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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20(화) 21개 언론사 사설모음 [새벽창] 美 재정악화에 신용등급 강등, 바로 우리의 문제다

2025.05.20(화) 21개 언론사 사설모음 [새벽창] 美 재정악화에 신용등급 강등, 바로 우리의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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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빚투’에 토허제 해제 여파까지, 가계 대출 급증 불안한 신호

5대 시중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이 이달 들어 보름 만에 3조원 가까이 급증했다. 주택담보대출과 신용대출이 나란히 불어 월간 증가 폭은 6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8월 이후 최대 규모다. 2월 서울 일부 지역의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이후 주택담보대출 수요가 본격적으로 반영됐고, 금리 인하로 ‘빚투’(빚내서 투자) 수요도 다시 살아나고 있다.

‘헛바퀴’ 돈 경제토론, ‘통합’ 비전은 충실히 제시하길

좋게 말하면 무난했고, 쓴소리로 하자면 무용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국민의힘 김문수, 개혁신당 이준석, 민주노동당 권영국 등 4명의 대선 후보가 18일 경제 분야를 주제로 펼친 첫 TV토론은 성장 전략과 통상 문제 해법을 기대한 유권자의 눈높이를 맞추기엔 한참 부족했다

 

경향신문:▷‘룸살롱 향응’ 지귀연 부인·민주당 사진 공개, 신속 규명하라

윤석열 내란 사건 재판장인 지귀연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가 19일 자신이 강남 고급 룸살롱에서 향응을 접대받았다는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그러자 더불어민주당은 사진을 공개하며 지 부장판사가 거짓말을 했다고 반박했다. 지 부장판사의 룸살롱 접대 의혹이 진실게임으로 비화했다

차별금지법 유보한 이재명 후보, 적극적 해법 찾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지난 18일 대선 TV토론에서 차별금지법 제정에 대해 “방향은 맞지만 이걸로 논쟁·갈등이 심화되면 당장 해야 될 일들을 하기 어렵다”며 유보적 입장을 밝혔다. 이 후보는 19일에도 기자들과 만나 “민생과 경제를 회복해 지속적 성장의 길로 가게 하는 것이 가장 급하다”며 “(차별금지법은) 심사숙고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정책 겉핥기식 대선, TV토론도 선문답 그쳤다

21대 대선 첫 TV토론이 지난 18일 열렸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국민의힘 김문수, 개혁신당 이준석, 민주노동당 권영국 후보가 경제 분야 공약을 발표하고 공방을 주고받았다. 하지만 토론이 겉핥기식으로 진행되면서 후보들의 정책을 검증하는 깊이 있는 논쟁의 장이 되진 못했다는 혹평이 뒤따랐다

 

매일경제:▷망국적 의대 쏠림, 이공계 인재전략이 안보인다

6·3대선 대한민국 리부팅 ① 대선 후보들이 앞다퉈 과학기술 인재 육성을 외치고 있지만, 그 외침은 공허하게 들린다. '이공계 인재전략'이라는 이름 아래 투자 확대, 제도 개편, 인재 양성 수치가 나열되고 있지만, 정작 국가 경쟁력을 무너뜨리고 있는 '의대 쏠림' 현상에 대한 해법은 보이지 않는다

대통령 단임제 변경이 개헌 본질 아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가 동시에 개헌 공약을 발표하면서 개헌이 대선 중심 이슈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 후보는 대통령 4년 연임과 국회의 견제 기능 강화, 김 후보는 4년 중임과 의원 면책특권 폐지 등 국회 개혁을 제안했다. 두 후보안 모두 현행 5년 단임 대통령제를 4년 중·연임으로 바꾸는 것이 핵심이다.

