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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31(금) 21개 언론사 사설모음 [새벽창] 트럼프 정부의 보조금 중단 겁박, 국익 지킬 방안 강구하라

2025.01.31(금) 21개 언론사 사설모음 [새벽창] 트럼프 정부의 보조금 중단 겁박, 국익 지킬 방안 강구하라


중앙일보서울경제세계일보한겨레동아일보서울신문한국일보국민일보매일신문강원일보부산일보이데일리조선일보파이낸셜뉴스경향신문한국경제

 

중앙일보:▷이번엔 아찔한 여객기 화재…항공안전 총체적 점검을

공항에서 이륙을 준비하던 여객기에서 갑작스러운 화재로 승객과 승무원 176명이 비상 탈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28일 오후 10시15분쯤 부산 김해공항 주기장에서 대기하던 홍콩행 에어부산 여객기 BX391편에서 벌어진 일이다. 여객기에 타고 있던 승객과 승무원이 화재 발생 직후 모두 비상용 슬라이드로 탈출해 큰 인명피해는 없었다.

기술 규제 속에서도 급성장한 중국 AI, 딥시크의 충격

중국의 신생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시크가 전 세계를 충격에 빠뜨리고 있다. 2023년 5월 중국 항저우에서 설립돼 만 2년이 채 되지 않은 스타트업인 딥시크는 지난 20일 저비용 고성능의 오픈소스 AI 모델인 ‘딥시크-R1’을 출시했다

 

서울경제:▷美 “동맹 韓日이 우리 이용”…트럼프 스톰 맞서 윈윈 해법 제시해야

[서울경제] 미국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가 한국 기업을 콕 찍어 미국 현지 생산을 늘리지 않으면 강력한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으름장을 놓았다.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 지명자는 29일 상원 인사청문회에서 “우리의 동맹들, 한국의 가전과 일본의 철강 같은 경우 우리를 그저 이용했다”며 “이제는 그 생산을 다시 미국으로 가져올 때”라고 주장했다.

與野 한쪽으로 쏠리지 않는 민심, 민생·경제 챙기라는 메시지다

[서울경제] 설 연휴 기간 발표된 각종 여론조사에서 여야 정당의 지지율이 엎치락뒤치락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리얼미터가 이달 23~24일 전국 유권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정당 지지율에서 국민의힘은 45.4%, 더불어민주당은 41.7%로 집계됐다

AI·반도체 패권 전쟁 가열…우리는 미래 생존 전략 있나

[서울경제] 중국의 인공지능(AI) 스타트업이 미국의 ‘AI 패권’을 위협하며 전 세계를 충격에 빠뜨렸다. 설립한 지 2년도 안 된 중국 스타트업 ‘딥시크’는 최근 미국 빅테크의 10분의 1에 불과한 저비용으로 미국 오픈AI의 최신 모델과 비슷한 성과를 내는 생성형 AI 모델 ‘딥시크 R1’을 출시했다

 

세계일보:▷아찔했던 에어부산 화재… 기내 반입 규정 돌아봐야

지난 28일 밤 김해공항에서 이륙을 준비 중이던 에어부산 여객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무려 179명이 숨진 제주항공 여객기의 무안국제공항 참사 후 한 달여 만에 또다시 아찔한 사고가 발생해 국민은 놀란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다

한국 산업·정계에 경종 울린 中 AI 딥시크 돌풍

중국의 인공지능(AI) 스타트업인 딥시크가 미국 주도의 AI 개발 판도를 흔들며 업계에 충격파를 던졌다. 엔비디아의 저사양 칩을 활용해 저비용으로 개발했다는 딥시크의 AI 모델이 애플 앱스토어에서 오픈AI의 챗 GPT를 누르고 1위에 오르자 AI 관련 빅테크(거대기술기업)들 주가가 하락하는 등 주요국 증시가 출렁거렸다

