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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6.16(화) 21개 언론사 사설모음 [새벽창] 美·이란 종전은 새로운 시작… 긴장의 끈 늦출 때 아냐

2026.06.16(화) 21개 언론사 사설모음 [새벽창] 美·이란 종전은 새로운 시작… 긴장의 끈 늦출 때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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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타임스:▷이란전쟁 끝나자 북핵 외교전 재점화… 대한민국은 준비돼 있나

미국과 이란이 종전 양해각서(MOU) 체결에 합의하면서 세계의 시선이 다시 한반도로 향하고 있다. 중동전쟁이 사실상 종결되자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8년 전인 2018년 6월 12일 싱가포르 센토사섬 카펠라호텔에서 열렸던 제1차 북·미 정상회담 당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함께 호텔 정원을 산책하는 사진을 트루스소셜에 올렸다. 단순한 추억 소환으로 보기 어렵다.

자고 나면 뛰는 수도권 집값… 국토부 장관은 도대체 뭐하나

수도권 집값과 전·월세 가격이 연일 전고점을 돌파하며 무섭게 치솟고 있다. 서울 25개 자치구 중 18개 구의 아파트값이 과거 최고점을 갈아치웠고, 서울 외곽의 국민평형 아파트마저 10억원을 훌쩍 넘어서며 서민들의 내 집 마련 꿈을 짓밟고 있다. 전세 매물은 씨가 말라 임차인들이 월세 시장으로 내몰리며 주거비 부담이 한계에 다다랐다.

 

부산일보:▷이재명 정부 첫 여야 지지율 역전, 지선 민심 잘 새겨야

미국과 이란이 종전에 합의했지만 국제 정세는 여전히 살얼음판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미 대화 재개 가능성을 시사하는 등 한반도를 둘러싼 불확실성도 증폭되고 있다. 이런 와중에 여당 지지율이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야당보다 낮아졌다는 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북항 돔구장 협의체 가시화, 전재수 시정 협치 시험대

전재수 부산시장 당선인이 이번 지선에서 받아든 성적표는 당선이라는 결과를 빼고 보면 결코 호성적이라 할 수 없다. 부산시의회 48석 가운데 국민의힘이 37석을 차지해 여소야대 국면이 됐기 때문이다. 기초지자체장 자리도 국힘이 15곳 중 9곳으로 과반을 차지했다. 국회의원도 무소속 한동훈 의원의 당선으로 그나마 부산에 하나 있던 민주당의 의석이 사라졌다.

 

헤럴드경제:▷美 AI 통제 현실화, 독자 생태계 구축 시급하다

미국 정부가 지난 12일(현지시각) 인공지능(AI) 기업 앤스로픽의 최첨단 모델인 미토스5와 페이블5에 대해 외국인의 접근을 전면 금지했다. 해외 이용자는 물론 미국 내 외국 국적자와 외국인 직원들까지 사용이 차단됐다. 페이블5가 일반에 공개된 지 불과 사흘 만에 내려진 전격적인 조치다

미-이란 종전, 시장 변동성과 북핵 문제 철저 대비해야

미국과 이란 간 전쟁이 마침내 출구를 찾았다. 양국은 15일 종전 양해각서(MOU) 체결을 위한 합의 타결을 사실상 공식화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글에서 “이란과의 합의가 지금 마무리됐다”고 했다

 

파이낸셜뉴스:▷美 첨단 AI 수출 통제, 자립 역량 확보 시급

미국 정부가 사이버 보안 능력으로 주목받아온 인공지능(AI) 기업 앤스로픽의 최신 모델 '페이블5'와 '미토스5'에 대해 외국인 접근을 전면 제한했다. 미국 밖 이용자는 물론 미국 내 외국 국적자, 심지어 자사 외국인 직원까지 사용 대상에서 제외했다. 국가안보를 이유로 내세웠다. 사실상 첨단 AI를 전략무기처럼 관리하겠다는 선언이다.