10명 중 4명 이상 "비혼출산 가능"… 제도적 지원책 마련할 때

20·30대 남녀 10명 중 4명이 비혼 출산에 동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여성의 동의율이 남성보다 큰 폭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결혼 없이도 아이를 낳을 수 있다'는 인식의 확산은 기존의 틀을 넘어서는 다양한 가족 형태를 포용하고 법적·제도적 체계를 재정립할 필요가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파이낸셜뉴스:▷과학인재는 나라의 미래, 화끈한 대우로 끌어와야

한국과학기술한림원과 한국차세대과학기술한림원이 19일 과학기술 인재 확보를 위한 전략 보고서를 내놨다. 차기 정부에 바라는 제언서 형식을 빌려 치밀한 인재 유입방안을 담았다. 기존의 추상적인 제언들과 달리 구체적이면서도 멀리 내다보는 아이디어들을 담았다는 점에서 눈길이 간다

美 재정악화에 신용등급 강등, 바로 우리의 문제다

기축통화국 미국의 신용등급이 최고등급 아래로 강등됐다. 연방정부의 부채가 급격히 증가했다는 게 이유다. 나랏빚이 무서운 속도로 늘고 있는 우리나라에도 적지 않은 파장과 시사점을 던진다. 19일 코스피는 전장보다 1.2% 하락해 장중 2600선이 무너졌다. 원·달러 환율은 1390원대에서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

 

국민일보:▷SPC 세 번째 끼임 사망 사고… 기업 할 자격 있는가

잇단 사고로 사회적 물의를 빚은 SPC 계열 제빵공장에서 또다시 노동자가 숨지는 참사가 발생했다. 끔찍하고 참담한 일이며, 사회적 공분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하다. 불과 4년 사이에 같은 그룹에서 세 명의 노동자가 공장에서 일하다 목숨을 잃었다. 반복된 죽음은 단순한 사고가 아니라, 구조적 안전불감증이 빚은 비극이다

실망 안긴 첫 대선 토론, 사회·정치 분야에선 반복 말길

경제 분야를 주제로 18일 열린 21대 대선 첫 TV 토론은 여러가지 면에서 미흡했다. 후보들은 ‘저성장 탈출 및 국가 경쟁력 강화’, ‘트럼프 시대 대응 통상 전략’ 등에 대해 논의했다. 그러나 진영을 대변하는 듯한 총론 공약에 머무른 게 다반사였고 말꼬리 잡기식 신경전만 되풀이했다

개헌 공약 하루 만에 티격태격… 일정이라도 꼭 합의해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가 개헌을 약속했지만 양당은 하루 만인 19일 상대 공약의 문제점을 들추며 사사건건 대립했다. 표를 얻으려고 급조한 공약이라거나 권력을 더 집중시키기 위한 꼼수 개헌이라고 폄하했다

 

조선일보:▷尹 석방 판사에 대한 비상식적 협박

민주당은 19일 윤석열 전 대통령 사건 재판장인 지귀연 판사가 유흥업소에서 접대받았다는 자신들의 의혹 제기를 뒷받침하는 근거라면서 사진 몇 장을 공개했다. 술집 내부 사진은 민주당이 최근 현장에서 찍은 것이고, 지 판사가 남성 2명과 찍은 사진도 있었다. 민주당은 동석자들에 대해 “법조 관계자라면 직무 관련성이 인정된다”고 했다.

李 면죄 추진하며 그 법으로 다른 사람 고발하다니

민주당이 김용태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을 선거법상 허위 사실 공표 혐의로 고발했다. 민주당은 김 위원장이 페이스북에 “‘커피 원가가 120원인데, 너무 비싸게 판다’는 이재명 후보의 발언에 커피로 생계를 이어가는 수많은 자영업자는 가슴을 쳤다”고 쓴 것을 문제 삼았다

연임·중임제, 대통령제 문제 더 악화시킬 수 있다

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대통령 4년 연임(連任)제,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대통령 4년 중임(重任)제 개헌 공약을 내놨다. 연임이든, 중임이든 현재 5년인 대통령 임기를 최대 8년까지로 하자는 것이다. 지금 개헌 요구가 분출하는 것은 대통령제의 폐해가 반복되기 때문이다

 

디지털타임스:▷KDB생명 완전 자본잠식 추락… 산은 부실경영 책임져야

공기업의 단점 중 하나가 책임지는 사람이 없고 '만만디'라는 것이다. 산업은행(산은) 자회사로 10여년 넘게 매각에 실패함으로써 결국 완전 자본잠식 상태에까지 이른 KDB생명 사태를 보고 있노라면 혈세를 이렇게까지 허투루 쓰는 데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