트럼프 정부의 보조금 중단 겁박, 국익 지킬 방안 강구하라

상무장관 후보 “반도체·가전 불만” 외교 컨트롤타워 복원 서두르고 “우리 측 투자는 윈윈” 설득해야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28일(현지시간)부터 연방 차원의 보조금과 대출금 집행을 일시적으로 중단했다가 법원의 제동으로 철회했다

 

한겨레:▷국힘의 막무가내식 헌재 공격…‘탄핵심판 불복’ 노리나

국민의힘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재판장인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을 부당하게 공격하고 있다.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구속기소된 윤 대통령의 파면을 피할 수 없어 보이니, 엉뚱하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의 친분설을 걸고넘어지는 꼴이다. 어떻게든지 탄핵심판에 흠집을 내서 헌재 결정에 불복할 구실을 마련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국정을 책임진 여당이 이래도 되는가.

반도체보조금 약속 뒤집으려는 미국, ‘불량 국가’인가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 지명자가 30일 ‘미국 우선주의’를 핵심으로 한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통상정책 얼개를 공개했다. 그는 조 바이든 행정부가 추진한 반도체법과 인플레이션감축법(IRA)상 보조금 지급과 세금 혜택을 재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10% 보편관세 부과 대상에 동맹국도 예외가 될 수 없음을 분명히 했다.

최상목 대행, 내란 특검법 거부 말고 공포하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이 31일 임시국무회의를 열어 지난 17일 국회를 통과한 내란 특검법 공포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선 최 대행이 여야 합의 불발을 이유 삼아 공포 대신 거부권을 행사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온다

 

동아일보:▷연금개혁, 여야 합의한 ‘보험료율 13% 인상’부터 처리하라

설 연휴 기간 여야 지도부가 연금개혁에 전향적 의지를 드러내며 멈춰 서 있던 연금개혁 작업에 재시동을 걸었다

제주항공 참사 한 달 만에 에어부산 화재… 비행기 타기 무섭다

28일 밤 김해국제공항에서 이륙 준비 중이던 홍콩행 에어부산 항공기에서 불이 나 승객과 승무원 176명이 전원 비상 탈출하는 아찔한 사고가 있었다. 승객들 머리 위 짐 보관용 선반에서 타닥타닥 소리와 함께 불꽃이 피어올라 선반 틈새로 불똥들이 떨어졌고 순식간에 기내로 연기가 퍼졌다고 한다

전 세계 흔든 中 ‘딥시크 쇼크’… 韓엔 더욱 버거워진 AI 경쟁

중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시크’가 저가용 반도체로 고성능 AI 모델을 개발했다는 소식이 설 연휴 기간 전 세계를 뒤흔들었다. 27일 엔비디아 시가총액이 하루 새 5890억 달러(약 847조 원) 증발할 정도로 미국 증시는 충격에 빠졌다

 

서울신문:▷거세지는 트럼프 관세 압박, 한국 목소리는 실종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 직후 시작한 관세전쟁이 동맹국인 한국으로도 빠르게 보폭을 넓히고 있다. 한국의 최대 수출국인 미국의 통상 장벽이 높아지면서 재계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지만 계엄·탄핵 정국의 리더십 공백에 대미 협상력이 실종됐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중국 AI 딥시크 쇼크, 우리도 혁신에 사활 걸어야

중국의 인공지능(AI) 스타트업인 딥시크가 개발한 동명의 AI 모델로 세계 AI 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딥시크가 중국에 대한 미국의 첨단 반도체 수출 규제 속에서 저사양 그래픽처리장치(GPU)만으로 챗GPT에 필적하는 AI모델을 선보이자, 미 시가총액 1위 기업이던 엔비디아의 시가총액이 하루 만에 847조원 사라졌다

여야, 민생 경쟁 가속화… 경제법안 처리로 진심 입증을

여야가 설 연휴 이후 사실상 조기 대선을 염두에 둔 정책 경쟁에 속도를 낼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국민의힘은 어제 “반도체특별법과 에너지3법을 2월 임시국회에서 반드시 처리해야 한다”고 야당에 촉구했다

 

한국일보:▷세상 뒤집은 가성비 AI '딥시크', 우리도 못할 이유 없다

중국의 작은 인공지능(AI) 기업이 세계를 충격에 빠뜨렸다. 2023년 설립된 딥시크(DeepSeek·深度求索)가 만든 추론 AI 모델 ‘R1’은 수학경시대회문제 등 성능 테스트에서 챗GPT를 개발한 오픈AI의 ‘o1’보다 나은 결과를 내놓았다. 더구나 딥시크는 미 제재로 엔비디아의 첨단 고가 AI 가속기인 H100 대신 성능이 떨어지는 H800을 사용했다.