미·이란 종전으로 생길 새로운 기회 선점해야

106일간의 미국과 이란 간 전쟁이 사실상 끝났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간) 이란과 종전합의를 선언했고, 오는 19일 스위스에서 양해각서(MOU) 서명식이 열린다. 글로벌 경제를 흔들었던 중동발 불확실성이 드디어 해소되는 것이다. 우리 경제도 중동 리스크라는 악재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됐다. 진짜 시험대는 지금부터다.

 

강원일보:▷道 청년 벤처 ‘눈부신 성장'', 정책으로 뒷받침을

강원 지역의 창업 생태계에 긍정적인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최근 벤처기업협회가 발표한 ‘지역 벤처기업 현황 및 지원정책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기준 도내 벤처기업은 708개사로 전년 대비 5.7% 증가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청년 벤처기업과 신규(루키) 벤처기업의 약진이다

강원교육, ‘학생 성장'' 중심의 실용적 혁신 돼야

강삼영 강원특별자치도교육감 당선인의 교육감직인수위원회(이하 인수위)가 도교육청의 주요 정책사업 점검에 본격 착수했다. 인수위는 신경호 전임 교육감 체제에서 추진돼 온 학력 진단, 진로 교육, 농촌유학 등 핵심 사업들을 도마에 올리고 효과성과 예산 적정성을 살피고 있다

 

매일경제:▷기어코 탈모 치료 건보적용 시동 건 복지부

정부가 탈모 치료 건강보험 적용에 시동을 걸었다.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탈모 치료 건강보험 적용에 대한 실무적인 검토를 거쳤다"며 "국민 토론회를 거쳐 하반기 중 추진 방향을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음식점 32% 최저임금 못 줘"… 업종별 차등화 더는 외면 말라

내년도 최저임금 심의가 본격화된 가운데 노동계가 올해보다 16.3% 인상된 시급 1만2000원을 최초 요구안으로 제시했다. 물가 상승으로 실질임금이 줄어든 상황에서 저임금 노동자의 생계를 보호해야 한다는 노동계의 주장은 일리가 있다

이란 전쟁 종전 합의했지만 '에너지 안보' 큰 숙제 남겼다

미국과 이란이 14일(현지시간) 전쟁 종식을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에 합의했다. 19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MOU에 서명하면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을 재개방하고, 미국은 해상봉쇄를 풀게 된다. 전쟁으로 막혔던 뱃길이 다시 열린다고 하니 안도할 일이다. 그러나 한국 경제에 종전은 위기의 끝이 아니다

 

한겨레:▷국힘, 당 차원 ‘부정선거론’ 입장 분명히 밝혀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연일 대놓고 부정선거론을 주장하고 있다. 지난 9일 ‘부정선거 재선거’라고 적힌 손팻말을 들고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개표소 봉쇄 시위에 참석하더니, 13일에도 같은 내용의 손팻말을 들고 시위에 나섰다

민주, ‘좁혀지는 지지율 격차’에 담긴 뜻 직시해야

15일 발표된 리얼미터의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38.0%)과 국민의힘(44.3%)의 지지율이 역전됐다.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도 지난주 대비 3.7%포인트 떨어진 51.5%를 기록했다

미 패권 내리막 보여준 미-이란 종전

미국과 이란이 개전 106일 만인 14일(현지시각) 전쟁을 끝내기로 합의했다. 미국이 동맹국들과 사전 협의 없이 국제법 위반임이 분명한 무모한 전쟁을 일으킨 뒤 유가 급등으로 인한 경제 침체 우려를 이기지 못하고 급하게 종전을 받아들인 모양새다

 

경향신문:▷미-이란 종전 합의, 대체 무엇을 위한 전쟁이었나

미국·이란이 15일 종전에 합의하고 19일 스위스에서 종전 양해각서(MOU) 서명식을 갖기로 했다. 미국·이스라엘이 이란을 공습해 전쟁이 발발한 지 106일 만이다. 이제라도 양국이 이 무익한 전쟁을 끝내기로 합의한 것은 세계 평화는 물론 한국 경제를 위해서도 매우 다행스러운 일이다. 물론 상황을 낙관하기는 아직 이르다

집값 상승 심각한데, 국토부 주택공급 총괄은 공석

서울 등 수도권의 집값, 전셋값 동반 상승으로 실수요자들의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지만 이를 해소할 핵심 열쇠인 주택공급은 더디고 불확실하다. 정부는 지난해부터 몇차례 대대적인 주택공급 대책을 발표했다. 하지만 가시적인 성과가 나오지 않으면서 수요자들의 조바심이 커지고, 이는 다시 집값 상승으로 이어지는 악순환이 초래되고 있다.

