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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22(월) 21개 언론사 사설모음 [새벽창] 강행 일변도 여, 장외투쟁 야… 2주도 못 간 협치 약속

2025.09.22(월) 21개 언론사 사설모음 [새벽창] 강행 일변도 여, 장외투쟁 야… 2주도 못 간 협치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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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경주 APEC서 만나는 트럼프·시진핑…韓 외교지평 넓힐 기회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다음달 한국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만나는 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설왕설래했던 경주 회동 가능성을 명확히 한 것이다. 최근 '관세전쟁' 등으로 미·중 관계에 전 세계 관심이 쏠린 만큼 한국에서 올해 최대 외교 이벤트가 열리는 것은 APEC 의장국으로서 환영할 일이다.

G마켓·알리바바 합작에 거는 기대

공정거래위원회는 최근 국내 대표 오픈마켓인 G마켓과 중국 거대 직구 플랫폼인 알리익스프레스코리아의 기업결합을 승인했다. 두 기업 결합은 소비자 편익 제고, 우리 기업의 해외 판매 확대에 대한 기대를 낳고 있다. 쿠팡, 네이버 양강 구도였던 국내 e커머스 시장 판도에 미칠 영향도 관심사다. 모쪼록 한국 유통시장의 체질 강화로 이어졌으면 한다.

전문직 비자수수료 100배 인상, 美 투자기업 불이익 막아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문직 취업 비자(H-1B) 수수료를 100배로 올리는 내용의 포고문에 서명했다. 내국인 고용 보호를 명분으로 반(反)이민 정책을 강화한 것이다. 그러나 H-1B 비자는 구글·아마존·테슬라 등 빅테크 기업들의 인재 수혈 통로였다는 점에서, 정작 피해는 미국 기업에 돌아갈 수밖에 없다

 

경향신문:▷특검 소환된 심우정, 국민 배반한 검찰의 비참한 말로다

심우정 전 검찰총장이 21일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에 소환됐다. 심 전 총장은 법원의 구속취소 결정에 즉시항고를 하지 않고 윤석열을 풀어줘 직권남용 및 직무유기 등 혐의를 받고 있다. 특검팀은 이미 심 전 총장에게 출국금지 조처도 내렸다. 국민을 배반하고 내란수괴 윤석열을 맹종한 검찰 수장의 말로다

미·중 정상 ‘10월 APEC’ 방한, 한국 국격·국익 높일 무대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다음달 말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방한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시 주석과 통화한 후 “한국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에서 만나기로 합의했다”며 경주에서의 미·중 정상회담을 공식화했다

‘내란·극우·정교 결탁’ 못 끊은 국민의힘 6년 만의 장외집회

국민의힘이 21일 동대구역 광장에서 정부·여당을 규탄하는 대규모 장외집회를 열었다. 보수야당의 장외집회는 2020년 당시 황교안 대표 시절 준연동형 선거법 개정에 반발해 거리로 나선 후 5년8개월 만이다

 

중앙일보:▷잇따르는 민간기업 해킹사고, 정부 책임은 없나

민간 기업에 해킹 사고가 잇따르면서 국민 불안이 커지고 있다. 최근 발생한 KT 무단 소액결제 사고는 불법 초소형 기지국을 차량에 싣고 이동하며 KT 이용자의 휴대전화를 해킹하는 영화 같은 신종 기법이 동원됐다는 점에서 충격적이다. KT 고객 362명이 2억4000만원가량의 피해를 봤다

APEC 미·중 정상 동시 방한, 한국 ‘가교’ 역할 시험대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최근 SNS를 통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생산적인 통화를 마쳤다. 다음 달 아태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만나고 내년 초엔 중국을 방문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직 양국 외교 당국의 공식 확인은 없지만 다음 달 31일 경주에서 개막하는 APEC 회의 기간 중 미·중 정상회담은 사실상 확정된 분위기다.

 

한국경제:▷전방위로 확산하는 해킹…국가 안보 차원에서 대응해야

그제 영국 런던, 벨기에 브뤼셀 등 유럽 주요 거점도시 국제공항이 사이버 공격을 당해 항공기 수십 편이 취소되는 혼란이 빚어졌다. 공항과 항공사에 체크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미국 소프트웨어 기업 콜린스에어로스페이스가 해킹당한 영향이다. 회사 측은 어떤 공격을 받았는지 등 상세한 내용을 공개하지 않았다. 세계 각국은 요즘 해킹과의 전쟁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李 "고용 경직성· 노조가 청년 실업 원인"…노동계, 무겁게 성찰해야