또 아찔한 항공 사고, 불안해서 비행기 탈 수 있겠나

무안 제주항공 참사 한달 만인 28일 부산 김해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에어부산 여객기 화재로 국민들은 놀란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다. 탑승자 전원이 비상 탈출해 다행히 큰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이륙 후 불이 났다면 또 한 번 대형 참사로 이어질 뻔했다. 이래서야 불안해서 비행기를 탈 수 있겠나 싶다

필요성 더 커진 내란 특검... 최 대행은 합리적 판단을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이 오늘 국무회의에서 재발의된 내란 특검법에 대한 수용 여부를 결정한다. 최 대행은 지난달 31일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이 당초 처리한 내란 특검법에 거부권을 행사하면서 여야 합의와 함께 위헌적 요소가 없는 특검법 마련을 촉구했다

 

국민일보:▷저비용 항공사 또 사고… LCC 안전 관리 대폭 강화해야

무안 제주항공 참사 한 달 만에 김해공항에서 에어부산 항공기 화재가 발생하면서 저비용 항공사(LCC)의 안전 문제가 다시 한번 도마 위에 올랐다. 승객과 승무원 등 176명 전원이 비상 탈출해 인명 피해가 경상 3명에 그친 건 그나마 다행이다

中 딥시크 AI 충격… 기술 혁신·정부 지원 반면교사 삼길

중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시크의 등장에 전 세계 정보기술(IT) 업계가 충격에 휩싸였다. 딥시크는 최근 월등히 낮은 비용으로 미국 오픈AI의 챗GPT에 육박하는 성능의 AI 챗봇을 선보였다. 오픈AI 샘 올트먼 최고경영자가 “제작비를 감안하면 인상적”이라고 평가했을 정도다

 

매일신문:▷중국 인공지능 딥시크 충격, 우리에겐 위기이자 기회

중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시크(DeepSeek)가 선보인 저비용 AI 모델은 전 세계에 엄청난 충격을 던졌다. 딥시크의 AI 모델이 챗GPT 등과 비슷하거나 우월한 성능인데도 개발 비용이 미국 빅테크 기업 투자비의 100분의 1에 불과하다고 알려지며 미국 증시는 출렁였다

최상목 권한대행, 2차 내란 특검법 거부권 행사 주저할 이유 없다

31일 임시 국무회의 안건으로 다뤄질 것으로 보이는 '2차 내란 특검법'에 대해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이 거부권을 행사하는 건 합리적 결정이 될 것이 분명하다. 최 대행은 지난달 31일 쌍특검법안(내란 특검법, 김건희 특검법)에 거부권을 행사한 바 있다

헌재 '마은혁 임명' 결정한다면 '인민재판' 하자는 것

헌법재판소가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겸 부총리가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임명하지 않은 것의 위헌 여부를 3일 선고하겠다고 밝혔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 탄핵소추와 탄핵 정족수(定足數) 문제는 뒷전이고 마 후보자 임명 문제부터 다루겠다는 것은 명백히 상식과 논리에 어긋난다

 

강원일보:▷道 출생아 두 달 연속 늘어, 지속적 인구 증가 중요

강원지역 출생아 수가 2개월 연속 늘었다. 일시적인 현상일지, 아니면 지속적인 인구 증가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통계청이 지난 22일 발표한 ‘2024년 11월 인구 동향’에 따르면 2024년 11월 도내 출생아 수는 전년 대비 9.4% 많아진 526명으로 집계됐다. 도내 출생아 수는 2023년 2월 이후 지속적인 감소 양상을 보여 왔다.