ILO 플랫폼 노동보호 협약 채택, 한국도 보호 수준 높여야

국제노동기구(ILO)가 배달라이더·대리기사 등 플랫폼 기업으로부터 일감을 받아 일하는 플랫폼 종사자 보호를 위한 최초의 국제 노동기준을 마련했다. 노동관계법상 노동자로 인정받지 못하는 플랫폼 종사자가 최소한의 노동기본권을 누릴 수 있는 협약이 마련된 것은 의미가 작지 않다

 

세계일보:▷이번에는 최저임금 업종별 차등 적용 결정해야

어제 양대 노총이 내년도 최저임금으로 시급 기준 1만2000원(월 250만8000원)을 요구했다. 올해(시급 1만320원·월 215만6880원)보다 16.3% 인상을 요구했는데,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연 3%를 넘어선 상황임을 고려해도 지나치다

국정지지 과반 붕괴 위기·여야는 역전… 기조 변화 필요하다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도가 과반 붕괴 직전이다. 리얼미터의 여론조사(8∼12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5명)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도가 6·3 지방선거를 전후해 4주 연속 내림세를 보여 51.5%를 기록했다. 특히 정당 지지율은 여야 역전 현상이 나타났다

美·이란 종전은 새로운 시작… 긴장의 끈 늦출 때 아냐

트럼프 “19일 서명, 호르무즈 개방” 공급망 재편·수입선 다변화 일깨워 이란핵 이은 미·북 핵협상도 대비를 미국과 이란 전쟁이 사실상 끝났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종전 협상이 타결됐다”고 밝혔다. 카젬 가리바바디 이란 외교부 차관도 “모든 전선에서 영구적이고 즉각적인 종전이 선언됐다”고 확인했다. 전쟁이 시작된 지 106일 만이다.

 

문화일보:▷‘AI 봉쇄’ 불사하는 미국… 더 중요해진 소버린 AI 역량

미국이 소버린(주권) 인공지능(AI) 확보 전쟁을 촉발한 양상이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12일 놀라운 해킹 능력으로 사이버 보안업계에 충격을 줬던 앤스로픽의 AI 모델에 대해 외국 국적자 접속을 금지했다

해외 순방 李대통령의 잇단 ‘국내 정치’ 메시지, 뭘 노리나

유럽을 순방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연일 국내용 메시지를 발신하고 있다. 화상 수석보좌관회의를 열어 투표용지 사태도 논의했다. 과거 정상외교 경우엔, 대통령 본인은 물론 국내 정치권도 정쟁을 자제하는 등 국익 외교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너무 많은 일정에 대통령 입술이 터지거나 참모가 코피를 쏟았다는 등의 ‘미담’도 전해진다.

이란核 타결 속 김정은 사진 띄운 트럼프와 한국의 결단

미국과 이란이 종전(終戰)에 합의했지만, 이란 핵물질 폐기 방법 등 세부 사항에 대한 추가 협상은 남아 있다. 그래도 호르무즈 해협 봉쇄 등 중동 위기는 해소 단계로 접어들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4일 SNS에 “합의가 마무리됐다”고 했고, 카젬 가리바바디 이란 외교부 차관도 “모든 전선에서 영구적이고 즉각적인 종전이 선언됐다”고 했다.