3년간 몰랐던 SKT 해킹… 국가기간망 구멍 뚫린 것 아닌가

해킹 공격으로 SK텔레콤 가입자 전원의 유심(USIM) 정보가 사실상 유출된 것으로 확인되어 충격을 주고 있다. 19일 민관합동조사단은 'SKT 침해사고 2차 중간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해킹으로 유출된 유심 정보 규모는 9.82GB에 달했다. 가입자식별키(IMSI) 기준으로 2695만7749건에 해당한다

 

서울신문:▷北 전방위 전력 증강… 한반도 안보 위협 경각심 높여야

북한이 최근 자체 제작한 신형 공대공미사일의 실사격 훈련 모습을 공개했다. 전투기에서 공중 목표물을 요격하는 공대공미사일은 고난도 기술이 필요해 우리 군도 아직 개발하지 못했다. 북한이 공개한 공대공미사일은 러시아의 기술지원으로 개발된 중국 공대공미사일 ‘PL-12’와 외형이 비슷하다

‘판사 술접대’ 공방… 이해 못할 민주당, 법원의 대응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혐의 사건 재판장인 지귀연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를 둘러싼 술 접대 공방이 점입가경이다. 어제 내란 혐의 재판이 열린 대법정에서 지 부장판사는 “접대 의혹은 사실이 아니고 그런 데 가서 접대받는 것은 생각해 본 적도 없다”고 직접 입장을 밝혔다. 국민적 관심이 집중된 중요 재판에 앞서 담당 판사가 자신의 신변 논란을 해명한 것이다.

애매한 李, 원론적 金… 대외·통상 더 정교한 정책 경쟁을

그제 밤 TV 토론에서 대선 후보들은 대외·통상 정책을 놓고 열띤 논쟁을 벌였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한미동맹이 기본축이고 한미일 협력관계도 필요하다”면서 “중국과 러시아 관계도 중요하기 때문에 잘 관리해야 한다”고 했다. 이론상으로는 맞는 말이다

 

이데일리:▷심상찮은 北 재래식 전력 증강, 대북 감시 빈틈없어야

비상계엄에 이은 탄핵과 대선으로 반년 넘도록 국가 리더십이 혼돈에 빠진 가운데 북한이 재래식 전력을 급속히 강화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비상계엄 직전인 지난해 11월 북한은 신형 전차 ‘천마’를 공개했다. 이어 지난 3월 공중조기경보통제기를 처음 공개했고, 지난달 신형 구축함 ‘최현호’의 진수식을 열고 순항·대공 미사일 시험사격을 실시했다.

공약가계부 빠진 대선 토론, 재원 조달엔 왜 침묵하나

6·3 대선 후보들이 18일 경제분야를 놓고 첫 TV토론을 가졌다.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노란봉투법, 주 52시간 근무제, 인공지능(AI), 정년연장 등을 놓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협공했다. 또 이재명 후보의 ‘커피 원가 120원,’ ‘호텔 노쇼’ 발언을 놓고도 공방이 이어졌다

 

부산일보:▷부산구치소·교도소 통합 이전 언제까지 논의만 할 건가

부산 사상구 부산구치소와 강서구 부산교도소를 통합 이전한다는 계획이 답보 상태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 부산구치소와 교도소 등 부산 교정시설은 노후화와 과밀화에 따른 부작용 때문에 신축 이전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시는 부산 교정시설 입지선정위원회를 구성해 통합 이전을 추진했다

부산서 돈 없어 스타트업 못 한다는 말 안 나오게 해야

“좋은 아이디어는 있는데, 시작할 돈이 없다.” 여전히 지역 창업 현장에서 들리는 이 말은 단순한 하소연이 아니다. 지역 청년과 기술 창업자, 혁신가들이 마주한 현실적 장벽이다. 지난해 출범한 3000억 원 규모의 ‘부산 미래성장 벤처펀드’는 이런 갈증을 해소하겠다며 부산시가 야심 차게 조성한 자금이다

 