이재명 대통령이 청년 취업난의 원인으로 고용 경직성과 노동조합 문제를 공개적으로 다시금 거론해 주목된다. 이 대통령은 지난주 청년들과 한 타운홀 미팅에서 기업이 신규 채용보다 단기 경력직 채용을 선호하는 배경에 대해 “고용 유연성 확보가 안 되기 때문으로 노동조합 이슈가 있다”고 말했다

3500억달러 강요, 비자 100배 인상…'갈수록 태산' MAGA의 폭주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전문직 비자’로 불리는 H-1B 비자 수수료를 어제부터 1인당 10만달러(약 1억4000만원)로 100배 증액했다는 소식이다. 이는 단순한 행정 절차상 변화를 넘어 미국 노동시장 보호라는 명분 아래 이뤄진 ‘아메리카 퍼스트’의 폭주다

 

서울경제:▷與 독주에 野 6년 만에 場外로…민심 저버린 대결 정치

[서울경제] 제1야당인 국민의힘이 21일 약 6년 만에 대구에서 장외 집회를 열고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독주를 강력하게 규탄했다. 연단에 오른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대한민국이 인민 독재로 달려가고 있다. 거기에 방해가 되면 야당도 죽이고, 검찰도 죽이겠다고 달려들고 있다”며 “지금 대한민국은 자유민주 국가가 맞느냐”고 외쳤다.

판 커진 경주 APEC, ‘국익중심 실용외교’ 최대한 살려야

[서울경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다음 달 31일 한국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만난다. 트럼프 대통령은 19일 시 주석과의 전화 통화 후 이 같은 합의 내용을 전하고 “내가 내년 초 중국을 방문하고 시 주석도 적절한 시기에 미국으로 오기로 했다”고 밝혔다.

美비자 수수료 100배 폭탄, ‘고급 인재 유입책’ 병행 대응을

[서울경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문직 취업비자(H-1B) 발급 수수료를 현행 1000달러에서 10만 달러(약 1억 4000만 원)로 무려 100배나 올리는 포고문에 19일 서명했다. 조지아 구금 사태로 한미 비자 협상을 진행 중인 우리로서는 예기치 못한 충격적인 변수다

 

부산일보:▷분산에너지특화지역 지정 정권 바뀌었다고 유야무야하나

전력 생산과 소비의 불균형으로 발생하는 부작용을 해소하기 위해 정부가 우선 추진해 온 분산에너지특화지역(이하 분산특구) 선정 사업이 길을 잃었다. 분산특구 선정을 확정해야 할 산업통상자원부의 에너지 정책 심의 기구인 에너지위원회 구성과 출범이 기약 없이 늦어지고 있어서다

가덕신공항 발 뺀 현대건설 부정당업자로 제재할 수 없다니

가덕신공항은 수도권 일극화라는 망국적 병폐를 바로잡기 위해 추진된 중차대한 국책사업이다. 하지만 가덕신공항 건설 사업은 현재 삐걱거리고 있다. 하루하루 시간은 지나가고 있지만 공사업체조차 선정하지 못한 상황이다. 이런 사달은 올 5월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가덕신공항 부지 조성 공사에서 손을 떼면서 발생했다

 

조선일보:▷“노조가 청년 취업난 이유” 정곡 찌른 이 대통령 언급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9일 청년 타운홀 미팅에서 청년 취업난의 원인으로 노동조합과 고용 경직성을 지목했다. 이 대통령은 기업들이 청년 신규 채용을 꺼리는 배경에 “노조 이슈가 있다”며 “고용 유연성이 확보가 안 되니까 필요할 때 내보내고 다른 사람을 뽑거나 아예 (직무) 전환을 하는 게 쉽지 않다”고 했다

韓 산업 다 잡은 中 굴기 주역은 기업 아닌 유능한 공산당

[중국 쓰나미 어떻게 넘을 것인가] [1] 트럼프 관세 폭탄과 보호무역주의, 신냉전 부활로 한국의 자강(自强)이 절실해지고 있다. 자강의 핵심은 글로벌 강자 한국 산업이다. 그러나 석유화학 사태에서 보듯 우리 핵심 산업은 모두 쓰나미 앞에 서 있다. 쓰나미 진앙은 중국이다. 이 위기를 어떻게 넘어 자강으로 나갈 수 있을까. 세계는 코로나 팬데믹 때 중국이 미증유의 위기라고 생각했다.