 

매일신문:▷6·3 선거 의문 제기·특검 요구를 왜 '음모론'으로 몰아가나

6·3 지방선거에서 투표지 부족, 쌍둥이 득표, 후보 간 득표수 바꿔 입력, 선거인 명부(名簿) 누락 등 심각한 문제가 발생했음에도 정치권은 이를 민주주의 위기로 인식하지 않는 것 같다. 이재명 대통령은 "참으로 황당하다. 국정조사와 검경 수사로 진상을 밝혀야 한다"면서도 야당이 요구하는 특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지표 착시 속 퇴보 경북 2대 경제 축, 자립형 산업 생태계 구축 절실

경북 경제를 견인하는 양대(兩大) 축인 포항과 구미의 경제가 무너져 내리고 있다. 한때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경제 도시로 손꼽혔지만, 철강과 전자라는 과거의 영광에만 안주한 이들 도시의 실상은 참담(慘澹)하다. 지표의 착시를 걷어 낸 이들 두 도시는 이미 산업 생태계와 골목 상권이 붕괴되고, 청년 유출이 심화하면서 '지역 소멸' 위기를 걱정해야 할 수준이다.

 

서울경제:▷미·이란 사실상 종전…에너지 공급망·경제안보 새판 짜야

미국과 이란이 개전 106일 만에 사실상 종전 합의에 도달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4일 소셜미디어에 “이란과의 합의가 지금 마무리됐다”고 말했다. 이란 정부도 “레바논을 포함한 모든 전선에서 영구적이고 즉각적인 종전이 선언됐다”고 밝혔다. 양국은 19일 스위스에서 종전 양해각서(MOU)에 서명하고 60일간 최종 협상에 들어간다.

정상기업 자금조달 막는 좀비기업, 무차별적 연명은 곤란

영업이익으로 대출 이자조차 감당하지 못하는 한계기업(좀비기업)이 정상기업의 자금 조달까지 가로막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토스인사이트의 ‘생산적 신용배분’ 보고서에 따르면 한계기업의 부채 비중이 10%포인트 상승할 때마다 동일 업종 내 정상기업의 평균 차입금리는 0.10%포인트 올랐다

勞 최저임금 16.3% 인상 요구, 자영업자 고통 외면하나

한국노총과 민주노총이 15일 기자회견을 통해 내년도 최저임금으로 올해보다 16.3% 높은 시급 1만 2000원을 요구하고 나섰다. 월급(주 40시간·월 209시간 기준)으로는 250만 8000원에 달한다. 경영계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고려해 동결이나 낮은 수준의 인상 폭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중앙일보:▷국민의힘, 지지율 상승에 보수 재건 민심 외면하나

어제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에서 장동혁 대표의 거취에 대한 공방이 또 벌어졌다. 양향자 최고위원은 “대다수의 국민과 지지자들은 이번 선거 결과를 보고 지도부 모두가 물러날 것이라 생각했을 것”이라며 지도부 총사퇴를 제안했다

입원하면 돈 준다는 요양병원, 보험 빼먹기 엄단해야

암환자를 상대로 입원하면 돈을 돌려주겠다는 일부 요양·한방병원의 불법 ‘현찰 보상(페이백)’ 관행이 중앙일보 취재(6월 15일자 1면)로 드러났다. 고가 비급여 진료를 많이 받으면 병원이 현금으로 돌려주겠다고 유혹하고, 환자는 실손보험금으로 치료비를 보전받은 뒤 별도의 돈까지 챙기는 구조다

이란전쟁 종전 합의…‘포스트 워’ 리스크에 철저한 대비를

미국과 이란이 어제 종전 양해각서(MOU) 체결에 합의했다. 지난 2월 28일 미국의 선제공격으로 전쟁이 시작된 지 106일 만이다. 글로벌 공급망 마비로 인한 직간접 타격을 받아 온 한국으로선 무엇보다 반가운 소식이다. 그러나 국제 정세와 세계경제는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전쟁 전으로 돌아가는 건 아니다

 

한국일보:▷드라마 속 '교권보호국' 제안까지 나오는 교육현실

안민석 경기교육감 당선자가 이른바 ‘교권보호국’ 신설을 제안했다. 더불어민주당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도 교육부에 악성 민원을 전담할 ‘교육활동보호국’을 만들자는 보고서를 내놨다. 안 당선자가 제안한 교권보호국이란 교권침해, 악성 민원, 학교폭력이 난무하는 학교 현장이 배경인 인기 드라마에 나오는 가상조직이다