중앙일보:▷3년간 가입자 정보 털린 SKT, 이용자 불안 어디까지

SK텔레콤(SKT)의 해킹 피해가 당초 우려를 크게 뛰어넘고 있다. 어제 SKT 해킹 사건 민관합동조사단의 2차 조사 결과, 알뜰폰을 포함해 가입자 전원에게 발급된 약 2695만 건의 유심(USIM) 정보가 유출됐을 뿐만 아니라 3년 전부터 해킹당하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의도 미심쩍은 민주당 ‘판사 향응’ 압박…진상규명은 필요

어제(19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및 직권남용 혐의 재판 시작 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의 재판장인 지귀연 부장판사가 이례적인 신상 발언을 했다. 지 부장판사는 “삼겹살에 소주를 사주는 사람도 없다”며 더불어민주당이 제기한 유흥주점 향응 의혹을 부인했다

 

한국일보:▷기상캐스터 직장내 괴롭힘 사실인데, 법 보호 못 받는다니

MBC 기상캐스터로 활동한 고 오요안나씨에 대한 ‘직장 내 괴롭힘’ 의혹이 사실로 밝혀졌다. 방송계는 외주 제작이 많고, 프리랜서(사업자)와 비정규직(근로자) 비중이 높은 업종이다. 직장 내 괴롭힘 등 부조리한 문화가 상존하며, 불공정 계약이나 장시간 노동 등 불합리한 관행도 여전하다

두 시간 다 봐도 대선 후보 정책 알 수 없는 TV토론

공직선거법에 따라 실시하는 대선 후보들의 TV 토론은 집권 비전과 각 분야 정책 구상을 국민 앞에서 소상히 밝히고 후보끼리 상호 검증하는 자리다. 토론에 정부 예산을 투입하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토론 규칙을 엄격하게 관리하는 것은 정책 선거 중요성이 크기 때문이다. 후보나 정당 이미지만 보고 5년간 나라를 이끌 대통령을 뽑는 것은 위험천만하다.

진실공방 흐르는 판사 술 접대 의혹... 대법, 적극 규명을

윤석열 전 대통령 내란 혐의 사건 재판장인 서울중앙지법 지귀연 부장판사의 ‘룸살롱 접대 의혹’ 진실공방이 점입가경이다. 지 부장판사가 “사실이 아니다”라고 정면 반박하자, 의혹을 제기했던 더불어민주당이 강남 룸살롱이라고 주장하는 곳에서 그가 지인들과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어느 한쪽은 치명타가 불가피하다

 

동아일보:▷2695만 건 털린 SKT ‘유심 해킹’… 이미 3년 전 시작됐다

SK텔레콤 해킹으로 유출된 유심 정보가 2695만7749건에 달하고, 악성코드가 최초로 감염된 시점은 2022년 6월인 것으로 확인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등 민관합동조사단은 이 같은 내용의 SK텔레콤 해킹 2차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방탄유리까지 등장한 유세 현장… 극단 대립의 자화상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대선 유세에 방탄유리가 처음으로 등장했다. 이 후보가 19일 연설한 서울 용산역 연단의 좌우 45도 위치에 가로세로 1m 크기의 방탄유리판 1개와 그보다 작은 방탄유리판 2개가 받침대 위에 세워졌다. 3개 모두 두께가 5cm에 가까웠다

美 신용등급 108년 만의 추락… 달러 찍는 나라도 빚은 못 이겨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지난주 미국의 국가신용등급을 최고 등급인 Aaa에서 Aa1으로 한 계단 강등했다. 무디스 평가에서 미국이 최고 등급을 받지 못한 건 제1차 세계대전 때인 1917년 이후 108년 만이다. 이로써 미국은 2011년 스탠더드앤드푸어스, 2023년 피치에 이어 세계 3대 신용평가사로부터 모두 최상위 등급을 박탈당했다.