 

한겨레:▷민생 위기 속 6년 만에 장외투쟁 나선 국민의힘

국민의힘이 21일 오후 대구에서 ‘야당탄압 독재정치 국민 규탄대회’를 열었다. 국민의힘이 장외투쟁에 나선 건 ‘전광훈 세력’ 등과 손잡았던 황교안 전 대표 이래 6년여 만이다. 지금 정기국회가 한창이다. 추석 직후엔 ‘야당의 시간’으로 불리는 국정감사가 열린다. 야당으로서 행정부 견제를 위한 국회 활동 준비에 당력을 쏟아붓기에도 시간이 모자랄 것이다.

‘속수무책’ 대규모 해킹 사고, 단발성 대책으론 안 된다

대규모 해킹 사고가 잇따르면서 ‘정보기술(IT) 강국’이라는 명성을 부끄럽게 하는 보안 역량의 취약성이 고스란히 드러나고 있다. 통신사, 보험사, 카드사 가리지 않고 곳곳에서 보안이 뚫리고, 피해 규모도 하루가 멀다 하고 늘고 있다. 해당 기업들의 대처도 미덥지 못하다. 정부 차원의 강력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심우정 전 총장 특검 출석, 내란 연루 의혹 낱낱이 밝혀야

12·3 비상계엄 당일 합동수사본부에 검사를 파견하려 했다는 의혹을 받는 심우정 전 검찰총장이 21일 내란 특검에 출석했다. 심 전 총장은 서울중앙지법의 내란 우두머리 윤석열 구속취소 결정에 즉시항고를 하지 않아 석방 특혜도 베풀었다. 검찰이 내란 시도와 이후 수사 과정에서 어떤 역할을 했는지 낱낱이 밝혀야 한다

 

강원일보:▷도로는 곧 생명선…SOC 구축, 틀을 바꿔야

“길이 열리면 대한민국이 커진다”는 말은 단순한 구호가 아니다. 국토 균형발전과 지역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핵심 전략이자 시대적 과제다. 지난 18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된 ‘2025 도로비전포럼’은 이러한 문제 의식 아래, 강원특별자치도와 수도권을 연결하는 교통 인프라 확충의 시급성과 정책 방향을 모색하는 중요한 자리가 됐다.

‘청렴도 도약의 원년’, 道 행정 체질 바꾸는 계기로

강원특별자치도가 올해를 ‘청렴도 도약의 원년’으로 선포하고, 연이어 대책회의·점검회의·성과 공유회의를 개최하며 반부패 청렴 정책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동안 국민권익위 청렴도 평가에서 전국 평균을 밑돌며 낮은 신뢰를 받아 온 강원도로서는 뼈를 깎는 쇄신 없이는 더 이상의 행정 혁신도, 도민 신뢰도 담보할 수 없다는 상황 인식에서다.

 

한국일보:▷KT 해킹 피해 어디까지, ‘IT강국’ 민낯 참담하다

무단 소액결제 사태로 한바탕 난리가 난 KT가 가입자 개인정보를 관리하는 서버마저 해커들에게 침탈당했다. KT는 서버 침해 사실을 확인하고도 심지어 사흘이나 침묵한 것으로 드러났다. KT와 당국 모두 금전 피해 규모는 물론 어떤 고객정보가 얼마나 유실됐는지 가늠조차 못 하고 있다

강행 일변도 여, 장외투쟁 야… 2주도 못 간 협치 약속

더불어민주당이 21일 “내란과 민생을 철저히 분리하겠다”며 오는 25일 국회 본회의에서 검찰청 폐지 등이 포함된 정부조직 개편안을 처리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국민의힘은 이날 대구에서 ‘야당탄압·독재정치’ 규탄대회를 열고 “독재의 그림자를 국민과 함께 반드시 걷어내겠다”며 장외 투쟁에 돌입했다

국민의힘, 통일교 당원 집단 가입 스스로 규명해야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국민의힘 당원 명단과 통일교 신자 명단의 교차 분석을 통해, 국민의힘 전당대회 직전 통일교 교인이 무더기로 입당한 정황을 확인했다. 종교가 공당 경선에 영향력을 끼치기 위해 교인을 동원했을 것이란 의심이 커지고 있다

 

세계일보:▷통일교 총재 영장, 인신 구속만이 능사인가

구속 후 진술 압박 관행 답습 유감 법원, 불구속 수사 원칙 유념하고 실체적 진실은 법정에서 가려야 서울중앙지법이 오늘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통일교) 한학자 총재에 대한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진행한다. 앞서 김건희 특검은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로 한 총재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美 전문직 비자 수수료 100배 인상, 피해 최소화해야

