 커질 대로 커졌다. 그는 사퇴를 발표하며 국민 앞에 사과하기는커녕 야당과 언론 등을 향한 원망을 쏟아냈다.

 

국민일보:▷총리실 공무원의 의원 회견장 개입, 진상 밝혀야

무소속 한동훈 의원의 국회 기자회견에서 국무총리실 직원이 신분을 감추고 개입한 사건의 여진이 가라앉지 않고 있다. 공무원의 일탈인지 조직적 개입인지에 대한 설왕설래가 계속된 가운데 제명 징계건으로 한 의원과 껄끄러운 국민의힘도 이 사안에 대해선 사실상 단일대오로 총리실 비판에 본격 가세했다

용혜인 사퇴시킨 ‘국민 눈높이’, 예외 없이 적용돼야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어제 후보직에서 사퇴했다. 지난달 30일 지명된 지 14일 만이다. 비례대표 의원과 장관직을 겸직하겠다는 입장이 특혜 및 불공정 논란으로 번지고 배우자 당직 채용과 기본소득당 사당화, 과거 활동 조직을 둘러싼 의혹까지 이어진 끝에 내린 결정이다. 늦었지만 불가피한 선택이다

 

세계일보:▷원서접수 폭주에 서버 먹통, 주먹구구 대입 행정의 민낯

2027학년도 대입 수시모집에서 원서접수 시스템이 마감 직전 먹통이 돼 접수 시간이 1시간 연장되면서 형평성 논란이 일고 있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5시50분쯤 수시 원서접수 대행사 2곳 중 하나인 유웨이어플라이의 접수 시스템 서버가 다운됐다가 오후 6시20분에 정상 복구됐다

1년 끈 김병기 수사도 “보완 필요”, 이런 경찰 어떻게 믿나

경찰이 무소속 김병기 의원을 상대로 신청한 구속영장이 엊그제 검찰에서 반려됐다. 검찰은 “피의자(김 의원)에 대한 최종 조사 후 구속영장 신청까지 약 5개월간의 수사 경과를 고려할 때 구속 필요성에 대한 소명이 부족하다”며 “일부 혐의에 대해선 증거 보강이 필요해 이에 대한 보완수사도 요구했다”고 밝혔다

용혜인 결국 낙마… 김승원도 ‘국민 눈높이’ 검증해야

검증 초점은 김 후보자로 이동 ‘김승원 지키기’에 올인은 곤란 인사청문회에서 제대로 살펴야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어제 후보직에서 물러났다.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지 14일 만이다. 이제 이재명정부 2차 개각을 둘러싼 검증의 초점은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게 쏠린다

 

디지털타임스:▷서울 집값 83주 연속 상승… 규제할수록 오름세만 키웠다

서울 아파트값이 83주 연속 상승하며 역대 최장 기록 경신을 눈앞에 두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9월 첫째 주(7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보다 0.20% 상승해 83주째 오름세를 이어갔다. 문재인 정부 때 기록한 최장 상승 기간(85주)에 바짝 다가선 것이다

용혜인 후보자 결국 사퇴… 인사시스템 전면 재점검 필요하다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지명 14일 만인 13일 결국 자진 사퇴했다. 장관 후보에 지명된 현역 의원이 중도 낙마한 것은 역시 성평등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다가 '보좌진 갑질' 의혹과 거짓 해명 논란으로 자진 사퇴한 강선우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이어 두 번째다. 윤석열 정부의 김행 후보자도 주식 파킹과 배임 의혹으로 자진 사퇴한 바 있다.

 

파이낸셜뉴스:▷되풀이되는 고위직 검증 실패, 인사시스템 재점검을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13일 전격 사퇴했다. 청와대는 대변인 명의의 입장을 내고 "후보자 스스로 국정과 민생에 미칠 부담을 줄이고자 결정을 내린 것"이라며 "국민 눈높이에 부합하는 인사를 위해 검증과 인선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여러 상황을 놓고 볼 때 이번 사퇴 논란은 인사검증 실패가 낳은 참사로 읽힌다.

두 달 새 200원 출렁인 환율, 변동성 관리 철저히

원·달러 환율이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다. 지난 7월 초 1550원을 웃돌던 환율은 이달 들어 장중 1330원선까지 떨어졌다. 불과 두 달여 만에 200원 넘게 움직였다. 3·4분기 들어 원화 가치 상승 폭은 주요 20개국 가운데 가장 크다. 일본 엔화와 비교하면 절상률이 3배에 달한다

 

강원일보:▷‘기본사회’ 정책, ‘보편적 서비스’에 방점을 둬야

정부가 최소한의 권리와 국가 지원을 보장하는 ‘기본사회’ 정책 실현에 박차를 가하는 가운데, 강원특별자치도가 최근 강원인 1,11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기본사회에 관한 도민 인식조사’ 결과는 시사하는 바가 매우 크다. 조사에 응한 주민의 74.9%가 기본사회 정책의 필요성을 느낀다고 답해 복지 및 국가 지원 확대에 대한 압도적인 열망을 보여주었다.