 

한겨레:▷커지는 ‘지귀연 의혹’, 사법 신뢰 위해 신속히 규명하라

더불어민주당이 19일 윤석열 내란 사건 재판장인 지귀연 판사의 “향응 의혹을 뒷받침하는 증거”라며 사진을 공개했다. 지 판사가 이날 향응 의혹을 부인하자 “수사를 통해 책임을 물을 수밖에 없다”며 공개한 것이다. 12·3 내란 단죄를 위한 역사적 재판이 ‘재판장 향응 접대’ 의혹으로 차질이 빚어져선 안 된다

‘원폭에도 끄떡없는 원전’ 주장, 너무 무책임하다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가 ‘원전에 히로시마 때와 같은 소형 원자폭탄이 떨어져도 안전하다’고 말했다. 체르노빌(1986)과 후쿠시마(2011) 참사 때 거듭 확인했듯, 원전 사고는 인간과 자연 모두에게 치명적인 영향을 끼치는 거대한 비극으로 이어질 수 있다

‘12·3 내란’ 인정않는 김문수, 탈당도 사과도 선거용인가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가 지난 18일 대선 후보 티브이(TV) 토론회에서 ‘윤석열이 12·3 내란 사태의 우두머리인 점을 인정하느냐’는 권영국 민주노동당 후보의 질문에 대해 “내란이냐 여부는 현재 (형사) 재판 중이고, 여러가지 판단이 많이 남아 있다”고 답했다. 이어 “헌재에서 내란은 뺀 것 모르느냐

 

서울경제:▷부채 급증에 美 신용등급 강등…벌써 돈 풀기 추경 꺼낼 때인가

[서울경제] 글로벌 신용평가사인 무디스가 미국의 국가신용등급을 최고 등급인 ‘Aaa’에서 ‘Aa1’으로 한 단계 낮췄다. 무디스가 108년간 유지해온 미국의 최고 등급 지위를 박탈한 것은 급증하는 국가부채 때문이다. 미국은 연간 재정 적자가 2조 달러에 육박하고 국내총생산(GDP) 대비 국가부채 비율이 지난해 기준 123%에 달했다.

6·3 대선 주요 이슈에서 사라지는 노동·연금 개혁

[서울경제] 6·3 대선에 출마한 주요 후보들의 공약에서 노동 개혁은 사라지고 노동 포퓰리즘만 난무하고 있다. 지속 가능성과 미래 세대를 위한 연금 구조 개혁도 뒷전이다. 2022년 대선에서는 노동·연금 개혁이 주요 이슈로 다뤄졌다

北 공대공 미사일 개발, 대선후보들 ‘자주 국방력’ 구체화해야

[서울경제] 북한이 이달 15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관한 가운데 전투기에서 발사하는 신형 중거리 공대공미사일 실사격 훈련을 실시했다고 17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전했다. 미그-29 전투기에서 신형 공대공미사일과 활공유도폭탄을 발사해 순항미사일과 무인기 표적을 격추하는 훈련이었다

 

문화일보:▷尹 탈당을 보수 정당 전면 재구성의 출발점 삼아야

윤석열 전 대통령이 뒤늦게 국민의힘에서 탈당했지만, 그 자체만으로는 대선 국면에 별다른 변수가 되지 않고 있다. 이미 크게 실기(失期)한 데다, 김문수 후보의 지지율을 상승시킬 정도의 국힘 쇄신으로 연결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美 신용등급 강등…韓 대선 뒤 ‘퍼주기 재정’ 더 걱정된다

국제 신용평가사인 무디스가 미국 국가신용등급을 최고등급인 ‘Aaa’에서 ‘Aa1’으로 108년 만에 내렸다. “재정적자가 연간 2조 달러에 이르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감세 정책으로 정부부채가 악화할 가능성이 크다”고 봤다. 미국 재정적자는 국내총생산(GDP)의 6%에 이르고, 지난해 국가부채 비율은 GDP 대비 123%를 기록했다.

개헌 약속 또 헛말 안 되게 실천 시간표 합의문 내놓으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가 18일 국민 앞에 개헌을 약속했다. 승자 독식의 권력 구조를 분권형으로 바꿔야 한다는 공감대가 넓게 형성된 만큼 대선 이슈로 부상한 것은 긍정적인 일이다. 하지만 1987년 이후 38년간 숱한 개헌 논의가 번번이 무산됐던 이유가 실천 의지와 정치력 박약이었음을 모두가 알고 있다.