미국 정부가 전문직 취업비자인 H-1B 수수료를 100배 인상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H-1B 발급 시 수수료를 현행 1000달러에서 10만 달러(약 1억3990만원)로 올리는 내용의 포고문에 서명했다

민생협의체는 좌초 위기, 여야는 정쟁으로 허송세월

여야가 민생은 안중에 없고 정쟁으로 허송세월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조작으로 판명 날 가능성이 높은 조희대 대법원장·한덕수 전 국무총리 회동설에 대해 아무런 사과 없이 사법부 압박을 거둬들이지 않고 있다. 친여 성향 유튜브 채널이 의혹 제기 때 사용한 음성 파일이 인공지능(AI)으로 만들어졌다는 주장이 제기됐으나 여당은 제대로 해명을 못 하고 있다.

 

파이낸셜뉴스:▷보안 불감증 방치하다가는 국가적 재앙 부를 것

디지털 기술은 양날의 검과 같다. 요즘엔 잇단 해킹 사고 탓에 디지털의 어두운 그림자가 현실이 되고 있다. SK텔레콤의 고객 유심정보 유출건과 KT 무단 소액결제 피해로 소비자들이 입은 정신적·물질적 피해가 이만저만이 아니다. 게다가 롯데카드의 회원정보 해킹까지 쉴 틈 없이 해킹 대란이 우리 사회를 강타하고 있다

美 전문직 비자 수수료 폭탄, 韓 인재 유치 기회로

미국이 전문직 비자로 불리는 H-1B 비자 수수료를 1인당 연간 10만달러(약 1억4000만원)로 대폭 올렸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를 포함한 미국의 대대적인 H-1B 비자 프로그램 개선 내용을 담은 행정명령에 지난 19일 전격 서명했다

 

서울신문:▷“수능·내신 절대평가”… 교육 수장이 불쏘시개 던져서야

최교진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수능·내신의 절대평가 전환 필요성을 언급하면서 학생과 학부모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최 장관은 지난 18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교육감들과 협의하면서 대입 제도 개선이 필요함과 동시에 절대평가로 전환할 시기가 됐다는 데 공감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가교육위원회와 함께 다음 대입 개편 때까지는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국회 버리고 장외 나선 野… 물 건너가는 협치

국민의힘이 어제 대구에서 ‘야당탄압·독재정치 국민규탄대회’를 열었다. 정기국회 국정감사와 예산안 심의,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난데없이 길거리의 군중집회에 나선 것이다. 장동혁 대표는 집회에서 “이재명(대통령)이 국민 위에, 헌법 위에 군림하고 있다. 대한민국이 인민독재로 달려가고 있다”며 목청을 높였다.

경주 APEC 美中 정상 만남… 韓 가교 넘어 실익 극대화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다음달 말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회담을 갖는다. 2019년 오사카 G20 이후 6년 만의 미중 정상 대면이며, 트럼프 2기 출범 후 첫 만남이다. 두 정상의 행보로 세계의 시선이 쏠리게 되면서 경주가 국제 외교의 중심 무대가 될 전망이다. 주최국 한국의 역할은 결코 가볍지 않다.

 

이데일리:▷고용유연성 또 꺼낸 이 대통령, 이참에 논의 물꼬 터야

이재명 대통령이 고용유연성 이슈를 다시 제기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19일 청년 타운홀 미팅에서 기업이 신규 채용보다 단기 경력직 채용을 선호하는 것에 대해 “노동조합 이슈가 있다. 고용유연성 확보가 안 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업이 필요할 때 사람을 내보내고, 다른 사람을 뽑거나 (직무를) 전환하기가 쉽지 않다”고 덧붙였다.

줄 잇는 해킹 사고, 전방위적인 근본 대책 시급하다

해킹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올해 들어 1월 GS리테일, 4월 SK텔레콤, 6월 예스24, 지난달 롯데카드에 이어 지난주 KT가 해킹 사고 발생을 신고했다. 주로 고객 개인정보를 수집해 보관하는 기업들이다. 해킹을 당한 기업들은 온라인 서비스가 마비되거나 서버와 유심 교체 등 사후 대응 비용을 지출해야 하는 큰 피해를 입었다.

 

동아일보:▷李 “고용유연성 확보해야”… 노동계 설득 없인 공염불

이재명 대통령이 19일 ‘2030 청년 소통·공감 토크콘서트’에서 기업이 신규 채용보다 경력직 채용을 선호하는 배경과 관련해 “노동조합 이슈가 있다”며 “고용의 유연성이 확보가 안 되니 필요할 때 내보내고, 다른 사람을 뽑거나 전환하기는 쉽지 않다”고 했다. 기업이 검증된 경력직만 채용하며 청년 채용이 위축되고 있는 원인으로 고용 유연성을 지목한 것이다.