스페이스X ‘0주’ 충격, 갈 길 먼 K자본시장

미국 우주기업 스페이스X 상장과 관련, 국내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 미래에셋증권이 최종 물량 배정 과정에서 주식을 단 한 주도 확보하지 못해 파장이 일고 있다. 스페이스X 공모주를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청약금을 넣은 개인과 법인 전문투자자는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당 쪼개잔 거냐" 말까지 나오는 집권 2년차 당권 갈등

6·3 지방선거를 통해 국민이 여권에 경고를 보낸 지 약 2주가 지났다. 합리적 집권 세력이라면, 선거 결과를 냉정하게 평가하고 민심 회복 방안을 치열하게 고민하고 있을 것이다. 그러나 정부·여당은 친이재명계와 친정청래계로 갈려 여당 당권 싸움에 열을 올리고 있다

 

조선일보:▷전쟁 끝나도 에너지 과소비·공급 다변화 숙제 풀어야

미국과 이란이 종전과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에 합의함으로써 국제 유가가 급락하고 글로벌 에너지 시장이 안정세로 돌아섰다. 하지만 종전이 됐다고 해서 에너지 리스크가 사라진 것은 아니다. 중동 정세는 여전히 예측 불허이고, 전쟁 과정에서 드러난 우리 취약점도 그대로다. 이번 위기 속에서도 우리는 고질적인 에너지 과소비 병폐를 고치지 못했다.

이란 다음은 11월 美 선거용 ‘김정은 쇼’ 인가

미국과 이란이 19일 종전 양해각서에 서명한다. 트럼프는 SNS를 통해 ‘이란과의 종전 및 비핵화 합의’를 공개한 직후 8년 전인 2018년 6월 12일 미·북 1차 정상회담 당시 김정은과 싱가포르 호텔에서 나란히 걷는 사진을 올렸다. 이란 다음은 북한이란 의미일 수 있다. 트럼프의 이란전 성적표는 신통치 않다

청년 절반 “한국 떠나고 싶다” 집값과 노조가 만든 현실

취업난과 치솟는 집값에 좌절하는 청년 세대의 실태를 다룬 본지 기획에서 20·30대 응답자 48%가 “기회가 된다면 해외 취업·이민을 떠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바늘구멍 같은 취업문은 갈수록 좁아지고, 어렵게 일자리를 얻어도 소득만으로는 내 집 마련이 쉽지 않은 현실 속에서 청년들이 내일에 대한 희망을 잃고 있는 것이다.

 

동아일보:▷올림픽공원 집회, 사적검문 업무방해 경관모욕은 범죄다

투표용지 부족 사태로 촉발된 서울 올림픽공원 개표소 봉쇄 시위가 열흘 넘게 이어지면서 과격해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일부 시위대가 개표소로 쓰였던 핸드볼경기장에서 훈련 물품을 갖고 나오는 핸드볼 여자 유소년 국가대표팀 선수들을 가로막고 강제로 소지품 검사를 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상용직 환란 이후 첫 감소… 일자리의 질도 양도 빨간불

안정적 일자리의 대명사인 상용 근로자 수가 26년 5개월 만에 처음으로 감소했다.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지난달 상용 근로자는 1674만 명으로, 1년 전보다 7000명 줄었다. 외환위기의 영향권에 있었던 1999년 12월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상용직은 정규직과 무기계약직, 1년 이상 계약직 등을 포함하는 개념으로 상대적으로 질 좋은 일자리로 분류된다.

美-이란 종전 MOU… ‘석유 다시 흐르려면’ 아직 살얼음

미국과 이란이 종전 양해각서(MOU) 체결에 15일 합의했다. 3개월 반 이어진 군사 충돌을 끝내는 외교적 돌파구를 마련하고, 세계 경제가 ‘오일 쇼크’의 충격과 스태그플레이션(경기 침체 속 물가 상승)의 공포를 털어내는 출구를 만든 것이다

 

한국경제:▷"한계기업이 투자·고용 떨어뜨려"…제때 솎아내야

한계기업 비중이 높아질수록 산업 내 정상기업의 투자·고용 성장률과 생산·수익성은 낮아지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계기업은 3년 이상 이자보상배율이 1을 밑도는 기업, 즉 영업이익으로 이자도 못 갚는 ‘좀비기업’을 의미한다