 

매일신문:▷민주당의 지귀연 판사 접대 의혹 제기, 협박 정치 신호탄인가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혐의 재판장인 지귀연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의 '룸살롱 접대 의혹'의 증거라며 3장의 사진을 공개(公開)했다

'TK 아들'이란 대선 후보들, 지역 공약은 맹탕

6·3 대통령 선거의 주요 후보 3명은 '대구경북(TK) 출신'이란 점을 내세우며 표심(票心)을 공략하고 있다. 그러나 이들의 지역 공약(公約)들은 실망스럽다.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되고 지역민들의 피부에 와닿는 정책과 사업이 없다. TK신공항, 경주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 등 지자체가 건의한 공약들이 나열됐을 뿐이다.

미국 신용등급 하락 충격, 면밀한 대비 필요하다

3대 국제신용평가회사 중 하나인 무디스가 미국 국가신용등급을 최고 등급인 Aaa에서 Aa1으로 강등(降等)했다. 앞서 피치는 지난 2023년 8월 미국 국가신용등급을 AAA에서 AA+로 낮췄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지난 2011년 AAA에서 AA+로 하향 조정했다

 

강원일보:▷강원형 전략산업 투자펀드 조성, 지금부터 중요

강원특별자치도가 야심차게 추진하는 ‘강원형 전략산업 투자펀드’가 본궤도에 올랐다. 1,500억원 규모의 이 펀드는 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에너지, 방위산업, 푸드테크 등 6대 첨단산업을 중심으로 도내 중소·벤처기업에 자금을 공급하는 혁신 성장 엔진으로 기능할 예정이다

진폐 진단수당 15년째 동결, 현실화돼야 한다

‘증산보국(增産報國)’이라는 국가적 기치 아래 산업화를 떠받쳤던 수많은 광부들이 병들어 쓰러졌다. 그들은 방진 마스크 하나 없이 지하 막장에서 석탄을 캐며 경제 발전의 밑거름이 되었지만 돌아온 것은 병든 몸과 고통뿐이었다. 산업화의 그늘에서 희생된 진폐재해자들이 진폐 진단수당 현실화를 호소한 지 15년, 그 외침은 여전히 제자리걸음이다.

 

세계일보:▷美 “성실 협상 안 하면 고율 관세”… 우리 전략 다듬어야

미국의 무역협상을 이끄는 스콧 베선트 재무부 장관은 지난 18일(현지시간) 협상에 성실하게 임하지 않는 나라는 높은 관세를 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신경전만 부각 실망스러운 TV토론, 비전을 제시하라

21대 대선 후보들이 첫 TV토론인 경제분야 토론에서 경제와 민생에 대한 진지한 정책 경쟁보단 정쟁과 신경전만 되풀이하는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사법부 신뢰 걸린 지 판사 의혹, 철저한 검증 필요하다

민주, ‘향응 정황 물증’ 사진 공개 지 판사 “접대 생각도 안 해” 부인 대법, 엄정한 대처로 의혹 해소를 지귀연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의 룸살롱 접대 등 향응 의혹을 제기한 더불어민주당이 어제 지 부장판사로 추정되는 인물이 룸살롱에서 지인들과 함께 앉아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한국경제:▷후보 많아 답답하고 깊이도 없는 대선 TV 토론

6·3 대선 후보 첫 TV 토론이 그제 밤 실시됐다. 세 차례 공식 토론회 중 맨 처음 잡은 주제는 경제였다. 새 정부가 맞닥뜨릴 대내외 경제 상황이 심각하다고 봤기 때문이다. 국민은 후보들의 경제 비전과 철학, 성장을 위한 구체적인 전략 등을 확인할 수 있기를 바랐을 것이다. 결과는 기대 이하였다

원전 안 늘리고 신재생으로 AI 강국 기반 만들겠나

대선 주자 여론조사에서 지지율 1위를 달리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에너지정책 방향이 대략의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이 후보는 그제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주관한 첫 TV 토론회에서 “원전은 활용은 하되 너무 과하지 않게 하고 재생에너지 중심 사회로 전환해 가야 한다”고 말했다

미국도 신용 강등되는 판인데, 또 기초연금 올린다니

대선 후보들이 노인 표심을 잡기 위한 공약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어제 소득 하위 50%를 대상으로 기초연금을 월 40만원까지 단계적으로 인상하겠다고 약속했다. 현재 65세 이상 소득 하위 70%에 매월 34만원을 지급하는데 차등화해 올리겠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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