도심 장기간 흉물 방치 건축물 철거, 실천이 중요

강원특별자치도 내 곳곳에 수십 년째 공사가 중단된 채 방치된 건축물들이 도심의 심각한 미관 저해 요소이자 안전사고의 위험지대로 전락하고 있다. 원주 명륜동의 한 백화점 건물은 공정률 90% 상태에서 1998년 시공사 부도와 소송 등으로 멈춘 뒤 20년 넘게 도심 한복판에 흉물로 서 있다

 

매일경제:▷지각 출범 인구전략위…출산율 반등 골든타임 놓치면 안돼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에서 인구전략위원회로 개편된 인구정책 컨트롤타워가 10일 출범했다. 2005년 저고위가 처음 만들어진 지 21년 만의 간판 교체다

트럼프 "中 차공장 美 건설 괜찮다"… 韓 차산업 혁신 시급해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 자동차 업체들의 미국 진출에 빗장을 열 수 있다는 뜻을 내비쳤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중국이 미국에 와서 자동차를 만들 공장을 열고 싶다면 나는 괜찮다"고 말했다. 중국산 완성차 수입이나 멕시코를 통한 우회 수출은 금지하되, 미국에 공장을 짓고 미국인을 고용한다면 받아들일 수 있다는 것이다.

"개혁 이름으로 개혁 방해" 극단 직격한 李…중도확장이 통합의 길

이재명 대통령이 12일 엑스(X)에 "개혁의 가장 큰 걸림돌은 개혁의 이름으로 개혁을 방해하는 것"이라고 썼다. 선명성을 드러내는 과격한 선동이 저항과 역결집을 부른다는 경계다. 실제로 선동이 반혁명을 부른 역사는 얼마든지 있다. 공교롭게도 이날 여권 내 강경파인 추미애 경기지사는 대통령을 향해 비판을 쏟아냈다

 

부산일보:▷아크로호 북극항로 성공적 항해, 해양수도권 첫발 뗐다

부산에서 출발해 북극해를 거쳐 유럽까지 가는 6400㎞ 뱃길은 해빙과 강풍에 맞닥뜨려야 하는 미개척 항로다. 지난달 22일 부산신항을 떠난 팬스타 아크로호가 마침내 목적지인 네덜란드 로테르담에 13일 도착했다. 계획보다 이틀 지연됐지만 사고 없이 순항했고, 역사적인 북극항로 첫발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적지 않다

용혜인 낙마시킨다고 김승원 후보자 의혹 덮을 수 있나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13일 결국 자진사퇴를 택했다. 지명 14일 만에 나온 사퇴이지만 오히려 늦은 감마저 든다. 용 후보자를 둘러싼 논란과 해명이 불거지는 족족 국민 공분을 키워온 탓이다. 장관·비례대표 국회의원 겸직 문제로 시작된 논란은 배우자를 포함한 당 운영 논란, 이른바 ‘언더 조직’ 의혹으로 이어지며 민심 이반을 불렀다. 용 후보자 대응도 문제였다.

 

한국경제:▷후티의 홍해 장악…에너지 위기 장기화될 것이라는 의미

예멘의 친이란 반군 후티가 홍해 입구인 바브엘만데브해협의 요충지를 잇달아 장악했다는 소식이다. 홍해 연안의 주요 항구인 모카를 확보한 데 이어 바브엘만데브해협의 핵심 요충지인 마윤섬까지 점령한 것이다. 후티가 홍해 선박 통항을 좌우할 통제권을 사실상 확보한 셈이다. 호르무즈에 이어 홍해 원유 수출로가 동시에 막히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할 위기다.

이형일 "재정지속 위한 제도적 장치 필요"…소신·용기로 성사시키길

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후보자가 국가채무의 과도한 증가에 대한 우려를 밝혔다. 내일(15일)부터 시작되는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국회에 제출한 서면 자료를 통해서다. 이 후보자는 국가채무와 의무지출의 과도한 증가가 잠재성장률과 미래 세대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적자국채 과잉 발행에도 경계감을 나타냈다. 상식적인 견해임에도 꽤 신선한 느낌을 준다.

중국차 美 진출 길 터준 트럼프…경쟁 격화 대비해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폭스뉴스 인터뷰를 통해 미국에서 생산한다면 중국 자동차의 진출을 허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는 “중국이 미국에 공장을 세우고 자동차를 제조해도 괜찮다. 고용을 창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미국 현지 생산이라는 조건을 달긴 했지만, 우리 자동차업계 입장에서는 등골이 서늘해지는 이야기다. 트럼프가 이런 얘기를 한 것이 처음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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