최저임금, 亞 최고 수준인데 16% 올리자는 노동계

한국노총과 민주노총이 내년도 최저임금 요구안을 시간당 1만2000원으로 제시했다. 올 최저임금(1만320원)보다 16.3%나 높인 금액이다. 배달라이더 등 플랫폼·특수고용 노동자의 최저임금 적용도 재차 요구하고 나섰다

스페이스X 공모주 배정 못 받아…이게 한국 금융의 현주소

미국 우주기업 스페이스X 공모주 ‘0주 배정’ 사태의 후폭풍이 커지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애초 231만4815주를 전문투자자와 기관투자가에 배정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최종 배정 때 대표 주관사인 골드만삭스가 이 물량을 모두 삭감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청약증거금을 전액 환불했지만 투자자들의 불만이 이어졌다

 

서울신문:▷‘호국보훈의 달’에 부끄럽고 참담한 ‘항미원조’ 논란

국방부 산하 전쟁기념사업회가 초중고 교사 해외 연수 프로그램에 중국 항미원조(抗美援朝) 기념관 탐방 일정을 넣었다가 논란이 감지되자 뺀 것으로 알려졌다. 이 기념관은 북한의 6·25 남침을 부정하고 중공군의 불법 참전을 ‘미국에 맞서 북한을 도운 것’이라고 선전하는 곳이다

여야 지지율 첫 역전… 與野靑 모두 변화 요구 민심 읽어야

국민의힘 지지율이 44.3%로 더불어민주당(38%)을 앞섰다는 리얼미터 여론조사 결과가 어제 공개됐다. 양당의 지지율이 역전된 것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는 51.5%로 4주 연속 내림세를 보이며 한 달 만에 9% 포인트 하락했다

다시 열리는 호르무즈, 韓 경제 구조개혁 매진할 시간

지난 2월 28일 미국·이스라엘의 연합 공격으로 불붙은 이란 전쟁이 106일 만에 막을 내리고 호르무즈 해협이 다시 열린다. 미국과 이란은 종전 협상 타결을 발표하고, 19일 스위스에서 공식 서명식을 갖기로 했다. 어제 코스피는 5%대 급등으로 화답했고, 국제유가는 하루 만에 브렌트유 기준 3.9% 떨어져 배럴당 84달러선까지 내려앉았다.

 

이데일리:▷미국ㆍ이란 종전 합의, 걷히지 않은 불확실성 대비해야

미국과 이란이 전쟁을 끝내기로 합의했다. 양국 대표단은 오는 19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만나 종전 합의문에 서명할 예정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합의문이 서명되면 곧바로 호르무즈 해협이 개방되고 기뢰 제거 작업이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결국 수출 통제 대상된 AI, 반도체만으론 강국 어렵다

인공지능(AI)이 국가 안보와 글로벌 패권 경쟁의 핵심 자산이 됐다. 미국 정부가 최근 앤스로픽의 최첨단 AI 모델인 페이블5와 미토스5를 사실상 전략물자로 취급하며 수출통제 대상으로 전격 지정한 것은 이런 현실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AI는 이제 반도체 핵 물질처럼 국가가 직접 관리하는 ‘통제 품목’이 되고 있다. 한국으로서는 결코 남의 나라 일이 아니다.

 

국민일보:▷국민의힘, 정당 지지도 역전 의미 제대로 읽어야

6·3 지방선거 후 정당 지지도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선다는 결과가 처음 발표됐다. 계파 갈등 격화, 선거 부실관리 사태에 대한 여론 등이 여당에 부정적으로 작용했고 국힘은 이에 따른 반사이익을 얻은 것으로 해석된다. 민심의 흐름을 두고 정치권이 가장 경계해야 할 것은 아전인수격 해석이다.

미국·이란 종전 합의… 정부는 후속조치에 만전을

미국과 이란이 종전 협상 타결을 공식 발표했다. 지난 2월 말 미국과 이스라엘의 대이란 군사작전으로 전쟁이 시작된 지 106일 만이다. 양측은 19일 스위스에서 종전 양해각서(MOU)에 서명할 예정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서명과 동시에 호르무즈 해협을 개방하고 미국의 대이란 해상봉쇄도 해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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