국회, 경제를 살리라는 설 민심 제대로 살펴야

설 명절 연휴 기간 여야 정치인들이 지역구를 찾아 민심을 청취했다. 국민 대다수의 목소리는 한결같았다. 경제가 힘들고 생활이 팍팍하다는 것이다. 이는 단순한 푸념이 아니라 실제 가계·지역경제가 심각한 위기를 맞고 있다는 현실을 보여준다. 국회와 정부는 이러한 민심을 외면할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반영해 실효성 있는 경제 회생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부산일보:▷최상목 권한대행, 내란 특검법 거부권 행사 명분 없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이 31일 임시 국무회의를 개최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국무회의에서는 국회에서 넘어온 두 번째 내란 특검법 처리가 주요 안건이 될 가능성이 크다. 이번 내란 특검법은 처리 기한이 다음 달 2일까지인지라 최 대행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공포 여부에 대한 입장을 밝힐 수밖에 없는 형편이다

대형 인명 피해 날 뻔한 에어부산 여객기 화재 '아찔'

지난 28일 오후 부산 김해국제공항에서 에어부산 여객기가 불에 타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무안공항에서 여객기 참사가 발생한 지 한 달 만에 또다시 항공기 사고가 일어난 것이다. 다행히 불길이 기내를 덮치기 전에 탑승객 전원이 신속히 비상 대피해 그나마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은 것은 천만다행이다

 

이데일리:▷노인 연령 상향 조정, 눈치보며 더 미적거릴 때 아니다

정부가 노인 연령 기준을 상향 조정하는 방안을 공식 거론하고 나섰다. 보건복지부는 최근 발표한 올해 ‘주요 업무 추진 계획’에서 “노인 연령에 대한 사회적 논의를 시작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에는 1980년대 초 이후 40년 넘게 유지돼온 노인 연령 ‘65세 이상’이 시대에 뒤떨어져 타당성을 상실했다는 판단이 깔려 있다.

中 딥시크 쇼크, AI주권 시대에 우린 과연 준비됐나

설 연휴 딥시크 쇼크가 지구촌을 강타했다. 3년 전 출범한 중국 신생 스타트업이 미국 오픈AI의 챗GPT에 버금가는 인공지능(AI) 애플리케이션을 내놓았다는 소식에 세계가 깜짝 놀랐다. 그것도 개발비용이 560만달러(약 80억원)에 불과하다. 미국 경쟁사에 비하면 10분의 1 수준이다

 

조선일보:▷수사·기소 끝나 재판하는데 野 대선용 특검이라니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은 31일 국무회의를 열어 민주당이 일방 처리한 내란 특검법안에 대한 재의 요구권 행사 여부를 심의한다. 한 달 전 최 대행이 거부권을 행사하자 민주당이 일부 내용을 고쳐 다시 올린 사안이다. 검찰은 공수처로부터 수사 자료를 넘겨받아 이미 윤석열 대통령을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북핵 더 위험해졌는데 한미 연합 훈련만 또 없어지나

미국 국방부 당국자가 한미 연합 훈련에 대해 “재취임한 트럼프 대통령과 한국 대통령의 탄핵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했다고 외신이 전했다. 트럼프의 측근인 플라이츠 미우선주의정책연구소 부소장도 “북한과 협상이 가능하다면 한미 연합 훈련 중단도 고려해 볼 만하다”고 했었다. 이달 한미가 공군 훈련을 하자 북한은 “미국과는 초강경 대응”이란 담화를 냈다.