전문직 비자 값 100배 올린 美… 韓 이공계 두뇌 유치할 호기

미국 정부가 21일부터 전문직 취업 비자(H-1B) 수수료를 1000달러(약 140만 원)에서 10만 달러(약 1억4000만 원)로 100배 올렸다. 외국인을 고용하는 기업의 부담을 늘려 미국인을 더 많이 채용하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인터넷에 李-尹 개인정보까지… ‘해킹’ 안보 차원서 다뤄야

해커들이 훔쳐낸 개인정보를 공유하는 인터넷 사이트에 이재명 대통령 부부의 개인정보가 버젓이 올라 있는 게 확인됐다. 한국의 통신사, 금융회사, 공공기관 등에서 해커가 탈취한 것으로 의심되는 주요 인사의 내밀한 개인정보를 자랑거리처럼 올린 것이다. 해킹은 기업과 개인의 관리 소홀 탓만으로 돌릴 수 없는 국가적 안보 사안이란 점이 분명해지고 있다.

 

매일신문:▷민주당의 '아님 말고' 저질 정치, 언제까지 이럴 건가

더불어민주당은 정치를 쉽게 한다. 강성(強性) 유튜버가 띄우면 국회의원이 받아서 확산시키는 방법을 흔히 사용한다. 의혹을 제기해 보고 아니면 슬그머니 발을 빼는 식이다. 의원이 의혹을 제기하는 게 잘못된 것은 아니다. 특정인을 흠집 내거나 자리에서 물러나게 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악용하는 게 문제다

SKT 이어 KT 서버까지 해킹, 선관위와 국가기관은 안전한가

중국인들에 의한 KT 무단 소액결제(少額決濟) 사건이 터진 데 이어, KT가 서버 해킹을 당하고도 3일이 지난 뒤에야 신고한 것이 드러났다. 늦장 신고 논란은 올해 4월 SK텔레콤의 대규모 해킹 사건에서도 일어났다

코스피 훈풍 위협하는 관세 협상 불확실성

코스피가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주요 증권사들이 목표치를 꾸준히 끌어올리고 있다. 올해 코스피 3,800선 도달 전망까지 나왔다. 증권사들이 제시하는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 제조업체 332곳의 올해 연결 영업이익 전망치도 석 달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실적 전망치가 바닥을 치고 반등(反騰)한다는 말이다

 

국민일보:▷사이버 공격 대응, 국가 안보 차원의 공조가 필요하다

국내 대형 통신사와 카드사의 해킹 피해가 이어지는 가운데 유럽 주요 공항에 탑승시스템을 제공하는 업체를 겨냥한 사이버 공격이 발생해 승객들이 장시간 대기하는 등의 불편을 겪었다. 개인정보 유출 차원을 넘어 시간과 비용 등의 실질적 피해를 유발하는 사이버 공격이 현실화하고 있는 것이다

“독재 정치” vs “대선 불복”… 여야만 바뀐 극한 정쟁

국민의힘이 21일 대구에서 ‘야당탄압·독재정치 국민 규탄대회’를 열었다. 내란특검의 국힘 수사 확대, 더불어민주당의 내란재판부 강행과 사법부 공격 등을 야당 말살 시도이자 독재로 규정하며 지도부와 의원들이 총출동해 장외투쟁에 나섰다. 국힘은 최근 대법원장 사퇴 압박을 이유로 ‘대통령 탄핵’을 거론했다

 

디지털타임스:▷6년만에 장외투쟁 나선 야… 이 비상 시기에 국민 납득하겠나

국민의힘이 21일 동대구역 광장에서 ‘야당탄압·독재정치 국민 규탄대회’를 개최했다. 국힘이 대규모 장외 집회를 연 것은 6년만이다. 지도부는 “대한민국이 인민 독재로 달려가고 있다”며 이재명 정권을 끝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국힘은 이번 대구 장외 집회를 시작으로 정부·여당에 대항하는 총력전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금값 랠리에도 12년간 외면한 한은… 외환운용 너무 안이하다

전 세계가 금을 사들이고 있는데 한국만 예외다. 21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최은석 의원이 한국은행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한은의 금 보유량은 현재 104.4톤이다. 2013년 이후 12년 동안 그대로다. 같은 동안 세계 각국 중앙은행들은 금 보유를 대폭 늘려 달러 의존도를 줄이면서 금융 불확실성에 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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