중국發 딥시크 쇼크, 한국 경제 닥쳐온 ‘공포의 순간’

연구 인력이 139명뿐인 중국 스타트업 딥시크가 내놓은 생성형 AI(인공지능) 모델이 글로벌 산업계를 충격과 공포에 빠트렸다. 미국의 제재로 사용 금지된 엔비디아의 고사양 AI 반도체 대신 저가형을 사용하면서 미국의 20분의 1 비용으로 오픈AI의 챗GPT 못지않은 성능의 모델을 개발해냈기 때문이다

 

파이낸셜뉴스:▷'금리·추경'정책효과 낼 수 있게 골든타임 지켜야

설 연휴 기간 내내 밥상의 화두는 민생 살리기였다. 자영업 위기와 가계부채 악화 및 일자리 감소 등 내수 침체와 트럼프발 수출 위기까지 온통 경제에 대한 걱정으로 가득했다. 탄핵정국에 따른 국정마비가 장기화되면서 정치에 대한 혐오만 더욱 심화되는 모습이다. 특히 민생을 살리기 위한 불쏘시개로 내수 부양에 적극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美 보조금 재검토, 트럼프 리스크 현실화 대비를

미국 트럼프 정부가 다시 국내 반도체 기업들에 약속한 보조금 지급에 회의적인 목소리를 내고 있다. 바이든 정부의 정책 지우기 차원에서 이뤄진 작심 발언인데, 민관의 정교한 대응이 시급하다고 본다. 더욱이 트럼프 정부는 한국을 포함한 동맹이 그동안 미국의 선량함을 이용해왔다고 주장하면서 관세 압박도 노골적으로 하고 있다

 

경향신문:▷한달만에 또 항공기 사고, 보조배터리 안전관리 강화해야

설 연휴인 지난 28일 밤 10시15분쯤 부산 김해공항에서 홍콩으로 가려던 에어부산 여객기에서 불이 나 승객과 승무원 등 176명이 비상 탈출하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이륙준비를 하던 비행기 뒤쪽에서 발생한 불꽃과 연기가 화재로 이어져 동체가 전소됐다

헌재 향한 국민의힘 정치공세, 도 넘었다

국민의힘이 헌법재판소 재판관들에 대한 인신공격과 비방을 이어갔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지난 22일 문형배 헌재 소장 대행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모친상에 문상할 정도로 친하다고 주장했으나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그는 30일에도 “정치 사법 카르텔”을 주장하며 헌재 비방을 멈추지 않고 있다

최상목, ‘대법원장 추천’ 내란 특검법 거부 명분없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이 31일 국무회의에서 내란 특검법 수용 여부를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여당이 주장한 위헌성 문제도 해소된 만큼 최 대행은 특검법을 즉각 공포해야 한다. 지난 17일 국회를 통과한 특검법은 야당이 당초 발의한 법안을 수정한 것이다. 수사 대상을 11개에서 6개로 축소했고, ‘외환 유도사건’ ‘국회의원 표결 방해사건’은 빠졌다.

 

한국경제:▷달라진 2030 목소리…정치권 엄중히 성찰해야

중장년층은 보수, 청년층은 진보 지지라는 정치 공식이 바뀌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 이후 2030세대가 달라진 목소리를 내고 있어서다. 야당 주도의 탄핵 정국에서 나온 반민주적, 반시장적 조치들이 2030을 각성시켰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한국갤럽에 따르면 1월 국민의힘 지지율은 18~29세 25%, 30대 29%였다

세계 AI 시장 뒤흔든 딥시크…중국발 혁신이어서 더 충격적

중국 스타트업 딥시크가 개발한 인공지능(AI) 대규모언어모델(LLM) ‘R1’이 세계를 뒤흔들고 있다. 개발을 위해 투입한 비용이 미국 빅테크의 10분의 1 수준임에도 코딩과 수학 등 분야에서 최신 실리콘밸리 AI 모델과 엇비슷한 성능을 발휘해서다. 실리콘밸리 전문가는 “AI 분야의 스푸트니크 모멘트”로 평가했다

美 상무 후보자 "韓이 우리를 이용"…눈앞에 닥친 관세 위협

미국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 후보자가 인사청문회에서 관세 위협 발언을 쏟아냈다. 일본 철강과 함께 한국 가전을 사례로 콕 찍어 “동맹이 우리의 선량함을 이용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제 생산을 다시 미국으로 가져올 때’라며 보복 관세 부과 의지를 숨기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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